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 아이템 | 지역 | 줄거리 | 떡밥 | OST |
1. 개요
인디 게임 델타룬에서 나온 여러가지 떡밥들과 특이한 점, 가설들을 모아놓은 문서이다.2. 공통
- 제목에 쓰인 Delta는 삼각형과 관련되어 많이 쓰이는 단어이다. Δ에는 여러 의미가 있다.
- 그리스 문자로 4를 뜻한다. 이것이 주요 인물의 수를 뜻한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
- 변화량을 나타낼 때 쓰인다. 플레이어의 간섭으로 세계가 변화해 간다는 의미로 추정한다.
- 델타파는 Δ에서 따온 것으로 꿈을 꾸지 않는 깊은 수면 단계를 뜻한다. 델타파 단계에 접어들면 어둠의 세계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오프닝과 결말 부분에서 침대가 부각되는 것도 이것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또한 언더테일에 꿈: 의지의 목적 이라는 설명이 적힌 아이템이 있다.
또한 2회차 이후에서는 침대에 눕기만 하면 다크 월드로 갈 수 있다. 이도 역시 주장을 뒷받침하게 된다. - 델타룬(deltArune)은 개요에서 설명했듯이 언더테일(UNDERTALE)의 아나그램이며, 언더테일과 달리 대문자가 아닌 소문자로 쓰여져 있으며 A만 대문자이다. 영혼의 모양도 약간 바뀌어있다.
- 의지가 몹시 중요한 역할을 맡던 전작과 다르게 이 게임은 의지를 극도로 부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크리스의 방을 보면, 왼쪽 절반(아스리엘이 쓰던 쪽으로 보인다)은 선반이 트로피로 가득 차 있고 벽에는 별과 달이 그려져 있고 컴퓨터도 있고 전체적으로 색이 밝은 반면, 크리스가 쓰는 오른쪽 절반은 선반도 비어 있고 컴퓨터 대신 낡은 새장이 있으며 전체적으로 색도 어둡다. 또한 학교에 있는 크리스의 사물함을 보면 텅 비어 있다. 이외에도 챕터 1에서 토리엘과 크리스에 대하여 대화 시 "네가 어릴 때 난 언제쯤 뿔이 날까라고 물어봤던 것 기억나니? 그래서 작고 빨간 뿔이 달린 머리띠를 사줬지. 글쎄, 넌 그걸 몇 달 씩이나 쓰고 다녔다니까! 아무튼 그건 어쨌니?"란 말을 하는데, 음침한 것으로 묘사되는 지금의 크리스와는 달리 어린 시절 크리스의 순수한 면을 엿볼 수 있다.
- 처음 크리스가 가지고 있는 $2는 어둠의 세계에서 사용되는 D$와는 별개로 취급된다. 하지만 챕터 1 중반부에 튜토리얼을 팔고 있는 직소 조에게 흥정을 하다 보면 20D$에서 1$로 가격을 깎아준다. 1$를 구멍에 넣으면 현실세계로 돌아온 후 돈이 1$다.
- 구멍 옆에 있는 팻말도 D$가 아니라 $단위로 적혀 있다.
- 바깥 세계와 어둠의 세계에서는 인터페이스가 달라진다. 바깥 세계에서는 전작과 똑같지만, 어둠의 세계에서는 메뉴에서 설정을 할 수 있다. 또, 창도 기본 하얀색에다 테두리가 화려해진다.
- 장비창을 열면 각 캐릭터마다 전용 무기와 방어구가 정해져 있다. 캐릭터 본인 것이 아닌 무기를 장착하려 하면 당연히 장착 불가. 대신 그 장비에 대해 한마디씩 코멘트를 한다. 특별히 수지는 장비를 교체할 수는 있지만 빼는 것은 불가능하다.
- 플레이어는 아무도 죽일 수 없다. 죽음 자체는 존재하며 언급되지만, 그 어떤 적도 HP가 0으로 깎이면 그 즉시 도망치거나 멀쩡히 살아있는 상태로 다음 이벤트로 넘어가 EXP가 쌓이지 않는다. 죽지 않았다는 걸 입증하듯 다른 곳에 갔다가 돌아오면 해당 적들이 그 자리에 다시 와 있다. 이 때문에 당신의 선택은 버려진다던 게임 초입의 문구가 다른 의미를 가지는 것 아닌가 하고 보는 시각도 있다. 'Determination'이란 용어도 전작과 다르게 세이브할 때와 게임 오버할 때 뜨지 않는다. 'Determination'에는 결심이라는 뜻도 있기 때문.
- 게임 내의 몇몇 부분에 플레이어의 선택이 무시당하는 장면들이 있다. 게임 중에 수지가 크리스에게 질문을 던지고는 방향키를 누르자마자 "아, 됐어"하며 말을 씹는다든지, 숨겨진 열쇠 조각을 모아 열쇠를 완성해 제빌이 갇혀 있는 곳의 문을 열려고 할 때, '열지 않는다'를 선택하여도 '여기서 돌아서기엔 당신은 너무 멀리 와 버렸다! 선택지가 다 떨어졌다!'라는 말과 함께 강제로 문이 열린다.
- 챕터 1에서 유일하게 엔딩이 갈리는 부분은 왕과의 보스전으로, 보스전 직전까지 제빌을 제외한 모든 인카운터를 행동하기와 살려주기로 진행했을 경우 어떤 식으로든 왕을 클리어하면[1] 몬스터들이 몰려와 왕을 몰아내고 어둠의 세계를 돌아다닐 수 있다.[2] 반면 한 번이라도 공격으로 적을 쓰러트린 경우[3] 랄세이가 진정 마법을 사용하고, 자신들을 잡으려는 다크너들에게서 도망치듯이 현실세계로 돌아간다. 따지고 보면 어느 경우든 간에 왕을 죽일 수 없다.
- 실수로 한두 명 정도의 괴물을 공격해서 쓰러뜨렸다고 하더라도 성 내부에 마련되어 있는 트럼프 방에서 만날 수 있는 해당 괴물에게 말을 걸면 용서받을 수 있으며[4] 이 경우 왕을 몰아내는 엔딩으로 진행할 수 있다. 하티를 3회 이상 공격으로 쫓아낸 경우에는 하티는 당신이 한 일을 잊지 않을 것이라는 문구가 나오며, 엔딩 루트를 바꿀 수 없다. #
{{{#!folding [챕터 2 스포일러] - 챕터 2에서는 전혀 다른 양상이 펼쳐지는데, 유일하게 적을 완전히 무력화할 수 있는 파티원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 파티원을 잘 꼬드겨 모든 적들을 무력화시킬 수 있으며 이 경우 특수한 루트로 진입하게 된다. 이 루트의 연출 분위기 등이 언더테일의 몰살 루트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실질적으로 델타룬의 몰살 루트로 평가된다. 이것이 크리스 자신이 적을 몰살한 것이 아니라 친구가 적을 몰살하도록 강요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 이것이 위의 '당신의 선택은 버려진다'를 우회하기 위한 트릭이라는 설이 있다.
