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AA1212><colcolor=#fff> 도미나 Domina | ||
장르 | 시대극, 정치 | |
방송 기간 | 시즌 1 2021년 5월 14일 8부작 | |
감독 | 데이비드 에반스, 클레어 매카시 | |
작가 | 시몬 버크 | |
출연 | 카시아 스무트냑, 폴 맥널티 外 | |
채널 | ||
시청 등급 | 19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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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t's not about Power.
(이건 권력에 관한 것이 아니다)
It's about Everything.
(이건 모든 것에 관한 것이다)
로마 제국의 초대 황제인 아우구스투스의 황후, 리비아 드루실라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정치 드라마. 영국과 이탈리아가 함께 제작했으며, 모든 촬영을 로마에서 진행했다. 역사적으로 현모양처이나 악녀라는 양면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리비아 드루실라를 전면적으로 내세운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참고로 제목인 도미나(Domina)는 "여주인'이란 뜻의 라틴어다.(이건 권력에 관한 것이 아니다)
It's about Everything.
(이건 모든 것에 관한 것이다)
국내에서는 2021년 8월 웨이브(Wavve)에서 독점 공개되었는데 어느샌가 작품이 내려갔다.
2. 마케팅
2.1. 포스터
포스터 |
2.2. 유튜버 리뷰
* 카랑<rowcolor=#ffffff> 리뷰 part 1 |
<rowcolor=#ffffff> 리뷰 part 2 |
3. 상세
이야기는 카이사르가 암살된 직후, 제2차 삼두정치 결성부터 시작한다. 최대한 리비아 드루실라를 포함한 여인들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고대 로마에서 여성들의 위치, 상류층 여성들의 사회적 역할과 지위, 가문과 가문의 이합집산으로 이루어지는 로마의 정치 세태 등을 묘사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그래서인지 전쟁씬은 묘사가 하나도 없다.제2차 내전의 굵직굵직한 전쟁들, 필리피 전투, 악티움 해전 등등은 그저 흘러가는 인물들의 대사 몇 마디나 시간 경과 자막 등으로 그냥 처리된다. 그래서 이 작품을 전쟁씬이나 액션 등을 기대하고 본다면 크게 실망한다.
다만 역사책으로 보면 알기 힘든 인물들의 일생을 드라마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4. 에피소드
<rowcolor=#AA1212><colcolor=#ffffff> 회차 | <colcolor=#ffffff> 줄거리 | <colcolor=#ffffff> 링크 |
1화 | 공화정 지지자인 네로와 결혼하며 부족함 없는 인생을 살던 | |
2화 | 섹스투스와 가이우스가 연맹을 맺으며, 도망자 신세인 리비아와 네로는 사면권을 얻어 로마로 돌아간다. 리비아는 권리를 되찾기 위해 네로와 이혼하고 가이우스와 결혼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 |
3화 | 12년 후, 젊은 시절 리비아에게 남편을 빼앗긴 스크리보니아는 리비아를 몰래 저주한다. | |
4화 | 리비아는 가이우스의 아들을 갖지만 사산되고, 아이를 못 낳는 몸이 된다. 이혼당할 것을 직감한 리비아가 먼저 수를 쓰는 한편, 가이우스는 율리아를 마르켈루스와 결혼시키려 한다. | |
5화 | 가이우스가 전염병에 걸려 죽을 고비에 처하자 원로원 의원들은 그가 살아있을 때 후계자를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가이우스는 마르켈루스를 염두에 두었지만, | |
6화 | 리비아는 정보원을 이용해 마르켈루스를 독살하려 하지만 변수가 많다. | |
7화 | 리비아의 사촌인 포르키아의 남편 프리무스가 반역죄로 기소당하고, 이 문제에 가이우스가 개입된 것을 알게 된 리비아는 남편을 구하기 위해 애쓴다. | |
8화 | 가이우스와 리비아가 당분간 로마를 떠날 계획을 하는 한편, 도망친 줄 알았던 노예 아프리오의 시신이 발견되어 가족들이 발칵 뒤집힌다. |
5. 등장 인물
5.1. 주요 인물
<rowcolor=#ffffff> 리비아 드루실라 |
장년 : 카시아 스무트냑, 청년 : 나디아 파크스 |
로마 최초의 황후이자 주인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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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아우구스투스 | 가이우스 |
