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패러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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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패러데우스에서 운용하는 간부급 인형들. 난류연속 이벤트부터 시작하여 패러데우스가 적으로 등장하는 스토리에서는 항상 같이 등장한다. 스토리 작가의 언급에 의하면 이름의 유래는 니알라토텝(Nyarlathotep)+티토(헛간올빼미의 학명인 Tyto)이라고 한다.이 문서에서는 니토들의 설정이나 작중 행적 등만을 서술한다. 인게임에 등장하는 니토들의 스텟이나 패턴에 대해서는 패러데우스 문서를 참조할 것.
2. 정체
니토의 정체는 윌리엄이 인간의 클론을 개조해[1] 만들어낸 사이보그이다. 연쇄분열 시점까지 등장한 니토들은 M4와 닮았다는 사실이 작중에서 자주 언급되었고, M4의 원본에 해당하는 클론과의 유사성도 지적되었기 때문에, 이쪽은 루니샤의 클론을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연쇄분열과 고정점에서 페르시카와 몰리도의 발언을 보면 니토는 붕괴 친화체, 정확히는 완전 면역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나온 실패작으로 추정되지만, 윌리엄 본인이 실패작이라는 니토를 계속 제조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된 바가 없다. 어쨌건 윌리엄은 인간의 뇌로 오가스를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존재를 원했고, 이를 위해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팔디스키 기지에 실험실을 차려 성공작을 개발하기 위한 실험을 오랜 시간 동안 진행했다. 실험의 과정은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진 루니샤의 클론을 양산한 뒤, 오가스 의식을 생성하고 감당할 수 있도록 기계로 이들의 육체를 강화하는 것이었다. 초기에는 윌리엄조차 오가스 의식 생성에 실패한 실패작들을 만들어내는데 그쳤고, 윌리엄은 난민들을 이용해 붕괴 친화체 연구를 하고 있던 탈린에 실패작들을 보내 붕괴 복사 입자로 난민들과 함께 처분했다.
연구 끝에 마침내 윌리엄은 성공작인 니토를 개발한다. 니토들은 윌리엄이 바란 대로 우산에 잘 적응해 인간의 두뇌로도 오가스 의식을 생성하고 수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런 니토들조차 모든 개체가 오가스 의식을 완벽하게 감당하지는 못했고, 윌리엄은 니토들 중 오가스 의식을 생성하지 못한 개체들은 자아를 없애고 머리에 억제기를 장착시켜[2] 패러데우스의 간부급 병력으로 재활용했다.
하지만 이중난수 시점부터는 니토들의 출신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편극광에서 등장한 안나라는 어린 니토는 외부에서 납치한 고아로, 마흐리안은 어느 마을에서 발견한 면역체 소녀로, 몰리도는 그 마흐리안의 데이터로 제작되었다는 사실이 넌지시 언급되는 등 루니샤 클론 외의 인간으로도 니토를 개발하기 시작한 것이다. 정황상 나르시스와 그레이, 브라메드 등도 이들과 비슷한 케이스로 보이며, 이때쯤부터 더 이상 니토들의 외모가 M4와 비슷하다는 언급이 나오지 않는다. 이들 중 몇몇은 자신이 차지할 위치에 있는 원본 인간을 죽이고 자신이 원본인 것처럼 행동하기도 하며, 이전보다 더 인간과 흡사하게 만들어져 AK-12나 AK-15의 센서로도 걸리지 않는다.
은염색 현상이벤트를 기점으로 독일 사회에 녹아들어 암약하던 고위 니토들이 속속들이 등장하는데 한 명은 보건부 장관의 아내이자 유명 여배우, 또 한명은 반 유적 조직 판도라의 수장이라는 사회적 입지로도 상당히 높은 위치에 올라 뒤에서 암약하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또한 패러데우스의 부 수장급 권한을 가진 네메아란[3]은 패러데우스의 벌침 시스템을 독일의 정보부와 기술을 주고받는 입장에 있으며 유력인사로부터 '부인'이라는 호칭으로 깍듯이 모셔질 정도로 이미 독일 정부 깊숙한 곳 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묘사된다.
3. 공통적인 특징
연쇄분열 시점까지 등장한 니토들은 모체가 동일하기 때문에 M4A1과 닮은 외모를 가졌다는 설정[4]이다. 허나, 이중난수 이후 등장하는 니토들은 M4와의 유사성은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작중 등장인물들도 M4와 닮았다는 언급은 전혀 하지 않는다.하급 니토들은 머리에 장착한 억제기 겸 세뇌기가 있기 때문에 감정을 표출하지 않으며, 윌리엄의 소모품으로 완벽하게 세뇌된 상태이다. 이름을 부여받은 '성공작'들은 하급 니토들과는 다른 조치가 이루어졌는지[5] 감정이 매우 풍부하며, 아직 오가스를 생성하기 위한 기계화 개조를 받지 않아 억제기를 장착하지 않은 안나 등 어린 개체들도 마찬가지로 감정을 유지하고 있다. 이중난수에서 안젤리아는 몰리도가 지니고 있던 사탕을 감정을 진정시키는 성분이 들어간 사탕으로 추측했지만, 이게 진짜인지는 밝혀진 적이 없다.
다만 어느 니토이던 간에 윌리엄을 '아버지'라 부르며 따르는 점은 모든 니토들이 가지는 공통된 특징이다. 빵집소녀에서도 윌리엄이 실험체에게 자신을 아버지라 부르게 하는 것으로 보아 이는 윌리엄의 취향인 것으로 보이며, 니토들은 윌리엄으로부터 얼마나 험한 취급을 받아도 무조건 윌리엄에게 절대복종한다. 다만 니토들 간의 사이는 마냥 좋진 않아 윌리엄의 신임을 얻는데 집착한 나머지 은근히 서로 간에 견제를 하는 모습도 종종 보여주기도 하며, 일단 임무에 실패하면 버림 짝이 되는 만큼 위험하면 도와주기도 하지만 딱 거기서 그친다. 그나마 몇몇 니토들은 서로를 진심으로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이는 상위 니토 한정으로, 평범한 니토들은 사실상 소모품 수준에서 그친다. 물론 실질적으론 상위 니토들의 처지도 별 다를 바 없어서, 이들 또한 여차하면 소모품에 그친다. 몰리도의 말에 따르면, 애초에 니토 자체가 완전면역체 개발 과정에서 나온 실패작이라서 언제든지 버림패가 될 수 있다는 모양.
