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 데우스 엑스 마키나 デウス・エクス・マキナ | Deus Ex Machina | |
<colbgcolor=#9c44ab> 종족 | 신 |
직함 | 시간과 공간의 왕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불명(파일럿 애니메이션) → 와카모토 노리오(TVA)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켄트 윌리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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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작 |
《미래일기》에 등장하는 신.
우주의 모든 인과율을 제어하는 신이자 시간과 공간을 다스리는 시공왕이다. 시종으로는 무르무르를 두고 있다.
이름의 모티브 때문인지 얼굴을 비롯해 몸 전체가 마치 기계처럼 무기질적인 외형을 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아마노 유키테루의 상상 속에 기거하면서[1] 자신의 후계자를 정하기 위해 미래일기 서바이벌 게임을 개최했다. 신이면서 미래일기 서바이벌 게임의 주최자이지만 어째 무르무르와 나누는 대화를 보면 데우스보다 무르무르가 더 흑막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1st 아마노 유키테루의 활약에 항시 주목하고 있으며, 역시 신이 될 후보로 적합하다는 등 높이 사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예시가 유키테루가 유노의 집에서 봉인된 방문을 열었을 때 소유자들마저 동요할 정도의 인과율의 개찬이 이루어졌는데,[2] 이에 대해 "재미있군, 유키테루. 내가 널 선택한 것은 실수가 아니었다.'라며 감탄한 것이다.[3]
4th가 탈락하고 사망한 후에는 '그가 예상보다 일찍 탈락했다'는 점에 의문을 품고 무르무르를 추궁하나, 무르무르가 "뭐가?" 라면서 태연한 반응을 보이자 손으로 공격하였고,[4] 데우스의 공격을 피한 무르무르는 "원래는 4th를 좀 더 오래 살려둘 생각이었으나, 게임을 좀 더 재밌고 빠르게 하기 위해서 (4th의 아들의 심장병을 악화시키는 식으로) 인과율을 조작하여 그의 탈락을 앞당겼다."라고 실토한다. 그리고 데우스와 함께 유노의 유키테루 납치 사건의 전말을 지켜본 무르무르는 누가 최종 승자가 될 지를 걸고 내기를 하나 제안하였고, "나는 2nd에게 걸겠다."며 데우스의 의사를 재차 묻지만, 이번에도 데우스는 "나는 유키테루에게 걸겠다."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11th와의 대전 국면에 접어들면서 데우스가 미래일기 배틀을 연 진짜 이유는 바로 자신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아 최대한 빠르고 자격에 맞는 후계 신을 뽑아 인과율의 제어를 맡기면서 세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밝혀진다. 정확히는 자신의 죽음이 머지 않은 상황이라 예전부터 어떻게든 후계자를 세우려고 고심하던 중에 신의 자리에 욕심 내던 존 바쿠스가 미래일기 서바이벌 배틀로얄을 제안하자 곧바로 받아들이고 진행한 것. 본래 데우스가 수명을 다해 죽고 세계가 멸망하는 날이 7월 28일로 예정되어 있었기에 각 미래일기들도 예지를 7월 28일까지밖에 나타내지 않았던 것이다.
서바이벌 게임 전개가 고조되어 가는 반면 데우스는 남은 수명을 거의 다해가면서 서서히 몸에 균열이 가거나 부서지기 시작하고, 그 전에 11th를 잡기 전에 환상 세계에 들어온 우류 미네네에게 자신의 힘과 지식의 절반을 주고는[5] 미래일기를 구상한 창시자가 11th이며, 그의 미래일기가 다른 미래일기를 훔쳐보는 'The Watcher'라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그리고 9th에게 무리하게 힘을 나눠준 탓에 본래 7월 28일에 다해야 할 수명이 1주일 일찍 당겨지고 제어를 잃은 인과율이 뒤틀리면서 7월 21일부터 세계멸망이 시작된다. 이 때 신의 세계에 들어온 아키세 아루에게 그가 궁금해하던 모든 것과 아키세가 자신이 만든 존재라는 것을 가르쳐주고, 그를 해체해서 아카식 레코드로 되돌리려 했으나 아키세 아루가 탐정일기를 만들어 보임으로서 그가 스스로의 의지를 가진 것을 인정하고 현실 세계로 보내준다.
결국 머지않아 몸이 전부 부서져 핵만 남아버렸으나 무르무르가 멋대로 신을 자처하고 원래 사멸 예정일이었던 7월 28일까지 연명시킨다.
핵만 남은 데우스는 자신의 명령을 듣지 않는 무르무르의 행동에 크게 놀라는데[6] 알고 보니 지금까지 데우스의 곁에 있었던 무르무르는 원래 있던 2주차 무르무르를 감금한 평행세계의 1주차 무르무르였고, 그 무르무르의 주인은 다름 아닌 1주차 서바이벌 게임의 승자 가사이 유노였다는 반전이 밝혀진다.