- 챕터 1의 후반부에서 수지가 감옥에서 나와서 랜서와 화해한 직후 크리스와 랄세이가 있는 감옥으로 시점이 바뀌는데, 이때 랄세이는 "...이렇다는 거야. 알겠지, 크리스?"라고 말한다. 챕터 2의 후반부에서도 버들리와 함께 노엘을 찾으러 간 수지의 시점으로 화면이 바뀐다. 이로써 플레이어가 한눈을 판 사이에 랄세이가 크리스에게 무언가를 알려줬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 본작의 세계관이 언더테일의 세계관과 어떤 관계인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알피스와 언다인이 모르는 사이로 묘사되고, 샌즈 역시 주인공을 처음 보는 것처럼 이야기한다. 그밖에도 전작에서의 요소가 뒤죽박죽으로 꼬여있거나 반전되어 있어 도통 짐작할 수 없는 상황. 일단 시간상으로 언더테일의 전도, 후도 아니라는 근거가 작중에 존재한다.[5] 언더테일 시점에서 과거라고 한다면 전작에서는 알피스 등이 토리엘을 알게 되는 게 불살 시점인데 토리엘과 알피스는 같은 학교 직원이고, 알피스는 싫어했던 냥냥고양이 2를 좋아한다. 그리고 상점 직원으로서 분명 살아있었던 거슨이나 죽일 수 없던 몇몇의 융합체들의 묘비를 발견할 수 있다. 미래라고 한다면 알피스와 언다인이 모르는 사이인 점, 그리고 아스리엘이 살아 있다는 점 등 각각의 정보들이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이후 토비폭스가 직접 한 QnA에서 언더테일과는 별개의 게임이라는 게 밝혀졌다. 일종의 평행세계라는 모양. 다만 언더테일 세계관과 가스터가 어떤 식으로든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확실한 것은 괴물들이 사는 곳이 지하 세계가 아닌 평범한 지상 세계라는 것. 따라서 아스고어나 토리엘도 왕과 여왕이 아니라 평범한 시민이다.
- 언더테일에서 델타룬에 대한 언급이 있다. 워터폴의 고물을 처리하는 거슨에게 대화를 하면 언더테일 문양에 대해 언급한다. 이 문양의 이름은 델타룬. 델타룬의 상징은 언더테일의 역사보다 더 오래되었다고 한다.[6] 델타룬 문양의 의미에 대해 다시 대화하면 이렇게 말한다."아는 거라곤 저 밑의 삼각형들은 괴물들을 상징하고, 저 위의 날개 달린 원이 상징하는 것은...""무언가 다른 것이라네.""많은 사람들은 그게 그 예언에서의 '천사'라고 하지만..."
이라고 말을 흐린다. 이후 다시 예언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는데 아래와 같이 말한다."오, 그래... 예언.""전설에선, 지상을 보고 온 '천사'가 내려와 우리를 해방시켜준다고 하지.""최근에는, 사람들은 절망적인 관점으로 봐서...""저 날개 달린 원을 '죽음의 천사'라고 부르지.""파괴의 전령으로서, 이 죽음의 세계에서 우리를 '해방'시킬 존재...""내 생각엔, 저 조그만 원을 볼 때면...""그냥 보기에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말이네! 와하하!" - 다크너와 라이트너의 관계가 불명확하다. 샴은 라이트너와 다크너의 관계가 동반자, 창조자와 피조물이라는 언급을 하는데, 랄세이도 다크너의 존재 이유가 라이트너를 돕기 위한 것이라 한다. 왕이 '라이트너에게 버려진 자'라는 것을 보아, 오래 전에는 라이트너들이 어둠의 세계에 있었다는 얘기가 된다.
- 챕터 2 시점에서는 라이트너는 현실의 사람들이고 다크너는 현실의 도구들(의 인격체)라는 둘 사이의 관계가 좀 더 드러난다. 챕터 1에 등장한 다크너들은 어린이들이 청소년으로 성장하면서 버려진 장난감들을 상징하며, 챕터 2의 다크너들은 계속 쓰이는 컴퓨터, 전자기기, 각종 프로그램들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라이트너가 직접 다크 월드에 올 필요없이 그냥 그 도구들을 사용했다면, 그 도구에 해당하는 다크너들은 라이트너들을 도와주었다고 여기는 모양이다.
- 델타룬 세계는 바깥 세계가 무대임에도 크리스를 제외한 다른 인간이 등장하지 않았다.
- 랄세이의 특이한 분홍뿔과 모자와 옷, 목도리는 크리스가 오래전에 잃어 버렸던 뿔 머리띠와 초록색 크레용, 크레용의 라벨일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랄세이의 방어 자세가 자주색 라벨이 달린 초록색 크레용으로 보인다.
- 처음으로 세이브할 때 이미 크리스의 이름으로 된 세이브 파일이 있으며, 이 위에 자신의 이름으로 된 세이브 파일을 덮어씌우게 된다. 델타룬에서 세이브-로드 능력은 원래 크리스가 갖고 있었다가 플레이어가 그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언더테일에서 플라위의 세이브-로드 능력이 플레이어에게 옮겨간 것과 같다. 참고로 세이브 파일을 지우면 크리스의 이름으로 된 세이브로 다시 바뀌는 게 아니라 아예 세이브가 없어진다.
- 설정 메뉴에서 조작 키를 바꿀 수 있는 '조작'이 있다. 이 조작의 글자 색깔이 파란색인데, 크리스의 초상화 색깔과 똑같다. 게다가 조작키를 바꾸면 글자가 영혼처럼 빨간색으로 바뀌는데, '기본값으로 재설정'을 누르면 글자가 노란색으로 변한 뒤 파란색으로 돌아온다. 이것이 플레이어의 의지를 통해 크리스의 육체를 설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 델타룬 세계의 샌즈가 언더테일 세계에서 시공간 이동을 통해 이동해 온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 챕터 1에서 모험이 끝난 뒤 마을에서 샌즈와 처음으로 대화할 때, 오랜만에 만난다고 말하면 샌즈가 우리는 서로 본 적이 없다는 말을 하면서 윙크를 한다. 게다가 자신이 낯선 사람이라고 두 번씩[7]이나 강조한다.
- 언더테일에서 샌즈를 쓰러뜨린 후에도 킬카운트가 오르지 않는다.[8][9] 또한 샌즈는 그릴비에 간다고 했는데, 델타룬에서 샌즈는 그릴비[10] 문 앞에 서 있으며 막 이사왔다고 말한다.
- 샌즈의 정체가 괴물도, 인간도 아닌, 어둠의 세계의 주민 다크너(Darkener)라는 추측이 있다.
- 델타룬에서 괴물들은 대화창의 초상화가 전부 흑백으로 나타나고 다크너들은 컬러로 나타나서 이것으로 구별할 수 있는데, 샌즈의 얼굴은 원래 흑백이라서 초상화로는 구별되지 않는다.[11] 이는 동생 파피루스도 마찬가지다.
- 언더테일에서 샌즈가 피를 흘리는 듯한 묘사가 있는데, 랜서가 피를 청소할 양동이를 가지고 오는 걸로 보아 다크너들은 피를 흘리는 것으로 추측된다.
- 반대로, 전작과 동일하게 괴물은 피가 없고 인간은 피를 가지고 있다. 아기 토끼 괴물이 사는 아파트에서 해당 괴물과의 대화로 확정 가능.
- 빠른 이동을 도와주는 문은 언더테일에서 등장하는 샌즈의 방문과 동일한 모양이다.
- 샌즈의 방을 처음으로 방문할 때 아무리 전진해도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공간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크리스와 수지가 창고로 들어가서 어둠의 세계로 입장하는 것과 닮았다. 파피루스가 전등을 켜자 주인공이 사실 러닝 머신 위에서 걸었기 때문에 그랬다고 나오지만, 개그로 치부하기에는 어둠의 세계로의 입장 과정과 너무 닮았다. 게다가 샌즈는 자기 방의 열쇠를 주면서 진실을 알게 된다는 말을 하는데, 그 진실이 자신의 출신과 정체로 보인다.
- 다크너인 랜서도 샌즈처럼 퇴장한 방향과 정 반대 방향에서 나타난다거나, 막힌 길로 갔는데 다음 방에 있다거나 하는 공간이동을 암시하는 묘사가 있다. 퍼즐의 공작 룰스는 아예 대놓고 허공에서 나타난다.