이들 또한 패러데우스의 병기들처럼 오가스 프로토콜 기반의 네트워크를 사용하지만, 이와 별개로 니토들은 '시온'이라는 특수한 네트워크를 통해 마치 텔레파시처럼 서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M16과 M4의 대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시온은 인간들의 의식 공간이라고 한다. 그리고 니토들의 마인드맵은 거울단계에서 댄들라이가 '컨셔스 파노라마'라고 자의적으로 이름을 붙여 버리는데, 패러데우스 측 조차 이 용어를 그대로 쓰는 것을 볼 때, 사실 댄들라이 쪽에서 무의식적으로 해당 명칭을 떠올린 것을 자의적으로 붙였다고 말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인간을 베이스로 하고 있지만 패러데우스의 기술력으로 개조된 사이보그인 만큼 상당한 신체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무장을 갖춘 고위 개체들은 엘리트 전술인형이 여럿 달려들어도 고전할 정도의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물론 니토의 신체 내구도는 전술인형의 화기로도 충분히 데미지를 주는 것이 가능한 만큼[6] 아예 상대가 안 되는 수준은 아니지만, 나르시스처럼 전술인형의 화력으로는 상대 자체가 불가능[7]한 특이 개체도 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실패작인 실격 이성질체와 오가스도 없는 안나가 상당한 전자전 능력을 지닌 것과는 달리, 성공작인 니토들은 재귀정리에서야 전자전을 쓰는 니토가 나올 정도로 전자전을 사용하는 개체가 드물다. 니모겐의 소체를 쓰는 댄들라이가 오가스로서의 능력을 잘만 사용하는 것을 보면 소체의 성능 때문일 가능성은 낮지만, 못 썼던 것인지 안 쓰는 것인지, 만약 못 썼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4. 등장한 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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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의 색은 유닛의 소속을 나타냄 붉은색은 철혈공조 · 파란색은 패러데우스 · 녹색은 정규군 특수작전사령부 · 노란색은 그 외의 세력 |
※ 게임의 모든 보스유닛들에 대한 상세설명은 철혈공조 · 정규군 특수작전사령부 · 패러데우스 · 기타 세력 문서를 참조 |
4.1. 심문용 니토
하지만 심문이 시작되기 직전 UMP45가 해킹을 통해 그 중 하나의 마인드맵에 침투, 지휘관을 구출할 테니 시간을 끌어달라고 말한다. 결국 지휘관은 증언에 어느 정도의 거짓말을 섞어 시간을 끌게 된다. 물론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하면 니토들이 지휘관을 즉시 구타하거나 자백제를 투여하며 다른 증언을 요구한다. 이빨을 뽑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얻어맞는 듯. 결국 난류연속 히든 스토리 후반부에서 지휘관에게 전부 사살당했다.
2차 창작에서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심문 장면과 매력적인 일러스트가 시너지를 일으켜 "진술을 수정하십시오."라는 대표 대사와 함께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주로 지휘관의 PTSD를 자극하는 존재로 묘사되는데, MADCORE의 만화에서도 지휘관이 할로윈에 줄 과자가 없다고 오지 말랬는데도 그리폰 인형이 오자 쫓아내려고 나왔다가 눈 앞에 니토로 변장한 그리폰 인형이 튀어나와 기절해버리는 상황을 그리기도 했다. 또한 노란 M자 모양 마크 때문에 맥도날드 알바 설정이 붙기도 한다. 지휘관을 심문할 때 식은 감자튀김이나 햄버거로 고문을 가하는 것이 주 소재. 그리고 알고 있는 정보를 굳이 지휘관에게 물어보고 지휘관이 거짓말을 말하면 사실을 말할 때까지 고문을 하는데, 이 부분에서 답정너 속성이 붙기도 한다. 한편 일부 빠요엔 지휘관들은 있는 그대로 진실을 이야기하는 데도 진술을 수정하라고 갈굼당하기도 한다.
만성쇼크에서 안나와 같은 니토가 그리폰의 침공의 영향으로 통제가 되지 않은 순간이 되자 당황했으나 그런 니토에게 우린 이제 자유라며 도망치자고 말해 그 니토와 함께 아베르누스를 벗어난다.[8]
4.2. 검은 니토 & 하얀 니토
검은 니토 | 하얀 니토 |
한섭 기준 2021년 2월 2일 공지에서 검은 니토는 아델린이라는 이름으로 혼합세력 컨텐츠에 추가되었으며, 하얀 니토 또한 알리나라는 이름으로 혼합세력 컨텐츠에 추가되었다.
거울단계에서도 간만에 등장했으나 취급은 난류연속 때와는 정 반대. 하얀 니토조차 잘못 책잡히면 그레이나 나르시스 등 고위급 니토들의 화풀이로 목숨이 날아가는 파리만도 못한 목숨으로 전락했으며, 검은 니토쯤 가면 그냥 말단 수준으로 입지가 추락했다. 재귀정리에서도 초라한 처지는 여전해서, 작전 중 벌어진 사고로 인해 심기가 불편해진 그레이의 눈치를 살피느라 내내 떠는 모습을 보였다.
고정점에서도 수잔느, 올가, 애슐리 등, 이름을 부여받은 여러 하얀 니토들이 등장했으나, 상위 니토가 임시적으로 붙인 이름이라 딱히 중요한 개체로 취급받지는 않고 있다. 실제로 이들 중 수잔느와 올가는 등장한지 얼마 안 되어 네메아란에게 끔살당했으며, 애슐리만이 본거지가 함락 당하고 임시 거점을 옮겨다니느라 인력 충원이 불가능해서 화풀이 한다고 함부로 죽일 수 없는 상황 덕을 봐서 작중에서도 이례적이라 할 정도로 오래 생존 중이다. 이들 수준의 니토는 충분히 양산할 기술이 확립되었는지 인게임에서는 아예 잡몹으로 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4.3. 니모겐 & 머큐로스
니모겐 | 머큐로스 |
처음에는 SOP II와 RO635를 압도하는 전투력을 보여주며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으나, 스토리 후반부에서 M4와 AR-15의 저격에 머리의 차단기를 파괴당한 뒤 오가스의 해킹에 둘 다 간단하게 제압당한다. 차단기가 부서진 머큐로스는 한참을 멍하기 있더니 갑자기 유약한 성격으로 돌변해 M4를 자신의 언니로 인식하고 접근하려다 M4가 정보를 캐내려는 찰나 M16의 총격으로 사망하였다. 니모겐은 해킹 직후 격통과 함께 자기 머리속에 들어오지 말라는 격한 거부 반응을 보이다가 미쳐버린 채로 어디론가 도주해버렸다.
