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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3 02:01:16

디오라시스 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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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이트런 - 황제 남매 - 첫 등장.png 파일:디오라시스 - 나이트폴 2.png
보아라. 이 흔들림없는 승리를.

1. 개요2. 상세3. 성격4. 능력 및 무장5. 작중 행적6. 인간 관계7. 명대사8. 기타9. 관련 문서

1. 개요

네이버 웹툰 나이트런의 등장인물. 콜드 히어로 중 하나

2. 상세

과거 7개의 행성 리베럴 연합에 무너진 투린 연맹의 황제였다. 성격이 막장이라고 한다. 앤도 또라이라고 인정했을정도.[1] 참고로 투린 연맹질 맥켈런이 어렸을 때 투린 쪽 난민이었다는 언급이나, 파즈로 가는 투린의 이주선단이라는 언급으로 몇 번 등장한 적이 있다. 아내는 128명.

은발 적안[2]의 상당한 미형이라 인기가 많다고 한다. 역사책에도 실린 인지도와 권력, 앤 마이어도 인정한 외모로 '사귀고 싶은 정치인 1위'에 뽑혔다고. 가무르 행성에서 파파라치마냥 기자와 팬들이 몰리는 것을 보면 사실인듯 하다. 나름 황족이기 때문인지 말투와 행동은 상당히 권위적이다. 스스로를 짐이라 호칭하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타인에게 거리낌 없이 하대를 한다.

자일을 부수기 위해 만들어진 생체병기로서[3][4] 남매는 자일 타도를 위한 소모품으로 취급당하며 매일같이 기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았고, 이런 취급을 감내할 리가 없는 디오라시스가 여동생 구출 후 반란을 일으켜 전부 죽여버렸다.

탈출 후엔 자신처럼 대전쟁 시절 버림받은 생체병기들을 모아 투린 연맹을 건국했다고 한다. 약자를 해방한다는 명분과는 달리, 엄청난 학살을 몰고다니며 '세계최강의 악당'이라는 별칭도 얻었다고. 하지만 부머가 죽어가면서도 그 때를 영광의 시절이라며 그리워하는 걸 보면 의외로 치세 자체는 괜찮았을지도 모른다. 본인도 왜 자신들을 데려가지 않았냐고 묻는 부머들에게 "내가 패배자이기 때문이다. 패배자는 승자계약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법이지." 라고 말했으니 아주 막장은 아니었던셈.[5][6]

3. 성격

파일:attachment/디오라시스 4세/Knight_Run_-_Diorasis(1).jpg 파일:디오라시스1.png

첫 등장 때는 단순 싸이코 폭군 이미지였으나, 화가 거듭될 수록 점점 입체적인 성격으로 변모하고 있다. 현재 팬덤에선 '위엄 쩌는 매력적인 폭군' 등으로 평가하는 중.

앤이 128번째 아내라는 등 여성편력이 굉장한 것으로 묘사되었지만 이것도 막상 까보니 그저 몇 번의 데이트를 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게 전부였다고 한다. 게다가 왈츠를 추며 앤에게 서류상 결혼이 아니라 정식으로 청혼하기도 했다.[7] 가리안에서 앤과의 데이트씬을 보면 평소의 저속한 언동과는 달리 원래 굉장히 낭만적이고 인간미 넘치는 호방한 성격인 듯 하다.

또한 콜드히어로의 몇 안되는 개그 담당 캐릭터이기도 하다. 황제로서 온갖 오만한 분위기는 다 잡는 주제에 여동생을 업고 다닌다던가, 소피와의 만담 후 투닥투닥씬이라던가, 멋지게 노래불렀는데 사실 음치라고 하는 작가의 말이라던가..

4. 능력 및 무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디오라시스 4세/능력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디오라시스 4세/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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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간 관계

