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01-06 22:43:57

라그 시잉

ラグ・シーイング
파일:external/www.tv-tokyo.co.jp/01.png
레터 비의 주인공.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 국내판은 여민정

1. 개요2. 정체3. 결말

1. 개요

간단히 요약하자면 울보 꼬맹이 우편배달원(한 화마다 한번은 꼭 엉엉 울고 있다. 눈물을 보이지 않는 화를 찾는 게 더 힘들 정도.) 12세 남자아이. 비 중에서는 지기 페퍼와 더불어 두 명뿐인 하등 계급 요다카 출신 비이다.
7세 때 어머니인 안느 시잉이 수도 아카츠키로 끌려가고, 켐벨 리투스로 '배달'되면서 만난 고슈 수에드를 동경하여 비가 되었다. 이후 고슈의 행방을 알고, 실베트 수에드와 만나면서 고슈가 예전에 쓰던 심탄총 '야상곡 20번'을 득템. 그 후로는 실베트의 집에 머무르면서 비의 일을 하고 있다.
딩고로는 마카의 아이인 니치를 데리고 다니며, 사용하는 심탄은 '적침(赤針)'. 고슈의 심탄이 '흑침(黑針)'이라서 따라서 지은 것을 보면 고슈를 정말 동경하는 듯. 심탄에는 '사물에 담긴 마음을 감지하는 능력'이 있다.

왼쪽 눈은 붉은색의 정령호박 의안으로, 붉은 색 정령호박은 라그의 것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나온 적이 없다. 근데 작품 초반에는 분명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만 알려야 한다'라고 해 놓고서 요새는 그냥 다 까발려지는 듯.[1] 머리색과 의안의 색을 합쳐 생각해보면 은발적안이다(?) 그리고 귀여운 남자아이다 보니 쇼타콘들에게 귀여움을 많이 받기도..
7권에서 나온 니치의 언니는 라그에게 왼쪽 눈에 박힌 정령호박 때문인지는 몰라도 '인간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했고, 마카는 라그를 가리켜 '반짝이는 빛'이라고 했다. 심지어 니치의 언니는 라그의 앞날을 지켜보는 것 또한 하나의 재미라고 말하기도... 어머니인 안느 시잉이 어쩐지 '여제'의 옆모습과 닮았다는 것도 그렇고, 주인공의 신변과 관련된 떡밥을 슬슬 뿌리는 듯 하는데...

2. 정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5권에서 출생비화가 나오는데... 바로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과 정령호박으로 이루어진 존재라고 한다!!! 어머니 안느 시잉이 깜박임의 날에 인공태양에서 발사되는 광선에 직격으로 맞고 바로 임신,[2] 그리고 즉시 라그 시잉을 출산하였다. 이때 곁에서 사브리나 메리가 출산을 도와주었고 라그가 태어나자마자 사라지려고 하자 안느가 입던 옷에 지니고 있던 정령호박을 메리에게 건네주어서 라그의 몸이 사라지지 않게 몸에 박았다. 라그는 안느 시잉이 라그가 큰 병을 앓고 있었을 당시 그의 왼쪽 눈에 정령호박을 넣음으로써 그 병을 낫게 한거라고 알고 있지만, 진실은 출생 직후 라그가 사라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사용했던 것.
사실 라그의 정체에 대해서 전에 떡밥이 존재 했었다.[3]
그 외에도 라그의 외모나 울보 특성, 심탄 능력에 대한 비화가 나오는데, 라그가 눈물을 달고 다니다 시피하고 툭하면 펑펑 우는 이유는 라그가 바로 마음 그 자체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상대방의 마음과 싱크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심탄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중성스러운 외모를 지닌 것도 남자와 여자의 마음이 모두 하나로 융합되어서 이쁜 미모를 지녔다고(......) 어쩐지 여장한 모습이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여자일리가 없잖아!! ---YOOOOOOOOOOOOOOOO!!!!---
안느 시잉은 알비스종이 아닌데도 라그 시잉이 알비스종의 모습을 지닌 이유는 라그가 받은 수많은 마음중에 가장 강한 마음을 지닌 알비스종의 마음으로부터 받은 소양이라고 하는데... 설마..?
자신의 어머니 안느 시잉이 여신으로써 인공태양을 비춘다는 사실을 알고서 자신의 눈에 있는 정령호박을 각성시키기 위해서 훈련한다.[4] 그리고 훈련을 한지 358일만에 다시 돌아온다.[5] 이때 라그가 쏘는 심탄은 적침이 아니라 광침. 평소의 울보였던 것과 달리 실베트 수에드가 인공태양의 깜빡임에 마음을 빼앗겨 폐인이 된 걸 보고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아 저지가 한동안 거리감을 느끼기도 했다.

3. 결말

깜빡임을 반복하던 인공 태양이 완전히 꺼지고 그 속에 있던 갑충 스피리터스가 부화하려 하자 앰버그라운드 사람들의 마음과 그 마음이 담긴 편지들로 라그 본인의 눈에 박힌 정령호박의 힘을 증폭시켜 그 내부에 있는 정령충이 각성한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자신에게 했던 말의 의미를 깨닫고 '빛으로 어둠을 이기기 위해' 스피리터스를 없애고 스스로가 새로운 태양이 되며, 태양이 될 때 빛 속에서 어머니와 재회하고 라그와 헤어지지 않으려는 니치도 태양으로 함께 융합한다. 그 결과 그동안 스피리터스가 빨아들였던 사람들의 마음이 원래 주인들에게 돌아가고, 인공 태양 이전의 태양처럼 앰버그라운드 전체에 빛이 퍼지게 되었다.

[1] 하치노스 사람들은 거의 다 알고 있는 듯.[2] 이때 인공태양이 엄청난 빛을 뿜어내면서 '엄마! 엄마!'를 외치면서 안느 시잉을 부르고 있었다...즉 라그 시잉은 인공태양의 일부분이나 인공태양과 동일한 존재일지도 모른다!![3] 작중 니치의 언니가 라그에게 "너는 인간인가..? 아니면,인간의 형상을 하고있는 무언가 인가..? "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었다. 이 말을 하고나서 라그의 왼쪽 눈에 있는 정령호박을 보고는 정령호박의 기운 때문에 라그에게 위화감을 느꼈다 라고 생각한다.[4] 본래 정령호박은 사람들의 마음으로 이루어진 존재이기 때문.[5] 머리카락도 많이 길어져서 포니테일로 묶었으며 1년만에 키도 갑자기 자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