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슈퍼로봇대전 30
ドライストレーガー / Dreistreger |
1. 개요
슈퍼로봇대전 30의 등장 기체. 스토리의 주축을 맡는 메인 전함.함장은 제30 사관학교의 생도이며 학생회장이었던 미츠바 그레이밸리 특무중령. 부함장으로 사관학교 교관이었던 레이놀드, 오퍼레이터 리안, 기술부장 지쿤, 연구부장 메이비 외 다수로 구성되어 있다. 미츠바 산하 전함 크루들은 전원 전시 임관으로 군인 신분이 되었다.
2. 성능
처음부터 착탄형 맵병기를 들고 있다. 여기에 기체 크기도 3L 사이즈인지라 AOS와 기체 업그레이드도 신경을 써주면[1] 그만큼 확실한 보답을 받을 정도로 우수한 전함. 게다가 함장의 에이스 보너스도 자신의 지휘 범위 내에 있는 아군이 주는 대미지 +10%, 받는 대미지 -10%기 때문에 그야말로 아군 메인 전함의 위용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다. AOS 풀업하면 지휘범위내 아군의 명중 회피 +30% (거리에 상관없이 최대효과) + 피해 대미지 0.8배 + 매턴 시작시마다 HP EN 20% 회복이라서 7칸 이내의 모든 아군에게 대미지 +10%, 명중 +30%, 회피 +30%, 받는 대미지 -30%, 매턴 시작시마다 HP EN 20% 회복이라는 성능을 자랑하게 된다.거기에 기력이 150이 되면 모든 아군에게 행운과 노력을 걸어준다.
서포터 능력도 이렇게 절륜한데 AOS 업글하면 미사일에 카운터가 붙고, 경감 배리어가 붙고, HP회복 대, EN회복 대, 수리장치, 보급장치, 모든 무기 배리어 관통 등 계속해서 옵션을 퍼준다.
하지만 단점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닌데, 초기 이동력이 겨우 4라서 굉장히 답답하고, 심지어 P 병기도 없는 탓에 결정적인 한 방을 노릴 때 아쉬움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이동력 혹은 사거리 업그레이드는 당연히 필수고, 올가 이츠카의 서포터 능력인 모든 아군 캐릭터들에게 돌격을 부여해주는 '철화단의 규정'을 잘 써야만 한다. 그리고 AOS 업그레이드가 필수라는것.
3. 상세
원래 제30 사관학교에서 비밀리에 건조되고 있던 연방군의 비밀 병기로 드라이스트레가급 만능전함의 1번함이다.전장 2021m라는 무식한 크기[2]를 자랑하며, 슈퍼로봇대전 역대 전함 중 최고의 함재기 운용 능력을 지님은 물론, 고출력을 바탕으로 한 기동성과 화력에다 거주의 용이함까지 갖추고 있는 그야말로 만능 전함이다. 구조적으로는 삼동함[3]이며, 대헝 헬리컬 레이저 탠덤 압축 광양자 열핵융합로라는 미지의 테크놀러지로 만들어진 주기관을 가지고 있다.
그 엄청난 크기로 인해 함 여기저기에 인간형 기동병기의 발진 게이트가 있으며 기체 상부 중앙에는 100미터 이상 되는 슈퍼로봇도 탑재하고 발진시킬 수 있을 정도의 거대한 원통형 격납고가 있다.[4] 용자경찰 제이데커에 나오는 브레이브 폴리스의 사무실인 데커 룸도 본작에선 이 전함 안에 있다는 설정. 전함의 정면에 있는 함수 초대형 중입자포도 비장의 무기인 동시에 슈퍼로봇용 캐터펄트를 겸하고 있어 단시간에 수많은 기동병기들을 전개 가능하다.
원래는 취역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로 대기 중이었으나 갑자기 제30 사관학교가 공격받으며 원래 예정되어 있던 탑승인원들이 전원 사망하는 바람에 파익스 블랙우드 준장의 판단으로 사관학교의 갓 졸업하게 된 기수의 생도들이 대신 탑승하고 운용하게 되었다. 드라이스트레가 자체도 어떤 기술이 사용되었는지 잘 알 수 없고, 파익스 준장이 막무가내로 밀어붙인 계획이라 이를 문제시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듯.
소속 기체와 병력에게 다양한 효과를 주는 차세대형 유기적 조직 운용 시스템 AOS(에오스)의 실험함이기도 하여, 게임 내에서 AOS 업그레이드를 통해 여러 기능들을 해방하고 아군에게 유리한 효과를 줄 수 있다.
야마토 빠인 테라다의 성향답게 여러모로 우주전함 야마토의 오마주가 많은데, 주포가 회전포탑인 충격포(쇼크 캐논)인 부분이나 특히 함수 초대형 중입자포의 연출은 진짜로 우주전함 야마토의 파동포 연출을 그대로 빼닮았다. 여담으로 어느 정도 노린 건지 부장인 레이놀드를 담당한 아카바네 켄지는 야마토 리메이크판에서 야마토 크루이자 어느 정도 캐릭터가 비슷한 난부 야스오 역으로 참여한 바 있고 전투 시의 담당 분야 또한 서로 비슷한 걸 알 수 있다.
