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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2 07:03:32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테리 길리엄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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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링크 열기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2018)
The Man Who Killed Don Quixote
El hombre que mato a Don Quijote
파일:17982bea958442f2ba4ef443415afc8b.jpg
장르 모험, 드라마
감독 테리 길리엄
각본 테리 길리엄, 토니 그리소니
미구엘 데 세르반테스 사베드라
원작 Cervantes Y Saavedra
제작 마리엘라 베스예프스키, 에이미 길리암
제라르도 헤르레로, 그레고아르 멜린
출연 아담 드라이버, 조너선 프라이스
촬영 니콜라 페코리니
음악 로퀘 바뇨스
제작사 Alacran Pictures
Tornasol Films
Entre Chien et Loup
Ukbar Filmes
El Hombre Que Mato a Don Quijote AIE
Carisco Producciones AIE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엔케이컨텐츠
배급사 파일:스페인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디스테이션
개봉일 파일:스페인 국기.svg 2018년 6월 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5월 23일
화면비 2.35:1
상영 시간 132분
제작비 1,700만 유로
월드 박스오피스 $868,171 (2019년 5월 16일 기준)
북미 박스오피스 $353,703 (2019년 5월 16일 기준)
대한민국 총 관객 수 6,038명 (2019년 6월 24일 기준)
공식 홈페이지 홈페이지
상영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초기.svg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제작 과정3. 출연진4. 예고편5. 시놉시스6. 줄거리7. 평가8. 흥행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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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테리 길리엄 감독의 판타지, 모험, 코미디 영화로 이 영화가 특히 다른 것보다 제작 과정 때문에 이미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했다. 영국, 스페인, 프랑스, 포르투갈, 벨기에 5개국 합작 영화다.

시놉시스는 자신을 돈키호테로 알고 있던 노인이 광고 회사 임원인 토비를 산초 판자로 오인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된다.

2. 제작 과정

이미 1989년부터 구상했던 프로젝트였다. 그리고 1998년에 당시 제작비 3,200만 달러로 제작 돌입했다. 당시 장 로슈포르가 돈 키호테 역을 , 조니 뎁이 토비 역으로 캐스팅 되었다. 그 외 바네사 파라디도 출연해서 2000년부터 스페인에서 본 촬영을 시작하였다. 2일 째에 홍수로 인한 장비 훼손 및 파손이 일어났다. 설상가상 장 로슈포르의 건강 문제[1]가 나오자 먼저 돈키호테 안 나오는 촬영 분을 촬영했지만, 촬영 복귀가 불투명함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촬영을 중단했다. 제작 중단 이후 투자자에게 1,500만 달러를 지불할 수 밖에 없었다. 옆 이야기를 2002년에 나온 다큐멘터리 영화 로스트 인 라만차(Lost in La Mancha)를 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

그 후, 2005년부터 2015년까지 로버트 듀발, 마이클 페일린이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나 존 허트가 돈키호테 역. 잭 오코넬, 이완 맥그리거가 후보로 올랐으며 최종적으로 이완 맥그리거가 토비 역으로 캐스팅을 하여 제작 시도를 하였지만 제작비를 확보하지 못해 무산 하게 된다. 그러다가 2015년에 아마존 스튜디오와 계약하게 되면서 다시 제작 시도 하게 되지만 존 허트의 죽음으로 다시 무산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2016년 칸 영화제에서 제작 소식을 밝혔으며, 캐스팅도 다시 하게 되었다. 재시도 당시엔 마이클 페일린, 아담 드라이버, 올가 쿠릴렌코로 결정. 하지만 중간에 예산 문제로 잠시 스톱되었다가 2017년 드디어 재개. 드라이버와 쿠릴렌코는 잔류했지만 페일린은 스케줄 때문이었는지 하차했다. 대신 조너선 프라이스가 최종적으로 돈키호테 역으로 합류했다. 2017년 3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6월 촬영을 마쳤고 후반작업에 들어갔다. 영화제에 초청되었던 길리엄 영화특성상 영화제 공개를 노릴 가능성이 높았다. 또한 프랑스에서 2018년 5월 개봉 예정이라는 루머도 있었다.

2018년 5월에 개최되는 제71회 칸 영화제에 초청되었다. 그러나 작품의 전 프로듀서였던 파울로 브랑코에 대한 계약 상 금액 지불 문제 때문에 경쟁부문에 초청받진 못하고,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었다. 영화제 폐막작으로 5월 19일에 시사회가 확정되었다. 하지만 이 사태에 단단히 화가 난 파올로 브랑코가 개봉 금지 소송을 걸면서 다소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결국 상영하기로 결정되었다.

이렇게 하도 만드는데 고생을 하다 보니 테리 길리엄은 이 영화 찍기 전엔 못 죽어 라고 말하기도 했다.

3. 출연진

4. 예고편

공식 예고편

5. 시놉시스

“나는 라만차의 돈키호테다! 잊혀진 기사도를 다시 세워야 한다!”

보드카 광고 촬영을 위해 스페인의 작은 마을로 오게 된 잘 나가는 천재 CF 감독 ‘토비’(아담 드라이버).
촬영에 고전을 겪던 어느 날, 우연히 스페인에서 촬영했던
자신의 졸업작품이자 출세작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DVD를 보게 된다.
직접 촬영 장소를 헌팅하고, 고정 관념을 깨기 위해 현지 주민들을 배우로 섭외하는 등
모든 것에 열정이 넘치던 꿈 많았던 과거를 떠올리며 당시 영화 촬영 장소를 찾아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진짜 ‘돈키호테’(!)가 되어 버린 구둣방 할아버지가
자신을 ‘산초’라고 부르며 무척 반갑게 맞이하는데…

17세기(!) 돈키호테와 21세기 산초(?)의 환상적이고 기묘한 여정이 시작된다!