- 다크너들을 물리칠 수 있는 일반적인 방법은 지쳐서 잠들게 하는 것인데, 이는 샌즈의 전투에서 샌즈를 이기는 방법과 비슷하다.
- 언더테일의 스노우딘 동굴로 가는 길목에서 확률에 따라 샌즈가 "길 잃어버렸니?"라는 대사[12]를 하여 플레이어에게 이 길은 잘못된 길이라는 인식을 준다. 또한 샌즈 뒷배경의 구멍은 어둠의 세계 초입부에서 검은 액체가 나오는 구멍과 모양이 같다. 동굴 안의 문에는 델타룬의 문양이 있으며 주위 배경 또한 어둠의 세계와 비슷하다. 플레이어는 불살엔딩 크레딧을 모두 피해야만 이 문을 열 수 있으며, 안에는 짜증나는 개의 방이 있다.
- 왕의 전투에서 중간에 왕이 자비를 베푸는 척하다가 갑자기 라이트너들을 공격하는데, 샌즈도 똑같이 자비를 베푸는 척하다가 갑자기 주인공을 공격한다.
- 초반에 나오는 적들은 수지에 대한 경고를 하면 수지의 공격들을 피하는데, 샌즈도 샌즈의 전투에서 거의 모든 공격들을 피한다. 언더테일에서는 모든 괴물들은 주인공이 공격하면 꼭 공격을 맞아야 하는데, 샌즈만 유일하게 공격을 피할 수 있는 적이다. 게다가 샌즈가 패배하고는 "경고 안 했다고만 하지 말아줘."라는 말이 델타룬의 경고도 뜻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 다만 챕터 2 시점에서는 모순점이 생기는데, 샌즈는 현실 세계에서도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다크너들은 현실에서는 모티브가 된 특정 물건으로 바뀌고 어둠의 샘이 열린 다크 월드에서만 신체가 생긴다. 다크너가 존재하려면 자신이 태어난 어둠의 샘[13]의 영향권 안에 있어야 하는데 현실에는 어둠의 샘이 있을 수 없다.[14]
- 한편 이 가설이 사실일 때 파피루스의 경우, 다크너인 샌즈를 형으로 인식하고 있거나 파피루스 또한 다크너이거나 둘 중 하나일 것으로 보인다. 위의 특징점 중 일부는 파피루스와도 공유되는 특징이다. 예를 들어, 스노우딘에서 파피루스전을 자비로 끝냈을 때, 마을로 돌아가는 파피루스는 평범하게 길을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괴상한 궤적을 그리며 움직이며, 장애물에 전혀 구애받지 않는다. 파피루스의 코믹한 캐릭터성이라고 볼 수 있지만, 파피루스 또한 "공간과 관련된 어떤 특수한 능력"이 있다고 볼 수 있는 셈.
- 마을 최남단에 있는 잔디에 뒤덮힌 벙커 아래로 가면 새소리가 멈추고 괴상한 소리가 나오는데, 이 소리를 6.66배속으로 만들면 열일곱 번째 기록의 소리가 된다.
- 게임 오버 시 재도전을 하지 않으면 세계는 어둠에 휩싸였다는 말과 함께 가스터 편곡 다음에 꺼지게 된다. 이때 챕터 1을 한 번이라도 클리어 하지 않았다면 창의 이름이 'DEATH'로 바뀌어있다.
- 게임 파일을 뜯어보면 미사용 메시지들을 볼 수 있다.
- obj_npc_sign_slash_Create_0_gml_n_0 (n=45, 50, 51, 52, 57, 58, 59)
- obj_readable_room1_slash_Other_10_gml_758_0
- obj_unusedclassevent_slash_Step_0_gml_81_0
- UNUSED_slash_UNUSED_gml_n_0 (n=1~10)
- 어둠의 세계 전체가 환상이나 상상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가장 큰 근거로는 모험이 끝났을 때 트럼프 카드와 체스판 등이 펼쳐져 있는 방에서 깨어난다는 것. 문이나 시계, 인형 등 방에 있는 물건들은 어둠의 세계의 배경과 일치한다. 이후 공개된 챕터 2에서 랄세이의 요청에 따라 다크 월드가 있던 방의 물건들을 전부 랄세이의 다크 월드로 가지고 오면 떨어지는 과정에서 물건들이 빛으로 변해 흩어진 뒤 해당 챕터의 다크너로 변하기 때문에, 환상이나 상상은 아니더라도 현실 공간의 물건이 다크 월드를 구성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필드의 모습은 보라색 카펫 위에 빨간 레고가 있는 것에 대응된다.
- 안 쓰는 교실의 왼쪽에 있는 문은 대성문에 대응된다.
- 카펫 위의 인형은 상점 주인 샴에 대응된다.
- 그레이트 보드는 폰이 몇 있는 체스판에 대응된다. 등장하는 트럼프 문양의 몬스터들은 트럼프 카드에 대응된다.
- 성은 방 오른쪽의 큰 캐비닛에 대응된다.
- '나무 검'을 차고 현실로 돌아왔을 때에는 연필을 가지고 있고, '으스스한 칼'을 차고 현실로 돌아왔을 때는 할로윈 연필을 가지고 있다.
- '나무 검'에는 '탄소로 핵심부(core)를 강화한 나무칼날' 이라는 설명이 붙어있다. 설명대로라면 연필과 구조적으로 동일하다.
- 이 외에도 토비 폭스가 전에 언더테일의 DLC나 새로운 콘텐츠에 관해 질문을 받았을 때, "꿈 깨셔"라고 말했던 것이 사실 이 후속작인 델타룬의 내용에 대한 암시가 아니었나 하는 추측이 있다.
- 크리스의 방에서 창문 밖을 보면 "It's a beautiful day outside"가 출력된다. 또한 거울을 보면 '그냥 당신이다.'라는 문구가 출력되는데, 전작의 거울을 조사하면 '당신이다!', '그 모든 일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당신이다.', '나다.'라는 문구가 나오는 것의 연장이다.
- Scarlet Forest (1분 21초), The Circus(14초경), Friendship(2분 29초경), Another him, Darkness Falls 등, 델타룬 OST에 가스터의 테마의 편곡 흔적이 수없이 나타난다. 가스터가 어둠의 세계에서 이스터에그로 부분적이나마 나타난 것으로 보았을 때 가스터도 어둠의 세계와 어떻게든 연관이 되어있음을 시사한다.
- 게임을 실행하는 도중에 오류가 생길 경우, 게임이 진행되지 않고 개가 뒹굴거리는 모습만 나오며 게임 창의 이름이 DOGTARUNE 또는 DOG CHECK로 변한다.
- 랄세이가 작성한 매뉴얼 이미지가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분석영상이 올라왔다.
- 엔딩을 한 번 본 뒤 크리스가 침대에서 일어난 후에 다시 침대를 확인하면 '다시 자러가면 중요한 것들을 놓치게 될 것이다'라는 문구와 선택지가 뜬다. 다시 자는 것을 선택하면 눈을 뜨자마자 어둠의 세계로 바로 올 수 있다.
- 델타룬 사이트에 숨겨진 정체불명의 파일이 있다. 보면 구석에 검은 화면으로 윙딩어로 된 글자가 나온다. 이것을 번역해보면 "세 명의 영웅들이 나타났다. 천사들의 천국을 몰아내기 위하여"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 크리스, 수지, 랄세이의 상태창을 빠르게 번갈아가며 돌리다 보면 랄세이는 친절함→멍멍함, 크리스는 없음→개가 된다. 하지만 스토리나 배틀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 각 챕터에는 정규 보스들 외에도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상대할 수 있는 히든 보스들이 존재하며, 이들의 난이도는 각 챕터에 등장하는 중간 보스와 최종 보스와 비교해서 상당히 어렵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특징을 공유한다.
