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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23 04:23:04

동전교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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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전교환기(부천 어택에서 촬영됨)

1. 개요2. 여담

1. 개요

지폐500원 동전을 500원 혹은 100원 동전으로 혹은 동전을 지폐로 교환해주는 자동판매기의 일종이다. 전자는 오락실같이, 동전이 반드시 필요한 곳에서 볼 수 있고, 후자는 은행에서 볼 수 있다. 일본에서는 료가에키(両替機)[1]라고 한다.

미국에서는 무인 빨래방에 흔하게 비치되어 있는데 주차비 등 동전이 급하게 필요한 사람들이 빨래는 안하고 동전만 빼가기도 해서 업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는 한국과 비슷하게 오락실이나 셀프 세차장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은행을 제외하면 동전을 지폐로 바꿔주는 기계는 대형 마트 입구 근처에서 볼 수 있는데 동전을 쏟아넣으면 금액이 적힌 티켓이 인쇄되고 이것을 카운터에 가서 현금화하는 방식이다. 참고로 현금 외에 상품권(머니오더)으로 받을 수도 있는데, 상품권으로 수령할 때에는 현금과는 달리 수수료가 붙지 않지만 최소 금액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 여담

이 물건도 단순하긴 하지만 기계인지라 오류가 날 때가 있는데, 오락실 동전교환기의 경우에는 기계 안에 들어있던 동전이 모두 쏟아지거나 1000원을 넣고 500원짜리 10개를 받는 경우도 있다. 추가로 지폐 상태가 안좋으면 계속 뱉어내기도 하고 심지어 지폐를 먹어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할 때도 있다.


이 경우처럼 대량의 고액권을 천원짜리 지폐로 환전하여 다른 이용객들이 환전을 하지 못하게 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런 문제 때문에 오락실에서는 게임 외 목적으로 환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1] 료가에라는 단어는 일본에서 외국환 환전(달러, 유로 등)에도 교환이라는 뜻으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