6. 줄거리

"나는 라만차의 돈키호테다"

초반부의 시작은 누군가(조나단 프라이스 역)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그렇게 독백이 이어지고 나서 나오는 언덕 위로 돈키호테와 산초가 나타나서 천천히 여정을 떠나고 있는데, 바로 그 순간 돈키호테는 어디선가 들려온 소리를 듣게되는데 바로 눈 앞에 있는 것은 바로 풍차 곡식을 빻는 소리와 풍차가 돌아가는 소릴 보면서 거인이라고 여긴 그는 창을 빼내어 돌진을 하고, 뒤에서 산초는 그것은 풍차라고 말리지만 그는 듣지 않고 돌진한다. 그리고 풍차에 창이 꽂히는 순간 그는 튕겨나가는게 아닌 창이 꽂힌채로 딸려 올라가게 되고 그 순간 풍차의 뚜껑이 열리고 스텝진이 나오면서 "크랭크가 고장났어요!"하면서 촬영 중단을 외친다.

지금껏 나오고 있었던 것은 천재 CF촬영감독 토비(아담 드라이버 역)이 찍고 있었던 광고였던 것, 하지만 스페인인이 중심이 된 촬영본을 만들고 싶었던 그에게 지금 주역으로 나오고 있는 돈키호테는 마음에 들지 않았고, 동시에 촬영 진행 방식등의 모든 것이 딱히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결국엔 촬영의 중단을 외치고 저녁에 스폰서 등이 다 모인 식당에 촬영방식의 진행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하기 시작하는 와중 자신의 상관이자 보스(스텔란 스카스가드 역)가 자신의 부인인 재퀴(올가 쿠릴렌코)[2]와 함께 와서는 자신의 촬영감독인 토비에게 힘을 붇돋아주자는 의미에서 근처에 서있던 잡상인인 집시(오스카 자에나다)에게서 DVD를 하나 구매하는데 그게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졸업작품이자 출세작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DVD였던 것, 감회가 새로웠던 그이기에 그는 보스가 떠나가는 와중에 자신의 아내를 잘 보호해달라는 그 부탁을 들어줄겸 보스의 방에서 재키의 유혹으로 키스를 하다가 (이미 예전에도 관계를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보스의 부인이 있는 방에서 DVD를 잠시 보려고 하는데 떠난줄 알았던 보스가 다시금 돌아오자 얼굴을 못 보게 부딪히게 해서 쓰러뜨리고 도망을 친다.

그날 밤 혼자서 방에서 DVD를 보면서 자신이 한창 젊고 꿈꾸던 시절의 모습을 보면서 과거를 회상하는데 스페인에 와서 돈키호테의 이미지를 찾다가 친구가 구둣방 할아버지(조나단 프라이스)를 발견하고는 토비를 부르고 토비는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진짜 돈키호테와 닮았다라고 생각을 하면서 할아버지에게 돈키호테를 부탁한 것, 그렇게 부탁을 받아들인 이후에 할아버지의 미흡한 연기 실력에 답답해하면서 힘들어하던 하면서도 동시에 돈키호테가 사랑과 충성을 맹세한 인물인 둘시네아의 역할을 찾는데 그게 바로 그곳의 술집의 딸인 안젤리카(조아나 리베이로)였던것, 그녀에게 둘시네아의 역할을 부탁하면서도 동시에 웃으면서 안젤리카에게 스타의 꿈을 권유를 해보며,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과거의 추억은 끝이난다.

그렇게 다음날 촬영 도중에 자신이 예전에 졸업 작품을 찍었던 마을이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을 깨달은 그였지만, 촬영을 하는 도중에 함부로 움직일 수는 없었기에 나름 고민하고 있던 와중에, 보스가 와서는 재퀴를 잘 보호해달라고 했지않앗느냐고 성질을 부리는데, 그 성질을 부리는 것을 바라보고는 무슨 일이냐고 긴장하면서 묻는 순간 집시가 자신의 부인을 꼬셨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다. 즉, 집시가 저지른 짓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 그것에 진땀을 빼고서는 겨우 무마하면서, 긴장과 스트레스가 쌓였는지 자신이 예전에 갔던 곳에 스태프의 오토바이를 빌려타서 가보기로 한다.[3]

그리고 10년만에 다시금 가보게 되는 마을, 그 마을에는 예전보다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았고, 그곳에서 자신이 예전에 촬영을 하던 순간들을 기억하면서, 술집 앞에서 잠시 회상에 잠기게 된다. 술집 앞에서 돋보기를 쓰고서 대본을 읽는 하비에르(조나단 프라이스)를 뒤로 앞에서는 촬영 대본과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던 와중에 안젤리카에게 토비의 일행이 장난을 치고 그 모습을 보고 여자를 추행하는 나쁜 놈으로 봤는지, 하비에르는 진짜로 칼을 겨누면서 안젤리카에게 자신의 종복과 함께 떠나면 안전할 것이라고 말하며 위협한다.[4] 그렇게 회상을 끝내고 술집에 들어가자 안젤리카의 아버지(라울)가 여전히 그대로 있었고, 그는 아직까지도 하비에르가 살아있고[5], 안젤리카는 여기에 없다고 말한다.[6][7]

