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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명 | 마르텔 가문 (House (Nymeros) Martell) |
가언 | 굽히지 않고, 휘지 않고, 꺾이지 않으리 (Unbowed, Unbent, Unbroken)[2] |
문장 | 황금의 창에 찔린 태양[3] |
본성 | 선스피어 (Sunspear) |
작위 | 도르네의 대공 (Prince of Dorne) 선스피어의 영주 (Lord of Sunspear) 샌드쉽의 영주 (Lord of Sandsh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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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르네를 다스리는 대가문. 정식 명칭은 니메로스 마르텔 가문(House Nymeros Martell)이며 가주는 '선스피어의 영주(Lord of Sunspear)'이자 '샌드쉽[4]의 영주(Lord of the Sandship)'이다. 그리고 마르텔 가문은 다른 대가문들과 달리 '대영주(Lord Paramount)'[5]나 '관리자(Warden)'[6]라는 칭호를 쓰지 않고 '대공(Prince)'이라는 칭호를 사용한다.2. 특징
칠왕국의 대영주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철왕좌에 충성을 맹세한 가문이다. 영지는 선스피어. 혈통과 풍습, 역사 등 다른 지역과는 상이한 도르네인만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다. 칠왕국의 영주들 중 유일하게 대공(Prince)이라는 칭호를 사용하며, 가문의 다른 구성원들 역시 공자(Prince) 및 공녀(Princess)라 칭한다.[7] 남녀 상관없이 먼저 태어난 자가 가문을 잇는 전통이 있다. 사생아의 성은 샌드(Sand).또한 이름 중간에 니메로스가 붙는데, 이건 개인적인 미들 네임이 아니라 마르텔 가문의 전통이다. '니메리아의' 라는 뜻.
근위대는 주로 창과 라운드 쉴드를 무장으로 쓴다. 근위대장은 아레오 호타.
추측일 뿐이지만, 스킨체인징 능력을 각성한 스타크 가문과 용을 다루는 능력을 가진 타르가르옌 가문처럼, 마르텔 가문의 아이들도 마법의 부활에 따라 고대 로인족의 물 마법을 다룰 수 있게 된다는 추측도 있다.
3. 역사 및 현황
안달족 모험가가 시조라고 한다. 선스피어의 마르텔 가문은 한때 도르네의 여섯 왕 중 하나에도 속하지 못했지만, 영주 모르스가 발리리아의 약탈을 피해 "1만 척의 배"를 이끌고 고향을 떠나 도르네에 상륙한 로인족 여왕 니메리아와 결혼한 이후 세력을 떨쳐 니메리아의 전쟁으로 도르네 전역을 지배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도르네에는 로인인들의 전통이 많이 남아 있으며 남녀 구분 없이 맏이가 가문을 잇는 전통도 로인인들의 전통이다.아에곤의 정복과 제1차 도르네 전쟁 당시 아에곤은 끝내 도르네를 정복하지 못했고, 젊은 용 다에론 1세의 도르네 정복도 오래가지 못했다. 훗날 다에론 2세가 도르네의 공주 미리아(혹은 머라이어)와 결혼하고 다에론 2세의 여동생 대너리스 공주와 도르네의 대공 마론 마르텔이 결혼하면서 이때부터는 정식으로 칠왕국에 복속되었고 타르가르옌 가문의 세력권에 들어간다. 전쟁에서 깨져서 뭘 요구할 상황이 아니었던 대가문들과는 달리 평화적 협상으로 통합된만큼 훨씬 조건이 좋았다.[8] 덧붙여 도란 마르텔이 자주 머무는 '물의 정원은 결혼이 결정된 후, 마론이 도르네의 열기에 익숙하지 않을 아내 대너리스를 위해 만든 것이라 한다. 그래서 블랙파이어 반란과 로버트의 반란 때 왕실과 사돈을 맺었기에 타르가르옌 왕가를 지지하며 지원군을 보냈었다.도란 대공의 아들 트리스탄과 로버트 바라테온의 딸 미르셀라 바라테온의 혼인을 약속함으로써 조프리 왕에 대한 지지를 선포한다고 하지만 도란 마르텔은 사실 다른 꿍꿍이가 있다. 그건 바로 에소스에 있는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아에곤 왕자와 함께 철왕좌를 수복해 타르가르옌 왕가를 재건하는 것. 대가문 중 타르가르옌 왕가에게 가장 격렬히 저항하다 가장 마지막으로 복속되었던 마르텔 가문이 타르가르옌 가문의 최후의 충성파가 된 것은 굉장한 아이러니라고 할 수 있다.