이때 살아남은 니모겐은 연쇄분열 이벤트에서 등장하는데, 이성질체에서 해킹으로 입은 손상이 매우 심각했는지 실패작으로 취급받아 탈린에 처분되었다가 그곳에 있던 실격 이성질체에게 융합당해 소체를 빼앗겼으며, 이후 니모겐의 의식은 등장하지 않는다.[9] 이후 니모겐의 소체는 댄들라이가 사용하게 되었는데, 패러데우스 측에서는 댄들라이의 이름을 모르기도 하고 애초에 관심을 가질 이유도 없는지라 그냥 쭉 니모겐이라 부르고 있다.
다만 게임 외적으로의 취급은 썩 좋지 못한데, 유저들은 그냥 '금니토', '은니토' 내지는 아예 그냥 뭉뚱그려 니토라고 퉁치는 경우가 많다. 스토리에서도 일관되게 니토 취급인데다,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밝혀진 시스템 상 명칭도 Nyto_Gold, Silver인 것을 보면 미카팀에서도 이름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 모양. 인게임 전투에서 등장할 때도 머큐로스는 나오지 않고 둘 다 니모겐으로 표시된다.
인게임에서나 스토리에서나 상당한 강적으로 묘사되지만, 유저들에겐 호구 취급을 받는다. 이는 굳이 니모겐을 잡지 않아도 되는 맵도 있고, 잡아야 하더라도 이성질체에 새로 등장했던 신규 기믹인 차단문 때문에 크게 약화시켜 잡는 경우가 일반적이었기 때문이다. 차단문 개폐에는 행동점수가 소모되지 않기에 원하는 만큼 납작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1 #2[10] 설상가상으로 이성질체 이벤트의 최종 보스 자리마저도 M16A1이 맡고 있으며, 스토리에서의 최후도 허망한 편.
후에 밝혀진 두 니토의 이름의 유래는, 니모겐은 2ch에서 언급된 남극의 크립티드 닝겐(Ningen)과 라틴어로 '아무 것도 아니다'라는 의미를 지닌 Nemo, 머큐로스는 아일랜드 민담에 전해지는 인어 Merrows와 수은을 뜻하는 Mercury라고 한다. #
4.4. 실격 이성질체
이성질체 소체 | 니모겐 소체 |
하지만 곳곳에 배치된 자율 병기들 때문에 탈출은 불가능했고, 설상가상으로 도시 외곽의 발전기 때문에 자신을 제외한 다른 이성질체들은 행동조차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별 도리 없이 시내에 꼼짝없이 갇혀있던 중, 탈린을 지나가던 철혈의 엘더 브레인과 M16으로부터 자신들을 구원해줄 자가 도시에 온다는 얘기를 듣는다. 이후 그리폰의 인형들이 도시에 들어오자 여러 인형들과 접촉을 시도하다, 한 인형에게서 자신들을 구원해줄 적격자 M4의 존재를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이들의 목적은 M4와 자신들을 융합시킨 뒤 탈린을 탈출해 '집'이라고 부르는 장소로 돌아가는 것으로, M4 또한 차단문을 열고 탈린을 통과하기 위해 차단문을 장악하던 이성질체들과 접촉할 필요가 있었기에 이들과 접촉하게 되었고, M4와 접촉한 이성질체는 자신들이 알고있는 사실을 알려주며 본격적으로 융합을 시도한다. 이는 성공 직전까지 갔으나, M4를 구하러 난입한 UMP45와 AR-15 때문에 실패로 돌아가 버린다. 그 와중에 오가스를 탈취하는데 성공해 오가스를 윌리엄에게 전송해서 구원을 받으려 했으나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뒤쫓아온 M4의 반격으로 전송조차 실패한 채 패배한다. M4와의 결전 이후 이성질체들의 의식은 M4의 오가스와 융합되어 안식을 얻었으며, 이들이 사용하던 니모겐의 소체는 M4의 오가스, 댄들라이가 사용하게 된다. 댄들라이와 융합되긴 했지만 의식은 댄들라이의 의식 속에서 동료 이성질체들과 함께 여전히 남아 있어서, 13전역에서 댄들라이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쪽을 비롯해 탈린에 버려진 이성질체들은 어떻게 보면 그나마 덜 비참한 삶을 살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어정쩡하게 가치가 있었던 이성질체들은 다른 시설에서 개량 시술을 받았다가 이를 버티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된 채 배양탱크에서 기계에 의존한 채 강제로 삶을 연장당하는 비참한 처지로 있었다는 사실이 거울단계에서 밝혀진다. 이들은 전원 UMP45와 지휘관의 손에 의해 비참한 삶에 종지부를 찍고 고통에서 해방되어 안식을 맞게 된다.
4.5. 안나
편극광에서 등장하는 어린 니토. 아직 어려서 기계화 개조와 우산 투여를 받지 않은 인간으로, 아직 개조당하지 않았기에 패러데우스나 아버지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 다만 인간임에도 오가스 네트워크는 물론이고 시온 네트워크도 사용이 가능하며, 전자전 역시 가능하다. 따로 이름은 없었고 EOT-1라는 일련번호만 붙어 있었지만 스스로 안나라는 이름을 붙였다. 팔디스키 기지에 잠입했다가 철혈의 공격으로 K와 떨어진 안젤리아가 패러데우스 실험실에서 발견했다. 기지에 남아 있던 어린 니토들의 대장격인 존재로, 다른 니토들이 M16의 전자전 공격을 받고 위기에 빠져 있던 중 안젤리아를 만나자, 안젤리아에게 협력하는 조건으로 자신들의 안전을 보장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시설의 통로가 죄다 봉쇄되어 있는 터라 탈출은 불가능했고, 시설의 봉쇄를 풀려면 다른 유년체 니토들의 의식을 회복시켜야 했기에 안젤리아의 제안으로 자신이 통풍구로 탈출해 외부에서 그리폰의 지원을 받아내러 이동한다. 이런저런 소동 끝에 안젤리아와 자신을 비롯한 어린 니토들이 있는 실험실에 도달한 인형은 UMP45였고, 안나는 UMP45와 함께 M16의 전자전 공격을 물리치고 다른 어린 니토들을 구하는데 성공, 이후 UMP9, G11[12]을 따라 기지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다른 니토들과 달리 감정표현이 풍부한 모습에 많은 유저들을 놀라게 했다. 거기다 이벤트 도중 업데이트된 2020 웨딩 코스튬 숙소에도 컴플릿 특전으로 수녀 복장으로 등장하면서 더욱 인기가 많아졌으며, 단상에 집어다 놓으면 간단한 주례사를 한다. 이후 한 유저가 이 어린 니토의 LIVE 2D버전을 만들었다. 반응은 가히 폭발적.