3주차의 데우스는 원작 코믹스판에서는 11th의 보고만 듣는 것 이외에는 자세한 언급이 없다. 애니판에서는 좀 더 보강하여 11th의 보고를 듣고 미래일기 배틀로얄로 인한 신의 선발 방식을 철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일련의 소동을 수습한 이후 관측자와 무르무르로 하여금 세계의 정황을 듣는다.
그 후일담인 미래일기 리다이얼에서는 본래 미래일기 레이스를 주최하기 위한 힘을 비축하면서 7월 28일에 죽는 미래를 피해간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수명이 줄어들고는 있기 때문에, 3주차 세계도 언젠가는 멸망할 운명이었다. 그러나 데우스는 자신이 선택했을 방식이 부른 사달에 새삼 회의가 들기라도 했는지, "꼭 신을 정해야 할까..."라며, 차라리 멸망이 순리라면 받아들이고 신도 모르는 미래에 맡기는 건 어떻겠냐는 말을 하는 등 의욕이 한풀 꺾인 모습을 보인다. 니시지마와 결혼해서 살고 있는 2주차 미네네를 자신의 후계자로 삼으려고도 하지만 거절당한다. 한편으로는 여기서도 신의 자리를 욕심내는 존 바쿠스의 말도 안되는 제안을 묵살하기도 한다. 결국 이 3주차 데우스 역시 수명이 줄어들면서 힘이 약화되어 7월 28일 오전 0시에 3주차 유노가 아카식 레코드로 침입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게 된다. 후반에 3주차 유노가 1주차 무르무르를 만나러 갈 때, 이를 막으려 하는 3주차 무르무르와 또 이를 막으려 하는 2주차 미네네의 싸움을 제지하고, 유노가 신이 된 2주차 유키테루를 만나는 것을 허락한다.[7] 이후 언급은 없지만 신이 된 2주차 유키테루와 3주차 유노가 이 세계를 관리하는 관리자가 된 것에 안도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수명을 다했을 듯.
3. 기타
-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데우스 엑스 마키나.
공식 테마곡 - EGOIST |
- 애니메이션에서는 대부분 3D CG처리 되어서 표현된다.
- 원작의 자투리 코너와 애니메이션의 C파트는 대놓고 개그 파트다 보니 데우스도 본편과 달리 종종 망가지는 모습을 보인다. 무르무르에게 찻잔 접시를 빼앗기거나 헤어스타일로 옥신각신하는 무르무르와 9th를 보고 자신의 헤어스타일고 고민한다거나.
- 이름대로 기계적이면서 험악해 보이는 인상 탓에 언뜻 빌런처럼 보이지만 근본적인 심성까지 나쁜 건 아닌 모양이다. 애초에 미래일기 서바이벌을 개최한 이유도 자신에게 남은 수명과 자신의 죽음으로 인한 세계멸망까지의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 보니 최대한 빨리 후계자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그런 것일 뿐이다. 애니메이션 22화에 추가된 C파트에서는 비오는 놀이터에서 어머니와 같이 가는 아이를 보고 침울해하는 무르무르를 몸소 찾아와 주고 자는 사이 이불을 고쳐 덮어주는 훈훈한 행보를 보였다.
[1] 데우스 왈, 신이라면 너의 공상 속에서 기거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겠는가?[2] 더불어 신의 공간에서도 대량의 인과율이 붕괴되어 난리가 났다.[3] 엄밀히 말하자면 이건 실은 다 가사이 유노 때문이다. 항목 참조.[4] 그러나 무르무르는 이미 자리를 피해서 손은 떡으로 범벅이 되고 말았다.[5] 원작에서는 이후 미네네가 서바이벌 배틀로얄에서 리타이어하고 재등장할 때까지 이 사실을 전혀 모르는 모습을 보여 개연성에 지적을 받았지만, 애니판에서는 때가 될 때까지 데우스가 기억을 봉인하는 설정을 넣어 자연스럽게 변경되었다.[6] 데우스가 앞서 9th에게 취했던 행동하고 맞지 않는 대표적인 설정오류 중 하나. 따라서 애니에서는 무덤덤하게 무르무르의 정체를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는 듯이 팔찌에 봉인되어 있어야 할 힘을 마음껏 휘두르는 것에 대한 의문을 말하는 것으로 수정되었다.[7] 이후 결말부에는 신이 된 2주차 유키테루와 3주차 유노 커플에게 3주차 세계의 통제도 맡기게 된다.[8] 空想メソロギヰ처럼 곡 초반부에 합창이 나와서 영어권에 Senpai...won't...die...등 몬데그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