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게임)

디스패치 Disp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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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개발·유통	애드혹 스튜디오[1] Critical Role[2]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PlayStation 5
ESD	Steam | PlayStation Store
장르	어드벤처
출시	2025년 10월 22일
엔진	언리얼 엔진 4
한국어 지원	자막 한국어화
심의 등급	## 전체 이용가 12세 이용가 15세 이용가 청소년 이용불가 평가용 등급 분류 거부 심의 예정(한국) 심의 없음(한국) ## ESRB E ESRB E10+ ESRB T ESRB M ESRB AO ESRB RP ## CERO A CERO B CERO C CERO D CERO Z ## EOCS 전연령 EOCS E12 EOCS E15 EOCS 18금 ## PEGI 3 PEGI 7 PEGI 12 PEGI 16 PEGI 18 ## USK 0 USK 6 USK 12 USK 16 USK 18 ## ACB G ACB PG ACB M ACB MA15+ ACB R18+ ACB RC ## GSRR G GSRR P GSRR PG 12 GSRR PG 15 GSRR R ## CADPA 8+ CADPA 12+ CADPA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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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발매 전 정보

3. 시스템 요구 사항

4. 특징

• 플레이어는 슈퍼히어로가 아니라, 슈퍼히어로 콜센터의 디스패처(긴급신고 접수요원) 역할을 맡는다. 이러한 게임 방식은 911 Operator나 This Is the Police 시리즈와 매우 유사하다.
• 전략 맵: 도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긴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 영웅 파견: 각 상황에 가장 적합한 영웅을 전략적으로 파견해야 한다.
• 자원 관리: 영웅마다 다른 능력치, 약점, 그리고 임무 수행 후 '쿨다운'이 존재하므로, 한정된 영웅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 개발사의 전작들처럼, 플레이어의 선택이 스토리 전개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 분기점: 대화 선택지나 어떤 영웅을 파견할지(혹은 파견하지 않을지)에 따라 동료와의 관계, 도시의 안전, 심지어 스토리의 큰 흐름까지 달라진다.
• 관계 관리: 플레이어는 영웅들과의 개인적인 관계도 관리해야 한다.

• 일반적인 슈퍼히어로물과 달리, 이 게임은 '직장'과 '일상'이라는 공간에 초점을 맞춘다.
• 주인공: 플레이어는 과거 '메카맨'이라는 히어로였지만, 슈트가 파괴된 후 어쩔 수 없이 디스패처로 일하게 된 '로버트 로버트슨'이다.
• 동료들: 함께 일하는 영웅들은 완벽한 초인이 아니라, 결함 많고 개성 넘치는 '전직 빌런'들로 구성된 팀이다.
• 스토리: 슈퍼히어로 활동의 이면에 있는 사무실 내 정치, 동료 간의 갈등, 유머러스한 일상 등을 다룬다.
• 세계관: 기본적으로 슈퍼히어로들이 우상을 받는 세계관이지만 모든 슈퍼히어로들이 나사 빠진 면모가 보인다.

• 게임 스토리는 TV 드라마처럼 여러 개의 에피소드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5. 등장인물

5.1. SDN(Superhero Dispatch Network)

• 로버트 로버트슨 3세(Robert Robertson III)/메카맨(Mecha Man) - 아론 폴
  게임의 주인공. 원래는 비행 슈트를 조종하며 싸우는 메카맨[6]이라는 슈퍼히어로로 활동했지만 빌런들이 파놓은 함정에 빠져 슈트가 파괴된 후에는 슈퍼히어로 활동에서 은퇴했다.[7] 히어로를 은퇴하고 방황하던 로버트는 블론드 블레이저의 제안을 받아 메카맨 슈트를 복구하는데 필요한 각종 자원을 지원받는 대가로 SDN에서 멤버들이 전 슈퍼빌런이었던 Z팀의 담당 배치요원으로 일하게 된다는 것이, 이 게임의 시작 스토리.
  
  직접 최첨단 기술이 들어간 로봇 슈트를 수리, 개조할 수 있고, 앉은 자리에서 손쉽게 CCTV 카메라 시스템을 해킹할 정도로 지능이 뛰어나다. 다만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건 아니어서 메카맨 슈트가 없다면 전반적인 전투력 자체는 한계가 명확하다. 그래도 맨몸으로도 잠입 과정에서 범죄자들을 기습해서 여럿 제압하거나, 머리를 써서 자신에게 능력을 쓰고 달려드는 플람베를 제압하는 등 노련한 면모를 많이 보여준다. 빌런 술집에서의 난투극에서도 주변 기물들을 활용해 빌런들을 하나하나 어찌저찌 제압하는 모습에,[8] 그의 정체를 모르던 Z팀 멤버들도 로버트가 당연히 현장직 히어로라고 생각했을 정도.[9]
  
  무미건조하고 세상살이에 찌들어 있는 성격처럼 보이지만 이건 게임 초반에 모든 것을 잃고 자포자기한 상태라 그런 것일 뿐 기본적으로 정의감 있고 타인과도 무난하게 잘 지내는 성격이다. 말발이 좋아 시니컬한 농담을 즐기는 면모도 있는데 어렸을 때 자신을 돌봐주었던 체이스의 영향으로 보인다. 현역 때나 지금이나 히어로로서의 의무나 행동에는 상당히 진지한 태도로 임한다.
  