이중난수에서는 초반에 그리폰 기지로 왔을 때 인형인 척 해서 안전국의 감시를 피했다는 언급만 있었다가, 챕터 3 유령자매에서 등장. 404 소대가 향하는 곳이 패러데우스와 관련된 장소임을 눈치채고 몰래 뒤따라왔다. 도착 직후에는 G11과 함께 건물의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에 겁을 집어먹거나 UMP45가 과격한 수단으로 지하로 내려갈 때 비명을 지르며 HK416을 껴안는 등 딱 어린애다운 모습을 보였으나, 지하에서 손톱 자국이 있는 상자 덮개를 발견한 뒤, 자신이 나무상자에 실려서 여기에 왔었음을 떠올린다.
직후 안나는 패러데우스의 정보를 수집하려는 드리머에게 납치당하고, 안나는 저항하며 심문에 응하지 않으려 했으나 드리머가 꺼내든 약물을 보고 패닉에 빠져 발작하다 드리머가 인공호흡을 해주자 구토를 하고 기절한다. 기절해있는 동안 안나는 고아원에서 자신을 납치당했던 기억을 떠올렸고, 깨어난 이후 UMP45에게 실험실에 있던 니토들은 대부분이 고아원에서 왔으며 중개역의 이름이 파월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재귀정리스토리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하벨이 맡고 있다는 사실만 언급된다.
4.6. 몰리도 포거트
이중난수에 등장한 신형 니토.자세한 내용은 몰리도 포거트 문서 참고하십시오.
4.7. 마흐리안
대형 이벤트 거울단계에 등장한 니토. 이쪽 또한 안나와 마찬가지로 패러데우스 소속이 아니다.자세한 내용은 마흐리안 문서 참고하십시오.
4.8. 나르시스
대형 이벤트 거울단계에 등장한 니토.자세한 내용은 나르시스(소녀전선) 문서 참고하십시오.
4.9. 그레이
대형 이벤트 거울단계에 등장한 니토.자세한 내용은 그레이(소녀전선) 문서 참고하십시오.
4.10. 틸
틸(KR) / 缇(CN) / Grig(EN) / グリク(JP)
대형 이벤트 재귀정리에 등장한 니토. 엄청난 기동력을 살린 백병전 및 암살이 특기로, 이전까지 등장한 다른 니토들과는 달리 냉정하고 신중한 성격이 특징이다. 작중에서는 주로 그레이와 함께 행동하며, 지위가 높은 몰리도보다 그레이를 더욱 신뢰할 정도로 그레이를 향한 믿음이 굳건하다.
작중에서는 몰리도가 생포당하는 바람에 고치 계획이 정체되어 난감해진 그레이에게 모습을 드러내며 처음 등장한다. 이후 다른 곳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그레이의 지시로 들통난 화물 운송 루트를 처리하라는 지시를 받았는데, 때마침 현장을 조사하고 있던 지휘관 일행과 충돌한다. 틸은 압도적인 기동력으로 지휘관 일행을 고전시키며 지휘관을 죽일 기회를 잡았으나, 오히려 뒤에 있던 트럭을 베어버린 뒤 안에 있던 몰리도를 죽이려 한다. 하지만 M4의 방해로 실패했고, 카이바르가 던진 연막탄에 시야가 가려지는 바람에 지휘관 일행도 놓쳐버린다. 복귀한 뒤 그레이에게 임무 결과를 보고했는데, 독단적인 판단으로 몰리도를 죽이려 든 것 때문에 그레이의 분노를 사고, 또 그러면 자기 손으로 너를 처리하겠다는 경고를 받는다.
이후 그레이와 지휘관의 인질 교환 장소에 잠깐 모습을 드러냈던 틸은 화물을 둘러싼 전투가 일단락된 뒤 베를린 교도소를 조사하던 지휘관 일행을 공격하며 다시 등장하는데, 철혈까지 합세하여 지휘관 측의 쪽수가 더 늘어난데다가 좁은 장소에서 싸우느라 기동력을 활용하지 못해 크게 고전한다. 철혈의 연계 플레이로 완전히 코너에 몰린 틸이 죽음을 각오한 순간 그레이가 나타나 틸을 구하고, 틸은 그레이가 이곳에 오는건 계획에 없었다며 놀라지만 그레이는 네가 죽는 것도 계획에 없었다며 받아친다. 결국 그레이조차 궁지에 몰리게 되었으나, 안젤리아를 미끼로 공격이 잠시 중단된 틈을 타 그레이가 뒤에 있던 문을 열고 냅다 도주하면서 틸 또한 목숨을 건진다.
고정점에서는 몰리도, 그레이와 함께 등장. 몰리도, 그레이와 함께 본거지인 아베르누스로 이동하고 있었으며, 그레이가 우산 팀을 상대로 시간을 끄는 사이 틸은 자신과 몰리도를 미행하던 질소 팀을 공격해 시간을 끌다 몰리도가 무사히 블랙 존으로 진입하자 자신도 후퇴했다. 이후 아베르누스로 가기 위해 비행기를 타려고 할 때 근처에서 질소 팀과 철분 팀의 총소리가 들리자 몰리도와 그레이를 피신시키기 위해 자신을 걱정하는 그레이에게는 자신은 빠르니까 적당히 시간을 벌다 따돌릴 수 있다고 격려하며 도주 시간을 벌기 위해 나선다. 하지만 가뜩이나 상태도 멀쩡하지 않은 마당에 블랙 존의 지형이 독이 되어 더 이상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틸은 질소 팀과 철분 팀의 화력에 밀려 패배한다. 그나마 죽기 직전 나르시스가 온 덕분에 목숨을 건졌고, 그냥 당한거면 몰라도 몰리도를 구하다 그 꼴이 된 거여서 내버려두기도 찝찝했던 나르시스에 의해 질질 끌려서 귀환한다.
이후 AK-15의 맹공에 궁지에 몰린 그레이가 네메아란에게 지원 요청을 했을 때 자신이 나서겠다고 하며 재등장. 회복이 덜 된 몸으로 필사적으로 그레이를 구하러 뛰어갔으나 그녀가 도착할 즈음에는 이미 그레이는 궁지에 몰린 끝에 AN-94의 총격에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뒤였고, 급하게 달려간 틸은 간신히 추락한 그레이의 시신을 건지는 선에서 그친다. 이후 틸은 몰리도를 찾아가 아버님에게 그레이를 살려달라는 얘기를 해 달라고 부탁했으나, 붕괴친화체 개발 과정에서 나온 실패작인 니토는 살릴 수도 없고 살릴 가치도 없는 일회용품이기에 불가능하다는 대답을 듣고 오열한다.