그렇게 술집에서 나온 그가 발견한건 오토바이에 있던 헬멧을 뒤집어쓰고 오줌을 갈기는 한 어린아이 그 아이를 보고 성질을 내며 헬멧을 뺏고는 뭣하는 짓이냐고 말하고 멍청한 애라고 말하는데, 그 애가 도망친 곳에서 대장장이로 보이는 아저씨가 나오면서 지금 자기애한테 뭐라고 했냐고 성질을 내며 망치를 들고 쫓아가는데, 놀란 토비는 도망가버린다.[8]

도망친 토비가 마을 입구로 내려오다가 발견한 것은 비바 돈키호테(돈키호테 만세!)라고 적혀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곳에는 큰 마차와 노파가 있었고, 그곳에서 노파에게 돈키호테에 대하여 묻자 다짜고짜 돈부터 요구를 하더니, 돈을 받고선 마차에 집어넣어버리는데, 놀랍게도 그 안에서는 계속해서 영화가 상영하고 있었고, 그 영화가 상영되는 천막을 넘어가자 그곳에는 놀랍게도 하비에르, 아니 돈키호테가 서 있었다.[9] 그렇게 들어온 그를 바라보면서 토비는 자신을 기억하냐고 묻지만 정작 하비에르는 토비를 보면서 '산초!'라고 외친다.[10]

토비는 자신을 기억하냐고 묻지만, 정작 돈키호테는 토비를 보면서 산초라고 말하고는 지금 자신이 갇혀있는 탑 바깥에 마녀가 자신을 가둬놓고 있으니 자신을 제발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토비는 치매노인이라고 생각했는지[11], 그냥 도와달라고 바깥에 외치기만 하다가 이내 할머니가 들어오더니 이내 전기충격기[12]로 돈키호테를 찔러대기 시작하는데 그것에 고통스러워 하면서도 산초를 애타게 부르다가 상영기가 바닥에 떨어지고 화재가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마차 안은 수라장이 되어버리고 이내 그 마차 근처에 묶여있던 짚더미 수레와 말도 역시 난리가 나서 불을 끌고 마을 안으로 끌고 들어가고 아주 아수라장이 되어버리고, 그 틈에 토비는 탈출에서 촬영장으로 돌아온다[13]

하지만, 돌아오자마자 본 것은 경찰들과 보스 그들은 집시를 발견한 이후에 체포한 상태로 증인으로서 토비를 만나러 온 것, 집시는 억울해하지만 토비는 경찰한테 잡힐 수는 없었기에, 모른척 하지만 작은 마을을 불태운 원인으로서 경찰들에게 취조를 받을 조건으로 집시와 함께 경찰차에 탑승한다.[14] 그렇게 두명을 데리고 가는 와중에 집시는 계속 진실을 말해라고 종용하지만, 그는 애써 외면하면서 차량은 서로 이동한다. 그러나, 마침 성주간 시기이기에 차량을 돌려서 먼 곳으로 돌아가는데, 외딴 길을 가고 있던 와중에 먼곳에 누군가 있어서 바라보니...

그곳엔 결국 탈출하고 자신의 말을 타고 정처없이 떠도는 돈키호테, 하비에르가 서 있었다.[15]

경찰들은 단순한 성주간 시기의 연기를 하는 사람으로 인식하지만, 안타깝게도 돈키호테는 진심이었고, 경찰의 사이렌 소릴 악마로 취급하고 경찰들을 어둠의 힘(...)으로 치부하며 창으로 경찰차와 경찰들을 위협하자 이내, 경찰 한 명이 나서보지만 곧 창에 한방에 나가떨어지고 만다. 이후 집시가 부린 행패로 인해 토비는 차 밖으로 나가 떨어지고 토비는 도주 돈키호테는 경찰 2명을 쓰러뜨리고 토비를 쫓는다.[16]

하지만, 쓰레기장에서 경찰 헬기가 지나가고, 휴대폰 배터리도 없는 자신에 대해서 한탄하다가 이내 자신을 발견한 돈키호테를 보고는 결국 옷을 입고 따라다닌다. 위대한 여정의 시작이었지만, 토비는 언제든지 전화를 할 수 있는 마을만 나오면 전화를 하고 도망치고 싶어하지만, 이내 길을 가다가 '당신은 당신이 돈키호테라고 오해하고 있어요' 라고 말하며 몇마디 했다가 되려 얻어터지고, 돈키호테는 자신의 여행담을 담은 책을 꺼내어 보이며 자신의 용맹함과 기사도를 증명해 보인다.[17][18] 토비는 그걸 자기가 봐도 되냐고 물어보지만, 돈키호테는 정작 크게 웃으면서 어떻게 농부가 글을 알고 읽는다는거냐 하며 무시한다.[19]

그런데, 마침 자신의 눈 앞에 지나가는 여성을 보면서 그녀가 지나가는 곳에 서 있는 풍차를 발견하고는 놀라서 여인을 구해야 한다며 또 돌진해버리고, 돈키호테는 창을 꽂고 돌진하는 것에 실패하며 밀가루 자루들 위로 고꾸러진다.[20] 그렇게 쓰러진 돈키호테와 그가 구하려 했던 여인을 따라서 간 곳은 외지인을 경계하는 분위기가 묘한 마을, 완전히 폐허지만 안에는 사람이 살 수 있도록 어느정도 꾸며져 있었고, 어느 다락에 하비에르를 그곳에 눕혀놓고 같이 들어간 토비.