  오른쪽 귀에 큼지막하게 파인 흉터가 있는데 어린 시절 공구를 가지고 놀다가 실수로 아버지의 메카맨 슈트를 건드려, 슈트의 자동 사격 시스템이 침입자로 오인하고 공격하면서 생긴 흉터다. 다행히 체이스가 급하게 달려와 구해주면서 귀에 난 흉터와 팔의 탈골을 제외하고 치명적인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크게 화가 난 아버지는 로버트에게 '일어나라'며 꾸짖는다.[10] 그리고 슈트에 부착된 폭탄이 터지며 불시착해 의식을 잃었던 로버트는 아버지의 이 말을 떠올리며 정신을 차리고 '일어난다'.
  
  성인 로버트슨(Robertson)은 보면 알겠지만 '로버트의 아들'이라는 작명으로, 실제로 할아버지는 바비, 아버지는 로비라고 불렸는데 둘 다 로버트(Robert)의 애칭이다. '로버트, 로버트의 아들'이라는 이름인 것. 이 때문에 자기 소개를 하자마자 Z팀 전원이 폭소하며 그를 놀려먹다가 체이스가 욕설을 걸쭉하게 쏟아내며 군기를 잡은 뒤에야 조용해졌다.
  
  히어로 메카맨으로서의 위상은 매우 드높은지 은퇴 기자 회견 당시 기자들이 우르르 몰려오거나, 프리퀄 코믹스에서 메카맨을 추모하는 시민들을 다루는 내용이 있다. 히어로나 빌런들은 다들 메카맨에 대해 알고 있으며, 로버트가 정체를 밝히게 되면 프리즘이 메카맨은 진짜 히어로인데 말이 되냐면서 놀라기도 한다. 심지어 플람베조차 로버트의 정체를 모를 때는 눈썹을 태우거나 이빨을 부숴먹어도 메카맨 같은 진짜 히어로한테 당했으니 당연한 거고 어중이떠중이 떨거지 히어로일 너는 꿈도 못 꿀 일이라면서 메카맨을 간접적으로 치켜세우기까지 할 정도. 특히 Z팀은 직전까지 몇몇을 제외하면 대부분 로버트가 이능계 히어로일 줄 알았음을 감안하면 어지간한 초능력자 히어로와 빌런들보다도 급이 높은 일류 히어로로서 인식된다는 걸 알 수 있다.[11] 물론 대를 이어 활동하여 쌓인 명성도 있긴 할 수 있으나[12] 메카맨 블루 본인 역시 과거를 보면 플람베를 제압하고, 슈라우드의 빌런팀도 함정에 당하기 전까진 다대일로 우세를 점하는 등 충분히 일류 히어로 정도의 무력을 갖추고 있다. 드문드문 등장하는 코믹콘 계열의 미션도 페노마맨이나 메카맨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세계관 내에선 엄청난 위상을 지닌 히어로인 것으로 보인다.

• 맨디(Mandy)/블론드 블레이저(Blonde Blazer) - 에린 이벳
  SDN 소속 슈퍼히어로이자 SDN 토런스 지부의 지부장으로서 로버트를 스카우트한 인물. 금발머리에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여성으로, 비행능력부터 시작해서 괴력, 내구력, 이름에 걸맞는 금빛 레이저를 쏟아내거나, 보호막을 만들어내는 능력 등 슈퍼히어로로서 가장 기본적인 능력들을 폭넓게 갖추고 있다. 다만 능력의 부작용 때문인지 감각이 무디다고 하며, 이 때문에 술도 거의 순수 알코올에 가까울 정도로 독한 걸 마셔야 간신히 취한다고. 본래 아래의 페노마맨과 연인 사이였으나, 에피소드 2가 끝난 뒤에는 히어로 활동에 완전히 매진하면서, 영웅으로서의 정체성과 그 뒤에 있는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구분하지 않던 페노마맨과 달리 영웅으로서의 정체성 뒤에 숨겨진 인간으로서의 정체성도 중요시했던 그녀의 가치관이 충돌하여 결국 이별로 이어졌다.[13] 물론 이는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누구나 해볼 법한 고민이고, 기본적으로는 높은 정의감으로 맡은 바 임무에 충실히 임하는 데다 사교성도 좋은 팔방미인이다.
  
  에피소드 4에서 그녀와 데이트할 경우 밝혀지는 본명은 맨디로, 금발 히어로의 모습은 일종의 변신체이고 본래 머리색은 갈색이다.[14] 히어로명부터 블론드(금발) 블레이저다 보니 변신 전 모습도 사실상 키만 좀 작아지고 머리색만 바뀐 것뿐 여전히 미인인 데도 불구하고 여기에 좀 자격지심이 있는 듯 보인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사용 가능한데 능력치는 그야말로 작중 최강의 히어로. 모든 능력치가 최소 6이고 최대 8이다. 랭크도 20으로 일반적인 히어로의 만렙의 2배. 페노마맨보다도 압도적으로 능력치가 높다.[15][16] 슈라우드 역시 블론드 블레이저를 경계하는 동시에 얼마 안 되는 히어로다운 히어로라며 경의를 표하기까지 한다.
  
