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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23:30:51

도다이 YS

도다이 YS
ドダイYS │ Dodai YS
파일:도다이 YS 설정화 1.png 파일:도다이 YS 설정화 2.png

1. 개요2. 기체 설명3. 베리에이션4. 모형화
4.1. 건프라
4.1.1. 구판4.1.2. EX 모델4.1.3. HG

1. 개요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항공병기로, 원래의 목적은 중폭격기로서 제작되었지만 작중에서는 주로 MS의 이동을 보조하는 SFS로서의 묘사가 두드러진다.

원래 첫 설정 당시에는 단순히 '도다이'라는 명칭이었던 것으로 보이나, 이후 각종 설정자료집에서 '도다이YS'라는 명칭이 나온 후 퍼져나가며 이 명칭으로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이름의 ‘YS’는 일본 자위대에서 수송기 및 전자전기로 운용했던 YS-11 에서 따온 것으로 추측된다.

본 병기의 등장으로 이후의 작품에서 MS가 탑승하여 대기권내에서의 기동성을 증강시켜 주는 보조비행체가 다수 등장하게 된다.

2. 기체 설명

원래는 '요격폭격기'라는 다소 이상한 명칭을 가진, 중화력으로 지구연방군의 항공세력의 접근을 막고 지상군에게 폭격지원을 해 주는 현대 기준으로 따지면 구분하기 참으로 애매한 임무를 가지고 있던 멀티롤 항공기였다고 한다.

하지만 우주이민자들이 만들어낸 항공기인 만큼 지구 중력하에서의 운용을 거의 상상과 탁상공론, 약간의 시뮬레이션만으로 정한지라 원래의 목적대로 쓰이긴 힘들었고,[1] 본기 역시 추력은 높았지만 무장이 8연장 미사일 런처라는, 공중전에 쓰기엔 명중률이 너무 떨어지는 무장과 대지공격기로 쓰기에는 크고 둔중했던 덩치 때문에 사용하기 힘든 기체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일단 만들어서 배치까지 한 기체를 어떻게든 써먹어야 하는 현장 상황상,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추력과 플랫베드[2] 형태를 이용해 전선에서의 긴급 수송용으로 사용하게 되었고, 크기 대비 출력은 충분했던 기체 특성상 이런 소규모 수송에서는 어느 정도 효과를 보이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잘 써먹던 와중, 지상군의 각종 전술을 연구하던 캘리포니아 기지의 교도대에서 "도다이의 출력과 저 평평한 플랫베드라면, MS가 타고도 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의견이 제시되었고 시험해 본 결과 의외로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하다는 걸 발견하게 된다. 미노프스키 입자 산포 하라는 특수한 전장상황 하에서 MS라는 병기의 위력은 대단히 뛰어난 것이었지만, 원래 우주에서의 운용을 전제로 만들어 졌던 병기였던 만큼 지구상에서는 상정했던 기동력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에 작전범위 등에서 문제가 있었고 이를 보조하기 위해 가우팻 엉클같은 항공기를 이용하긴 했지만 이는 소규모 투입에는 맞지 않는 방식이었던지라 즉각 채용되게 된다.

게다가 MS의 행동범위와 기동성 증가라는 목적 외에도, MS의 특성을 이용해 바로 아래방향을 제외한 거의 모든 방향으로 공격할 수 있다는 특성을 이용해 공중전에서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진 후로는 원래의 임무는 포기하고 아예 MS용 보조병기로 완전히 정착하게 되고, 이후 서브 플라이트 시스템이라는 장르로 발전하게 된다.

특히 지상전 전용기였던 구프의 경우 도다이의 존재는 임무특성상 거의 필수 옵션에 가까운 물건[3]이 되었고, 일부 자료에서는 원래 지온공국 기체들에는 통신기능을 강화하는 블레이드 안테나가 지휘관기에만 달림에도 불구하고 구프는 일반기체에도 달리게 된 이유가 도다이와의 통신 및 무선조종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할 정도로 두 기종간의 시너지 효과는 대단했다고 한다.[4]

원래 폭격기 용도였던 만큼 유인기로도 운용 가능하지만, 위 설정에서 보이듯 MS운용을 전제로 한 경우 무인으로도 조종이 가능했다고 하며, 이는 후대의 SFS들에서도 적용되는 설정이다.

3. 베리에이션

4. 모형화

4.1. 건프라

도다이의 건프라는 독특하게 한 기종이 모두 상품화가 된 것이 아닌 베리에이션을 포함해서 각각 다른 브랜드로 발매된 것이 특징이다.

