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둠 패트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둠 패트롤(드라마)의 등장인물들과 행적을 소개하는 문서이다.타이탄즈에도[1] 둠 패트롤 멤버들이(치프, 로봇맨, 엘라스티우먼, 네거티브맨)[2]등장하긴 하지만. 다른 세계관이다. 타이탄즈 버전에서는 비스트 보이(가필드 로건)이 함께 했었지만. 엘라스티 우먼(리타 파)의 배우가 '둠 패트롤 버전의 리타는 가필드를 모른다'라고 세계관이 다르다는 걸 못박았다.
그 탓에 인물들의 세세한 성격이 원작이나 타이탄즈 버전과 차이가 있으니. 이 문서를 보거나 감상시 명심하기를 바라며. 이 문서에 타이탄즈 버전의 내용이있다면 수정을 바란다.
2. 둠 패트롤
2.1. 나일즈 콜더 / 더 치프
배우는 티모시 달튼.[3]
천재 과학자. 괴상한 재해를 겪었어도 살아남았지만 그 후유증으로 평범한 사회에서 살 수 없게 된 사람들을 산 속에 위치한 저택에 숨어살도록 해주고 있다.
DC 타이탄 세계관에서는 둠 패트롤에게는 생명의 은인이지만, 로봇맨을 비롯해 멤버들이 치프를 은연 중에 두려워하고 있고, 로건이 데려온 레이첼을 도와주겠다며 그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신체실험을 하려고 하는 등 선량하기만 한 인물은 아니라는 것이 암시된다. 결국 폭주하는 레이븐의 능력에 부상을 입고 하반신 마비가 된다.
DC 타이탄 시즌2에서는 렉스 루터의 비서인 머시 그레이브즈에 의해서 언급되는데 나일즈 콜더가 고의로 사고를 나게 해서 둠 패트롤을 탄생시켰다는 것을 알고 있다.
둠 패트롤 세계관에서는 조금 더 인자한 인물로 바뀌었다. 파일럿 에피소드에서 클리프를 거두어 로봇으로 부활시켜주고, 리타와 래리를 거두어 자신이 사는 저택에 숨겨주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클리프와의 대화에 따르면 셋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같이 지냈으며 그들 중 몇 명은 다시 사회로 돌아가고 싶어해서 자신을 떠났다고 말해준다. 크레이지 제인이 저택으로 돌아온 이후에 집을 몇 일 동안 비웠는데 이때 제인이 나머지 세명을 시내로 데리고 나가서, 세상에 둠 패트롤 멤버들의 모습이 노출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그러자 자신의 적이 자신을 찾아와 모두를 해칠 것이라며 새로운 집을 찾아 도망쳐야된다고 말한다. 이때 클리프가 자신에게 딸이 살아있음을 숨겼다고 따지자 그가 상처받는 걸 막으려했다고 말한다.
결국 클리프 혼자 마을을 지키기 위해 떠나자, 나머지 셋과 함께 버스를 타고 도망치려 한다. 그러나 버스를 운전하던 제인이 클리프를 그냥 두고 갈 수 없다고 말하며 차를 돌리고, 래리와 리타마저 따라나서자 혼자 버스에 남겨지게 된다. 그리고 이때 자신을 찾아온 미스터 노바디와 대면하게 된다. 미스터 노바디에게 저들을 해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지만 미스터 노바디는 '단순히 해치는 것이 뭐가 재미 있겠냐'며 잔인하게 웃는다.
그후 미스터 노바디가 만들어낸 균열에 빨려들어가 납치된다. 그 결과 쓰여지지 않은 성서의 교단을 막기 위해 미스터 노바디와 협력했을 때만 빼고 시즌 내내 하얀 공간에 계속 갇혀 있는 상태로만 등장한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치프가 윌러비 키플링과 같은 비과학적인 사람들과도 죽이 맞았다는 점과, 제인이 폭주할 경우 오리지널 둠 패트롤 멤버[4]들이 있는 요양원에 보내려고 했다는 등 비밀이 많다는 게 밝혀지면서 단순히 선량한 사람은 아니라는 게 드러난다.
10화에서 그의 과거가 조금 자세히 나오는데, 원래 나일즈 콜더는 정상국이 과거에 특이국이던 시절에 그 곳에 소속되어 있었던 고위 요원이었다. 그리고 캐나다에서 목격되었다던 미확인 생명체를 찾기 위해 갔다가 고대 인류인 오이에와를 만나, 처음에는 잡아먹히는 줄 알고 공포스러워했닥, 애완동물로 키워지는 줄 알고 분노하기도 했다가, 결국에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같이 왔었던 요원이 오이에와의 존재를 알아채자, 그 요원을 물에 빠뜨려 죽이고[5] 그녀를 숨기기위해, 그녀의 곁을 떠나 정상국으로 복귀, 자신은 미확인 생명체를 찾아내는 것은 실패했지만 강인한 생존력을 얻었다는 식의 미담으로 만들어서 진상을 덮는다. 이때 대충 예상했던 것처럼 딱히 메타휴먼은 아니지만 1910년부터 나이를 먹지 않고 있다는 게 밝혀진다.
둠 패트롤 멤버들이 플렉스 멘탈로의 도움으로 미스터 노바디의 은둔처인 여백의 공간으로 찾아왔을 때, 미스터 노바디의 협박 때문에 결국 둠 패트롤을 메타휴먼으로 만든 사고를 일으킨 흑막이 자신이란 사실을 고백한다. 정상국에 있을 때 자신의 천재적인 지능, 재력과 기술을 이용해서 로봇맨, 네거티브맨, 엘리스티우먼, 크레이지 제인, 사이보그, 심지어 미스터 노바디까지 겪었던 모든 사건의 상황을 조작하고 불사신 초능력자를 만들었던 것이다. 드라마 내에서는 시즌1 최대의 반전이긴 했지만 드라마가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니 당연한 전개긴 했다. 하지만 코믹스와는 캐릭터의 성격이 달라졌는데, 코믹스처럼 자신의 실험과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 저지른 짓은 아니었고 나일즈 콜더 본인도 그리 악인은 아니다.
그가 오이에와를 떠난 뒤에 딸인 도로시 스피너가 태어났는데, 도로시는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있던 오이에와를 닮아 아주 긴 수명을 가지고 있었고[6], 또 미스터 노바디를 뛰어넘을 정도로 강력한 초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도로시를 옆에서 지켜보며 그녀를 보호하는 동시에 폭주하는 걸 방지하고자, 그녀보다 하루라도 더 오래 살아서 감시하기위해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에 집착하게 되고, 영생을 얻는 비법을 찾기 위한 실험의 결과로 둠 패트롤을 탄생시킨 것이었다.
실제로 둠 패트롤 멤버들은 모두 노화가 멈춰있고, 아주 긴 수명을 가지게 되었다. 다만 그들과 함께 지내면서 점점 더 정이 들어버리고 클리프를 로봇맨으로 만들 때 자신의 계획과는 달리[7] 클리프의 아내까지 죽어버리자 크게 동요하기 시작하며 자기가 한 일에 회의를 품게 되었다.[8]
진실이 드러난 후에 둠 패트롤 멤버들에게서 버림받고, 미스터 노바디에게 드디어 복수에 성공했다[9]며, 정말로 아무 것도 아닌 사람(NOBODY)이 된 기분이 어떻냐고 조롱을 당한다. 이후 미스터 노바디가 대니 더 스트리트와 함께 자신의 딸 도로시를 납치하자 둠 패트롤 멤버들에게 다시 도움을 요청한다. 결국 힘을 합쳐 도로시를 구해내고나서 둠 패트롤 멤버들에게 도로시를 소개해준다.
시즌2에서는 죽어가고 있다. 139세라고 하니 당연한 일. 정확히 말하면 원래는 그동안 삶의 정수가 닮긴 마법 목걸이를 이용해서 수명을 억지로 늘리고 있었는데, 시즌1 마지막에 래리를 제외한 모두의 크기가 작아진 것을 수습하기 위해서, 시즌2 1화에서 키플링의 힘을 빌렸고, 그 대가로 키플링이 마법 목걸이를 내놓으라고 요구했기에 결국 정상인처럼 점점 죽어가는 육신이 된다. 때문에 둠 패트롤 멤버들은 치프가 치매라도 걸리거나 혹은 죽거나 하면 자신들이 어쩔 수 없이 도로시를 챙겨야 된다는 중압감에 빠졌고, 치프 본인은 어떻게든 다시 수명을 늘릴 방법을 찾고 있다.
자신의 모든 비밀이 까발려지자 미안함에 둠 패트롤 멤버들을 열심히 챙기지만, 당연히 멤버들은 그를 용서할 수 없는 미친 쓰레기 과학자로 취급하고 있다. 본인도 본인이 잘못한 것을 알기에 계속 넘어가는 편이지만, 같이 사는 식구들에게 욕을 매일마다 얻어먹고 있으니 인자하기만 했던 시즌1에 비해 많이 신경질적으로 변한 게 보인다.
3화에서는 레드 잭의 궁전에서 일시적이지만 클리프의, 기계 몸이 된 고통[10]을 체감하고 새로운 버전의, 보다 나은 기계 몸을 구상한다. 5화에서 클리프가 치프와 자신의 인터뷰를 담은 테이프를 찾다가 우연히, 클리프의 더 나은 버전의 보디에 대한 구상도를 찾아내자, 몇년 혹은 몇십년은 걸릴 수도 있겠지만 클리프에게 촉감을 느낄 수 있는 몸을 달아주겠다고 약속한다.
6화에서 도로시가 캔틀 메이커에게 소원을 빌어 제인의 인격 중 하나인 베이비 돌과 불타는 케이티를 해치고[11], 우연히 나일즈가 실험을 위해 먼 우주로 날려보냈던 연구원들이 돌아오자 일단 리타와 래리에게 둘을 붙잡아두게 하고 도로시를 찾는다. 그리고, 우주 비행사들의 우주선이 도로시를 태운 체 날아가는 것을 발견, 자신의 집 창고에 숨겨두었던 우주선 2호[12]를 클리프와 함께 타고 날아간다. 그리고 도로시의 상상친구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그녀가 성장할 때마다 더 강력해져서 어느새 도로시가 소원을 빌기만 하면 지구를 두쪽낼 정도로 강해졌다고 말하고[13], 도로시가 있는 혹성에 착륙하자 도로시에게 아빠는 다 용서하니 빨리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전하라고 클리프에게 말해주며, 그를 우주선 밖으로 내보낸다.
그리고, 클리프가 도로시를 찾아오고, 지구로 돌아가던 중, 클리프가 만약 나일즈가 수명을 늘릴 방법을 찾지 못하고 죽어도 도로시를 돌봐줄 것이라고 말하자,
정말 온 세상을 다 얻을 것 같은 말이로군, 클리프. 하지만 '우린' 집으로 돌아가지 않을 걸세
라고 말하고는 해치를 조작하여 클리프를 우주로 방출해버린다.[14]7화에서 집에 돌아가지 않고 도로시와 함께 이곳저곳 돌아다닌다. 이후 도로시가 어른이 되기 전에 그녀를 어떻게든 해야함을 알고, 도로시를 처리할 시간이 오기 전에 조금이라도 도로시와 시간을 보내려했지만.... 도로시에게 월경이 오기 시작하면서 결국 시기를 놓치고 만다. 9화에서 캔들 메이커를 해치우기를 종용하는 아내에게 어떻게 딸에게 저런 괴물을 풀 수 있냐고 비난하다가 도로시가 캔들 메이커를 해치우려다가 불길 속으로 끌려들어가자 절규한다.
하반신을 쓸 수 있었던 DC 타이탄과는 달리 클리프의 과거를 다룬 장면에서도 휠체어를 타고 있다. 다만 레이븐의 폭주에 부상을 입을 때 리타가 가필드에게 "치프는 '다시' 하반신을 못쓰게 됐다."고 말했던 걸로 봐서는 타이탄 세계에서도 모종의 사건으로 다리를 움직일 수 있었다가 레이븐에 의해 다시 마비된 듯 하다.
시즌 3에선 결투의 여파로 목만 소생되어 겨우 살아있다. 좀비화가 진행되자 자살을 택하면서 시즌 3를 마지막으로 하차.
최종 시즌인 시즌 4에 특별출연한다. 과거로 타임슬립한 둠 패트롤 멤버들을 만나 재회를 나누게 된다.
2.2. 클리프 스틸 / 로봇맨
인간 모습의 연기와 로봇 모습의 성우는 브랜든 프레이저, 모션 캡처는 라일리 섀넌.
전직 NASCAR 레이서였지만, 사고로 인해 신체가 크게 손상되어 치프가 간신히 뇌만 건져내서 로봇몸에 이식했다.
DC 타이탄 세계관에서는 로봇의 특성상 음식을 먹거나 춤을 추는 것[15]을 못하기에 식사시간에 남에게 음식의 맛이나 식감을 물어보는 것으로 대리만족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
둠 패트롤 세계관에서는 파일럿 에피소드에서 과거가 공개된다. 클리프는 원래 상당히 성공한 카레이서로서 좋은 집과 아내, 어린 딸과 같이 살고 있었다. 다만 가난했던 시절에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것과는 다르게 여유가 생기자 아내와의 사이도 갈라지고 클리프 본인은 어린 딸의 유모와 불륜 관계를 맺는다. 아내도 이를 눈치채고 앙심을 품고 있다가 클리프가 경기를 하고 있을 때 클리프의 동료와 자신이 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도발한다. 이 때문에 클리프는 운전 도중에 집중력을 잃고 사고를 당하게 된다. 사고 현장에서 몸의 대부분은 망가지고, 치프가 뇌만을 수습해 가져와 구리색 로봇 몸에 넣어 클리프를 되살린다. 아내와 딸을 비롯해 온 세상은 클리프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처음에는 기계 몸에 있던 걸 거부하던 클리프도 점점 로봇 몸에 익숙해지고 아내와 딸에 대한 상세한 기억도 돌아오기 시작한다. 다만 기계적 결함이 없음에도 스스로의 힘으로 걸을 수 없었는데, 이때 딸이 어릴 때 계단을 오르는 법을 가르쳐주며 자신이 딸 아이의 옆에서 아이의 손을 잡아주던 때를 떠올려내고, 이와 비슷하게 딸이 자신의 손을 잡고 계단을 올라가는 걸 도와주는 환영을 보게된다. 결국 클리프는 스스로의 힘으로 걸을 수 있게 되고, 치프에게 고맙지만 이제 돌아가 자신이 살아있음을 딸과 아내에게 알려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치프는 클리프의 로봇 목소리를 만들 때 썼던, 클리프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했던 통화의 녹음본을 들려주며 지금 클리프의 기억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낸 가짜 기억이라고 말해준다. 사실 클리프는 레이싱 도중에 죽을 뻔하긴 했지만 사고를 피했고, 레이싱은 클리프의 승리로 끝났었다. 그 날 밤,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유모와 관계를 가진 클리프는 죄책감에 늦은 밤이 되어 아내에게 사과하고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전화를 했다. 아내도 이를 받아들여 딸을 데리고 세 가족이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는데, 잠시 한눈을 팔았다가 갑자기 도로 앞에 세워진 유조차 때문에 끔찍한 충돌 사고가 난다. 그리고 아내와 딸 모두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고 한다.
시간이 흘러 클리프는 로봇 몸으로 지내는데 익숙해지고, 제인이 치프의 저택으로 돌아온다. 제인은 치프가 집을 비운 틈을 타 식구들을 꼬드겨 시내로 나가자고 말하고, 클리프도 따라가게 된다. 이때 제인이 클리프에게 사실 클리프의 딸은 교통사고 이후에도 살아있었고, 치프가 클리프를 속였다는 것을 알려주고 핸드폰으로 검색해서 딸이 살아있음을 확인시켜주려 한다. 하지만 클리프는 그 사실을 인정하려 하지 않으며 제인의 핸드폰을 부숴버린다.
이후 시즌1 후반부에서 제인에 의해 딸을 만나게 된다. 딸은 클리프의 아내가 불륜을 가졌다고 도발했던 동료 남자의 양녀로 들어가 살고 있었다. 처음에 클리프는 이 사실을 아니꼬워 했지만, 그 동료가 클리프의 딸을 올바르고 헌신적으로 키웠다는 게 드러나면서 본인이 끼어들 자리는 없다고 생각해 딸에게 정체를 밝히지 않고 떠난다. 하지만 그녀가 어릴 때 자신에게 선물해주었던 금색 시계만
시즌1 최후반부에서 자신의 사고가 치프 때문에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되고부터 아직 꼬맹이인 도로시가 앞에 있더라도 치프가 눈앞에 나타났다 하면 쌍욕을 하며 저주를 퍼풋는 등 막 나가는 행보를 보인다.[16] 본인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게, 다른 이들은 그냥 치프가 본인들의 인생을 앗아간 정도의 인물이지만 로봇맨 입장에서는 그뿐 아니라 아내를 죽이고 딸에게 평생의 트라우마를 심어준 희대의 쓰레기이기 때문.
