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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22:47:57

던전에서 성자가 하는 일

던성자에서 넘어옴
던전에서 성자性者가 하는 일
파일:던전성자.jpg
장르 퓨전 판타지, 게임빙의물, 성인
작가 CurtainCall
출판사 프로무림
연재처 조아라
원스토리
미스터블루
리디
연재 기간 2016. 03. 08. ~ 2021. 03. 12.
1. 개요2. 줄거리3. 설정4. 등장인물
4.1. 구원4.2. 히로인
4.2.1. 사라 아우덴4.2.2. 다이애나 텔루나4.2.3. 레이아 엔네뒤티아4.2.4. 실비아 바벳4.2.5. 마틸다4.2.6. 바넷사 디아누스4.2.7. 레이첼4.2.8. 펠리시아4.2.9. 앨리시아4.2.10. 레이 바프라
4.3. 조연
4.3.1. 신전4.3.2. 왕국, 길드4.3.3. 아라크네 클랜4.3.4. 7계층 거주자4.3.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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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작가 CurtainCall이 조아라에서 2016년 3월 8일부터 연재하여 2021년 3월 12일로 완결된 작품으로 장르는 게임빙의물 야설이다.

2. 줄거리

신작 성인 게임을 플레이했더니 게임 속 세계와 똑같은 세계에 차원 이동했다.
그 게임 속 세계란 곳은 무려 섹스로 레벨 업을 하는 세계.
성인 게임은 수도 없이 섭렵했지만 현실은 동정인 구원은 게임 시작 시에 기본으로 주어지는 직업 성자(性者) 하나만을 믿고 하렘을 꿈꾼다.

3. 설정

세계관: 본작 시점에서 아득히 머나먼 과거 전쟁신(현재 마신)과 대지모신(현재의 여신)이 의견의 차이와 지배권을 두고 분쟁이 일어나 결국 서로 전쟁을 벌이게 되었고 여신이 마신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게 되면서 전쟁이 일단락된다.[1] 다만 여신도 마신을 완전히 죽일 순 없었기에 마신을 던전으로 개조했고 일부 용사[2]를 뺀 마신족들도 단체로 봉인한다.[3] 현재로서 이 신화의 진상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고 상술한 배신자 용사 일족에서나 간간히 구전되어 전해지는 중.

여신: 대지의 여신이며 현재 세계에서 유일신. 일반적으로 성교의 신(...)으로 알려져있지만 실제로는 성교가 생명을 만드는 제일 직접적이며 원초적인 수단이라 강조했을 뿐 실제로는 대지모신 + 사랑과 생명의 여신이다. 신들 사이의 전쟁이 끝난 이후 꽤 오랜 시간 자신을 모시는 교단의 성녀를 통해 자신의 말을 전달해왔으나 구원이 막 전이한 시점에선 꽤 오래전부터 이 수단이 없어져 자신의 말을 전달하지 못하고 있었다.[4]

이 때문에 오랫동안 신탁을 받지 못한 여신교는 물론이요 여신 본인도 이래저래 불안했던 나머지 구원을 불러온다는 도박수를 강행했던 것이다. 다행히도 이게 잭팟을 터트려 구원이 레이아의 스텟을 조정해 여신강림을 습득시킨 덕분에 구원과 처음으로 정식으로 말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 때 대사를 보면 치밀한듯 하면서도 이상한 부분에서 허당기질이 다분하다.[5]

레벨: 레벨은 크게 (일반)레벨과 직업 레벨 두가지로 분류된다.

스텟 체계 : 9분류. 생명(HP) / 정기(XP) / 근력(power) / 내구(armor) / 민첩(dex) / 체력(~지구력) / 지력(int) / 정신(psy) / 매력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스펙을 결정하는 스테이터스는 근력, 내구, 민첩, 체력, 지력, 정신이며 생명은 보는 그대로 HP를 뜻하고 매력은 이름그대로 해당 인물의 외형을 아름답게 가꿔주며[10] 상대에게 가하는 성적 쾌감 또한 증가시켜 준다. 저레벨과 고레벨이 섹스를 못/안하는 이유가 레벨마다 조금씩이라도 매력이 오르는데 이 차이가 크면 삽입만 해도 복상사로 죽어버리기 때문이다. 단지 쾌감만이 아니라 그 관련부위에도 영향을 주는지 구원의 경우 매력이 오를수록 정력이 오른다는 묘사가 있었고 용사 가문인 레온의 경우 매력이 1이라 그런지 조루라는 묘사가 나온다.

던전: 공개적[11]으로는 1층부터 6층까지 있으며 아래로 내려갈수록 몬스터들이 강해진다. 주 활동 무대인 왕국에만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 던전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전 세계에서 몰려오는 모험가들로 인해 '던전 시티'가 형성되었다. 던전의 주 부산물인 마석은 풍부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 문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12] 다른 부산물로는 몬스터의 성기가 있다. 성기는 드랍율이 낮고 신전의 수요가 크다. 신전 사제들의 스태프나 성기사의 둔기(...)로 가공해 사용한다. 귀부인들의 친구로도 쓰인다고... 하지만 성자인 구원은 수컷 몬스터들을 언제고 발기시켜 성기를 드랍하게 할 수 있는데, 발기된 형태의 성기는 일반 드롭된 성기보다 품질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발기된 성기의 가장 큰 쓰임새는 바로 던전 소계층의 열쇠로, 오직 성자를 위해 구성된 보너스 스테이지에 입장 위한 필수 아이템이다. 구원이 이 사실을 길드에 공개한 후 성기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숱한 여성 모험가들이 수컷 몬스터를 발기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예:성행위를 하고 있는 동안 공격하기)

1층은 주로 동물형 몬스터들, 예를 들어 토끼와 늑대개나 고블린, 오크, 웨어울프 등이 발생한다. 이중 오크는 고기를 드랍하는데 독 같은 게 있기는 커녕 맛도 좋아 식용으로 쓰인다고 한다. 구원 왈 최상급 돼지고기같은 느낌.
2층은 대사막으로 사막오크와 벌레 몬스터들이 주로 등장한다.
3층은 혹한지형으로 아이스골렘, 예티, 하프물범(...) 등이 주로 등장한다. 리자드맨(?)과 고블린도 출몰한다.
4층은 층 전체가 물에 잠겨있는 수중던전으로 이때문에 호흡을 위해서라도 마법사나 정령사가 필수적이다. 작중 언급을 보면 여기 환경상 여러 모로 악영향을 끼치는 요소가 많아서[13] 극단적으론 3층에서 포풍성장한 다음 4층을 그냥 넘기고 바로 5층으로 가는 케이스도 있다는 모양.
5층은 모든 것이 거대한 던전이다. 다른 의미로 모든 것의 마력 함유량이 높아 몬스터들이 거대하고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강력하다. 이전 계층의 보스급 몬스터들 정도 되는 덩치의 몬스터들이 그냥 돌아다니는 곳.
6층은 언데드 던전이다.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구원

본작의 주인공이며 작중에 나오는 가상현실 게임 전문 게임개발사인 '그레이트 어스'의 매니아중 하나. 원래 키 180이 좀 안되며 동양인치고는 큰 편인 아랫도리를 가진 흔한 한국인 남성이었으나 캐릭터 제작 시에 전체적으로 아랫도리와 키, 외형을 뜯어고쳤다.[14] 나이가 얼마나 많던 상관없이[15] 글래머러스한 여성을 누님이라 부르는 습관이 있다.[16]

지구에 있던 시절 다종다양한 에로게를 오로지 섹스로만 클리어했다는 점을 주목한 여신에게 선택받아 이세계 전이를 무심코 동의해버려[17] 게임에 접속하게 되는 동시에 이세계로 전이된다. 이 때문에 이세계로 온 직후 여신을 만날 때까지 자신이 왜 전이되었는지 아예 정보가 1도 없었음에도 불구 여신의 요구사항을 제대로 충족시켰다.[18]

하렘을 만들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정이 많아 자기 여인들을 공평하게 아끼며 자기 의견보다 자기 여자들의 의견을 더 존중하고 따르는 헌신적인 남성상.좋게 말하면 애처가 나쁘게 말하면 꽉 잡혀 사는 공처가. 기본적으로는 여색만 밝혀대는 듯 보이고 실제로 여색만 밝혀대는게 대부분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잔머리가 잘 돌아가는 편이며 판단력과 이해력도 좋은 편이다. 더불어 지구에 있던 시절에 따르면 어린 시절부터 사이비 주교가 되면 제대로 대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말빨이 좋은 편이다.[19]

여신의 배려로 유일하게 인벤토리나 스테이터스등 게임 시스템을 그대로 쓸 수 있으며, 이 덕분에 성장이 빠르고 전투력도 높은 편이다.

주요 성자 스킬로는 피부접촉을 매개로 쾌락을 전달하는 '성자의 손길'과 '성자의 전력'. 타액을 매개로 하는 '성자의 성수', 도트 딜로 쾌감을 주는 광역기 '성역선포', 대상이 쾌감을 느끼게 하지만 절정에 다다를 수 없도록 하는 '절정속박'이 있다. 쓰임새는 조교 또한 삽입(...) 중에 자연치유력이 증가하고 절정시 즉시 체력이 회복되는 패시브스킬 '힐링 섹스'는 쪼렙 시절에도 내장 파열을 성관계로 해결할 정도로 궁극의 치유 스킬이다. 전투 시에는 주로 성자의 손길과 성역선포를 통해 어그로 탱커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여신이 성자로서 활동을 못하는 일이 없도록 남성기에 한해서는 외부적인 영향을 끼치지 못하게 하는 스킬들까지 있어 사지가 다 잘리는 한이 있어도 성행위를 못할 일은 없을 정도(...).