- 누군가에 의해 평범한 삶을 잃어버리거나 스스로 포기하고, 혼돈과 천국 등 무엇인가에 광적으로 집착하며 성격이나 사상도 맛이 간 상태다.
- 자유를 갈망하면서 어딘가에 구속되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특히 자신이 게임 속에 갇혀있거나 게임 밖 누군가에게 조종당한다는 메타픽션스러운 뉘앙스를 노골적으로 풍긴다.
- 클리어 시 도와주겠다며 아이템으로 변신하고 크리스 일행과 동행한다. 동시에 그림자수정(유리조각)을 얻을 수 있다.
- 각자의 테마곡에 THE WORLD REVOLVING 멜로디를 공유하며, 효과음이나 배경음악에 나오는 음성 대사를 가지고 있다.
- 대사에서 다음 챕터 보스 등 여러 가지 스토리와 설정 관련 떡밥을 많이 남긴다.
- 각 히든보스들은 전부 물리엔진이 적용되어 있다. 피격받을 때랑 상시로 계속 적용되는 점.
- 이름 또는 능력에 '네오'(NEO)라는 단어가 들어간다.
- 언더테일의 플라위를 오마주한듯한 요소가 많다. 가령 제빌의 경우 둥근 얼굴에 기괴하게 웃는다는 점, 스팸톤은 웃는 입모양과 맛탱이가 간 또라이스러운 성격, 공통점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자(감옥에서 해방, NEO를 장착함.) 주인공을 압박한다는 등 꾸준히 히든보스가 언더테일의 플라위와 관련이 있다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스팸톤 NEO를 위한 장소인 저택의 지하실에서 파란색 플러그 근처에서 공격을 당하지 않는 선 정도 위치에서 게속 가만히 있을 경우, 플러그의 단자부분의 그림자가 가운데로 몰려서 눈처럼 되고 히죽 웃는데, 이 입모양과 세로눈의 특징이 플라위를 연상시킨다. 또 포토샵 플라위는 6개의 영혼을 완벽히 제어하지 못해서 어쩔 수 없이 일정 시간이 지나서 주인공이 6명의 영혼과 대치하는 시간을 가지는 바람에 결국에 파훼법이 생기며 플라위는 결국 정신 차린 6 명의 영혼에 의해 제압당하는데, 제빌은 빨간색 영혼, 스팸톤은 노란색 영혼으로 상대하는 특징이 이를 연상시킨다. 또 히든 보스들을 상대할 때 영혼이 언더테일에 나오는 영혼의 색이 바뀌는 방식의 역순으로 색깔을 바꿔 발휘해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는 가설이 존재하는데, 이것까지 딱딱 맞다면 사실상 히든보스들은 리틀 플라위 포지션이 되는 셈이다. 그리고 더 흥미로운 부분은 플라위는 불살루트에 따르면 융합체에 관한 실험에까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 마침 제빌의 패턴 중 회전목마 패턴에 일정 확률로 융합체 리퍼버드의 탄막인 에브리맨의 머리로 목마 머리가 대체되며, 스팸톤 NEO는 얼굴이 바닥에 숙인 모션의 얼굴이 메모리헤드의 수많은 얼굴들 중에 맨 오른쪽의 얼굴과 흡사한 등, 히든보스들이 무려 플라위와 관련된 융합체의 특징까지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플라위가 비록 잠깐이지만 회귀하고 모습을 업그레이드한 아스리엘 드리무어의 필살기이기도 한 하이퍼 고너를 사용할 때 영혼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커지는 장면 역시 제빌의 "진정한 네오 카오스" 그것과 똑같은 스팸톤 NEO의 필살기와 흡사한 모습을 보인다.[17]
a golden
a yellow
an orange
a green
a cyan
a blue
a purple
이 메시지에 나와 있는 색들은 아스고어의 꽃집 2층에 있는 꽃들의 색과 일치한다. 또한 황금색을 제외한 여섯은 언더테일의 여섯 인간이 상징하는 색과 똑같다. 유일하게 없는 색은 주인공의 영혼의 색인 빨간색뿐.
\* (It's the number 2.)
\* (It's reputed to be a pretty good number.)
\* (그건 숫자 2야.)
\* (꽤 좋은 숫자로 알려져 있지.)
The Return
Where...
Where am I?
Hello...? Anyone...?
Is... is anybody out there?
Someone!? Anyone!? Can anyone hear me!?
...
It's dark.
It's so dark here.
Someone, anyone, if you can hear me...
Say something... please...
여긴...
여긴 어디죠?
여보세요...? 누구 없나요...?
거기... 거기 누구 없나요...?
누구도요!? 아무도 없어요?! 제 목소리 들리세요!?
...
어두워요.
여긴 너무 어두워요.[15]
누구나, 아무나, 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말 좀 해주세요... 제발...
누구의 메시지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언더테일에서 토리엘을 죽인 후 플라위가 플레이어를 조롱하며 토리엘의 성대모사를 할 때의 대사와 비슷하다. 챕터 2에서는 이 대사의 일부를 스팸톤이 말한다. 제빌이나 스팸톤, 그리고 그 둘과 연결된 어떤 인물과 관련된 대사일 가능성이 높아졌다.[16]
- 델타룬의 전체적인 챕터 구성이 언더테일 스토리의 역순을 따르고, 델타룬의 각 챕터 별 히든 보스들은 언더테일의 몰살 루트 보스 혹은 영혼의 색깔을 다루는 보스들을 표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 챕터 1은 언더테일의 뉴 홈(왕=아스고어, 제빌=샌즈), 챕터 2는 MTT 리조트~코어(퀸=메타톤 EX, 스팸톤 NEO=메타톤 NEO)라고 보면 어느 정도 들어맞는다. 이 추측이 맞다면 챕터 3에서는 핫랜드~알피스의 연구소와 유사한 다크 월드를 배경으로 상자형 메타톤(스팸톤이 언급하는 게임쇼 호스트로 보이는 마이크로 추정), 머펫(보라색 영혼)[18]과 유사한 다크너들이 챕터 보스 및 히든 보스로 나올 수도 있다.
- 만약 챕터 3가 워터폴까지 다룬다면 언다인 및 불사의 언다인(초록색 영혼)과 유사한 존재가 히든 보스로 나올 수도 있는데, 챕터 2 후반에 토리엘이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언다인이 집으로 올 것이라는 떡밥이 던져지기도 했다.
- 다만 이 추측도 문제점들이 있는데, 샌즈 전투에서는 파란색 영혼을 빨간색 영혼과 함께 사용하지만 제빌은 빨간색 영혼만으로 상대한다. 이 문제점은 영혼의 색깔을 다루는 보스의 기준을 각 색깔을 처음 선보인 보스들로 한정하면 일단 설명은 된다. 또한 용기(주황색)과 인내(하늘색)의 존재도 문제인데, 이 두 미덕은 괴물의 공격 패턴으로만 나올 뿐 플레이어의 영혼이 각 색깔로 변하는 일은 없었다. 또한 등장 시점도 주황색 공격는 핫랜드, 하늘색 공격은 파란색 영혼과 함께 파피루스전에서 선보이므로 등장 시기를 딱 자르기 애매한 편. 일단 각 미덕을 상징하는 무기와 장비의 획득 시점으로 판단한다면 파란색 영혼 등장 이후에 두 미덕이 등장할 수도 있으며, 델타룬만의 메커니즘으로 두 색깔의 영혼이 구현될 수도 있다.