결국 홧김에 가출해서 기린 인형을 하나 사서는 친딸에게 모든 진실을 털어놓고 친아빠 노릇을 하려고 들이댄다. 모든 일이 급작스러웠던 딸은 클리프를 거부하고 쫓아보내지만, 로봇맨은 딸이 몇십년 만에 만난 자기를 쫓아내는 게 말이 되냐면서 그녀의 집앞에 농성을 하듯이 머물렀으며, 결국 경찰까지 출두되는 상황에 이른다. 딸이 아빠를 쫓아내려고 경찰을 불렀다는 것을 알자 분개해하며 자기 트럭 전조등을 박살내고 밤중 내내 고성방가 하던 탓에 딸의 임신 파티 분위기가 완전히 박살났고, 결국 제인이 말리고서야 자신이 딸에게 또다시 큰 상처를 줬다는 것을 깨닫고 저택으로 돌아간다.
시즌 2 6화에서 치프의 부탁으로 우주로 가출한 도로시를 데려온다. 하지만, 지구로 되돌아가던 도중에 치프의 손에 우주선 밖으로 방출되어버린다. 다행히도 7화에서 지구의 중력에 이끌렸는지 지구에 추락한 상태로 재등장한다.
시즌 4, 가족의 곁으로 돌아가게 되고 딸바보, 손자바보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영생은 자신의 병세를 멈출 수 없었고 아미투스의 거래대로 딸과 손자의 미래를 모두 미리 본 뒤, 안심하고 눈을 감는다.
2.3. 래리 트레이너 / 네거티브맨
인간 모습의 연기와 붕대 남자 모습의 성우는 맷 보머.[19]
1960년대의 전직 공군 파일럿으로 사고로 비행 중 부정적인(네거티브) 에너지에 노출되어 추락사고를 겪은 이후 전신 화상을 입게 되었고, 전신에서 일반적인 생물체는 피폭사할 정도로 강한 방사선이 뿜어져나오기에 온몸에 특제 납 붕대를 감고 다닌다.
DC 타이탄 세계관에서는 레이븐을 저녁식사에 초대하는등 상당히 유연한 모습을 보였는데, 여기서는 네 명의 둠 패트롤 멤버들 중에 가장 치프의 말을 잘 따르는 것으로 등장한다.
둠 패트롤 세계관에서는 클리프가 로봇맨으로 살아났을 때 리타와 함께 이미 치프와 지내고 있었다. 치프가 래리에게 클리프를 옆에서 거들며 회복을 도우라고 시키고, 래리는 클리프와 대화하며 자신의 과거를 알려준다.
두 명의 자식과 아내와 같이 살고있던 래리 트레이너는 원래 아주 유명한 공군 파일럿이었고, 수성으로 향하는 근거리 우주 비행 로켓의 조종을 맡게 되었다. 우주 공간에서 래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푸른 에너지와 마주치게 되었고, 로켓이 그 에너지에 부딪히자 추락하게 된다. 그런데 그렇게 높은 곳에서 떨어졌고 또 전신이 심하게 훼손된 큰 화상을 입었음에도 래리는 죽지 않고 멀쩡히 살게 된다. 다만 온 몸이 불타버려 흉측한 모습이 되었고, 온 몸에서 방사능 에너지가 뿜어져 나와, 맨 몸으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없는 신세가 되었다.
그리고 이때 충돌했던 푸른 에너지가 래리의 몸에 기생하게 되면서 초능력을 얻게 된다. 푸른 에너지 생명체는 래리와는 별개의 인격을 가진 독립된 개체고 인간과 같은 형태로 유령처럼 래리의 몸에서 분리되어 나와 따로 움직일 수 있다. 그러나 이 에너지 생명체는 래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기가 원하는 순간 분리되어 나올 수 있으며, 래리의 몸 속에서 탈출하고 싶어지는 반면, 래리는 이 에너지 생명체가 몸에서 빠져 나오면 기절하고 죽어간다는 문제가 있다. 그리고 제인의 인격들과는 달리 서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은 불가능 한다는 문제도 있다.
치프가 집을 비운 사이 제인의 꼬드김에 넘어간 리타와 클리프가 시내로 향하자 마지못해 따라간다. 그리고 술집에 가서 맥주를 주문하는데, 이때 자신을 괴물처럼 보는 사람들을 보며 숨겨진 과거를 기억해낸다. 사실 래리는 동성애자였고 동료 공군 중 한명인 존 바워스와 연인 관계였다. 이 때문에 스스로를 괴물같다고 생각하며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사고가 일어난뒤에는 겉모습까지 괴물이 되어 버렸다고 슬퍼한다.
이후 더 밝혀진 과거에 의하면, 정상국에 끌려가 고문을 무척 오랫동안 심하게 당한 것으로 보인다. 본인도 그에 대해 아직 트라우마가 있다.
극중 전개가 후반부로 진행 됨에 따라 네거티브 스피릿과 메모지 따위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의사소통을 하게 되었으며, 스피릿도 래리가 죽는 건 보기 싫어져서 결국 래리의 말을 고분고분 잘 듣게 된다.
11화에서 이미 완전히 늙어버려 삶의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는 존과 작별을 고한다.
시즌2에서는 정상국에 또 잡혔을 때 네거티브 스피릿과 분리되었음에도 의식을 잃지 않았던 경험을 토대로 네거티브 스피릿을 주기적으로 해방하여 깊은 교감을 나눈다. 그리고 갑자기 네거티브 스피릿이 첫째 아들인 개리의 죽음을 알려준다. 때문에 개리의 장례식장에 간 그는 맨처음에는 개리의 애도만 하고 떠나려했다가, 마찬가지로 이미 다 늙은 둘째 아들인 폴이 자신의 목소리를 기억하는 낌새를 보이자, 폴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이후 장례 모임에는 직접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한 때 자신의 것이었던 창고에 발을 들이고,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어린 시절 개리가 쓴 편지를 읽고, 개리가 어렸을 적에 실종된 자신을 찾아 헤멨다는 사실에[20] 오열하고 떠난다.
이후 폴이 개리의 물건을 비우고 대청소하는 일에 초대해줘서, 용기를 내어 리타와 함께 폴의 집으로 찾아간다. 폴은 아들(본인 입장에서는 손자)과 손자(본인에게는 증손자)까지 있었고, 상당히 만족스럽게 살고 있는 것 같아 래리는 폴에게 훌륭한 삶을 살아주어서 고맙다고 여긴다. 그리고, 조금 세대 차이를 느끼기도 하면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추억에 잠기다가 해가 지고 폴에게서 관물대에 있었던 물건을 받고, 개리가 아버지가 자신이 어린 시절에 만들었던 장난감 비행기 모형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자 아버지가 선을 그으며 따졌을 때보다 더 펑펑 울었다느니, 어머니가 아버지의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서 남자들도 만나보는 등 아버지에 대한 일을 극복하고 살아가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우울해하다가 돌아가셨다느니, 형의 사인이 정부에게 납치당한 아버지를 구하지 못한 사실을 후회하다가 자살한 것이라느니, 자신은 사실 자신만이 잘 견뎌내고 살아남은 것이라고 느꼈다느니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다가, 갑자기 폴이 아버지가 너무나 증오스러웠다면서 래리에게 허리춤에 차고 있었던 권총을 드러내보인다. 그리고, 저 멀리서 정상국 요원들이[21] 몰려온다.
사실 폴은 아버지인 래리가 형 개리의 장례식에 찾아오기 전까지는 어머니는 나약한 사람, 형은 망상증 환자라고 여겨오며 자신이 더 나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었으나, 래리가 찾아오면서 형의 망상이 사실이었다는 것이 증명되자 그것을 견디지 못했고 개리를 집으로 부르기 전에 정부 기관에 끝없이 파고들어 래리가 이전에 정상국에 붙잡혀있었단 사실을 알아내고, 래리가 오기로 한 날에 그를 정상국에 신고했었던 것.
폴: 아버지가 계셨던 곳으로 보내버릴 겁니다.
그러나 래리는 정상국에 붙잡혀있었을 때와 달리, 네거티브 스피릿과 깊은 교감을 나눈 상태였기에 떼거지로 몰려온 정상국 요원들은 상대되기는커녕, 네거티브 스피릿의 힘으로 쓸어버린다. 더불어 정상국 요원의 유탄에 손자가 맞고 치명상을 입게 되고, 상황에 완전히 휘말린 상태로 당황하고 있을 때 네거티브 스피릿에 의해 도망치게 된다. 7화에서 스캔트[22]가 갇혀있는 캔버스에 노출되어 플릿[23]의 도움으로 손자의 병문안을 왔지만 정상국이 잠복하고 있어서 손자에게 접근하지 못한다.게이라는 설정은 드라마판의 설정이며 드라마의 기반이된 모리슨의 둠 패트롤에서 작중 래리와 여성의사인 엘레노어 풀, 네거티브 스피릿과 합쳐저 두개의 성을 가진 레비스라는 존재가되는데 이러한 설정을 적절하게 재구성한듯하다.
2.3.1. 네거티브 스피릿
래리가 우주공간에 있던 푸른 빛 덩어리와 충돌한 뒤에 그의 몸에 기생하게 된 존재.파란 전기로 이루어진 푸른색 인간의 모습을 하고있으며, 래리와는 다른 스스로의 의지를 가지고있고 물리력도 가지고 있다.
평소에는 래리의 몸안에 잠들어 있지만 자신이 원하면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고 이렇게 네거티브 스피릿이 몸밖으로 빠져나와있는 동안 래리는 가사상태에 빠져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비행 능력이 있고, 그 상태에서 어딘가에 충돌하여 폭발을 일으키거나 다른 사물을 들고 나를 수 도 있다. 클리프와 제인의 정신을 연결시켜주기도 했다.
어째서 래리의 몸에 기생하고 있는 지는 알수없지만, 치프가 네거티브 스피릿을 불러내 얘기해 봤을 때 네거티브 스피릿은 래리의 몸에서 사는 것을 '고문'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싫어하며 자유를 갈망하고 있다.
당연히 래리와의 사이는 매우 나쁜 편으로, 평소에는 래리를 괴롭히기위해 일부러 래리가 괴로워할만한 행동들을 골라서 한다. 다만 정말 위험한 순간에는 튀어나와 사건을 해결한 적도 꽤 된다. 하지만 래리가 자신이 없으면 죽는다는 것을 알자 결국 래리와 화해하고 말을 듣기로 한다.
멘토의 정신공격에 의해 정상국 간부의 모습을 봤을 때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즌 2에서는 래리의 허락 아래에 래리의 몸에서 뛰쳐나오면서 스스로를 사용하는 방법을 익힌다. 그리고, 래리의 둘째 아들인 폴이 래리를 정상국에 넘기려하자, 정상국 요원들을 쓸어버리고 래리와 리타를 데리고 도망친다.
2.4. 리타 파 / 엘라스티 우먼
배우는 에이프릴 볼비.
기분이 안 좋아지면 몸이 커다란 슬라임처럼 녹아내리게 되는 능력을 가졌다. 이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서 사람들의 눈을 피해 치프와 함께 숨어 지내고 있다.
DC 타이탄 세계관에서는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 일반인의 몇 배에 달하는 열량이 필요해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어치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50년대부터 여배우로 활동하고 있었던 걸로 봐서는 아마 치프보다도 더 나이가 많은듯. 사고 이후에 아예 몸의 성장이나 노화까지 멈춰버린듯 하다.
둠 패트롤 세계관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원래 리타는 50년대에 활동하던 유명한 영화배우였다. 아프리카에 영화를 촬영하러 갔다가 물가에서 악어에게 습격당하는 장면을 찍는 도중에 소품이 부서지면서 물 속에 빠진다. 그리고 물 속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녹색 기체를 마셔버린 리타는 얼굴이 녹아내리는 괴물같은 모습이 되어버리고 만다. 촬영장의 스태프들이 자신의 얼굴을 보고 공포에 질리자 리타는 도망치듯이 촬영장을 혼자 떠난다.
여배우일 때는 성격이 좋지 않아서 촬영장에 한쪽 팔이 없는 흑인 촬영사가 보이자 자신이 보기 싫다는 이유로[24] 그를 치워버리라고 말하기도 했다.[25] 사고를 겪고 치프와 같이 지내면서 좀 나아지긴 했지만 래리에 비해서는 날카로운 말투를 가지고 있다.
크레이지 제인이 저택으로 돌아오자 내킬 때마다 왔다 갔다 한다면서 불만을 표현한다. 제인이 치프가 집을 비운 사이 시내로 가자고 꼬드기자 제일 먼저 넘어간다. 식당으로 가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즐거워하다가 자신에게 예전에 활동했던 여배우와 똑같이 생겼다고 놀라워하는 식당 직원과 얘기를 하게 된다. 그 직원은 가난했던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리타의 영화를 보고 힘을 얻었다고 말한다. 자신을 칭찬하자 말이 나오자 리타는 아예 직원을 앉혀놓고 이런 저런 얘기를 듣는데, 처음엔 좋은 얘기만 하던 직원이 "리타가 사고를 당한 이유가 촬영장에서 술을 먹어서 그렇다", "돈을 받고 포르노를 찍었다." 같은 그럴 듯한 루머만 이야기하자 스트레스가 폭발하여 다시 몸이 녹아내리기 시작하고 결국엔 커다란 슬라임처럼 변해 식당을 부숴버리는 사고를 친다. 그 후에도 몸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가 클리프가 도로를 들여올려 사람들과 자신의 사이를 가로막는 판막이를 만들자 그제서야 클리프를 보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이 슬라임으로 변하는 특징을 이용해서 미스터 노바디가 포탈 게이트로 쓴 당나귀 목구멍을 탐사하기도 했다. 그대로 끌려들어가서 트라우마만 늘어났지만.
다른 캐릭터들은 타의적으로 능력에 제한이 걸린 건데 본인은 본인의 감정 통제가 안되는 것이다 보니 틈만 나면 끊임없이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때문에 슬라임으로 변하는 부작용은 점점 줄이는 대신 고무 인간같이 팔다리를 쭉쭉 늘이는 능력이 점점 부각된다.
진실이 밝혀진 후 둠 패트롤 멤버 중에서 유일하게 치프를 동정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녀도 그냥 치프가 점점 죽어간다는 사실 때문에 동정심이 가는 것이지, 자신의 전성기 시절의 삶을 망친 치프를 용서한 것은 아니다.
시즌 2에서 가끔 얼굴이 무너지는 일은 있어도 이제 웬만한 일로는 슬라임화하지는 않게 되었지만 몸을 늘리는 능력이 마음대로 되지 않자, 대니 치유 파티에서 만난 플렉스 멘탈로가 그의 근육 파워로 뭐든지 해내는 것을 보고, 어떻게 하면 몸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냐고 물었다가 마음을 비우면 쓰기 수월하다는 말을 듣고, 플렉스 멘탈로와 거처에 있는 방에 들어간 뒤, 멘탈로를 벽만 보게 한 뒤에, 그의 근육 파워로 강렬한 오르가즘을 느끼고 현자 타임에 들어가 마음을 비우려 했으나, 계속해서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26]만을 떠올리며 현자타임에 들어가는 것을 계속 실패하고, 너무 강렬하고 연이은 오르가즘에서 발생한 대량의 성욕 에너지 때문에 섹스 악마를 소환해버리는 대참사를 낳는다. 이후 해머헤드가 절정에 도달하면서도 깡으로 견디면서 섹스 악마를 퇴치함으로서 사태는 일단락 되었지만, 서로 뻘쭘해한다.
한편으로는, 어느 대학에서 연기 수업 강사직을 맡다가, 시즌1에서 있었던 소동을 재조명하기위한 연극을 개봉하려는 시내 극장에서 양봉업자 역할 엑스트라 배역 하나를 따낸다. 그리고 7화에서 덩어리 여인[27] 배역을 맡았던 이자보라는 여배우가 사고로 죽는 바람에 대신해서 그 배역을 맡게 되었다가 어머니가 등장한다[28]는 내용의 악몽을 꾼다. 이후 양봉업자 배역을 더 제대로 탐구하기위해, 본인 배역의 모델인 양봉업자를 찾아가서 맨처음에는 배역에 관련된 이야기만 하다가 어느새 자신의 이야기도 하고, 양봉옷을 입고 다니다가 우연히 불양배에게서 피해를 입던 여자를 구하고, 신문에 조그맣게 자신의 활약상이 실리자 사이보그의 사이드킥 행세를 하고 다닌다. 9화에서 나일즈와 도로시를 구하러갔다가 캔들 메이커에게 당해서 밀랍덩어리로 뒤덮여버린다.
