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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2 13:09:26

듀란든 가문

아에곤의 정복 이전 웨스테로스의 통치 가문들
스타크 가문호알 가문아린 가문라니스터 가문듀란든 가문가드너 가문마르텔 가문

<colcolor=#fff> 파일:House Baratheon.png
<colbgcolor=gold> 가문명 듀란든 가문 (House Durrandon)
문장 왕관을 쓴 수사슴
가언 맹위는 우리의 몫 (Ours is the Fury)
본성 스톰즈 엔드 (Storm's End)
작위 폭풍왕 (Storm King)
스톰즈 엔드의 영주 (Lord of Storm's End)

1. 소개2. 가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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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아에곤의 정복 전까지 스톰랜드를 다스렸던 왕가.

시조는 신의 고뇌 듀란(Durran Godsgrief). 무력으로 유명한 가문이었으며, 전성기에는 스톰랜드는 물론 본편 시점의 국왕령리버랜드까지 지배하던 강력한 가문이었다. 그러나 아에곤의 정복 무렵에는 강철 군도호알 가문에게 리버랜드를 빼앗기는 등 그 힘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었다.

정복 당시 왕은 "오만한 왕" 아르길락 듀란든. 처음에는 호알 가문가드너 가문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아에곤에게 딸 아르겔라(Argella)와의 혼인과 땅을 제시하며 동맹을 요청했다. 그러나 아에곤은 아내가 이미 두명이나 있었기에 거절했고, 대신 오리스 바라테온을 약혼자로 제시했다. 그러자 아르길락은 감히 서자가 공주를 넘본다며 분노하면서 사절들의 손을 잘라서 보냈고[1] 결국 전쟁이 일어났다. 이후 아르길락은 오리스 바라테온과의 결투에서 패배하여 생을 마감하고, 그의 딸 아르겔라가 오리스와 결혼하여 이들이 바라테온 가문의 시조가 된다. 말하자면 바라테온 가문의 외가.

황금색 바탕에 왕관을 쓴 숫사슴 문양을 가문의 문장으로 썼는데, 바라테온이 그대로 이어받았고, 가언(Ours is the Fury)도 그대로이다.

특징 중 하나는 듀란이라는 이름을 가진 왕이 엄청 많았다는 것이다. 듀란 듀란

2. 가문원


[1] 아르길락 왈 "서자 놈에게 줄 손은 이것밖에 없다". 서양에는 누군가에게 구혼하는 것을 그 사람의 손을 청한다(ask for one's hand), 구혼을 승낙하는 것을 손을 내준다(give one's hand)고 표현하는 관용구가 있다. 사생아에게 딸의 손을 줄 수는(=딸을 시집보낼 수는) 없으니 말 그대로 사신의 손을 잘라 준 파괴적인 선전포고.[2] 바다 건너에서 몇몇 이방인들이 건너왔다 카더라~ 정도.[3] Bronzegate, 청동문이라는 뜻이며 현재 버클러 가문의 영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