그러나, 갑작스럽게 들여보낸 사람이 문을 잠근 것에 대해서 의아해하다가 창문 바깥을 보고는 이슬람인들인걸 눈치채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테러리스트라고 기겁을 하면서 쉽게 당하지 않겠다고 여기면서 앉아있다가 잠이 든다. 밖에서 들리는 소리(문을 열라는 외침)에 눈을 뜬 토비는 누군가 왔다는 걸 직감하고 몸을 부딛혀 문을 부수고 밖으로 나간다. 아까보다 조용해진 1층 분위기에 조심 조심 내려가던 토비는 무슬림식 기도를 하는 사람에게 들키지 않고 나가려다 주인에게 들켜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아까부터 들리던 문을 열라는 외침에 문을 열자 17세기식 옛날 복식을 한 사람들이 말을 타고 들어와 옛날식 말투로 본인들을 찾는 것을 본다. 그들이 아까의 경찰들인 걸 알고 기겁한 토비는 숨으려다 똑같이 숨어있던 용의자 집시에게 붙잡혀 옥신각신하던 중, 위층에서 돼지가죽에 담긴 와인을 괴물이라고 판단하고 찔러대어 난장판을 만든 하비에르로 인해 집시에게 풀려난다. 그 와중에 집시는 달아나고 그를 쫒아간 경찰들 덕에 토비가 문제를 해결했다고 생각한 마을 사람들이 환호한다.
....알고 보면 토비가 문 옆에 앉아 밤새 꾼 꿈이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하비에르는 돈키호테로서의 무용담을 이슬람인들에게 허풍스럽게 연기하며 보여주고 마을 사람들은 웃으며 박수쳐주고 있다. 알고보니 이슬람인들은 모로코인들로 불법체류자라서 외지인을 경계하고 있었던 것이다. 마을을 떠나오며 하비에르는 토비에게 이런 저런 자신의 무용담을 하는데 그것은 토비의 어젯밤 꿈내용과 같다. 어떻게 자신의 꿈을 알고 있냐고 말하자 하비에르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하면 다 자신에 관련되었다고 말하는 게 어쩜 이리 이기적이냐면서 모두다 나에 관련되었다는 말투를 우스꽝스럽게 "me, me, me, me,me"라고 말하는데 테리 길리엄의 걸작 영화 "몬티파이튼의 성배"를 본 사람이라면 me밖에 말못하는 기사가 생각나는 장면이다.

여하튼 자신을 조롱하는 하비에르에 화가 난 토비는 그를 떠나려 하다가 경찰이 불법체류자 단속을 위해 마을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어쩔 수 없이 하비에르를 좆아 간다. 산길을 가던 토비는 갑자기 날아오른 까마귀로 인해 당나귀에서 떨어졌다가 썩어가는 당나귀 시체를 보고 기겁하다가 당나귀에 실려져있던 가방안에 가득한 스페인 금화를 보고 처음에는 좋아하다가 자신이 쫒기는 범죄자 신세라는 걸 생각하고 자수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하다가 결국 마음을 바꿔 금화를 챙겨 능력있는 변호사를 선임해야겠다고 하며 금화를 챙겨 숨길 곳을 찾다가 광산으로 들어가다가 구멍안으로 굴러 떨어진다.
잔뜩 들고 있던 금화가 쏟아져서 챙기려던 토비는 동굴 안에서 폭포에 몸을 씻으며 노래에 맞춰 춤추는 여인을 만나는데 놀랍게도 10년 전 자신의 영화에서 둘시네아 역할을 맡았던 안젤리카였다.
둘은 동굴을 나와 지난 날을 이야기하는데 안젤리카는 영화를 찍은 후 고향을 떠나 배우가 되기 위해 살았지만 결국 성공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겪은 직업 중에 남성의 에스코트를 했다는 말과 등에는 심한 멍이 있고 비싼 말을 타며 좋은 승마복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 부자의 정부노릇을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불행해보인다.
산초를 찾아온 하비에르를 보고 안젤리카는 놀라지 않고 하비에르의 돈키호테 환상에 맞춘 언행을 보여준다. 안젤리카의 경호원(혹은 감시원)으로 보이는 사람과 떠난 안젤리카를 보고 토비는 하비에르에게 안젤리카를 구해주기 위해 떠나자고 하지만 안젤리카는 찾지 못하고 나뭇가지에 걸린 안젤리카의 스카프만 찾고, 버려진 성을 발견한다. 그 안에서 숨을 돌리던 토비와 하비에르는 밖에서 들리는 노래소리를 따라 나가 중세 복장의 기사와 중세 음유시인, 수도자를 발견한다.
기사와 결투를 벌인 하비에르는 승리하고 자신의 승전소식을 전하라는 말을 하던 중 투구를 벗은 사람이 라울(안젤리카의 아버지)인 것을 보고 놀란다. 음유시인과 수도자들도 각각 마을 주민들로 미친 하비에르의 정신을 돌리기 위해 연기를 한 것이었다. 순간적으로 현실과 환상에서 헷갈리던 하비에르는 자신이 촬영했던 과거 영화에서 마을로 잡혀가던 장면을 떠올리고 마을 사람들을 물리치고 말을 타고 달아난다. 토비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망가졌다며 화가 난 라울의 펀치에 기절한 토비는 꿈을 꾸는데 과거 자신이 영화를 찍을 때 장면을 떠올리고 춤을 추던 어린 안젤리카가 현재의 성숙한 안젤리카로 변하면서 키스를 하던 중 깨어난다.