장년 : 폭 맥널티, 청년 : 톰 글린카니[1] |
리비아 드루실라의 남편이자 로마의 초대 황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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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마르쿠스 빕사니우스 아그리파 |
장년 : 벤 배트, 청년 : 올리버 헌팅턴' |
가이우스의 절친한 친구이자 오른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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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안티고네 |
장년 : 콜레트 다랄 챤초, 청년 : 멜로디 와키부아미나 |
아프리카 출신인 클라우디우스 집안의 여성 노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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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그외 인물
- 스크리보니아(장년 : 크리스틴 보톰리, 청년 : 베일리 스팔딩)
가이우스의 전처이자 율리아의 어머니. 섹스투스 폼페이우스의 처제로 가이우스의 아내로서 이 이상 없을 영화를 누리고 있었지만 가이우스가 2차 내전을 종결시키고 리비아와 결혼하기 위해 스크리보니아와 이혼하고 결국 섹스투스 폼페이우스도 지면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그 이후로 리비아를 저주하며 리비아를 싫어하는 옥타비아와 함께 리비아를 실각시키기 위해 갖은 궁리를 하게 된다.
- 옥타비아(장년 : 클레어 포를라니, 청년 : 알렉산드라 몰로니)
가이우스의 누이이자 마르켈루스의 어머니. 어린 시절만 해도 리비아와 사이가 나쁜 편이 아니었지만 리비아가 가이우스의 정실 부인이 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정적이 된다. 옥타비아는 리비아의 아들인 티베리우스나 드루수스와 대립하는 마르켈루스를 방조하고 아우구스투스에게 마르켈루스와 율리아의 결혼을 부추김으로써 마르켈루스를 진정한 아우구스투스의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애썼으나, 리비아의 사주에 의해 마르켈루스가 독살당하자 크게 상처 받고 복수귀가 된다.[3]
6. 평가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
신선도 78% | 관객 점수 63%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배우들의 연기 자체는 괜찮다는 평가지만 문제는 이 드라마가 지나치게 저예산 느낌이라 싸구려 느낌이 든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세트장은 돌려쓰기가 너무 심하고 가이우스가 로마 최고의 권력자가 되고 난 후에도 가이우스의 저택이라든가 옷차림이 지나치게 검소하고 투박하다. 또한 아무리 여성들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라고는 하지만 굵직한 전투들을 묘사 하나 없이 전부 나레이션이나 대사 몇 줄만으로 넘기는 부분도 비판받고 있다. 대본 수준의 문제도 지적받는다. 과거 HBO에서 방영된 ROME 같은 수준은 아니더라도 대사가 마치 10대가 사극 대충 보고 쓴 것 같다, 단어 선택이 너무 한정되어있다 등의 문제점이 지적된다.
인물상의 왜곡도 문제점으로 지적받는데, 리비아가 물론 아우구스투스의 황후로서 갖은 특권을 지니고 사랑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아우구스투스 또한 정치 10단이라고 불릴 만한 정치의 대가인데 지나치게 리비아에 의존한다거나 리비아에 비해 부족한 면이 보인다는 점을 지적한다. 아그리파 또한 지나치게 공격적이고 아우구스투스와 대립각을 세운다는 부분도 비판을 받았다.
장점으로는 정치의 도구로서 로마 여성을 세밀하게 묘사하고 그들의 대립 또한 긴장감 있게 묘사한 부분이다. 주인공인 리비아 역의 카시아 스무트냑 또한 때론 냉혹하면서도 요염한 매력을 지닌 리비아를 잘 연기했다는 평가.
7. 여담
- 드라마가 19금답게 상당히 야하다. 하지만 로마시대의 성문화의 10%도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 한다.
[1] 덩케르크에 출연한 바 있다.[2] 리비아가 사산 이후 임신을 못 하는 몸이 되자 이혼을 진지하게 고려하거나, 자신의 조카인 마르켈루스에게 후계자 자리를 물려주려고 한다거나.[3] 배우의 분장도 마르켈루스의 죽음 이후로 급격하게 야위고 초췌한 분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