- 전작에서 확률적으로 등장했던 가망없는 아이(Goner Kid)가 했던 말인 '너가 없고 모든 것이 똑같은 세계'가 바로 델타룬이라는 추측이 있다. 그리고 저 말을 들은 유일한 존재는 바로 전작의 주인공이다. 전작의 주역들이 델타룬에 전부 등장하는 반면에 전작의 주인공만 유일하게 등장하거나 언급되지도 않는다. 아니 애초에 크리스 이외의 인간이 나오지 않는다. 아스리엘과 파피루스는 언급으로나마 등장하고 플라위는 아스리엘과 동일인물이라 아스리엘이 살아있는 한 존재할 수 없고, 차라는 가망없는 아이가 저 말을 하기 한참 전에 사망하여 저 시점에는 이미 존재하지 않았으니 논외. 게다가 별로 비중도 없던 지나가던 괴물들 중 일부도 등장하는데, 누구보다 비중이 높았던 주인공이 등장하지 않는다. 전작 주인공을 연상시킬 수 있는 몇 안 되는 요소는 크리스라는 이름과 어둠의 세계에 들어간 크리스의 머플러 색뿐이다.
- 다크월드 가디언의 성격 및 가치관이 라이트너에게서 비롯된 것이라는 추측이 존재한다. 이 경우 챕터 1의 킹은 수지와, 챕터 2의 퀸은 노엘의 모친 혹은 버들리와 연관된다. 킹과 수지는 비협력적이고 자기 편이 아닌 모든 것을 적대하는 태도를 보이며, 랜서를 매우 아낀다는 점도 동일하다. 특히 둘의 성격의 근원이 되는 과거 역시 버림받은 것에 대한 상처로 동일하다. 퀸은 주인공 일행에겐 변덕스러운 개그캐릭터 정도의 모습을 보이나, 유독 노엘에게만 강압적이고 독단적인 태도를 비춘다. 그럼에도 퀸이 노엘을 가장 사랑한다는 묘사를 보아, 현실의 어머니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엘리트주의적인 성향과 달리 제대로 성공을 하는 경우가 없는 행적은 버들리의 성향과도 유사하다.
- 델타룬의 보스들이 영혼으로 피할 수 없을 법한 필살기 패턴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실패하는 모습이 보인다. 델타룬 챕터 1의 제빌의 필살기인 네오 카오스의 거대 낫, 스팸톤 NEO의 WRECK-SPEW 필살기의 거대 얼굴탄 공격이 해당한다. 이 거대 탄환은 그대로 다가온다면 반드시 영혼에 맞게 될 패턴인데, 제빌은 빛과 함께 거대 낫이 사라지고 스팸톤은 얼굴탄이 도중에 폭발하며 패턴이 끝나버린다. 물론 영혼을 일부러 거대 탄환에 갖다대면 피해를 받기는 하지만, 필살기가 어째선지 도중에 멈췄다는 인상이 강하다. 한편 챕터 2의 최종 보스인 퀸은 직접적으로 실패하는 필살기 패턴을 사용하지는 않으나, 연출상 궁극기(Ultimate Attack) 다운로드 실패라는 언급이 나온다.
- 전작 언더테일에서는 필살기라는 개념이 있는지 불분명하나 필살기(Special Attack)를 언급했던 샌즈가 있는데, 샌즈가 언급한 이 "필살기"는 아무 것도 안 하면서 턴을 넘기지 않는 편법으로 탄막 패턴과는 관련이 없다. 다만 필살기를 언급하기 전 샌즈가 최후의 발악으로 영혼을 마구잡이로 내동댕이치며 주인공이 어떻게 저항할 수 없는 중력 패턴을 사용하는데, 이 공격으로는 주인공의 HP가 1이 되어도 절대 죽지 않는다. 더 따져봤을 때 영혼이 피할 수 없는 필살기를 그나마 제대로 쓴 인물은 언더테일 불살 루트의 아스리엘이 있지만, 그마저도 주인공이 의지의 힘으로 버텨내어 죽이지 못했다.[19]
- 전작 언더테일에 등장한 괴물들이 다수 등장하지만, 오직 샌즈만 스프라이트와 테마를 언더테일 것을 그대로 사용한다. 이로 인해 샌즈가 언더테일에서 델타룬으로 시공간을 넘어 이동해왔다는 가설이 조금 더 확실해졌다.
3. 챕터 1
- 한국어판에선 잘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지만 캐릭터를 생성할 때, 플레이어에게 질문을 하고 격려하는 가스터로 추정되는 화자는 오로지 대문자만을 사용하는 데에 반해 이후 그 결정을 폐기해버리는 자는 일반적인 영어 문장의 어휘를 사용한다.[20] 이 탓에 두 인물이 다른 존재라는 가설도 존재한다. 재밌게도 이 게임창과 연관되는 OST들이[21] 모두 대문자로 나타난다. 이 소, 대문자 떡밥에서 제일 의문인 점은 게임 인트로 내에서 게임 이름을 영어로 표기할 때 delt'A'rune이라고 표기하는 것이다. 참고로 유일한 대문자 A에는 의지를 상징하는 하트 표시가 중간에 묘사되어 있다.
- 생성된 캐릭터를 폐기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캐릭터 생성 시 선택한 선택지들이 세이브 파일에 저장되어 있다.# 특이한 점은 그릇이 듣지 못할 것이라는 설명이 붙은 선택지부터 이름을 입력하기 전까지의 선택지들은 제대로 저장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그릇이 저장한 건가. -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진 못했지만 프롤로그에서 차 타고 학교로 갈 때 프로깃이 나오자마자 나오면 안 될 게 나온 것처럼 바로 화면을 돌려버린다.# 아스고어는 꽃정리 하느라 바빴고 샌즈는 바로 전날에 이사 왔어서 짐 정리를 했다치고 아스리엘은 대학을 갔다고 해서 화면에 뜨지 못했지만 나오자마자 화면을 바로 돌려버리는 건 프로깃밖에 없다. 그리고 이후로 프로깃은 다시 나오지 않는다. 저 4명의 공통점은 넷 다 언더테일에서 플레이어를 어느 정도 인지하고 게임 시스템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22]
챕터 2에서는 프로깃이 다시 나온다. 햅스타블룩의 집에서 이상한 노래소리가 들려온다고 말하는 것이 전부. - 화장실에서 변기의 물을 내릴 수 있다. 팡파레가 터지면서 물을 내렸다고 나오는 게 포인트. 계속 내릴 수 있는데, 3번 내릴 때마다 밖에 있는 토리엘에게 걱정을 들을 수 있다. 처음에는 크리스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 지 걱정하다가, 나중에는 수리비가 생기면 용돈에서 깎을 거라고 한다. 9번 내린 후에는 계속 내려도 아무 대사도 들을 수 없다.
- 랜서의 방에서 구멍을 조사하다 보면 20루피가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세계의 화폐가 아니라면서 획득은 불가능. 영어판에서는 Rupy로 표기되어 있으므로, 젤다의 Rupee와는 다르다.
- 랄세이가 주는 설명서를 버리면 랄세이가 당황해하더니 흘린 거냐며 다시 주워준다. 다시 버리면 바람에 날려 회수를 못하는데, 더 나은 걸로 만들어 주겠다고 한다.[23] 그리고 이는 챕터 2에서도 영향을 끼치는데, 만약 설명서를 버렸다면 랄세이의 성에 꾸며져 있는 크리스의 방에는 쓰레기통이 설치되며, 랄세이는 자신이 버린 설명서를 버리고 싶으면 저기다가 버리라고 한다.