나일스가 없는 둠 패트롤의 실질적인 리더 역할을 한다. 시즌 4, 둠 패트롤은 이무투스에게 영원한 불노불사를 잃고 급격하게 늙어가기 시작한다. 이후, 이무투스는 다시 돌려가지라며 약을 주는데 리타는 유일하게 약을 먹기 전에 수명을 다한다. 유령이 되어 둠 패트롤의 해산을 선언하고 작별하게 된다.
2.5. 케이 찰리스 / 크레이지 제인
배우는 다이앤 게레로.
64개라는 엄청난 숫자의 다중인격을 지니고 있는 여성. 해당 다중인격들이 제각각의 초능력을 갖고 있다. 존재 자체가 위험인물이기 때문에 관리라는 명목에 가깝게 둠 패트롤에 가입한다. 인격이 바뀔 때마다 몸이 글리치처럼 희미하게 깜빡인다. 또 인격들끼리 서로 대화가 가능하다.
원작에서는 외계 종족인 도미네이터의 유전자 폭탄에 피폭되었지만, 여기서는 그녀를 묶어놓고 이루어진 매드 사이언티스트들의 실험 덕분에 초능력을 얻었다. 본명은 케이 찰리스지만, 어릴 때 아빠한테 성폭행 당하면서 방어기제로 뇌 속에서 64개의 인격들이 형성되었고, 상처받은 케이의 기억과 인격은 마음 속 가장 밑바닥에 머무르게 되었다.
작중 대사에 따르면 로봇맨이 다시 살아나기 전에 치프와 같이 지냈다가 그를 떠났고, 몇십 년 뒤에야 다시 돌아온 모양이다. 그림을 그리고 있을 때 클리프와 만난 지 얼마 안되었을 때, 비가 와 그림이 녹아내리자 클리프가 집에 들어가자고 했다.
나중에 클리프가 제인의 머릿속으로 들어갔을 때 이 장면이 다시 나왔는데, 클리프가 왜 그런지 궁금해하자 제인의 인격 중 하나인 페니 파딩의 말로는 그 때 제인이 "희망"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클리프가 자기 내면에 들어간 걸 알아채자 계속해서 내보내려고 했지만, 클리프가 기를 쓰고 그녀를 도와주려고 하자 계속 걱정한다. 그리고 결국 클리프에 의해 그녀의 내면 속 우물에서 "아빠"와 맞닥뜨린다. 이 아빠는 퍼즐을 맞추던 꼬마 제인을 친아빠가 성폭행하던 기억이 인격화된 것으로, 제인이 가장 두려워 하는 인격이다. 하지만 아빠가 클리프를 씹어먹자 분노해 아빠에게 대들며 우물 속으로 가둬버린다. 클리프는 제인이 얻지 못했던 진정한 아빠의 형상을 보여준 인물이었기 때문.
그동안 아버지처럼 여겼던 치프가 바로 자신을 실험한 매드 사이언티스트 조직의 흑막이자 주모자였다는 것을 알게되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마약[29]에 찌들어 살게 된다. 이에 다른 인격들은 제인이 자신들을 막는 동시에 몸의 주인인 케이 찰리스를 파괴하고 있다며 분개해하지만, 이미 한번 약에 심취한 제인은 끊을 수가 없게 된다.[30] 제인도 로봇맨만큼 치프를 증오하게 되었기에 얼굴만 보이면 쌍욕을 날리지만, 제인이 복용하는 능력 억제+환각제의 제조법을 아는 사람이 치프밖에 없기에 그를 떠나지도 못하는 신세가 된다.
결국 시즌 2에서 더 이상 상황을 지켜만 봐서는 안된다 결정한 다른 인격들이 제인에게 협박도 하고, 상담도 하다가, 다 안 통하니까 그냥 인격을 끌어내려 깊은 정신의 감옥에 가둬버렸다. 이후에 계속해서 다른 인격들이 케이 찰리스의 육체의 주도권을 두고 나타나는데, 결국 다 바깥 세상에서 살기에는 너무 비정상이다 보니[31] 그냥 다시 제인을 주인격으로 돌렸다. 6화에서 도로시가 캔들 메이커에게 우발적으로 베이비 돌을 죽여달라는 소원을 빈 것 때문에 베이비 돌과 불타는 케이티가 캔들 메이커 손에 사망하고, 인격의 장례 절차를 거치면서 주 인격이 미란다로 교체된다. 곱슬머리였던 이전과 달리 가슴까지 오는 긴 생머리가 특징이다.
7화에서 스캔트들에 의해 나쁜 생각에 오염된 다른 사람들을 어쩔 수 없이 따라나섰다가 스캔트들에게 붙잡힌다. 그리고 다른 인격들의 힘으로 스캔트 여왕을 죽여서 상황을 해결한다.
8화에서 다른 인격들이 사라지기 시작하자 제인이 다른 인격의 반대를 무릅쓰고, 래리 트레이너와 함께 아칸소 주에 있는 옛집에 있는 우물에서 미란다가 오래 전에 우물 한쪽 벽에 넣어둔 편지와 해리 인형[32]을 찾아내고, 미란다를 만나고는 정말로 케이를 위해 움직이고 있었고, 이렇게 강인했던 것에 감격했다며 주 인격 자리를 넘겨주려하지만, 그 순간 미란다가 제인을 우물에 밀쳐버린다.
이후 본 인격인 케이 찰리스가 제인의 인격으로 가는 정거장도 닫혀있음을 발견한다. 이후 미란다가 진짜가 아닌 '아빠'임을 깨닫는다.
시즌 2에서 다른 멤버들이 전부 캔들 메이커에게 당했으므로, 시즌3의 유일한 희망이다.
2.5.1. 제인의 인격들
제인의 인격들은 지하철이라고 불리는 정신세계에 거주하고 있다. 몸의 주도권을 얻기 위해서 인격들은 8번 운전수라는 인격이 운전하는 열차를 타고 윗 세상으로 올라가야한다. 하나의 인격이 몸의 주도권을 차지하는 동안 나머지 63개의 인격은 지하철에 머무르고, 이 곳에는 인격들의 이름을 딴 지하철역이 있어서 그 곳을 자신들의 집처럼 사용한다. 지하철의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제인의 기억들이 형상화된 이미지들이 있고,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더 어두운 기억을 볼 수 있다.몸을 조종하는 동안에는 물론 제인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정신세계 내부에서는 각각 다른 얼굴을 하고있고, 연기하는 배우들도 모두 다르다. 다만 일부 인격은 제인과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데, 인격들 본인들도 그 이유를 정확히 알지는 못한다. 아마 제인과 연관이 깊은 인격들만 그렇게 되는듯.
대부분의 인격이 방어기제로 태어났기 때문인지 본체에게 이로운 행동을 하는 것을 우선한다.
- 제인 - 주 인격. 조금 당돌하고 직설적이며 자기 주장이 강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착한 여성이다. 본명이 제인이 아닌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제인은 주 인격일 뿐, 원래 몸의 주인이 가지고 있던 인격은 아니다. 원래 몸의 주인이 어렸을 때 겪은 끔찍한 트라우마 때문에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제인을 포함해 다른 인격들이 생겨났다고 한다. 다른 인격들이 퍼질러 싼 똥은 전부 자신이 처리해야한다며 불평하기도 한다.
- 실비아 - 처음 등장 했을 때 보여준 인격. 해머헤드만큼은 아니지만 날카로운 성격으로 말할 때 목소리에 유령처럼 에코가 깔리는 걸로 봐서는 역시 초능력을 가진 모양.
- 해머해드 - 극도로 공격적인 인격으로 인중에 상처가 나 있고 가슴팍에 나비날개가 달린 해골 문신을 하고 있다. 나오자마자 오랜만에 재회한 리타에게 욕을 퍼붓고 로봇맨을 장난감이라고 놀린다. 제인의 다른 인격들도 얌전한 성격은 아니나 나레이션이 굳이 해머헤드를 보고 못됐다고 지칭한 걸 보면 그 정도가 심한 모양. 초인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제인 다음으로 비중이 큰 인격으로, 이렇게 공격적인 성격은 스스로를 보호하기위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에서는 스킨헤드를 하고 가죽 자켓을 입은 여성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지하철에서 인격들을 중재하는 역할을 하고있는 것같고, 같은 인격들에게는 생각보다 공격적이지 않다. 시즌 2 4화에서는 계속해서 본체에게 있어서 위험한 선택을 하는 제인이 다른 인격들 손에 감금당하자 대신해서 제인이 하던 일을 하고자, 극심한 오로가즘에 깡으로 버티면서 섹스 악마를 퇴치한다. 그러나 약에 취한 클리프가 격렬하게 포옹을 하자 이건 못견디겠다며 제인과 자리를 교대한다.
- 스칼렛 할롯- 님포매니악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인격. 지하철에서는 섹시한 복장을 한 금발 백인 여성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시즌 2에서 제인이 다른 인격들 손에 감금당한 동안, 위로 올라와서 대니 치유 파티에서 사이보그를 유혹하려고 하거나, 대니민들과 부비부비 댄스를 추거나했다.
- 교수형 집행인의 딸 - 야외에서 제인이 그림을 그리고 있을 때 등장한다. 공격적이진 않지만 어둡고 우울한 성격으로 클리프에게 평범했던 시절이 기억나냐고 묻다가 자신은 더 이상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는다는 소리를 한다. 치프를 따라 당나귀의 몸속에 들어갔을 때 미스터 노바디가 제인에게 사이보그가 모두를 죽이는 미래를 보여주고 이를 그림으로 남긴다. 시즌 2에서 감금된 제인 대신에 밖에 나와서 그림만 그리다가 클리프가 그림 그리는 거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냐[33]고 묻자, 그림 그리는 것 밖에 못하고 그림만 그리고 싶다며 울먹거린다. 원작에서는 그림에 생명을 부여해 그림내에서 움직이게 할 수 있는 능력자로 등장한다.
- 선 대디 - 시내로 나간 리타가 폭주했을 때 등장한 인격. 이 인격이 나타나면 제인의 겉모습이 불로 이루어진 거대한 몸으로 바뀌고, 머리도 태양과 비슷한 불타는 구체로 변한다. 손을 휘둘러 화염구를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리타를 말리기 위해 공격하려다가 로봇맨에게 제지당했다.
- 베이비 돌 - 어린 아이와 같은 성격을 한 인격. 머리를 양갈래로 땋고있다. 가지고있는 초능력은 염력. 사이보그가 나타나자 그를 알아보며 좋아하고, 로봇맨을 보고는 징그럽다고 기겁한다. 따로 초능력을 사용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지하철에서는 아예 어린이용 잠옷을 입고 여아용 인형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시즌 2에서 제인과 상담을 하던 치프 앞에 나타나 그를 원망하며 외롭다는 하소연을 하는데, 이를 보고 치프의 배려로 도로시와 친구 사이가 된다. 하지만 베이비 돌의 너무 어린 아이같은 모습은 자신의 성장때문에 괴로워하던 도로시와의 사이를 멀게 만들고, 도로시가 불러낸 상상속의 친구인 매니의 코를 마음대로 만져버린탓에 사이가 틀어지게 된다. 나중에는 둘 사이에 분쟁이 생기면 치프는 당연히 도로시의 편을 들것이라는 생각에 도로시를 질투해 크게 싸우게되고, 이 과정에서 불타는 케이티가 나타나 매니를 불태워 버린다. 결국 도로시는 홧김에 캔들 메이커에게 베이비 돌을 죽여달라는 소원을 빌고, 지하철로 그녀를 쫓아온 캔들메이커에 의해 배가 뚫려 사망한다.
- 불타는 케이티 - 온 몸이 화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늘을 날거나 불덩이를 투척하는 능력을 가지고있다. 평소에는 밖으로 잘 나오려하지 않는 인격으로 누군가 억지로 불러내려하면 그 사람에게 공격을 퍼붓는다. 시즌 2에서 베이비 돌과 도로시가 크게 싸우게 되고 이때 도로시의 상상의 친구인 매니가 나타나자 매니를 태워죽인다. 캔들 메이커가 지하철로 쳐들어왔을 때 그에게 덤벼들었다가 몸에 붙어있던 불이 꺼지고 타버린 시체처럼 변해 쓰러진다.
- 루시 푸가 - 전기를 생성해내고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인격. 지하철에서는 푸른색 피부를 가진 모습으로 나타난다. 시즌 2에서 정신세계로 침입한 캔들 메이커에게 전기 공격을 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 실버 텅 - 말할 때 입에서 자신이 말한 단어의 알파벳과 같은 모양을 한 은색 금속을 만들어낼수 있다. 이 금속을 날붙이처럼 날려서 공격하거나 금속을 녹여서 다른 형태로 만들어 조종할 수도 있다. 작중에서는 일본도 모양으로 만들어 휘두르는 모습이 나왔다. 외적으로는 머리를 뒤로 묶고 있고 눈과 입에 은색물질이 묻어있는 모습으로 변한다. 지하철에서는 흑인 여성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시즌 2에서는 제인이 거울을 보고 있을 때 밖으로 나와 거울에 자신의 불만을 남기기도 했다.
- 플리트 - 자신과 자신 주변에 있는 사람을 순간이동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인격. 그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는 나오지 않으나 미국에서 파라과이로 바로 순간이동 하는 모습이 나온다. 지루한 것을 싫어하며 작중에서 협조적인 인격 중하나이다.
- 닥터 해리슨 - 흰색 브릿지가 있는 생머리에 새파란 눈동자를 한 외모를 한 인격으로 능력은 대화를 통해 상대를 자신이 원하는대로 움직일 수 있게 설득하는 것으로 사실상 세뇌능력에 가깝다. 다만 세뇌효과는 대화가 이어지는 동안에만 지속되며 그 이후에는 다시 풀리는듯.[34] 그 외에도 상대의 기억을 들여다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이름 그대로 정신과 의사가 환자에게 얘기하는 듯한 화법을 사용한다. 제인이 정신병원에 갇혀있을 때 과거로 날아온 미스터 노바디의 말대로 쓰여지지 않은 성서의 교단에 대항하는 사이비종교를 만들어냈다.[35] 하지만 이 인격도 제정신이 아니라서 재창조자 강림일에 모든 신도가 춤 추게 만들었다. 시즌 2에서는 제인이 본체에게 이로운 행동만 해야하고 둠 패트롤과 떨어져야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 페니 파딩 - 영국 억양을 쓰고 말을 더듬는 인격. 소심하고 자기방어적인 성격으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격으로 보인다. 지하철에서는 영국인 노동자의 옷을 입은 여자의 모습으로 등장. 제인이 우물로 가는 것을 막기위해 클리프와 협력한다. 이때는 말을 더듬지않는데, 말을 더듬는 건 바깥세상으로 갔을 때 긴장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 카렌 - 제인이 심각한 정신붕괴를 겪을 때만 튀어나오는 인격. 로맨틱 코미디에 대한 집착이 만들어낸 인격으로, 금발의 미녀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더그라는 남자를 찾아가 그와 애정 행각을 벌이곤 했다. 물론 카렌의 인격이 다시 사라지면 더그는 다시 버려졌는데 이게 계속 해서 반복된듯.[36] 능력은 성격에 걸맞게 자신과 눈을 마주친 상대가 자신을 사랑하게 만드는 것. 다정하고 착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능력을 이용해 사람들을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게 하고 자신이 원하는 상황을 연출해내는 싸이코패스.
제인이 클리프의 폭언에 큰 충격을 받고 정신세계에 갇혀버렸을 때 몸을 차지하고, 더그와 그 가족들 그리고 리타에게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더그와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는데, 능력이 통하지않는 클리프에게 저지당하자 크게 동요한다. 그 틈을 타 해머헤드의 인격이 튀어나와 더그를 죽이려고 하는데 카렌이 다시 몸의 주도권을 되찾지만 그 충격으로 더그는 카렌을 거부하고, 카렌도 정신세계로 끌려들어가버린다. 이후 사이보그를 구하기위해서 정상국에 일부러 붙잡혔을 때, 팔을 부러뜨린 보복으로 제인을 산체로 난도질하려던 정상국 요원을 자신의 능력으로 매혹하기도 했다.
