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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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이 운영한 블로그. 더불어민주당원 여론조작 사건이후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드루킹은 이른바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킹메이커'로 불리기도 한다. 1969년 서울특별시 출생, 명지대를 졸업하고 대기업 건설사에서 근무하며 경공모(경제적 공진화 모임) 대표, 느릅나무출판사 대표 등을 역임했다. 본명은 김동원이다.출처 페이스 북에서는 Sj KIM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2. 블로그(드루킹의 자료 창고)
더불어민주당원 여론조작 사건에 연관된 1969년 서울특별시 출생 남성[1] 2000년대 초중반 친노 커뮤니티 서프라이즈에서 쁘띠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한 친여권성향 논객[2]이 운영한 블로그로,드루킹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드루킹의 자료창고'라는 블로그를 오랜기간 운영해왔다.해당 블로그는 국내 정치 상황, 국제 정세를 다루는 네이버의 파워블로그다. 특히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한 분석에서는 수집한 정보에 송하비결이란 출처를 알 수 없는 사상을 더하여 예언글을 접목한 방식의 포스팅이 시간이 흐른 뒤 자신이 예언한 것들이 사실로 맞아 떨어졌다고 주장하면서 수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의혹이 제기된다. 네이버 블로그는 과거 글을 나중에 수정해도 글 쓴 날짜가 변경되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지 수정할 수 있고, 추후 드러난 사실과 동떨어진 과거 예언 글은 삭제해버리면 되고, 이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용자는 블로그에서 차단을 해버리면 되므로 충분히 조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일 평균 방문자는 2~4천 명 정도이며, 2017년 6월 기준 누적 방문자는 약 890만 명이다. 새로운 게시 글이 업데이트 되는 날은 방문자가 급증하는 현상을 보이며, 최근 2017년 3월 'JTBC 손석희의 앵커브리핑'의 배경에 관한 글#아카이브이 업데이트 되었을 때는, 포스팅 된 후 해당 글이 이슈화되어 노컷뉴스 등에 의해 기사화 되기도 하였다.#
2018년 4월 13일 언론 보도를 통해, 드루킹이 댓글 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것이 알려진 이후, 며칠 후 모든 글들이 비공개 처리되며 사실상 폐쇄되었다가 2018년 4월 17일 경 일부 글들이 다시 공개 전환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드루킹은 구속된 상태인데, 누가 해당 블로그를 수정하였는지 의문이 제기된 상태다.#
2016년 12월 초에 올렸던 "탄핵이 부결되면 박근혜는 망명갈 것이며 탈주의 공범은 MB이다"라는 주제의 글을 블로그에 올렸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당시 유력 대선 후보였던 안철수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 후계자로 키워줬던 일명 "MB 아바타"라는 글을 2012년 10월경에 업로드하였고, 이러한 내용이 인터넷을 통해 퍼져갔다. 이러한 내용을 접한 안철수 측 인사들이 자신의 블로그에 여러 차례 접속하였다는 말을 드루킹이 하기도 했었고, 드루킹은 안철수가 자신의 블로그의 글을 읽었다고 트위터를 통해 말하였는데 그 근거는 실제로 안철수는 대선 토론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에게 자신이 MB 아바타가 맞느냐고 직접 물어보기까지 했다는 것이었다. MB 아바타 발언은 안철수가 득표율을 깎아먹는 데 큰 역할을 하면서 3위로 낙선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해당 트위터 내용아카이브
또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와 정의당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평가하였다.해당 트위터 내용아카이브