만성쇼크에선 네메아란의 명령으로 아베르누스를 지키는 임무를 맡는다. 서광팀을 한차례 습격하여 M249와 M60을 처단하고는 해킹에 실패한 브라메드에게 쓸모없이굴꺼면 다른데로 가버리라고 한소리 한다. 이후 동탑에서 엘리아나를 해킹하려다가 실패하고 서광팀에게 공격 받던 브라메드를 구해주고 시간 끌기론 자기혼자로 충분하니 퇴각하라 하지만 브라메드가 그레이의 최후를 보여주며 가스라이팅을 하자 이에 크게 분노해 복수를 하겠다며 다시금 서광팀과 교전한다.
이후 행방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아불명이지만 SSE 민간정보 조사에서 틸이라는 이름을 붙혀준게 그레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여담으로 각각 언어권 서버 마다 이름과 그 뜻이 다른 니토인데. 중화권에서는 缇(티이)로 적주황색 혹은 적자주색이라는 뜻이지만 한섭과 게임상 데이터 파일명은 Teal(틸)로 청녹색을 뜻하는 단어이며 글섭과 일본에서는 메뚜기나 귀뚜라미를 뜻하는 단어인 Grig(그리그)로 개명 당하였다.
인게임 데이터에서 적 유닛 에셋 파일명은 teal로, npc 에셋 파일명은 grig[13]로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었는데, 글로벌 서버와 일본 서버에서는 틸이 아닌 "Grig/グリク"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글로벌)(일본) 혼용되어 사용되다보니 스킬을 사용할 때 Grig가 아닌 Teal이라고 나타나는 등의 사소한 문제가 존재하는 듯 하다. #
영전하에서 몰리도의 언급으로 틸을 잃어버렸다는 것과 지휘관 일행이 고급 니토를 생포했다는 언급한 것으로 볼 때 지휘관 일행에게 생포당한 듯하며 혼합세력에 추가될 가능성이 생겼다.
이후 고립된 숲에서 틸이 데려갔던 그레이의 시체가 지휘관의 손에 들어가 넬레의 손에 부활한 것으로 볼 때, 그레이의 시체를 뺏기고 도주했을지도 모르지만, 앞에 언급된 이야기를 보아 지휘관 일행에게 생포된 것이 확실시하다.
합성곱 핵에서도 생사여부에 대한 별다른 언급은 없었으나 루니샤의 의해 넬레가 타락한 평행세계에선 넬레에게 개조를 받아 최강의 니토가 되어 지휘관을 통일절날 죽엿다며 언급된다.[14]
4.11. 브라메드
대형 이벤트 재귀정리에 처음 등장한 니토.자세한 내용은 브라메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4.12. 네메아란
네메아란(KR) / 尼梅兰(CN) / Nemhran(EN)[15]
대형 이벤트 고정점에서 처음 등장한 니토. 몇몇 니토들 사이에서는 임무에 실패해 윌리엄의 눈 밖에 난 니토라는 소문도 돌고 있으나, 실제로는 니토들 중 네메아란만이 보유하고 있는 벌침 시스템에 더해 윌리엄이 가족 식사 연출을 맡길 때 어머니 역할을 네메아란에게 맡기는 등 명백하게 다른 니토들과는 차별되는 대우를 받고 있다. 성격은 무미건조하고 욕망이 없다고 여겨지고 있으나, 다른 상위 니토들과 마찬가지로 하위 니토들에게는 종종 잔혹한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네메아란만의 가장 독특한 능력은, 사용자가 보고 들은 것을 모두 공유할 수 있는 벌침 시스템. 상대의 간단한 정보 뿐만 아니라 대상의 특징, 사소한 버릇, 약점, 무기 등까지 모두 파악할 수 있어 정보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지니고 있으며, 아이네이아스 작전팀의 작전 내용도 이 시스템으로 사전에 모조리 파악하고 있었다. 능력도 공중부양, 광학미채, 전자교란, 전기충격, 폭발 등 다양한 능력을 구사할 수 있다. 다만 벌침 시스템은 몇몇 침입자는 감지하지 못하는[16] 등 나름대로 한계 또한 있는 것으로 묘사되며, 전투능력도 다채롭긴 하지만 치명적인 공격은 없어 질소 팀 하나를 상대하는 데도 시간이 질질 끌렸다.
작중에서는 니토들의 정기 회의 때 하위 니토들이 보여주는 기록을 경청하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니토들에게서 몇몇 기록을 확인한 뒤 북극곰에게 안젤리아를 베를린으로 보내라는 말을 전달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안젤리아는 브레멘으로 향했고, 네메아란은 윌리엄이 중요시하는 임무 중 몇몇을 몰리도에게 넘겨서 사태를 수습했다. 이후 본 마을 인근에서 마흐리안의 시체를 수습하러 나섰다가 M16과 조우했고, 전투 끝에 큰 피해 없이 퇴각했다. 아베르누스로 복귀한 이후에는 예배당에서 니토들과 함께 있다가 윌리엄의 부름을 받아 가족 식사 연출에서 자신이 어머니 역할을 맡아 루니샤의 홀로그램, 윌리엄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이후 아이네이아스 작전 팀이 아베르누스로 침입해오자 침입자들의 정보를 공유한 뒤 나르시스를 플랫폼에서 날뛰는 철분 팀에게 보내는 한편 다른 니토들에게 예비 전원이 유지되는 한 시간 동안 침입자들 처리, 전력 복구, 침입자 감지에 실패한 니토들을 처리할 것을 지시한다. 다른 니토들이 침입자를 상대하는 동안 본인은 심판의 다리에 침입한 질소 팀을 상대했는데, 전자 교란 능력으로 감지 타입인 라이노를 계속 괴롭히는 한편 다채로운 능력으로 질소 팀을 크게 고전시켰으나 정작 본인도 결정타가 없다는 문제 때문에 마무리를 짓지 못한다. 그 사이에 그레이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자 자신이 정보를 공유했는데도 그 꼴이냐며 질타하지만, 그레이가 보낸 데이터를 보곤 확실히 예상을 벗어난건지 뜻밖의 수확임은 인정한다. 하지만 자신은 진짜로 지원을 할 수 없는 처지었기에 그레이를 돕겠다고 나선 틸을 보낸 뒤 30층 엘리베이터로 가라고 지시하는데, 정작 그곳에는 AN-94가 매복하고 있어 그레이를 죽인 꼴이 되었다. 본인이 이를 예상 못했는지 아니면 알고도 방조한건지는 불명.
세로변형에서는 임무를 완료했다고 보고하는 타레우스에게 복귀 명령을 내린다.