- 잭 스트로 - 허수아비의 형상을 한 인격. 클리프가 해머헤드에 의해 지하철 내의 인격들을 위한 감옥으로 끌려갔을 때 카렌과 함께 그 곳에 갇혀 있었다. 누군가 보지 않을 때만 움직이고, 클리프가 감옥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 8번 운전수 - 지하철에서 바깥세상으로 나가는 열차의 운전을 담당하는 인격. 제인과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제복을 입고 있는데 제복에는 8을 90도 뒤집은 오메가 기호가 장식되어 있다. 지하철을 움직이는 역할만 담당하고 바깥세상으로 나가본 적은 없다. 제인이 답을 찾지못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자 지하철을 고장내도록 방치해서 시간을 벌어준다. 클리프가 지하철 안으로 들어오자 도와주는 척하면서 해머헤드를 불러서 그를 끌고가게 한다.
- 프리티 폴리 - 검은 드레스를 입은 여성의 모습을 한 인격. 이름과는 달리 눈에 엑스자 모양으로 매우 흉한 상처가 나있다. 바깥세상으로 한번도 나가본 적이 없다고 한다.
- 마마 펜테코스트 - 기모노를 입은 뚱뚱한 여성의 모습을 한 인격.
- 드릴러 빌 - 죄수복을 입은 흑인여성의 모습을 한 인격. 지하철에서 해머헤드가 클리프를 연행할 때 나타나 반항하는 클리프의 옆구리를 냅다 갈겨버린다.
- 질 인 아이언스 - 몸에 쇠사슬이 감겨있는 여성의 모습을 한 인격.
- 수녀 - 전기톱을 들고있는 수녀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인격.
- 기이한 자매들 - 머리가 셋 달린 노파의 샴쌍둥이 노파의 모습을 한 인격. 제인이 답을 찾기 위해 찾아오자 우물을 찾아가라는 조언을 해준다. 하지만 사실 이건 훼이크로 어떤 인격이 찾아오든 우물로 가라는 말만 해준다.
- 비서 - 안경을 쓰고 정장을 입은 여성의 모습을 한 인격. 논리적이고 염세주의적 성격으로 제인이 지상으로 올라가길 거부하자 그녀를 설득한다.
- 미란다 - 제인 이전에 주인격의 역할을 담당했던 인격. 제인처럼 바깥세상에서 몸을 조종해야하는 것에 힘들어하다가, 기이한 자매들에 의해 우물로 보내졌고, 그곳에서 살해당했다.
원작에서는 케이가 처음으로 형성했던 인격으로, 교회에서 성희롱을 당한뒤에 미란다의 인격이 64개의 다른 인격으로 부셔져 지금의 크레이지 제인을 만들었다.
{{{#!folding 【스포일러】
- 블랙 애니스 - 쇠손톱에 붉은 눈을 가진 마귀할멈같은 외모를 가진, 강한 남성 혐오 성향을 가지고있는 인격. 우물로 가는 길을 지키고 있으며, 여성의 모습을 한 이가 오면 들여보내주고 남성의 모습을 한 이가 오면 손톱으로 찢어버린다.
- 케이 찰리스 - 진짜 본체인 인격. 어렸을 때 퍼즐을 맞추다가 아빠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그 트라우마로 다중인격을 형성했고, 지금은 정신세계 아주 깊은 곳에 어린 시절 모습 그대로 갇혀 있다. 쓰여지지 않은 성서의 교단의 아크론이 클리프와 제인의 본질을 보여주겠다며 그들의 모습을 바꿔놨을 때 등장. 아크론을 설득해서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가게 해준다. 그 후 지하철에서 재등장. 자신을 찾아온 다른 인격을 우물로 보내고 있는 모습이 등장한다.
2.6. 빅터 스톤 / 사이보그
배우는 조이반 웨이드. 2화에서 첫 등장.
사고로 몸의 절반 이상이 기계가 된 살아있는 컴퓨터. 몸을 변형시켜 각종 무기와 장치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졌다.
원작에서 사이보그 몸에 붙어있던, 크라임 신디케이트에 합류하는 일종의 컴퓨터 바이러스인 '그리드'가 여기서는 사이보그의 인공지능으로 등장한다. 아이언맨의 자비스같은 역할.
과학자인 부모님을 둔 고등학생이었지만 미식축구팀 친구들과 어울리는 바람에 학교 성적이 떨어졌고, 그 결과 부모님이 미식축구 경기에 가는 걸 금지시키는데 이걸 가지고 어머니가 일하는 실험실에서 다투다가 빅터가 엎어버린 실험도구가 폭발해 어머니는 사망하고 빅터도 큰 부상을 입었다. 이때 아버지에 의해 신체의 절반이 기계로 개조되어 지금의 사이보그가 되었다.
아버지의 보조를 받으며 디트로이트 시에서 슈퍼히어로로 활동하고 있었고, 히어로로서의 인지도도 어느정도 있다. 그러나 점점 자신의 예전 모습을 잃어가는 것에 염증을 느끼던 중에 아버지의 친구이자 자신을 인간처럼 대해줘서 존경하고 있던 치프가 살고있던 마을이 균열에 빨려들어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치프를 찾기 위해 무작정 둠 패트롤을 찾아온다. 마을이 다시 돌아왔는데도 치프의 행방을 알 수 없자 그를 찾기까지 디트로이트 시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결정하고 이를 반대하는 아버지를 무시한채 치프의 저택에 눌러앉게 된다.[37][사실은] 미스터 노바디의 농간에 놀아나 아버지인 사일러스 스톤을 빈사직전까지 두들겨패기도 했다.
시즌2에서는 이미 물리쳤음에도 미스터 노바디에 대한 트라우마가 극심한듯. 자신을 특히나 집요하게 괴롭히던 놈이니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로니라는 군인 출신 흑인 여성과 사랑에 빠졌다. 7화에서는 로니의 등에 삽입되어있는 인공 척추가 고장나기 시작해서 나일즈 콜터를 찾아왔다가 스캔트에 감염되어, 전문 지식이나 기술 숙련도 없이 로니를 수술하려 했다. 이후 로니가 우마 젤리[39]를 먹고난 뒤 강화된 신체로 어떤 사람을 죽여서[40] 로니를 불러내서 대화를 하고, 그녀가 정말 범인인 것을 알게 되고, 제압해려했지만 하지 못하고 헤어진다.
9화에서는 실연 이후 슬픈 사랑 노래를 들으며 우울해하다가, 위기에 처한 나일즈와 도로시를 구하러간다. 이후 캔들 메이커가 소환한 자신의 상상 속 친구와 대화를 하며 기운을 차리다가 캔들 메이커에게 당해 밀랍 덩어리에 뒤덮여버린다.
2.7. 도로시 스피너
배우는 아비게일 샤피로.
코믹스와는 설정이 완전히 달라져서 치프와 오이에와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등장한다.
치프가 평범한 사람들을 괴물로 만들면서까지 영생을 찾으려고했던 이유였으며, 어머니를 닮아서 영원에 가까운 생명을 지니고있고, 그 때문인지 몇 십년동안 어린아이의 모습을 유지하고있다.
또한 매우 강력한 초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치프는 도로시를 보호하기 위해 인간 세계에서 숨기고자 했고 치프의 부탁을 받은 대니가 도로시를 데리고 있으면서 돌봐주게 되었다. 미스터 노바디가 대니를 납치하자 그가 데려온 에제키엘과 쥐수염 제독을 거대 괴수로 만들어 난동을 부리게 한다. 그 후에 자신이 사는 곳인 병원에 숨어있던 걸 제인과 치프가 데리고 나와 같이 대니에서 탈출한다.
그 전까지는 문 뒤에 숨어있는 것으로 등장하다가 마지막 에피소드에 잠깐 등장하며 뒷 모습만 보여주는데, 원작에서의 외모와 어머니인 오이에와의 모습을 상상하면 아마 털복숭이 여자 아이일것으로 추정된다.
시즌2 예고편에서 정면의 모습이 드러났다. 나이는 100년하고도 3주기라 하며, 예상대로 털복숭이인 아이였다. 원작대로 능력은 상상 친구를 현실로 불러들이는 능력. 6화에서 치프가 한 말로는 지구를 반으로 쪼갤만큼 강력하다고 한다.
도로시는 과거 오이에와의 손에서 벗어나 서커스단에 팔려 "원숭이 여자"로 불리며 사람답지 못하게 살고 있었다. 게다가 자주 소환하는 상상친구인 사슴뿔 달린 늑대 고릴라를 소환해 사람들에게 재롱을 부리게 하는 등 완전히 돈벌이감으로 쓰이며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서커스단에 도로시의 소문을 들은 치프가 찾아왔고, 치프를 알아본 늑대가[41] 가만히 있자 단장이 채찍을 날리게 된다. 그러자 도로시의 정신이 붕괴되어 캔들메이커가 소환되었고, 캔들메이커는 치프를 제외한 그 자리의 인물들을 모조리 죽여버렸다.
정신을 차린 치프는 이 아이가 자신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아이의 안전과 세상의 안전을 위해 정상국의 정보로 알게 된 대니 더 스트리트으로 가 떠나보내고 살았던 것이다. 하지만 미스터 노바디와 비어드 헌터가 그녀를 추적하면서부터 그녀의 정체가 까발려졌고, 대니마저 노바디와의 사건으로 인해 벽돌이 되자 어쩔 수 없이 치프가 다른 둠 패트롤 멤버들과 같이 키우고자 한다.
평소에는 다른 상상친구들과 놀지만, 캔들메이커가 계속해서 그녀의 소원을 들어주겠다며 유혹하는 통에 이 아이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이라서 순수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에, 잔인하고 폭력적인 일[42]에 마주하면 정신이 혼미해지고 능력이 폭주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벽돌이 된 대니와 상상친구들과 함께 숨바꼭질을 하다가 실수로 깨버린 뒤로 죄책감에 시달리며 힘들어한다. 하지만 대니가 사람들의 행복을 받으면 다시 부활한다는 것을 알고 어느 정도 나아진 편... 인줄 알았지만 캔들 메이커가 점점 도로시의 정신에서 벗어나 자의식을 갖게 되면서 힘들어했으며, 대니를 치유하기위한 파티에서 대니가 단순한 친구가 아니라 족쇄의 역할도 동시에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대니를 산산조각 내려할 뻔하기도 했다. 다행히 끝에는 정신을 차리고 그만뒀지만.
이후 베이비돌과 함께 놀다가, 육체적으로는 거의 성장하지 않아도 정신은 조금씩 성장하고 있었기에 베이비돌과 놀아주는 것에 점차 지치기 시작했으며, 베이비돌이 치프는 나쁜 사람이다, 아니 나쁜 것을 넘어 사악한 사람이라고 흉을 보자 거짓말을 한다며 화를 낸다. 그리고, 아버지를 나쁜 사람이라고 누명 씌우면 혼나는 것이라면서 베이비돌을 창고 아래로 불러낸 뒤 놀래켜서 넘어뜨렸다가, 화가 난 베이비돌이 우발적으로 염력으로 자신을 지하실에 있는 화로 속에 집어넣고 밸브를 돌려 태워죽이려하자, 매니를 소환하여 베이비돌을 위협하나 불타는 케이티가 가세하면서 매니가 불타버리고 말았고, 그와 동시에 결국 캔들 메이커의 부추김을 이겨내지 못하고 베이비돌을 죽여달라고 소원을 빌고 만다.
그리고, 베이비돌이 살해당하고 제인이 혼수상태에 빠지자, 마침 나타난 치프가 우주로 보냈던 탐사원들이 타고 온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가출한다. 그리고 달로 짐작되는 혹성에서 매니의 무덤을 만들어주다가, 우주선 2호를 타고 따라온 클리프의 말에 설득되어 다시 치프에게 되돌아온다.
7화에서 슈퍼마켓에 들어갔다가 처음으로 월경을 겪는다. 결국 성장하고 있긴 하다는 것.
9화에서 도로시의 의지와 상관없이 강림한 캔들 메이커에게 맞서나, 되려 캔들 메이커에게 어디론가로 끌려가버린다.
여담으로 노래 실력이 상당하다.
3. 빌런
3.1. 에릭 모든 / 미스터 노바디
배우는 앨런 튜딕. 시즌 1의 메인 악역이다.
파일럿 에피소드 오프닝씬이 미스터 노바디의 과거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시작하고, 그 후에 에피소드 전체의 나레이션을 맡는다.
원작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이성을 흡수해서 미치게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드라마에서는 현실을 조작하는 강력한 사이킥 능력자다. 본인이 만화 원작 드라마 캐릭터라는 것을 아주 잘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드라마의 나레이션을 조종해 모든 현실을 조작한다. 본인 말로는 마음만 먹으면 DC 유니버스 인피니트 서비스 전체를 지배할 수 있다는듯. 하지만 편집 때문에 드러나지 않은 사실은 자기도 건드릴 수 없기에 100% 전지전능 하지는 않다.
에릭 모든은 원래 보잘 것 없는 3류 악당이었다. 미스터 노바디라는 이름도 그가 보잘 것 없는 과거의 자신을 자조적으로 자칭하는 말이다. 모든은 파라과이에서 신체 개조로 유명한 전직 나치 소속이었던 과학자 하인리히 본 푸크스에게 엄청난 돈을 주고 자신의 몸에 인체 실험을 해줄 것을 의뢰한다. 과학자가 시키는 대로 실험 장치속에 들어가서 "The mind is the limit(정신은 한계이다)."라고 외치던 모든은 조각조각난 몸이 거리를 두고 띄워진 상태로 고정되어버린 기묘한 몸을 얻게 된다.
리타가 제 멋대로 도심으로 나가 일으킨 사건으로 인해 치프와 그의 도움으로 은둔하고 있던 사람들의 위치가 드러나자 그를 찾아온다. 치프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는 것 같으며, 이때는 오프닝에서 보여줬던 장면보다 더 망가진 모습으로 등장하는데[43], 버스에 혼자 남겨진 치프 앞에 나타나 자신을 도와달라며 더 이상 도망칠 수 없다고 말한다. 둠 패트롤 멤버들이 마을을 지키기위해 시내로 향하자 그들의 앞에 하얀 당나귀 한마리를 보내는데, 당나귀의 엉덩이에서 방귀처럼 초록색 가스가 분출되고 이 가스는 "정신은 한계이다."라는 문구를 이룬다. 치프가 저들을 해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자 단순히 해치는 게 뭐가 재밌겠냐면서 잔인하게 웃는다. 그리고 손뼉을 쳐서 그들의 앞에 있던 도로 중앙에 새하얀 균열을 일으켜 둠 패트롤 멤버들을 전부 흡수해 모두의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비열함을 보인다.
시즌 내내 지금까지의 이야기와 오프닝 설명을 하는 담당으로 보이는데, 이건 실제로 노바디가 작중 내에서 말하고 있는 것이다. 2화에서는 1화 마지막 장면의 버스 안에서 나레이션을 하는데, 그 모습을 본 치프가 “누구랑 얘기하는 거지?”라고 묻고, 노바디는 “그랜트 모리슨 팬들하고, DC 유니버스 인피니트 구독자들하고 있는 레딧 트롤러들하고, 당나귀 방귀 이후에 남기로 한 새로운 팬들”이라는 제4의 벽을 뚫는 대답을 한다. 그 모습을 본 치프는 미스터 노바디가 자신이 이야기를 통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비웃는다. 그러자 더 이상 자신에게 도망칠수 없을 거라며 균열 속으로 치프가 타고 있는 버스와 마을 전체를 빨아들인다.
사이보그와 리타, 래리가 당나귀의 입을 통해 균열 속으로 따라오자 그들에게 과거와 관련된 환영을 보여주며 고문한다. 이때 세 명 모두의 과거를 알고 있는 것이 드러나며, 나레이션을 통해 제4의 벽을 넘을 수 있는 것이 그가 시공을 초월한 상태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래리가 네거티브 스피릿을 내보내 환영을 없애자 계속해서 치프를 찾으면 더 이상은 봐주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당나귀가 균열 속으로 들어간 마을을 다시 뱉어내게 한 뒤에 당나귀를 폭발시킨 후 물러난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메타휴먼으로 개조되기 전에는 의하면 브라더후드 오브 이블의 말단 멤버였다는 게 밝혀진다. 그리고 그의 몸은 본 퓨크스의 실험물 중에 최고의 성공작이며, 아직도 폰 퓨크스가 운영하는 시설에서 레전드 취급을 받고있는 듯.