2.1. 주요 게시글
2.1.1. 국내정치
2012년 18대 대선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정치 관련 글을 올렸고, 2016년 총선과 박근혜 탄핵, 19대 대통령 경선 및 대선 관련 글로 유명해졌다. 친김종인, 친안희정 성향으로, 친노비문, 비노친문[3], 친이, 친박, 동교동계[4], 천정배와 정동영 등 호남계, 안철수계, 진보 정당 등 친노와 친문을 제외한 거의 모든 정치 세력에 대해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본인은 친노, 친문을 자처하고는 있지만 그의 논조가 친문 세력의 내부 싸움을 부추기면서 한편으로는 안희정을 응원하는 식이라서 대다수의 문재인 지지자들에게는 민주당 내 프락치로 취급 받았다.[5] 일례로 2017년 대선을 앞두고 JTBC의 그래프 왜곡 논란이 계속되던 와중에 손석희를 지켜야 한다는 글을 남기는 등 보통 친문 지지자들과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박근혜 탄핵
최순실 정국을 보는 눈 - 개헌은 무슨 개헌? 아카이브 - 2016년 11월 01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분석과 향후 정국에 대한 글을 올렸다. 일각에서 말하는 하야나 탄핵보다 코너에 몰린 박근혜-최순실이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북한과의 무력충돌이나 폭력시위를 빙자한 계엄령의 선포까지도 시도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6] 여담으로 친이계를 주축으로 하는 이원집정부제 개헌 추진 세력(참고: ’2017년 상반기까지 한국정치는 어떻게 흘러가나’,16.10.11. 아카이브)의 개헌이슈가 박그네 정권의 폭주로 친이계와 조율 없이 친박계 단독으로 터트린 송민순 회고록 사건##의 실패로 최순실 사건도 막지 못하고 개헌까지 어려워 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그의 블로그 독자들에게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시위 참여가 향후 정국의 향배를 좌우할 것이라며 시위 참여를 독려했다. JTBC의 특종보도가 안정적으로 지속 될지의 여부, 그리고 검찰 수사의 방향성은 결국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달려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다. 또한 드루킹은 댓글을 통해 만약 박근혜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할 경우 자국의 국익을 지키려는 미국에 의해 저지될 수 있다고 했다.
탄핵을 늦추면 박근혜는 도망간다 - 탈주의 공범은 MB이다 아카이브 - 2016년 11월 29일
12월 2일 탄핵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정치권에 압박을 가해야 한다는 요지의 글을 올려서 네이버 뉴스 댓글, SNS 등지로 엄청나게 퍼져나갔다. 블로거 드루킹은 박근혜가 엘시티 수사와 12년 대선부정선거로 친이계를 압박하여 탄핵을 지연시키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야3당이 12월 2일 탄핵 표결을 주장하는데 반해 친이계는 12월 9일 탄핵 표결을 주장하고 있다고 하였다.뉴스링크 12월 9일은 정기국회가 끝나는 날이기 때문에 새누리당의 비협조로 탄핵안이 부결되면 이후에는 사실상 탄핵은 어렵다고 봤다. [7] 이로 인해 새누리당도 비판을 받게 되지만, 야당 또한 마찬가지의 지탄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탄핵안이 이렇게 무산되면, 새누리당을 비롯한 국민의당과 더민주 내부의 개헌론자들의 내각제 개헌안이 차선책으로 대두되어 탄핵국면이 개헌국면으로 전환되고 대통령 직선제를 내각제개헌 세력에게 빼앗기게 된다는 것, [8] 드루킹은 12월 2일의 탄핵표결을 절대로 양보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하며, 또 다른 이유로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던 한일정보군사교류협정을 언급하였다. 특히, 11월 23일 약정된 이 협정#으로 인해 이미 일본을 통한 망명의 사전 준비가 끝난 상태이며, 박근혜가 탄핵안 연기 후 12월 19일 한중일 정상회담을 빌미로 일본을 방문하게 되면 한일정보군사교류협정으로 일본에 대가를 넘겨준 이상 일본이 박근혜의 망명에 협력할 것이라고 하였다.
