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원제는 へろへろくん.1994년 코단샤의 <월간 코믹 봉봉>에서 처음 게재된 후 2007년 1월호까지 연재된 개그 만화로, 만화가 카미야 타카히로[1]가 월간 코믹 봉봉, 디럭스 봉봉에서 연재한 오! 마이 콘부[2]에서 극중극으로 등장한 애니메이션이 모티브가 되었다.
퍼블릭&베이직[3]에서 애니메이션화되어 2000년 4월 3일부터 2001년 2월 1일까지 NHK 교육 TV에서 매주 월~목 저녁 6시 45분에 '천재 테레비군 와이드'의 애니메이션 프레임으로 1편씩 5분 분량으로 총 104화가 방송되었다. 방송국이 공영방송국인 관계로 원작에 나오던 기업명이나 상품명(상표)들은 모두 가상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또한 원작에서의 일부 폭력적이거나 더러운 부분들은 애니메이션에선 삭제되었다. 같은 제작사의 슈퍼 사이보그 네로와 동시에 방송됐지만 방송 도중 퍼블릭&베이직이 파산하면서 급종료됐고, VHS와 DVD로 발매되지 않았다.
본방 당시 감독은 타카모토 요시히로, 시리즈 구성은 야마모토 유우, 캐릭터 디자인은 이이무라 카즈오, 미술감독은 미야마에 미츠하루, 음향감독은 타카하시 히데오 등이 각각 맡았다.
한국에서는 2001년 3월 19일부터 2002년 2월 5일까지 한국민영방송협회 9개 회원사[4]에서 평일 오후 4시대에[5] 방영되었다. 이후 2002년 10월 15일부터 <짱이와 깨모> 후속으로 또 편성되어[6] 2003년 3월 26일까지 같은 시간대에 재방영됐다가 2006년엔 재능방송에서도 확대 편성해 인지도를 얻었다. 한국측 애니 제작은 <꼬비꼬비>를 제작했던 한신코퍼레이션에서 맡았다. 더빙판 번역은 김현정/박주이, 연출은 곽경숙 PD였다.
2. 등장인물
2.1. 해롱이네 가족
- 해롱이/헤로헤로(성우: 박은숙 / 카와이 치하루)
엉뚱한 성향을 가진 소년.
- 엄마/헤로헤로 마마(성우: 임은정 / 호리코시 마미)
아들과 남편과 달리 어느 정도 사고 능력은 있다.
- 빠빠야/파브파브
해롱이 가족들의 애완동물로, 코끼리의 형태를 하고 있다.
2.2. 해롱이의 친구들
- 궁금이
해롱이의 친구로 머리 위에 물음표가 있다.
2.3. 기타 인물들
- 주방장
해롱이와 싸우는 상대로, 이름 그대로 요리사. 초반에 엄청 매운 카레라이스를 해롱이한테 먹이는 기술을 선보이며, 그 다음으로 고르케에 돈가스 소스를 뿌렸다는 이유로 충격을 받아 자신이 만든 고로케를 배불리 먹어 빵빵해진다. 해롱이의 발차기 한 방에 넉 다운.
- 보칸
해롱이와 싸우는 상대로, 아줌마.
- 다줄래/크레크레
- 번쩍번쩍 사장“아, 왜 망했을까...”번쩍번쩍 가게가 망했을 때 하는 말
번쩍번쩍 가게의 주인으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 파는 등장인물이다. 놀이공원을 운영한 경력이 있으며 눈에 본 것 대로 원하는 것을 만들어 판다. 단 만드는 물건들이 하나같이 괴상한것들이다 보니 오늘도 망했음.이라는 문구가 나오면서 망한다.
한국판 기준으로 그 외 배역들은 엄태국, 변영희, 이주원 등이 맡았다.
3. 휴방 사례
이하 사례는 더빙판을 기준으로 한다.- 2001년
- 4월 30일: 특선만화 <왕사성의 비극> 편성으로 휴방.
- 7월 17일: 특선영화 <죠스> 편성으로 휴방.
- 10월 1일: 추석특집 <리얼코리아 베스트> 편성으로 휴방.
- 10월 2일: 추석특집 가족극장 <학교전설> 편성으로 휴방.
- 10월 3일: 추석특선 가족극장 <개구쟁이 데니스 2> 편성으로 휴방.
- 12월 3~6일: HD 특별기획 <SBS SFAA 서울 콜렉션 2002 S/S> 편성으로 휴방.
- 2002년
- 12월 19일: 제16대 대통령 선거방송 <2002 국민의 선택> 편성으로 휴방.
- 2003년
- 1월 31일: 설날특집 <그리스 로마 신화 올림포스 가디언> 편성으로 휴방.