  블레이저와 연인이 되는 엔딩을 고를 경우 모든 사건이 끝난 뒤, 차 위에서 함께 맥주를 마시다가 키스를 한다.

• 체이스(Chase)/트랙 스타(Track Star) - 제프리 라이트
  SDN 직원으로 로버트보다 한 세대 선배. 원래는 "트랙 스타"라는 이름의 슈퍼히어로였고 남들보다 50배 빠르게 움직이는 초고속능력이 있었지만 능력을 쓸 때마다 50배로 초고속노화(...)하는 부작용 때문에 이제는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평범한 노인으로 살고 있는 중이다.[17] 나이를 묻는 선택지에 의하면 실제 나이는 39세. 과거 로버트의 아버지가 만들었던 히어로 단체인 브레이브 브리게이드에서 함께 히어로 활동을 했기 때문에 로버트와는 어린 시절부터 알았던 구면이다. 당시 가장 어렸던 멤버라 로버트의 베이비시터 노릇을 해주기도 했다고 하며 현재 노화된 외모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비슷하다.[18]
  
  에피소드 5~6까진 전직 빌런들과 어울리며 로버트가 다쳐가며 무리한다고 생각해 Z팀 일원 전원과 갈등까지 빚는 경우가 많았지만 로버트의 설득으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고 이후 에피소드 6에서 위험에 처한 인비저갤을 구하기 위해 다시 능력을 사용한다.[19] 그러나 체이스의 몸은 이미 너무 늙어버린 상태였고, 능력의 반동을 견뎌낼 수 없었기 때문에 인비저갤을 구한 후 그대로 심정지가 와서 쓰러지고 만다. 이를 화면 너머로 보고 있던 로버트는 황급히 현장을 향해 뛰쳐나갔고, 인비저갤은 제발 이러지 말라며 쓰러진 체이스를 붙잡고 오열한다.[20] 로버트와 체이스의 관계를 회상으로 보여주는데 평소 히어로 활동을 하느라 집을 비우는 일이 잦은 로버트의 아버지 대신 로버트를 돌봐주는 친한 형이나 삼촌 같은 관계로 표현된다.[21] 비록 로버트의 아버지가 죽고, 트랙 스타가 더 이상 능력을 사용하기 어려워지면서 잠적하게 되자 잠시 연락이 끊어졌지만, 이렇게 오랜 인연이 있었던 트랙 스타가 거의 죽을 뻔하자 로버트는 작중에서 처음으로 오열하는 장면을 보여줬다.
  
  에피소드 8에서 블론드 블레이저가 체이스에게 붉은 보석 목걸이를 양도하면서 블론드 블레이저의 능력과 트랙 스타로서의 능력을 둘 다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덕분에 건강을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슈라우드의 기계에 치명타를 입혀 전세를 역전하는 공적을 쌓았다. 이때 한정으로 히어로 이름도 스타블레이저로 변한다. 다만 목걸이의 힘으로 초고속능력의 부작용을 억누른 것뿐이다 보니, 벗었다간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황. 다행히 일단은 싸움이 끝난 후에도 체이스가 목걸이를 장비할 수 있도록 블론드 블레이저가 배려해 준 덕분에 당분간 걱정을 덜게 되었다.

• 로이드(Royd) - 타노이 리드(Tanoi Reed)
  SDN의 수석 엔지니어로 SDN 내부에서 로버트의 진짜 정체를 아는 몇 안 되는 인물들 중 하나이다.[22] 수석 엔지니어라는 직함에서 흔히 연상할 수 있는 스테레오타입과는 다르게, 2미터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덩치와 초인적인 괴력을 지니고 있다. I don't care(아이 돈 케어)를 하와이식 피진으로 Ainokea(아이노케아)라고 하는 말투를 쓰는 등 전형적인 하와이 원주민이다. 로버트가 SDN에 들어온 후 계속해서 메카맨 슈트를 복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챕터 3에서 로버트와 대화하면서 밝혀지는 바로는, 본인도 피닉스 프로그램을 통해 갱생한 전직 빌런으로 과거에 미국 본토에 처음 들어왔을 때 범죄를 저지르다가 선대 메카맨이었던 로버트의 아버지에게 붙잡혀 감옥에 다녀왔다고 한다. 이때 양쪽 모두 공돌이로서 서로 키워드가 맞았는지, 감옥에 보내지기 전까지 거의 1시간 정도를 기술 관련 주제로 대화를 나눴고, 이것이 개심하고 피닉스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23] 상단의 이미지와 비슷하게 로버트 옆에서 소변을 보는 이벤트가 등장하는 것을 보면 개발 초기에는 붉은 피부를 가진 괴력형 히어로로 등장할 예정이었던 것 같다.