이외에도 본인이 절정 시 스킬레벨에 비례한 수치의 절정감을 상대방에게 강제하는 최후의 자존심이 있다. 레벨 1때 앨리시아나 레벨이 한 자릿 수를 간신히 넘어선 시점에 레벨 500인 디아나를 절정하게 해 초반 레벨 폭업을 했다. 이때 레벨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자 스킬의 가능성에 주목한 디아나가 본격적으로 구원과 함께하게 된다.

한편, 2계층의 마을에 오크 군단이 쳐들어오자 성자스킬을 통해 오크들의 상당수를 복상사시키는데, 이때 오크들의 체액(...)으로 대지를 물들였다 하여 '밀크로드메이커'라는 명성을 얻게 된다.필요 없어 이때 당시 양질의 오크 성기가 대량으로 공급되었다고 한다.

월영무사 스킬은 별다른 묘사가 없고 후반에 가서 그림자 이동이라는 순간이동기를 잘 써먹는다. 하지만 주로 은신 기술을 활용한 야외 플레이(...)를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7계층에 내려온 이후론 국가를 상대로 수작을 부리는 일이 많아지면서 은신술 레벨이 대폭 상승 되었다. 심지어 용사인 사라도 은신한 구원의 위치를 알아차리지 못한다.

필살기로는 한손에 '성자의 손길'을, 다른 손에 '투기'를 둘러 깍지를 낀 후 고통과 쾌락을 동시에 선사하는 '헬 앤드 헤븐'이 있다. 용자왕 가오가이거를 대놓고 오마쥬. 단 한 번 밖에 등장하지 않은 기술이고 나중엔 거의 잊혀지다시피 한다.

사도 임명 스킬 레벨이 10이 되면서 사도의 종족창을 활성화시킬 수 있게 되었다. 구미호의 속박, 변신, 서큐버스의 매혹 등 종족 전용 스킬도 확인이 가능해졌다. 사도 임명 스킬 레벨이 11이 되면서 사도의 능력을 쓸 수 있는 사도 의태라는 기술이 생겼다. 덕분에 짧은 시간이지만 용사의 힘을 다룰수 있게 됐다.

본인 말에 따르면 자신의 기억능력 대부분은 여자와 밤일에만 치중하기 때문에 남자 이름에 대해선 제대로 기억하지 않는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꽤 오래 보고 간 사이라도 제대로 못외우고 연인의 원수같은 특별한 계기는 있어야 겨우 외우는 정도.

4.2. 히로인

이름 직업 종족 머리색 역할 성벽 성감대(사도 인장)
사라 아우덴 용사 마인 자주 궁수, 원딜 주연 관음 ntr 엉덩이/항문(엉덩이 바로 위)
디아나 (다이애나 텔루나) 지고의 대마법사 하이엘프 은발 원딜, 서폿 주연 노출 (하복부)
레이아 엔네뒤티아 사제 → 대사제
→ 성녀
구미호 황금 메인 힐 주연 쇼타, S성향 가슴 (가슴골)
실비아 바벳 기사 → 로얄 가드 인간 연갈색 메인 탱 조연 구원과 함께 한다는 정신적 쾌감 불감증 [20] (이마)
마틸다 성기사 → 대사제 → 성기사 → 성녀 인간 서브탱, 서브힐 조연 (왼쪽 가슴 아래)
바넷사 디아누스 집사 용인 클랜 시설관리 및 업무지원 조연 뿔과 꼬리 (뿔)
레이첼 정령마법사 하프엘프 레몬 금색 던전 안내 및 길드관리 조연 냄새 귀 (귀)
펠리시아 공주 서큐버스 분홍 왕국 관리 (던전시티 영주) 조연 약한 피학 전신 (혀)
앨리시아 전사 인간 빨강 아라크네 클랜 6대간부 조연 (새끼손가락)
레이 바프라 배틀마스터 다크엘프 바프라의 딸 조연 (눈동자)

4.2.1. 사라 아우덴


원래 아무 것도 모른 채 시골에서 할아버지와 둘이서 살던 순박한 아이였으나[21] 한창 외모가 물 올랐을 당시 마을 근방에 오크가 나타났다며 그 오크 퇴치를 위해 모험가를 불렀다가[22] 그 모험가가 사라의 외모를 보고 한눈에 넘어가 그녀를 몰래 겁탈하려 했고, 할아버지가 이를 막으려다 모험가에 의해 우발적으로 살해당했으며 이 일로 남성혐오에 걸리게 된다.

자신이 '용사'라는 것만 믿고 당당하게 던전시티로 상경했으나 가진 것도 레벨도 처참해서 아무 것도 못하고 망할 뻔 하다 구원의 도움을 받게 되고 처음엔 그를 불순한 목적이라 생각해 경계하나실제로 그랬지만 아무리 차갑게 대해도 그가 능청스레 넘기며 동료를 강조하자 살짝 마음을 열어 그와 파티를 맺고 2인조로 활동하게 된다.[23]

결국 둘이서 비슷하면서도 다른 생각을 한 채 사냥에 나서던 어느날 구원의 오만과 사라의 방심으로 사라가 몬스터를 상대하다 치명상을 입게 되고, 이를 보고 패닉에 빠진 구원은 그 상황에서 유일한 회복수단이 자신의 성교를 통해 양측을 회복시키는 능력인지라 구원은 어쩔 수 없다 해도 사라를 강제로 겁탈하게 되고 얼마 못 가 이 회복능력으로 사라가 정신 차린 뒤 마을로 복귀하면서 잠시 그와 사이가 애매해졌으나 구원의 변명을 긍정적으로 왜곡하면서[24] 결국 그와 연인 비슷한 사이가 된다.[25]

이후 디아나와 레이아가 동료가 되면서 이들에게 경쟁 심리를 가지면서 좀더 적극적으로 바뀌었고 이즈음부터 구원에게 마음의 벽을 완전히 내리면서 반말을 쓰기 시작했다.[26] 이후 2계층에서 상술한 할아버지의 원수 '포츠'를 만나게 되고 이때문에 잠시 구원과 사소한 갈등이 있었으나 결국 구원의 의견을 따라 구원의 주도하에 포츠가 괴로워할만한 죽음을 주었고 구원과 진정으로 맺어진다.그 과정에서 관음증이 생긴 건 덤

기본적으로 감정적이며 직선적인 성격이라 은원에 대해 매우 철저하며 그러면서도 생각보다 여린 마음씨를 가지고 있다. 첫 여자라 어찌 보면 제일 강하게 입김을 행사할 수 있는 입장임에도 어느정돈 구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려 하며 거기에 동료들이 하나같이 구구절절한 사연을 가졌기 때문에 동정심때문에 뭐라 못하고 허락해주고 만다. 일상에선 구원과 악우같은 느낌 겸 구원의 지나친 성욕을 절제하는 입장이지만 상술한 관음증 관련으로 '발동'이 걸리면 서로의 성적 욕구가 충족되어 매우 적극적으로 나온다.
전투 레벨 업 효율이 높은 용사 직업빨 + 정력왕 구원빨로 구원의 파티 중에선 구원, 디아나를 빼고선 성장이 제일 빠르다.[27] 재능도 뛰어나서 구원이 무투가, 암살자를 각각 100렙 찍고 나서 각성한 월영무사 이후에나 가능했던 무기 마나 강화를 1계층때부터 화살에 담아 아무렇지 않게 날렸을 정도. 디아나와는 늘 정실 혹은 본처의 자리를 두고 티격댄다. 그 과정에서 말빨은 늘어서 지력 스탯 만땅을 자랑하는 디아나의 명치에 팩폭을 연발하기도 했다.그리고 둘이 싸우는 틈에 십중팔구는 레이아가 어부지리를 누린다.
7계층에 도달하고 250레벨을 넘어서부터는 거의 전략폭격기 수준의 능력을 가졌다.용사는 사기 직업 초초장거리에서 화살 한 발로 100평 이상의 땅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화살을 쏴서 건물을 무너트리는데 사람은 멀쩡한 기예도 선보인다. 더욱이 모든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배틀마스터 직업을 얻게 되면서 거의 완전체가 되었다. 여담으로 대놓고 용사의 힘을 보여주면서 이복 여동생인 미리엘에게 자신이 언니라는 점을 알렸으며 서로 자매라는 것은 알지만 복잡한 가정사로 인해 아직 서로 제대로 된 대화를 하지는 못한 상황이다.

4.2.2. 다이애나 텔루나

지고의 대마법사로 알려진 현재 모든 마법사의 수장이자 세계적 유명인사인 순혈 엘프.[28] 최소 수백년 전 아직 마법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않고 극히 소수의 인물만 사용하던 시대에 살아오던 순혈 엘프 중 하나로 마법을 대중화시키자는 마법사들의 모임에 막내로 참여하기도 했다.

결국 현대 마법의 기초를 세우는데 성공했지만 동료들은 하나둘 각각의 이유로 죽어갔고[29] 결국 이 모임엔 디아나만이 남아있게 되어 사실상 유명무실해졌고 그 협회의 후예 격으로 이들이 제창한 마법 이론으로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된 마법사들이 디아나를 대마법사로 모시며 마법사 협회를 세우게 되었다. 이 때 모든 마법사가 디아나 아래에 전부 모인다는 점때문에 세계 각국이 마법사 협회와 대립할뻔 했지만 디아나는 대립이 격화되기 전 협회를 학파별로 쪼개 세계 곳곳에 지부를 두게 해 분산시키는 동시에 본인은 정치에 간섭하지 않겠다는 맹세를 함으로서 대립을 유야무야시킨다. 이 때문에 지명도, 영향력 자체는 세계 최고급이지만 정작 영향력은 없는 명예직같은 존재.[30]

본인의 고유 마법은 자신의 레벨과 나이, 신체를 완벽히 어린시절로 되돌린다.이 마법때문에 디아나는 순혈 엘프중에서도 이질적으로 오래 살아왔다. 이 능력은 특이하게도 일반 레벨 초기화시키는데, 이 때문에 직업 레벨과 스테이터스는 그 일반 레벨때 가능한 최고치로 오르게 된다.[31]

순혈 엘프의 종족 특성으로 순혈 엘프와 첫 키스를 하게된 상대는 목숨을 공유하게 된다. 심지어 디아나의 경우 전생 마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수명을 초기화시킬 수 있는데, 이 말은 즉슨 어느 한쪽이 타살 당하지만 않으면 첫사랑을 바친 인물도 영생을 산다는 뜻이 된다. 본인은 과거 상술한 대로 협회의 언니 오빠들을 떠나보내면서 오랜 기간 혼자 남는다는 것을 저주라 여겨 이걸 기피해 왔으나 구원의 혼자라면 몰라도 둘이서라면 극복할 수 있다.라는 설득에 결국 넘어가게 되고 이때까지 참아온 반작용으로 수시로 키스를 요구하게 된다.