하비에르의 행방도 모르고 혼자 남겨진 토비는 헤매던 중 광산 구덩이같은 곳에 빠져 누가 결말을 이렇게 썼냐며 소리지르다가 죽을 때는 부자라며 자조하고 눈에 스페인 동전을 올려놓는다.

몸이 광산의 돌멩이 속에 묻혀있던 토비는 자학하며 소리지르는 하비에르의 목소리를 듣고 깨어나는데 주변은 신비한 광선과 풍경으로 바뀌어있다. 목소리를 듣고 찾아간 곳에는 자신의 사랑을 속죄하며 온 몸을 막대기로 치며 죄를 고백하는 하비에르를 발견한다. 몸이 피투성이가 된 하비에르를 멈춘 토비에게 하비에르는 공주를 찾아가라며 허황된 말을 하고 그걸 보고 화가 난 토비는 당신은 완전히 미쳤고 인생을 망쳤다며 소리지르는데 오히려 하비에르는 그 말을 듣고 기뻐한다.
흐르는 개울가에서 토비가 피투성이가 된 하비에르의 등을 닦아주는데 토비는 아까 사람들이 진짜 친구면 어떻게 할거냐고 하고 하비에르는 마술사의 마수가 너에게도 뻗혔구나..라고 말하며 우리는 스스로를 믿어야 하며 이것은 우리의 이야기이고 허구가 아니라고 말하는 순간 어디선가 중세의 나팔소리가 울리고 멀리 지체높은 중세복장을 한 사람들이 지나간다. 가서 명을 기다리는 기사가 있다고 알리라는 하비에르의 말에 혼란스러워하던 토비는 굳게 마음을 먹고 가서 중세식으로 인사를 하는데 얼굴을 가린 지체높은 여성은 재키였다. 재키는 광고주인 거부 알렉세이의 집에 머물고 있었고 알렉세이는 성주간 축제기간인지라 가장회를 열고 있었던 것.
토비가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자 알렉세이가 곧 지역의 법이라며 경찰은 걱정하지 말라하고 하비에르가 일행이라 하자 그 배우를 찾았냐고 한다. 하비에르가 정상이 아니라고 하는 토비에게 재키는 오히려 그게 더 재미있을 거라며 자신과 함께 가자고 한다.

완전히 중세풍으로 꾸민 성으로 들어오며 하비에르가 걱정된 토비는 재키가 둘시네아 공주가 아니라는 걸 확인시키지만 하비에르는 어딜 봐서 둘시네아냐며(둘시네아는 청순하고 순결한 돈키호테의 이상이므로 화려하고 육감적인 재키는 하비에르가 착각할 인물이 아니다) 말한다. 말을타고 들어오는 도중 달아났던 용의자 집시가 오렌지나무에서 일을 하다가 토비를 알아보고 능글맞게 웃으며 인사를 한다.

도착한 성에서 성주 알렉세이는 하비에르를 돈키호테로 부르며 중세식으로 환영인사를 하고(재키가 토비의 설명을 듣고 미리 전화로 말해놨을 것이다.) 하비에르를 말에서 내리게 하던 토비는 중세식 복장을 하고 억지로 끌려오는 안젤리카를 보게된다. 안젤리카는 알렉세이의 정부였던 것.
성 안에 들어온 토비는 사장을 만나는데 사장은 광고주 비위맞추느라 별 짓 다한다며 투덜거리면서도 알렉세이가 원하는대로 연기하며 말을 잘 맞춰주라고 한다.
파티장에 들어간 토비는 알렉세이를 만나는데 알렉세이는 자신이 모든 걸 알고 있다며 토비가 두르고 있는 안젤리카의 스카프에 손을 댄다. 안젤리카에게 다 들었다며 둘이 무슨 사이냐며 추궁하는 알렉세이에게 토비와 안젤리카는 그냥 학생 영화에 나온게 다라며 둘러대지만 알렉세이는 비서에게 받은 사진을 보여주는데 거기에는 자신과 안젤리카가 찍힌 사진이 있는데 동굴에서 나와 옷을 제대로 입지 못하고 찍힌 사진이라 오해하기 딱 좋은 모습이다.
그런 게 아니라며 서둘러 변명하려는 토비의 말은 제대로 듣지 않고 알렉세이는 크림이 있는 간식을 집어들어 먹다가 자신의 신발에 던진 후 안젤리카에게 닦으라고 한다. 자신이 닦겠다며 나서는 토비를 막고 안젤리카에게 닦으라 명령하고 손수건으로 닦으려는 안젤리카의 손에서 손수건을 빼앗고 닦으라고 명령한다. 안젤리카는 엎드려 알렉세이의 구두에 묻은 크림을 혀로 핥아 치운 후 떠나고 토비는 스카프를 풀어 다음부터 또 흘리면 이것으로 닦으라며 알렉세이에게 던지고 안젤리카를 좇는다.
자신이 누구의 소유인지 알겠느냐며 자조하는 안젤리카에게 토비는 위로하려 하지만 안젤리카가 알렉세이의 소유물을 훔칠 용기가 있냐 묻고 대답하지 못하는 토비에게 안젤리카는 그럴 줄 알았다며 떠난다. 그 뒤에 대고 얼마면 살 수 있겠냐며 스페인 금화를 꺼내 안젤리카에게 뿌리는데 화가 난 안젤리카는 칼을 꺼내 토비쪽으로 던지고 떠난다. 떠나가는 안젤리카 뒤에 뿌려진 것은 스페인 금화가 아닌 쇠로 된 둥근 조각들이었다. 그걸 보고 놀란 토비가 주머니에 남겨진 금화를 모두 꺼내어보지만 모두 쇳조각이었다. 자신이 쇳조각을 스페인 금화로 착각했다는 것이 혼란스러워하던
토비는 자신과 일하던 직원을 만나 복장을 중세식으로 갈아입고 파티장으로 들어온다.