만성쇼크에서도 등장. 아직 미완성 상태였던 사나를 깨우고, 아베르누스 내 각종 자원과 실험체의 폐기를 명령한다. 스토리 막바지에 사나가 도망치고 싶다고 하자 경비행기를 운전하거나, 사나가 이륙한 비행기에서 내리려고 하자 당황하며 사나를 붙잡고, 사나가 자신을 위해 시간을 벌어주려는 것임을 깨닫고는 손을 놓아주는 등 사나를 자식처럼 여기며 기존에 전혀 보이지 않던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영전하에서 다시 등장한다. 패러데우스의 프랑크푸르트 임시 기지에서 고치 계획을 준비하며 바쁘게 노력하고, 만성쇼크 때 복음중추가 사라지며 끊긴 의식의 호수와의 연결을 복구하려 하지만 이내 의식의 호수가 완전히 닫혀버리자 드물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합성곱 핵에서 결국 사망하고 만다. 심리적으로 지쳐버렸는지 윌리엄에게 죽고 싶다고 부탁했다. 윌리엄은 마음대로 하라고 한다.[17] 죽어가는 느낌이 들었는데도 속박에서 벗어난 것 같았던 것과 후회따윈 하지 않고 담담히 죽음을 받아들인다.
여기서 지휘관과 루니샤의 이야기로 드러나는데, 넬레가 제 3의 윌리엄이 되는 평행세계를 제외한 최강의 니토로 밝혀졌다.
4.13. 콜레다
Koleda
RPK-16이 안젤리아를 돌보기 위해 보낸 니토로, 생김새는 특이하게 생긴 눈을 빼면 다른 하급 니토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상대가 전술인형 중에서 전투력이 크게 특출나지 않은 편이긴 했지만 RO635를 상대로 노련한 격투기로 받아칠 정도의 실력이 있으며, 작중에서는 안젤리아를 돌보며 상처를 치료하거나, 안젤리아를 찾는 RO635에게 안젤리아는 가지 않으니 돌아가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다만 RO635가 워낙 거칠게 나오다보니 결국에는 자기 쪽에서 굽히고 들어가 순순히 그녀를 안젤리아에게 안내했다.
작중에서 대놓고 언급되진 않지만, 그 정체는 니토의 소체를 쓰고 있는 AK-12라는 추측이 다수. 안젤리아가 콜레다에게서 낯익은 분위기를 느끼는 것을 시작으로 붕괴액 폭탄에 피폭된 상처를 조심해서 다룬다거나[18], 안젤리아가 니토의 눈을 보고 누구인지 눈치채는 묘사가 나오고, 이후 안젤리아가 자기를 도우는 도우미가 있다고 말하는 등, 사실상 그 정체가 AK-12임을 대놓고 암시하고 있다. 다만 슈타지의 임시 거처에서 리타이어한 AK-12가 어떻게 패러데우스의 본거지에서 니토로서 활동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 이런다고 용서 받을 수 있을 것 같냐는 대사로 보아 지금의 상황은 RPK-16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만성쇼크에서는 안젤리아를 구출하려는 RO635에게 그를 위한 준비 작업을 이것 저것 알려주면서 AN-94, AK-15와도 아무렇지도 않게 통신하는 등, 작중에서 언급만 안 되었을 뿐 주변 인물들이나 본인이나 사실상 AK-12로 대하고 행동하고 있다. 그리고 영전하에서 추측대로 RPK-16에 의해 마인드맵 코어가 보존되어 일시적으로 콜레다에 가동된 것임이 밝혀졌고, 프랑크푸르트 극장에서 엠블라가 된 RPK-16과 싸울 때도 AK-12가 처음엔 본체는 숨기고 콜레다를 내세우며 다시 한 번 등장했다.
4.14. 타레우스
대형 이벤트 세로변형에 등장한 니토.자세한 내용은 타레우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4.15. 강글라티
Ganglati
대형 이벤트 만성쇼크에 등장한 남성형 니토.
게임에서 최초로 등장한 남성형 니토다.
4.16. 사나
대형 이벤트 만성쇼크에 등장한 니토.자세한 내용은 사나(소녀전선) 문서 참고하십시오.
4.17. 헤베
대형 이벤트 은염색 현상에 등장한 니토.[19] 유명한 연예인이며 보건부 장관에게 시집까지 갔다고 한다. 넬레의 사촌 언니인 메이어의 친구이며 상당히 친한 사이인지 메이어가 속마음을 털어넣고 넬레에게 맞선 상대까지 부탁할 정도.
하지만 그녀는 패러데우스였으며 기지에 도착한 후 네메아란을 만나는데 애슐리가 죽지 않고 오랫동안 네메아란의 조수로 있는 것에 흥미를 가진다.[20] 이후 네메아란이 프랑크푸르트 기지의 최고 명령권자로서 명령을 내리자 순순히 명령을 따른다. 하지만 지금까지 일어난 일 때문에 괜찮은지에 대한 우려와 지금 이렇게 고치 계획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은 자신 덕분이라는 일침, 그리고 배를린처럼 패러데우스가 망신당한 채로 쫓겨나는 꼴을 보고 싶지 않다고 압박하자 이것에 대해서는 네메아란조차 할 말이 없었는지 그런 일은 두번 다시 없을 거라고 답변했다. 그러자 네메아란이 변한 것 같다고 떠보자 시간이 없으니 잡담할 시간 없고 지금 상황이 별로 좋지 않고 몰리도와 브라메드에게 기댈 수 없기에 우리 둘이서 해결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마지막으로 RPK-16이 벌인 일은 어떻게 해결할 거냐는 질문을 하자 스틱스를 불러서 처리를 한다는 답변을 듣고 납득하고 떠난다.
그 후 집으로 돌아가 넬레를 집으로 초대하고 맞선에 대한 얘기를 한 후 떠나보낸다. 그러나 넬레가 그레이와 연관되어있다는 사실을 알아냈기 때문에 넬레에 대해 조사하라고 지시를 내린다.[21]
나중에 지휘관을 구출해 빠져나오려는 일행 중 HK416에게 전자전에 이긴 후 어차피 유출될 바스케어의 고치 정보를 준 후 함정을 파는데 성공한다. 이걸 네메아란에게 전달한다. 네메아란은 문제 삼지는 않지만 이번 판은 이기려고 그런게 아니라는 것과 이번 임무가 힘들다는 걸 알아라는 질책에 할 말을 잃는다.
고립된 숲에서 니토가 된 본모습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합성곱 핵에서 류드밀라의 언급에 따르면 추격 중이라고 하는데 지휘관 일행에게 위기에 처했으나 가까스로 도주한 듯하다.