구원과 처음 만날 당시엔 레벨 500으로 그 당시만 해도 구원의 취향에 직격이던 매우 글러머러스한 백발의 거유 누님캐였으나 효율적인 연구라는 명목 하에 앞뒤 안 가리고 전생 마법을 쓰는 바람에 상술한 대로 유아 체형으로 돌아간다.[32] 이후 연륜빨 + 시간이 지나면 돌아온다 라는 주장을 밀어붙이나 디아나 왈 가슴괴물인 레이아 출현 이후 가히 거유포비아라 부를 정도로 타인의 거유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반대로 같은 빈유에 대해선 매우 호의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일상에선 타격 횟수로만 보면 그 사라 이상으로 자주 때리는 편이지만 근력이 비정상적인 수준으로 약해서 구원은 디아나가 주먹으로 치는 것을 '토닥토닥 공격'이라 하며 고양이의 솜방망이 펀치같이 폭력보단 일종의 마사지 겸 치유요소로 여기고 있다(...) 본인은 이에 대해 나름 진지하게 전력으로 친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글쎄... 다만 진정으로 흥분해서 앞뒤 가릴 상황이 아니면 다짜고짜 그 구원의 마법저항도 뚫고 기절시킬 정도로 마법을 갈겨대기도 한다.

4.2.3. 레이아 엔네뒤티아

원래 떠돌이 고아였으나 소피아 대사제에게 거두어진 뒤 그녀 아래서 교육받으며 신실한 사제로 성장하지만 레벨 업을 하려고 할 때마다 상대 남성들이 죄다 의문사해버리는 바람에 실패하게 된다.[33] 사람들을 도와 던전에 가곤 싶으나 레벨 업은 못 한다는 모순 속에서 그나마 스태프라도 좋은 걸 써 보겠다고 던전에 혼자 입장했다가 몬스터에게 포위당하고 이때 구원일행의 도움을 받게 되며 그와 엮이게 되고 상술한 의문사의 진상이 구원에 의해 밝혀지면서 유일하게 의문사당하지 않을 구원의 일행에 들어가게 된다.
사실 구미호라는 종족은 전쟁신의 종족으로, 변신 시 성욕이 강해지는 현상은 성욕의 만족이 아닌 정기의 흡수로 상대를 죽이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힐링 섹스가 진격한다면 어떨까? 직업은 사제이지만 종족 자체의 신체능력 보정이 뛰어나 던전에서도 걸림돌이 되지 않을 정도는 된다. 구미호 상태를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게 된 시점에서는 속박능력도 발휘한다. 후각이 뛰어나서 '흥분한 여성/남성의 냄새'판별은 물론이거니와 신체 접촉 여부까지도 알 수 있다. 심지어 아는 사람의 냄새의 경우 구원이 키스만 해도 해당 여성을 특정할 수 있을 정도여서 구원의 외도 감별사 정도의 역할을 수행한다. 킁킁, OOO 씨의 냄새 소름 구원과 관계를 맺기 전에는 거의 본능적으로 다른 여성의 체취가 묻어있는 부분을 자신의 체취로 덮어씌우는 작업을 한다.
작중 최강 거유이다. 여기에 온화하고 이타적인 성품이 더해져 구원에겐 천사님이라고 불린다. 구원의 어리광을 전담 마크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구원의 바보짓을 자주 나무라는 사라와 디아나에게 치사하다는 평가를 듣기도 한다. 구원이 멘탈을 힐링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레이아의 품에 안기는 것. 원래 고아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할만큼 아이들을 좋아하지만, 구원이 어려질 경우엔 차원이 다른 반응을 보인다. 일단 이성을 잃고 과보호 모드에 돌입해 시크 및 팩폭 담당 사라도 쫄게 만든다. 구원이 전생마법으로 어려진 자신의 발육미드상태를 놀리는 것에 분노한 디아나가 '자네 몸이 작아졌을 때 그곳도 여전히 큰지 한 번 보자'며 꺼내든 폴리모프 아티팩트를 구원에게 채우면서 어리게 만들었을 때 발견된 성벽이다. 몸이 10년은 어려져도 물건은 평균 남성을 아득히 웃돈다. 몸은 작아져도 고추는 그대로!
부끄러우면 허벅지나 배를 꼬리로 찰싹찰싹 때리는데 물리데미지가 심장에 들어온다고 한다.

4.2.4. 실비아 바벳

왕실 기사단장이자 명문귀족 바벳가의 여식. 등장 당시 펠리시아 영주의 소꿉친구이며 경호원이었다. 매우 시크하고 건조한 성격이고 귀족기사 특유의 위압감도 있었다. 성격과는 정반대로 체구는 여린 축이지만, 레벨은 매우 높다. 최초 등장은 구원의 매운맛 소문을 들은 펠리시아의 명령으로 구원을 체포해 영주성으로 끌고 왔을 때였다. 하지만 그녀에겐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바로 섹스가 교리인 세상에서 불감증을 앓고 있었던 것.[34] 그런 그녀를 위해 오랜 친구인 펠리시아가 절정을 느끼게 해달라고 구원에게 간청하고, 우여곡절 끝에 결국 성감대를 만들어주게 된다. 하지만 구원의 스킬로 인한 쾌감의 효과는 오로지 구원만이 줄 수 있는 탓에 결국 구원의 성노예가 되겠다며 무릎을 꿇는다. 사라가 겨우 쾌감 때문에 자존심까지 꺾어야 하냐면서 힐난하지만, '고작 쾌감 따위?'라는 반응을 보이며 대노하며 사라의 입을 다물게 만든다. 결국은 거절 당했지만 구원이 저택 밖을 나오면 계속 스토킹하며 따라다닌다. 하다하다 결국 던전까지 따라온 실비아를 임시 후위 탱커로 받아들이게 되고, 관계가 발전하면서 공식적으로 구원의 하렘에 편입된다. 형식적으로는 펠리시아의 명으로 파견근무를 나와있는 상태. 바벳 가가 워낙 명문가인데다가 실비아 본인의 명성도 대단해 레온이나 듀크같은 권력에 약한 이들에겐 공포의 대상. 세 메인 히로인을 제외한 여성들 중 첫 첩이 된다. 참고로 하렘 편입 초창기에는 세 히로인을 부인 대접해주자 꽁해져있던 사라나 디아나의 총애(?)를 받는다.
첩이 된 이후 밝혀진 사실은 실비아가 사랑하는 이와 붙어 있는 것만으로도 절정에 달할 수 있는 막장 성감을 갖고 있었던 것. 평소엔 위압적인 성격인데 구원과 함께 있으면 온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죽으려 한다. 이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구원과 자주 붙어있는 특훈을 하지만, 그 증세는 점점 심해져 나아질 기미가 없다. 오히려 육체관계를 맺을 때 정신쾌감이 약해진다. 한편 마치 진동이 마사지 기계 같고 머리카락은 북슬북슬해서 구원은 실비아를 끌어안고 애니멀실비아 테라피를 자주 즐긴다. 애완동물 비슷한 포지션인 듯 하다. 디아나와 비슷한 빈유 캐릭터이며 오히려 더 하다. 구원: 난 너희의 모든 가슴을 사랑해! 막상 본인은 별 신경을 안 썼는데 거유 캐릭터들에게 받은 상처를 실비아에게 위로를 받는 디아나 덕에 거유 트라우마가 조금 생긴 듯 하다. 정신적인 쾌감으로 절정까지 하는 특성상 사도 인장은 티아라같은 모양으로 옅게 이마에 새겼다. 던전에서는 든든한 메인 탱커이며 가장 강한 근접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엔 남장을 하고 구원과 함께 7계층을 탐험 중이다.