4. 미디어 믹스
4.1. 게임
위는 클리어 영상.
2001년 말 단비시스템[10]에서 모티브로 제작한 게임이 있으며, 원더보이-타카하시 명인의 모험도의 짝퉁 게임이다. 차이점이라면 2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같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것이 아니라 레이스 형식으로 한쪽이 지면 그대로 탈락하고 다음 스테이지에서는 승리한 플레이어만 플레이를 이어나간다.
총 15단계로 구성되었으며, 게임 난도는 2단계까지는 쉽지만 3단계 이후 난도가 급격히 올라가서 매우 어려운 편이다. 이후 비슷하게 흘러가다가 13단계에서 다시 난도가 급격하게 올라간다.
보스는 5단계, 10단계, 15단계 파트 4에서 나오며, 여기서는 다른 파트와는 달리 가방을 무조건 먹을 수 있도록 주어진다. 물론 여기서는 오프닝에 나온 그 검은 모자를 쓴 사람이다. 당연히 이때는 킥보드의 특성으로 인해 사용할 수 없으며 당근, 마늘, 호박 등으로 공격을 하면 타이머가 깎이니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 15단계에서는 파트 3, 4 구간에 음식은 겨우 2개만 나오는 데다가 보스가 대사하는 중에도 체력이 깎여서 노데스 클리어는 불가능하므로 마지막 보스전에서 1번 죽는 정도를 노데스로 취급한다.
4.2. 스토리
해롱이 가족 3명은 소풍을 간다. 낚시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도시락을 먹으려고 하는 순간 갑자기 회오리가 몰아치더니 검은 모자를 쓴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가 나타나서 해롱이 가족이 즐거워하는 모습은 더 이상 보고 있을 수가 없다고 말한 뒤 도시락을 빼앗아간다. 도시락을 빼앗긴 후 해롱이 가족은 울지만 해롱이가 도시락을 찾아오겠다고 말한 뒤 빼앗긴 도시락을 되찾기 위해 떠난다.4.3. 아이템
- 가방: 원더보이, 어드벤처 아일랜드의 쇠도끼와 같은 역할이다. 공격 아이템이므로 반드시 먹자. 3단계까지는 파트마다 가방이 주어지지만 4단계 파트 3부터는 그런것 없다. 특히 4단계 파트 3 ~ 5단계 파트 1, 6단계 파트 4 ~ 7단계 파트 2, 13단계 파트 3 ~ 14단계 파트 2에서 죽으면 헬게이트가 열린다. 예외적으로 10단계 파트 2와 보스전에 돌입하는 5의 배수 단계 파트 4는 아이템 박스가 없지만 가방을 무조건 획득할 수 있도록 해준다.
- 킥보드: 원더보이, 어드벤처 아일랜드(모험도)의 스케이트 보드와 같은 역할이며, 스케이트 보드와 마찬가지로 뒤로 갈 수 없다.
- 인삼: 원더보이의 천사, 어드벤처 아일랜드의 요정과 같은 역할이다. 뒤로 갈 수 없지만 일정 시간 동안 무적 상태 효과가 있다. 물론 시간 초과, 물에 빠지거나 추락사하면 무력화인 것도 똑같다.[11]
- 아이템 박스: 원더보이, 어드벤처 아일랜드의 알과 같은 역할이며 여기서 가방, 킥보드, 인삼을 획득할 수 있다.
4.4. 스테이지
스테이지 구성은 다음과 같다.- 초원: 1, 7, 11단계 - 해롱이가 소풍을 간 주변 지역으로 보인다. 게임 스토리상 확실한 듯하다.
- 해변: 2, 6, 14단계 - 말 그대로 바닷가.
- 동굴: 3, 9, 13단계 - 버섯 동굴에서 진행한다.
- 설산: 4, 8, 12단계 - 펭귄, 산타, 유령 등이 적으로 등장한다.
거미, 벌, 고슴도치들을 비롯한 다른 적도 등장한다.4단계 파트 3 이후는 조금 어려울 뿐, 8, 12단계는 가방이 있다면 쉽다.
- 유적지(5단계) - 첫번째 보스전이 나온다.
- 무지개 나라(10단계) - 2번째 보스전이 나온다.
- 왕국(15단계) - 마지막 스테이지답게 이제까지 등장했던 모든 적(반질이,
옷 벗은꺽꺽이, 비석, 벌, 고슴도치, 거미)들이 등장하며 마지막 보스전이 나온다.
- 1단계 - 1단계답게 쉽다. 파트 4에서는 인삼을 먹을 수 있지만, 컨트롤을 이상하게 하면 물에 빠지는 어이없는 일이 생길 수 있다.