4.1.1. 구판

파일:구판 1/144 도다이 YS 박스아트.jpg
<colbgcolor=#353535,#808080><colcolor=#FFFFFF> 스케일 1/144
발매 1981년 10월
가격 500엔
링크 제품 페이지
리뷰 [include(틀:달롱넷 건프라 리뷰 표시)]

약간 자주빛 붉은색으로 사출됐는데, 구판 키트이다보니 파츠 분할이 썩 좋지 않다. 또, 별도의 가동이나 기믹은 없어서 스테츄형 키트에 가깝다. 그나마 패널라인으로 디테일은 잘 표현하고 있다. 구성품 중에는 구판 1/144 구프의 고관절을 개조할 수 있는 파츠도 부속되어 있다.

조립 과정에 접착제도 필요해서 1990년 이후로 프라모델을 접한 세대에서는 상당히 생소하고 불편하다. 또, 원작 모습을 재현하려면 전체 도색이 필요해서 순조립을 지향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되지 않는다. 다만, 도다이 YS의 건프라는 이 구판 키트가 유일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사는 경우가 많다.

4.1.2. EX 모델

파일:EX 모델 1/144 도다이 II 박스아트.jpg
<colbgcolor=#353535,#808080><colcolor=#FFFFFF> 브랜드 EX Model
스케일 1/144
발매 2001년 8월
가격 3,500엔
링크 제품 페이지
리뷰 [include(틀:달롱넷 건프라 리뷰 표시)]

도다이 II가 서포트 비클들이 라인업되는 EX 모델로 발매되었다. 다만 EX 모델로 기대했던 키트의 특별한 점은 거의 없고 유사 구판 키트에 가까운 제품이다.

짙은 파란색으로 단색 사출되어 색재현은 상당히 아쉬운 편이고 그나마 제공되는 씰도 일부 하늘색 작은 포인트만 있다. 패널라인을 이용한 디테일 표현도 많긴 하지만 얕아서 사출색에 의해 상대적으로 눈에 들어온다. 교체식이긴 하지만 랜딩기어가 제공되고 조종석의 캐노피가 클리어 사출된 점은 그나마 이 키트에서 주목한 부분이다.

구판 1/144 도다이 YS처럼 접착제가 사용되는 일은 없지만, 무려 3,500엔이라는 가격 대비 부족한 색분할, 기믹 부족 등은 창렬한 느낌을 강하게 준다. 또, 도다이 YS처럼 도다이 II도 이 EX 모델 건프라가 유일해서 선택지가 없다는 것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4.1.3. HG

<colbgcolor=#353535,#808080><colcolor=#FFFFFF> 박스아트
파일:HGUC 도다이 改 박스아트.jpg
파일:HGUC 도다이 改 21세기 리얼 타입 Ver.박스아트.jpg
상품구분
도다이 改 21세기 리얼 타입 Ver.
브랜드 High Grade Universal Century
스케일 1/144
발매 2019년 8월 2020년 6월
가격 1,200엔 1,500엔
링크 도다이 改/제품 페이지 리얼 타입 Ver./제품 페이지
리뷰
해외
#1, #2, #3, #4

해외
#1

[1] 실제로 제공전투기인 은 기체 크기대비 높은 추력으로 항속거리가 짧아서 오히려 함재기로서 요격이나 정찰 등에 많이 쓰였고, 정찰기였던 룻군은 대용량의 페이로드를 살려서 수송이나 폭격 임무에도 자주 투입되었을 정도로 지온공국의 대기권내 항공기는 제 역할을 한 기체가 거의 없다(...). 실제로 지온의 대기권 항공기 중에서 처음에 의도된 자기 역활도 잘한다고 할 만한 건 룻군과 가우 둘 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2] 따로 수납공간을 두지 않고, 항공기의 평평한 동체 윗면에 짐을 싣는 것.[3] 고정무장 중심이라는 기체특성상, 적에게 최대한 가까이 붙어서 싸워야 하는데 도다이를 이용해 적에게 빠르게 접근, 75mm 머신건을 먹여주거나 도다이에서 분리한 후 격투전으로 돌입하는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4] 일부에선 아예 자쿠는 운용 불가능이라는 설정도 있었다고 한다. 이는 건담 애니메이션 본편에서 자쿠가 탑승한 묘사가 안나오기 때문으로, 이후 수정된 설정이라는 듯.[5] 기렌의 야망 시리즈에서도 이 설정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