4.18. 바스케어
대형 이벤트 은염색 현상에 등장한 니토.[22]마흐리안, 몰리도와 함께 3자매인 것으로 여겨진다. 막내로 추정. 이름은 바이브(바이브 카허) + 허수아비(scarecrow)라는 모양. 바스케어가 등장하며 몰리도와 마흐리안, 바스케어 삼자매는 죽어도 다른 자매의 의식 안에서 다시 눈을 뜬다는 설정이 공개되었다.
다른 고위 니토들이 최후를 맞이하는 합성곱 핵 이벤트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만 그나마 남아있던 니토들과 프랑크푸르트의 연구실도 쑥대밭이 되었고, 고립된 숲 때 아마리스의 손에 고치의 데이터가 싹 다 삭제된데다 몰리도와 마흐리안도 죽었으니만큼 일부 유저의 의견처럼 다른 세계선의 스토리로 진행되지 않는 이상 더 등장할 일이 없을 듯하다.
4.19. 스틱스
대형 이벤트 은염색 현상에 언급만 된 인물. 다음 이벤트인 고립된 숲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네메아란의 언급에 따르면 RPK-16이 일으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헤베와 같이 독일 사회의 고위층에 녹아들어 잠입 활동을 하고 있었으며, 아이러니하게도 반 유적 운동단체인 판도라의 수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헤베의 집에서 와인을 마시며 헤베와 대화를 나누는데 다른 조직들 모두 패러데우스의 조직력과 행동력에 못 미친다고 디스하고 과거 이야기를 나누는데 패러데우스의 신성 세례를 받은 것은 네메아란과 자신 뿐인 것과 네메아란은 현재의 패러데우스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던지자 헤베는 요즘 나온 것들은 전부 쓸모가 없는 것 같다고 답한다. 그래서 네메아란이 골치 아플 것 같다고 하고 헤베는 그 정도 위치에 있으니 네메아란이 책임질 일이라며 맞장구쳐준다. 그래서 어떻게 할 건지 궁금해서 헤베에게 물어보자 헤베는 평소처럼 지낼 거라는 답에 이번엔 진지하게 임무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일정이 서두르지 않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를 통해 그녀도 니토라는 게 드러난다.
그 후 판도라의 조직 회의실에서 간부들이 이런 시기에 스틱스의 한 행동에 따지지만 그녀는 화장만 할 뿐이었다. 그러자 스틱스의 입장상 중요한 간부가 이것에 대해서 반드시 대답해야한다는 말을 듣자 화장을 그만두고 진지하게 회의에 응하는데 어차피 소피아가 없어지자 조직을 유지할 사람이 한 명도 없지 않냐는 것과 유적 반대 홍보 활동의 효과도 처참하다는 사실 마지막으로 지금 어렵사리 프랑크푸르트에 초대받았고 이로 인해 야당 의석을 차지할 수 있는 여부가 걸린 문제이니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자는 말로 간부들의 항의를 흐지부지하게 만든다. 유적 기술을 연구한 결과물로 탄생한 니토가 반 유적 단체의 수장으로 군림하며 인간보다도 더 정치적으로 능수능란하게 조직 간부들을 쥐고 흔드는 모습을 보면 아이러니가 따로 없을 정도.
회의를 마치고 화장실에서 애슐리에게 회의 참석 인원에 대해 보고하고 네메아란의 명령을 받은 애슐리로부터 지휘관과 엘모호에 관한 정보를 받고 계획에 큰 방해가 될 수 있으니 만약 마주친다면 즉시 제거해라는 말을 듣는다. 통신을 끊고 지휘관의 정보를 보는데 흥미로웠는지 제법 재밌어 보이는 사람이라는 감상을 한다.
합성곱 핵에서 니토가 된 본모습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리벨리온과 대치하다가 사망한다.[23]
5. 2편에서
소녀전선2: 망명에서도 패러데우스 잔당이 등장하고, 니토도 등장한다. 니터(Niter)라고 불리는 개체가 나오는데 니토와 어떤 관계는 있는 것 같지만 불명. 니터는 전투력이 높았던 니토와는 달리 힐러 역할만 한다. 본거지가 무너지고 지도부도 전멸했으니 더이상 니토가 만들어 질 수도 없어서 남아있는 니토들이 이끄는 듯 한데 최하급 니토인 검은 니토가 신도들에게 숭배받는 모습이 나왔다.6. 여담
- 소속된 단체 사이에서 절대적으로 복종해야하는 최고 존재가 있음[24], 상명하복이 기본인 체계, 서로 맞다이를 통해 이기는 자가 높은 계급을 받음, 조금이라도 얼타거나 머뭇거리면 물리적, 정신적인 체벌을 당하는 불합리함, 하급자의 공을 상급자가 가로채는 부조리, 하급자가 찐빠를 내면 수육이 되는 반면 상급자의 찐빠는 작전으로 포장되는 내로남불, 납치, 감금, 고문, 테러는 기본, 해병성채 같은 본거지 '아베르누스'가 존재함, 공군 앞에서는 저항도 못해보고 무력하게 당하는 장면, '여기에 들어서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라는 해병문학을 연상케 하는 대사, 구성원 전원이 여성이라 하급자가 상급자를 '언니'라는 칭호로 부르는 기묘한 부분들이 어쩐지 해병문학을 연상케 해서, 해병문학을 패러디한 패병문학/니토문학이라는 시리즈까지 있다.패러데우스에 계속 해병문학 밈이 붙는 이유, 니토문학 시리즈, 짜세니토 게다가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분위기가 바뀌기는 커녕 해병문학스러운 전개가 갈수록 늘어만 가는 탓에[25] 이 괴악한 이미지는 도통 사라질 조짐이 보이지를 않고, 커뮤니티에서는 패병대라는 이름으로 불리기까지 한다.
- 가해자가 된 피해자로 억울하게 패러데우스에게 끌려가 인체실험을 받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아이들이 죽었으며 설사 운 좋게 살아남았어도 모두 수장에게 불량품 취급을 받는다. 철혈공조 일행들이 탑을 수색하던 도중 니토의 훈련장을 살펴본 바로는 이 훈련을 통과만 해도 훌륭한 실력자라는 평을 내렸고, 고문을 주로 하는 잔인한 면모를 지닌 사디스트인 알케미스트조차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망가져버릴대로 망가진 니토를 보자 그만 쉬라며 숨을 끊어주었으며, 철혈들 중 위험하고 광기가 가득한 드리머도 패러데우스의 데이터를 해킹하던 도중 망가져버린 니토들을 보자 알 수 없는 상황 때문에 공포를 느꼈으며 겨우 벗어난 뒤 그들을 불쌍한 바보들이라며 동정할 정도였다. 철혈에서도 손꼽히는 미친년인 알케미스트와 드리머가 동정을 할 정도면 니토들이 얼마나 끔찍한 대우를 받는지 알 수 있는 부분.