• 허먼(Herman)/워터보이(Waterboy) - 조엘 헤이버
  로버트와 같이 SDN에 면접 보러 왔던 신입 직원. 전형적인 너드로 일단은 히어로라고 할 수 있으나 갖고 있는 초능력은 입에서 물을 토해내는 게 전부다. 어찌저찌 SDN에 들어오긴 했으나 능력이 너무 빈약한 탓에 청소나 하는데 그마저도 TV 화면에 물을 뿜고 대걸레로 닦는 등 너저분하다. 이후 로버트가 선택에 따라 Z팀에 들여보낼 수 있다. 합류 이후 첫날엔 자신을 놀려대는 Z팀 멤버들에 의해 상처를 받지만, 로버트의 격려로 용기를 되찾고 이후 성공적으로 팀에 적응하게 된다.[24] 워터보이는 페노마맨에 비해서 초기 능력은 떨어지지만, 오히려 랭크가 매우 낮아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해고 이후 팀에서 부족해진 능력에 맞춰 자유롭게 성장시킬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다.[25] 스토리상 에피소드 4에서 Z팀에 들어오지 않았어도 에피소드 8에서 레드 링을 막기 위해 로버트의 요청으로 Z팀에 추가 합류하게 된다.

• 카톤우르(Katon-Ur)/페노마맨(Phenomaman) - 트래비스 윌링햄
  우주에서 온 외계인 히어로. 괴력과 강인한 신체, 비행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외형은 인간과 거의 같지만 세세한 부분에서는 정신적인 면에서나 신체적인 면에서나 차이가 꽤 큰 것 같다.[26] 본인 말에 따르면 고향별에서는 자신이 멸시받을 정도의 추남이라고. 에피소드 1, 2 시점에서 SDN의 간판 히어로 취급을 받으면서 광고에 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에피소드 3에서 블론드 블레이저에게 결별을 통보받은 이후로는 완전히 사람이 망가져서 폐인이 되어버리고, 도로 한가운데를 걸어다니며 교통체증을 일으키거나 주차장에서 남의 차를 깔아뭉갠 채 위에 드러눕는 등 민폐를 끼친다.[27] 이 때문에 결국 SDN에서도 무기한 정직 처분을 받고, 로버트가 자신이 담당하는 Z팀에 들여보낼지 워터보이와 비교해 고민할 정도로 입지가 추락한 상태.[28] 다만 몰락했어도 원래 명성이 높기도 하고 무엇보다 능력 자체는 여전히 최강급이라, Z팀에 합류시켰을 경우 에피소드 5에서 빌런 술집에 앉아 아무나 붙잡고 자기 이야기를 떠들고 있어도 다른 빌런들은 건드릴 엄두도 못 냈다. 스토리상 에피소드 4에서 Z팀에 들어오지 않았어도 에피소드 8에서 레드 링을 막기 위해 로버트의 요청으로 Z팀에 추가 합류하게 된다.

• 미스터 위스키(Mr. Whiskey)
  이 게임의 미친 존재감. SDN의 마스코트 역할을 하는 캐릭터로 늘 주황색 고양이 탈을 쓴 채로 활동한다. 작중에서 그가 하는 일은 SDN 직원들에게 커피를 타서 나눠주는 것뿐이지만 그의 테마는 왠지 모를 평온감을 준다. 그 외에는 다른 직원들에게 대하는 태도를 보면 좋게 대하는 편. 여러모로 떡밥을 남기기도 했는데 마지막 에피소드 8에선 그의 인형탈이 그을렸는데 솜이 아니라 붉은 흉터가 남겨져 있다. 이를 보면 인형탈이 그의 진짜 피부일지도 모른다.

5.1.1. 피닉스 프로그램(Pheonix Program)

• 빅터(Victor)/소나(Sonar) - Charles White Jr./Cr1TiKaL
  샌프란시스코 출신. 반인반수 박쥐인간. 평소에는 박쥐 머리를 한 인간 모습이지만 거대한 박쥐 괴물로 변하는 능력이 있다.[30] 생긴 것과 다르게 금융사기죄랑 사이버폭력 등의 화이트칼라 범죄들로 체포된 하버드 졸업생 고학력자로 학력에 자부심이 넘치는지 자기 학벌을 끊임없이 떠벌리고 다닌다. 더군다나 마약소지죄 전과까지 있는 마약중독자이기도 하다. 코믹스에서 나온 것처럼 아래의 말레볼라와는 절친관계이며, 에피소드 3에서 해고 결정을 내릴 수 있는데, 소나를 해고하면 말레볼라가 이에 크게 반발한다.
  
  해고하면 슈라우드의 레드 링에 합류하고 술집에서 사로잡힌 로버트를 구타한다. 그래도 원래 캐릭터성이 있어서 그런지 쿠프와 비교하면 중간 중간 나오는 컷신이나 전투 장면들이 묘하게 개그성이 있다. 슈라우드에게 얻어맞으면서 왜 잘렸는지 알겠다고 구박도 받으나 실질적으론 2인자격인지 옆에 붙어다니거나 레드 링의 주부대를 이끄는 야전사령관으로 활동. 출동 파트에선 레드 링 군단을 이끌며 게임의 실질적인 최종 중간 보스로서 활약한다.
  