쓰여지지 않은 성서의 교단이 비창조자를 소환하는데 성공해서 세상이 파괴되기 시작하자 재등장. 비창조자를 막기 위해서 자신이 붙잡아두고 있는 치프와 어쩔 수 없이 협력하게 되며, 치프의 다리를 고친 뒤에 잠깐 동안 풀어준다. 이때 회상 장면을 들여다보는 방식으로 과거에 개입할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났으며, 비창조자를 막지 못해 쩔쩔매는 것을 통해 완전히 전지전능하지는 않은 모습도 보인다. 회상장면을 뒤져서 정신병원에 갇혀있는 제인을 찾아가고, 닥터 해리슨의 인격을 이용해 다시 쓰여진 성서의 교단이라는 사이비 종교를 만든다. 이 종교의 교리를 통해 비창조자를 막은 뒤에는 다시 치프를 납치한다. 이때 시간을 천천히 흐르게 해서 빅터가 자신을 향해 쏘려던 에너지 캐논으로 자해를 하게 만든다.
14화에서 그의 과거가 좀 더 드러난다.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브라더후드 오브 이블의 말단 멤버로, 슈퍼 빌런이 되고 싶어하는 일반인이었다. 때문에 기상천외한 레이저빔, 로봇 등등의 아이디어를 수장인 "브레인"에게 제공했으나 그래봤자 결국 아무 것도 없는 일반인이었기에 쓸모가 없어져 해고당하고 그 자리는 웬 고릴라(무슈 말라)가 차지한다. 이에 에릭이 정말 아무 것도 아닌 존재라는 것을 느낀 연인은 결별을 선언한다.
시즌1 내내 둠 패트롤과의 슈퍼히어로 배틀을 기대하며 그들을 괴롭혀왔고, 드디어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처럼 싸울 수 있게 되었건만, 제인(닥터 해리슨)이 그의 마음을 읽어 그가 평범한 과거를 지닌 불쌍한 인물이라는 것이 드러나자 둠 패트롤은 불쌍하다며 싸우기를 거부한다. 자기와 싸우지 않겠다는 둠 패트롤의 말에 분노했지만, 허무하게 사이보그에게 뒤를 공격당해 사망한다.
...인줄 알았으나 이는 둠 패트롤을 놀리기 위한 페이크. 그가 죽은 후 둠 패트롤 멤버들은 자신이 옛날에 만든 유치한 거대 로봇에게 사망하는 미래에 갇히는 무한루프에 걸리게 된다. 이후 둠 패트롤 멤버들이 이상함을 느끼자 다시 등장해 낄낄대면서, 치프에게 자신과 둠 패트롤 멤버들에게 얽힌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평생 자신의 공간에 갇힐 것이라고 협박한다. 결국 치프가 모든 캐릭터들의 과거를 조작했던 흑막임을 밝히자, 모두를 제자리로 돌려보내고 승리를 만끽한다.
하지만 승리하고나서 이것저것 다 하면서 놀다보니 재미없어졌고(...) 뭘 할까 고민하다가 아직 치프의 딸을 괴롭히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결국 치프가 딸인 도로시를 숨긴 장소이자, 노바디에 의해 여백의 공간에 갇히게 된 대니 더 스트리트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놀다보니 만취해 정신없는 상태였던 노바디는 치프의 딸인 도로시의 능력에 의해 밀리게 되었고, 결국 엘라스티우먼의 설득에 넘어가 모두를 다시 여백의 공간에서 꺼내주고 놀려고 한다. 하지만 네거티브 스피릿의 영향으로 바퀴벌레 에제키엘의 뱃속에 있는 둠 패트롤 멤버들과 대니만 여백의 공간에서 빠져나오게 되었고, 본인은 비어드 헌터와 함께 그림의 하양 바탕 속에 갇히며 최후를 맞이한다.
그가 패배하게 된 모든 원흉은 승리에 심취하고 더 할게 없어 심심해져서 열심히 술 먹고 놀다보니 만취해 정신없는 상태였기 때문이라는 점이 웃긴 점. 본래라면 씨알도 안 먹혔을 교활한 현실 조작 능력자이지만, 술에 취한 상태였기에 엘라스티우먼의 계획을 곧이곧대로 들어줬고 해당 계획에서 본인은 그림 속에서 탈출하지 못한다는 사실도 계속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마지막에 비어드 헌터가 "저기, 근데 우리는 어떻게 돼요?"하고 묻고 나서야 "아 씨발"이라고 하며 상황을 깨달았지만 때는 늦은 후였다.[44]
시즌 2에서는 사망 여부는 확실하지 않지만 여전히 캔버스 속에 갇혀 있는 상태로 등장은 하지않는데 사이보그가 비어드 헌터에게 미스터 노바디의 행방에 대해 묻자 왠 거지같은 애니메이션에 섭외돼서 그 후로는 못봤다고 한다. 스케줄 문제로 하차한 앨런 튜딕이 할리 퀸(애니메이션)에 섭외된 것을 두고 평소 캐릭터처럼 배우 개그를 친 것인데 향후 재등장 가능성은 있지만 앨런 튜딕의 말에 따르면 시즌3에도 등장하지 않는다는 듯.
제 4의 벽을 넘을 수 있는 능력 때문인지 DC 멤버십 프로모 영상에서도 나레이션으로 등장했다(...)유튜브 링크
3.2. 정상국
Bureau of Normalcy.일반인들은 정체를 잘 알지못하는 국가기관. 지하에 존재하는 "개미집"이라는 곳에 본부를 두고 있다. 노바디가 시즌1의 메인 단일 악역이었다면, 정상국은 시즌1의 메인 악역 조직이다.
비정상적인 존재들을 혐오하기에 그들을 포획, 착취, 제거하는 임무를 담당하고 있다. 당연히 LGBT 등등 소수에 해당하는 존재들을 비정상으로 여기고 매우 혐오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정상"의 범주는 굉장히 이상한데 잡혀있기에 다들 정상이라고 말만 하면서 미친 짓거리를 하고 다니고 미친 기술력을 사용한다. 그들에게 있어 "비정상"에 해당하는 존재들인 초능력자들을 자주 납치하는데, 역시 납치 방식도 괴상하다. "내 팔꿈치 좀 봐"라고 하며 상대방이 팔꿈치에 관심을 가지면 거기 달려있는 흡수 기계를 통해 능력자들을 봉인시킨다든지, 상대방을 흡수하는 고양이를 일부러 나무에 매달아놓고 상대가 고양이를 구해주고 귀여워하면 고양이의 눈깔빔을 통해 봉인해버린다든지 하는 방식이다.
래리 트레이너가 사고를 겪은 직후 그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비정상적인 방사능 수치를 보고 그를 이용하기 위해 잡아두고 인체실험을 한 전적이 있다. 시간이 지난 후에는 대니 패트롤의 능력에 눈독을 들여 그를 쫓지만, 래리와 사이보그에 의해 저지당한다.
원래는 특이국(Bureau of oddity)이라는 조직이었다는 게 밝혀지는데, 이 시절에는 지금과는 달리 특이한 존재들을 찾아서 연구, 보호하는 기관이었다. 치프도 이 기관 출신으로, 치프가 실종되고 세계대전이 일어난 사이에 지금과 같은 기관으로 변질되었다고 한다.
둠 패트롤이 사이보그와 플렉스 멘탈로를 구하기 위해 침투하는 과정에서 일전에 가둬놨던 식인 엉덩이들[45]이 대거 풀려났고, 결국 엉덩이들의 습격으로 인해 조직이 상당한 타격을 입나 시즌 2에서 네거티브 맨의 메인 빌런으로 재등장한다.
3.2.1. 대런 존스
정상국 소속의 대표적인 대원.다른 요원들을 지위하는 걸로 봐서는 꽤나 지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비정상적인 거리인 대니 더 스트리트을 노리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부하 요원인 모리스를 파견했지만 부하를 잃는 불상사를 겪는다.
모리스가 실종된 뒤에도 대니를 계속해서 쫓고 있었고, 대니도 그를 두려워 하며 계속 피신하고 있었다. 결국 요원들과 함께 대니에 침투하는데 성공하지만, 대니가 부하 요원들을 전부 다른 곳으로 텔레포트 시키자 혼자 남겨지게 된다. 자기가 알던 모리스가 본인 입장에서는 웬 여장 게이같은 놈으로 변하자 이건 그의 진짜 모습이 아니라며 대결하게 되는데[46], 본인의 전투실력은 모리스보다 못했는지 비참하게 패배한다.
그리고 쓰러져있는 사이에 래리의 공격까지 맞고 리타이어 당한 후 쫓겨난다.
이후 둠 패트롤이 정상국에 침투했을 때 재등장하며 멤버들을 괴상한 기술력으로 모두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 대니가 그를 왜 그토록 두려워했는지 제대로 보여줬다. 하지만 엉덩이에 의해 작살난 것으로 보인다.
3.2.2. 모리스 윌슨
정상국 소속의 요원. 대런의 명령을 받고 대니 더 패트롤에 잠입했다가 실종된다.사실 처음 대니에 잠입한 목적과는 달리 그곳에서 행복하게 살고있는 사람들과 대니의 친절함을 보고 마음을 바꿔, 그동안 부정해오던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받아들이고 마우라 리 카루프트라는 이름의 드랙퀸이 되어 살고 있던 것이었다.
대런이 대니를 계속해서 추적해오자 자신이 정상국에 다시 잠입해 대니를 찾을 수 없도록 방해하겠다고 하지만, 더 이상 도망자 신세로 살고싶지 않다는 대니의 말에 용기를 얻어 대런과 대면, 그와 정면대결해서 그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3.3. 쥐수염 제독
나일즈 콜더의 저택 주변에 살고있던 아기쥐.원래는 엄마 쥐가 있었지만 빅터가 치프에 대한 단서를 얻기위해 버스를 타고 파라과이를 찾아가던 날, 그 버스에 치여 죽었다. 평화를 사랑하는 성격이었지만 미스터 노바디가 나레이션으로 끼어들어 부추기는 바람에 스스로를 쥐수염 제독이라고 칭하면서 복수를 꿈꾸게 된다.
클리프가 몸을 수복중일때 저택으로 잠입해 그의 몸에 들어가 오작동을 일으켜, 저택의 큰 혼란을 일으키는데 성공한다.
나중에 에제키엘이 노바디와 함께 세계를 멸망시킬 계획을 세우면서 자기가 아는 쥐가 있다고 멤버로 추천했다. 하지만 시리즈 마지막에 도로시 스피너에 의해 초거대화 되었고, 로봇맨을 먹은 탓에 노바디가 로봇맨을 에제키엘의 뱃속으로 넘겨버리기 위해 나레이션 조작으로 키스를 시키는(...) 혐오스러운 장면을 보여준다.
3.4. 바퀴벌레 에제키엘
보이는 그대로 바퀴벌레이다.
사람처럼 두발로 서서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극도로 종교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종말론에 푹 빠져있다. 때문에 목표도 세계 멸망이지만 바퀴벌레라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다. 미스터 노바디에 의해 마을이 균열속으로 빨려들어가자 종말의 때가 왔고 자신은 신에게 선택받을 것이라며 기뻐하다가 균열속으로 같이 빨려들어간다. 이런 바퀴벌레가 있다는 것을 초반부까지는 극중 누구도 알지 못한다.
비창조자가 재등장했을 때 인간들이 모두 쇠하고 자신들의 시대가 왔다고 기뻐하지만 지나가던 쥐(쥐수염 제독)에게 그러면 치즈는 누가 만드냐는 말과 함께 어차피 이번에도 에제키엘 말대로는 안될거라는 디스를 받는다.
미스터 노바디가 치프의 진실을 까발리고 즐겁게 논 이후, 그가 노는데 질려 있을 때 나타난다. 노바디가 자신과 쥐수염 제독과 함께 "브라더후드 오브 데인저러스 애니멀즈"를 창설한 후 치프의 딸에게 복수하는 걸 까먹었다며 그림 세계에 봉인되어 있던 대니 랜드로 갔을 때, 도로시 스피너에 의해 초거대화 된다. 결국 폭주해 능력이 약화된 노바디도 배신하고 대니 랜드를 난장판 낸다. 바퀴벌레라서 방사능에 면역이라는 걸 이용한 둠 패트롤 멤버들이 일부러 잡아먹힌 후 방사능 폭발을 이용해 그림 세계에서 빠져나오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그림 세계에서 무사히 나오자 종말론에 기반한 자기 자랑을 늘어놓지만, 둠 패트롤 멤버들에게 배가 뚫려 사망한다.
3.5. 쓰여지지않은 성서의 교단
Cult of the Unwritten Book비창조자라는 존재를 숭배하는 사이비 종교.
갓난 남자아이의 몸에 고대문자로 된 성서의 내용을 문신으로 세기면서 17살 생일날에 모든 내용이 적히도록 기르며, 그렇게 완성된 성서를 소리내어 읽으면 비창조자가 소환된다고 믿는다. 그들의 목표는 비창조자를 소환하여 세상을 무로 되돌리는 것.
넌하임이라고 불리는 도시의 유령에 근거지를 두고있으며, 이 넌하임은 어떤 스노우 글러브안에 들어있고[47] 세례를 받은 자의 손에 나있는 성흔을 포탈처럼 이용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나일즈 콜더의 말에 따르면 실제로 비창조자라는 존재가 있지는 않다. 다만 교단의 구성원들의 비창조자를 향한 믿음이 가진 마법적인 힘때문에 그 존재를 소환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 비창조자
세상에 첫번째 빛이 창조되었을 때 그 그림자로부터 태어났다고 전해지는 존재. 거대한 눈의 형상을 하고있으며 소환되면 세상의 모든 것을 소멸시켜[48] 무로 되돌린다. 이는 비창조자가 사악한 존재이기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고, 단순히 그것을 존재의 목적으로 삼고있기 때문이다. 이후 둠 패트롤이 소환한 재창조자와 공멸한다.
원작에서는 윌러비 키플링이 비창조자의 속도를 아주 느~리게 만들어서 거의 해가 없을 정도로 사물을 느~리게 소멸시키게 만들었다.
- 아크론
교단의 대사제.
광대의 옷을 입은 거인의 형상을 하고있다. 원래는 엘리엇을 성서로 보호하면서 키운 부부가 성서를 잘 지킨 보상으로 승천한 존재. 남편은 엘리엇이 성서로서 완성되는 날, 부성애가 샘솟았는지 마음을 바꿔 아들에게 진실을 말하려다가 아내에게 살해당한다. 남편은 광대의 모습이 되어서도 목에 칼자국이 난채 죽어있다. 클리프가 자식을 물건으로만 보는 최악의 싸이코패스라고 욕하자 그건 클리프의 관점일 뿐이라면서, 중요한 건 진짜 모습이라며 클리프와 제인의 모습을 여러 관점에서 이리저리 바꾸다가 최종적으로는 클리프는 뇌로, 제인은 케이 찰리스의 모습으로 바꾼다. 그리고 비창조자가 소환되고나서 느긋하게 종말을 기다리다가 케이가 내보내달라고 부탁하자, 한때 자신에게도 너처럼 작은 무언가가 있었다고 말하며 엘리엇을 언급한다. 다만 비창조자의 은총에 의해 그 기억이 희미해져있다고 말한다. 그러다 마음에 헛점이 생겼는지 클리프와 제인을 원래 모습으로 바꿔서 내보내준다. 그 후 넌하임으로 마릴린이 침투하고 재창조자의 소환을 막기위해 후드맨들과 함께 달려오지만 마릴린이 준비한 가스통에 의해 폭사한다.
- 엘리엇
아크론이 된 부부의 아들.
태어날때부터 성서로서 키워졌는데, 엘리엇 본인은 자신이 언젠가 영웅이 되어 세상을 구할 거란 말을 듣고 자랐다. 눈 앞에서 어머니가 아버지를 살해하자 충격에 빠져 어머니로부터 도망치는데 그때 윌러비 키플링이 만든 포탈을 타고 온 클리프 일행에 의해 나일즈 콜더의 저택으로 납치된다. 자신의 존재의의때문에 괴로워하는 엘리엇의 모습은 그 동안 휘말리기 싫은 일이 있을 때마다 피하기 급급하던 리타가 난생 처음으로 누군가를 위해 선한 일을 하게 만든다. 결국 수녀들에 의해 끌려가 비창조자를 소환하는데 쓰이는데 나중에는 엘리엇마저 비창조자의 힘에 의해 사라지고 만다. 그리고 재창조자가 소환되었을 때 재창조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 후디드맨
뾰족한 후드를 쓰고 뒤틀린 얼굴을 한 존재들. 넌하임의 근위대로 아크론을 경호하는 역할을 맡고있다. 닿으면 전기충격을 주는 구슬이 달린 막대를 무기로 사용한다. 교단이 엘리엇를 회수하기위해 나일즈 콜더의 저택을 공격했을 때 일부가 따라가 사이보그와 싸웠다.