4.2.5. 마틸다

구원이 레이아에게 여신강림 스킬을 가르친 여신의 사도라는 소문의 사실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교황청에서 던전시티 신전으로 파견한 추기경이다. 최초로 등장했을 땐 상당히 까칠하고 떽떽대는 캐릭터였는데, 추기경 직책의 위명과 그에 따르는 예법 등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구원과 사사건건 충돌한다. 여러 정황상 구원 성자설이 명백한 상황에서 레이아가 다시 여신강림을 사용할 때까진 확정되지 않았다며 억지를 부린다. 결국 사실관계를 확인할 때까지 디아나의 저택에서 함께 머물며 구원 성자설의 진위를 판별하게 된다.
이때까지만 해도 사라를 뛰어넘을 극강의 츤데레 캐릭인 줄 알았으나, 사실 그녀는 고대의 저주에 걸려 본래의 성품을 잃게 된 것이었다. 한 때는 매우 온화하고 이타적인 성품을 지닌 성녀 후보였으나, 다른 여성이 고대의 저주로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 그 저주를 자신의 몸에 옮겼다. 그 저주는 오로지 여성만을 숙주로 하며, 피해자가 사랑하는 상대 남성을 고자로 만들어버리는 무시무시한 저주. 사랑을 전제로 한 섹스를 가장 권장하는 여신교의 교리와 권위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상징적인 저주이기도 하다. 심지어는 저주 피해자를 금사빠로 만들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 저주를 옮겨받은 마틸다는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친절하게 대해주는 남성들을 사랑하게 되어버렸고, 수많은 남성들을 고자로 만들었다. 애초에 저주 자체가 눈길이 닿는 족족 사랑에 빠질만큼 강하지 않은데 본인부터가 금사빠의 기질이 있어 상황이 악화되었다. 본인은 금사빠가 아니라며 정상적인 사제 생활을 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피해자는 더 늘어나게 된다. 이에 책임감을 느낀 그녀는 기존의 온화한 성품을 버리고 싸가지 없는 언행을 일삼으며 저주가 확산되는 것을 막으려 했고, 그게 새로운 성격으로 굳어졌다. 한때 누구보다 성녀에 가까웠으나 저주로 인해 성녀가 되는 것을 포기하고 성기사에서 사제로 전직하여 교황청에 틀어박힌다. 하여간 이 사실을 알게 된 구원은 자신의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틸다가 자신에게 반하지 않도록 열심히 갈구지만, 이후 자신이 '불굴의 성욕' 패시브 효과로 고자가 되지 않는다는 것과 마틸다의 저주에 영향을 받은 남성들의 수만큼 관계를 맺어야 저주가 해제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결국 마틸다를 곁에 두게 된다. 마틸다가 구원에 대한 자신의 사랑이 저주의 영향으로 인한 것일까봐 불안해하자 무조건 저주를 풀어주겠다는 결심과 저주를 푼 이후에도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겠다는 약속의 의미를 담아 저주가 위치한 왼쪽 가슴 아래에 사도 인장을 새긴다.
마틸다는 소위 핑크모드가 되면 온갖 하트뿅뿅을 남발하며 구원에게 엉겨붙는다. 아아... 당신... 초창기엔 저주의 영향이었으나 웬일인지 그 효과가 줄어든 이후에도 핑크모드는 거의 패시브 상태가 된다. 구원의 말에 따르면 이제 핑크모드를 조절할 수 있을 정도이지만 일부러 그렇게 안 하는 것 같다. 그래서 과거의 싸가지없는 모습은 어느 시점부터 등장하지 않고, 온화하고 애정이 넘치지만 때로는 이지적인 본인의 인격을 되찾아가고 있다. 참고로 레이아 다음으로 가슴이 커 구원이 자주 들러붙는데, 디아나의 트라우마가 배가되었다. 이익! 이익! 역시 가슴인겐가! 저주를 해제하기 위해선 섹스를 해야 하는데 여기에 애정까지 섞이다보니 모든 히로인 중 최장시간 관계 기록을 가지고 있다.
250레벨 도달 후 구원과 관계를 가지는 도중에 성녀로 전직하게 하면서, 여신과 관계를 맺는 상황이 된 구원이 여신의 힘이 아니었으면 바로 사망했을정도의 쾌감을 느끼게 되고 그에 대한 반동으로 엄청난 폭업과 함께 저주가 완전히 풀리게 된다. 여신의 말에 의하면 불굴의 성욕 때문에 간신히 버틴 거지 다음에도 살 수 있을 거란 보장은 없다고 한다. 폭업 금지 저주가 완전히 풀리면서 핑크모드에 대해서도 밝혀지는데, 사실 핑크모드는 마틸다가 사랑에 빠졌을 때 자동으로 발동하는 원래 성격이었고 다만 이전엔 사랑이란 감정에 대해 잘 몰라서 발동하지 않았었고 저주를 받은 이후엔 너무 쉽게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마치 이게 저주로 인해 발생한 것처럼 느껴졌던 것 구원:이러면 오히려 마틸다가 저주를 넘겨받아서 더 많은 피해가 난 거 아닌가
구원이 바프라를 장악한 이후엔 바프라에 여신의 교리를 전파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고 여신의 힘이 담긴 호수를 이용해서 바프라의 수도에 창관을 설립한다. 겉모습은 창관이지만 마틸다 휘하 성기사대가 신전의 교육장처럼 성교의 위대함을 전파하는 중이다. 여담으로 성교로 레벨이 오르고 이교도를 개종함으로써 성기사 직업 레벨이 오르기 때문에 최강의 성기사대가 만들어지고 있다.

4.2.6. 바넷사 디아누스

디아나의 집사인 용인족. 바넷사의 집안인 디아누스의 선조는 드래곤중 하나로 한창 용족 사냥이 유행할 당시 디아나에게 구조받게 된 초대 디아누스가 그 은혜로 자신의 가문 평생을 디아나를 위해 헌신하기로 대대로 가업으로 삼아온 것.[35] 용인족이 된 것도 용족 사냥을 피하기 위해 디아나가 선조를 인간으로 폴리모프 시키고 인간이랑 관계 맺게 하면서 용족의 피가 희석되어 왔기 때문으로 바넷사 대에선 외형 변화만 보면 용족화 해도 뿔이 커지고 꼬리가 튀어나오는 정도가 끝이다. 키는 매우 큰 편이어서 조금만 까치발을 들면 구원과 비슷하다. 늘 무표정한 얼굴에 냉정한 말투가 특징. 구원의 성자 스킬에 영향을 받아 관계를 맺은 적이 있으나, 주인인 디아나를 배신하지 않겠다는 일념 하에 구원에겐 더 관심을 주지 않는다. 구원의 바보짓으로 인해 스킬을 맞아 한 번 더 성욕에 폭주하지만 구원의 미친 자제력 및 위기대처로 성관계를 피하게 된다. 이때 폭주한 바넷사의 폴리모프가 풀려 뿔과 꼬리가 자라나게 되는데, 구원이 이 모습을 보고 아름답다고 칭찬하자 구원에게 연심을 품게 된다. 본디 디아누스 일족은 드래곤 사냥의 기억으로 인해 더 이상 드래곤 사냥이 이루어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본모습을 드러내는 것에 대한 극도의 공포심을 갖게 되었다. 이 공포심은 세대를 거듭할 수록 강해졌고, 바넷사에 이르러는 뿔과 꼬리를 혐오스럽게 생각하며 디아나 앞에서도 자신의 본모습을 보여주기를 거부한다. 디아나에 대한 충절을 지켜주고자 폭주하는 자신을 진정시키고 성관계를 피했던 구원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 상태에서 추악한 본인의 모습을 아름답게 여겨주자 결국 마음이 확실히 기울게 된 것이다.
구원 하렘에 편입된 이래로 집사와 애인의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으며 구원이 장난을 치거나 애정표현을 하면 '지금은 집사입니다.' 라며 쳐내며 무심하게 구는 척 한다. 은근 질투심도 강하고 구원을 걱정하는 마음도 크다. 가슴도 크다 구원과 단 둘이 있을 땐 뿔과 꼬리를 드러내 점차 가계에 걸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중이다. 구원과 단 둘이 있을 때만이라도 서로에 대한 사랑을 보이기 위해 뿔에 사도 인장을 새김으로써 성감대 표시 + 트라우마 극복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직업 레벨 중 집사 레벨이 200을 넘어 저택에 누가 어디쯤에 있는지 알 수 있을 정도이다. 그래서 구원과 디아나의 야외 플레이 현장을 직접 목격하기도 한다.

4.2.7. 레이첼

길드장 비앙카의 딸이자 길드를 대표하는 안내원. 구원이 이세계에 오자마자 처음으로 만난 절세미인으로, 당시 자신이 게임 속에 있다고 생각했던 구원이 온갖 병신같은 멘트를 날리며 꼬시지만 웃는 얼굴로 철벽을 쳤다. 그래서 구원이 이세계 던전생활에 대한 기초 가이드를 듣지 못하게 되어 삽질을 하게 되는 계기를 본의 아니게 제공하기도 했다. 그 후로 구원의 담당 안내원이 되어 마석 정산 및 보고를 담당하면서 호감을 점차 쌓아가게 된다. 3계층 모험가 파티 구조 작전에서 구원과 더 친밀해진다. 당시 모험가 파티를 구하기 위해 혼자 내려갔던 레이첼은 자신과 상성이 안 좋은 몬스터들을 상대하면서도 중상을 입은 모험가들을 보호하다가 본인도 중상을 입게 되는데, 마땅한 치유 수단이 없는 차에 궁극의 의료술, 힐링섹스를 하게 된다. 이때 구원이 넘겨준 손수건으로 구원의 체액을 처리한 후 다시 세탁해서 돌려주겠다는 명목으로 가져갔지만, 사실은 본인의 냄새 성벽 때문... 하여간 이 이후로 레이첼은 구원에게 본격적인 호감을 가지게 되고, 구원도 자신의 이세계 첫사랑쯤 되는 레이첼에 대한 마음을 점차 인정하게 된다. 이때부터 레이첼은 '후훗' 말투를 구사하며 연하남 구원을 쥐락펴락하는 누님캐로서의 면모를 보인다.
이후 4계층에서 조난당한 구원을 가장 먼저 발견해 힐링섹스를 시전했으며, 이를 계기로 구원은 레이첼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확신하게 되고 그녀에게 정식으로 고백한다. 서로가 서로를 향한 애정을 인지하는 상황에서도 자신에게 신뢰를 주라는 명목으로 구원의 고백을 거절한다.
사실 그녀는 위기대처 능력이 매우 약하다. 구원에게 여유만만 거유누님캐인 척 하는 것도 사실 수많은 연습과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간신히 해내는 것이다. 구원과 데이트 중 화장실로 몰래 빠져나가 거울을 보며 대본 연습을 하던 것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라에게 들켰고, 이후 사라와 과거 폭로전을 하다가 구원의 앞에서 이 사실을 공개당하면서 흑역사를 만들었다. 위기대처가 약하기에 준비성이 철저한 그녀는 잠자리에서도 가장 많은 이벤트를 선사하는 그야말로 최고의 여성. 구원이 매달리다시피 설득해서 역할극을 하는 사라와 달리 레이첼이 먼저 구원에게 역할극을 시전한다. ???: 길드에서 이런 파렴치한 짓을 하다니! 엘프답게 귀가 성감대, 따라서 사도 인장의 날개부분이 양쪽 귀에 새겨져있다.
이렇게 구원의 첫사랑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구원의 여자가 되었지만 출연 횟수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도 아니고 마땅한 활약상도 없어 구원의 여자가 된 후는 메인 스토리에 별다른 영향이 없다. 레이첼 등장 분량을 다 들어내도 이야기가 꼬이는 부분은 없다시피 한데다 디아나가 길드장 비앙카와 친구사이라 길드와의 접점이라는 역할도 매우 약하다. 그나마 활약상은 정사씬이 풍부해졌다는 것밖에 없다. 극초반에 등장한 캐릭터임에도 가지고 있는 서사가 빈약하고 하이라이트가 되어야 하는 과거사 이야기도 주인공이 대놓고 공감하지 못하고 풀어가는 과정도 급조된 느낌이 다분해 여러가지로 꼬인 것을 연애고수인 척 하는 누님캐로 돌파하려는 작가의 의도가 느껴지나 캐릭터 위상의 변화가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고 겉돌고 있다. 구원의 활동영역이 7계층으로 변동되면서 길드 안내원이라는 위치상 비중이 떨어졌지만 하렘 플레이로 출현중이다.