파티장에서 알렉세이는 하비에르를 칭찬하며 추켜세우고 자신의 무용담을 어떻게 아느냐며 책을 읽어봤냐는 하비에르에게 알렉세이는 모두가 책을 읽는다고 하고 파티장의 사람들은 돈키호테 책을 들어보인다.
파티장에 앉은 사람들 앞에 용의자 집시가 부르카를 입은 여성들을 데리고 와서 연극적인 몸짓을 해보이는데 자신이 칸다야의 공주 돌로리다라고 소개한 여인은(안젤리카가 분장하고 연기하는 것이다)자신이 마법에 걸려 저주를 받았다며 뒤의 여성들과 함께 부르카를 벗는데 얼굴에 수염을 붙여놓았다. 그것을 보고 파티장의 사람들은 테러리스트라며 놀라지만 하비에르는 자신이 저주를 풀어주겠다고 한다.
저주를 풀기 위한 방법이라고 내놓은 것은 목마를 타고 달에 가는 것이라고 한다. 그걸보고 토비는 하비에르에게 뭔가 이상하다며 하지 말라고 말리지만 하비에르는 자신이 할 일이라며 목마에 앉는다. 높이가 아득하니 눈을 가리라는 말에 하비에르는 자신의 눈을 가리고 목마에 앉는데 하비에르가 눈을 가리자 거대한 송풍기를 이용하여 바람을 일으키고 얼음을 가져와 차갑게 만들고 효과음을 낸다. 달에 온 것 같다는 하비에르를 조롱하며 사람들은 재미있어한다.
이곳이 달이라고 말하는 광고사 직원의 목소리를 듣고 너는 마법사 말람브리노라며 내가 너보다 더욱 높게 날아오를 것이라며 해를 향해 날아가겠다고 말하는 하비에르의 말에 얼른 다시 뜨거운 온열기를 대고 목마를 너무 빨리 흔드는 바람에 하비에르는 목마에서 굴러 떨어진다.

굴러 떨어진 하비에르는 수염 분장을 뗀 여성들을 보고 당신들의 저주를 풀었다고 말하지만 사람들은 웃음을 참으며 그를 지켜보기만 하다가 알렉세이가 웃음을 터뜨리자 모두 큰소리로 웃으며 하비에르를 조롱한다. 그곳에서 웃지 않는 것은 토비와 안젤리카 둘 뿐이다.

씁쓸하게 숙소로 돌아와 찢어진 스타킹을 꿰매며 다음부터는 너의 조언을 듣겠다고 말하는 하비에르의 뒷모습을 보고 화가 난 토비는 안젤리카를 찾아가 왜 그를 웃음거리로 만들었냐며 따지지만 안젤리카는 너도 막을 수 있었는데 왜 막지 않았느냐고 한다. 그 자리에 찾아와 대성공이라고 하는 광고사 직원에게 토비는 주먹을 날리고, 과거의 물건을 태우며 정화시키는 의식을 하는 곳에서 안젤리카는 춤을 추는데 그곳에 와서 토비가 안젤리카에게 계속 이렇게 살거냐고 말하고, 화가 난 안젤리카는 토비에게 뺨을 때린다. 계속해서 토비 뺨을 때리던 안젤리카는, 자신은 맞아 마땅하다고 하는 토비에게 때리는 걸 멈추고 사랑을 확인한다.
둘은 키스를 하며 떠나자고 하고 그 모습은 멀리서 알렉세이가 지켜보고 있었다.
안젤리카와 떠나려던 토비는 하비에르를 생각하고 하비에르에게 함께 가자고 하지만 하비에르는 이곳이 자신이 꿈꾸던 곳이고 모두가 행복하다며 떠나지 않겠다고 말한다. 결국 때를 놓쳐 안젤리카는 알렉세이의 부하들에게 잡혀가고 그녀를 구하려던 토비는 장식에 걸려 쓰러지고 만다.
기절했다가 깨어난 토비에게 알렉세이는 손버릇이 나쁘다며 안젤리카도 버릇을 고쳐줄 때가 되었다고 말한다. 안젤리카를 찾아 나온 성의 중랑에는 정신없는 축제의 한참이고 어지러운 속에서 토비는 현기증을 느끼며 안젤리카를 찾아 헤맨다. 정신없이 얽혀 돌아가는 속에서 인파 속 안젤리카를 발견한 토비는 그녀를 찾아가지만 성안에는 아무도 없고 아까의 목마 위에는 사랑의 신 큐피드의 분장을 한 용의자 집시가 있다. 집시는 그녀를 찾게 도와주겠다며 어떤 방으로 안내하는데 그 방의 침대 위에는 안젤리카가 앉아있었다. 키스를 하던 토비는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끼고 안젤리카를 떼어내는데 안젤리카는 얼굴을 가면처럼 벗겨내고 그녀는 재키로 변해 예전에 하던 관계를 마저 하자고 말하며 달려든다. 안젤리카의 비명을 들은 토비가 창밖으로 보자 안젤리카는 십자가에 결박당해있고 그녀 밑에서 불이 붙기 시작한다. 안젤리카를 보고 구하려는 토비 뒤에 달려들어 있는 재키를 보고 토비의 광고 사장이 화가 나 쫒아오고 그걸보고 당황해 있던 토비는 문에 숨어있다가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을 방망이로 후려친다. 그런데 알고 보니 문을 열고 들어온 것은 토비를 구하려던 하비에르이고 그는 그만 균형을 잃고 창밖으로 추락하고 만다.