- 우리 레이저 아가씨의 여동생들
Little Sisters of Our Lady of the Razor
교단의 구성원으로 망토와 비슷한 옷을 입고있는 여자들. 공간에 뛰어넘어 벽을 거대한 면도칼로 잘라서 통로를 만든 뒤 통로너머에 있는 교단의 적을 습격한다. 후디드맨과 마찬가지로 얼굴이 좀비처럼 변해있다. 일부가 윌러비 키플링의 방을 습격했다가 그의 마법에 의해 책 속에 갇힌다.[49] 엘리엇을 되찾기위해 나일즈 콜더의 저택을 공격했을 때 일부가 재등장, 엘리엇을 납치하는데 성공하고 성서의 내용을 읽어 비창조자를 소환한다.
- 매마른 독신자들
교단이 병력으로 사용하는, 피부 각질과 전해지지 못한 편지들을 이용해 만들어진 피조물들. 그리 강하지는 못한지 사이보그와 윌러비의 불타는 마법검이나, 네거티브 스피릿의 공격에 쓸려나가는 잡몹같은 모습을 보인다. 죽으면 각질과 종이로 변해서 흩어진다.
원작에서는 이들 외에도 끔찍한 추적자들이 많이 등장하나 표현하기도 어렵고 적이 너무 많아져서 생략한 것으로 보인다.
3.6. 캔들메이커
시즌2의 최종 보스이자 시즌3에서도 마찬가지로 최종보스로 보인다.도로시의 상상 친구 중 하나이며, 오래 전부터 도로시의 정신을 계속해서 교란시키고 있고 도로시의 다른 상상 친구들이 폭력적으로 변하는 주 원인으로 보인다. 도로시와 치프는 이 녀석이 실제 세계로 소환될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고 있다. 시즌2 2화에서 제대로 된 모습이 나왔다.
처음에 도로시를 서커스단에 갇혀 학대당하던 도로시에게 접근해 서커스장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죽게해달라는 소원을 빌게 만든다. 이 과정에서 도로시의 소문을 듣고 찾아와 관객석에 앉아있던 치프와 눈이 마주치지만 그만은 죽이지 않고 사라진다.[50]
치프의 수명이 얼마남지않았다는 사실을 도로시가 알게되자, 다시 나타나 아버지를 살려달라는 소원을 빌라고 충동질한다. 도로시가 아직은 그럴 수 없다고 거절하자 그렇다면 언제 소원을 빌 것이냐고 되묻는다. 그 후에도 도로시가 자신의 외모, 치프의 수명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사실, 그리고 자신이 어른이 되지못하고 영원히 어린 아이일 것이라는 사실 등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가 겪게되자, 계속해서 그녀를 충돌질[51]하고 자극하여 소원을 빌게 만든다.
도로시가 베이비 돌과 크게 싸우고 이 과정에서 매니가 사망하자 도로시를 충동질해 베이비 돌을 죽이라는 소원을 빌게 만들고, 제인의 정신세계인 지하철에 나타나 불타는 케이티와 베이비 돌을 죽이고 사라진다.
7화에 따르면 그냥 상상의 친구가 아니라 오이에와의 일족이 만들어낸 존재라는 듯 하며 슬라바에게서 도로시로 계승된 것이라고 한다.
9화에서 엄청나게 날뛰고 둠 패트롤 구성원도 모두 쓰러뜨린다. 그리고 도로시가 자신에게 맞서자 도로시를 불길 속으로 끌어들이고 사라져 버린다. 캔들 메이커와 도로시의 생존 여부는 시즌 3가 나와야 알 수 있을 듯 하다.
원작에서는 제 3차 세계대전등 실제로는 일어나지않은 대재앙이 인격화된 존재이며, 상상속의 존재를 현실로 불러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도로시를 이용해 현실로 넘어오기위해 그녀에게 접근한다. 이때 도로시가 세 가지 소원을 빌면 자신이 그것을 이루어주고 그 댓가로 현실로 넘어올 수 있게 하는 계약을 한다.
3.7. 이무투스
3.8. 기타 빌런들
* 하인리히 본 푸크스
전직 나치 소속 미치광이 과학자.[52]
인간의 신체를 개조해 더 나은 존재로 만들고자 했으며 원래는 이 특유의 성향때문에 미치광이 취급받으며 기피받았지만 전쟁이 시작되자 나치들이 초인 군인들을 이용하기위해 그를 찾아와 자신의 실험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전쟁이 끝난뒤에는 파라과이에 자리를 잡고 보수를 받고 사람들을 메타휴먼으로 개조해주는 일을 시작했으며, 이때 에릭 모든을 만나 그를 미스터 노바디로 만들었다. 이때 치프의 습격을 받아 그에게 총격을 받고 굉장히 중요한 물건을 빼앗겼다고 한다. 그러나 미스터 노바디의 실험과정은 중지되지 않았다. 이때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의 후손들이 푸크토피아라는 시설을 만들어 인체 개조사업을 계속해나가고 있다.
제인이 클리프와 래리를 데리고 푸크토피아를 찾아갔을 때, 치프가 그와 관련돼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그에게 접근하는데 푸크토피아의 직원은 이때 제인이 자신의 피를 나눠주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직원을 따라가는데...
사실 죽지않고 살아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다만 생명유지 장치로 보이는 상자에 들어가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 그리고 제인에게서 다른 인격들을 분리해내서 그녀를 자유롭게 해주겠다고 제안하지만[53] 그럴 생각이 없는 제인은 오히려 자신이 치프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말하며 그를 치프보다 못한 과학자라고 말하며 조롱한다. 그리고 본 푸크스는 치프 얘기가 나오자마자 태도를 바꿔 클리프와 제인을 공격한다. 이때 밝혀지는 사실로, 푸크토피아의 직원들은 모두 그와 정신적으로 연결되어있어 인형처럼 움직이고 있었다. 그러나 별다른 초능력은 없었던 건지 제인과 클리프 두 사람의 공격에 모두 가볍게 사살당한다.
그러자 다시 제인에게 협상을 시도하지만 실버 텅의 인격이 그를 죽여버린다. 죽어가면서도 인격을 제어할 수 없는 제인을 두고 이 보잘 것 없는 승리조차 온전히 그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비웃는다.
- 어니스트 프랭클린 / 비어드 헌터
정상국에서 치프를 추적하기위해 섭외한 용병으로 통칭 수염사냥꾼으로 불린다.
기본적으로는 특별한 직업 없이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있는 루저스러운 중년 남성인데, 다른 사람의 수염을 먹으면 그 사람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지고있어, 그 사람의 기억과 성격 등을 알 수 있고 어떤 행동을 할지까지 예측할 수 있고, 심지어 현재 어디에 있는지 그 위치까지 알 수 있다.
별명은 비어드 헌터이고 수염을 매개로 능력을 사용하지만 정작 본인은 호르몬 문제때문에 수염이 자라지않는다. 그리고 수염성애를 가지 있다.
클리프가 제인의 정신세계로 들어간 사이에 치프의 저택에 침입, 세면대에서 치프의 수염 더미를 끄집어내서 먹어치운다. 그 후 사이보그와 리타에게 붙잡히지만 우연히 땅에 떨어진 사이보그의 수염을 먹은 뒤에 그의 공격을 모두 피하며 농락하다가 탈출한다.
그리고 끈질긴 추격 끝에 결국 치프의 위치를 찾았지만 그 곳에는 치프의 인형밖에 없었고, 직후 어니스트의 뒤에서 괴생명체가 나타나[54] 어니스트를 공격한다. 하지만 멀쩡히 살아서 대니 더 스트리트에 살고 있는 걸 보아하니 그냥 집에서 쫓겨나기만 한듯. 대니민들의 도움으로 수염 성애가 치유되었다고 본인 입으로 말하는데, 하필 플렉스 멘탈로가 실수로 거리에 있는 사람을 수수께끼의 근육파워로 극심한 절정으로 도달하게 했을 때, 하필 바로 옆에 턱수염이 엄청나게 북실북실한 남자가 있었기 때문에 수염 성애가 다시 도져버린다.[55]
시즌 1 파이널에서 미스터 노바디에게 유명인들[56]의 수염들을 제공받고 결국 도로시에 대한 정보를 넘겨버린다. 마지막에는 노바디와 함께 여백의 공간에 봉인당해 최후를 맞이한다. 시즌2 7화에 재등장한다.
원작에서는 별다른 초능력이 없는 개그캐릭터로 마블 코믹스의 퍼니셔를 패러디한 외모이다. 호르몬 문제로 수염이 자라지 않는 것까지는 드라마와 동일하나, 드라마와 달리 수염을 증오하는 미치광이로 수염이 멋지게 자라난 사람들을 사냥하고 다닌다. 나일즈 콜터에게 1화 만에 제압당하는 단역이었지만, 드라마에서는 설정과 외모가 변경되었다.
- 브라더후드 오브 이블
1940~50년대에 활동한 슈퍼 빌런 조직으로 미스터 노바디가 되기 이전의 에릭 모든이 여기서 일했었다. 에릭 모든의 회상신에 나온바로는 거대 로봇이나 죽음의 광선등을 사용해 둠 패트롤과 싸웠으며, 모든은 무슈 말라가 브라더후드 오브 이블에 합류하게 됨으로서 해고당했다고 한다. 리더는 브레인(얼티맥스).
- 브레인 / 얼티맥스
브라더후드 오브 이블의 리더로 뇌만 남아있는 사악한 천재 과학자이다. 원작의 브레인에 해당하는 캐릭터로 얼티맥스라는 이름은 원래 브레인이 정체를 숨기기위해 잠깐동안 사용했던 가짜 이름인데, 드라마에서는 브레인 대신에 얼티맥스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하지만 14화에서 브레인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언급된다. 브라더후드 오브 이블의 일원이었던 에릭 모든이 쓸모없어지자 그를 해고하고 고릴라[57]를 고용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과거 둠 패트롤과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뇌는 도망쳤지만, 그가 사용하던 기계 신체는 둠 패트롤 측에서 전리품으로 가져갔다. 원작에서는 둠 패트롤의 아치에너미에 가까운 포지션인데 여기서는 과거 인물로만 등장한다. 다만 캐릭터의 특징을 고려해봤을 때 재등장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시즌 3에서 무슈 말라와함께 출현이 확정되었다.
- 스티브 라슨 / 애니멀-베지터블-미네랄맨
푸크토피아에 메타휴먼 개조수술을 받으러 온 관광객.
딱히 나쁜 사람은 아닌것같지만 본 푸크스가 인형극으로 자기 이야기를 들려주자 심드렁한 클리프, 래리, 제인과는 다르게 진심으로 감동받으며 동요하는 걸로 봐서는 정상인은 아닌 것같다.[58]
제인이 푸크토피아에 불을 지른 뒤에 다시 등장. 본 푸크스가 클리프, 제인과 싸우는 동안 메타휴먼 개조기계에 들어가 있었다. 그런데 너무 오래들어가있던 탓인지 개조가 조금 이상하게 됐는데...
원작의 애니멀-베지터블-미네랄맨에 해당하는 캐릭터가 되었다는 것이 밝혀진다.[59]
능력은 신체의 일부를 다른 동물(애니멀, 몸 반쪽이 공룡이다.)/식물(베지터블)/광물(미네랄)로 바꾸는 것. 이걸보고 멋지다면서 웃고있는 걸로 봐서는 역시 정상인은 아닌것 같으며, 설정이 원작과 완전히 달라지긴했어도 포지션을 생각해봤을 때 악역으로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6화에서 클리프가 뉴스를 보는 장면에서 재등장. 멍청한 범죄자들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자료영상으로 등장한다. 편의점 강도질을 하다가 공룡머리가 인간머리를 물어버리는 바람에 편의점 주인한테 리타이어 당하고 체포된다. 코믹스와는 달리 공룡머리 자체에 독립적인 자아가 있는듯하다.
13화에서 리타가 뉴스를 보는 장면에서 재등장. 본 푸크스의 실험실에 대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재판장에 들어서는 길에 공룡 머리가 기자들에게 인터뷰를 하려고 해서 발이 묶인 사이 본 푸크스의 추종자가 쏜 총에 맞는다. 근데 하필 총알이 광물(미네랄) 부분에만 맞아서 딱히 다치진 않는다.
시즌 2 시점에서는 사법거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유명한 작가가 되었다.
- 닥터 타임[60]
시즌2 2화에서 등장. 하늘에서 떨어진 시간을 조종하는 물질인 컨티뉴니움의 영향으로 인해 컨티뉴니움 덩어리가 되어 전 시간계를 활보하는 미치광이가 되었다. 둠 패트롤이 그의 공간인 타임캡슐에 방문했을 때는 80년대 롤러스케이트장을 연상케하는 시간계에서 놀면서 살고 있는 중. 시계 모양 헬멧을 쓰고 있으며 치프가 헬멧 안에 담긴 컨티뉴니움을 얻기 위해 헬멧을 훔치라고 둠 패트롤 멤버들에게 지시했는데, 사실 세간의 정보와 달리 이건 헬멧이 아니라 머리 그 자체였다. 때문에 헬멧을 빼려던 리타의 공격으로 머리가 작살나고 뇌가 튀어나와 주변의 시간을 멈추게 하는 레이저 광선을 계속 발사한다. 결국 리타가 시계 머리의 분침을 움직여 시간을 되돌리면서 되살리자, 둠 패트롤 멤버들을 자신의 세계에서 쫓아내버린다.
- 레드 잭
타인의 극심한 고통을 먹고 살면서 희생양들을 나비로 만들어 수집하는 사이코패스 마법적 존재로, 100년마다 한번씩 나타난다. 1800년대에 "잭 더 리퍼"로 불리며 한 여자를 죽일 때 어린 나일즈 콜더를 발견하고서부터 자신의 살인 행각을 묵묵히 지켜보는 그에게 관심을 가진다. 이후 현대에 들어 불사의 치프가 죽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되자 래리를 납치하고 협박해 나일즈와 리타도 같이 납치한다. 부하의 눈구멍에 손가락을 찌르고 포크로 쑤시는 등 미친 짓을 계속 하며 치프에게 그가 원하는 영생을 줄테니 자신과 함께 일하자고 제안하지만, 치프가 거절하자 모두를 나비로 만드려고 한다. 하지만 치프가 발악하며 그의 목에 칼을 꽂고 마지막에 심장을 찌르자 수많은 나비떼로 변하면서 사망한다. 원작에선 정체가 신이라는 암시가있었으나 드라마에선 삭제되었다.
- 수상쩍은 에반스 씨
극심한 오르가즘에서 발생하는 성욕 에너지를 먹고 그 힘으로 아기를 낳아, 그 아기의 울음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61] 남성형의 섹스 악마. 그를 본 로봇맨은 "아니 저게 뭐야 씨발"이라는 문장으로 그의 캐릭터성을 잘 요약했다. 현자타임에 돌입하려고 플렉스 멘탈로의 힘으로 극심한 절정을 연속해서 겪고 있는 리타의 방에 소환된 뒤에, 그를 잡으러 온 섹스맨들에게 오르가즘 공격을 하여 다가오지 못하게 한뒤 출산에 성공하고 세상을 멸망시키려고 했으나, 헤머해드가 깡으로 극심한 절정에 굴하지 않고 아기가 울려하자 달래서 울음을 막은 뒤에 섹스 악마의 체내의 집어넣어서 퇴치한다.글로 써도 미친 것 같네원작에서는 이미 아기를 낳은 상태로 소환되었으며 전세계를 포르노 천국처럼 바꾸어버린다. 다만, 아기들을 없애는 능력은 없는 것으로 짐작된다. 그런데 이 자 역시 5차원 임프[62]의 일종인지 5자로 된 특정 단어[63]를 거꾸로 말하도록 유도하자 그가 속한 세계로 추방되었다.
4. 오리지널 둠 패트롤
치프가 정부와의 협약을 통해 50년대에 황동했던 메타휴먼들을 모아 만든 소규모 슈퍼 히어로팀. 그리 이름이 알려져있는 것도 아니었고, 은퇴 후에는 치프가 그들의 존재에 대해 한번도 언급한적도 없었기 때문에 그 당시부터 치프와 함께 살고있었던 리타를 제외하고는 누구도 그들의 존재를 알지못했다. 주로 브라더후드 오브 이블을 상대했으며, 미스터 노바디가 민간인들을 습격한 사건 이후로 은퇴하고 지금은 메타휴먼 어린아이들을 키우는 학교에서 일하며 살아가고 있다.
제인은 미스터 노바디가 과거에 자신의 무의식에 심어둔 트리거때문에 이들의 이름을 떠올리고, 미스터 노바디를 찾기위한 단서가 있을지도 모르는 생각에 리타,래리와 함께 그들을 방문한다. 여담으로 드라마에서 둠 패트롤이라는 이름이 처음 언급된건 이들을 가르킬때 쓰인 것이다.
