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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녀전선 세계관에 등장하는 가상의 국가.소녀전선 스토리가 시즌 3에 오면서 스토리의 주 무대가 되었다.
2. 설정
북극광 사건 이후 혼란해진 독일 내에서 혁명으로 부활을 선포하고 이후 제3차 세계 대전에서 신소련과 함께 승리했다.소너젼선 본편 시점에서의 국가 원수는 그로스 서기장이다.
2.1. 소속단체
2.1.1. 독일 국가안전국
자세한 내용은 독일 국가안전국 문서 참고하십시오.2.1.2. 독일 자유 독립당
德国自由独立党설정 상,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족우월주의자 극우단체. 인게임에서 줄여부를 땐 '자독당(德独党)'이라는 약칭으로 불린다. 중국어는 '독일(德国)'과 '독립(独立)'에서 한글자씩 떼서 부르는데 한국어로 하면 '독독당'이 되기 때문에 어감 상의 이유로 '자유'로 바꾼 듯 하다.
이중난수에서 처음 존재가 언급되었는데, 그린존과 화이트존의 생활 수요를 우선시 할 것을 요구하고 난민 수용 정책과 오염구역 재개발을 반대하는 민족우월주의자 극우단체로, 범유럽연맹 측 카터 파벌 포지션에 해당한다. 작중 시점에선 그간 저지른 범죄로 인해 범죄단체로 찍힌 상태이지만, 암암리에 이들을 지원하는 인물들도 제법 있다는 모양. 하지만 곧 루련으로의 통합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조직의 상태가 많이 약화된건지 리벨리온 소대(특히 RPK-16)는 이들의 수준이 너무 낮다고 평가했으며[1], 안젤리아도 이들의 실력으론 난민 구역에 병력을 투사하는 게 한계라고 평가했다.
패러데우스와 연관이 있는 단체이기도 한데, 이들과 연관이 있는 플로라 식물 연구소가 패러데우스가 탈린 시 학살에 사용한 우담화를 재배한 뒤 컨테이너에 우담화를 실어 전 세계로 퍼뜨린 바 있으며, 이 단체에 소속된 파월이라는 인물이 버얼 고아원에서 아이들을 공수했는데, 이들 중 일부[2]는 니토 실험에 동원되었다.
패러데우스와는 협력 관계에 있으나 어디까지나 이해관계가 일치하기에 협력하는 것이지 진심으로 서로를 믿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당장에 자독당 인사인 홉스가 패러데우스를 시체를 숭배하는 사이비라고 디스한 바 있으며, 패러데우스 측도 멋대로 안젤리아를 납치하려는 자독당을 고깝게 여겨서 파월을 부추겨 파월 일당과 자독당 소속 무장병력들이 서로 공멸하도록 유도했다.
이중난수에서 처음 등장한 집단이지만, 작중 취급은 패러데우스는 커녕 카터의 특작사에게도 한참 못미치는 실력을 지닌 집단 정도. 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홉스가 잡힌 뒤에 이들의 잔존 세력과 안젤리아가 보여준 반응으로, 자독당 측은 홉스가 어떠한 정보도 실토하지 않을 거라 여겼지만 정작 안젤리아는 애시당초 홉스 일당에게서 쓸만한 정보를 얻으리란 기대조차 하지 않았다. 일단 잔당들은 남아있는 만큼 스토리에서 아직 등장할 여지 자체는 남아있다. 재귀정리에서는 이들 중 홉스가 패러데우스의 하청 역을 수행하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했으나, 슈타지에게 덜미를 잡혀 패러데우스를 거스르려다 저격을 당해 사망하면서 다시 퇴장한다.
독일+극우+민족우월주의라는 세가지 요소 때문에 소녀전선 팬덤에서는 '소녀전선판 나치' 취급을 받고 있다. 실제로 현실에서도 네오나치 같은 비슷한 성향을 지닌 사상이 있기도 하고.
2.2. 소속인물
2.2.1. 독일 민주공화국 정부
2.2.1.1. 프리드리히 그로스
현 독일 민주공화국의 서기장. 합성곱 핵에서 모습이 처음 등장하였다.
2.2.1.2. 루돌프 폰 오버슈타인
Rudolf von Oberstein
90wish의 소장이었던 인물이자 루니샤와 윌리엄의 아버지. 하벨의 말에 따르면, 과거 90wish의 소장이었던 시절에는 워낙 정적이 많아서 자기 자식들을 외국으로 피신시켜야 할 정도로 사정이 많이 나빴다고 한다. 이후 재귀정리에서 모습을 드러냈으며, 현 시점에서의 직위는 독일 민주공화국 건설부 장관 겸 공업 및 정보부 장관 겸 국무위원 부주석.
처음에는 그리폰 훈작사와 대립관계에 있는 인물로 보였으나, 사실 갈라테아 그룹을 통해 패러데우스와 독일 국방부 간에 협력 관계를 맺게 하고, 카터 일파와 손을 잡아 그리폰&크루거를 비롯한 여러 PMC들을 쓸어버린 매우 위험한 인물임이 밝혀졌다. 카터나 본인의 대사를 보면 이쪽 역시 독일의 이익만을 중시하는 진성 국수주의자로 보이며, 그가 지지하는 갈라테아 그룹이 사실 패러데우스의 계획에 쓰이는 장기말이고, 그의 아들 윌리엄이 패러데우스의 수장임을 감안하면 이쪽 역시 패러데우스와 밀접한 관계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패러데우스의 고치 계획에는 베를린을 붕괴 입자 폭탄으로 테러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오버슈타인 본인이 이 사실을 알았는지는 불명. 만약 다른 목적이 있어 묵인한 게 아니라면, 오버슈타인 자신조차 패러데우스의 목적을 위해 이용당하는 처지일 가능성이 높다.
