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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07:46:46

덩컨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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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덩컨 존스
Duncan Jones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40px-Duncan_Jones_at_the_2009_Tribeca_Film_Festival.jpg
본명 덩컨 조위 헤이우드 존스
Duncan Zowie Haywood Jones
출생 1971년 5월 30일 ([age(1971-05-30)]세)

[[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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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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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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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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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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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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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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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칼리지 오브 우스터
런던 필름 스쿨
직업 영화 감독, 제작자, 각본가
활동 2002년 ~ 현재
부모 아버지 데이비드 보위
어머니 안젤라 보위
이복 여동생 렉시 존스
배우자 로든 롱킬로(2012년~현재)
자녀 아들 스텐톤 데이비드 존스(2016년생)
딸 조위 존스(2018년생)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기타3. 필모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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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영화감독.

1971년 5월 30일에 뮤지션 데이비드 보위와 보위의 첫 아내인 미국인 앤절라 보위 사이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덩컨 조이 헤이우드 존스(Duncan Zowie Haywood Jones).[1]

어릴 적에는 아버지인 데이비드 보위와 베를린, 런던 등 각지를 여행하며 자랐다.[2] 보위는 아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나름 신경을 썼는데[3], 자신을 따라 음악에 재능을 보이길 은근히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음악에는 영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특히 아버지가 음악을 시작한 악기인 색소폰에 대해서는 "가장 배우기 끔찍했다"고 평한다. 대신 어릴 적부터 아버지와 함께 8mm 영화 촬영 카메라로 짧은 영상을 찍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이후 우스터대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테네시 주의 밴더빌트 대에서 박사 과정을 밟던 중 런던 영화학교로 진학해 영화 인생을 시작했다. 히트맨이 표적이 되었다는 내용의 단편 영화 <휘슬>의 각본과 연출을 맡으며 영화계에 데뷔했다. '리퍼블릭: 더 레볼루션'이라는 게임의 시네마틱 영상을 감독했으나 이는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고, 이후 2006년에 감독한 프렌치 커넥션(FCUK) 브랜드를 홍보하는 광고 캠페인 영상을 작업했다. 'Fashion vs Style'이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각각 패션과 스타일을 상징하는 두 여성이 격렬하게 싸우다 키스하는 영상이다.# 무지막지하게 과격한 영상이었던 탓에 정작 브랜드 홍보에는 별 도움이 안 되었다고 한다.

이후 2009년, 장편영화로는 처음으로 더 문을 작업했는데, 각종 영화제에서 상을 끌어모으고 영국의 아카데미 상인 BAFTA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SF 영화계의 다크호스로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더 문은 2010년 휴고상의 드라마틱 부분 (장편) 부문에서에서 아바타, 디스트릭트9, 스타트렉 : 더 비기닝, 업 같은 후보를 제치고 수상을 차지했다. 이후 할리우드의 서밋 엔터테인먼트의 러브콜로 2011년 소스 코드를 작업, 할리우드 자본이 투입된 첫 번째 영화였음에도 불구하고 평론가와 관객들로부터 각종 찬사를 받았다. 2011년에 소스 코드는 휴고상의 드라마틱 부분 (장편) 부문에 후보 중 하나로 등극했는데, 수상은 왕좌의 게임 시즌1이 차지했다. 다만 소스 코드의 제작비는 3200만 달러로 그렇게까지 큰 예산은 아니었다.

이후 레전더리 픽처스에서 제작중인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샘 레이미를 이은 후임 감독으로 발탁되었다.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았던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팬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다.[4] 레이미가 작업하던 '리치 왕의 탄생'은 물론이고, 이후 제작되던 시나리오는 대부분 하이 판타지 영화의 기조에 맞추어 로데론얼라이언스 중심이었으며, 오크는 평면적인 악역으로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존스의 강력한 주장으로 오키시 호드의 비중이 늘어났다.[5] 하지만 정작 완성된 영화가 참담한 비평을 받으면서 그동안 쌓았던 명성에 흠이 생겼다.

워크래프트 제작이 끝난 후에는 구상하던 신작 SF '뮤트'를 제작했다. 더 문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으로 귀머거리 바텐더가 주인공인 SF 필름 누아르이며, 폴 러드가 캐스팅되었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으나 이것은 거의 비평적으로 재앙에 가까운 평을 받으며 망했다. 워크래프트의 경우 원래 막대한 제작비가 들어간 영화는 신인 감독에게 버겁기도 했고, 제작자들 사이에서 시달렸다고 볼만한 정황들이 나왔기 때문에 덩컨 존스에게 어느 정도 책임이 면책될 수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의 영화이며 넷플릭스에서 자유롭게 만들라고 풀어준 뮤트마저 망한 것은 커리어에 치명적이다. 앞으로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

드물게 영국 TV판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의 점보 로치를 연기한 덩컨 존스와 동일인물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같은 영국인일 뿐 동명이인이다. 애당초 나이부터 너무 다르다.

2. 기타

3. 필모그래피



[1] 데이비드 보위의 본명이 데이비드 로버트 존스이다.[2] 앤절라 보위는 정신적인 불안증세 때문에 덩컨 존스를 거의 돌보지 않았다. 때문에 앤절라와의 사이는 그다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3] 덩컨 존스의 학사 졸업식에 일반 학부모로서 참석하기도 했다. 여느 학부모처럼 카메라를 들고 자기 아들의 사진을 찍으려고하는 평범한 모습이나 그게 인터넷에 공유되고 있다는건 어떤 학부모가 자기 자식의 졸업순간 찍기를 포기하고 데이비드 보위를 찍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4] 워크래프트 감독을 희망했던 감독 후보들이 대부분 게임 경험이 없거나 WOW만 플레이해본 반면, 덩컨 존스는 로스트 바이킹 시절부터 블리자드 게임을 플레이했다. 영화 촬영 중에서도 오그림 둠해머 역인 로버트 카진스키와 함께 게임 설정을 다른 배우들에게 설명해주곤 했다고.[5] 워크래프트의 매력점을 감독들이 몰라준다고 생각했던 블리자드 측 인사는 존스의 주장을 듣고 그를 감독으로 발탁했다. 작품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팬들 사이에서 이 방향이 맞다는 의견이 우세했으나, 완성된 영화의 낮은 평가 때문에 차라리 평면적인 판타지로 만들었어야 했다는 팬들의 반응도 증가했다.[6] 둘이 29살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