이 임무를 위해 도란은 5부 드래곤과이 춤 시점에서 쿠엔틴 마르텔을 대너리스에게 보냈고, 쿠엔틴은 대너리스를 만났지만 생각보다 쌀쌀맞은 반응에[9]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는 위기감이 들어 드래곤을 길들이려 한다는 뻘짓을 시도하다가 불타 죽어버렸다. 이후 6부에서는 또 다른 타르가르옌의 핏줄인 아에곤 왕자와 그 휘하의 황금 용병단과의 접선을 위해 장녀이자 후계자인 아리안느 마르텔이 스톰랜드로 향한다.
3.1. 드라마에서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도 등장하였지만 오베린 마르텔을 제외하면 대우가 매우 나쁘다. 아리안느 마르텔과 쿠엔틴 마르텔은 아예 잘렸고, 도란 마르텔은 무능한 평화주의자로 심하게 너프된 데다가, 시즌 6 첫 화부터 가주와 적통을 모두 몰살시켜서 엄청나게 비난을 받는 중이다. 그 후 드라마에서 한동안 안보이다 10화에서 결국 재등장.바리스가 엘라리아 샌드에게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의 왕위 탈환 작전에 동참하기를 권했고, 세르세이 라니스터에 의해 현 영주 메이스 티렐를 비롯한 로라스 티렐, 마저리 티렐이 죽어 몹시 화가 나버린 올레나 티렐을 설득해 티렐 가문과 함께 탈환에 동참한다. 그런데 시즌7에서 유론 그레이조이에게 해상 급습을 당해 오바라 샌드, 니메리아 샌드는 전사하고 타이엔 샌드는 포로가 되어 세르세이 라니스터에게 독살당하게 된다. 엘라리아 샌드는 지하 감옥에 갇힌 후 그대로 공기화.
심지어 드라마에서는 라에가르 타르가르옌이 중혼도 아니고 엘리아 마르텔과의 결혼을 파혼까지 시키면서 리안나 스타크와 재혼했는데, 그 장소도 마르텔 가문의 홈그라운드인 도르네였다는 설정이다. 그랬는데도 마르텔 가문이 반발했다는 묘사도 없다시피 하다.[10] 이쯤 되면 호구 취급을 넘어서서 제작진이 악감정을 가진 것이 아닌지 의심되는 수준이다.
시즌 8에서 새 대공이 있다고 언급된걸 보아 멸문은 피한 듯 하고 6화에 이름불명의 도르네 대공이 대협의회에 등장한다. 친척인듯.
4. 본성: 선스피어
자세한 내용은 선스피어 문서 참고하십시오.5. 마르텔 가문의 인물들
5.1. 작중 인물
- 도란 마르텔
- 멜라리오 (Mellario of Norvos)
- 오베린 마르텔
- 엘리아 마르텔
- 레윈 마르텔
- 만프레이 마르텔
도란의 사촌으로 도란이 물의 정원으로 요양하는 동안 선스피어의 성주로 임명받았다.
5.2. 역사적 인물
- 모르건 마르텔
안달족 여행자로 웨이드 가문과 셸 가문을 꺾고 지배할 땅을 얻은 마르텔 가문의 시조다.
- 모르스 마르텔 1세 대공
당시 도르네의 패권을 놓고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던 세력 중 하나의 지도자였던 모르스 마르텔은 마침 자기 땅에 상륙한 로인족 피난민 무리를 받아들이고, 그들의 지도자인 니메리아와 결혼한다. 그녀가 이끄는 로인족 세력의 도움으로 경쟁자들을 누르고 도르네의 대공(Prince of Dorne)이 될 수 있었다. 저 '공(Prince)'이라는 호칭은 로인족에게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요릭 5세 이론우드에 의해 제3차 뼈의 길 전투에서 사망했다. 그의 혈통은 그가 니메리아와의 사이에서 낳은 4명의 딸들을 통해 이어진다.
- 모르스 마르텔 2세 대공
모르스와 니메리아의 손자로 둘의 장녀의 뒤를 이어 대공이 된다. 그의 뒤를 이은 2명의 여자와 1명의 남자는 붉은 대공들이라 불린다.
