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15 15:39:11

덱스터 포테스큐

Dexter Fortescue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작중 묘사로는 빨간 코를 가진 뚱뚱한 마법사이다.

호그와트의 역대 교장 중 한 사람. 역임 년도는 불명이지만 아만도 디핏, 피니어스 나이젤러스 블랙보다는 전임자였던 걸로 보인다.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으로 본인이 등장하지는 않고 마법 초상화가 등장한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불사조 기사단 편. 아서 위즐리의 중상을 알게 된 알버스 덤블도어가 초상화 속 전임 교장들에게 임무를 내리는 장면에서 첫 등장한다. 피니어스 나이젤러스 블랙이 피곤하다는 핑계로 덤블도어의 지시를 받지 않자 다른 전임 교장들과 함께 성난 야유를 퍼붓는데 이때 아만도 디핏과 함께 대사가 있었다. 피니어스를 향해 반항 행위와 임무 태만이라며 따졌는데, 이때는 이름이 드러나지 않고 뚱뚱하고 코가 빨간 마법사라고 언급된다. 분노해서 주먹을 휘두른 건 덤.

이후 마리에타 에지콤덤블도어의 군대에 대해 밀고한 후 코넬리우스 퍼지가 오러들을 이끌고 교장실에서 덤블도어를 포위하자 격분해서 퍼지를 향해 언성을 높인다. 이때 포테스큐가 노한 이유는 마법부가 부정행위를 저질렀기 때문. 덜로리스 엄브리지는 호그스 헤드에서 덤블도어의 군대 집회 장면을 목격한 윌리 위더신스라는 테러 리스트의 증언을 확보하며 그가 벌인 테러를 모두 묵인했다.[1] 덱스터 포테스큐는 자기 때는 마법 정부가 시정잡범들과 협상하는 일이 없었다고 노발대발했는데 이 사람이 마법부가 설립된 1707년 이후에 부임한 교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장면에서 덤블도어로부터 이름이 불리며 그의 이름이 덱스터 포테스큐라는 것이 드러난다.

이후 한참 동안 등장이 없다가 죽음의 성물 편에서 해리가 볼드모트를 쓰러뜨리고 오자 청진기를 펄럭거리며 기뻐하는 모습으로 등장.

3. 기타

해리와 친한 사람 중에 다이애건 앨리의 아이스크림 상인 플로린 포테스큐라는 사람이 있는데, 롤링 여사가 밝히길 이 사람은 덱스터 포테스큐의 후손이라고 한다. 작중에서는 해리를 마음에 들어하는지 무료로 아이스크림을 주고, 또 역사지식에 해박해서 해리의 숙제에도 도움이 되었다. 6권에서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납치되어 실종되었는데 이후 작가의 언급에 의하면 죽은 것으로 추측.[2]

그런데 한국어 번역판에서는 덱스터 포테스큐플로린 포트슈 이런 식으로 일관성 없게 번역해놨다.


[1] 머글들을 상대로 한 테러였다. 공공 화장실 변기에 역류 마법을 걸었고, 머글들에게 물어뜯는 문을 판매했다.[2] 롤링은 그를 죽인 것이 자신이 죽인 사람들이 중에서 제일 후회감이 들게 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