다만 연출 컷인으로는 V의 야마토나 심지어 역대 판권작 전함들 보다도 확실하게 딸린다는 게 중론이다.[5] 다른 전함들은 포격을 가할 때 컷인이 있는데 드라이스트레가는 컷인이 아예 없고 그냥 최종기에서 미츠바가 혼자 명령을 내리는 컷인이 들어간 게 끝이다.[6] 드라이스트레가의 오리지널 크루는 많지만 대부분 스토리상 공기라서 이럴거면 크루 설정은 왜 그리 세세하게 했는지도 의문인 사항. 그래서인지 슈로대 역사상 전함 연출로는 역대급인 V 야마토 연출을 보고 드라이스트레가의 허접한 연출을 다시 실감하게 되었다는 팬들도 많다.
그 연출의 허접함과는 별개로 스토리상으로는 대단히 중요한 역할이다. 일단 작중 드라이크로이츠 부대의 메인 모함이다 보니 스토리상 강제출격이 무조건 있는 경우가 메인 미션의 98%에 달하며,[7][8] 설정상, 스토리상으로도 대다수 아군 캐릭터는 드라이스트레가 함내에서 숙식하고 지내는 걸로 묘사된다.
인터미션 선택화면시 메인으로 움직이는 것도 드레이스트레가에 오프닝 CG마저도 주인공의 기체인 휘케바인 30이 아닌 드라이스트레가. 심지어 메인 메뉴 화면을 장식하고 있는 것도 지구+드라이스트레가이다.
4. 진실
사실 드라이스트레가는 신문명 에오스가 만들었던 전함으로, 에오스의 생존자 오르키다케아이가 파익스를 조종해 원래 에오스의 배였던 드라이스트레가의 원본이 되는 함을 넘겨주고 현재 모습으로 개조하게 만들었다. 함의 인원들 또한 습격으로 인해 원래 예정된 인원들이 전멸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탑승하게 된 사관생도들이 아니었으며, 실제로는 매우 엄선되어 선발된 인원들을 우연한 사고를 가장해 태웠던 것이다. 자세한 것은 신문명 에오스와 오르키다케아이 항목을 참조.확장팩 엑스트라 챕터 최종화 클리어 후에는 에오스의 마지막 유산으로서 휘케바인 30th와 함께 공간의 저편에 봉인된다.
5. 무장
- 근접 75mm 5포신 개틀링포: 평범한 CIWS.
- 미사일 캐니스터: 집속 미사일을 날린다. 맵병기 버전도 있다.
- 연장 중입자 충격포: 함 상부에 2문 있는 주포. 에너지 무기다.
- 함수 초대형 중입자포: 함 전면에 있는 구멍에서 발사되는 강력한 에너지포.
6. 기타
- 이름의 유래는 독일어 Dreißig Superroboter Flugzeugträger[9]을 줄여서 Drei+Su+Träger(3+슈+캐리어)=독일어를 의식한 한국어 표기는 '드라이 주(수) 트래거'. 컬러는 그룬거스트를 답습한 것으로, 주인공 기체가 휘케바인으로 정해졌기에 전함은 그룬거스트로 하자고 정했다고 한다. 억지를 부리자면 그룬거스트 30(전함)인 셈. 사실 생긴 것도 초대 그룬거스트의 윙거스트를 길게 늘려 놓은 듯한 형상을 하고 있으며, 무료 업데이트로 그룬거스트가 참전한 덕분에 디자인 유사성을 인게임에서 직접 비교해볼 수도 있다.
- 참고 링크: 슈로대 위키 / Pixiv 백과사전 / 아니타 위키
[1] 중후반부쯤 되면 참전작인 슈로대30은 물론이고 전 시리즈를 둘러봐도 최소 한손에 꼽히는 사기급 전함이다.[2] 저 설정이 된 이유는 30의 출시년도가 2021년이라서인데, 그러다 보니 역대 슈로대에 등장했던 모든 전함을 통틀어 가장 큰 축에 들어가는 사이즈가 되었다.[10] 일본 로봇 애니의 대표격 거대전함인 마크로스도 1210m로 드라이스트레가의 절반 크기이며, 배틀 7까지 가야 1510m로 간신히 절반을 넘는다. 참고로 스타워즈 시리즈를 대표하는 거대 전함인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전장이 1.6km이고, 맹렬 우주해적에 나오는 거대 우주전함인 퀸 세렌디피티의 전장이 2400m로 드라이스트레가를 간신히 넘는다.[3] Trimaran. 선체 양 옆으로 보조 구조물이 붙어있는 형태의 배[4] 전함 동체 중심부의 노란 고리로 둘러쌓인 회색 동그라미가 격납고의 상부 해치이다.[5] 대표적으로 30 판권작 중에선 같은 여함장인 고다니온의 스즈카제 함장의 포격신이나 린호스 베테랑 크루들이 포격 준비를 하는 장면들이 각 전함에 들어가 있는데 유독 드라이스트레가에는 그런 게 없다.[6] 게다가 이게 미츠바 유일의 캐릭터 컷인이기도 하다.[7] 보통 전함은 3기가 출격하는데 드라이스트레가는 무조건 출격+전함 1~2척(대다수는 2척) 선택인 경우가 메인 미션이든 전선 미션 제외 서브 미션이든 이런 경우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8] 메인 미션에서 강제출격이 없는 경우가 한 번 있긴 한데 스토리상 중요 요소에, 그마저도 후반에 다시 사용가능해지는 고로 사실상 강제출격이 없는 메인 미션이 없다.[9] 직역으로 만든 표현으로 30주년+슈퍼로봇+항공모함을 의도한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