- 상위 니토의 죽음은 상당히 여운을 남기는 경우가 많다. 머큐로스는 M4를 자신의 언니로 인식[26]하고 접근하려다 M16에게 사살되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도 미소를 지으며 죽었으며 그레이는 죽어가는 순간에도 소중한 여동생인 틸을 부르며 아버지가 자신을 되살려 줄 거라고 말하는 것을 끝으로 바닥에 추락해 즉사하며 잔인했던 나르시스 역시 죽을 처지에 놓이자 처음으로 공포에 떨며 즐거운 추억도 없고 소중한 이의 위로도 없었다는 자각과 오로지 어둠처럼 텅텅 비어 눈물을 흘리며 죽기 싫다고 하자 드리머가 이게 쓰레기가 되는 기분이라는 것에 쓰레기가 아니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디스트로이어에게 사살된다. 이들 입장에서 봤을 때 하나하나의 죽음은 진지하고 씁쓸함을 준다.
- 보스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성우가 없다. 철혈 보스도 원래는 없었으나 나중에는 추가되었는데 하급 니토인 검은 니토와 하얀 니토 빼고는 상급 니토는 성우가 없었으나 혼합세력이 된 타레우스가 보이스 추가 예고가 되어서 옛말이 되었으며 나중에 다른 니토도 성우가 추가 될 가능성이 생겼다. 그 후 나르시스와 사나가 추가되었다.
[1] 재귀정리에서 밝혀진 명칭은 생물-인체 자동화 이론.[2] 다만 이 조치도 완전한 조치는 아닌지, 거울단계에서 억제기와 개조 장치를 떼어내버릴 시 기억이 개조 전으로 돌아간다는 치명적인 요소가 발견되었다.[3] 모든 고위 니토가 동일한 지위를 가지고 있다고 말은 하지만 그 누구도 네메아란이 명령을 내리는 것에 의문을 가지거나 거부권을 가지지 못한다. 사실상 수장인 윌리엄 바로 아래의 존재.[4] 다만 인게임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달라서 그다지 닮았다는 느낌을 주진 않는다. 확실하게 닮았다는 느낌을 주는 건 연쇄분열 PV에서 M4와 니모겐(의 소체를 차지한 이성질체)이 대치하는 애니메이션 파트 정도.[5] 차단기가 파괴되자 갑자기 성격이 달라진 머큐로스의 모습을 볼 때 최소한 니모겐&머큐로스까지는 이전 니토들과 비슷한 조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지만, 이후 등장한 니토들은 겉으로는 차단기라 할만한 장치가 없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6] 물론 총알 몇 대 맞는다고 죽는 수준은 아니지만 확실히 타격은 입으며, 머리 같은 급소에 총알을 맞으면 확실하게 죽는다.[7] 이쪽은 새비지가 머리에 정통으로 총알을 맞췄는데도 흠집 하나 나지 않았고, 심지어 무장조차 패널이라는 매우 이질적인 물건이다.[8] 아무리 세뇌시키고 힘으로 통제한다고 해도 인간 본연의 의지만큼은 꺾을 수 없다는 걸 의미한다.[9] 하지만 실격 이성질체는 그녀의 기억을 보았으며 그런 니모겐에게 괜찮다고 말하는 것과 이후 댄들라이가 그 이성질체와 융합되었지만 육체만 없을 뿐 의식은 있었고 게다가 니모겐이 좋아하는 옷을 더럽히지 말라고 언급한 걸 보면 그녀 역시 의식이 있는 듯하다.[10] 이 공략이 꽤 인상적이였는지, 거울단계 스토리에서 퍼즐소대가 대 패러데우스전 훈련 중에 차단문으로 머큐로스를 상대하려다가 실패하는 내용이 나온다. 같은 수는 안 통한다며 비웃는 모습은 덤.[11] M4가 알아낸 바에 따르면 탈린에서의 실험은 5년간 계속되었다고 하니, 이 이성질체는 최대 5년을 기다린 셈이 된다.[12] 잠시 정전이 된 상태에서 안나가 냅다 끌고 오려다보니 얼떨결에 납치당했다.[13] 귀뚜라미(cricket)와 동의어이다.[14] 아무래도 니토 그레이를 엄청 따랐고 그레이에 대한 감정이 엄청난지라 그레이를 사살한 지휘관에게 엄청난 복수심을 가지고 있었을터인데 개조까지 받았으니 마치 개조를 받고나서 강화되었고 불필요한 감정을 억제시킨 AN-94, AK-15처럼 압도적으로 강해졌을 것이다.[15] 틸과 마찬가지로 인게임 데이터에 "Nemhran"과 "Nimeylan"가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글로벌 서버에서 Nemhran로 출시되었다. 스킬을 사용할 때 Nemhran이 아닌 Nimeylan라고 표기되는 문제도 동일하게 존재한다.[16] 침입자 중 블랙박스 팀과 울프팩 팀은 이들이 교전을 개시한 뒤에야 존재를 눈치챘다.[17] 다만 그렇게 자신을 괴롭힌 엄마의 클론인데도 불구하고 네메아란이 이런 모습을 보자 미련이 있는 모습을 보였다.[18] 정확히는 예전에 난 상처와 최근에 생긴 상처를 구분해서 치료했다.[19] 이미 유저들은 니토가 아니냐는 의심을 했는데 사실로 판명된다.[20] 고정점에서 이미 한차례 묘사되었지만 네메아란은 자기의 기분 여부에 따라서 조수 역으로 붙은 니토를 이유없이 죽여대는 것으로 이미 악명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몰리도도 의식의 호수와 연결이 끊긴 이후 네메아란에게 평소 성질대로 니토들 막 죽여댔다간 니토가 남아나지 않을 것이라며 비꼬았다.[21] 다행히 미아가 그리폰과 슈타지에 관한 데이터를 전부 지우라고 했기에 들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22] 아직 미완성인지 실루엣이 공개되지 않았다.[23] 리벨리온 소대의 창조자인 쇼의 언니인 소피아와 연관된 조직원이기에 너무 허무하게 갔다는 반응이 있기에 편극광 때처럼 보충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다.[24] 윌리엄, 황근출[25] 예를 들면 아베르누스 함락 후 네메아란이 '아베르누스는 추락한 게 아니라 지상으로 착륙한 것이다' 라고 주장하는 등.[26] 당시에는 다른 고위니토가 추가로 등장하기 전이었기에 추측밖에 할 수 없었지만, 몰리도나 그레이와 비슷한 다른 고위급 니토로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