그룹 이름 | 더 쿡스 The Kooks |
링크 | 공식사이트, , , , |
구성원 | 루크 프리차드, 휴 해리스, 피터 댄튼, 알렉시스 누네즈 |
결성 | 2004년 |
활동지점 | 영국 브라이튼 |
장르 | 인디 록, 포스트 브릿팝, 얼터너티브 록 |
1. 개요
영국 잉글랜드의 4인조 인디 록밴드. 2004년에 결성되고 2006년에 데뷔 앨범 'Inside In/Inside Out' 을 발매, 영국 차트 2위에 데뷔하며 주류 인디밴드로의 성공을 거둔다.2000년대 초중반 대의 악틱 몽키즈, 카이저 칩스, 리버틴즈 등의 인디 밴드들과 더불어 성공한 밴드로, 다른 밴드들에 비해 복고적인 정통 영국식 팝, 그리고 가볍고 밝은 브릿팝계열의 음악을 한다.
2. 멤버
- 현 멤버
- 루크 프리차드(Luke Pritchard) – 보컬, 리듬 기타 (2004– )
- 휴 해리스(Hugh Harris) – 리드,리듬 기타, 키보드 (2004– )
- 피터 덴튼(Peter Denton) – 베이스, 어쿠스틱 기타 (2008– )
- 알렉시스 누네즈(Alexis Nunez) – 드럼 (2012– )
- 전 멤버
- 맥스 레퍼티 – 베이스 (2004-2008)
- 폴 게러드 – 드럼 (2004-2009, 2010-2012
3. 활동
밴드의 시작은 2002년, 루크와 휴, 전 멤버인 폴이 크로이돈의 브릿 스쿨(The BRIT School for Performing Arts and Technology)에서 처음 만난 것이다.루크와 폴은 어느 날 옷을 사러 나가 그들이 원하는 밴드의 모습대로 옷과 모자를 샀는데, 이것이 루크에게 밴드 결성에 영감을 주었다고 한다.
멤버들의 롤링 스톤즈, 밥 딜런, 폴리스, 데이비드 보위 등 복고풍 락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밴드를 만들었고, 루크의 말대로 '즉흥적으로' 결성된 밴드는 별다른 계획 없이[1] 한동안 공연을 찾아다녔다.
결국 여차저차해서 EP 데모 테이프를 녹음했고, 버진 레코드와 계약을 맺어 정식으로 앨범을 준비하게 된다.[2][3]
결성, 그리고 음반 계약 이후 쿡스는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며 작곡했다.
2005년에 더 쓰릴즈(The Thrills)의 투어에서 서포팅 밴드로 다녔고, 첫번째 정규 앨범을 녹음한다. 2006년 1월 23일, 데뷔 앨범 'Inside In/Inside Out'이 발매되는데, 이날 악틱 몽키즈의 데뷔 앨범도 같이 발매돼서 상대적으로 묻힌 감이 있다..
왠지 짜증날 법도 하지만 오히려 쿡스는 언론의 과다한 관심과 조사 같은 것을 크게 받지 않도록 해준 그들에 대해 고맙다고 느낀다고 했다.
2008년 1월 3일에 밴드의 베이시스트인 멕스 레퍼티가 탈퇴한다. 병, 약물 중독 의혹, 밴드 내에서의 문제 등이 원인이라고 한다.
멤버 탈퇴에 곧 이어 바로 두번째 정규 앨범인 'Konk'를 발매한다. NME와의 인터뷰에서 루크는 2집에서는 80-90년대 스타일의 노래들을 많이 실었다고 말했다.
1집의 큰 성공과 멤버의 탈퇴에도 불구하고 2집은 영국 차트에서 1위를 하고 올뮤직, BBC, NME 등 언론에서도 호평받는데 성공한다.
2집의 성공 이후 2009년, 쿡스는 그들이 3집 작업 중임을 발표하고, 2011년 9월 9일 3번째 정규 앨범 'Junk Of The Heart'를 발매한다.
3집 발매 이후 11년 11월 드러머 폴이 밴드를 탈퇴하고 현 멤버인 알렉시스 누네즈가 밴드에 들어왔다.
2014년 4월 20일 새 싱글"Down"을 발표하고, 14년 9월 8일 4집 'Listen'이 발매되었다. 4집은 영국 차트에서 16위를 오른다.
그들의 새 드러머 알렉시스와의 첫 앨범이기도 한데, 대체로 호평받은 1,2집과 달리 괜찮다고 하는 평도 있고 음악적으로나 상업적으로나 별로라는 평도 있는 등, 전반적으로 평이 엇갈린다.
4. 음악 스타일
비틀즈, 롤링 스톤즈, 밥 딜런 등의 클래식 락의 영향이 전체적으로 크다.
쿡스의 데뷔앨범 Inside In/Inside Out은 루크의 강렬한 영국식 발음, 60년대를 연상시키는 멜로디와 가사로 이루어져 '전형적인' 브릿팝 앨범이라고 평가받는다.
스트록스와 리버틴즈의 영향도 당시 여느 밴드들과 마찬가지로 큰 부분을 차지한다; 루크의 가사가 피트 도허티의 중얼거리는 듯한 스타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앨범은 대체로 경쾌하고 중독성 있는 인디 락 트랙과 킹크스의 부드러운 영국식 팝 멜로디의 영향을 받은 듯한 발라드 트랙으로 이루어져 있다.