’탄핵을 깔끔하게 끝내는법 – 시민행동요령’ 아카이브 - 2016년 12월 06일
이 글에서 드루킹은 232만명이 모였던 촛불집회와 문자행동으로 인해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언급하였다. 특히 주한 미대사가 촛불집회현장 주변을 산책 [9]하는 등 신호를 보내왔다며, 미국 또한 박근혜 탄핵과 즉각적인 퇴진을 지지한다고 하였다. 드루킹은 친이계와 국민의당 의원들에게 지속적인 문자와 전화로 탄핵가결의 압력을 넣어야 하며, 정치권에서도 문재인 전대표가 주장했던 의원직 총사퇴로 관련기사 총력을 다해 탄핵 가결의 압박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실제로 야3당은 12월 8일에 탄핵안 부결시 의원직 총사퇴로 맞서겠다고 언급하였다.관련기사 탄핵안 이후, 정계개편을 예측하였는데 이미 탄핵부결의 꼼수를 막아냈기 때문에 내각제는 동력을 잃었으며 국민의당은 친이계+동교동의 주자로 안철수가 대선후보로 나올 것이고 새누리당 내부분란을 예상하였다. [10] 또한 더민주 내부에서 이재명 시장이 더민주의 경선에 승복할 것인가 아니면 탈당할 것인지가 관전포인트라고 언급하였다. 마지막으로 탄핵안이 가결되어도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압박이 필요할 것이라고 하였다.
- 그 외에도 2012년경부터 지속적으로 친이계와 동교동계의 이원집정부제 개헌을 블로그에서 꾸준히 업로드 해왔다.
’안철수의 이원집정부제로 부활을 노리는 MB’ 아카이브 - 2012년 10월 23일
’문재인의 당권도전 - 궁지에 몰린 동교동과 친이계’ 아카이브 - 2015년 01월 06일
’새정치연합의 분당과 동교동의 플랜’ 아카이브 - 2015년 05월 17일
2015년 4.29 재보궐 선거 이후 올린 글에서 드루킹은 4.29 재보궐 선거는 여당과 야당의 싸움이 아니라, 문재인 당대표와 (당권을 흔들고자하는) 동교동의 싸움이였고, 정동영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퇴하고선 무소속으로 관악을에 출마하여 3자 구도를 만들어서 야당 텃밭에서 새누리당 의원을 당선시킨 것은 문재인 당대표 체제를 흔들기위한 동교동의 장기말 역할이였기 때문이라고 주장을 하였다. 본인의 주장이 옳은지는 내년 총선에서 정동영이 어느당으로 가서, 누구에게 공천을 받는지를 확인하면 된다고 하였다. 결론적으로 정동영은 16년 02월19일 국민의당으로 입당하여 동교동에게 공천을 받아 전북 전주시병 20대 국민의당 국회의원이 되었다. 또한 2015년 5월에 올린 이 글에서 드루킹은 동교동의 당권(공천권) 차지를 위해 새정치연합의 분당은 필연적이라고 예견을 하였는데, 결론적으로 2016년 4월 총선 앞두고 동교동은 국민의당을 창당하여 공천권을 행사하였다.정동영 국민의당 입당…김종인 "우리 당은 크게 신경 안 쓰는 게 옳다 <선택 4.13> 전주병에 당선된 정동영
2015년 4.29 재보궐 선거 이후 올린 글에서 드루킹은 4.29 재보궐 선거는 여당과 야당의 싸움이 아니라, 문재인 당대표와 (당권을 흔들고자하는) 동교동의 싸움이였고, 정동영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퇴하고선 무소속으로 관악을에 출마하여 3자 구도를 만들어서 야당 텃밭에서 새누리당 의원을 당선시킨 것은 문재인 당대표 체제를 흔들기위한 동교동의 장기말 역할이였기 때문이라고 주장을 하였다. 본인의 주장이 옳은지는 내년 총선에서 정동영이 어느당으로 가서, 누구에게 공천을 받는지를 확인하면 된다고 하였다. 결론적으로 정동영은 16년 02월19일 국민의당으로 입당하여 동교동에게 공천을 받아 전북 전주시병 20대 국민의당 국회의원이 되었다. 또한 2015년 5월에 올린 이 글에서 드루킹은 동교동의 당권(공천권) 차지를 위해 새정치연합의 분당은 필연적이라고 예견을 하였는데, 결론적으로 2016년 4월 총선 앞두고 동교동은 국민의당을 창당하여 공천권을 행사하였다.정동영 국민의당 입당…김종인 "우리 당은 크게 신경 안 쓰는 게 옳다 <선택 4.13> 전주병에 당선된 정동영
2016년 여야는 어떻게 재편되나? - 안철수 신당과 MB의 천하삼분지계 아카이브 - 2016년 01월 15일
2016년 중반 이후로 글을 올리는 빈도가 잦아졌다.