  최종전에선 슈라우드 측에서 교전, 강화장치로 메카맨과 블론드 블레이저를 고전시키지만 패배하고 체포된다. 이후 로버트의 선택에 따라 다시 합류할 수도, 감옥에 보내질 수도 있다.
  
  생김새가 은근 귀여운 편이라 수상한 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 채드(Chad)/플람베(Flambae) - 랜스 켄스톱폴리스/파힘 안와르(Fahim Anwar)[31]
  아프가니스탄 헤라트 출신. 주 능력은 화염조종 및 화염면역. 화염 상태로 변해 비행을 할 수 있다. 인성이 매우 나쁘고 분노조절장애가 있다. 빌런이었던 시절 메카맨에게 패해 붙잡힌 적이 있으며, 이 때문에 로버트가 메카맨 복장을 입고 술집에 있을 때 시비를 걸러왔다가 오히려 된통 깨지기도 했다.[32] 기본 인성도 좋은 편이 아니라 로버트가 메카맨인 걸 모르는 상태로도 에피소드 1부터 사사건건 충돌한다.[33] 이뿐만 아니라 임무 수행 도중 멋대로 경로를 이탈해 공원에 불을 질러 화재를 일으키고, 비교적 얌전하게 지내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사소한 일로 워터보이를 괴롭히는 등, 온갖 패악질을 부리고 다니는 팀 내 트러블 메이커다. 프리즘과는 절친한 사이로 함께 노래방을 다니기도 하고, 서로 섹드립도 주고받는다.
  
  하지만 의외로 Z팀에서의 성적은 가장 좋다. 특히 에피소드 5에서 회상으로 등장하는 과거 메카맨 시절 로버트와의 전투 장면을 보면, 혼자 복수의 슈퍼 빌런을 어느 정도 상대할 수 있는 로버트를 홀로 상당히 고전시키며 강한 능력을 보여주었다.[34] 메카맨과 전투 도중 오른손 약지와 소지가 잘려 나가는 부상을 입었기에 그에게 큰 원한을 가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로버트가 Z팀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걸 주저하기도 했다. 로버트와 나름 친해진 상태에서도 메카맨으로서의 정체를 밝힐 경우 분노해 그대로 태워 죽여버리려고 시도하다가 다른 팀원들이 이를 저지하자 욕설을 내뱉으며 날아간다. 그래도 나중에 얼굴에 주먹을 갈기면서도 집들이 선물이라며 램프를 던져주고 가며 어느 정도 화를 삭인 듯한 모습을 보인다.[35] 물론 관계와는 별개로 플람베는 메카맨의 전투력 자체는 훌륭하다고 인정한다. 스스로도 메카맨은 어중이떠중이와 다르니 메카맨한테 잡힌 거면 나름 타이틀이라고 취급하는 듯하다.

• 코트니(Courtney)/인비저갤(Invisigal) - 로라 베일리
  로스엔젤레스 출신. 톰보이 타입 여성. 주 능력은 투명화 능력. 애칭은 비지(Visi). 빌런 시절에는 "인비저비치(Invisibitch)"라고 불렸으며 숨을 참으면 투명인간이 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 외에도 격투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다만 하필 천식을 앓고 있어서[36] 능력 발동 조건이 굉장히 신체적으로 불리하고, 싸우는 도중에도 흡입기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증세가 심히 안 좋다. "과거를 묻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자수했다. 휴게실에서 몰래 능력을 쓰고 땡땡이를 치고 있다가, 로버트가 옷을 갈아입는 걸 실수로 봐버리는 장면이 있고 그걸로 로버트를 놀려 먹는다.[37] 자유분방하고 거친 성격인 것과 별개로 투명인간이 되는 자신의 능력이 영웅보다는 빌런으로서의 능력에 더 어울린다는 사실에 큰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다 보니 피닉스 프로그램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에피소드 3, 4에서 로버트의 도움을 받으면서 정신적으로 안정을 되찾았고, 이 과정에서 로버트에 대해 호감을 가지게 되면서 에피소드 4에서는 그녀와 데이트할 수 있게 된다. 골렘과 절친한 사이로 근무가 끝나면 둘이 함께 온라인 게임을 즐긴다.
  
