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반적인 뜻
현재 있는 거지의 종류에는 앉아서 호령만 하고 얻어먹는 왕초, 밥을 얻어오는 똘마니, 절도하는 날치기, 쓰리[1]하는 꽃제비, 그 밖에 장타령·쓰레기·구경꾼 등이 있는데 (하략)
한성일보 1949년 9월 27일 '서울시 부시장과 거지대표, 거지의 생활현실과 대책을 논의'
보통 어떤 조직의 큰형님 밑에 있는 부하조직원들 중에서도 좀 급이 낮은 하위 조직원, 수습 조직원 등을 말하는 속어이다. 이렇다 보니 그들에게 함부로 말해서는 안될 단어중 하나다.한성일보 1949년 9월 27일 '서울시 부시장과 거지대표, 거지의 생활현실과 대책을 논의'
보스가 데리고 다니는 동네 꼬마들, 양아치들을 의미하기도 한다.
비슷하게 쓰이는 용어로 시다바리, 졸개, 따까리, 꼬붕[2]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