또한 이런 흥미로운 내용을 올리기도 하였다. 트위터와 블로그 메모게시판에 모두 업로드되어 있다. 아카이브
2.1.2. 국제정세
- 중국과 미국의 대결 구도
2005년도부터 중국과 미국의 대결구도와 미국의 대중국 포위 전략을 언급해 왔으며, 양 국가 간의 패권 전쟁에 대비하여 한반도가 주체적으로 국익을 위한 결정을 해야 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지도로 보는 미국의 패권구상 -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강자 통일한국’ - 2005년 07월 21일
’패권전쟁의 길목에 선 미국과 중국 - 한국은 고구려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아카이브 - 2006년 07월 10일
’지도로 보는 미국의 패권구상 (2) - 세계대전은 이미 시작되었다’ 아카이브 - 2010년 12월 11일
실제로, 대중국 포위 전략은 미국의 부시와 오바마 행정부를 비롯하여 정당을 따지지 않았던 미국의 일관된 정책으로, 정권에 따라 세부적인 방안만 다르게 진행되었을 뿐이다. 큰 틀에서는 트럼프도 이 정책을 추진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11]
- 미국 대선 후보 평가
힐러리 클린턴을 "위험한 전쟁광"으로 평가하며 비판했다. 그녀의 행보가 미국의 군산복합체와 월 스트리트로 대표되는 미국 기득권을 대변하며 꾸준히 전쟁을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북한 타격 주장부터 이라크 전쟁, 리비아 내전 등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전쟁에 관여했던 힐러리가 대통령이 되었을 경우 남북간 군사충돌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또한 버니 샌더스를 16년 민주당 경선의 유력한 대선 후보로 지지했으나, 그의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이 좌절되고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현재, 사업가 출신으로서 실용 노선을 추구하는 트럼프의 정치적인 행보가 한국 및 남북관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 한일군사정보 보호협정 평가
드루킹은 블로그에서 지속적으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12]을 막아야 한다는 논지를 펼쳤다. 드루킹의 한일군사협정에 대한 주장이 크게 재조명 된 것은 2016년 10월부터 시작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이다. 2017년 12월 9일 탄핵안이 국회에서 통과하기 전에, 국방부는 10월 27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의 재추진을 발표하였고, 11월 1일에는 교토에서 실무 협의가 재개되었다. 인터넷상에서는 반대하는 여론이 거세게 일어났으나 정부가 강행하여 11월 23일 통과##되었다.
