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배틀 (2019) Братство | Leaving Afghanistan | |
감독 | 파벨 룽겐 |
제작 | |
각본 | |
음악 | |
출연 | 키릴 피로고프, 안톤 모모트, 올레크 바실코프 외 |
장르 | 전쟁, 드라마 |
배급사 | |
개봉일 | 2019년 5월 10일 2019년 9월 2일 |
상영 시간 | 114분 |
제작비 | |
북미 박스오피스 | |
월드 박스오피스 | |
상영등급 | 15세 관람가 |
북미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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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9년에 개봉한 러시아의 전쟁 영화.2. 예고편
3. 등장인물
- 드미트리치 («майор» Николай Дмитрич) 키릴 피로고프 분
KGB 제1총국 소속 장교. 계급은 소좌. - 볼로댜 (Володя) 표도르 라프로프 분
KGB 소속 아프가니스탄 고정 간첩. 비비람이 불을 때 텔냐쉬카가 판유리창에 붙는 소리가 나면 AKMS로 난사한다. PTSD로 의심 증세가 있는 듯.[1] 무자헤딘한테 학을 뗄 정도로 공격 받았을 것이라 추정. - 하를라모프 소좌 (Майор Харламов) 올렉 바실코프 분
- 그렉 («Грек») 안톤 모모트 분
계급은 중위. 본명은 불명. 레슬링(그레코-로만형)이 그의 특기라서 붙인 별명. 죽여 놓은 무자헤딘 가진 워크맨으로 음악을 즐겨듣는다. - 압두살라모프 (Абдусаламов) 얀 차프닉
계급은 소위. 임무 보다는 돈에 눈이 멀은 탐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나중에 포로 교환할 때 그렉한테 배빵으로 맞았다. - 마제드 (مجید Majed Маджед) 파르비즈 풀로디 분
친소 성향의 아프가니스탄 경찰관. 드미트리치와 볼로댜랑 친하면서 협력관계를 지낸다. 나중에 소련군 철수할 때 아들과 함께 산으로 도망쳤다는 말을 듣게 된다. - Малец 로만 콜로투힌 분
- Гиря 미하일 크례메르 분
- 라르코프 (Ларьков «Ларёк») 알렉산드르 쿠즈녜초프 분
- Мельник 키릴 예르미체프 분
- 바실리예프 장군 (Генерал Васильев) 비탈리 키시셴코 분[2]
제108 차량화 소총사단 사단장이며 사샤의 아버지. - 사샤 (알렉산드르 바실리예프 Александр Васильев «Саша») 뱌체슬라프 쉬할레예프 분
MiG-23 파일럿. 계급은 대위. - 바차 (Batcha Бача) 카밀 무르자베코프 분
아프가니스탄의 소년 - 우즈벡 («Узбек») 예브게니 산가즈예프 분
소련 우즈베키스탄계 KGB 요원. 본명은 불명. 나중에 결혼 자금을 얻고 싶어서 동료를 팔아 먹는 배신하고 말았다. 결국 발각되어 마제드와 함께 와서 체포되었다. - 사르다르 (سردار Sardar Сардар) 무하마드 알리 분
호셈의 오른팔. 호셈과 맞먹는 엄청난 잔인함에 악명이 높다. - 호셈 (Hashem «Инженер Хошем» (Hashim Хошим)) 카림 테미르하노프 분
살랑 협곡 맡은 무자헤딘의 우두머리. 풀네임은 불명. 소련군 • 친소파들 사이에 굉장히 잔인하다는 소문에 비해, 잘생긴 얼굴에 길게 기른 생머리에 흰옷을 멋있게 입는다. 게다가 소련(러시아) 모스크바 대학에서 유학했을 정도로 똑똑한 사람이다.