  에피소드 7에서 밝혀진 바로는 사실 슈라우드와 한패였다. 메카맨이 슈라우드의 빌런 본거지를 공격했을 당시 천식으로 인한 폐 상태를 낫게 해준다는 조건으로 폐에 임플란트를 이식받고서 메카맨 슈트에 폭탄을 설치해 직접적으로 망가뜨리는 임무를 맡았었다. 이 시점에서 이미 인비저갤은 빌런 활동에 회의적인 상태라 마지막 임무로 폭탄 설치를 끝내면 조직을 떠나기로 슈라우드와 거래했었다. 하지만 슈라우드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채 폐 임플란트를 가동 정지해버렸고, 결국 이 모든 일에 손해만 본 인비저갤은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자수해서 피닉스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Z팀에서 로버트를 만나자 죄책감을 크게 느껴 무리해서 아스트랄 펄스의 탈취를 시도한 것인데, 비록 슈라우드에게 습격당했지만 여기서 아스트랄 펄스를 몰래 숨기는 데엔 성공한다. 그러나 아스트랄 펄스를 바로 넘기지 않고 이를 숨긴 건 아스트랄 펄스가 로버트의 손에 들어갔다는 걸 알았다간 슈라우드가 곧바로 로버트를 찾아 죽일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에피소드 8에 결국 진짜 아스트랄 펄스를 전달해 로버트가 메카맨을 재가동하는 걸 도와준 뒤 최종 결전에 참여하며, 그동안 어떤 선택을 해왔냐에 따라 그녀의 결말이 달라진다.
  
  만약 그녀를 끝까지 믿어주고 지지해준다면 마지막에 슈라우드가 로버트를 죽이기 위해 쏜 총알을 투명화된 상태로 대신 맞는 것으로 속죄를 한 뒤, 히어로로서 SDN에 남으며 멘토에 성공했다는 업적이 나온다. 하지만 그녀를 믿지 않고 멀리하는 선택지를 계속 고르면 결국 빌런으로 돌아가 마지막 순간에 직접 칼로 슈라우드의 목을 쑤셔서 죽여버린 후 슈라우드의 가면을 가지고 그대로 사라져서 이후 그녀가 2대 슈라우드가 될지 모른다는 결말과 함께 멘토에 실패했다는 업적이 달성된다.
  
  인비저갤과 연인이 되는 엔딩을 고를 경우 모든 사건이 끝난 뒤 들것에 실려가는 인비저갤과 키스를 한다.

• 콜름(Colm)/펀치 업(Punch Up) - 숀 매클로플린
  아일랜드 골웨이 출신. 본래 서커스단 차력사로 마녀와 계약해서 일반인의 10배 수준의 괴력을 얻었지만 그 대가로 키가 3피트(약 91.44cm)로 줄어버렸다고 한다.[38] 과거 쿠프와 연인 사이였다고 하며,[39] 이 때문에 쿠프를 해고할 경우 로버트에게 불만을 품고 사소한 복수를 한다. 전투 도중에는 자신의 작은 키를 살려 아래에서 상대의 급소를 치는(...) 전법을 자주 사용한다. 술집에서 난투극 도중에 실수로 로버트까지 급소를 때리고 사과하는 모습은 덤.
  
  살인이랑 폭행 전과가 있는 것과 별개로 넉살이 좋아 두루두루 여러 사람들과 잘 지낼 뿐만 아니라, 나름 성실한 성격이라 Z팀의 일원 중에선 에피소드 8에서 급하게 야간무전을 하자 프리즘, 골렘과 함께 빠르게 출동한 3명 중 하나였다. 작은 키에 급소를 노리는 전투 방식 등을 활용하는 히어로 같지만 단순 근력 강화 뿐 아니라 신체 재생 능력 등이 있어 상당히 강한지 독극물 덩어리인 톡식의 몸을 붙잡고 일방적으로 주먹질로 폭행하기도 한다. 물론 급소만 연타로 때린다.

• 앨리스(Alice)/프리즘(Prism) - Thot Squad[40]
  미시간 플린트 출신.[41] 빛을 다루는 능력자로 환영을 생성할 수 있다.[42] 코스튬이 전형적인 팝스타 복장이고 가수와 일루저니스트로서의 재능도 뛰어나 130만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루언서. 죄목은 폭행, 음주운전, 마약 소지와 세금 체납. 술집에서 난투극을 벌일 때는 노래를 부르면서 싸우고 있었는데, 이때 부른 노래는 실제로 성우 본인의 노래인 HOES DEPRESSED. 플람베와는 절친한 사이로 함께 노래방을 다니기도 하고, 서로 섹드립도 주고받는다.
  
  상당히 성실한 편으로 에피소드 8에서 급하게 야간무전을 하자 펀치 업, 골렘과 함께 빠르게 출동한 3명 중 하나였다. 사실 범죄 이력도 기껏해야 폭행을 빼면 음주운전에 마약 소지 & 세금 체납이었고 가수에다 인플루언서인 만큼 골렘을 제외하면 폭행과 파괴는 기본 옵션으로 따라오는 타 멤버들과 달리 가장 상식적이고 일반인스러운 생활을 해온지라 당연. 사실상 초능력이 있는데 사고를 심하게 쳐서 사회봉사 중인 가수 정도에 불과한지라 기본적으론 상식부터가 다를 수밖에 없다.
  
  한평생 아버지가 없는 채로 살아왔다고 한다.