고정점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으나, 외부인과의 협력을 끊고 자신과 다시 협력하자는 메세지를 담은 녹음펜을 슈바인슈타이거가 탑승한 비행기에 남겼다. 이후 그가 메세지를 확인하자 비행기에 탑승시킨 자기 사람을 시켜 화해의 의미가 담긴 술 한 병을 슈바인슈타이거에게 전달했다.
만성쇼크 에필로그에서 네메아란의 방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발견된 영상에서 네메아란과 식사를 하다가 보고를 받자 식사 중에는 그런 말하지 말라고 혼내고는, 이후 장군과 면담이 있으니 끝나고 보고하라는 명령을 남기고 자리를 뜬다.
합성곱 핵에서 그로스 주기와 신경전을 벌이다가 몰리도에 의해 허무하게 죽임을 당한다. 루니샤의 과거에 따르면 자신의 아내는 딸에게 인류의 불가피한 파멸의 운명을 바꿀 구세주이며 그게 오버슈타인 가문의 혈통을 가진 영광이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자신이 보기엔 딸은 인형 놀이를 좋아하는 어린애일 뿐이기에 아내가 그렇게 말할 때마다 저지했다고 한다. 결국 이를 못 참은 아내는 루니샤를 데리고 집을 나가 사이비 종교 단체에 들어가 딸에게 정신적인 학대를 하고 나중에는 딸을 제외하고 신도들과 함께 독이 든 잔을 마시고 죽는다. 그 후 이 사실을 알게되고 루니샤에게 모든 진실을 알리는데 딸을 어머니의 학대로부터 구해주지는 못했어도 개념적인 인물인 줄 알았으나 실상은 윌리엄의 이름을 계승한 자로부터 주도된 계획이었고 유적을 열기 위해서 딸을 실험체로 쓰려고 했는 걸 알았는데도 이를 동조한다. 결국 딸인 루니샤는 완전히 미쳐버렸고, 마침 아들도 어머니의 학대로 인해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음에도 누나 루니샤가 돌봐주기 때문에 어떻게든 버티고 있었지만 아버지가 그런 누나를 실험체로 만들었으니 부모님을 원망하게 되고 나중에 흑화한 루니샤로부터 세상을 파멸시켜버려라는 약속을 하고 이런 악행을 저질렀으니 사실상 아내와 마찬가지로 만악의 근원.
2.2.1.3. 하인리히 슈바인슈타이거
Heinrich Schweinsteiger
독일 민주공화국 국방부 장관이자 국방위원회 부주석으로, 작중에선 장군으로도 불리는데 독일 민주공화국 국방부 장관직은 현역 군인이 보임한 직책이었다. 오버슈타인 장관과는 오랜 친구이자 정치적으로도 협력 관계에 있었다. 실제로 처음에는 이런 입장 상 훈작사와의 관계에서도 살짝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패러데우스의 공작으로 슈타지 요원들이 다수 사망해 하마터면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벌어질뻔한 상황[3]이 벌어지자 불꽃놀이를 하다 불똥을 튀게 하는 짓은 싫다며 오버슈타인을 버리고 훈작사와 손을 잡기로 결정한다.
프랑크푸르트로 가기 전까지만 해도 훈작사와 협력할 의사는 확고했던 듯 하나[4], 비행기에 탑승한 뒤 발견한 녹음펜에서 화해하고 다시 자신과 손을 잡자는 오버슈타인의 메세지를 듣는다. 이후 처음 보는 수행원이 오버슈타인의 화해 의사를 담은 술 한 병을 전달하자, 병에 적혀있던 '우정을 위하여'라는 문구를 그대로 읊으며 사실상 다시 오버슈타인의 편으로 돌아서버린다. 이후 로미에게 통행 금지 지시를 내렸다.
합성곱 핵에서 사망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2.2.2. 독일 국가안전국(슈타지)
2.2.3. 독일 자유 독립당
2.2.3.1. 파월
Powell
이중난수 이벤트에서 처음 등장한 비만 체형의 중년 남성. 자독당과 패러데우스 사이에서 벌어진 아동 매매 거래의 중계책을 맡고 있던 인물로, 겉으로는 난민 구역에서 자선 활동을 벌이는 자산가로 활동하고 있었다.
안젤리아 일행의 추격을 받으면서 그는 곧바로 버림패 신세가 되었고, 어찌저찌 도주하는데는 성공했으나 자신을 버림패 취급하는 것에 분노한 그는 자신의 인망을 이용해 난민들을 선동하여 난민 구역에 대혼란을 일으킨다. 처음에는 안젤리아 일행과 자신을 버린 자독당 병력을 모두 쓸어버리려 했으나 상황은 잘 풀리기는 커녕 점점 더 위험해지기만 했고, 이대로는 자신도 위험해진다는 것을 직감한 그는 몇몇 수행원들을 데리고 난민 구호 센터에서 빠져나간다.
정신없이 도주하던 파월은 이대로 계속 도망쳐봤자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뒤 도로 난민 구호 센터로 돌아가 무언가를 꺼내려 한다. 자신을 호위하던 수행원들의 희생 끝에 파월은 두 수행원을 이끌고 지하의 술 창고에 도착하고, 자독당 소속의 방위군이 자신을 쫓아오자 EILD 변이를 촉진시키는 가루를 이용해 마지막으로 죽은 수행윈들이 ELID로 변해 방위군을 공격하는 틈을 타 숨겨진 엘리베이터를 타고 밀실로 도주한다.
하지만 밀실에는 몰리도로부터 이 장소에 대한 정보를 들은 안젤리아가 먼저 와 있었다. 도중에 홉스가 자신이 자독당의 간첩임을 밝히면서 상황이 조금 바뀌긴 했으나 어차피 자기 편도 없던 파월은 안젤리아에게 포박당하고, 잠깐의 소동 직후 AK-15와 RPK-16이 홉스와 그의 부하들을 제압할 때 파월은 벽을 부수고 온 AK-15를 보고 놀라 그대로 기절해버린다. 이후 홉스와 그의 부하들이 연행될 때 그 역시 연행되었다는 사실이 짤막하게 언급된다.