4. 줄거리
소련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과정 중인 겨울, 살랑협곡(كتل سالنگ Salang Pass)의 무자헤딘 지도자 호셈의 아지트를 폭격하라는 임무를 부여받은 MiG-21 조종사 사샤는 호셈의 부하들이 쏜 스팅어 지대공미사일에 맞아 격추당하고 만다. 사샤는 자신의 총을 빼앗은 소년 무자헤딘의 바차의 포로가 되고, 곧 들이닥친 호셈의 부하들에게 끌려가 갇히게 된다. 한편 어른들에게 사샤의 소총을 빼앗긴 바차는 사샤가 항복하면서 버린 권총을 주워든다.
이 상황을 알게 된 사단장은 무슨 일이 있어도 조종사를 찾아낼 것을 지시한다. 사샤는 사단장의 아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페츠나츠 대원들은 뚜렷한 성과를 이루지 못한다. 이 상황에 돈에 눈이 멀었던 대원 압두살라모프가 무자헤딘에게 유탄발사기를 파는 척 돈을 챙기려다 포로가 됨으로써 상황은 더욱 심각해진다.
소련 정부가 철수하기로 한 날이 점점 가까워져도 아무런 성과가 없자 어쩔 수 없이 스페츠나츠는 호셈의 무자헤딘 세력과 포로 교환을 하여 억류되어 있는 무자헤딘 대원들을 호셈에게 다시 보내주고 거액의 돈을 준다는 조건으로 사샤를 빼오는 한편 사단의 안전한 철수를 보장받고자 시도한다. 이에 호셈 세력은 승낙하였고 소련 측과 거래하여 곧 교환될 포로였기 때문에 그 동안 한번도 씻기지 않았던 사샤와 압두살라모프를 강물에 목욕시키는 목적으로 잠시 두 사람을 풀어준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사샤는 이 기회를 틈타 달아나기를 시도하다 곧 자신을 포로로 잡았던 바차에게 발각당하고 만다. 사샤는 자신이 만들어 준 장난감 배를 들어보이며 친근감을 표하려 하나 갑작스러운 새소리에 놀란 바차가 쏜 자신의 권총에 쓰러진다.
이로써 스페츠나츠의 원래 임무였던 조종사 구출은 실패로 돌아갔고, 곧 호셈으로부터 안다살라모프와 사샤의 시신이 교환되어 왔다. 호셈은 사샤의 사망에 유감을 표하며 몸값을 절반만 받고, 그를 사살한 소년을 찾아 넘겨주겠다고 말한다. 스페츠나츠 지휘관 드미트리치는 소년을 넘겨줄 필요는 없지만 안전한 철수를 보장해 줄 것을 요구한다. 이에 철수가 끝날 때까지 폭격을 하지 않겠다는 증거로 인질 두 명을 데리고 있겠다는 호셈.
볼로댜와 그렉 두 사람이 자진해서 인질로 붙잡혀 가게 되는데, 소련군 사이에 퍼진 호셈에 대한 잔혹한 소문과는 달리 그는 민스크에서 공부한 적도 있는 지식인으로써 인질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등 두 사람을 정중하게 대한다.
호셈과 함께 TV를 통해 사단이 안전하게 철수하는 것을 확인한 볼로댜와 그렉은 안심하지만 이내 아들을 잃은 분노로 약속을 어긴 사단장의 명령에 Mi-8 헬기가 날아와 폭격을 가한다. 아수라장이 된 마을에서 자신들을 향해 날아오는 총탄에 응사한 그렉은 자신의 사격에 쓰러진 것이 어린 소년이란 것에 충격을 받고, 볼로댜의 손에 이끌려 마을을 탈출한다. 그 소년은 다름아닌 바차였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소련군은 완전히 철수했다. 버려진 주둔지에 남은 '소련은 여러분의 친구' 벽화 뒤로 Mi-8 헬기가 플레어를 흩뿌리며 날아가는 것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1] 그때 잠잘 때 악몽을 꾸고 있는 듯하다.[2] 화이트 타이거: 최강 전차군단에서 출연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