- 크리스의 방의 새장을 조사하여 보면 이미 구겨진 흔적이 있다는 설명이 나오고, 새장 바로 위쪽에는 핏자국 같은 얼룩이 보인다. 비어있는 새장에 핏자국이 있다는 것을 보아, 이전에도 영혼을 새장에 가뒀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샌즈와 대화해 보면 토리엘이 크리스가 초콜릿을 훔치지 않도록 문을 잠그겠다고 하는데, 실은 크리스가 밤에 발작하는 것이 한두 번 있던 일이 아니며 토리엘도 이를 알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 엔딩에서 하트를 꺼낼 때 보면 크리스는 왼손잡이로 보이지만, 어둠의 세계에서의 크리스는 칼을 오른손으로 잡거나 명령을 오른손으로 내리는 등 오른손잡이로 보이는 묘사가 있다. 또한 노엘이나 토리엘과 대화를 해 보면 크리스가 평소처럼 행동하지 않는다는 묘사가 있고, 게임 후반부에 지상으로 올라온 후 병원에서 피아노를 칠 때 크리스가 형편없는 연주를 하자 데스크 직원이 평소에는 더 아름답게 연주했는데 오늘따라 어디 아픈 건 아니냐고 걱정하기도 한다. 게다가 노엘의 아버지인 루디의 병문안을 갔을 때도 예전에 크리스가 루디에게 직접 쓴 쾌차 카드를 처음 보는 것처럼 쳐다보아서 루디가 이상하게 여기기도 한다. 팬들 사이에서는 게임 내내 플레이어가 빙의하여 크리스의 몸의 주도권을 빼앗은 것이고, 엔딩에서 크리스가 주도권을 되찾는 것이라는 가설이 유력하다.
그리고 주도권을 되찾자마자 파이부터 먹었다분석 영상 - 카페 주인으로부터 얘기를 들어보면 크리스가 초콜릿을 하도 찾아 토리엘이 숨기고 먹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여러 언급을 보아 전작의 '초콜릿은 없다'의 초코를 좋아하는 것은 픽션이 아니라 공식으로 토비가 인정한 것 같다.
- 세이브 슬롯에 따라 이벤트가 다른 부분이 있다. 세이브 슬롯은 처음에는 선택이 불가능하고, 게임을 다시 켜면 슬롯이 3개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밝혀진 바로는, 처음 시작하는 주인공의 방 안 서랍에 있는 물건이 슬롯 1에서는 셔츠, 슬롯 2에서는 학생증, 슬롯 3에서는 피자 쿠폰으로 다르다. 이 때문에 세 개의 세이브 슬롯이 전부 평행세계가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특정 슬롯에서만 진행 가능한 스토리가 있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 세이브 파일을 지울 때 "정말로 지우겠습니까?"라는 질문이 나오는데, 여기서 '네'를 선택하면 빨간 글씨로 "그렇다면 파괴합니다."라고 뜬다. 여기서 지운다를 선택하면 세이브 파일이 지워지며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이라고 뜬다. 세이브 파일이 지워졌거나 아직 플레이하지 않은 빈 슬롯을 선택하면 "이미 사라졌습니다."라고 뜬다. 게임을 한 번 클리어한 이후에는 빨간 글씨가 "정말로 지웁니까?"라고 한 번 더 묻는 것으로 바뀐다.
- 숲에서 나무 주위를 빙글빙글 돌면서 배경을 어둡게 만들어야 되는 방이 있는데, 이 방과 스타 워커가 있는 방 사이를 오가다 보면 낮은 확률로 갑자기 나무 하나만 덩그러니 있는 방에 들어가게 된다. 이때 나무 뒤에 어떤 남자가 있다.[24] 나무 뒤에 있는 사람이 계란을 하나 주고 사라지며, 이 방은 다시 들어갈 수 없게 된다. 이 계란은 현실로 돌아왔을 때 유일하게 인벤토리에 남아있는 아이템이다.[25]
- 또한 같은 계란인지는 알 수 없지만 계란 자체는 전작인 언더테일에서도 등장했었다.
- 현실로 돌아와서 계란을 버릴 시 '웬 계란?'이란 말과 함께 버려진다.
- 왕이 언급하는 기사의 정체와 연관성이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 Egg를 Wingdings로 변환하면 각각 '왼쪽 위 위'를 가르키는 손가락의 모양이 등장하는데, 그 모양이 체스의 나이트(기사)의 행마 중 하나와 동일하다는 것이다.
- 그릇을 생성할 때 이벤트가 발생한다.[26]
- 그릇의 이름과 창조자의 이름이 동일: "아, 당연하지. 당연하지. 당연하지. 당연히 똑같지."라는 메시지가 뜬다.
- 그릇의 이름이 게임상에 등장하는 인물의 이름일 때(Sans 등)[27]: 목소리가 "재밌는 우연(INTERESTING COINCIDENCE)"이라는 말을 한다.
- 그릇의 이름을 GASTER로 설정: 마지막 글자 R을 입력하는 순간 게임이 재시작된다.
- 창조자의 이름을 GASTER로 설정: 마지막 글자 R을 입력하는 순간 게임이 강제 종료된다. 콘솔 버전의 경우 재시작된다.
- 창조자의 이름을 Kris, Susie, Noelle 중 하나로 설정: 목소리가 곧 아주 굉장한 누군가를 만날 것이라고 말한다.
- 그릇의 이름을 9글자로 설정하거나 창조자의 이름을 10글자로(일본어는 그릇, 창조자 둘 다 7글자) 설정하게 되면 노란색으로 표시된다.
- 그릇을 생성할 때 나오는 이미지 파일들의 파일명은 IMAGE_GONERHEAD(1).png 처럼 GONER가 붙어 있다. 그릇을 생성할 때 나오는 BGM이 가스터의 테마의 편곡임을 고려했을 때, 이때의 미스터리한 목소리의 정체는 가스터라고 여겨진다.
- 제빌이 두 번째로 회전목마 공격을 할 때에는 말과 함께 오리도 나오는데, 이 오리 중 하나는 다른 오리들과는 다르게 언더테일의 융합체 리퍼 버드의 공격 패턴에 등장하는 에브리맨처럼 생겼다.
- 제빌을 피곤하게 해서 물리치면, "이제부터 너의 가슴(HEART) 속에서 악몽이 깨어날 것이다. 기사의 손의 그림자 안에서..."라면서 미래에 대한 경고를 하고, "이걸 받고 최선을 다해라---!"라는 말과 함께 강력한 무기나 방어구를 주고 사라진다. 어둠의 세계에서 크리스가 기사 옷을 입고 있으며, 챕터 1의 엔딩이 어떤가를 고려했을 때 의미심장한 경고가 아닐 수 없다. 제빌의 체력을 모두 깎아 물리치면, 기사의 손을 언급함과 함께 앞으로 만나게 될 "여왕"에 대해 경고하는데, 챕터 2의 메인 빌런은 "퀸"이다. 또, 왕에 대해 샴에게 들어보면 왕이 라이트너에게 증오를 가진 것이 기사와의 만남 후부터라는 얘기도 있다.
- 제빌을 물리친 뒤 그에 대해 알고 있는 상점 주인 샴을 찾아가면 이것저것 이야기를 해준다. 원래는 궁정 마술사였으나 누군가를 만난 후에 세상을 게임으로, 캐릭터들을 등장인물로 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또한 제빌은 자신이 갇힌 것이 아니라 자신을 제외한 캐릭터들 전부가 갇혀 있다고 말한다. 샴은 제빌이 한 말을 듣고 나서 자신의 세상을 보는 눈이 어두워졌다(darker, yet darker)고 한다.
- 챕터 1의 엔딩곡의 제목이자 가사인 "Don't Forget"과 언더테일 버전 1.001에 추가된 샌즈의 비밀 작업실 내의 다이얼로그인 '세 명의 웃는 얼굴이 그려진 그림이다. 뒤에는 Don't Forget이라고 적혀 있다'는 서로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 이 때문에 그림의 세 명이 델타룬의 주인공 삼인방이라는 추측이 있다.