거울단계 시점에서는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였으며, 안젤리아가 정보를 얻기 위해 접촉한 두번째 인물이었다. 패러데우스의 계획에 너무 깊게 얽혀 그들에게 집중 마크를 당하고 있던 리오니와는 달리 이쪽은 평범한 중계책이었기에 딱히 큰 문제는 없었으나 꺼림칙함을 영 지울 순 없었는지 안젤리아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안전을 보장해달라고 요청했고, 안젤리아가 이에 동의하자 최근 감옥에 자신이 이전에 썼던 환각제가 유통되기 시작했다는 정보를 알려준다. 이후 지휘관 루트에서 이스터 에그 격으로 잠깐 등장, 수감실에 남아있긴 했으나 하얀 머리 여자가 제일 싫다는 소리를 늘어놓으며 반쯤 패닉에 빠진 상태였다. 이후 현장에 남아있으면 위험하다는 콜리브리와 표도로프의 판단 하에 일단 구조된다.
2.2.3.2. 볼프강 홉스
Wolfgang Hobbs
이중난수 이벤트에 처음 등장하며, 직책은 범유럽연맹 총리경호실 요원. 상당히 과묵한 성격으로, 작중에서도 거의 말이 없거나 짧게 단답으로 끝낸다. 울릭이 안젤리아를 경호하라고 지원한 인물이긴 한데, 애초에 안젤리아에게는 이 인물보다 실력이 더 뛰어난 리벨리온 소대가 붙어있었던 만큼 경호 목적보다는 시내에서 불시의 상황이 벌어질 경우 인간이 대처하는 편이 좋아서 붙여줬다고 한다.
안젤리아의 경호는 그보다 실력이 더 우수한 리벨리온 소대가 맡고 있었던만큼, 강렬해 보이는 인상과 달리 작중에서는 주로 안젤리아의 지시를 받아 그녀를 지원하는데 주력한다. 그나마 안젤리아를 죽이려 한 자유 독일 독립당의 끄나풀 앤드류의 머리를 쏴서 일격에 즉사시키는 사격솜씨를 보여주었으나, 오히려 J에게서 심문해야 할 대상을 사살했다고 핀잔만 들었다.
다음 날, 안젤리아가 파월을 잡으러 난민 구역에 들어가려 하자 난민들을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안젤리아를 만류하지만, 안젤리아가 끝내 들어가려 하자 대신 자기 의견대로 함께 뭉쳐다니자고 설득한다. 들어간 직후 내내 안전을 들어 안젤리아의 의견에 반대하지만 그녀의 뜻을 꺾지 못하고 파월 수색에 협력하는데, 안젤리아가 파월을 생포하려는 순간 자신이 이미 때려눕혀 기절시킨 J를 보여주며 자신이 자독당의 간첩이었음을 밝힌 뒤[5], 안젤리아에게 무기를 내려놓으라고 경고한다. 이때 볼프강 홉스라는 이름도 가명이었음이 밝혀졌으며, 본명은 프란츠 사렉.
홉스는 안젤리아를 회유하면서 안전을 약속하는 한편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진 몰리도는 그냥 죽여버리려 하는데, 그 순간 파괴된 줄 알았던 AK-15와 RPK-16이 난입하는 바람에 본인과 부하들은 전원 제압당하고 그대로 안전국으로 연행당한다. 연행당하기 전, 홉스는 의회가 난민 따위를 먹여살리는 데 돈을 쓰느라 국민을 착취한다고 분노하면서 자독당조차 의회가 규정한 최저시급과 추가수당보다 더 많은 것을 줄 수 있다고 항변하고, 이에 안젤리아는 "결국은 돈 때문이네."라고 일축하면서도 적어도 내가 예전에 알던 누구보단 현실적인 이유라고 평가했다. 거울단계에서는 파월과 함께 베를린 교도소에 수감되었다는 사실이 잠깐 언급되었다.
재귀정리에서는 써먹을만한 패가 필요한 패러데우스 측이 교도소에서 꺼내 이아손의 상자의 운반책으로 쓰고 있었다. 브라메드와는 겉으로는 끈적한 사이처럼 보였지만 당연히 진짜로 그런건 아니었고, 도청기를 쓰거나 부하들로 뒷조사를 시키는 등 나름대로 수는 쓰고 있었다.[6] 어느 날 자신의 거처에 쳐들어온 J와 K로부터 진상을 들은 홉스는 아무리 그래도 조국에 피해는 주고 싶지 않다며 자세한 행선지는 몰라도 그 화물이 현재 공항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데, 직후 저격이 날아와 홉스는 사망한다. 그리고 그가 공항에 보낸 부하들 역시 공항에서 시신으로 발견된다.
2.3. 소속지역
2.3.1. 프랑크푸르트구
- 프랑크푸르트구/Frankfurt District
원형은 마인강 유역의 프랑크푸르트시로, 타우누스산 남쪽 대평원과 마인강 북쪽에 위치해 있다.
민주 독일은 프랑크푸르트의 수도 및 도시주로서의 지위를 공고하기 위해 프랑크푸르트의 관할 지대를 재편하여 기존 프랑크푸르트시는 프랑크푸르트주로 변하여, 마인츠, 비스바텐, 로엔하임, 노이젠부르크, 오펜바흐, 에쉬본 등의 지역을 전부 흡수 합병했다.
3차 대전 시기 프랑크푸르트는 폭격에 의해 파괴되었지만, 종전 후 오페라 극장, 대성당, 뢰머 광장, 괴테 생가 등 건물을 복원하였다.
이곳엔 번성과 폐허, 트렌드와 역사가 공존하며, 무수한 영광과 상처를 동시에 짊어지어 "마인강의 눈물"이란 별칭이 생겼다.