4.2.8. 펠리시아

왕위 계승 서열 1위 공주이자 수도 다음으로 가장 영향력이 강한 도시인 던전시티의 영주. 어렸을 때 디아나에게 교육을 받았었다. 왕족에게 흐르는 서큐버스의 피로 인해 성욕이 매우 강하지만, 정치적 감각은 뛰어나 본인이 사랑을 추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고 있고, 섹스를 할 땐 애정에는 관심이 없이 오로지 쾌감만을 추구한다. 그래서 여왕이 유일한 용사의 핏줄인 레온 플리투스의 씨를 받아 용사 혈통을 왕가에 복속시키려는 계획을 펠리시아에게 요구할 때도 저런 소물을 가진 남자와는 결혼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아이만 낳는 것으로 정치적 타협을 보았다. 가뜩이나 쾌락을 좋아하는 그녀가 재미도 없는 섹스만 1년 내내 하던 상황에서 2층의 오크들을 집단으로 복상사시킨 구원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된다. 때마침 여왕이 구원과 디아나의 쿠데타 모의 조사 명령을 내리자 얼씨구좋다하고 구원을 납치해온다. 결국 학회장들을 모아 성에 쳐들어온 극대노 디아나의 쿠데타 협박으로 구원을 풀어주게 된다. 한편, 구원 일행이 남성의 정액 없이는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펠리시아의 상황을 알게 되자 성교육 교습 영상을 촬영하는 구원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정기적인 섹스를 하게 된다. 하지만 구원이 펠리시아에게 가지게 된 첫인상이 매우 안 좋은 편인데다가 펠리시아가 워낙 포커페이스를 잘 유지했기에 그녀가 구원을 사랑하게 된 이후로도 필요에 의한 섹스 외에는 하지 않게 된다. 그럼에도 자신의 마음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지 못한 펠리시아는 가벼운 농담으로 자신의 마음을 무마하려 하지만 이런 펠리시아의 애매모호한 태도에 본인도 헷갈리던 구원은 결국 펠리시아의 사랑을 받아들이게 된다.
성격은 장난스러운 편이지만 정치적 계산이 빠르다. 행정적으로도 유능해 던전시티를 잘 경영하기로 소문이 났다. 하도 첫인상이 안 좋아서 사라가 싫어하지만, 막상 펠리시아는 자기의 장난에 크게 반응하는 사라와 친해지고 싶어한다. 막상 자기도 '우리 친구 하자!'라고 하기가 쑥스러워 마냥 놀리기만 하는 소녀같은 면도 있다.
왕국의 왕족은 모두 서큐버스의 피를 이어받았는데, 이 중에서도 특히 강한 피를 이어받은 펠리시아는 성욕이 더 강하고 정액 의존도가 강하다. 나중에 알겠지만, 전신이 성감대(...)이며 테크닉은 구미호 모드의 레이아에 비견할 정도이다. 성벽이 피학이라고 분류되었으나, 사실은 공주 대접만 받아온 그녀가 익숙하지 않은 대접을 받는 것에 약한 것이다. 매도라던지, 명령이라던지, 애정을 속삭인다던지 사도 인장은 혀에 받았는데, 일단 전신이 성감대라서 딱히 새길 공간이 마땅치가 않았는데 이때 눈에 띈 게 혀. 구원과 펠리시아의 추억이 담긴 부위(?)이기도 하다.
설정이나 서사를 보면 꽤나 공들인 캐릭터임에도 사도 인장 관련해서 작품 전개가 엉망이 될 요소를 가진 폭탄이다. 사도 인장의 부가 효과가 능력 가져다 쓰기 이고 펠리시아는 다른 히로인과는 차별화된 유일한 비전투 직업 '정치가'라는 점에다 7계층에서의 목적이 무력 정복도 아니고 여신교 포교라는 여러가지가 조합되어 생긴 문제로 구원이 7계층에 진입하고 나서 사이비 교주급 선동가라는 설정이 갑자기 생기고 온갖 중상모략과 정치질을 거의 혼자서 임기응변으로 극복한 경우가 참 많은데 사실 그럴 필요도 없는 게 사도 인장 능력으로 마신 부활 때문에 전투가 금지된 상황에서 7계층 주민보다 레벨이 높은 정치가 펠리시아의 힘을 가져다 쓰면 작품 전개가 어떻게 되었을지는 불 보듯 뻔할 것이다. 이 때문인지 사도 인장 관련한 이야기에서 철저할 정도로 배재되어 언급되지 않는 히로인이 펠리시아인데 비전투 직업 '정치가'는 물론이며 한 때 구원을 매혹으로 고생시킨 '서큐버스' 종족 능력도 좋지만 서큐버스는 여신이 직접 만든 종족이라 7계층에서는 꼬리가 잡힐 수 있으니 비슷한 종족인 레이아의 '구미호'종족 능력으로 쓸 수도 있으니 여러 모로 7계층 한정으로 치트키가 되어 버린다.

4.2.9. 앨리시아

아라크네 클랜의 교관장으로 거대한 대검과 노출도가 높은 갑옷을 입은 갈색 피부의 야성미 넘치는 미인. 구원의 동정을 가져간 인물로, 털털괄괄하고 의리 있으며 뒤끝이 없는 쿨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이후로 세이비어스 클랜의 앞에 자주 출몰하며 구원과의 친분을 과시하지만, 구원의 동정을 가져간 여인이라는 사실에 히로인들, 특히 사라로부터 견제를 받는다. 세이비어스 클랜과 아라크네 클랜의 협업으로 아직 저렙이었던 구원과 함께 5계층에 가면서 점점 구원에 대한 애정이 커져간다. 가슴도 크다 이때 구원이 늘 '여자답게 좀 행동해라 고추같은 새끼야, 그러니까 니가 남친이 없지' 실제로 이렇게 말하진 않았다. 라고 갈구자 발끈하면서 '여자답게 행동하기' 특훈을 하기도 한다. 근데 하필이면 구원이 '너는 여성스럽게만 행동하면 어떤 남자도 꼬실만큼 매력이 넘친다.'는 식으로 코멘트를 달아서 '여성스럽게만 행동하면 구원이 좋아해줄 것'이라고 받아들이게 된다. 그래서 연합 탐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구원을 따라다니기 위해 아라크네 루키 3인방 칸나, 에이미, 세레나를 데리고 던전을 탐사한다. 하지만 비정상적으로 던전 클리어가 빠른 구원 일행을 쫓아가기 위해 3인방은 지옥같은 스케줄을 소화하게 된다. 앨리시아의 이런 행동을 아라크네 클랜이 구원의 코를 꿰어 스카웃해 가려는 전략으로 오해한 구원이 앨리시아를 슬슬 피하게 된다. 결국 칸나의 실언 교관님의 마음을 알면서도 그러는 거냐! 으로 앨리시아의 마음을 알게 된 구원이 직접 대면하여 거절의 말을 전했다.
비록 거절 당했지만 쿨한 성격 덕에 금방 털고 일어난 앨리시아에게도 한번에 미련을 지우는 건 어려운 일인데다가 또 의리는 넘쳐서 구원이 외모만 보고 여자를 고른다는 루머에 휘말리자 자신이 고백했다 차였다는 사실을 길드에서 떠벌리면서 그를 변호한다. 이후 7계층에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접근하려는 미리엘과 구원이 대결할 때, 자신의 불알친구 미리엘의 칼을 대신 받아내 구원을 구한다. 이제 남은 건 힐링섹스 뿐... 힐링섹스 이후로도 구원은 앨리시아를 친구로만 두려고 한다.
한편 클랜 협약을 어긴 아라크네 클랜 간부들을 제압한 구원이 미리엘을 조교해버린 후, 구원을 대하거나 언급하는 미리엘의 태도에서 묘한 감정의 변화를 눈치챈다. 이후 구원과 단 둘이 술을 잔뜩 마시고 여관에 갔을 때도 구원이 관계를 거부하려 하자, 자신이 가장 신뢰하던 친구가 먼저 구원과 깊은 관계에 접어들었다는 배신감과 상실감, 열등감 등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게 된다. 결국 이 모습에 구원은 자신이 사라와 디아나 등 히로인들을 배신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무감 때문에 모든 감정의 짐을 털털한 성격의 앨리시아에게 전가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오랫동안 숨긴 자신의 호감을 고백한다. 언젠가 앨리시아를 자신의 품으로 데려오겠다는 약속의 의미를 담아 사도 인장을 새끼손가락에 남겼다. 이 새낀 진짜 떡정에 약해 근데 구원이 허락을 공식적으로 받기 전에 먼저 선수를 쳐 버린다! 안녕하십니까! 언니들! 앞으로 깍듯이 모시겠습니다!
사도 인장을 받을 땐 구원이 바프라에서 암약 중이었고 바프라의 일이 끝날 때쯤엔 플리투스의 일 때문에 아라크네 클랜의 상당수가 그쪽으로 배치되는 바람에 꽁냥꽁냥한 일은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는 중.