- 카드 성의 하티가 있는 방의 침대를 모두 조사하면 등급이 리더에서 침대 조사관으로 바뀐다.
- 챕터 1에서 다시 지상으로 올라온 후 집 밖에서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반복하면 토리엘이 처음엔 힘이 넘친다고 하며 그 힘을 내일 아침 일어나는 데 써보라고 하고 그 다음엔 "자동문이라도 달아줄까?"라고 농담을 한다.
- 가게의 주인 샴이 이전에도 혼돈이 있었다는 언급이 있다. 샴이 오랫동안 살아서 생전에 '전설'에 있던 일을 보았거나, 아니면 전설의 영웅으로 또 다른 세명의 인물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높다.
- 왕의 성 지하의 감옥에 다른 3명의 왕이 갇혀 있다. 원래 어둠의 세계는 4명의 왕이 다스렸는데, 어떤 기사가 나타났고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한다. 랄세이를 처음 만나는 곳에 빈 성이 있고 랄세이는 어둠의 세계의 왕자이지만, 이들 중에 랄세이의 부모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왕들 모두 트럼프 카드의 문양을 바탕으로 디자인되었는데 랄세이는 단순히 염소 캐릭터일 뿐인 데다 랄세이나 왕들 모두 서로를 알아보거나 아는 티를 내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랄세이가 사실 왕자가 아니라거나 트럼프 카드 왕국과 랄세이가 사는 왕국은 별개일 것으로 추측된다.
- 챕터2에서 서로 다른 어둠의 세계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 랜서로 인해 주인공들이 성 안의 감옥에 갇혔을 때, 감옥 안에 "난 그저 눈알일 뿐이야"라는 대사를 하는 NPC가 존재하는데, 이 인물의 모습이 언더테일의 가스터로 추정되는 미스터리 맨 스프라이트의 손 부분과 닮아 있어 미스터리 맨 스프라이트가 융합체라는 가설이 조금 늘어났다.
4. 챕터 2
- 챕터 1에서 달걀을 얻은 적이 있다면 도서관에 들어가기 전에 교통체증으로 막혀있는 곳 중 아래로 가는 길을 막고 있는 차에서 특수한 반응이 나온다. 본래는 조사하면 '차인 것 같다'라는 평범한 반응만 나오던 차가 달걀을 얻었다면 '안에서 한 남자가 반갑다는 듯이 손을 흔드는 것 같다'라고 다른 텍스트가 뜬다.
- 마찬가지로 챕터 1과 같이 달걀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후 사이버 월드에서 벗어나면 테미에게 찾아갈 수 있는데, 이때 달걀을 가지고 있다면 현재까지 달걀을 얼마나 모았는지 알려준다.
- 챕터 2에서 스위트, K_K, 캡틴과 전투 중 춤을 추는 행동을 할 경우 크리스, 수지, 랄세이가 춤을 추기 시작하는데, 이중 수지와 랄세이가 추는 춤은 스누피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중 Dance 편에서 추는 춤과 동일하다. 수지가 추는 춤 랄세이가 추는 춤[30] 해당 춤이 등장한 것이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은 어쩌면 홀리데이 가문이 중요 역할을 하거나, 크리스마스 그 자체가 델타룬과 직접 연관이 있을지 모른다는 복선일 수 있다. 노엘의 마법들이 얼음 관련이고, 스위트, K_K, 캡틴이 들려주는 음악 중에도 징글벨 멜로디가 있으며, 위의 역순 추측이 맞다면 언더테일에서 크리스마스를 모티브로 한 마을인 스노우딘을 닮은 장소가 후반부 챕터의 배경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스토리상 연관이 클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스노우딘은 언더테일 내에서 홀리데이 가문[31]은 물론 다크너로 추측되는 샌즈의 거주지기도 하다.
- 퀸이 라이트너들을 위해 만들어둔 방엔 다크월드에 온 적 없는 캐시와 조킹턴, 아스리엘의 방까지 준비되어 있다.
- 퀸과의 1차전 중, 퀸의 패턴으로 채팅 프로그램의 대화들을 공격으로 사용하는 패턴이 있는데, 그중 또다시 에브리맨이 등장한다. 에브리맨은 공격 패턴 중 아무런 채팅도 치지 않기 때문에 에브리맨 근처의 탄막이 비는 것은 덤.
- 히든 루트에서, 가시 반지를 구매할 때, 플레이어 혹은 크리스를 '천사'라고 부른다. 인트로의 '천사들의 천국을 몰아낼 것이니'라는 부분을 생각해보면...
- 스팸톤 전투 후 포스필드를 지나가기 위해 차례대로 December를 입력해야 하는 구간에서 노엘을 자세히 보면 중간에 어두운 부분을 지나갈 때 노엘의 실루엣이 잠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노엘의 어린 시절 모습이라는 추측이 지배적.
- 현실로 돌아온 후 성당 묘비에 가면 목사 앨빈이 자신의 아버지 거슨의 묘비 앞을 지키고 있다. 대화 후 돌아가려 하면 거슨의 망치로 정말 해도 되냐는 중얼거림을 들을 수 있다.
- 챕터2의 마을의 이름은 크리스가 아닌 오프닝 당시 폐기된 창조물의 이름을 따라간다.
- 저택의 퍼즐을 다 풀고, 랄세이를 데리고 다시 갇혀 있던 방 쪽으로 가면, 스와츨링(집사새) 둘이 캐티와 조킹턴의 방문 앞에 서있는데, 조킹턴의 방문(아스리엘 방의 왼쪽, 캐티 방의 오른쪽, 왼쪽에서 2번째 방문)앞에 서 있는 스와츨링과 상호작용을 하면, 그 방이 스팸톤의 방이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말이 나온다.
- 알피스나 몇몇 등장인물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마을 전체의 인터넷 연결이 끊어진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수업 이후부터 관련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 챕터 1 시점에도 인터넷이 끊겨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 스팸톤 네오의 대사 중에 "고통을 맛보라"라는 대사가 존재하는데, 창조자의 그릇을 만드는 과정에서 '고통' 이라는 맛의 선택지가 존재한다.
- 스팸톤은 챕터 1의 루딘과 루딘레인저처럼 다이아몬드 모양 탄막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 둘은 공통적으로 돈과 같은 제물과 관련이 깊다.[32]
5. 챕터 3
- 크리스가 자택의 거실에서 샘을 개방한 결과, 토리엘의 집 전체가 어둠의 세계로 변해 버린다. 우선 공개된 Green room이라는 장소의 뜻은 무대 뒤편에서 배우들이 대기하는 휴식 공간을 의미하며, 두 소파의 디자인을 고려하면 아스리엘과 크리스의 침실이 그 원형이 된 것으로 보인다.