- 2단계 - 해변 스테이지. 바다에 빠지지 않게 조심하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 3단계 - 여기서부터 난이도가 올라간다. 박쥐, 유령이 처음 등장한다. 파트 3까지는 그럭저럭 플레이할 수 있지만 3단계 파트 4에서 발판이 너무 떨어져있는데, 킥보드가 없으면 꽤나 힘든 데다 반대로 밀어내는 유령 컨트롤에 실패하면 십중팔구 여기서 게임 오버가 되는 등, 초보자한테는 방지턱 역할을 한다.
- 4단계 - 아이스맵. 회오리, 펭귄과 도둑산타(?)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파트 2까지는 할 만 하지만, 파트 3 이후에서 죽으면 가방 없이 플레이하므로 상당히 고생하게 된다. 거기에 유령도 나오기 때문에 역시 초보자한테는 제2의 통곡의 벽.
- 5단계 - 유적지맵. 거미가 처음 등장한다. 가방이 없다면, 파트1이 좀 어렵다. 그러나, 파트 1만 넘기면 파트 2에는 인삼으로 순삭하고, 파트 3부터 가방이 나오기 때문에 수월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첫번째 보스전이 있다. 첫 보스는 마늘, 당근만 잘 피하면 어렵지 않으며, 보스 뒤로 넘어가는 꼼수를 쓴다면 더욱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 6단계 - 2단계처럼 해변맵. 갈매기가 등장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물고기가 입을 벌리는 버전도 있지만 일반 물고기와 전혀 차이가 없다.
- 7단계 - 1단계와 같은 배경으로, 파트 2까지는 가방이 없다면 꽤 까다롭다.
- 8단계 - 아이스맵. 파트 4 빼고 가방이 주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4단계보다 쉽다. 심지어 파트 4에서는 적이 하나도 없다.
- 9단계 - 동굴. 여기서 이상한 비석이 등장한다. 그러나 3단계와 비슷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 파트 4에서는 낙사 구간 덕에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여기서부터 박쥐가 뒤에서도 등장하니 시간이 있다면 미리 공격해주자.
- 10단계 - 무지개 나라. 동물들이 모여있는 스테이지로, 모든 파트에서 가방이 나오기 때문에 적만 잘 피하면 6 ~ 9단계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쉽다. 단, 왼쪽으로 걸어가는 동물은 공격 시 회오리,
옷 벗은꺽꺽이 등의 페이크가 있기 때문에 주의하자.
2번째 보스전이 있다. 이번에는 호박을 던져서 공격하는데 꽤나 아프니 조심하자.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보스가 뒷방향으로도 이동하기 때문에 뒤로 넘어가는 꼼수가 통하지 않는다.
- 11단계 - 다시 초원으로 돌아왔다. 파트 2에만 가방이 있기 때문에, 그 외의 파트는 꽤 어렵다. 거기에 몇몇 거북이를 타면 거북이가 물 속으로 들어가서 물에 빠질 수 있으니 주의. 뒤에서 굴러오는 돌, 후반에는
옷 벗은꺽꺽이가 갑툭튀하니 주의하자.
- 12단계 - 아이스맵. 가방이 없는 파트 3에서만 안 죽었다면 4, 8단계보다 쉽게 느껴질 정도로 후반부 답지 않게 쉬어가는 스테이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킥보드를 갖고 있다면, 아이템박스가 있는 파트4는 사실상 없는 파트 취급일 정도로 프리패스.
- 13단계 - 동굴맵. 파트 2까지는 13단계 치고는 무난하지만, 가방을 안 주는 파트 3 이후에는 후반부답게 정신 나간 수준을 자랑한다. 특히 파트 4에서는 죽을 경우 가방도 없는데 벌 등의 적들은 꽤 나오는 데다 타이머의 압박까지 있어서 더욱 어렵다. 여기까지 노 미스로 플레이했어도 가방에 킥보드까지 있어도 결코 쉽지 않다.
- 14단계 - 해변맵. 13단계에 묻혀서 그렇지, 이 스테이지도 후반부답게 가방이 없다면 정신 나간 수준을 자랑다. 특히, 갈매기를 피하는 것이 상당히 까다롭다. 아이템박스는 파트1 후반(인삼 고정), 파트3 시작(가방) 두 개. 파트3에서 거북이를 타면 우측으로 움직이는데 속도가 느린 데다 킥보드나 인삼을 먹으면 자동 스크롤이라 그냥 가는 것이 편할 정도로 오히려 컨트롤이 힘들다. 한편, 파트 4에서는 역시나 가방을 안 주기 때문에 죽으면 바로 다음 스테이지가 정말 힘들어진다.