4.2.10. 레이 바프라

7계층 진출 이후로 등장한 인물. 순혈 다크엘프이다. 레벨은 200이 넘지만 세상물정을 모르고 감정적이며 어리숙하다. 거기에 성적인 지식은 1도 없어서 구원이 점차 밑그림을 그려나가는 중. 순혈 엘프인 디아나는 첫 키스가 수명 공유의 트리거인 반면, 순혈 다크엘프인 레이는 첫 경험이 '감정 공유'의 트리거이다. 또 그놈의 힐링섹스로 궁극의 치유술을 시전하던 와중 구원의 코가 제대로 꿰어버린 것이다. 이젠 힐링섹스가 없으면 히로인을 못 만든다. 하여튼 공식적으로 구원의 애인이 되어 지상의 애인들과 삼자대면을 하는 중이다. 구원과 레이가 성관계를 할 때면 서로의 쾌감이 증폭되고, 레이의 트라우마가 공유되어서 공포심이 증폭되어 전투 중 둘 다 기절하기도 한다. 구원이 성관계를 하면 자신도 그 쾌감을 느끼기에, 구원이 먼저 지상에 올라갔을 때 쾌감과 배신감이라는 모순적인 감각에 부들부들댄다.지하에선 최고 수준의 미녀였으나 구원 하렘의 히로인들의 미모를 보고 위축되었다. 거기다가 고위마법인 폴리모프를 쓰는 디아나나 숨겨진 용사 사라를 보고는 어떻게 여신쪽 사람들이 전쟁신쪽 사람보다 강하냐며 멘붕.지상에 올라와서 다른 히로인들과의 관계가 대등해지면서 사도 인장을 받았다. 사도 인장 위치는 눈동자 하트눈 이유는 감정 공유를 통해 다른 사람의 기교를 보면서 빠르게 습득하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왜 성감대에 안 하냐는 다른 히로인들의 투정은 덤바프라의 일이 끝나고 바프라의 여왕으로 등극한다. 성적인 지식에서는 너무 상식이 부족해서 백치미적인 면모를 보였지만 다른 일반적인 상식은 괜찮은듯 나름 괜찮은 여왕의 역할을 하고 있다.

4.3. 조연

4.3.1. 신전

사랑을 전제로 한 섹스를 통해 생명을 잉태하고, 이종간 다양한 가능성의 창출을 장려하는 이세계의 종교집단. 공식적인 세계 종교이며 평신도들의 신앙심도 깊은 편. 빈민 구제 등의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섹스 테크닉이 부족해 레벨이 낮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원하는 저레벨의 사제들이 직접(!) 교육을 해준다. 그래서 초반에 히로인들이 구원이 신전에 혼자 다니는 것을 극도로 경계했다. 구원이 성자인 것과 별개로도 1계층의 마나풀 관리, 성교육 교습 영상 배포 등 여러 사업도 함께 진행했다. 교황청은 수도에 있고, 수도 다음으로 가장 큰 도시인 던전시티의 신전이 가장 유력한 신전으로 보인다.

소피아 : 대사제. 레이아의 후견인. 구원이 레이아에게 성녀 강림을 가르쳐준 이후로 구원을 여신의 사도인 성자로 부르며 스스로를 낮춘다.

크리스 : 초반에 레이아와 같이 봉사활동 다니던 사제. 마나풀 서식지 이양 이후론 레이아의 말에서만 가끔 언급된다.

교황 : 신전 최고 존엄. 마틸다의 할머니. 피부 노화가 쉽게 진행되지 않는 이세계에서조차 많이 늙은 모습.

카일 : 보육원에 있던 아이. 그러나 실제로는 30살 넘은 아저씨 암살자였다. 구원이 심영화시킨 이후로 수도승처럼 행동한다. 보육원에 같이 봉사활동 가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시점에서는 공기화.

4.3.2. 왕국, 길드

왕국에 대한 별다른 묘사는 없다. 이 세계에는 왕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도 있는 듯 하지만, 던전은 이 왕국에만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전 세계에서 몰려온 모험가들과 던전의 부산물로 가장 강력한 세력을 구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비아의 말에 따르면 세계 유일의 용사 일족이 충성을 맹세하고 있기 때문에 패권국으로서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로 치면 세계 유일의 핵무기 보유국인 셈.
길드는 모험가들을 관리하는 곳으로 마석의 정산, 정보의 판매, 모험가의 신변 보호 등 여러 가지 업무를 수행한다. 모험가들 사이에서는 신전 이상으로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 여겨진다.

여왕 : 펠리시아의 어머니. 설정 상으로만 등장하며, 구원이 직접 만난 적은 없다.

비앙카 : 길드장으로 불린다. 레이첼의 어머니.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레온 플리투스 : 지상 유일의 용사 일족 중 최후의 생존자. 펠리시아의 약혼자. 레벨 업을 해도 못생김을 유지하는 저주에 걸려 있다. 펠리시아가 구원하고만 관계를 맺고 나서부터는 거의 등장하지 않다가 이후 등장. 열등감에 휩싸여 구원을 적대하다가 성자 스킬 맞고 기절할 때까지 싸재낀다.
자기보다 지위가 높은 이들에게 매우 약한 면모를 보이나 전투 능력만큼은 모험가 중 최강이라 불리는 미리엘보다도 강하다고 한다. 나중에 미리엘과 다시 한번 1:1을 붙는데 알고보니 이전에도 싸워서 졌다고 한다 성격은 또 단순해서 추한 외모 및 왜소한 물건의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구원과 던전행을 나서기도 한다. 그 와중에 7계층에서 드디어 연인을 만드는데 성공한다. 처음 구원을 적대할 때 생긴 쓰레기 이미지 덕분에 구원에게 늘 쓰레온이라고 불린다.

4.3.3. 아라크네 클랜

작중 최고의 거대 클랜 중 하나. 미리엘의 진두지휘 아래 6계층 이하를 탐험하기 위해 가장 큰 노력을 기울이는 클랜이다. 심볼은 거미. 남성 클랜원들을 쇠약사시키는 클랜으로 유명하다.

미리엘 : 클랜장. 강해지기 위한 일념으로 가득 찬 여자. 그러나 800화정도 진행된 시점에서 성이 아우덴 임이 밝혀지고, 용사 직업을 얻기 위해 강해지고 싶어한다는 추측을 하게 만들었다. [36]
250레벨의 한계를 넘어서서 마강검사로 전직했으며 용사의 힘과 비슷한 검기를 다룰수 있다. 바프라와 플리투스와의 관계를 조절하기 위해 현재 플리투스에서 활약중. 이 작전을 위해 아라크네 클랜에서 100명이 넘게 동원되었으며 전형적인 왕도형 용사물을 찍고 있다. 미리엘의 의도를 구원이 계속 의심을 하고는 있지만 사도 인장이 찍힌다는 걸 확인하였으며 여신에게 상담한 결과 사도 인장의 발동 방법은 두 가지로 첫째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는 것, 둘째는 완벽한 조교.
미리엘은 후자이지만 일단 사도 인장이 발동하게 되면 절대로 구원에게 해가 되는 일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사람의 마음은 계속 변하기 때문에 지금 사도 인장이 발동하더라도 차후 마음이 변함에 따라 구원에게 해가 될 행동을 할 여지는 있다.

나머지 7대 간부
앨리시아 : 히로인 문단 참고.
레아, 레이 : 쌍둥이 마법사.
힐다: 음유시인.
루티아 : 도적. 색기 넘치는 누님. 엘리시아에게 유혹 기술을 가르쳐 주고 구원과 이어주려고 해보지만 실패한다. 여성들에게도 인정받은 테크니션(?)이다. 무슨 테크닉인데
릴리 : 성기사. 5계층에 머물면서 클랜 전진기지를 관리한다.

4.3.4. 7계층 거주자

전쟁신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들.

바프라: 레이의 아버지. 이름은 불명. 성욕에 눈이 멀어 자기 딸을 강간하려다 실패했다 이후로도 레이를 찾다가 7계층을 장악한 구원한테 살해된다.

구미호들.

줄리안: 초창기엔 중2병으로 불렀다. 구원한테 정신개조되기 전까지 자신을 남자로 여겼다.
브레디: 줄리안의 친구. 잡혀서 암살자 교육을 받았다. 현재 구원의 섹파.
세이지, 아리엘: 암살자. 구원의 섹파.

4.3.5. 기타

마법사 협회의 사람들 : 본명이 등장하지는 않고, 누님이나 힙합퍼 같은 별명으로만 등장한다.

포츠 : 사라 강간미수범이자 그녀의 할아버지를 죽인 범인. 2계층에서 조우하고, 사라와 구원의 흉계로 결국 자살한다.