[1] 몬스터를 한 마리 이상 잡고 왕을 쓰러뜨리면, 수지가 랜서에게 너희 아버지 좀 팼다면서 사과하는데, 랜서는 그럴 수도 있다면서 쿨하게 용서해준다.[2] 돌아다니면서 NPC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건 전작의 불살 엔딩과 동일하지만 왕좌 입구를 C.round가 막고 있기에 랜서가 있는 왕실까지만 갈 수 있다.[3] 수지가 제멋대로 공격해서 쓰러트린 경우도 포함된다.[4] 초반에 나오는 하트 괴물은 한 방에 쓰러지기 때문에 실수하기 쉬운데, 성의 하트 방 안에 있는 이 괴물에게 말을 걸면 '당신의 행동을 용서한다'는 취지의 텍스트가 나오며 크리스가 마음이 편해졌다는 말이 나온다.[5] 게임을 플레이 하면 중간중간에 언더테일에 나온 캐릭터들이 있는데 샌즈와 프로깃만 언더테일 모습 그대로이다.[6] 그래서 언더테일 인게임 곳곳에서 델타룬 문양을 볼 수 있다. 토리엘과 아스리엘의 옷, 마지막 복도 등등.[7] 내일 시간 있냐는 질문에 '네'를 바로 선택하면 "너 그렇게 빠르게 답하면 안 돼. 특히 나같이 낯선 사람한테는...."이라 말하고, 약간 텀을 내고 '네'를 선택할 시 "우와 너 굉장히 고민하는 것 같던데. 뭐 당연한 거지 난 낯선 사람이니까!"라고 답한다.[8] 다만 언더테일에서 샌즈를 쓰러뜨리면 LV이 19에서 20으로 오르기에 정확한 사정은 불명. 이것이 죽은 게 아니라 '사라진 것'으로 인식되어서 LV만 오르고, 킬카운트는 오르지 않았다는 설정이어도 개연성이 있다. 그런데 언더테일에서 샌즈 말고도 처음 만나는 프로깃, 레서 도그를 제외한 견부대, 샤이렌 등 분명 죽었는데 킬카운트가 안 오르는 경우가 꽤 있다...[9] 샌즈의 외형이 언더테일과 같은 것도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외형이 바뀌지 않은 또다른 괴물로는 프로깃이 있는데, 상술했듯 둘 다 언더테일에서 죽여도 킬카운트가 오르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10] 간판이 지워져 S만 남아 있지만, 건물의 모양을 보면 그릴비임을 알 수 있다.[11] 반대로 공격의 미덕이 담겨야만 색이 바뀌는 라이트너와 다르게 다크너들은 미덕 없이 색깔공격을 쓴다.[12] 원래 대사는 "무슨 일이야?", "그나저나.. 너 지금 나 따라다니는 거냐?"[13] 랄세이는 예외로 순수한 어둠에서 태어나서인지 적응력이 뛰어나서 자신이 태어난 어둠의 샘이 아니더라도 어둠의 샘의 영향권에만 있으면 살아갈 수 있다. 또한 랄세이의 어둠의 샘은 모든 다크너를 받아들일 수 있다.[14] 정확히는 라이트너가 의지를 담아 어둠의 샘을 탄생시킬 수 있고, 그 어둠의 샘이 생겨난 장소를 토대로 한 다크월드가 생성된다. 그러니 애초에 현실에 있는 어둠의 샘이란 건 있을 수가 없다.[15] 가스터의 17번째 기록의 일부와 유사하다.[16] 스팸톤은 과거의 노엘과 접점이 있었다. 따라서 위 대사를 말한 사람은 노엘의 실종된 언니인 디스일 거라는 의견이 있다.[17] 여담으로 히든보스들의 상징들과 이름의 앞글자가 윙딩어와 연관성이 있는 모습을 보이는데,(제빌의 이름 앞글자인 J와 J의 에너지가 담겨있는 제빌의 꼬리=윙딩어로 J를 번역할 경우, 제빌의 상징인 둥근 얼굴 "스마일리"로 번역됨. 스팸톤의 이름 앞글자인 S와 그와 흡사한 돈미새인 그를 상징하기도 하는 $모양의 탄막=스팸톤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가 있는 안경으로 번역됨. ) 이 윙딩어는 가스터와 연관성이 보이고 가스터로 추정되는 자가 진연구소에서 17번째 기록을 언급한 걸로 보이는 말을 윙딩어로 한 만큼 진연구소와도 관련이 있어 가설을 세우자면 플라위와 융합체,가스터,히든보스들은 무언가가 서로 연관이 되어있을 것으로 보인다.[18] 간과되는 면이 있긴 하지만 머펫도 몰살 루트에서 정상적인 전투가 가능하며 대사도 변하는 중간 보스 캐릭터다. 단지 제대로 공격할 경우 1~2방에 허무하게 죽어버리고 스프라이트나 난이도도 변화가 없으며 바뀐 대사들을 보면서 전투를 하려면 일부러 공격을 빗나가게 해하거나 행동으로 턴을 끌어야 하기에 다른 몰살 루트 보스들만큼 임팩트가 없을 뿐이다.[19] 필살기라는 개념 외적으로 판단했을 때는 플라위도 주인공을 속이거나 조롱하고 플레이어를 반드시 죽일 목적으로 피할 수 없는 탄막을 2번 만들지만 스토리상 모두 실패한다. 주인공을 피할 수 없는 탄막으로 죽인 경우는 딱 하나로, 몰살 루트에서 샌즈가 자비를 베풀었을 때 이를 받아들였을 경우 나오는 'get dunked on'뿐이다.[20] 일본어판에서도 전자는 한자+가타카나(히라가나로 표시될 단어가 전부 가타카나로 표기됨)의 경어를 사용하고, 후자는 일반적인 평어를 구사하는 등, 이 둘을 구분시키고 있다. 일본어에서는 과거에는 히라가나보다 가타카나가 주로 사용되었고, 현대에 와서 가타카나가 외래어 표기에 사용되는 것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원어민 입장에서는 옛스럽거나 고풍스러운 어휘로 느껴지게 된다. 한국어판도 전자는 문어체, 후자는 구어체로 말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구분이 가능하긴 하다.[21] 게임 시작 시 등장하는 ANOTHER HIM, 게임 포기시 등장하는 DARKNESS FALLS, 게임 시작하기 직전 등장하는 DRONE, 게임 2회차 시 등장하는 BEFORE THE STORY 등.[22] 아스리엘과 샌즈는 말할 것도 없고, 아스고어는 아스고어가 자신을 죽인 적이 있다는 플레이어의 이야기를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는 구절이 있으며(물론 이는 원래 아스고어가 6명의 아이를 죽였기 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린 상태였으므로, 주인공의 자신을 죽였다는 말에 더욱 죄책감이 커져 그랬을 가능성이 있긴하다.) 자비 버튼을 부숴버리기도 한다. 프로깃은 초반 플레이어한테 게임 시스템을 알려준다.[23] 설명서를 클로버와의 전투에서 2회 사용하면 클로버가 감성적으로 변하며, 이 상태에서 클로버에게 자비를 베풀 수 있다.[24] 그러나 나무 뒤에 있어서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 수 없다.[25] 계란을 제외한 모든 아이템은 현실로 돌아왔을 때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도구로 바뀐다. 계란만 상대적으로 특이한 경우. 다르게 보면 그 계란만이 유일하게 어둠의 세계의 존재가 현실이라는 것을 증명해준다. 설명이 의미심장한데 '중요할 수도,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뜬다. 뭔가 커다란 떡밥이 있긴 있는 모양.[26] 전작에서는 가스터의 테마를 극악의 확률로밖에 볼 수 없었지만 여기서는 그릇을 정할 때 나오는 테마가 가스터의 테마다. 또한 그렇기에 전작과 달리 첫 번째 OST가 이 테마가 된다. 마침 OST 이름도 ANOTHER HIM(또다른 그). 콘셉트상 가스터는 여러 시간선에 분열됐는데 그래서 포함된 걸지도 모른다.[27] 한글 패치의 경우, 한글로 입력해도 작동한다.[28] [29] 다만 챕터 1에서 영혼을 뽑는 순간에는 하얀색이었다. 크리스가 토리엘에 집에서 샘을 열려고 하는 순간의 모션을 자세히 보면 왼쪽 눈은 빨간 잔상이 있지만, 오른쪽 눈은 전과 달리 검은 데다 그 주변은 하안색이다.[30] 다만 크리스는 해당 애니메이션에 등장하지 않는 코사크 댄스를 춘다.[31] 본편에 나타나지는 않고 5주년 알람 앱에서 루돌프와 노엘 모두 언급된다.[32] 제빌은 하트, 다이아, 클로버, 스페이드 등 여러 문양을 탄막으로 사용하기에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