- 니모르 마르텔 대공.
메리아 마르텔의 아들. 어머니 메리아가 장수했기에 늙은 나이에[11] 대공 자리에 올랐다. 아에곤 1세에게 모종의 편지를 보내 평화협정을 맺어 칠왕국과의 전쟁을 종결시켰다.
- 데리아 마르텔
여대공. 니모르 마르텔의 딸이자 후계자. 도르네와 칠왕국 사이의 외교관 역할을 했으며 아에곤 1세에게 니모르가 보낸 모종의 편지를 전해준 것도 데리아였다. 아버지 니모르 사후 대공의 자리를 물려받는다.
- 모리온 마르텔 대공.
아버지의 친 칠왕국 정책에 불만을 품고 대공이 되었을때 칠왕국이 다시는 붉은 산맥 밑을 넘보지 못하게 해주겠다며 제4차 도르네 전쟁을 일으켜 스톰랜드를 기습 침공하려고 했으나... 재해리스 1세는 기습 계획을 이미 사전에 미리 알고 있었고 상륙하기도 전에 아들들인 아에몬, 바엘론과 함께 함대를 전부 불살라 버려 참패하고 만다. 칠왕국 측에서는 하루만에 끝나 한명도 죽지 않은 전쟁으로 기록되고 있다(...)
- 마라 마르텔
모리온의 뒤를 이었다.
- 알리안드라 마르텔 여대공.
코렌 마르텔의 딸로, 화끈한 성격으로 유명했다. 자신을 새로운 니메리아라 여겨 휘하 영주들과 함께 도르네 변경을 침략하기도 했다. 물론 격퇴당했지만. 알린 벨라리온과 그의 첫 대원정 때 만나 매우 가깝게 지내는 사이였다. 로가레 가문의 일원으로 라라 로가레[13]의 숙부인 드라젠코 로가레와 결혼했다.
- 마론 니메로스 마르텔 대공
그의 아버지가 바엘로르 1세와 맺었던 조약에 따라 누나 미리아 마르텔이 다에론 왕자(훗날의 다에론 2세)와 결혼하여 이후 왕비가 되었기 때문에, 도르네는 절대적 맏이 상속법임에도 둘째였던 마론이 마르텔 가문의 가주이자 도르네의 대공이 될 수 있었다. 마론 역시 다에론 2세의 여동생 대너리스와 결혼을 약속한다. 결혼 약속 1년 후 마론이 킹스랜딩으로 와서 대너리스 공주와 결혼식을 올리며 다에론 2세한테 무릎을 꿇고, 철왕좌에 충성을 맹세하며 바엘로르 대성소의 바엘로르 동상에 경의를 보이게 되어 도르네가 칠왕국에 정식으로 통합되었다. 다에론 2세는 도르네의 복속과 마론의 결혼을 축하하는 의미로 마상시합을 열어주었다. 정략결혼이었지만 대너리스와 금슬은 매우 좋았다. 대너리스와의 결혼을 기념하기 위해 물의 정원을 지었고 그녀와의 사이에서 여러명의 자녀를 낳았다.
- 미리아 니메로스 마르텔[14]
다에론 2세의 왕비이자 마론 마르텔의 누나. 남녀 구분없이 가장 나이 많은 자식이 가문을 계승하는 도르네의 전통에 따르면 첫째인 미리아가 마르텔 가문의 가주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의 아버지가 바엘로르 1세와 맺은 조약에 따라 바엘로르의 오촌 조카 다에론 타르가르옌과 결혼하였고, 왕가의 일원이 되어 사실상 가문을 나가게 된 미리아를 대신해 남동생 마론이 마르텔 가문의 가주이자 도르네의 대공이 되었다. 남편 다에론이 다에론 2세로서 왕위에 오르자 미리아도 자연스럽게 왕비가 되었다. 다에론 2세와의 사이에서 바엘로르, 아에리스, 라에겔, 마에카르, 총 4남을 낳았다. 아들들 중에서 특히 장남 바엘로르는 미리아를 많이 닮아서 타르가르옌 가문 사람 치고 특이하게 흑발흑안이었다.
