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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8 02:16:51

데스페라도(영화)

로버트 로드리게스 감독 장편 연출 작품
,(단편 영화, 콘서트 실황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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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마리아치 3부작
El Mariachi
엘 마리아치
(1992년)
Desperado
데스페라도
(1995년)
Once upon a time in Mexico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멕시코
(2003년)
데스페라도 (1995)
Desperado
파일:Desperado.jpg
장르 액션,범죄
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스
각본
편집
제작 빌 보던
로버트 로드리게스
엘리자베스 아벨란
카를로스 갈라르도
출연 안토니오 반데라스
셀마 헤이엑
쿠엔틴 타란티노
촬영 길레르모 나바로
음악 로스 로보스
음향 딘 베빌
미술 세실리아 몬티엘
펠리페 페르난데즈 델 파소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콜럼비아 픽처스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루 훌리건스 프로덕션스
콜럼비아 픽처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콜럼비아-트라이스타 영화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콜럼비아 픽처스
파일:external/cdn3.iconfinder.com/globe-01-512.png 콜럼비아-트라이스타 필름 디스뷰터스 인터내셔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콜럼비아-트라이스타 영화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5년 8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5년 12월 9일
상영 시간 104분 (1시간 44분)
제작비 700만$
수익 2,500만$
월드 박스오피스 $25,405,445
스트리밍 파일:왓챠 로고.svg
파일:wavve 로고.svg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평가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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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데스페라도는 로버트 로드리게스가 감독한 1995년 멕시코식 액션 영화이다. 로드리게스의 첫 번째 독립 영화 《엘 마리아치》(1992)의 후속작으로, 그의 "멕시코 3부작"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로버트 로드리게스 영화의 강한 특성이라 하면 B급 정서와 사방에 피가 터지는 것인데, 데스페라도에서는 유혈사태가 그렇게 많지 않다. 하지만 여전히 B급 병맛 소재는 강하게 담겨있으며 독특하다.

제48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었다.

2. 예고편

▲ 공식 예고편

3. 시놉시스

악랄한 마약밀매상 부초에게 사랑하는 여인과 한쪽 팔을 잃은 검객 마리아치는 복수를 위해 길을 떠난다. 그가 가진 것은 오직 낡은 기타 케이스 하나. 그러나 그 안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무기가 들어 있다. 기타 케이스를 들고 다니는 사내가 부초를 쫓고 있다는 소문이 곳곳에 퍼진 가운데 마리아치는 부초 일당의 비밀 아지트인 카페를 찾아낸다. 눈 깜짝할 사이 카페에서 술을 마시던 부초의 부하들과 마리아치는 총격전을 벌이고 카페는 피범벅이 된다. 마리아치는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지지만 큰 부상을 입고 서점으로 피신한다. 이 불청객의 방문을 받은 서점 여주인 카롤리나는 마리아치의 상처를 치료해주다 둘은 곧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서점은 부초의 도움으로 운영되는 곳으로 키롤리나 역시 부초의 조직원이다. 마리아치가 서점...

4. 등장인물

5.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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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의 사내가 악랄한 마약 밀매상, 부초를 쫓고 있다는 소문이 곳곳에 퍼져있다. 그가 갖고 있는 낡은 기타 케이스에는 각종 화기가 들어차있다. 그는 엘 마리아치라 불리는 남자로, 한때 부초의 패거리에 의해 사랑하는 여자와 한쪽 손을 잃게 된 악사다.[2] 그는 부초의 마약상들이 운영하는 술집에 들어서 총격전을 벌이고 다시 부쵸를 찾아 떠난다. 그 와중에 부초의 조직원들에 의해 큰 부상을 입게 되고, 그를 카롤리나라는 서점의 여주인이 구해주게 되며 둘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그녀의 서점은 부초의 마약 암거래 장소 중 하나였고[3], 엘 마리아치가 그곳에 있음을 알아챈 부초는 그 서점을 공격하라 지시한다. 위기에 빠진 둘은 그곳을 빠져나오지만 카롤리나는 자신의 서점을 잃게 된다. 엘 마리아치는 부초의 아지트에 잠입해 복수를 하려고 했지만, 부초의 정체는 엘 마리아치의 친형이었다. 그럼에도 마리아치는 부초를 쏴죽이고 카롤리나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6. 평가