- 프랑크푸르트 대성당/Kaiserdom St. Bartholomaeus
본명은 "황제의 대성당"으로 프랑크푸르트구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 중 하나다. 마인강가에 위치하며 그 역사는 13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성당의 본건물은 장려한 15세기 고딕풍 탑 건축으로 높이가 95m에 달한다.
1562년에서 1792년까지 이곳에서 총 10명의 독일 황제가 대관식을 가졌다.
2차 대전, 3차 대전 때 프랑크푸르트에 가해진 폭격으로 성당은 몇 번이나 파손됐지만 이 탑만은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 프랑크푸르트 오페라 극장/Alte Oper
1880년부터 건설되어 두 차례나 전쟁에 무너졌다가 두 차례 복원된 건물.
오늘날의 오페라 극장은 비록 겉모습은 예전 그대로지만, 내부는 보다 현대화된 공연 홀로 개조되었다. 최신 미디어 설비를 설치하고 오직 돔 형 천장의 화려한 크리스털 샹들리에에서만 3차 대전 이전의 모습을 찾아볼 수가 있다.
오페라, 발레, 뮤직컬 등 대형 문화 공연 외에도, 오페라 극장은 회의 장소로도 사용될 수 있다.
- 대철교/Eiserner Steg
1867년 프랑크푸르트 시민과 공상업자들이 모금하여 마인강을 가로질러 남북을 잇는 철교를 건설하기 시작해, 1869년 준공되었다.
3차 대전에서 파괴되었지만 종전 후 재건되었다.
이 보행교는 행인만 통과가 가능하며, 다리의 난간에는 연인들의 소망을 담은 "사랑의 자물쇠"가 잔뜩 걸려 있다.
다리에 걸려 있는 《오디세이아》의 명문인 “ΠΛΕΩΝ ΕΠΙ ΟΙΝΟΠΑ ΠΟΝΤΟΝ ΕΠ ΑΛΛΟΘΡΟΟΥΣ ΑΝΘΡΩΠΟΥΣ”의 뜻은 "포도주와 같이 짙은 색의 바다를 항해하며, 기이한 언어의 인간에게"란 뜻이다.
- 괴테 생가/Goethe-Haus
괴테 생가의 주소는 Großer Hirschgraben 23-25, 바로크 스타일의 저택으로 3차 대전에서 파괴되었으나 종전 후 복원되었다.
괴테 생가의 외벽은 연노랑 색으로 1층은 주방과 거실이 있고, 2층은 대기실, 페킹, 음악방, 3층에는 괴테가 태어난 방이 있어, 1749년 8월 28일,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바로 여기서 탄생했다. 방 안 벽에는 괴테의 출생을 알리는 신문지가 붙어있다. 4층은 괴테의 방으로 여기서 괴테가 유명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집필하여 독일 문학계를 뒤흔들었다.
2064년 10월 15일, 괴테 생가에서 1개월간 진행되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290주년 특별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 민주독일TV 방송국/DDR
과거 민주독일라디오 방송국과 민주독일TV 방송국이 병합하였다.
방송국 산하에는 총 6개 채널이 있으며, 그중 2개는 종편 채널인 DDR1, DDR2 채널이다, 나머지 4개는 지방 채널인 프랑크푸르트 채널, 바이마르 채널, 쾰른 채널, 뮌헨 채널이다.
다국어 채널인 바이마르 채널에서 세계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시청이 구독제인 것을 제외하면 다른 채널의 프로그램은 기본상 무료 시청 가능하다.
DDR1 채널 본부는 베를린에 위치하여 "베를린TV"라고도 불린다.
DDR2 채널 본부는 프랑크푸르트 마인츠구에 위치하여 민주 독일의 최대 방송국이다.
- 핼러윈 카니발/Halloween Carnival Night
2051년 10월 31일 밤, 전쟁 종식 후 첫 추수를 기념하기 위해, 프랑크푸르트에서 성대한 핼러윈 카니발 이벤트를 개최했다. 시민들은 개성 넘치는 복장을 입고 길거리에 나서 화장무도회와 파티에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퍼레이드 행렬에서 뛰놀며 어른들에게 사탕을 받았다. 길거리에는 또 각종 호박 조각 시합이 진행되었고, 상인들은 명절 관련 장난감과 음식을 팔았다.
인류가 오랜만에 즐기는 풍년과 평화였다.
- 마인츠구/Mainz District
마인츠구는 라인강과 마인강이 모이는 곳에 있으며, 기원전 39년 로마인의 군사영지로부터 발전하였다.
마인츠는 타고난 지리 위치로, 토양이 비옥하여 과거에는 민주 독일의 와인 산지 중 하나였다.
2044년, 세계 정세가 긴장되면서 프랑크푸르트의 식량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마인츠 일대의 포도 농장은 대대적으로 밀, 보리, 감자 및 채소를 심게 되었고, 무토양 재배 기술이 빠르게 보급되었다.
3차 대전 적군에 의해 마인츠 식량고와 마인강 연안 홍수 방지 시설이 폭격당해 한때 수도 식량 공급난이 발생했다.
지금도 마인츠구는 프랑크푸르트의 가장 중요한 곡식, 채소 공급 기지다.
- 마인츠 아동병원/Children's Hospital of Mainz
마인츠 아동병원은 프랑크푸르트 마인츠구에 위치한 국제적으로 유명한 아동전문 병원으로, 2053년 개설되었다. 현임 원장은 뤼에르프 한나 여사.
병원은 경험 풍부한 소아과 의사, 간호사 및 전문 보조 인원으로 구성된 의료진을 보유하여, 아동에게 전면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소아환자 및 가정의 심리 케어 및 서포트도 중시하고 있다.