토비는 하비에르를 쫒아 나가는데 불타는 줄 알았던 안젤리카는 그저 불처럼 일렁이는 천을 밑에 두고 연기를 했던 것 뿐이다. 하비에르는 마지막 숨을 몰아쉬며 최후의 순간 자신이 누구인지 떠올리며 자신의 본명인 하비에르 산체스, 구두장이, 잊혀진 노인임을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칼을 토비에게 전해주고 너는 언제나 산초 그 이상이었다고 말하고 목숨을 거둔다.
흥이 식은 알렉세이는 안젤리카에게 이제 실증났다며 이 집을 떠나라고 한다.

안젤리카와 토비는 안젤리카의 고향을 향해 말을 타고 떠나던 중 천둥 소리를 듣는다. 그 소리에 놀란 토비는 저것이 무슨 소리냐며 물어보고 멀리서 지축을 울리며 뛰어오는 거인들을 본다. 거인들을 무찌르겠노라며 달려든 토비는 거인과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던 중 칼로 벤 거인이 풍차로 변하는 것을 보고 풍차에서 떨어진다. 토비에게 달려와 괜찮느냐 물어보는 안젤리카에게 토비는 산초라고도 불렀다가 둘시네아라고도 부른다. 나를 모르겠냐 물어보는 안젤리카에게 토비는 흥미로운 관계가 시작된다며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석양을 향해 나아가는 뒷모습은 이미 그의 복장이 돈키호테같은 낡은 철갑으로 되어있으며 장면 위로 그의 내레이션이 깔리다가 하비에르의 목소리가 겹쳐지며 끝이 난다.

여담으로 안젤리카와 토비가 말을 타고 돌아오며 나누는 대화에서 토비의 말투가 처음에는 일반적인 현대영어발음과 발성을 쓰고, 모험을 떠나기 좋은 날이구나 라는 독백부터 연극투의 발성이 나오다가 풍차에서 떨어지면서부터는 하비에르와 비슷한 노인같은 발성과 더불어 스페인 억양의 영어를 사용한다. 일련의 장면이 이어지는 부분에서 마치 그의 영혼이 천천히 돈키호테로 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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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58 / 100 점수 6.9 / 10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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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64% 관객 점수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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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758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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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없음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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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2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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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9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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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68.75% 별점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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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8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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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89%



전반적으로 미묘한 편.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기복이 오락가락하는 후기 테리 길리엄스러운 영화라는 평이 대다수다. 다만 상술한 제작과정을 생각하면서 이제라도 완성했으니 다행이라며 해탈한 평들도 보인다.

영화 완성도와 별개로 길리엄이 미투 운동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거부감을 표현하는 반응도 있다. 미투 운동과 연계하려고 노력했던 2018년 칸 영화제에서 상영했다는 사실 때문에 더욱 부각되는 편.

스토리적으로는 해학과 풍자가 넘치던 돈키호테에서 현대의 현실에 맞춘 돈키호테로 보는게 알맞다. 물론 돈키호테라는 작품 자체가 어떤 작품인지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상관없지만, 돈키호테의 해학적 부분만 알고 있는 사람면 약간 묘한 느낌을 받을수도 있는 작품. 다만 그 속에서도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스토리는 나름 진중한 부분이며 꽤 높은 편.

8. 흥행

8.1. 대한민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주차 날짜 일일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1,003명 1,003명 미집계 7,880,000원 7,880,000원
1주차 2019-05-23. 1일차(목) 668명 3,826명 17위 5,198,840원 30,477,290원
2019-05-24. 2일차(금) 505명 19위 4,035,080원
2019-05-25. 3일차(토) 879명 20위 7,370,240원
2019-05-26. 4일차(일) 762명 20위 6,403,500원
2019-05-27. 5일차(월) 380명 19위 2,903,130원
2019-05-28. 6일차(화) 390명 24위 2,895,900원
2019-05-29. 7일차(수) 242명 32위 1,670,600원
2주차 2019-05-30. 8일차(목) 98명 749명 47위 596,500원 5,549,550원
2019-05-31. 9일차(금) 67명 43위 569,700원
2019-06-01. 10일차(토) 203명 31위 1,673,600원
2019-06-02. 11일차(일) 132명 34위 1,007,500원
2019-06-03. 12일차(월) 55명 50위 410,700원
2019-06-04. 13일차(화) 95명 40위 573,000원
2019-06-05. 14일차(수) 99명 46위 718,500원
3주차 2019-06-06. 15일차(목) 98명 397명 46위 710,300원 2,801,800원
2019-06-07. 16일차(금) 76명 39위 490,500원
2019-06-08. 17일차(토) 75명 45위 528,500원
2019-06-09. 18일차(일) 74명 42위 589,000원
2019-06-10. 19일차(월) 19명 57위 112,000원
2019-06-11. 20일차(화) 27명 66위 187,000원
2019-06-12. 21일차(수) 28명 63위 184,500원
4주차 2019-06-13. 22일차(목) 10명 -명 80위 62,000원 -원
2019-06-14. 23일차(금) 4명 91위 14,000원
2019-06-15. 24일차(토) 1명 107위 -3,500원
2019-06-16. 25일차(일) -명 -위 -원
2019-06-17. 26일차(월) 18명 58위 109,000원
2019-06-18. 27일차(화) 11명 76위 53,000원
2019-06-19. 28일차(수) 17명 72위 77,000원
5주차 2019-06-20. 29일차(목) -명 -명 -위 -원 -원
2019-06-21. 30일차(금) -명 -위 -원
2019-06-22. 31일차(토) -명 -위 -원
2019-06-23. 32일차(일) -명 -위 -원
2019-06-24. 33일차(월) 2명 82위 14,000원
- -명 -위 -원
- -명 -위 -원
합계 누적관객수 6,038명, 누적매출액 47,040,590원


