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MS-19 Dolmel / ドルメル | |
1. 기체 소개
기동전사 건담을 원작으로 한 대전 격투 게임인 기동전사 건담 EX REVUE의 오리지널 모빌슈트로, 정식 명칭은 MS-19 돌멜. 이 형식번호는 아무렇게나 붙여진 게 아니라 반다이에 직접 물어서 빈 번호라는 걸 확인받은 뒤에 배정한 거라고 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장 뒷번호였던 캠퍼의 다음 번호를 받게 된 것. 다만 이전에도 MS-19를 사용한 기체가 등장한 만화가 복수 존재한다.[1]
본 게임에 등장하는 최종 보스로서, 아 바오아 쿠에서 극비리에 개발되었으나 전선에 투입된 게 종전 직전의 0079년 12월 31일이라 전과를 남길 수 없었던 비운의 기체라는 설정이다. 메카닉 디자인은 오오카와라 쿠니오.
게임 내부에서 공개된 스펙은 대체로 MS-18E 캠퍼와 거의 비슷하다. 다만 캠퍼 쪽이 경장갑과 빠른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일격이탈 위주의 게릴라성 전법을 주로 구사한다면, 이쪽은 떡장갑과 다연장 미사일 포드를 기반으로 한 거점 사수용 근중거리 전법을 주로 구사한다고 한다.
제원을 보면 17.9m로 퍼스트 건담급 크기의 MS지만 인게임에 등장한 크기로 본다면 적어도 25m 정도는 돼야 한다. 대전 격투 게임 특유의 프로필상 사이즈와 캐릭터 디자인이 따로 노는 현상인 듯.
만화 '기동전사 건담 카타나'에서는 커스텀 기체로 돌멜 두에(DOLMEL DOUE/MS-19C)가 존재한다.[2]
2. 무장 정보
이하의 무장 정보는 기체 설정에 따른 것이며, 게임에서 미사일 포드는 사용하지 않는다.[3]3. 파일럿 : 라무이코 슈타인(ラムイコ・シュタイン)
파일럿인 라무이코 슈타인(RAMUICO SHUTEIN) 소위는 본 기체의 개발에도 관여했으며 아 바오아 쿠가 함락당하자 아예 자신이 직접 타고 나가 최후 방어선을 담당한다. 금발녹안 롱헤어의 여성으로 지온군 장교복인 적색 파일럿 슈츠를 입고 나오며, 맨얼굴은 엔딩에서 직접 헬멧을 벗기 전까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아 바오아 쿠에서 태어났으며 아 바오아 쿠 전선에서 사망했다고 한다. 게임에서의 연출을 보면 아 바오아 쿠 공방전에서 전사한듯 하다.
참고로 이름을 읽는 방법은 게임 중에서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2006년에 가동한 퀴즈 게임인 '퀴즈 기동전사 건담 문 전사'에서 라무이코 슈타인(ラムイコ・シュタイン)이라는 표기가 문제로 제출된 이래로 정식으로 굳어졌다. 국내에서는 '라뮈코 슈타인'이라고 표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라무이코를 근거없이 억지로 줄인 것에 해당된다.[5]
캐릭터 디자인은 오사카 히로시가 담당했으며, 이름의 유래는 당시 반프레스토 사장의 딸인 나미카라고 한다.
4. 기타
데뷔작이 쓰레기 게임급 판정을 받은데다, MSV나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등에서 재조명하려는 움직임도 없어서[6] 타 매체에서의 등장은 앞서 언급한 퀴즈 기동전사 문 건담이 유일했다. 하지만 코어한 팬층이 존재해서 한때는 돌멜/라무이코 전용 팬사이트가 운영되었던 적이 있고 프라로 나올 가능성도 낮기에 캠퍼를 개조한 작례도 가끔씩 볼 수 있는 등# 건덕후들에 의한 재조명이 은근슬쩍 이루어지더니, 만화 '기동전사 건담 카타나'[7]에 출현하기도 하는 등 점점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다.그러던 중 돌연 PS4용 게임인 건담 배틀 오퍼레이션 2에서 2023년 5월 둘째주 신규 참전으로 업데이트 되어 국내외로 놀라는 사람들이 많았다. 배틀오퍼2의 기체 선정 기준이 워낙 종잡을 수 없는 건 다들 알고 있었지만 이 기체가 추가될 줄은 정말 예견조차 못 했기에... 그런데 특유의 호버 킥=토우 빔 사벨이나 특유의 승리 포즈도 재현되어 있는 등 기체 개성을 이해하는 디자인에 건덕들 사이에서는 이 정도면 어떤 기체라도 업데이트 해줄 정도라 기대를 안해도 기대에 상응하는 기체가 업데이트 될거라는 말이 나왔다. [8]
이것도 모잘라서 동년 11월에는 돌멜 두에도 나왔다. 요도 시스템[9]이 탑재된 기체로 돌멜을 바탕으로 한 개량기라고 한다.
[1] '아우터 건담'에서 MS-19N 카타르, '신 MS전기 기동전사 건담 단편집'에서 MS-19E 호크아이라는 기체가 등장하는데, 돌멜과의 직접적인 관계는 없어보인다.[2] 2009~2013년 작품.[3] 멀티 런처라는 이름의 필살기가 있어서 여기서 쓸 것 같지만, 이 기술은 양손의 빔 건으로 타이거 샷을 쏠 뿐이다.[4] 발 앞쪽에 구멍 뚫린 부분이 대형 빔 사벨이다. 나중에 아르케 건담이 동일한 기믹을 들고 나온다.[5] 슈타인이라는 성이 독일어 성이라서 독일계라고 추측하기도 하지만, 로마자가 STEIN이 아닌 SHUTEIN 이다. 라무이코의 경우 C를 사용하기 때문에 독일계 이름일 가능성이 낮다. 독일어라면 muico 부분은 무이코, 또는 무이-코로 읽게 된다(Ruine를 '루이-네'라고 읽는다.). ui를 '위'로 읽는 것은 영어 정도. 한국 이름 희=hui[6] SD건담 G제네레이션 SPIRITS 초기 정보 중 참전작 리스트에 EX Revue가 포함되었던 적이 있었는데, 오보로 밝혀져 라무이코 팬들이 슬퍼했다카더라.[7] 스트라이커 커스텀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외전[8] 이후 더 마이너 한 Ez8 개도 나왔으니…[9] 게임 내 효과 및 부작용은 EXAM과 HADES SYSTEM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