- 오펜바흐구/Offenbach District
구 프랑크푸르트구 동남쪽, 마인츠강 남쪽에 위치. 3차 대전에서 훼손이 가벼워 신축 건물과 낡은 건물이 혼재하여 21세기 초의 도시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삶의 기운이 짙은 이곳은 프랑크푸르트 노동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 에쉬본구/Eschborn District
프랑크푸르트 북쪽 교외에 위치한 이곳은 3차 대전 이전 방산업과 농업이 발달했다.
3차 대전에서 적의 집중 폭격을 맞아 건물의 80% 이상이 파손되었다.
오늘날에도 에쉬본구는 전쟁의 상처를 완전히 치유하지 못해, 외딴 지역에는 여전히 버려진 공장을 볼 수 있다. 농장의 토양은 이미 처리를 거쳐 다시 재배가 가능하지만, 여러가지 사유로 현지 농민 대다수는 이미 다른 구역으로 이주하여, 입주 자격은 얻었지만 마땅히 가질 수 있는 직장이 없는 소수 신규 프랑크푸르트 주민만이 이곳에 정착하여 농업 또는 공장 가공 등 일을 하고 있다.
이곳의 건물 밀도와 높이 모두 낮은 편으로, 주민 대부분은 지하철과 도로 주변에서 생활하며, 시내만큼 번화하지 못하다.
- 로엔하임구/Raunheim District
마인강 남쪽, 라인강과 합류하는 곳에 위치한 이곳은 수도 프랑크푸르트에 병합된 이후 그 우월한 지리 위치 덕분에 3차 대전 이후 급속 발전하였다. 과거의 논밭은 빌딩의 숲으로 채워져 구 프랑크푸르트구에서 이전해온 여러 대기업이 들어섰다.
마인강 연안에는 무수한 기업이 들어서, 금융과 무역이 번성하였고, 동쪽에는 프랑크푸르트 국제 공항, 남쪽에는 위성도시 다름슈타트가 있어 물류업이 굉장히 발전하였다.
오늘날에 이르러, 로엔하임구의 경제 규모는 비스바텐구 바로 다음으로, 프랑크푸르트의 명실상부한 "우심실"이다.
- 비스바덴/Wiesbaden District
과거에는 유명한 온천 휴양 도시로 "북유럽의 베네치아"라는 미명까지 있었다. 풍부한 지열 자원으로 유명하여, 온천과 광천이 15곳이나 있어 19세기부터 유럽의 인기 많은 휴양지였다.
라인가우에는 넓은 포도 농장이 있어, 리즐링 와인의 유명 산지 중 하나였다.
2차 대전에서 비스바덴은 큰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3차 대전에서까지 운이 좋진 못했다. 수많은 폭격에 비스바덴은 폐허가 되어 수많은 중세기 건물이 하룻밤에 파괴되고 말았다.
종전 후 비스바덴 재건 사업에서 프랑크푸르트 당국은 새로운 현대화 도시를 건설하기로 하였다. "역사의 미는 프랑크푸르트구에 남기고 현대의 미로 비스바덴을 다시 세우자." 수많은 기능 부서가 구 프랑크푸르트구에서 비스바덴구의 마인강 및 라인강 연안에 옮겨졌다.
오늘날의 비스바덴구는 빌딩의 숲이 울창하게 번성하는 모습으로, 민주독일 심장의 우심방으로 불리게 됐다.
- 격리벽/Quarantine Wall
격리벽은 비스바텐구 동쪽에 위치하여, 길이 약 2.5km, 너비 약 2km, 높이 약 12m로, 벽 위에는 정화 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격리벽에는 총 12개 출입구와 검문소가 설치되어 있어, 인민경찰기동대가 근무하고 있다.
격리벽 안은 민주독일 정부의 여러 행정 기구가 위치해 있고, 동시에 프랑크푸르트에서 붕괴 오염 지수가 가장 낮고, 보안이 가장 삼엄하고, 치안 감시가 가장 엄격한 지역이다.
- 2호 요양원/No. 2 Nursing Home
격리벽 안에 위치하여, 천연 온천이 자리잡은 노른자 땅 성 파울 거리 2호에 세워진 이 건물, 점용 면적은 9헥타르, 간판에는 "요양원"이라고만 걸려 있지만, 프랑크푸르트에 요양원이 무척 많아서 "2호 요양원"으로도 불린다.
경비가 삼엄한 곳으로 24시간 병사가 근무하고 있다.
요양원 내에는 전문 의료진과 요리사팀, 헬스 케어 서비스 팀이 배치되어 갑부나 정계 요인들을 위해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프랑크푸르트 일반 시민에게 있어서는 아무도 모르는 신비의 땅일 뿐이다.
- 반도 가든 호텔/Peninsula Garden Hotel
반도 가든 호텔은 2038년부터 갈라테아 부동산 회사의 투자로 착공하여, 2040년 준공하였다.
3차 대전 폭격으로 파손되었다가 종전 후 복원하여 2051년 재개업하였다, 건물 높이는 15층으로, 방이 300여 개이며, 연회홀이 4개, 미디어룸이 3개 존재해 대형 연회와 회의장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호텔의 우월한 지리적 위치로, 라인강과 마인강이 합쳐지는 멋진 경치를 내려다볼 수 있어,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유명한 고급 호텔 중 하나가 되었다.
- 구 공업단지/Old Industrial Park
2036년 공업단지가 설립되어 여러 유명 기업이 입주하였다.
3차대전 시기 폭격으로 파멸적 타격을 입었다.
2050년 시세 국면 영향으로 프랑크푸르트 당국은 도시 건설 계획을 재편하여 대부분 기업을 주변 지역으로 이전시켰다.
2055년 공업단지 각 블록 청소 및 평탄화가 완료되어 다시 입주 신청을 받았다. 갈라테아 그룹을 포함한 여러 기업이 경매에 참여했다.
2058년 공업단지에서 중대한 안전 사고가 발생했다. 인형 고장으로 인한 공업 보일러 폭발로, 주변 2km 일대가 휩쓸렸다.
