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2C2321><colcolor=#ffffff> 라스트 트레인 홈 Last Train Home | |
개발 | 애쉬본 게임즈 |
유통 | THQ 노르딕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ESD | Steam | GOG.com |
장르 | RTS |
출시 | 2023년 11월 28일 |
엔진 | 언리얼 엔진 4 |
한국어 지원 | 미지원 |
관련 사이트 | | | | |
상점 페이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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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전쟁이 끝났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뿐이다. 우리가 만들기 위해 싸웠던 신생 체코슬로바키아로. 형제들... 자매들... 우리 중 누구도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이 제일 힘든 부분일 거로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는 여전히 고향을 다시 한번 보고 싶다. 시베리아의 끝없는 눈밭을 지나, 적군과 백군이 전쟁을 벌이는 땅을 거쳐, 혹독한 겨울 속에서 장갑열차를 타고,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먼 곳에서, 수많은 적을 상대하며 우리는 싸우고 나아간다. 황야 한가운데에서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버텨낸다. 이것이 우리들의 마지막 기회다. 우리를 고향으로 보내줄 마지막 열차다. 우리를 이끌 것인가?
2023년 6월 11일 THQ 노르딕의 자회사인 애쉬본 게임즈(Ashborne Games)[1]가 발표한 생존 전략 게임. 발매 시기는 2023년 11월 28일이다.
플레이어는 체코슬로바키아 군단과 이들의 장갑열차를 이끌며 러시아 내전이 벌어지는 시베리아에서 살아남으며 최종적으로는 군단원들을 고향으로 보내줄 항구가 있는 극동의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해야 한다.
2. 발매 전 정보
- 병사들이 레벨업을 하고 스킬을 얻는 RPG 요소가 있다.
- 열차 운영이라는 경영 요소가 있다. 각 객차에 병사를 배치해야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객차는 안전한 역에서 팔거나 사서 바꿀 수 있다.
3.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 ||
<rowcolor=#ffffff> 구분 | 최소 사양 | 권장 사양 |
<colbgcolor=#2C2321> Windows | ||
<colcolor=#ffffff> 운영체제 | Windows® 10 (64-bit) | Windows® 10 (64-bit) |
프로세서 | 3 GHz Quad-Core | 3 GHz Six-Core |
메모리 | 8 GB RAM | 16 GB RAM |
그래픽 카드 | Nvidia® GeForce™ GTX 1050-Ti (4GB) AMD® Radeon™ RX 570 (4GB) | Nvidia® GeForce™ RTX 2060 (6GB) AMD® Radeon™ RX 5700 (8GB) |
저장 공간 | 20 GB 사용 가능 공간 | 20 GB 사용 가능 공간 |
4. 특징
4.1. 스토리
1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체코슬로바키아의 건국을 위해 러시아 제국의 편에서 싸운 체코슬로바키아 군단은, 러시아 혁명과 그에 뒤이은 적백내전의 발발로 서부로 향하는 길이 봉쇄되면서[2] 서쪽을 통해 귀환하지 못하고, 본국인 체코슬로바키아 임시정부로부터 동쪽의 블라디보스토크를 통해 배로 귀환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체코슬로바키아 군단은 계속해서 볼셰비키들과 귀환에 대해 교섭중이며, 내전중인 적군과 백군 사이에서 중립을 유지하라는 명령을 받지만, 무장세력이면서도 적백내전에 대한 입장이 명확하지 않은 군단을 불신하던 볼셰비키들은 통과하기 위해서는 무장을 해제하라는 조건을 내보이면서 무장을 갖추고 철군할 것을 요구하던 체코슬로바키아 군단과 충돌을 일으킨다.
4.2. 병과
열차가 수용할 수 있는 인력이 제한되어있는 특성상, 병력은 전투병과와 비전투병과로 나뉘지만, 병사의 스탯과 레벨에 따라 복수의 보직을 가질 수 있다.- 전투병과
- 척탄병
- 기관총병
- 소총병
- 의무병
- 정찰병
- 비전투병과
- 군의관
- 조리병
- 기술병
- 작업병
4.3. 열차
- 기관차: 열차 전차를 끄는 차량.
- 화포차: 포탑과 기관총탑이 있는데 포탑은 전투 중 화력 지원을 해주며 기관총탑은 열차가 공격당할 때 방어를 도와준다.
- 작업실차: 탄약 생산과 장비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다.
- 병원차: 의료품 생산 및 연구와 부상병 치료가 이루어진다.
- 보병차: 병사들이 묵는 곳.
- 식당차: 소모품 생산 및 연구가 이루어진다.
- 화물차: 창고.
5. 플레이 팁
- 대원은 여러 병과를 가지며, 역할에 맞는 일만 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작업병 병과를 가지고 있지 않은 대원은 막일을 시킬 수 없다.
