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7년 2월 15일, 일본 도쿄도 신주쿠구 가부키초(歌舞伎町)에서 한국인 여성 서모 씨(25)가 남아 사체를 주차장 쓰레기통에 넣어 유기한 사건. 범인은 1년 1개월이 지난 뒤인 2018년 3월 22일 경시청 산하 수사관에 의해 유기 치사 혐의로 체포되었다.2. 사건의 진행 과정
서 씨의 증언에 따르면 그녀는 도쿄의 한 호텔에서 아기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죽은 것 같아 병원에 데려가려 했지만, 죽였다고 의심받는 것이 무서웠다."고 밝혔으며 사건을 은폐하기 위하여 주차장의 쓰레기통에 신생아를 유기하였다. 경시청의 부검 결과 아기는 생후 최대 24시간(하루) 이상 생존해 있었으며 탯줄이 붙어 있는 채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 발견 당시에는 사후 1주일이 지나 부패가 시작되었다.서 씨는 유기 직후 항공편으로 한국에 귀국했으나 일본 경찰의 프로파일링으로 용의선상에 올랐으며 그로부터 1년이 지난 2018년 3월 22일 나리타 공항을 통해 재입국하던 중 검문을 받고 체포되었다.
서 씨는 영아 살해에 대한 사실은 부정했으나 유기 치사 혐의는 일부 인정했으며 경시청은 피의자의 진술과 부검 결과를 토대로 수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