2059년, 공업단지에 입주 중인 기업은 겨우 11개만 남았다.
- 뢰머 광장 / Römerberg Frankfurt[7]
마인강 북쪽, 프랑크푸르트 구도시에 위치하여, 중세기에 건설되어 2차, 3차 대전 때 파괴되었지만 전후 재건되었다.
광장 중앙에는 정의의 여신상과 분수가 있으며, 분수에서 조사한 등불이 "로마인"을 이룬다. 정의의 여신 오른손 에 쥔 검은 위엄과 징계를 상징하며, 왼손의 천칭은 공평과 정의를 상징한다. 이 조각상은 1611년부터 제작되어 처음에는 사암 재질이었으나 1887년 동상으로 대체되었다.
2035년 정부에서 추진한 “문물 3D 계획"으로 교육과 문화 홍보용으로 경내 문물을 디지털화 보존한 덕분에 3차 대전 후 완벽하게 복원할 수 있었고, 크리스마스 이전 4주일 재래시장을 개최하는 전통도 존속될 수 있었다.
- 브렌타노 공원 / Brentanopark
니다강 강가에 위치한 공원, 주위에 주택가, 학교, 체육관 등이 있다.
1808년, 프로이센 귀족 소유의 정원이었던 이곳을 프랑크푸르트 상인 브렌타노가 인수하였으며, 1926년, 프랑크푸르트 당국은 정원을 시민 공원으로 재개발하여 대중에게 무료 개방하였다.
브렌타노 공원은 조용한 환경으로 시민의 평소 산책 또는 운동 활동에 쓰인다.
- 루크사트주의 / Rossartrism
래더 루크사트의 「북란도 사건 조사 보고」에서 유래된 사상.
주요 골자는 인류 문명은 현존 세계 질서를 유지할 시기를 놓쳤기에, 각국이 자신 이익을 지키기 위한 충돌로부터 전지구적 재난이 일어날 것이며, 이 암흑 시대가 지나간 후 인류 문명을 소멸에서 구할 유일한 방법은 전인류의 연합 정부를 세우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러한 사상을 루크사트주의로 부른다.
- 프랑크푸르트 중앙 전시장 / Congress Center Messe Frankfurt[8]
프랑크푸르트 중앙 전시장은 민주독일 5대 전시장 중 하나로, 해마다 대형 국제 전시회가 약 15회, 중소규모 전시회가 50회 넘게 열린다, 전시회 주제는 소비품, 방직 제품, 가전제품, 자동차, 도서, 관광 등으로 다양하다.
전시장은 총 10개의 홀로 구성되어, 전체 면적 47만 제곱미터, 실내 전시장 면적은 32.1만 제곱미터, 실외 전시장 면적은 9만 제곱미터이다.
각종 상업적 전시회 외에도 전시장은 대형 국제회의, 정부 회의, 대형 축하 행사, 기자회견, 언론발표회 등 장소로 활용된다.
2064년 10월 중순, 프랑크푸르트 정부가 주최하는 루크사트주의 특별 기념 전시회가 이곳에서 1개월간 진행된다.
- 엘트빌 성 / Eltville Castle
2세기 고대 로마의 대장원이었으며 현재의 구도시, 1332년 엘트빌레는 행정급이 도시로 정해졌고, 1337년 성의 증축이 진행되었고, 1682년 당시 소유자가 성 동쪽 건물을 증축하였다.
오늘날 성의 유일하게 남은 부분은 5층 높이의 저택이고 나머지는 전부 폐허가 되었다. 저택 안에서 당시 14세기의 벽화를 볼 수 있다.
오늘날 엘트비레는 명품 탄산 술의 산지로 유명하다.
2.3.2. 비스바덴구
- 「인형 안전 조항」 / Doll Safety Regulations
「인형 안전 임시 조치」, 「인형 안전 조항(시행본)」을 기초로 인형 안전 및 응용 범위를 규범하여 장기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인형 데이터 수집, 심사, 관리 및 보호 방법을 명문화하고, 인형 안전 리스크를 해소하는 취지로 입안되었다.
「인형 안전 조항」은 총 182개 조항, 12장으로 구성되며, 「인형 안전 조항(시행본)」과 비교해 다음과 같은 변경점이 있다.
..."관련 자격이 없는 국민 및 단체의 인형 불법 개조를 금지" 관련 조항 중 "불법 개조"의 정의를 수정...
..."프랑크푸르트 및 베를린의 일부 구역을 인형 출입 금지 구역으로 지정" 관련 조항 중 "출입 금지 구역"의 범위를 확장...
의료 인형의 응용 범위, 모델, 서비스 협약에 대한 제한을 일부 삭제, 대신 의료 인형 데이터에 대한 특별 감사를 추가하여, 의료 과정의 책임 소재와 서비스 범위를 명확히 하여, 인류 안전을 지키고, 해당 데이터가 남용되지 않도록 보장한다.
......
가정/상업 등 용도의 서비스 인형의 서비스 범위 제한을 추가하고 안전 약관 갱신을 강제하여, 이러한 인형이 항시 관리하에 두도록 보장하며, 약관 외의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불법 활동에 이용하지 못하도록 방지하며, 이런 서비스 데이터를 감찰하여, 관련 관리 부서는 예방 체계를 세워 가능한 안전 사고에 대비한다.
......
전술인형의 응용범위, 활동 구역, 소유자 신분 인증, 안전 데이터 감찰, 정기적 심사 및 손실 보고를 보다 명확히 하고, 국민 개인이 전술인형을 보유하는 것을 엄격 제한(법이 허락하는 특수 상황을 제외), 단체 및 조직이 전술인형을 이용한 사전 신고하지 않은 활동을 엄격 제한한다.
......
- 시청 / Guildhall
과거 시청은 뢰머 광장에 있었으나, 3차 대전 후 민주독일이 수도 행정 구역을 재편하면서 시청을 비스바텐구로 이전하였다.