케이트 : 포츠의 애인. 구원의 색계에 넘어가 포츠를 망가뜨리는데 도움을 준다. 이후 디아나 저택에 머물며 공부한다는 것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그렉과 듀크: 그렉은 구원이 3계층에서 구해줬던 호랑이 수인족 음유시인으로, 후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 구원이 자신을 구해주고 또한 저주에 걸린 마틸다 추기경을 치료한다는 이유로 성자의 추종자가 된다. 성자의 업적을 노래로 남기고 싶다는 일념 하에 던전 탐사에도 도움을 준다. 성자를 찬양하는 노래로 구원을 괴롭게 한다. 아아~ 성자님의 손길이 닿는 것만으로도~ 아아~ 성자님의 그 늠름한 물건은 던전의 거친 파도마저 진정시키고~ 가사가 저 지경이어도 음유시인 특유의 버프는 꾸준히 들어와서 정신은 피폐해지는데 육체는 건강해지는 기묘한 체험을 하게 한다. 성자 구원과 3종자 (레온+듀크+그렉) 파티는 흔히 말하는 헬 파티이다. 오히려 찌질소추열폭남 레온과 뇌섹남 뇌에 섹스만 찬 남자 구원이 정상인으로 보일 정도로 밑에 서술될 듀크와 그렉의 조합은 상당하다.
듀크는 생긴 건 정의롭게 생겼으나 실제로 정의롭긴 하다 실은 로리콤+쇼타콤이다...[37] 실비아를 데리고 신전으로 향하던 도중 구원을 실비아를 괴롭히는 악당으로 취급하며 등장. 실비아의 반박으로 허무하게 무너진다. 레온과 마찬가지로 권력에 매우 약하다. 예전에 높은 신분의 여성에게 들이대다가 망신당한 적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그렇다고. 창과 마법을 동시에 다룬다. 마법전사들 중에선 마법 이해도가 높은 편이라고. 정의감은 투철하고 남성 고렙 모험가답게 외모도 출중하며 붙임성도 좋다. 여신의 사명에 동참해 그렉, 레온과 같이 던전 탐사 및 7계층 탐험에 큰 도움을 준다. 왠진 모르겠는데 그렉의 노래를 좋아한다. 하하, 그렉의 노래가 독특한 풍미가 있죠. 둘이 합이 잘 맞는데, 시도때도 없는 그렉 노래 버프와 구원의 쇼타변신을 종용하는 듀크의 설득이 버무려져 그냥 던전 탐험을 지옥체험으로 바꾼다.
아아, 성자님의 손이 그 검은 근육을 쓰다듬을 때~ 그런데 구원님, 신체가 작아지면 비교적 공격에 당할 확률이 줄어들지 않겠습니까? 어서 팔찌를...

이름 모를 메이드, 시종, 모험가

사우론 아우덴 : 처음엔 사이론 아우덴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었다. 유일한 용사 일족인 플리투스 일가가 아닌 새로운 용사로써 혜성처럼 등장했다. 당시 면식이 있던 디아나의 말에 의하면 예의바른 호청년이었다고. 사라의 아버지로써 일족이 못생겨지는 저주를 받은 플리투스 용사 가문 일원들과 달리 외모가 출중해 그 씨를 받으려는 전 세계의 귀족 미녀들에게 둘러싸여 복상사(...) 당했다. 한편 기존의 플리투스 용사 일족은 미남 용사 사우론의 등장에 경쟁심과 열등감에 휩싸여 공적을 세우기 위해 무리하다가 어린 레온만 남겨두고 전원 사망하고 말았으니, 레온이 쓰레온이 된 원흉이라고 볼 수 있겠다.[38]

켈비: 풀네임은 켈베로스. 레이첼이 모험가 시절 데리고 다녔던 반려견. 하지만 던전에서 실종되어 레이첼에게 큰 상심을 안긴다. 이후 구원 일행에게 발견되는데 무려 땅과 불의 정령을 다루는 영특한 개다.

한나, 요한: 대장간 부부. 한나는 잡화점 한스의 여동생이고, 요한은 난쟁이족이다. 성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한 탓에 둘 다 레벨 업이 정체되어 있었으나 구원의 지도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엄한 취향에 눈을 떠버린 요한은 구원이 대장간에 방문할 때마다 이상한 반응을 보인다. 허억허억 한나!를 만나러 오신 겁니까? 실제로 하진 않았다.

펄슨: 인물은 아니며 구원이 4계층에서 홀로 조난당할 당시 외로움을 버티다 못해 아이템으로 드랍된 수생종 몬스터의 허파를 가지고 만든 대화 상대. 딱 보면 알겠지만 캐스트 어웨이의 윌슨이 모티브다. 이름 또한 person으로 사람이라는 뜻. 오랜시간 구원의 말상대가 되어주어 구원이 멘붕하지 않아도 되도록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었으나 하필 상극인 수초형 몬스터에 맞서 싸우는 동안 실수로 흘려버려 수류에 떠내려갔고, 이 때문에 던전에서 구출된 뒤로도 펄슨이 실종되었다는 강박증세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후 세이비어스 클랜이 다시 4계층으로 돌아왔을 때 펄슨이 피라냐형 몬스터에게 찢기는 모습을 본 구원의 트라우마가 재발하게 된다. 펄스으으으으으은! 구원이 트라우마따윈 없으니 괜찮다길래 믿고 던전에 동행한 히로인들은 경악하여 구원을 저택에 감금시키고 극진히 모시게 된다. 구원이 꿈꾼 하렘 라이프를 잠깐이나마 실현하는 계기를 제공한 셈. 빌어먹게 고마웠다! 펄슨! 평범한 허파이면서도 구원에게 있어서는 히로인을 빼고선 영향력이 제일 큰 인물(?)중 하나.


