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네임드 유저 Drakedog(이하 용개)의 트롤(남캐) 비하발언이다. 이 때문에 시기적으로 이전에 등장했던 오오 트럴남캐 오오가 다시 주목받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2. 상세
어느 와갤러가 4000골드를 내고[1] EE길드에 가입하고 싶다고 DesertEagle(이하 데젖)에게 가입을 요청하고서는, 막상 신나서 달려 온 데젖의 거래창에 회색 아이템인 '너덜너덜한 허리띠'와 '너덜너덜한 가죽 장화', 일명 너덜셋을 올리며 빅엿을 선사했다. 이 떡밥을 제대로 문 와갤러들은 신나서 데젖 레이드로 데젖을 놀리기 시작했다.거기에 아즈샤라 서버에서 떡밥이 생겼는데 용개를 가만히 냅둘 와갤러들이 절대 아니기에, 떡밥을 문 와갤러들이 갓 생성한 1렙 트롤남캐로 샤트라스에 몰려가서 용개에게 기념촬영을 요구했다. 용개는 그들의 요구를 더러운 트롤새끼들이라는 한 마디로 일축하며 무시했⋯으면 이 문서가 개설될 일이 없었을 것이다.
말만 저렇게 했지 우리의 용개는 더러운 트롤새끼들 한 가운데서 친히 트레이드 마크인 붉은 복면을 쓰고 포즈를 잡아주었고, 이로써 용개의 츤데레 성향은 더욱 널리 퍼지게 되었다.
이 발언은 와갤러 강화인간에 의해 용개와 40인의 트롤남캐로 패러디 되었다.
가로쉬가 폐위되고 나서 다음 대족장이 트롤이 되자 용개는 얼라이언스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 15:50초쯤 나온다.
3. 여담
웃자고 하는 이야기지만, 트롤 유저들에게는 함부로 쓰지 않는 게 좋다.밈으로서와는 별개로 실제로 인게임에서의 트롤에 대한 묘사를 보면 실제로도 그리 청결한 종족은 아닌 것 같다. 실버문의 블러드 엘프 상인 NPC에게 트롤 캐릭터로 대화를 시도하면 면전에서 대놓고 더럽다면서 거래를 거절한다거나, 트롤 몹을 잡으면 병에 들어있는 땀을 잡템으로 드랍한다거나...
해리 포터 시리즈 세계관에서 호그와트 성적표에는 알파벳으로 성적을 기록할 때 밑바닥 중의 밑바닥을 T라고 쓰는데 이는 트롤 수준이라는 의미이다.
[1] 불타는 성전 당시엔 엄청나게 큰 돈이었다. 아이템 경매가 50~100골드부터 시작하고, 900골드짜리 칭호인 '무너진 태양의 용사'가 재력을 증명하며, 4000골짜리 빠른 새는 꿈도 못 꾸는 사람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