가장 처음 블로그에 올라온 글은 2012년 8월 3일로 이 글은 드루킹이 2000년 초부터 주장했던 ’미국의 패권구상’과 연관되어 있는데, 1894년의 한반도에서 벌어졌던 청일전쟁을 예시로 들어, 미국, 중국 간의 대결 구도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는 축으로 한국-미국-일본을 묶어 한미일 삼각동맹을 구성하려 하고 있으며 MB정부가 4대강을 통해 일본 자위대가 중국의 견제 없이 서해안으로 올 수 있는 사전 작업을 진행했고[13], 한미일 삼각동맹을 구성하기 위하여 한일군사협정을 끝까지 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실제로 MB정부는 2012년에 한일군사협정을 체결하려고 했지만, 국민적 반발로 무산되어 무기한 연기되었다.#
이후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고 2013년부터 다시 한일군사협정을 막아야 한다는 요지의 글을 올렸다. (2013.07.12) 드루킹이 보는 요즘의 세상 (1편) 아카이브 2013년 12월 24일과 12월 31일에 올린 게시글, ‘한일군사협정을 막아야 한다. (1) 아카이브 (2) 아카이브 에서는 남수단에 파견된 한국군이 직접 요청하여 자위대에 실탄을 제공받은 행위를 지적하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안에는 한일 상호 군수지원협정이 포함되어 있고, [14] 일본이 가장 원하는 것은 군사대국화, 한반도 재진출이며 이를 위한 한미일삼각동맹과 한일군사협정이라고 언급하였다. 드루킹은 이 협정이 삼각동맹으로 한미일을 묶기 때문에 미국의 명령이 일본을 통하여 전달되고, 일본의 군함이 한국의 군항이나 운하에 진출하게 됨으로써 속박 받게 되는 제 2의 을사보호조약이라고 비판하였다.
한일군사협정과 관련된 글들은 2016년 10월 말부터 11월 23일까지의 한일군사협정 시국에서 SNS와 커뮤니티에 많이 퍼져나갔다.
2.1.3. 경제
드루킹은 중장기적으로 보아 작금의 경제 상황이 크게 나빠지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는 디플레이셔니스트(deflationist)[15]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더하여 오너 일가 위주의 재벌 지배형 경제 구조로 인해 극심한 양극화가 가속되고 있는 상황이 대한민국의 경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본다. 따라서, 채무를 줄이고 현금과 같은 안전자산을 보유해서 기회를 노리라는 식의 개인적인 대응 방법들 만을 설파하고 있는 일반적인 하락론자들과는 달리, 강력한 이스라엘식 재벌 개혁 # #과 북유럽식 사민주의 복지 국가 모델을 지향해야 한다는 시스템적 관점에 기반하여, 궁극적으로는 남북 통일을 통해 당면할 경제 위기를 극복, 국가 경제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경제 상황을 바라보는 관점
드루킹은 경제 블로거로서, 투자와 투기 그리고 도박의 차이를 명확하게 구분하여 정의하였고 사례를 들어 올바른 경제 행위에 대해 설명을 하기도 하였다.
아고라 인터넷 그리고 지식인 아카이브
차트강좌나 해석을 통해서 차트 기술, 기법들을 대가 없이 공개하는 이유는 시장을 읽는 힘을 길러 다시는 다른사람들의 헛된 수작에 현혹되지 말고 자신과 가계를 지키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미국의 금리정책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비공개 포스트로 전환됨) 세상 돌아가는 분위기와 준비하는 것들 아카이브
경제붕괴의 트리거가 '금리'라고 보고 있으며, 유동성 잔치를 마치고 금리를 올리면 직접적 유동성(돈) 회수 조치로 부동산 시장에서부터 큰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보았다.
또한 월스트리트의 예언자라는 다큐에서 마틴 암스트롱은 주기를 활용하는 기술적 분석가로서 주식 시장을 포함한 금융시장 전체가 곧 붕괴할 것이라고 하였는데링크1 링크2, 드루킹은 다큐에서 주장하는 바가 자신이 보는 시각과 유사하다고 말하였다. 즉, 한국의 부동산시장은 일본과 같은 장기적인 침체기로 접어들어서 더 이상 수익을 내기 어려울 것이고, 경제공황과 함께 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되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만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것을 극복 할 수 있는 방법은 18년 이후의 남북 통일을 통해 반전할 수 있다고 논하였으며, 만약 우리에게 통일이라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우리 경제는 일본과 같은 장기침체로 갈뿐만 아니라 완전히 붕괴하여 1895년 조선말처럼 국가존립의 위기에 봉착하게 될 것 이라 말하였다.