- 15단계 - 왕국맵. 킥보드가 없다면 진행하는데 약간 어려움이 있지만, 파트 1부터 인삼을 먹는 순간 파트 4까지 프리패스로 갈 정도로 1단계 수준으로 쉬워진다.
13단계 파트 3부터 노데미지로 갈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게 문제
파트 4는 보스전만 있는데, 마지막 보스전답게 마늘, 당근, 호박을 복합해서 던진다. 여기서 보스(체력 20 ~ 25)를 쓰러트리면 주저앉는데 이때 멈추지 말고 앞으로 가야 한다. 마지막 스테이지는 파트 1부터 인삼으로 프리패스로 진행했어도 파트 3에서 회복템이 1개, 파트 4에서 회복템이 1개라 앞의 스테이지처럼 대사 도중에도 체력이 깎이기 때문에 무조건 한 번 죽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 최종 보스전에서는 헬게이트 수준을 자랑한다. 그 이유는, 보스전에서의 타이머의 압박이 매우 심하기 때문이다. 마늘, 당근, 호박 등 단 한 대만 맞으면 사실상 100% 실패 확정. 여담으로, 보스를 쓰러뜨려도, 해롱이가 체력이 닳아 죽으면 보스가 다시 일어서서 웃는 모습을 보여줬다.
===# 엔딩 #===
해롱이는 마침내 도시락을 되찾았으며 검은 모자를 쓴 남자의 정체는 해롱이 할아버지였다. 이후 해롱이 할아버지 말에 의하면 해롱이 가족 3명만 소풍 가서 맛있는 것 먹으니 심술이 나서 검은 모자와 망토를 쓰고 도적으로 둔갑해 도시락을 훔쳤다고 한다. 해롱이는 잘못했다고 말한 뒤 할아버지와 함께 성을 떠나 집으로 향한다. 그러다가 돌아왔을 때 해롱이 아버지와 어머니 둘만 맛있는 통닭을 먹는 걸 보자 둘은 해롱해롱 거린다.
5. 여담
- 최종 보스의 망토 안의 옷 때문에 최종 보스의 정체가 누구인지 밝히기도 전에 알아차린 사람도 있다.
6. 관련 영상
한국판 오프닝. 작곡은 '작은별 가족'의 멤버 강인구, 노래는 강채리와 홍지원이 각각 맡았다. 단, 케이블 방영 당시 오프닝 화면은 좀 다르다.
일본판 오프닝는 애플파이라는 그룹이 불렀고, 피처링은 미즈키 이치로.
남아있는 국내판 영상은 유튜브에 올려져 있는 할아버지의 방 만들기와 엉망이 된 영화관밖에 없다. 원판은 'STOP MAKING ME LAUGH'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80화까지 올라와 있다.
[1] 후쿠오카현 출신으로, 1980년 7월 2일자 <영 매거진> 창간호를 통해 '俺大介!ただ今青春中'로 데뷔했다.[2] 요리를 주제로 한 만화로, 이쪽도 1991년에 애니화되어 TBS에서 방영한 적이 있다.[3] 실제 제작은 스튜디오 플래그였지만 47화에서 하차했으며, 음악 제작까지 도맡았다. 사이보그 쿠로짱의 제작사이기도 하다.[4] SBS, PSB(현 KNN), TBC, KBC, TJB, UBC, CJB, JTV, GTB(현 G1). 단, GTB는 개국 이후 편성된 잔여 회차를 방영했으며 JIBS는 종영 당시 개국을 준비하고 있었으므로 제외.[5] 방영 초기에는 4시 정각이었으나, 5월 1일부터 봄 개편에 따라 5분 뒤로 늦춰졌다.[6] 해당 애니가 동년 9월 27일에 종영되었지만, 부산 아시안게임 때문에 1화 재방영일이 연기됐다.[7] 아들인 해롱이 아빠와 중복이다.[8] 해롱이 아빠, 할아버지와 중복이다.[9] 해롱이 엄마와 중복이다.[10] 여기서 만든 오피스 여인천하라는 게임도 있는데, 이건 비시바시 카피캣이자 샐러리맨 챔프의 표절이다.[11] 원더보이와 마찬가지로 스테이지 구조적 특징 때문에 인삼 획득 고정 구간이 있다. 1단계 파트 4, 2단계 파트 3 후반부, 5단계 파트 2, 6단계 파트 1 후반부, 11단계 파트 3 후반부, 14단계 파트 1 후반부 아이템 박스.[12] 원제는 'たこやきマントマン'으로 1998년부터 1년간 스튜디오 피에로에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테레비 도쿄에서 방송되었다. 한국에선 재능방송에서 2000년대 중후반에 방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