7. 명대사

그럼 새로운 시대의 인간을 위해...
붉은 투린의 황야엔 시체가 보인다! 시체의 강을 건너 적을 죽인~다네. 죽이고~ 죽이고~다시 죽이면~ 그곳은 이미 죽은자의 세상~ 즐거운 곳! 행복한 곳~ 죽은 자는 말이 없지! 산 사람은 시끄러워~ 산 녀석을 모두 모두 말이 없게 만들자~ 가죽을 벗겨! 목을 잘라! 배를 뚫어! 내장을 꺼내! 조용하게 만들어! [9]
내가 있는 이 공간에서 도망치지도 방어하지도 동요하지도 마라. 내가 서있는 이 공간은 무적. 소환을 멈추고 방어에 모든 걸 다한 내가 방어 못할 것은 없다. 수억의 괴수와 인간을 죽여가며 수많은 성계의 행성과 신민을 지킨 내가 이따위 장난질에 무릎 하나 꿇을 것 같은가...... 내 왕국을 보여주는 걸 방해하는 후안무치한 녀석들을 죽여라.
(다이크: 과연 해주는데.) 치지마. (소피: 올~황제 짱.) 치지말라고. 천한 것들이. (소피: 너 친구없지.)
짐이 못하는게 어딨겠느냐? 뭐 맨몸으로 해보자꾸나.
내가 패배자이기 때문이다. 패배자는 승자의 계약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법이지.
모든 것이 유린당하는 세상. 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인가. 보아라. 이 흔들림 없는 승리를.
남의 목숨으로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건 원래 정상적인 인간이 아니야. 세계를 논하는 자지.

서로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옳지 못한 것뿐인 전쟁에 끼어들면 도 역시 뒤틀려질거다. 원래부터 전쟁이란 그런 것. 검은 것은 번질 뿐이지. 절대로 깨끗해지진 않아. 인간의 싸움은 처음의 이상도 뜻도 명예도 끌어내려 그저 한없이 낮은 곳으로만 흐르는 구제할 수 없는 진창이야.
(여동생: 오라버니는 어째서 날 구한거야. 이제 '전부' 적이 될텐데.)

"나와 비슷한 유전자의 인간이 격이 떨어지는 쓰레기들에게 당하는 건 별로 유쾌하지 않아서 말이지. 무엇보다 품위가 떨어져도, 덜떨어진 생김새라도 내 동생이 아니더냐." (여동생: 오라버님~) 상스럽다. 그리고 냄새나니 붙지 말거라. 위에 서는 자로서 글쓰기 그리고 예절과 품위를 가르쳐 줄테니 익히거라. 안그러면 팔다리를 비틀어 버릴테다.
까부는구나 계집. 기교? 기술? 그런건 약하기 때문에 쓰는거지.
이러니 이 여자를 사랑할 수 밖에 없지 않은가.[10]
명예있는 자와의 약속은 지켜야겠지. 설령 새 수호자에게 그대에게 이어받은 명예가 없을지라도.

(앤을 지긋이 바라보며) 예쁘구나.

잡히지 않는 여자로다. 평소에 보지 못하는 그런 가련함도 나쁘지 않구나. 마치 잠시 피는 꽃과도 같구나.
문 뒤의 세계 이후에서 보자구. ......물론 그때까지 살아 있을 수 있다면 말이지.
내 유일한 친구를 너무 괴롭히지 말거라

8. 기타

9. 관련 문서



[1] 아린의 위성 마야가 아름답다는 이유로 아린 침공전을 구상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2] 상세히 말하자면 전술안이라는 이름으로 적안에 녹색의 X모양이 그어져 있는 형태다.[3] 사실 자일가의 선조인 호문클루스도 이런 식으로 여러 유전자/능력을 섞어서 만들어졌므로 연관이 아주 없진 않다.[4] 참고로 황제 남매의 결계 능력과 황녀의 상어 이빨은 전투승려들에게서 기원한 것이라고 한다.[5] 마지막 가는 길의 선물이라며 자신들이 함께 했었던 영광의 성을 보여주며 꿈을 꾸라며 말한다.[6] 간간이 나오는 언급이나 본인의 언동 등을 조합하면 단순히 자기 하고 싶은 대로만 하는 폭군이 아니라 신민의 가장 큰 열망을 묶어 그것만 밀어붙이는, 좋게 말하면 모두와 꿈을 나누어 밀어붙이는 군주였고 나쁘게 말하면 열망만 좇느라 국가 치세를 도외시하여 망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7] 앤은 바쁘다는 핑계로 거절.[8] 이때 디오라시스의 표정이 매우 씁쓸하다.[9] 황제가 성의 기둥을 소환하기 직전에 부른 노래. 그런데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음치란다.[10] 레온하르트 당주급의 힘을 끌어내던 융을 깔끔하게 발라버린 후에 쓰게 웃으며 중얼거린 일종의 넋두리. 그의 앤에 대한 감정을 요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