- 우리의 삶을 바꾸는 시도
자본주의론과 공동체론-자본주의의 위기에는 어떤 해법이 있나? 아카이브
드루킹은 미국식 자본주의를 록펠러 가문으로 대표되는 미국 기득권 [16]의 탐욕에 의거한 계급주의라고 규정한다. 미국식 자본주의란 공생을 모르는 탐욕 - 끝없이 번식하는 암세포와 같아서, 현대 세계의 국가 와 사회 공동체는 암세포가 점령한 생명체와 같이 결국 궤멸할 것이라고 말한다. 역사적으로 그것을 제어하던 수단은 바로 칼 마르크스가 주창한 혁명이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암세포가 퍼진 말기암 환자와 같이 치료가 힘들 경우, 혁명적 수단이 비록 성공하더라도 국가나 사회 시스템의 자생력 복원 문제는 또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대안으로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구분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고, 그러한 공동체를 보호, 육성, 확대해야 하며, 그러한 방법으로 전체 사회의 자연 치유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모두가 열심히 일하는 사회란 없다 아카이브
이 글에서 드루킹의 공동체관이 드러나 있다. 이탈리아의 사회학자 파레토가 관찰한 20:80의 사회#가 말하는 바는 바로 ‘잉여’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일정한 잉여를 두는 것은 자연의 정상적인 모습으로 모두가 열심히 일하도록 요구받는 사회는 외부의 충격에 취약한 구조라는 것이다. 이 세상은 잘난 사람과 못난 사람이 더불어 같이 살도록 디자인되어 있으며, 잘난 사람은 80%와 더불어 살기 위해 그러한 능력이 주어졌음을 깨닫고 그 모자람을 함께 채워나가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는 얘기이다. 즉, 서로 포용하고 껴안음으로써 능력과 지능의 차이, 출신, 성별, 지역, 학력으로부터 자유로운 공동체 기반의 사회로 진화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우리의 삶을 바꾸는 몇가지 시도 아카이브
부자나라의 가난한 직장인#이라는 기사에 대해 드루킹은 과연 우리가 낭비하며 게으르게 살아왔는지, 그렇지 않고 정말 열심히 살아왔는데도 이 부자나라에서 폐지를 주워야 하는 미래만을 갖고 있다면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를 꼬집으며, 과연 무엇을 통해서 절망적인 미래를 바꿀 수 있을 것 인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하였다. 즉, 우리 각자는 빠져나올 수 없는 매트릭스 같은 빈곤의 시스템을 깰 수 있는 힘이 없지만, 한사람 한사람의 각성과 이렇게 각성한 시민들의 조직된 힘으로 네트워크를 만들어, 금융 시장에서 소수 재벌 위주의 기득권을 개혁함으로써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열린까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을 출범합니다 아카이브
이 글에서 대한민국 경제시스템의 약점을 치고 들어가야만 현존하는 썩은 기득권들의 심장을 바로 찌를 수 있는데 이를 막으려는 이명박, 박근혜세력의 배후가 되는 종교와 결탁한 이해집단, 지역기득권과 싸워서 이기기 위해서는 단순한 정치적 이념으로만 느슨하게 연대한 조직으로는 안되고 '생존'이라는 강한 경제적 이해관계로 함께하는 조직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주식의 의결권을 모아서 합법적인 방법으로 기업의 오너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세상을 변화 시키는 데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하였다.
죽방렴의 지혜 -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 아카이브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의결권 10주를 대나무 한쪽에 비유하며 개인이 대나무 한쪽으로 물고기를 잡아먹고 살 수는 없지만 수천명이 모여서 썰물때 바닷물이 빠지면 그 바다에 들어가서 한 사람당 하나의 대나무만 박아넣어도 바닷물이 들어왔다가 빠질 때마다 저절로 물고기를 얻을 수 있는 미로 '죽방렴'#을 만들 수 있다면서, 재벌 기득권들에게 착취당하는 짓을 그만두고 깨어있는 시민들을 구심점으로 해서 우리 자신들을 위한 사회 시스템으로 좀 바꿔보자고 하였다.