같은 주에 개봉하는 작품은 크로우 라이징(이상 2019년 5월 21일), 뷰티풀 보이스, 어린 의뢰인(이상 2019년 5월 22일), 김군, 너의 목소리, 더 보이, 드라큘라: 모로이의 전설, 러브 포 세일, 로제타, 무협: 강호수사대, 비질란테, 시민 노무현, 알라딘, 언더 더 씨 2, 테이크 유어 데드, 해피타임 스파이(이상 2019년 5월 23일), 기동전사 건담 내러티브(이상 2019년 5월 24일)까지 총 18편이다.

8.2. 북미

$353,703

8.3. 프랑스

$868,171

8.4. 스페인

$180,013

9. 기타

상술한 다큐멘터리 로스트 인 라만차 후속작도 제작에 들어가 편집중이라고 한다. 로스트 인 라만차 이후 제작 시도를 다룬다고.


[1] 1930년생 프랑스 배우인 장 로슈포르는 당시 입원하여 치료받았다가 이후 배우로 복귀했지만 2017년 10월 8일 세상을 떠났다.[2] 영화를 본 사람이면 알 수 있는데, 늙은 사장하고 젊은 와이프의 전형적인 모습이다.[3] 여기서 카메라 감독이 뭐라도 찍어야하는데 감독이 떠나려고 하면 어쩌냐고 묻자, 풍자 위주로 테이크 방식으로 찍어라고 시키자 크랭크도 고장났고 그럼 시간이 무지 걸린다고 하니깐 더 잘됐네! 하면서 가버린다.[4] 이 때 토비는 오히려 그 말을 스페인어로 하지 말고 영어로 해달라고 부탁하고 그 말에 또 영어로 바꿔서 해준다. 그리고 그 와중에 영어로 발음하기 힘들어해서 전복이라고 몇번 말하고 종복이라고 수정하는 건 덤(...)[5] 여기서 산초 역할을 한 분은 술을 너무 많이 드시다가 돌아가셨다고 한다.[6] 그리고 이 때 잠시 그녀의 방에 데리고 가는데, 토비가 그 방에서 사진을 보면서 그녀는 꽃이라고 말할 때 아버지가 자신의 딸한테 무려 창녀라는 단어를 쓴다.[7] 그리고 토비가 방에 따라갈 때도 술집에 두 명이 앉아 있었는데, 그 중 한명이 성호를 그으면서 무언가 제스처를 취한다.[8] 이내 아이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떠나는 것은 덤[9] 그 때 촬영때 사용한듯한 갑옷까지 착용한 완벽한 기사가 되어있었고 계속해서 토비가 썼던 대본을 읽고 있었다.[10] 토비가 마침 걷고 들어올 때 뒤에 찢어진 천으로 상영되고 있던 부분이 산초가 나오는 부분이라 그런게 아닐까 싶다.[11] 자신은 그냥 여기서 영화를 찍었고, 하비에르는 구둣방 노인 그리고 보험 광고 찍기 좋은 얼굴이라고 말을 해보지만 어디 듣는가...[12] 동물들한테 쓰는 길다란 막대기 그걸 무려 치매노인한테 찔러댄다, 어찌보면 과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자신을 돈키호테로 기억하고 있는 노인의 행위가 얼마나 여러가지로 위협적인지 동시에 얼마나 당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13] 이 때 할머니에게 붙잡혀 있는 하비에르가 애타게 산초를 찾는건 웃긴 부분.[14]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보스는 이내 토비의 팔찌를 자신의 마누라의 방에서 찾았다면서 건네주는데 대략 범인이 누군지는 눈치챈 모습을 보인다.[15] 그 모습을 보자마자 절망하는 토비는 덤.[16] 한명이 토비를 쏘려고 할 때 뒤에서 치는 바람에 토비가 아닌 경찰이 총을 맞았고 토비는 도망쳐버린다.[17] 그렇게 말하며 꺼낸 책은 토비가 만든 대본이다...[18] 그리고 그건 자기가 썼다고 말하자, 하비에르는 노발대발하면서 자신을 써낸 손은 하늘에 존재하는 신의 손이라며 또 때린다.[19] 그리고 자신이 읽어줄테니 넌 그림을 보면서 이해해라라고 한다.[20] 그 모습을 보면서 포기한 얼굴로 "에....컷..."이라고 말하는 토비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