현임 프랑크푸르트 시장 그로스 씨는 구도시의 복원에 시간이 걸리며, 폐허에서 행정 업무를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하면서, 똑같이 역사가 깊은 비스바텐 시청 건물이 아닌 교통 조건이 우월한 신축 8층 건물을 선택했다.
- 복음의 문 / Evangel Portal
203■년 동유럽 옐로우존에서 출현. 창시자는 "윌리엄"이란 가명만 등재되어 있고 자세한 신분은 불명이다. 성령이 현세에 강림해 인류를 붕괴 오염의 고통에서 구원하리라 주장한다.
해당 교전은 인간의 육신은 인연과 고난을 담는 용기에 불과하며, 인류는 육신에 갇혀 오직 성령을 향한 경건한 믿음으로 재물과 명예, 감정 등 모든 짐을 버려야만 성령을 따라 속세의 육신을 벗어던지고 복음의 문을 넘어 신성한 땅에 도달할 수 있다 주장한다.
북란도 사건 이후, 온갖 사이비 종교가 횡행하였고, 특히 옐로우존에서 복음의 문은 새발의 피에 불과했다. 이 교파는 재물을 대거 거둬들이는 것만 제외하면 신도들의 폭력 행위를 부추기지 않아, 각국 정부의 단속을 수년 동안 피해갈 수 있었다.
204■년 ■월, 복음의 문은 갑자기 "성모"와 "성녀"를 찾아냈다 주장하며, 신도들을 이끌고 어둠과 사악에 맞서싸우리라 성명했다. "성모"와 "성녀"가 수차례 보여준 "기적"에 복음의 문은 옐로우존에서 빠르게 세력을 불렸다.
같은 해, 옐로우존에서 극단적 충돌 사건이 다발하여, 민주독일은 경찰과 군대를 동원해 이 교단을 소탕했다.
204■년 ■월, 경찰측의 한 소탕 작전에서 "성모"와 "성녀"가 행방불명되었고, 복음의 문은 빠르게 쇠락하였다.
- 휴고 에베르라인 경비단 / Hugo Eberlein Guard Regiment
집정 여당 핵심 기구의 주요 방위를 맡고 있다.
국가인민군 육군에 편입되어 있지만, 여당이 직접 지휘하며, 아직 참모진은 존재하지 않는다. 제1경비대대, 제2경비대대, 정보보안중대, 특수작전부대, 방공대대, 훈련대대로 구성되며 규모는 총 2천명이다.
휴고 에베르라인 경비단은 전쟁 시 등 비상 상황에서 당 주석 등 핵심 인물의 안전을 지키며, 모든 구성원은 자신의 보직과 업무 내용을 절대 누설하지 말아야 한다.
- 프랑크푸르트 제1경비단 / Frankfurt 1st Guard Regiment
국가인민군 이미지를 대표하는 의장부대, 경축, 국장, 열병식, 외교 등 활동의 의장 임무를 맡으며, 정부 기관, 주요 간부 주택의 호위 업무까지 맡는다.
예하 7개 대대가 존재하며, 그중 3개는 외교 의전 등 행사를 담당하는 명예대대이며, 나머지 4개는 경비대대이다.
의장대는 근무 시 회색 인민군 전투복에 M56 방탄모와 예식총을 휴대한다.
- 프랑크푸르트 제2경비단 / Frankfurt 2nd Guard Regiment
규모가 7천명에 달하는 프랑크푸르트 경비 부대, 국가인민군 육군 부대에 소속되어 있다.
3차 대전 시기 전쟁 형세에 대비하여 규모를 획기적으로 불려, 최고 16000명에 달하기도 했다. 종전 후 각국은 협정에 따라 군축을 진행하였으며, 민주독일은 두 차례에 걸쳐 해당 부대 규모를 절반으로 축소했다.
그후 군에서 의장부대를 따로 차출하여 프랑크푸르트 제1경비단으로 편성하였고, 남은 병력은 수도 프랑크푸르트를 지키는 제2경비단이 되었다.
종전 후 10년 사이, 제2경비단은 각종 명목으로 증원을 반복해 현재 7000명 규모에 달했다.
경비단은 프랑크푸르트 북쪽 및 서쪽 교외에 주둔하며, 현재 6개 보병 대대, 3개 훈련 대대, 1개 포병 대대 및 공병 중대, 지원 중대, 구조 중대 및 정찰 중대를 예하에 두고 있다.
- 통일사회당 / Socialist Unity Party of Germany
민주독일의 집정 여당이자, 최대 당으로, 인민의회에서 40%의 의석을 차지하고 있다.
현임 주석은 프리드리히 그로스다.
2.3.3. 마인츠구
- 마인츠 대학 / Johannes Gutenberg University of Mainz
독일 명문 대학 중 하나, 공식 명칭은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마인츠대학교, 1477년부터 건설되어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며, 유럽 인쇄술 혁명가 요하네스 구텐베르크의 이름을 붙였다.
의학계, 법학계, 물리계, 생물계 등 15개 학계가 설립되어 있고, 박사 학위 수여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물리학, 의학, 신경과학 분야에서 국제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다.
- 마인츠 대학 병원 / Universitätsmedizin Mainz
공식 명칭은 마인츠 대학교 의학원 부속 병원, 프랑크푸르트에서 두 번째로 큰 국립종합병원이다.
1400개 병상과 최첨단 의학 진료 설비를 보유하며, 25개 진료과와 연구 기구 6개가 존재하여, 매년 50만 명을 넘은 입원 환자와 방문 진료 환자를 접수한다.
신경과학, 면역학, 바이러스학 방면에서도 유명한 병원이다.
2.3.4. 오펜바흐구
- 신항구 / New Port
원래는 도시 물자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일반 항구였으나, 3차 대전 후 복구 및 확장을 통해 "신항구"로 개명하였다.