4.1. 스티브 데이튼 / 멘토
둠 패트롤의 리더. 세계에서 다섯번째가는 부자라고 하며, 상대의 정신에 영상을 투영하거나 마음을 읽는 등의 정신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또한 더듬이가 달린것처럼 생긴 특이한 헬멧을 이용해 이 능력을 증폭시킬수 있다. 헬멧이 없을 때는 그리 대단한 능력을 사용하지는 못한다.
리타가 사고를 겪고 치프와 만나게 됐던 초창기에 치프가 멘토의 능력을 이용해 리타의 정신을 치료를 해보려는 시도를 했었고 그런 만남이 지속되면서 리타와 멘토는 사랑을 나누기도 했었다.
리타가 자신을 다시 찾아오자 매우 반가워하며 맞아주며, 미스터 노바디를 어떻게 처치했냐고 묻자 다른 멤버들은 모두 정신을 잃고 제대로 싸우지못할 때 자신이 혼자 나서 직접 그를 해치웠다고 말해준다.
4.2. 아라니 데사이 / 셀씨어스
불과 얼음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메타휴먼.
치프의 숨겨둔 부인으로, 처음에 치프에게 부인이 있다는 사실에 래리를 놀라게 한다.
래리가 과거에 미스터 노바디를 어떻게 무찔렀냐고 묻자 아라니는 치프가 직접 나서서 미스터 노바디를 처치했다고 말해준다.
4.3. 레아 존스 / 로드스톤
자기장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메타휴먼.
주로 철로 된 날붙이를 허공으로 날리는데 능력을 이용했다.
멘토나 아라니에 비해 비중이 굉장히 적다.
4.4. 조슈아 클레이
둠 패트롤 멤버들이 선생으로 있는 학교를 관리하는 남자.
제인이 찾아오자 제인을 알아보며 반가워하는데, 제인은 그의 존재에 대해 알지못하기때문에 당황한다.
4.5. 진실
이들이 미스터 노바디를 마지막으로 상대했던것은 사실이었다.다만, 미스터 노바디와의 전투에서 참담하게 패배했고 이때 미스터 노바디가 가혹하리만큼 잔인한 정신공격을 가했기때문에 그 결과로 인해 둠 패트롤 멤버들은 심신이 모두 쇠약해졌다.[64] 깨끗하게 꾸며진 학교나 멘토의 능력이 만들어낸 환영으로 이들은 그 환영에 스스로 갇혀서 거짓된 노후를 보내고있었던것이다. 아라니가 치프의 아내라는 것도 아라니 본인의 망상으로, 다만 현실의 아라니가 스스로 만들어낸 얼음 침대에 누워서 나일즈 콜더의 이름을 울면서 부르던것을 보면 아마 짝사랑했던듯하다.
리타가 찾아와 미스터 노바디가 아직 살아있다는 사실을 말하자 멘토의 능력이 깨지기 시작했고, 그 후 멘토는 리타에게 정신공격을 가하지만, 네거티브 에너지 생명체가 멘토의 헬멧을 벗겨서 환상을 없앤다. 멘토와 리타도 좋게 과거에 좋게 헤어진게 아니었고, 멘토가 치료과정에서 리타의 허락없이 그녀의 마음을 읽지않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그녀의 기억을 들여다봤다가 리타가 과거에 인기 여배우의 자리를 유지하기위해 저지른 추악한 짓을 보고 그녀를 비난하며 잔인하게 이별을 고했었다.
조슈아는 이들을 보살피기위해 파견된 관리인으로 본인 스스로도 메타휴먼이다.다만 본인은 자신의 초능력을 사용하는 것을 싫어한다고하며, 메타휴먼에게 이 일을 맡긴 것 자체가 혹시나 이들이 폭주해서 생길 사고에 대한 대비였던것.
그리고 치프는 제인의 경우에도, 그녀를 자신이 통제할 수 없게 될 경우 이 곳에 보낼 계획을 세워두고 있었다. 그래서 이 곳에는 제인의 방도 마련되어있었고 관리자인 조슈아가 제인의 이름도 알고있었던 것. 즉, 미스터 노바디는 제인에게 치프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알게해줘서 치프를 찾는 것을 포기하게 만들기위해 제인이 이들을 찾아오게 만든 것이었다.
멘토의 폭주가 끝난뒤에는 리타가 멘토에게 자신의 각오를 말하며 설득하고, 휠체어에 앉아있던 늙은 멘토는 이 말을 들었는지 못 들었는지 어느정도 안정을 되찾는다.
제인 일행이 떠난뒤에는 늘 그랬던것처럼 다시 환상속에서 스스로를 속이며 살아가게된다.
여담으로, 드라마와는 반대로 멘토를 제외한 멤버들은 코믹스에서 2번째로 만들어졌던 둠 패트롤의 멤버들이었다. 둠 패트롤이 주연들을 전원 사망처리시키고 연재종료된 뒤에 시리즈의 팬이기도 했던 다른 작가가 새로운 캐릭터들을 만들어 둠 패트롤 연재를 시작했는데, 아라니나 레아같은 경우는 이때 만들어진 캐릭터들이었다. 사고현장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로봇맨을 제외하고는 멤버들이 모두 바뀌었었는데, 이 시기의 둠 패트롤은 초기설정과는 달리 평범한 슈퍼히어로팀의 모습이 되어있었다. 그래서 별 다른 인기를 얻지못해 개인시리즈도 얻지못하고있다가 개인 시리즈가 시작된 뒤에 작가가 그랜트 모리슨으로 바뀌었고, 그랜트 모리슨은 이 캐릭터들을 사용하고 싶지않아했기때문에 레아와 조슈아를 제외하고는 작가가 바뀌기 직전에 모두 사망처리되어 하차했다. 조슈아의 경우에만 슈퍼히어로 활동을 그만두고 치프를 보조하는 연구원으로 남았다는 설정으로 잔류했는데 이때 그랜트 모리슨이 치프를 흑막으로 만드는 스토리를 썼기때문에, 조슈아는 치프의 음모[65]를 알아차렸다가 그의 손에 살해당하고만다. 참고로 드라마가 원작으로 삼고있는 것은 그랜트 모리슨이 작가로 있었을 때의 둠 패트롤이다.
5. 기타
5.1. 사일러스 스톤
배우는 필 모리스(Phil Morris)로 둠 패트롤 이전에 드라마 스몰빌에서 마샨 맨헌터를 맡은 적 있으며 다른 DC 코믹스 애니메이션에서도 성우로 나온 적이 있다.
빅터의 아버지. 빅터가 사고를 당한 이후 아들을 직접 사이보그로 개조했다.
그리고 죽은 아내를 기리기위해 아들이 슈퍼히어로로 활동하는 것을 보조한다. 아들을 굉장히 사무적으로 취급하며, 슈퍼히어로로서 명성을 높히는데 상당히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그의 목표는 5년내에 빅터를 저스티스리그에 가입시키고 상위 멤버로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치프와는 오래 알고지낸 친구사이인 모양으로 아들이 치프를 찾겠다며 디트로이트시로 돌아오는 것을 거부하자 처음에는 지원을 끊어버리지만 다시 연락을 해 도와주겠다고 말해준다.
빅터는 자신을 인간이 아닌 도구처럼 대하던 사일러스에게 약간의 반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미스터 노바디가 이 점을 이용해 사실 사일러스가 자신의 기억을 조작했고 점점 더 기계로 만들려고 한다고 믿게 만든다. 그리고 12화에서 결국 빅터의 친구들을 정상국에 팔아넘겨버린 것과 미스터 노바디가 만든 가짜 영상때문에 이성을 잃은 빅터에게 구타를 당하고 실신한다.[66]
정신이 들고나서 빅터에게 사실을 고백하는데 사실 빅터의 기억이 조작된 것이 맞았다. 사고가 일어난 날 어머니가 즉사했다고 믿고있는 빅터의 기억과는 달리 실제로는 빅터와 빅터의 어머니 둘 다 살아있었고 한 명만을 사이보그로 개조할 수 있었는데, 빅터가 수술을 받기 더 적합하고 또 아내가 살아있었다면 아들을 살렸을거라는 치프의 말때문에 빅터를 사이보그로 개조했다. 그리고 어머니를 희생시켰다는 걸 빅터가 알면 자신을 미워하게될것이 두려워 혼수상태의 빅터에게 어머니는 즉사했다는 얘기를 계속 하면서 그렇게 믿게 만든 것이었다. 이 사실을 들은 빅터는 병상에 누워있는 사일러스를 버리고 뛰쳐나간다.
5.2. 윌러비 키플링
성전기사단 소속의 영국인 카오스 마법사. 배우는 수퍼내추럴의 크로울리 역으로 유명한 마크 셰퍼드이다.
치프의 옛친구이며 개인적으로 초자연적인 악당들을 쫓고있었다. 쓰여지지않은 성서의 교단을 쫓다가 그들이 비창조자를 소환하는데 거의 성공하자 그들을 막기위한 도움을 얻기위해 나일즈 콜더를 찾아오지만, 미스터 노바디에 의해 납치된 상태였기때문에 어쩔수없이 남아있던 둠 패트롤 멤버들과 협력하게 된다.
대의를 위해서라면 작은 희생쯤은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성격으로 성서로 만들어진 엘리엇을 죽이려하거나, 적들에게 포위당하자 사이보그를 미끼로 던져주고 도망치는 등의 모습에서 이런 성격이 드러난다. 이때문에 사이보그와는 크게 다투게 되며, 이런 사람과 함께 일했다는 사실에 사이보그는 치프에게도 크게 실망하게 된다.
담배를 이용해 공간이동을 할 수 있는 포탈을 만들거나, 천리안 능력을 가진 말머리를 소환할 수 있고 등 뒤에서 불의 검을 뽑는 등의 마법을 사용한다.그외에도 여러가지 마법 아이템을 소유하고있다.
특유의 영국식 발음 + 술과 담배를 좋아함 + 마법사 등등... 존 콘스탄틴과 굉장히 유사한 모습을 하고있는데 이는 사실 그의 패러디 캐릭터이기 때문으로, 그랜트 모리슨이 원래 존 콘스탄틴을 사용하려다가 저작권때문에 불발되자 그의 특징을 붙여주고 만든 것이다.
시즌2 1화에서 결국 안전하게 원래 사이즈로 되돌아올 방법을 찾지 못한 나일즈 콜더가 원래 사이즈로 되돌아가는 것을 도와주는 대가로 삶의 정수가 닮긴 마법 목걸이를 받아갔으며 이때문에 치프는 점점 죽어가는 상태가 된다. 이때 자신이 치프를 돕게해달라는 말을 덧붙이는걸로 봐서는 목걸이가 치프에게 안좋은영향을 주는걸로 추정된다. 다만 도로시를 눈엣가시처럼 여기고 있던걸로 봐서는 치프를 조급하게 만들어 그녀를 처리하려 했던듯도 하다.
7화에서 스캔트들을 풀어줘버린 사이보그, 로니, 래리에게 화를 내지만, 결국 그 자신도 스캔트들에게 붙잡히고 만다. 이후 자신이 죽고나서 도로시를 혼자 남겨두지 않으려는 나일즈 콜더에게 소환되는데, 오랫동안 도로시를 위험분자로 생각했던듯하며 치프대신 그녀를 처리하겠다고 말한다.
치프가 마음을 바꿔 도로시를 살리려하자 크게 화를 내지만, 이후 캔들메이커가 소환한 어린 시절 상상의 친구인 인형극 나무인형에게 리타이어당한다. 긴 세월을 살아온 마법사라서 어린시절에 좋아하던 캐릭터가 인형극 등장인물 밖에 없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스캔트여왕에게 마음을 읽혔을 때 말 머리인 바포멧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나중에는 장문의 러브레터를 남기는 장면도 나온다.
5.3. 대니 더 스트리트
Danny the street.
자아를 가지고 있는 거리. 세계 어디로든 순간이동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또 자신의 몸 위에 올라타있는 사람들을 다른 곳으로 날려보낼 수도 있다.
거리에 있는 모든 사물을 조종할 수 있으며 현수막이나 가게의 간판, 전광판, 바람에 휘날리는 작은 물건들의 모양 등으로 글자를 만들어내 자신의 위에 있는 사람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매우 착하고 다정한 성격을 가지고있으며, 세계를 떠돌아다니며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핍박받는 소수자들을 자신의 몸 위에서 살수 있게 해주고있다. 이것은 반대로 대니에게 생명력을 주는 일이기도한데 대니는 자신 위에 살고있는 사람들의 행복을 먹고 살아간다. 그래서 대니 위에서는 항상 파티가 벌어지고있으며 이 파티가 끝나는 순간 대니의 존재도 사라져버리게 된다.
그런 그의 능력을 눈엣가시처럼 여기던 정상국(Bureau of Normalcy)이라는 국가기관의 표적이 되고, 이들에게서 도망치기위한 도움을 얻기위해 옛친구였던 나일즈 콜더를 찾아온다.
래리와 사이보그의 도움으로 정상국을 쫓아낸 뒤에, 사이보그가 미스터 노바디에 묻자 그의 존재를 알고있는듯 크게 놀라며 자신의 위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을 보호하기위해 도와줄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사이보그가 간곡히 부탁하자 그의 정체에 대한 힌트가 담긴 만화책을 한권을 주고 래리와 사이보그를 치프의 맨션으로 돌려보내준다.
플렉스 멘탈로와 함께 비어드 헌터를 추적할 때 재등장한다. 비어드 헌터까지 받아주고 그에게 새 삶을 살게 해줬다고 한다. 이때 사실 나일즈 콜더가 여백의 공간으로 잡혀갔다는 걸 알고있었지만 미스터 노바디가 무서워서 말하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치프가 진실을 고백하고나서 둠 패트롤이 와해된 후에 미스터 노바디에 의해 납치되어 그림 속에 갇히게 된다. 이때 치프는 자신의 딸인 도로시 스피너를 대니가 숨겨주고 돌봐주고 있었다고 밝힌다. 도로시의 능력이 폭주하며 에제키엘과 쥐수염 제독이 거대 괴수로 변해 대니를 파괴하기 시작하면서 대니도 부서지게 되는데 결국 사이보그가 짜낸 작전으로 핵폭발을 일으켜 현실 세계로 돌아온다.
이때 큰 손상을 입어서 대니 더 브릭(Danny the brick)이라는 글자가 써진 벽돌로 변한다.
시즌 2에서는 여전히 벽돌인 상태였는데, 도로시가 대니를 가지고, 도로시의 상상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하다가 실수로 떨구는 바람에 부숴지고 만다. 그래도 다행히 대니민들이 찾아와, 둠 패트롤의 아지트에서 대니에게 파티 에너지를 공급하기위해 떠들썩한 파티를 연다. 중간에 캔들 메이커의 부추김을 받은 도로시의 손에 산산조각이 날 뻔 하지만, 다행히 직전까지 도로시와 진중한 대화를 나누며 파괴를 면하고, 쪼개진 벽돌에서, 커다란 타이어로 변모한다. 그리고 대니민들과 함께 세상에 혐오가 가득한 이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기위해 순간이동한다.
원작에서는 둠 패트롤 멤버들의 도움으로 자신을 쫓던 사람들을 헤치우고 난뒤에 정식 멤버로 들어오며, 나중에는 진화를 거듭해 대니 더 월드가 된다. 그 후에는 차원을 떠돌며 갈곳없는 사람들을 받아주게 된다.
5.4. 슬라바
치프가 특이국 소속이었던 1913년, 괴생명체가 나타난다는 보고를 받고 찾아간 캐나다 유콘 북부 지역의 산맥에서 만난 여인. 고대 인류처럼 여성임에도 유인원처럼 몸에 많은 털이 나있다.늑대에게 습격당해 죽을뻔한 치프를 구조해 자신이 살고있는 동굴로 데려온다.
처음에는 치프를 별 생각없이 애완동물처럼 취급했으나 치프가 자신의 동굴에 죽어있던 다른 인간의 시체를 화장시켜주는 걸 도우면서 그와 점점 가까워지고 결국 연인관계가 된다.
치프는 그녀를 관찰하면서 그녀가 오래전에는 다른 여러 부족들과 같이 살았지만 혼자만 아주 긴 수명을 가지고있었기 때문에 지금은 자신만 남겨지게 되었고[67] 자신이 보고를 받고 찾아온 괴생명체는 사실 슬라바가 소환한 것으로 단순히 불러내는 것이 아니라 교감하며 조종까지 할 수 있다는 것까지 알아낸다.