[1] 용사의 말에 따르면 아무리 피조물이 강해진다 해봤자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에선 넘사벽정도로 차이가 크다고 한다. 굳이 영향을 준다 해도 날벌레정도나 다름없는 수준이라고... 이 때문에 실제로는 피조물사이에서 벌어진 건 사실상 미니게임이나 다름없는 취급이었고 피조물 어느쪽이 이기던지 결국 두 신중 누가 이기는지가 핵심이었다.[2] 작중 용사의 선조. 막판에라도 여신쪽으로 이적한 공로를 봐서 용서받았지만 대신 마신의 저주를 받아서 '일족 전부 평생 못생겨지는 저주'에 걸렸다. 용사의 말에 따르면 '미와 성교가 추앙받는 사회에서 한번 엿 좀 먹어봐라'라는 심산이었을 거라고(...).[3] 정확히는 7계층에 구금당한 상태. 이들은 7계층에서 서로 부락을 만들고 내란을 심심찮게 벌였는데, 모시던 신이 전쟁신이라는 특성상 내란을 통해서도 이론상 약간씩이나마 무한하게 강해질 수 있다고 하며 그게 극에 다다르면 봉인을 깨트릴 수도 있다고 한다. 여신이 구원을 이 세계로 보낸 건 마신을 따르는 7계층 거주민들에게 전쟁이 아닌 사랑과 성교로서 얻을수 있는 행복,싸우지말고 섹x해 섹x!(...)을 알려줘서 교화시키고 마신의 부활을 차단하기 위함이다.[4] 이 수단이라는 게 '여신강림'스킬을 익혀 그것을 발동시키는 것으로 여신을 일시적으로 몸에 깃들이게 하는 것인데 이 요구조건이 생각보다 난해하고 어려웠고 무엇보다 이세계인들은 본인의 스테이터스를 보지 못해서 이 조건을 모른 채 오랫동안 명맥이 끊겨 있었다. 이 때문에 당대에선 여신강림을 익힌 사람들을 통칭하는 '성녀'의 명맥 또한 끊긴 지 오래. 실제로 종합적인 스펙이나 레벨만 보면 마틸다같이 차고 넘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 사람들도 상세조건을 만족하지 못해 스킬을 익히지 못했다.[5] 당장 구원을 꼽은 이유가 설정집은 물론 세세한 공략까지 다 알아보고 하는 거의 유일한 인간이라 설치화면에다가 계약문구를 상세하게 써 놨으나 구원은 여신의 생각대로 설정집은 다 읽었으나 정작 그걸 읽느라고 설치화면은 죄다 안 보고 예만 누르고 설치를 끝내버리는 주객전도가 벌어졌다. 이때문에 여신과 구원같이 장본인들은 물론 이 말을 제대로 이해하진 못해도 뭔가 잘못 돌아갔다고 느낀 주변 사람들까지 벙쪘다. 이후 다시 나올 때도 구원이 '그래도 섹스의 신이면 좀 헤픈 거 아니냐?'라는 식으로 물을 때 걸레 아니라며 대놓고 성질부리기도 했다.[6] 현재 세계관에선 유일한 예외로 용사 일족은 전쟁신의 피조물인지라 사냥을 통한 레벨 업도 적용받고 여신의 성교를 통한 레벨 업도 적용받는다. 구원이 평할 정도로 레벨 업 하나는 제일 편한 직업군.[7] 한 마디로 상대측에게 쾌감을 준 만큼 자신에게 레벨 차이에 비례해 경험치가 들어온다. 현 세계가 여성우위인 것도 이때문인데, 일반적인 남성은 성행위를 한 번에 여러 번 하기 힘든 반면 여성은 한 번에 여러 번 하는 것도 가능하고 심지어 서로 첫 경험일 때 남성측은 무리 없이 쾌감을 느낄 수 있으나 여성측은 파과등으로 쾌감을 상대적으로 덜 느끼게 돼서 이래저래 레벨 차이가 나게되는 것이다.[8] 예외적으로 성자만은 성행위 관련 스킬과 행위로 오르는데, 이는 일반 레벨과 공통되기 때문에 성자 레벨은 항상 일반 레벨과 동일하다.[9] 대표적으로 주인공인 구원의 경우 닿는 상대에게 쾌감을 느끼게 하는 성자의 스킬을 주먹에 두른 채 주먹질을 하면 '성자'와 '무투가'가 똑같은 기여도를 가졌다고 판명해 상대 몬스터가 경험치를 100준다고 할 때 성자와 무투가 클래스가 각각 경험치를 50씩 나눠 가진다. 이는 한 쪽 직업이 더이상 레벨을 올릴 수 없는 경우에도 적용되며 이 경우 잉여 경험치는 그대로 버려진다.[10] 어디까지나 원판에 비례해 상대적으로 증가시켜준다. 이때문에 저레벨일 때의 구원 초기 하렘 3인방은 기본적인 원판이 좋아서 저레벨임에도 구원이 인정할 정도의 미인상이었다.[11] 이는 6계층을 개척한 모험가들이 다음 계층의 입구를 전혀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12] 마신을 추종하는 7계층인들이 전쟁을 멈추지 않는 탓에 마신의 마나는 지속적으로 생산되고, 던전의 몬스터들은 이 마나를 마석의 형태로 몸에 지니게 된다. 여신은 지상의 모험가들에게 전쟁신의 마나를 담은 마석을 지상으로 반출시키고 그 에너지를 소진하게 함으로써 전쟁신의 마나 확보를 저지해왔다.[13] 물가다 보니 근접 직군이 움직이기 불편한 건 기본이요, 심지어 잘 때도 매우 제한적인 조건이 요구된다.[14] 외형의 경우 본인의 독백으로는 자기 친구들이 현실과 인게임 캐릭터를 비교해볼 때 현실 모습 보고 '넌 왜 저 미남이랑 비슷하면서도 불쌍할 정도로 못생긴 거 같냐'(...)라고 평할 정도로 원판을 아예 갈아버린 수준은 아니고 원판을 살리는 선에서 최대한 뜯어낸 것.이쪽이 좀 더 중증같지만[15] 다만 이는 '그레이트 어스'의 세계가 레벨이 높을수록 매력이 높아지는 게 일반적이고 매력이 높으면 그만큼 피부도 보정받아 젊게 보이기 때문이 크다. 대표적으로 다이애나는 전생마법 덕분도 있긴 하지만 높은 매력 + 마력 보정덕분에 성인시절때도 나이에 비해선 엄청 젊은 외형을 유지했다. 실제로 구원의 언급이나 작중 묘사를 보면 매력이 높은 고레벨 인물들은 실제로는 상당한 고령에 노화의 영향이 큰 인간이라 쳐도 아무리 늙어보여도 40대 정도로 보인다는 듯. 진짜로 노파처럼 보인다면 그만큼 레벨이 낮아서 매력 보정을 덜 받았거나 지나치게 오래 살아서 매력 보정을 받고도 노화가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16] 나이를 모르거나 자기보다 나이가 어리면 글래머 여성을 상대로도 씨를 붙이거나 그대로 이름으로 부른다.[17] 여신은 설치화면에다가 전이에 대한 설명을 빼곡히 기록해 놨는데, 안 그래도 이런 거 무시하는 성격인데다가 심지어 이때 설명집 읽느라고 아예 보지도 않고 뛰어넘어 버렸다(...). 다만 일이야 어떻든 여러 운이 겹쳐 일이 잘 풀렸다보니 전이의 당사자인 여신과 구원 두 명 모두 서로 직접 만나고서야 이에 대해 알았을 정도.[18] 용사, 구미호 등 전쟁신이 남긴 종족들을 꼬신 건 물론이요 대마법사로 명성이 자자한 디아나까지 꼬셔서 전력을 보충하는등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19] 구원이 유치원생이던 시절엔 아예 다른 유치원생들이 선생님의 말은 아예 안 듣고 구원만 따라다닌 탓에 선생님이 개고생했다는 일화도 있다.[20] 구원을 제외하고는 성적 쾌감을 느끼지 못한다.[21] 초반엔 평이 갈리긴 했지만 어쨌든 사라의 아버지는 끊이지 않고 여자들을 상대하다 복상사한 인물인지라 사라에게 말해줄만한 영광스런 인물이 아니었고, 아들이 죽는 꼬라지를 보고 세속을 경멸하게 된 할아버지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사라만 데리고 시골로 가버렸고 용사라는 사실을 숨겼다.[22] 원래는 사라의 조부가 해치웠으나 이 당시엔 그 조부도 많이 늙어 침대에서 제대로 나오지도 못할 정도로 쇠약해져 있었다.[23] 사실 여기선 구원이 레벨 업 즉 성교를 하지 않겠다고 확실히 선을 긋고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사라의 남성혐오의 근원은 정확히는 자신에게 성욕을 느끼는 것에 대한 혐오였기 때문. 그 외에 일방적이라곤 해도 은혜를 입었던 것과 당장 구원이 아니면 직업도 밝히지 못하고 성교로 레벨 업도 안한다는 데다가 레벨이 낮기까지 한 자신이 새로 구할만한 동료가 없단 점도 있었기도 했다.[24] 상술한대로 원래라면 미리 처리 가능했던 상황에서 사라가 치명상을 입었던 것은 구원/사라 둘 다 서로에게 자신의 능력을 잘 보이기 위해서 일부러 탱커인 구원이 몬스터를 제대로 잡아내지 못하고 놓치도록 방치했기 때문이다. 사라 본인도 결국 자기 책임도 있다고 느끼고 있었고 구원이 그토록 간절하게 나섰던 것과 점점 호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와 성교해도 불쾌감을 느끼지 않았던 것도 있었다.[25] 정신차린 뒤 구원의 사정을 다 들으며 고백은 안 했지만 사실상 연인 사이가 되었었다. 실제로 고백한 건 수백 화는 지난 뒤.[26] 애초에 구원은 동료라면 나이같은 거 상관 없다며 첫 만남부터 사라에게 반말을 써도 된다 했고 실제로 본인은 이 말 직후 사라에게 반말을 썼다. 사라는 이 당시에도 선을 긋느라 존댓말을 했지만 마음을 허락하면서 그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인 것. 처음 반말을 들을 때 구원은 그런 옛날 일 용케도 기억했다 싶었지만 그 직후 사라의 너와 있었던 일을 잊을 리가 없잖아?한 마디에 격침.[27] 구원은 애초에 직업 보정으로 던전에서 장기 주둔하지 않는 이상 용사라 해도 구원의 레벨 업을 따라잡을 순 없었고 디아나는 애초에 직업 레벨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애초에 비교 대상이 아니다.[28] 시골에서만 살아온 사라마저 그 이름은 몰라도 지고의 대마법사라는 인물 자체는 동화로 옛날부터 읽어서 알고 있다고 할 정도. 이 쪽 세계에선 아예 '지고의 대마법사'를 모르면 간첩이라 할 정도라는 모양.[29] 정확히는 후술할 본인의 고유 마법탓에 디아나 혼자 너무 오래 살았던 것이다. 실제로 이 동료들중에선 순혈 엘프를 포함한 장수족이 상당히 있었다.[30] 단 이건 어디까지나 딱히 서류나 뭣도 없이 디아나 본인이 스스로 언약을 지켜나갈 뿐이라 이유만 있으면 언제든지 깨질수 있다. 실제로 구원이 펠리시아에게 구금되자 각 탑의 탑주들을 전부 이끌고 '내 남편 안 내놓으면 당장 니들부터 날려주마'라고 공주앞에서 외쳤을 정도.[31] 정확히는 환생 이전 직업 레벨이 마법사 500 정령사 250이면 일반 레벨 250까지는 아무 것도 안 하고 성교만 해도 정령사, 마법사 레벨이 250까지 오르며 마법사의 경우 그 이후 일반 레벨이 500레벨이 될 때까지 성교만 해도 마법사 레벨도 그대로 따라가는 식. 즉 환생 이전 스테이터스를 그대로 계승하는 것이다. 디아나가 레벨에 비해 매력이 엄청나게 높고 레벨의 벽을 넘은 대마법을 쓰는 것도 자신의 지식도 지식이나 이런 스테이터스 보정이 있기 때문.[32] 애초에 500레벨대로라면 구원과 격차가 너무 커서 구원의 스킬로 어느정도 돌려받는 쾌감만 느낄 뿐, 그외 스킬들의 영향은 받지 않았었다.[33]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진짜 성행위에 들어가기도 전에 피부접촉만으로 구미호의 정기 흡수로 말라죽어버렸던 것. 다만 본인은 남성의 알몸을 보는 순간 기억을 상실해 자신이 밤일을 치렀다고 착각하고 있었다.[34] 아이러니한 건 그녀가 고레벨이 된 건 이 불감증 덕분이었다. 고레벨과 성교를 못하는 건 지나친 쾌감으로 인한 복상사가 문제였는데 그 복상사 걱정이 없는 데다가 남성의 경우 여성과 달리 극단적으로 말해 실비아를 자위기구로만 여기고 사정해도 어쩼든 쾌감을 느낀것으로 인정되어 실비아의 경험치가 오르니 이런 식으로 일종의 버스를 탄 것.[35] 다만 이는 그 주인의 그 하인이라고 강제된 건 아니지만 대대로 은혜를 잊지 않는 종족인지라 디아나에 대한 조기교육만으로 세뇌 가까운 충성심이 심어졌다고 한다. 다만 이 때문에 다른 인물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경계하고 두려워하는 편.[36] 정말로 전쟁신에게 도달해 용사가 되려는 것이 목적이었다. 하지만 구원의 계속된 조교로 목적을 포기하게 된다. 최근 구원이 자신보다 앨리시아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자 질투한 것으로 보아 차후 하렘에 편입될 가능성도 보인다.[37] 작아진 구원을 굉장히 좋아한다. 레이아와는 다른 방면으로... 이후로 구원이 몸이 작아지는 아티팩트를 착용하게 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38] 사우론의 어머니는 원래 7계층에서 전쟁신을 섬기는 용사 일족의 후예로 7계층을 압도적인 힘으로 평정했던 지배자였으나 여신의 사명을 받은 이방인인 사라의 할아버지(사우론의 친아버지)에게 감화되어 7계층에서 벗어나 그와 맺어졌으며 사우론을 낳았다. 사우론도 어머니에게서 대충이나마 들어 7계층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거길 어떻게 가는지는 몰랐으며 이는 사우론의 또다른 자식이자 사라의 이복 남매인 미리엘조차 알아내지 못하고 있었다. 여담으로 복상사로 죽은 건 일단 맞는 거 같은데 작중 묘사를 보면 사우론은 여자들에게 둘러쌓이기 전 어느 평민 여성과의 관계에서 나온 딸로서 귀족들에게 둘러쌓이기 직전 자신의 딸이라도 지키기 위해 딸을 아버지에게 맡겼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본인의 딸을 지키고 숨기기 위해서라도 도시 한복판에서 여러 여자들에게 둘러싸일 수 밖에 없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