마인강 중단에 위치하며, 661번 국도와 오펜바흐구 신산업 단지에 가깝다. 항구 수역 면적 12.1만 제곱미터, 지상 면적 23만 제곱미터, 화물창고 면적 11.8만 제곱미터, 특수 작업 인형과 전문 기계를 채용하여 기본 작업을 처리하고 있다.
「인형 임시 안전 조치」에 의해 신고 및 심사가 끝날 때까지 특수 작업 인형이 업무에서 제외돼, 항구 작업 정체가 발생, 다량의 화물이 쌓이고 말았다.
이에 신항구 관리회사는 높은 수당을 제시하여 임시 용역을 다량 모집해 항구 운영을 유지해야 했다.
「스타 뉴스」 언론사는 관리회사가 당시 "인력 해방, 전자동화 기술 전면 채용"의 약정을 위배했다고 비평하였으나, 신항구 관리회사 CEO 클로드 먼트는 "이는 약정 위반이 아니라, 프랑크푸르트 대중을 위해 취한 부득이한 조치"라고 반박했다.
2.3.5. 에쉬본구
- 이아손의 상자 / The Box of Iaso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아손의 상자는 은은한 푸른 빛을 발하는 구체로, 폭발 시 거대한 피해에 더불어 붕괴 방사능을 띄는 연황색 꽃가루를 다량 방출해 순식간에 국지적 오염 수준을 급증시켜 주변 인간에게 2차 피해를 가한다.
2064년 6월 이래 베를린에서 수차례 폭발 테러가 발생하였으며, 현장에서 이러한 연황색 꽃가루가 발견됐다.
민주독일 과학원, 베를린 대학 오염 통제 연구 중심, 마인츠 대학 환경 시뮬레이션 및 오염 통제 실험실에서 이를 두고 연구하고 있다.
2.3.6. 로엔하임구
- 공항 정원 / Airport Garden[9]
로엔하임구에 위치한 호화 개인 저택, 반도 정원 호텔에 인접하며 마인강을 등지고 있다.
첫 집주인은 이곳에 희귀한 식물을 심어 그림 같은 4계절의 풍경을 자아냈다. 소문에 따르면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 디자이너 엘리몬스 슐트의 작품이라며, 현재 주인을 여러 번 바꾼 이 저택의 지금 집주인의 신분은 불명이다.
"공항 정원"은 민주독일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비싼 저택으로 불린다.
2.3.7. 노이이젠부르크구
- 노이이젠부르크 / Neu-Isenburg
민주독일에서 가장 큰 전자산업,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 개발 단지.
기업 공장의 대부분 생산 라인은 인형과 스마트 기계가 조작하며 인간 직원은 극히 적다. 이 때문에 인구 밀도도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낮은 구다.
정규 대형 기업의 생산 안전에 대한 매우 높은 요구 때문에, 모든 인형은 작업 초기부터 상세한 등록 및 심사를 거쳤고, 소체 및 마인드맵 데이터를 포함한 정기적인 안전 검사도 받는다. 그래서 「인형 임시 안전 조치」 시행 후에도 가장 먼저 적극 협조하여 생산라인 가동에 영향을 최소화했다.
- 비행선 박물관 유적지 / Ruins of the Zeppelin Museum
비행선 박물관은 2032년 건설되어, 주소는 노이이젠부르크 캐스터가 56번, 비영리 기구에 속한다.
박물관에는 비행선의 발전사를 소개하고, 백여 년간 각종 비행선의 실체 비율 모형에 더불어 길이가 40m에 달하는 LZ129 힌덴부르크호의 레플리카까지 전시하고 있다. 해마다 수만 명의 학생과 시민이 견학하러 방문한다.
하지만 3차 대전 시기 파괴되었고, 각종 사유 탓에 종전 후 복구되지 않고 있다.
지금도 이곳은 폐허이며 간간히 과거를 기리는 사람만이 찾아온다.
2.3.8. 공항 구역
- 프랑크푸르트 공항 / Frankfurt Airport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1908년 건설을 시작하여, 수차례 증축을 거치고 2051년 재개발되어, 현재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여객공항이자 물류공항이다.
2063년, 이 공항의 항공로는 85개에 달하며, 객류량은 5841만 인차로, 지난해에 비해 0.5% 상승했으며. 화물 수송량은 2535만t으로, 지난해에 비해 1.2% 상승했다.
2062년 어느 오락지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일부 네티즌은 프랑크푸르트 공항이 민주독일이 천도를 정한 중요 요소라 추측하고 있다.
3. 작중행적
독일 국가안전국의 행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독일 국가안전국 문서의 작중행적 부분을
참고하십시오.4. 여담
[1] 본래 안젤리아와 리벨리온 소대가 잡으려 했던 패러데우스는 매번 한발 앞서서 자신들의 흔적을 지우면서도 빈틈 한번 보이지 않아서 허탕만 쳐야 했는데, 미행 단계에서 다 들키고 계획조차 뻔히 보이는 자독당 수준의 상대는 정말 상대하기 쉬운 적이었을 것이다.[2] 전부는 아니다. 아이들의 유골이 고아원 근처 방공 터널에서 다수 발견되었기 때문.[3] 만약 슈타지 요원들이 여럿 죽은 참사가 외부에 알려지면 공장의 존재 또한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이는 국방부가 타격을 입는 것을 넘어 국가의 기반이 흔들리는 사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4] 다만 이때도 자신의 행동이 과한 건 아닌지 자신의 선택에 주저하는 묘사가 있었다.[5] 안젤리아 또한 자신들의 동선이 읽히고 있다는 점에서 내통자가 있음은 눈치챘다고 한다.[6] 다만 브라메드는 도청기의 존재를 알고도 일만 잘 처리한다면 넘어갈 수 있다며 묵인했다.[7] 인게임에서는 K가 빠져있다.[8] 인게임에서는 F가 빠져있다.[9] 인게임에서는 이름이 로엔하임구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