그러나 그녀의 존재는 정상국으로 변한 정부기관에 의해 알려지게되고 치프는 그녀를 보호하기위해 자신을 찾아온 옛 동료를 죽이고 슬라바를 남겨둔채 혼자 인간세상으로 돌아가게된다.
미스터 노바디가 나일즈 콜더를 납치한 이유도 슬라바, 혹은 슬라바와 나일즈 콜더 사이에서 태어난 여자아이를 찾기위해서 라는 것이 밝혀진다.
현실에 없을 것같은 생명체를 불러내는 능력과, 유인원을 닮은 외모때문에 원작의 도로시 스피너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
그리고 피날레에 관련이 있다는 것이 맞다고 밝혀졌다.
이름이 드라마상에서 나오지않다가 시즌2에서 재등장 했을 때 슬라바라는 이름으로 호칭된다.
치프가 떠나고 난뒤에는 도로시에게 매니를 넘겨준 뒤에 홀로 두고 사라져서 사망한 걸로 추정되었는데 시즌2 후반부에 재등장한다. 도로시가 캔들메이커와 맞설때가 다가오자 갑자기 나타나 그녀에게 신발등을 주며 준비를 시키려하는데 처음에는 도로시의 눈에만 보이는 환영인것 같았지만 나중에는 치프의 눈에도 보이는걸로 봐서는 실제로 나타난걸로 추정된다.
캔들메이커로부터 도로시를 과잉보호하려는 치프와는 달리 이제 도로시의 시간이 되었다며 스스로 맞서게 하려고하며 무기인 창을 건네주려한다.
5.5. 플렉스 멘탈로
표범무늬 팬티만 입고다니는 근육질 히어로. 특정 근육에 힘을 주면 그에 해당되는 현실을 조작할 수 있다.1964년 정상국에 잡혔고[68], 현대에 와서야 둠 패트롤 멤버들 덕에 풀려난다. 맨처음에는 계속 탈출 시도를 했으며 래리의 바로 옆방에 있었고, 초 청력이라도 가지고 있는지 네거티브 스피릿의 말을 알아듣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에 아내를 인질로 잡히자 어쩗 수 없이 탈옥을 포기하고, 정상국에 협조하게 된다. 현대 시점에서 둠 패트롤에 의해 풀려났을 때는 기억을 잃고 옛날 드라마에 길들여져 있는 니약한 상태였지만, 제인이 대려온 늙어버린 아내 돌로리스를 보자 기억이 돌아온다. 허지만, 아내가 눈 앞에서 소멸되자[69] 울분에 차 자신의 초능력 근육을 다시 발동시켜 마을을 정전시켜버린다. 나중에 치프를 납치한 미스터 노바디를 찾으려는 둠 패트롤 멤버들을 돕기 위해 그들을 따라 어니스트 프랭클린을 추적하다가 대니 더 스트리트로 오게된다. 이때 대니와 원래 친분이 있는 사이였다는 게 밝혀진다.
이어서 둠 패트롤 멤버들을 만화책의 빈 칸으로 차원 이동시키는 근육 능력을 쓰려하지만, 실수로 그 근육 바로 옆에 붙은 주위 사람들에게 극한의 오르가즘을 일으켜버리는 근육을 써버려서 근방의 모든 사람들을 갑작스럽게 강렬한 절정에 치닫게 만들어 버리고[70][71][72] 본인은 뻘쭘해 한다.
재시도해서 둠 패트롤 멤버들을 여백의 공간으로 보내주는데 성공시켰고, 그 후에는 대니 위에서 계속 살았던 것 같다. 미스터 노바디가 대니와 도로시 스피너를 납치해 그림 속에 가두자 어니스트와 도로시를 제외한 나머지 대니민들을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고 신문에 언급된다.
시즌 2에서는 리타가 현자타임에 돌입하여 능력을 쓸 힌트나 계기를 얻고 싶어한다는 이유로 협력하여, 단 둘만 있는 방에서 벽을 보고 오르가즘을 일으키는 근육을 사용하여 리타가 그만이라고 말할 때까지 연속해서 극심한 오르가즘을 일으키게 한다. 그런데 리타가 현자타임에 돌입하기는커녕 어렷을 적에 어머니가 배개 영업을 하는 장면을 본 트라우마만 떠올리면서 현자타임에 좀처럼 돌입하지 못하게되고, 리타가 발산한 성욕 에너지가 너무 높아지는 바람에 섹스 악마가 소환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만다. 이후 도움이 되지 못한 것이 미안했는지 뻘쭘해한다.
5.6. 섹스맨
시즌2 4화에서 박살난 대니를 살리기 위해 파티를 즐기고 있는 둠 패트롤 멤버들 앞에 섹스맨 요원들인 "키스"와 "고문"이 나타난다. 원인은 리타 파가 자신의 능력을 통제시킬 정신 집중을 위해 플렉스 멘탈로에게 극심한 오르가즘을 주문했기 때문. 이 때문에 성욕의 악마인 에반스가 나타나 그들의 오르가즘을 흡수하면서 섹스 귀신(...)을 흩뿌렸고, 후에 제인(헤머헤드)이 에반스를 처리하자 남아있던 섹스 귀신들을 섹스맨이 처리했다.원작에서는 그냥 괴상하게 생긴 삼각두 미친놈들이었지만 본작에서는 고스트 버스터즈 패러디로 나와 청소기로 섹스 귀신들을 잡아들이는 역할로 나온다. 여담으로 오르가즘에 패배하지 않도록 머릿속에 감자를 상상하는 요원 매뉴얼이 있는듯. 하지만 너무 강렬한 오르가즘에 더 이상 다가가지 못하는 걸로 보아, 고자이거나 불감증인 사람을 채용하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
5.7. 언급되는 인물, 팀
- 저스티스 리그
- 플래시
- 배트맨
- 아쿠아맨
- 슈퍼맨
- 호크맨
[1] 시즌1 4화[2] 치프 박사는 배우가 바뀌었다.[3] DC 타이탄 세계관에서는 브루노 비치어가 연기했다.[4] 원작에서는 이쪽이 새로운 멤버였다.[5] 이 때 과거에 오에에와가 그녀의 언어로 조심하라는 의미인 '호콘'이라는 단어를 말했었는데, 그 요원이 물에 빠지자 뒤늦게 호콘이라고 말한다.[6] 아예 몇십년 동안 어린아이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7] 원래는 클리프가 경주 중에 사고를 당해서 그만이 죽었어야 했는데, 클리프가 운전 솜씨가 뛰어나서였는지, 아니면 우연이었는지 치프가 계획한 사고에서 살아남아버렸다.[8] 클리프가 둠 패트롤의 마지막 멤버인 이유이다.[9] 아무래도 에릭 모든이 인간이었던 시절, 그가 브라더후드 오브 이블에서 쫓겨난 이유가 나일즈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10] 몸은 부자연스럽게 움직이고, 시각은 가끔 지직거리기도 하고, 무엇보다 촉감을 하나도 느낄 수 없다는 것.[11] 베이비 돌이 캔들 메이커의 목표였지만, 불타는 케이티가 그녀를 보호하려다가 같이 살해당하고 말았다.[12] 맨처음에 보낸 우주선이 연락이 두절되자 2호를 날리는 것을 그만두었다고 한다.[13] 그 정도로 능력이 강하다는 뜻으로 볼 수도 있다. 도로시의 능력이 얼마나 강한지 나일즈가 다 알고 있는지가 의문..[14] 7화에서 로봇맨이 지구로 떨어진 것으로 보아 대기권 위에서 떨군 것으로 짐작된다.그런데 왜 불타지 않은 거지?[15] 정확히는 같이 춰주는 사람이 없다. 이 탓에 나중에 레이첼이 난 가능하다고 하며 춤을 춰주자 로봇맨은 그녀를 맘에 들어한다.[16] 이는 제인도 마찬가지지만 제인은 적어도 아이가 주변에 있을 때는 자중한다.[17] 어렸을 적 부모님이 이혼문제로 싸울 때 성경학교에 간 적이 있었다고 한다.[18] 말그대로 여러조각으로 뜯겨나갔다.[19] 실제 배우 역시 역할과 동일한 성소수자이다.[20] 게다가 본인은 무뚝뚝한 아빠였기에 어린 아들이 아빠한테 자기가 만든 제트기 종이 모형을 선물하면 제트기 모형이 실제와 달라서 이상하다며 다시 만들어야한다고 딴지를 거는 식으로 선을 그었었다. 그런데 자기가 실종된 후 아들이 아빠한테 보여주려고 실제와 같은 제트기 모형을 새로 만들었었다는 사실을 장례 모임에서 알게 된다.[21] 시즌 2 시점에서 다시 복구된 모양이다.[22] 나쁜 생각을 좋은 생각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인간형 해충이다. 그리고, 그 착각을 할 때마다 인간의 귀에서 분비되는 물질로 여왕을 강화한다. 스캔트를 전멸시키려면 여왕을 죽이는 방법 밖에 없다고 한다.[23] 제인의 인격 중 하나. 순간이동 능력을 가지고 있다.[24] 덤으로 그 촬영사는 한쪽 팔이 없음에도 솜씨가 좋았는지 아니면 인품이 좋았는지 다른 직원들 사이에서 인망이 좋은 사람이었다.[25]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사고를 당한 뒤에는 자신이 훨씬 더 혐오스러운 모습이 되어버렸다.[26] 유명한 감독에게 어머니가 배개 영업을 하는 모습을 우연히 보고 말았다.[27] 즉 본인[28] 성접대를 해줬다고 말한다.[29] 다른 인격들의 능력을 봉인시키는 특수한 약이며, 도로시 스피너의 폭주에 대비해 치프가 만들어뒀던 것이다.[30] 심지어 대마초까지 피운다.[31] 특히 로봇맨이 해머헤드를 껴안자 오글거리는 걸 못참는 해머헤드가 도저히 버티지를 못했다.[32] 케이가 좋아했던 양인형[33] 살아가기위해 필요한 기술이나 노하우들[34] 치료 목적으로 자신을 압박히고 고문하던 치료사가 스스로 눈을 찌르게 하려고 했지만 도중에 미스터 노바디의 부탁에 따라 자리를 비운 결과, 눈 대신 귀에 처박히게 했다.[35] 정신병동에서 최대한 빠르고 침투하기 좋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어서 신도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었다. 동물이 인간보다 더 좋다던가, 적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특수한 신호 없이는 성서의 글씨가 보이지 않게 하거나[36] 그 때마다 더그는 마음의 상처를 크게 입었던 것으로 보인다.[37] 그 과정에서 원래는 기계의 점유율이 41%였으나 63%로 늘어났다(!).[사실은] 미스터 노바디의 소행이었다.[39] 스캔트가 인간이 잘못된 생각을 할 때 두뇌에서 추출 가능한 분홍색 물질을 가공한 것. 먹으면 초능력을 얻는다.[40] FBI에서 수사원들이 올 정도였다.[41] 오이에와가 자주 소환하던 괴물이기에 치프와 구면이었다.[42] 예를 들어, 시즌 2 1화에서 여전히 줄어들어있는 상태로 클리프가 때려죽이고 있는 쥐 때가 있는 곳을, 클리프가 쥐를 키우는 줄 알고 치즈를 들고 갔다가 어미 쥐가 미숙아로 태어난 것을 발견하자마자 잡아먹는 모습이라던가[43] 몸 조각의 일부분이 소실되어있다.[44] 정확히는 래리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대량의 방사능과 네거티브 스피릿의 에너지 막의 충돌로 인해 캔버스 세상에 구멍을 내고 탈출한다는 아이디어였는데 치프, 도로시, 로봇맨, 엘라스티우먼, 사이보그는 바퀴벌레의 배 속에 들어가서 래리와 네거티브 스피릿의 충돌로 뿜어져 나올 대량의 방사능을 피한다는 아이디어였는데, 미스터 노바디만(덤으로 비어드 헌터도.) 방사능을 피할 수단을 마련하지 못한 것.[45] 당연하게도 미스터 노바디의 작품이다.[46] 모리스가 대니에 의해 세뇌 당했다고 생각한다.[47] 이 스노우 글러브는 나일즈 콜더의 저택에 있다. 나일즈 콜더가 윌러비 키플링으로부터 훔쳤다고 한다.[48] 특정 사물을 주시하고 눈을 깜빡이면 먼지가 되어 사라진다.[49] 원작에서 윌러비를 습격한 집단은 하늘을 두려워해라, 란 이름의 머리가 별(해, 달, 토성)로 되어있는 암살단이었다. 수수께끼를 맞추지 못하면 목숨을 가져간다고 한다.[50] 직감적으로 도로시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것으로 짐작된다.[51] 예들 들어, 대니를 산산조각내게 만들려고 했다.[52] 1화에서 에릭 모든이 부를 때나, 3화에서 제인에게 자기소개를 할 때 Sturmbannführer(돌격대지도자)라고 하는 걸 보면 본래는 슈츠슈타펠 소속이었던 걸로 짐작 되어진다.[53] 이때 제인이 주 인격이긴 하지만 몸의 주인은 아니라는 사실을 간파해낸다.[54] 도로시 스피너의 상상 친구 중 하나로 밝혀진다. 즉 그는 치프를 찾으려다 오히려 그녀가 숨어있는 대니 위에서 도로시를 찾은 것.[55] 마치 수염하고 성관계를 맺었던 것 마냥 절정하는 내내 수염에 눈을 떼지 못하며 절정이 끝난 뒤 수염남에게 담배를 물려준 뒤, 자신도 담배를 피운다.[56] 어떻게 구했는지는 모르지만 링컨, 다빈치, ZZ팝이란 인물의 수염을 커다란 가방에 담아서 줬다고.[57] 무슈 말라. 브레인의 가장 충실한 부하이자 연인이다.[58] 엄청 긴 그리고 독일어 발음이 매우 찰진 본 푸크스의 인형극을 세 시간 동안이나 진득하니 앉아서 식사까지 하면서 정말 즐겁게 감상한다. 인형극 중 박사가 나치에 협력하게 됐다는 내용을 보고 하는 말이 걸작. "안내책자에서는 안 나왔던 내용인데, 상관은 없지...(Not in a brochure, but okay...)'" 안내책자가 있었으면서 1화에서 왜 굳이 모든한테는 구두수선공이라고 한 거야[59] 진짜 이게 이름이다.[60] 참고로 스펠링이 time가 아니라 tyme다. 이는 작중에서도 개그씬으로 계속 언급된다.[61] 섹스 악마가 낳은 아기가 첫울음을 터뜨리는 순간, 전세계의 아기들이 사라지고 세상은 19금 지옥이 되며 더 이상 아기들이 태어나지 않게 된다고.[62] 5차원(DC 코믹스) 참조.[63] 그의 이름인 에반스로 짐작된다. Evans[64] 현실속에서는 노인 모습을 하고있는데 환상속에서는 젊음을 유지하고있었던 것을 보면 아마 이 세계관에서 메타휴먼은 늙지않아야 정상인 것같다. 크레이지 제인이나 리타같은 경우에도 몇십년동안 젊음을 유지하고있다. 오히려 메타휴먼이 아닌 치프까지 몇십년째 늙지않는 모습을 보이지않는다.[65] 폭탄을 터뜨려 세계 인구의 절반 정도를 둠 패트롤멤버처럼 초능력을 가진 괴물로 만드는 것.[66] 그런데 사실 둠 패트롤을 팔아넘긴건 처음부터 계획한 작전이었다.[67] 슬라바가 영생을 얻은 방법이 치프가 1913년대부터 늙지않고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 같다는 것이 암시된다.[68] 고양이와 완벽하게 똑같이 생긴 흡수 장치에 흡수당했다.[69] 정상국이, 둘이 만일이라도 재회해서 서로를 알아본 순간에 아내가 파괴되도록 만들어놨다.[70] 빠르게 도달하고 끝나는 수준이 아니라 길고 강렬하다;;;; 로봇 육체를 지닌 클리프를 제외하고 남녀노소 상관없이 느껴댄다. BGM이 크고 노출없이 갑자기 신음하며 절정하는 상황에 당황하는 모습으로 연출되기에 야하기 이전에 굉장히 웃기다.물론 남녀노소 상관없이 얼굴 표정만 보고도 꼴리는 게 가능하다면 충분히 야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71] 지성체이지만 인간이 아닌 대니 더 스트리트도 풍선 광고판을 불끈 세우고, 모든 글자 전광판에 신음소리를 출력하면서 소화전을 분출시키는 등 난리를 피운다...[72] 혼자만 따돌려진 것 같은지 맨처음에 당황하기만 하다가 뒤늦게 오르가즘을 느끼는 흉내를 내는 클리프는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