전체적으로 전작 엘 마리아치의 내용을 조금씩 바꿔 리메이크했다. 예전과는 달리 돈도 넘쳐나는지라, 당시 잘 나가던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를 기용하고, 주연을 비롯한 여러 캐릭터의 개성도 넘쳐나게 되었다. 그럼에도 제작비는 7백만 달러를 넘기지 않은 엄청난 저예산급 영화였다.물론 엘 마리아치를 7천 달러로 만들던 걸 생각하면 무려 1000배나 제작비가 올라가긴 했다. 그리고 미국에서만 2550만 달러가 넘는 상당한 대박을 거둬들였는데 내용도 별거없는 액션복수극인지라 아무 생각없이 즐겁게 볼 수 있어서, 당대 최고의 폭력액션영화로 자리잡았다.
후반 클라이맥스 전투 장면에선 그의 동료인 두명의 악사가 등장한다.[4] 그들도 기타케이스를 들고다니는데, 주인공이 무기를 채우고 다니는 것과는 달리 기타케이스 자체가 중화기였다.[5] 비록 조연이었지만 그 강렬한 인상 덕분에 중화기로 가득찬 기타 케이스는 후에 각종 요소에서 오마주되었다.
OST로 Los Lobos의 Cancion Del Mariachi가 유명하다.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악역들, 엑스트라들이 죄다, 제작진들이 1인 다역하던 게 많다. 덕분에 감독은 인터뷰에서 전문 엑스트라 배우들이 화낼지 모르겠다고 말할 정도이다. 이래서 제작비 아끼는데 재능이 있나 감독인 로드리게스도 이 작품에 나왔으며, 사촌형인 대니 트레호와 감독의 친구인 쿠엔틴 타란티노도 나온다.

또, 'Strange Face Of Love'를 부른 Tito & Tarantula의 보컬 티토 래리바도 악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모르고 보면 진짜 배우같이 보일 정도. 우정출연이라고 한다.

오리지널 캐스팅에는 라울 줄리아도 껴있었고 각본까지 검토하는 단계였지만 그의 죽음으로 출연이 무산되기도 했다.

7. 기타

7.1. 오마주패러디


[1] 본인 역이 아니라, 그냥 배역명을 배우의 본명으로 한 것이다. 이유는 로버트 로드리게스 감독의 귀차니즘이다(...).[2] 손이 잘린 건 아니고 총알이 손바닥을 관통해서 더 이상 기타연주를 할 수 없게 돼버렸다. 작중 대사로는 기타를 치는 것보다 방아쇠를 당기는 게 더 쉽다고...[3] 기타 안에 마약을 넣고 팔고 있었다. 게다가 카롤리나 뿐만 아니라 동네 아이도 운반책이였다.[4] 그 중 한명이 전작의 주연인 카를로스 갈라르도.[5] 한 명은 기관총 케이스, 한 명은 로켓 런처 케이스. 대사조차 없지만 마을 전체를 둘러싼 적들과 치열하게 싸우다 기관총을 든 이는 총알이 떨어져 적의 총탄세례를 받아 쓰러지고, 로켓 런처는 적의 총탄을 맞고 뒤로 쓰러지는 바람에 자신의 로켓을 수직으로 오발하여 떨어지는 로켓에 맞아 폭사한다. 멋진 등장과 주인공조차 그들이 모든 걸 파괴할 거라고 두려워하는 말을 한 것에 비해 좀 어이없고 맥 빠지는 퇴장인데 이들의 죽음 또한 B급 정서가 철철 넘친다.[6] 사실 서부영화 쟝고의 오마주이지만 쟝고는 관에 총을 넣고 다니고 워낙 옛날 영화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