- 적을 처치해봐야 루팅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총알과 구급상자가 넘쳐나는 부자가 아닌 이상 자연스레 전면전을 피하게 될텐데, 정찰병 병과를 성장시켜 은신 + 저격 플레이가 굉장히 효율적이다. 정찰병이 레벨업하며 배우는 Critical shot의 쿨타임이 짧고 즉사급의 대미지가 나오기 때문. 잘 키운 정찰병을 3-4명 편성해 Silent 모드로 우르르 몰려다니다가 적을 만나는 족족 저격으로 처치해주면 다른 병과는 굴리지 않아도 될 정도. 그러니 스나이퍼 라이플은 되도록 아껴두자.
- 스쿼드를 편성해 탐험을 보낼 때 해당 탐험과 관련 특성(Herbalist, hunter 등)을 가진 대원이 있으면 추가 자원을 얻어오는 등의 소소한 이득을 보거나 이벤트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 각 병과마다 사용할 수 있는 총기 종류가 정해져있다. 인벤토리에 있는 총기는 잉여 장비가 아니라, 스쿼드에 인원을 편성할 때 들려준다. 따라서 총이 조금 남는다고 족족 팔아버리면 나중에 그 총을 사용하는 병과를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있다.
- 적의 AI가 좋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치고 빠지는 전술이 가능하다. 눈 앞에서 적을 썰고 잽싸게 튀어서 사일런트 모드로 들어가 조금 먼 덤불로 숨기만 하면, 적이 얼마 추격해오지도 않고 ?를 띄우며 추격을 포기하는 걸 볼 수 있다.
6. 기타
- 고의적인 고증 오류가 몇 부분 있다. 대부분은 게임적 허용으로 스토리적으로 보면 플레이어가 속한 최후미 열차는 선발부대가 이미 지나간 길을 따라가고 있으며 이미 내전은 백군의 패색을 뒤집을 수 없는 상황으로 설명된다.
- 실제 체코슬로바키아 군단은 여러 대의 기차를 이용했지만 게임 장르에 적용하기 어려운 문제로 게임에서는 가상의 기차 한 대에만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다만 라스트 트레인 홈이라는 제목과 트레일러에서도 보이다시피 이 기차의 모티브는 최후미에서 귀환병들을 엄호한 장갑열차 오리크(자무레츠)로 확실시되고 있다.
- 실제 군단은 여성 대원을 받지 않았다. 다만 실제 군단의 대이동에서 여성들도 끼어있었고 정식 군단원은 아니었지만 전투에 참가해 공을 세운 여성도 있었기에 게임에서는 여성 대원도 넣었다.
- 게임성과 역사 및 지리 배경에 덜 익숙한 플레이어들을 위해 군단의 이동 경로를 살짝 뜯어고쳤다. 챕터1에서 볼셰비키 정부와 교섭중이던 주재무관을 구출해야 한다는 이유로 주인공의 부대가 모스크바를 통과하는 루트를 추가했으며, 펜자 역을 통과할때 실제로 가본 적이 없는 루트를 언급하며 선택지를 주는데, 이는 실제로 이용한 적이 없는 가상 루트이다.
- 소비에트 적군과 전면적인 전쟁이 벌어지는 시점이 첼랴빈스크보다 훨씬 빠른 모스크바에서부터 시작된다. 다만 챕터2에서 펜자 역을 통과하는 시점에 체코슬로바키아 군단의 선발대가 이미 첼랴빈스크로 향했었다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실제 역사적 충돌은 선발대가 당하고, 그 결과 플레이어의 부대가 모스크바에서 기습당한 것으로 보인다.
- 마지막 미션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소비에트 적군이 블라디보스토크의 해안 요새를 점령하면서 철수작전에 큰 위기가 생기고 이를 체코군단이 접수해야 하는 임무가 있는데, 사실 체코군단이 마지막 배를 타고 떠난 시기는 1920년 9월로 1922년까지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 백군과 그 배후인 일본군이 장악하고 있는 상태였다.
- 역사 배경 게임들에 가끔씩 보이는 실제 역사를 소개하는 인게임 백과사전이 있을 것이라 한다.
[1] 2020년 체코 브르노에 설립된 자회사로 THQ 노르딕 자회사 중에는 제일 어리다. 이전까지 만든 게임도 2021년 발매한 코만치 하나. 거기다가 이것도 독일 게임 회사인 뉴클리어(Nukklear)가 거의 다 만든거고 애쉬본은 얼리 액세스 이후에 개발을 시작한 케이스다. 다만 ARMA 시리즈, 마피아 시리즈, 사일런트 힐: 다운포어, X-COM 시리즈, 섀도우건 레전드 등을 만든 경험 있는 개발자들로 이루어졌다고 한다.[2] 프롤로그에서는 그냥 전쟁이 끝난 것으로 두루뭉술하게 서술했지만, 정확히는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과 함께 러시아 땅에서 동부전선의 전쟁이 끝난 것이고, 서부에서는 1차대전이 한참 진행중이었다. 당연히 동맹국과 그 수장인 독일 제국은 아직 살아있었고, 당연히 협상국측에서 러시아와 함께 싸운 체코슬로바키아 군단은 러시아로부터 찢어져나간 친독 신생국가들에 가로막혀 귀국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