5.3. 가신
- 가신들
- 오베린의 수행원들
- 엘라리아 샌드
- 라이온 알리리온
- 다에몬 샌드
- 라라 블랙몬트
블랙몬트 가문의 가주. 별다른 비중은 없다. - 지네사 블랙몬트
별다른 비중은 없다. - 페로스 블랙몬트
지네사의 아들로 종자다. 별다른 비중은 없다. - 데지엘 달트
달트 가문의 가주인 안드레이 달트의 형제. 과거 아리안느 마르텔에게 청혼한적이 있다고 하며 이것을 이용해 그를 자신의 세력에 넣으려는 아리안느의 설득을 단칼에 거절한다. 온건한 성격으로 집사 리카소가 토멘을 위해 건배하자는 제안에 찬성한다. - 트레몬드 가가렌
가가렌 가문의 가주이자 소금 해안(Salt Shore)의 영주. 강경파로 킹스랜딩에서 귀환 후 집사 리카소가 토멘을 위해 건배하자는 제안에 거절하는등 현임 정권을 탐탁지 않아 하는 모습을 보인다. - 미리아 조데인
조데인 가문의 후계자. 별다른 비중은 없다. - 다고스 맨우디
맨우디 가문의 가주이자 왕들의 무덤(Kingsgrave)의 영주. 오베린이 결투 재판을 준비할 때 그의 갑주를 가져온다. 그 역시 강경파로 킹스랜딩에서 귀환 후 집사 리카소가 토멘을 위해 건배하자는 제안에 거절하는등 현임 정권을 탐탁지 않아 하는 모습을 보인다. - 모스 맨우디
다고스의 장남. 별다른 비중은 없다. - 딕콘 맨우디
다고스의 차남. 별다른 비중은 없다. - 마일스 맨우디
다고스의 형제. 별다른 비중은 없다. - 아론 쿼가일
쿼가일 가문의 가주 쿠엔틴 쿼가일의 차남. 별다른 비중은 없다. - 하멘 울레르
- 울윅 울레르
- 아리안느의 수행원들
- 쿠엔틴의 수행원들
[1] 도르네 쪽의 가문들은 히터 실드 모양이 아니라 라운드 실드 모양으로 문양을 표시한다.[2] 굽히지 않고, 꺾이지 않고, 부서지지 않는다고 번역하는 경우도 있다.[3] "역사와 설화"에서 오베린이 밝힌 바에 따르면 "그녀의 얼과 그의 기상이 혼인하니" 이 문장이 만들어졌다고 한다.[4] 과거 마르텔 가문의 성이었으나, 이제 선스피어의 일부분이 되었다.[5] 툴리 가문, 바라테온 가문, 티렐 가문, 그레이조이 가문은 대영주 칭호를 사용한다.[6] 스타크 가문, 라니스터 가문, 아린 가문은 관리자의 칭호를 사용한다. 티렐 가문은 대영주와 관리자의 칭호를 함께 사용한다.[7] 오역으로 유명한 한글 번역본은 Prince의 역사적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여 황당하게도 모두 왕자와 공주라 번역해 버렸다. 원어로는 대공과 공자가 모두 같은 Prince지만 한국어에서는 통치자인 대공과 대공의 후계자 혹은 혈통인 공자를 구분하는 것이 보통이다.[8] 대표적으로 Prince 칭호 유지 & 도르네 땅은 도르네 법으로 다스린다는 조건 등등. 이쯤되면 자치 국가이다.[9] 청혼을 하러 갔는데 이미 대너리스는 유부녀라 퇴짜를 먹었다. 사실 이 시점에서 쿠엔틴은 마르텔 가문이 그녀에게 충성하고 있다는 의사를 전달한다는 임무를 거의 다 완수한 것이나 다름 없기에 그대로 돌아왔어도 큰 문제는 없었을 것이다.[10] 물론 도르네가 첩을 들이는 거에 비교적 관대하기에 이를 용인했을 수도 있다.[11] 대공이 되었을때 나이가 60세였다.[12] 자신에게 동맹을 요청하자 "도르네는 이미 드래곤과 춤을 춘 적이 있다. 차라리 전갈과 동침하는 게 낫다."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13] 비세리스 2세의 아내이자 아에곤 5세, 용기사 아에몬, 나에리스 타르가르옌의 어머니.[14] 영어 스펠링(Myriah)만 봐도 이름의 발음을 알 수 있는데 어째선지 오랫동안 마리아라고 오역된 이름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