- 발상의 전환: 통일
2.1.4. 인문철학
드루킹은 정신의 근육을 성장시키는 법을 알려주고 스스로 사색의 힘을 키우라고 말한다. 스스로 생각하기보다는 마치 코미디프로의 가짜 웃음에 따라서 웃듯, 자신이 속한 사회의 의견에 무비판적으로 따라가거나 의존하도록 끊임없이 길들여 어리석음 속에 함몰되도록 하는 것이 바로 세뇌[17]인데 본인 블로그에서 정신의 수준을 높여서 세뇌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우주에 대한 철학
금강경의 마지막 사구게를 불교적 관점이 아닌 실체적 관점으로 재해석한 글이다. ‘一切有爲法 (일체유위법) 如夢幻泡影 (여몽환포영) 如露亦如電 (여로역여전) 應作如是觀 (응작여시관)’이라는 게송은 불교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 만큼 유명해서 많은 해석들이 있지만 드루킹의 해석은 1.우주의 정의, 2.우주의 성질, 3.우주의 존재형태, 4.우주의 본질에 대한 각성 이 네 가지에 대한 이야기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 깨어있다는건 무슨 뜻인가? - 정신을 사용하는 법 아카이브
이 글에서 드루킹은 사색의 힘으로 정신의 근육을 단련함으로써 늘 깨어있고 물질과 정신이 균형 잡힌 인생을 사는 법과 궁극적으로는 우주에 대한 의문, 나라는 존재에 대한 의문, 즉 존재에 대한 사색에까지 나아가 자신의 정신 질량을 높이고 완전한 자유를 얻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 정신을 성장시키는 방법 아카이브
드루킹은 이 글에서 우주는 정신과 물질의 평형으로 이루어진다는 전제로 정신에 대해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해왔던 심리학적인 접근이 아닌, 살면서 느껴봄직한 내용을 통해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인간의 성장은 두 번에 걸쳐 폭발적으로 일어나며, 이 성장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대해 이야기하고 정신의 성장이 갖는 의미와 가치에 대해서 정의한다.
- 역사에 대한 인식
드루킹은 대단한 민족주의자는 아니지만, 역사적 사실을 한국인이 부정해서는 안된다고 블로그에서 말했다. 그는 1970년대 초 중국의 대표적인 언어학자인 ‘임어당’이 한국에 방문하였을 당시, "한자(漢字)는 당신네 조상인 동이족(東夷族)이 만든 것이다. 어째서 한자를 우리네것이라고 하는가?" 라면서 꾸짖었다고 한다.뉴스링크1뉴스링크2 그는 “한자가 우리 조상의 것”이라고 말하면 중국으로부터 보복이라도 당할까 두려운가? 다시 일본의 식민지가 되어서 처와 딸을 일본 놈들한테 내어주고도 그런 사실이 없었다고 부인하는 뉴라이트가 되어서 살텐가? 그게 한민족의 정수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며 언젠가 이 땅에도 프랑스 대 혁명과 같은 “청소”가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말을 믿으면 안된다. 명백한 유사역사학이다.
- 언론조작과 독해력에 대한 인식
인터넷을 통해 많은 정보를 접하게 되지만, 같은 뉴스를 보더라도 개인의 독해력에 따라 얻는 정보가 다르다고 주장한다. 첫 번째 독해의 수준은 기사에서 주장하는 그대로를 진실로 받아들이는 것이며, 두 번째 독해의 수준은 현학적 용어로 가리거나 일부러 왜곡한, 숨겨진 논점을 찾아내는 것이며 마지막으로 세 번째 독해의 수준은 행간을 읽는 것, 즉 기사에서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지만 필자가 주장하려고 하는 진짜 논점을 읽어 내는 능력 이라 말했다. 이러한 독해력의 차이 때문에 사실을 완전히 왜곡해서 전달하려는 시도가 쉽지는 않지만 단순히 뉴스를 읽고 그 내용을 1차원으로 받아들이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언론 조작이 아주 쉽다고 말했다.[18]
- 사회에 대한 철학
’ 항산이 없다면 항심도 없다 아카이브
국민을 배불리 먹이지 않는 국가에 민주주의는 없다. 항산이 없다면 항심도 없다.