• 말레볼라 깁(Malevola Gibb)[43]/말레볼라(Malevola) - 얼래나 피어스
  악마 혼혈. 공간이동 포탈을 생성하는 능력이 있으며, 커다란 마검 한 자루를 무기로 쓴다. Z팀에서 유일하게 머그샷이 없다. 코믹스에 따르면 소나와 매우 친한 사이이며, 소나를 피닉스 프로그램에 직접 데려가 끌어들인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소나를 해고할 경우 로버트에게 불만을 품고 사소한 복수를 한다. 납치 & 살인 전과자지만 의외로 성격 자체는 온갖 지랄맞은 인간군상이 넘쳐나는 Z팀에서 골렘, 펀치 업과 함께 제일 유들유들한 편이다. 임무 시 특수 능력도 부상당한 아군과 함께 보낼 시 부상을 치료해주는 능력이다.
  
  마검 및 포탈 생성 능력은 마블 코믹스의 매직에서, 외형은 헬보이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 브루노(Bruno)/골렘(Golem) - 매튜 레이먼드 하우리
  흙과 진흙으로 이루어진 마법으로 창조된 생명체. 다른 멤버들과 달리 의도적으로 별다른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높지 않은 지능과 거대한 신체 때문에 돌아다니다가 기물 파손을 여럿 일으키는 바람에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 본인에겐 이게 일상이 되었는지 작중 걸어가다가 무심코 로버트를 치고 가는 상황이 많이 일어난다. 인비저갤과 절친한 사이로 근무가 끝나면 끝나면 둘이 같이 온라인 게임을 즐긴다.[44]
  
  기본적인 성격도 말레볼라와 함께 Z팀에서 가장 유들유들한 편이고[45], 성격도 상당히 성실한 편으로 에피소드 8에서 급하게 야간무전을 하자 펀치 업, 프리즘과 함께 빠르게 출동한 3명 중 하나였다. 심지어 수면제를 복용한 상태임에도 급하게 달려나와 야근을 할 정도. 사실 범죄 이력도 기껏해야 기물 파손인데, 이건 골렘의 신체특성상 어쩔 수 없는 일이고, 프리즘을 제외하면 폭행이나 파괴는 기본 옵션으로 따라오는 타 멤버들과 달리 그냥 덩치만 크고 좀 무심한 성격이다.

• 자넬(Janelle)/쿠프/쿠페(Coupé)[46] - Mayanna Berrin[47]
  전 갱단 소속 킬러. 총 68건 이상의 살인을 저질렀다. 그림자 조작 능력으로 어둠의 에너지가 담긴 날붙이를 무기로 쓴다. 카지노에서 죽치고 사는 도박 중독자라 일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한다. 펀치 업의 전 여친으로 작중 시점까지도 꽤나 가까운 사이로, 에피소드 3에서 해고 결정을 내릴 수 있는데, 쿠프를 해고하면 펀치 업이 이에 크게 반발해 로버트의 컴퓨터를 성인 사이트로 도배하는 앙갚음을 한다.
  
  해고하면 슈라우드의 레드 링에 합류하고 술집에서 사로잡힌 로버트를 베어댄다. 슈라우드에게 폭언을 들으며 왜 잘렸는지 알겠다고 구박도 받으나 실질적으론 2인자격인지 옆에 붙어다니거나 레드 링의 주부대를 이끄는 야전사령관으로 활동. 출동 파트에선 레드 링 군단을 이끌며 게임의 실질적인 최종 중간 보스로서 활약한다.
  
  최종전에선 슈라우드 측에서 교전, 강화장치로 메카맨과 블론드 블레이저를 고전시키지만 패배하고 체포된다. 이후 로버트의 선택에 따라 다시 합류할 수도, 감옥에 보내질 수도 있다.
  
  식성이 괴상한데, 음식을 먹을 때에 자해를 한 다음 상처에서 나온 자기 피를 양념으로 부어먹는다.

5.2. 빌런

• 엘리엇 코너스(Elliot Connors)[48]/슈라우드(Shroud) - 매튜 머서
  악명 높은 빌런으로 과거에는 로버트의 아버지와 함께 히어로 활동을 하던 인물이었다. 그러나 갑자기 빌런으로 전향하여 로버트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체포되어 15년간 감옥에 갇혔으나, 최근 감옥에서 탈옥했고 빌런들을 모아 게임의 시작 시점에서 레드 링(Red Ring)이라는 범죄 조직을 만들었다. 로버트를 함정으로 유인해서 메카맨 슈트를 파괴하고 히어로에서 은퇴시킨다. 메카맨 슈트의 핵심장치인 아스트랄 펄스라는 장치를 탐내고 있다.
  
  공식 코믹스에 따르면 과거에 슈라우드는 로버트의 아버지를 도와 아스트랄 펄스를 함께 개발했던 과학자였다. 그러나 단순한 과학자가 아닌 브레이브 브리게이드(Brave Brigade)의 공식적인 일원이 되어 아스트랄 펄스를 더욱 많은 일에 쓰고 싶었던 슈라우드는 자신을 받아들여주지 않는 로버트의 아버지에게 아스트랄 펄스를 내놓으라며 도전하지만 결국 패배한다.[49] 슈라우드는 이 일에 원한을 가져 결국 로버트의 아버지를 총으로 쏴서 죽여버렸던 것.[50]
  