음악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던 정규 4집 <Listen>은 재즈와 힙합에 영향을 받아 이전보다도 더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나 이전의 브릿팝 식의 멜로디를 지닌 곡은 줄어들었다. 다만 'See Me Now'는 이전과 비슷한 느낌의 발라드이다.
5. 디스코그래피
5.1. 정규 앨범
- Inside In/Inside Out (2006)
- Konk (2008)
- Junk of the Heart (2011)
- Listen (2014)
- Let's Go Sunshine (2018)
6. 여담
- 밴드의 이름 The Kooks는 데이비드 보위의 앨범 Hunky Dory에 수록된 노래 Kooks에서 따온 것이다.
- 멤버 휴 해리스의 손목에는 전범기 문신이 있다. 다만 의미를 알고 한 것은 아니고 맥주병 라벨을 그대로 따서 타투한 것.
한 팬이 이에 대해 DM으로 질문을 하였다. 하켄크로이츠와 욱일기가 나란히 걸린 유명한 사진을 보내며 질문하였는데, "스와스티카의 뜻을 아냐"고 반문하였다. 질문한 팬은 "알고 있으니 논란이 생긴 문신의 의미에 대해 직접 설명해달라"고 부탁하였다. 휴 해리스는 "이 문양(욱일기)이 전범기로 리브랜딩된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멍청한 문신을 한다. 자신은 '행운과 출발'이라는 본래 의미를 간직하고 싶었다. 또한 당시의 자신은 rising son(rising sun과 말장난)이였기에 재미있다고 느껴서 19세때 도쿄의 타투이스트에게 시술받은 것이다. 때문에 완전한 원 형태를 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이에 질문자는 "욱일기 문양의 의미는 아직 청산되지 않았으며, 일본에서는 전쟁으로 인한 국가 성장을 찬양하는 이들이 이 문양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많은 아시아 국가들에게 모욕감을 느끼게 한다"라고 설명하였다. 휴는 "자신이 만난 일본인들은 겸허히 패배를 인정했고, 근대 선종을 발전시킨 불교문화 국가이다. 패배한 전쟁을 찬양하는 사람은 없으며, 그들은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혁신가들이다. 간혹 이전 시대의 사상에 동조하는 이상한 이들이 있으나, 전 국민을 편견으로 싸잡아 말하는 것은 무식하고 소름끼치는 발언이다"라고 답했다. 질문자는 "당신의 경험으로 겪은 것만을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니다. 일본 정부는 전쟁범죄를 감추는데 노력하고 있다. 그들은 전쟁 학살, 성범죄 등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만약 네가 이에 대해 공감하기 힘들다면, 그것은 네 국가가 식민지피해를 입은 경험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라고 하였다. 휴는 "네 삶에 평화와 사랑을 바란다"라고 답을 끝내었다.할 말이 없어서 도망가는 느낌밖에 안든다
이에 질문자는 "욱일기 문양의 의미는 아직 청산되지 않았으며, 일본에서는 전쟁으로 인한 국가 성장을 찬양하는 이들이 이 문양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많은 아시아 국가들에게 모욕감을 느끼게 한다"라고 설명하였다. 휴는 "자신이 만난 일본인들은 겸허히 패배를 인정했고, 근대 선종을 발전시킨 불교문화 국가이다. 패배한 전쟁을 찬양하는 사람은 없으며, 그들은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혁신가들이다. 간혹 이전 시대의 사상에 동조하는 이상한 이들이 있으나, 전 국민을 편견으로 싸잡아 말하는 것은 무식하고 소름끼치는 발언이다"라고 답했다. 질문자는 "당신의 경험으로 겪은 것만을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니다. 일본 정부는 전쟁범죄를 감추는데 노력하고 있다. 그들은 전쟁 학살, 성범죄 등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만약 네가 이에 대해 공감하기 힘들다면, 그것은 네 국가가 식민지피해를 입은 경험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라고 하였다. 휴는 "네 삶에 평화와 사랑을 바란다"라고 답을 끝내었다.
- 2015년,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을 통해 첫 내한을 하였다. 당시 메인 스테이지 헤드였던 서태지 밴드 바로 전 시간, 즉 서브 헤드라이너였으나 관객 대부분이 서태지의 팬이어서 쿡스의 곡을 잘 몰랐고 펜타포트 관객들의 성향하고 잘 맞지도 않아서 일반적으로 내한공연에서 기대되는 열광적인 떼창이 나오지는 않았다. 때문에 그들을 아는 많은 록 팬들이 차라리 분위기가 잘 맞는 밸리 록 페스티벌로 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남겼으나 의외로 멤버들은 워낙 한국이 음악시장도 크지 않고 본인들도 공연 당시 소개할 때 멘트를 미뤄보아 한국 관객들이 자신들을 잘 알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관객 반응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낮았는지 나름 공연에 만족하고 돌아갔다.
- 악틱 몽키즈와는 많은 구설수에 올랐는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보컬인 루크 프리차드가 자신이 악틱 몽키즈 보컬인 알렉스 터너를 때렸다고 밝힌 것이다. 루크는 'I had to kick Alex in the face because he was trying to pull the leads out of my guitar pedals while we were on stage.'라고 하며 자신이 알렉스의 얼굴에 한 방 먹였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하지만 알렉스는 인터뷰에서 자신은 쿡스 멤버중 그 누구에게도 맞은 적이 없다며 황당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직까지도 누구 말이 맞는지는 풀리지 않은 문제로 남아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