3. 관련 문서
[1] 출처: "드루킹의 자료창고" 블로그 프로필[2] 내용은 서프라이즈 문서 참조.[3] 추미애[4] 박지원[5] 대략 그 개새끼는 우리 개새끼정도의 취급이었다. 드루킹의 정치 형세 분석은 호평 받았으나 그 외 예언 글이나 다른 언행으로 비판을 많이 받아 입지가 애매하던 인물이었다. 외부에 퍼진 그의 글들 중 다수가 정치 분석 글이라는 점을 통해서도 이는 알 수 있다. 그의 정견은 다수가 호평했지만 그 외의 글들은 퍼갈 필요가 없는 헛소리로 취급했던 점이 드러나는 부분.[6] 이후 11월 18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그들이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사링크 추미애 대표의 이런 발언은 유언비어에 지나지 않는다며 비웃음을 샀지만, 최순실이 개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군내 사조직이 알자회 밝혀지고 2017년 5월 31에 있었던 사드보고누락 사건 (1) (2)을 통하여 그럴 수도 있었겠다는 여론이 조성되었다.[7] 12월 9일 정기국회가 끝나게 되면 국회를 다시 여는데 여야의 합의가 필요하게 되고, 1월중에 헌법재판소장이 임기를 마치게 되어 헌법재판소의 정족수를 채우기가 매우 힘들어진다.[8] 실제로 11월달에 인터넷을 달구었던 익명의 로스쿨생의 개헌제한 의견과 새누리당에서 먼저 제기된 개헌 단축론[9] 실제로 몇 차례 촛불집회가 열렸던 거리와 날짜에 산책하는 모습이 찍혔다. 11월5일11월24일[10] 실제로 새누리당은 분당되었고, 안철수는 대선주자로 나오게 되었다.[11]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기업의 해외 공장을 미국으로 이전하려는 리쇼어링(Re-shoring) 정책을 추진 중 이므로 관련기사 경제적인 압박을 중국에 이미 가하고 있다.[12] 한일군사협정, 한일정보보호협정과 같은 의미[13] 4대강사업당시 MB정부는 강바닥을 6M까지 파도록 했는데 이는 군사수로로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는 것 - ‘4대강 수심 6m의 비밀’ 풀렸다.. MB 직접 지시 관련기사[14] 블로거 드루킹이 언급 한 것은 모두 네가지로 1) 한일 군사비밀보호협정 (GSOMIA) 2) 한일 상호 군수지원협정 (ACSA) 3) 인적 및 교육,교류협정 4) 공동훈련등을 포괄적으로 규정한 한일국방교류에 관한 협정 이다.[15] 디플레이셔니스트들은 신용 창출에 기반한 통화(currency) 시스템의 근본적인 맹점으로 인해 버블에 이어 주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거대 경제 불황이 닥쳐오고 있다고 본다. 1997년 경제위기와 2008년 경제위기를 예언한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인 마크 파버, 인구통계학적 경제이론으로 자산시장을 바라보고 최근의 전세계적 불황을 예언한 헤리 덴트, 콘트라티예프 순환과 엘리어트 파동 등의 기술적 분석으로 1982년 이후의 강세장과 1987년의 블랙먼데이를 예측한 로버트 프렉터 등이 유명하다.[16] WASP; White, Anglo-Saxons, Protestant; 백인, 앵글로색슨, 청교도[17] (밑줄 각주: <설득의 심리학>, 로버트 치알디니 지음, 21세기북스, 2002)[18] 이 글은 은근히 드루킹의 언론 조작과도 맞물려 의미심장한 말로 들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