  본래도 천재적인 지능의 소유자지만, 작중에선 아스트랄 펄스와 유사하지만 자신이 홀로 개발한 불완전한 에너지원을 관자놀이에 장착해, 그 지능을 더욱 강화시킨 상태이며, 마지막 에피소드에선 거대한 거미형 로봇을 타고 등장해 사방에서 몰려드는 메카맨과 Z팀, 그리고 블론드 블레이저의 협공을 모두 읽어내는 것으로 홀로 이들 모두를 상대한다. 슈라우드는 아스트랄 펄스라는 막강한 에너지원을 그저 메카맨 슈트 같은 것에만 쓰는 것은 휴대전화를 원자로에 연결하는 것과 같은 바보 같은 짓이라고 주장하며, 아스트랄 펄스를 강탈하려 한다.[51] 여기서 슈라우드는 자신의 천재적인 지능으로 수많은 장치들을 개발해서 자신의 조직원들에게 착용시켜 전력을 강화시키고 있었는데, 그 모든 것의 에너지원은 자신의 머리에 장착한 불완전한 장치였고, 이를 보다 안정적인 에너지원인 아스트랄 펄스로 대체하여 조직원들을 강화하고 이들을 통제해 도시를 장악하려 했다는 목적이 드러난다.

• 톡식(Toxic) - 제러드 골드스틴(Jared Goldstein)[52]
  로버트가 슈라우드의 위치를 심문하기 위해 납치하였던 빌런. 깐족거리는 말투와 경박한 행동이 특징으로, 이름처럼 녹색의 독성 물질을 온몸에 둘러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징그럽게도 변신할 때 나체가 되기에 커다란 물건(...)도 그대로 드러나며[53], 심지어 이 상태로 아무렇지도 않게 전투까지 이어갔다.[54]
  
  처음 로버트에게 붙잡혀서 협박을 당할 때는 순순히 슈라우드의 은신처의 위치를 불었으나, 이는 사실 로버트를 유인하여 동료 빌런들과 함께 공격을 가하기 위한 슈라우드의 술책의 일부였음이 드러난다.
  
  하필 최종전에선 물리공격에 극단적인 방어력을 갖춰서 공격도 안 통하는 데다 아랫도리만 겨냥하는 극상성인 펀치 업에게 걸려서 그야말로 복날 개 맞듯이 털린다. 이후 난전이 펼쳐졌을 때는 플람베에게 간단히 털리며 퇴장. 산성이라는 능력이 주인공인 메카맨에겐 극상성 우위를 점했지만 정작 조역들에게는 극강의 방어력과 불꽃 능력자라는 점에 역으로 극상성 카운터를 심하게 당하는 편이다. 애초에 근접전을 해주는 캐릭터도 얼마 없는데 그마저도 지옥의 검이나 극한의 방어력을 지닌 캐릭터가 대부분이고 나머지는 전부 원거리 공격 수단이 존재하여 톡식 입장에선 자신의 장점을 크게 상실한다. 다만 독성물질로 변하는 것 외에도 기초적인 신체능력이 크게 상승하는지, 메카맨에게 실컷 두들겨 맞고도 계속 멀쩡히 일어나서 덤볐다. 의외로 낮은 체공 수준의 비행도 가능하다.[55]

• 켈렌 세바스찬(Kellen Sebastian)/라이트닝스트럭(Lightningstruck) - 리암 오브라이언
  에피소드 2~3의 주요 빌런. 이름에 걸맞게 번개를 쏘아내는 장치를 양팔에 달고 다니며, 이를 이용해 곳곳에서 강도를 벌이고 다니는 빌런이다. 처음에는 인비저갤을 몰아붙였고, 몇 번이나 체포에 실패하지만[56] 결국 로버트와 인비저갤의 협동 작전에 패배하고 체포된다.

6. 에피소드

• 에피소드 1: 방향 전환
• 에피소드 2: 온보딩
• 에피소드 3: 이직률
• 에피소드 4: 재편성
• 에피소드 5: 팀 빌딩
• 에피소드 6: 구성 요소
• 에피소드 7: 희고
• 에피소드 8: 시너지

7. 평가

기준일: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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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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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5-11-14
<rowcolor=#fff> 종합 평가	최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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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흥행

9. 기타

• 노골적인 노출신이 존재하고 성기가 완전히 노출되는 등, 노출이 많이 되기 때문에 심지어 이것도 줄인 거다 방송으로 이 게임을 진행하다가 이에 당황하는 스트리머들이 상당히 많다. 스트리머용으로 이런 부분을 가리는 게임 설정이 있는 만큼 사전에 이를 참조할 필요가 있다. 건전한 버전을 설정하는 경우 욕설이 삐 처리되고 노출이 모자이크 처리가 되는 등 수위조절을 해준다.

• 로버트 로버트슨의 성우 아론 폴이 penguinz0에 출연해 약 한 시간 동안 사담을 나눈 유튜브 영상이 업로드되었는데, 앞으로도 디스패치의 시즌 2가 나오면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 에피소드 6의 삽입곡 Radio가 게임 출시 이후로 노래가 500만 재생횟수를 넘기는 등 역주행을 하기 시작하자 원곡자인 Bershy가 SNS에 디스패치 게임 팬덤에게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