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전쟁 당시에는 아프리카 전선에서 뛰어난 지휘 능력과 모빌슈트 조종 실력으로 사막의 롬멜이라 불리며 두려움을 산 지온군 장교이자 에이스 파일럿으로 당시 계급은 중령.
모티브는 제2차 세계 대전 때 사막의 여우라 불렸던 독일의 명장인 에르빈 롬멜.
1년전쟁 이후 패망한 지온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다카르에서 부하들과 은둔하고 있었으며, 제1차 네오지온 항쟁 때 네오지온에 호응하여 궐기하며 다카르로 온 건담 팀에 맞서 사막의 지형을 이용한 작전으로 건담 팀을 괴롭혔으나 쥬도가 탑승한 ZZ건담에게 격파되어 전사한다. 탑승기는 드왓지改.
성격은 엄격하고 잔인하여, 은둔해있는 동안 부하들이 현지인과 결혼해서 가족이 생겼기 때문에 전쟁에 나가려할 때 부인이 가지 말라고 하는 니키라는 이름의 부하에게 우리 부대에는 나약한 놈이 필요없다고 손찌검을 하며 매몰차게 말하거나, 건담을 유인하는 작전에서 아직 부하들이 전부 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부하들과 한꺼번에 건담에게 공격을 가하여[1] 부하들을 같이 죽여버리기도 한다.
모빌슈트는 1년 전쟁때 쓰던 자쿠나, 겔구그 따위를 계속 수리하면서 아직도 쓰고 있으며 그래서 구형기 뿐이지만 그 동안의 오랜 경험과 지형의 이점을 바탕으로 건담 팀을 압박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 뿐이었고, 전력의 질과 양의 차이에서 확연하게 차이가 났기 때문에 성능 차이를 이기지 못하고 패배한다. 또한 파일럿이 어린애임을 알고 자신들이 너무나 시대에 뒤쳐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철저하게 준비를 해왔지만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에 얽매여있었기에 진보하지 못하고 뒤떨어진 셈.
[1] 포수들에게 바주카를 발사하게 했는데 탄막이 얇다며 건담을 유도하던 니키를 그대로 날려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