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Dorothy Stratten출생: 1960년 2월 28일
사망: 1980년 8월 14일 (향년 20세)
신장: 175cm
본명: 도로시 루스 후그스트래튼(Dorothy Ruth Hoogstraten)
학력: 센테니얼 고등학교
미국의 모델 겸 배우.
2. 생애
1960년 캐나다 밴쿠버의 자선 병원에서 태어났으며 네덜란드 이민자인 부모 사이에서 자랐다. 집안에서 첫째로 태어났다. 가족으로는 남동생 존 아서 스트래튼과 여동생 루이스 스트래튼이 있다.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소심하게 성장했다고 한다. 1977년 고등학교를 다니며 패스트푸드점 데어리 퀸에서 일하다 포주 폴 스나이더와 만나 1979년 6월에 결혼한다. 폴 스나이더는 더러운 포주답게 그녀의 누드 사진을 찍어 플레이보이에 보냈고 1979년 8월 플레이보이지의 모델로 발탁되어 1980년 '올해의 플레이메이트'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결혼 이후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의 이점으로 플레이보이 클럽에서 제법 괜찮은 수입을 올리면서 남편을 뒷바라지했다. 폴은 이후 남자 스트리퍼 클럽의 유명 체인이 되는 치펜데일의 전신이 되는 업소를 차리기 위해 변호사, 투자자 등과 만나고 다녔다.
TV시리즈 벅 로저스와 판타지 아일랜드에 출연함으로써 승승장구하고 여러 영화에 출연했다. 로잔느 캐턴을 비롯한 여러 플레이메이트 친구들은 스나이더와 헤어지라고 격려했으며 헤프너의 성범죄자 친구들로부터 보호하기도 했다.
스트래튼은 영화계의 거물 피터 보그다노비치의 영화 <뉴욕의 연인들>에 출연하면서 그의 연인이 되었고 남편 폴 스나이더와 살던 집에서 떠나 보그다노비치와 같이 살았다. 스트래튼은 사사건건 개입하는 스나이더[1]와 이혼하고 보그다노비치와 결혼하려고 했다.
1980년 8월 14일 정오에 스트래튼은 이혼을 협의하러 별거 전에 살았던 집에 와 폴 스나이더를 만났다. 오후 11시에 스트래튼과 스나이더는 알몸의 시체로 발견되었다. 경찰은 폴 스나이더가 스트래튼의 얼굴에 샷건을 쏴 살해하고 스트래튼의 시체를 시간하고 샷건으로 자살했다고 밝혔다. 둘의 시체는 폴 스나이더의 룸메이트에 의해 발견되었다.
비록 남편을 잘못 만난 탓에 20세에 생을 마감했지만 플레이보이 최고의 모델이었고 최고의 배우가 될 수 있었다는 평가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1983년 에릭 로버츠, 마리엘 헤밍웨이 주연[2]으로 그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스타 80> (Star 80)이 제작되었는데, 감독은 밥 포시. 테레사 카펜터의 퓰리처상 수상 기사 <플레이메이트의 죽음>을 바탕으로 만들었다.[3] 밥 포시의 유작이다. 휴 헤프너 역에는 훗날 벤 파커역을 맡는 클리프 로버트슨.[4]
보그다노비치는 도로시의 사후 1984년에 <유니콘 죽이기 (The Killing of the Unicorn)>라는 회고록을 쓰는데, 사립탐정 마크 골드스타인이 살인 현장에서 돈과 물건을 훔쳐서 경찰에 늦게 신고했다는 거짓 주장을 써놔서 마크가 고소했다. 휴 헤프너가 도로시 스트래튼을 성폭행 했다고 주장하며 비난했는데 보그다노비치 자신을 미화한다고 논란이 많았다. 이 논란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휴 헤프너는 뇌졸중을 겪기도 했다.
1988년에 피터 보그다노비치는 20살이 된 도로시의 여동생 루이스 스트래튼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