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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2-31 21:47:38

드래고닉 피어싱

Dragonic Piercing

올마스터에 등장하는 무기. 랜스타입의 거창으로 비룡 글레이드론을 얻은 밀레이온이 글레이드론을 탄 상태에서 사용하기 위해 설계한 무기이다.

통째로 미스릴로 만들어서 미스릴괴 70개가 소모된 무장. 밀레이온이 설계한 설계도는 카이더스를 넣어서 랜스 형태로도 카이더스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인 무장이었다. 밀레이온이 당시 미스릴 제련 능력이 구리다보니 드워프 마을의 퀘스트를 해결하고[1] 보상으로 이 무장의 제작을 의뢰했는데 드워프들은 더욱더 개조해서 탄약을 장전해서 블래스팅까지 할 수 있는 사기무장으로 진화하게 되었다. 어째 어디서 많이 본듯한 느낌이 드는데…

화약을 폭발시켜 폭염을 분사하는데 그 반동도 엄청나서 밀레이온이 레벨업을 위해 기사를 봉인했을 때 이걸 발사하고 팔이 부러져나갔다.[2] 게다가 글레이드론도 전속력으로 비행하다가 이걸 발사하면 멈출 수 있을 정도의 반동이다.

어쨌든 이걸 완성해서 4대금역의 스페셜 보스 중 루인 포레스트, 레비아탄, 썬더버드들을 하루만에 잡아버렸다. 후에 체르멘과의 이벤트를 통해 재생력[3], 충격증폭, 공간전이 능력까지 얻게 되었다.

안에 장비된 카이더스를 통해 뇌전력을 얻기도 하고 리콜이 가능하기도 한 엄청난 무장. 글레이드론을 이용한 랜스차징 후 블래스터까지 먹이면 상급마족도 일격에 죽을 정도로 강하다.

후속작이라고 할수 있는 D.I.O에서 나온 아스칼론이라는 검이 가진 능력 중 드래고닉 피어싱이라는 스킬이 존재한다.

작자는 드래곤이 무언가를 꿰뜷는다는 의미로 이름을 붙인 것 같으나, Piercing이 명사로 쓰이면 '장신구를 달기 위해 몸에 구멍을 뚫는 행위 또는 뚫은 구멍' 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드래곤이 문신가게라도 차린 게 아닌 한 이상한 작명이라고밖에 볼 수가 없다. 의도했을 이름이라면 Penetrator, Impaler쯤이 어울렸을 것이다.


[1] 알타그라 채굴 퀘스트였다.[2] 기사가 근력이 제일 높다.[3] 이 능력을 추가하지 않았다면 폭염을 몇발 발사한 후 폭발했을 거라고 한다. 과연 '만들고 나서 생각한다'라는 드워프 주의.드워프의 무구는 엄청 오래쓴다며 중국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