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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22:37:32

도꼬마리

1. 개요2. 발명 아이디어3. 한의학4.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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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도꼬마리.jpg

cocklebur, Xanthium strumarium(학명)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온몸에 짧고 빳빳한 털이 빽빽하게 깔려 있는게 특징. 위 사진처럼 열매에도 갈고리가 달린 여러 개의 두꺼운 털이 나 있으며, 이게 다른 포유류의 털에 들러붙어 퍼진다. 사람의 경우 열매가 털에 들러붙을 염려는 거의 없지만, 털옷에 들러붙는 경우가 종종 생기고 제거하기 귀찮다.

동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에 분포한다. 한반도에서는 외래종으로서 토착화하였다.

아나톨리아에는 흔한 가시 달린 풀로 왕성한 생명력과 번식력을 가진 잡초로 여겨진다. 때문에 곡식 자루나 안장, 카펫 등에 풍요를 기원하는 의도로 디자인이 사용된다.

2. 발명 아이디어

대한민국에서 찍찍이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벨크로는 스위스 전기 기술자 조르주 드 메스트랄이 산에서 사냥을 하다가 발견한 것이다. 사냥개에게 도꼬마리의 열매가 바지에 많이 달라붙었는데 이게 잘 떨어지지 않았다. 현미경으로 관찰해본 결과 열매의 겉에 갈고리 모양의 돌기가 있었다. 그것에서 착안하여 한 쪽에는 갈고리가 있고, 다른 쪽에는 실로 된 작은 고리가 있는 형태의 테이프를 발명했다.

3. 한의학

한의학에서는 도꼬마리의 열매를 창이자(蒼耳子)라고도 부른다. 쓰이는 도꼬마리의 종류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길거리에 보이는 아무 도꼬마리나 약으로 쓰지 않는다.

4. 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