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라운더스 (1998) Rounders | |
장르 | 드라마, 도박 |
감독 | 존 달 |
각본 | 데이비드 레비언 브라이언 코펠맨[1] |
제작 | 조엘 스틸러먼 테드 데미}}} |
출연 | 맷 데이먼 에드워드 노튼 존 터투로 존 말코비치 마틴 랜다우 그레첸 몰 팜케 얀센 외 |
촬영 | 쟝-이브 에스코피에르 |
편집 | 스콧 체스트넛 |
음악 | 크리스토퍼 영 |
제작사 | 스팽키 픽처스 |
배급사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미라맥스 |
수입사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상영 시간 | 121분 |
개봉일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1998년 9월 11일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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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로스쿨 학생이자 천재적인 포커 재능을 가진 주인공을 다루는 이야기로, 2000년대 초중반 미국의 포커 붐을 이끌어온 선두주자격 영화로 평가받는다. 개봉 당시에는 평가가 호불호가 갈렸고 수입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명작으로 취급받는 영화.2. 예고편
3. 출연진
- 마이클 맥더못 역 - 맷 데이먼
- 레스터 "웜" 머피 역 - 에드워드 노튼
- 테디 KGB 역 - 존 말코비치
- 조이 크니쉬 역 - 존 터투로
- 페트라 역 - 팜케 얀센
- 조 역 - 그레첸 몰
- 에이브 페트로프스키 역 - 마틴 랜다우
- 그래마 역 - 마이클 리스폴리
포커계의 전설 조니 챈(Johnny Chan)이 한 장면에서 본인 역할로 특별출연한다.
4. 줄거리
이거 알아둬. 테이블에 앉아서 30분 내에 호구를 찾을 수가 없다면, 네가 바로 호구야. (Listen, here's the thing. If you can't spot the sucker in your first half hour at the table, then you ARE the sucker.)
뉴욕의 로스쿨을 다니는 마이클 맥더못은 포커에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고, 포커의 세계에 심취해있으며 포커 월드 시리즈를 우승하는 꿈을 가진 청년이다. 그러나 지하세계 홀덤 게임에서 한 번의 잘못된 판단으로 악명높은 러시아 조직원인 테디 KGB에게 그때까지 자신이 모아 둔 금액 전액인 3만 달러를 몽땅 잃은 후, 마이클은 자신의 여자친구 조에게 포커를 끊겠다고 선언하고, 자신을 가르쳐준 스승 크니쉬에게 야간 알바 자리를 소개받아 잃은 자산을 보강해나가기 시작한다.
몇 개월 후, 마이클의 절친인 타고난 사기꾼 레스터 "웜" 머피가 감옥에서 출소한다. 비교적 정공법으로 포커를 치는 마이클과 달리 웜은 카드 손장난을 비롯해 온갖 수법을 동원해 이기려고 하는 사기꾼이지만, 어렸을 적 웜이 마이클을 비롯한 모든 친구들을 대신해 죄를 혼자 덮어쓴 적이 있기에 마이클은 갓 출소한 웜이 기반을 잡을 수 있도록 지하 포커 게임에 다시 들어가게 되고, 이러면서 자신의 로스쿨 학업과 조와의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웜은 마이클의 이름으로 외상을 걸어놓고 돈을 따는 데는 성공하지만, 둘과 면식이 있던 포주 그래마가 등장해 웜이 기존에 갖고 있던 테디 KGB에 대한 채무를 이제 자신에게 갚으라고 협박한다. 그래마는 웜이 그때까지 딴 1만 달러를 갈취하는 한편, 잔여 채무인 1만5천 달러를 빨리 내놓으라고 으름장을 놓고, 마이클이 웜을 도우려고 하자[2] 조는 마이클과 결별한다.
주어진 5일의 시간 동안 어떻게든 자신들이 제일 잘 하는 포커를 통해 1만 5천 달러를 모아야하는 마이클과 웜은 도시 곳곳에 있는 게임들에 닥치고 참가해 금액의 절반 정도를 따내는 데 성공한다. 하루 남은 시점에서 웜은 뉴욕 경찰들이 모여서 포커를 치는 게임에서 돈을 따자고 제안하고, 마이클은 정공법으로 거의 남은 전액을 따는 데 성공하지만, 웜이 직접 게임에 개입하면서 뭔가 불길한 예감이 엄습하기 시작한다.
아니나 다를까, 웜은 밑장빼기를 시전하다가 걸리고, 두 사람은 그때까지 딴 돈을 모조리 갈취당한 뒤 죽기 직전까지 얻어맞고 쫓겨난다. 웜은 그제서야 자신의 채무가 테디 KGB에게 진 것임을 자백하고, 이곳을 뜨자는 웜의 제안을 마다하고 마이클은 다시 뉴욕으로 돌아가는 동시에 웜과의 절교를 선언한다.
웜의 보증을 서줬던 마이클은 그래마를 찾아가 약간의 여유를 부탁하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하고, 스승 크니쉬 역시 자신의 조언을 듣지 않은 놈에게 그정도의 거금을 줄 수는 없다며 돈을 빌려주기를 거부한다.[3][4] 마지막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마이클은 자신의 로스쿨 교수인 페트로프스키를 찾아가고, 페트로프스키는 전액은 아니지만 1만 달러는 빌려줄 수 있다며 마이클을 응원해준다.[5] 마이클은 그 돈을 갖고 테디 KGB를 찾아가, 노리밋 홀덤 맞대결로 승부를 보자고 제안하고, 마찬가지로 포커 광인 KGB는 제안에 동의한다.
KGB와의 첫 대결에서 결국 마이클은 승리하고, 가져온 판돈의 두 배인 2만 달러를 들고 채무를 변상하고 일어나려고 한다. 그러나 KGB는 "난 지난번에 너한테서 딴 돈을 너한테 돌려주는 것 뿐이야"하면서 마이클을 도발하고, 잠시 생각하던 마이클은 게임을 계속하자며 본격적으로 승부가 시작된다.
두 사람의 맞대결은 블라인드가 두 배로 늘어난 채로 이어지고, 중요한 핸드에서 마이클은 KGB가 좋은 패를 들고 있으면 간식으로 먹는 오레오 쿠키를 유심히 보다가 분리하는 버릇이 있다는 것을 알아챈다. 마이클은 이를 악용하는 게 아니라 대놓고 '너 패 좋은 거 안다'라고 도발하면서 KGB의 평정심을 잃게 하는 전략을 택하고, KGB는 이를 알아채고 오레오를 집어던지면서 진짜로 평정심을 잃는다.
이 상태로 계속 체크, 그리고 폴드만 하면서 KGB를 벼르게 만들던 와중 마이클의 손에 스페이드 8, 9가 들어오고, 플랍에 다이아 6, 스페이드 7, 하트 10이 깔린다. 즉, 바로 스트레이트가 나온 것. 마이클은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수십번 그랬듯이 체크를 선언하고, KGB는 뭔가 잡혔는지 2천 달러를 베팅한다. 마이클은 어쩔수 없이 쫓아간다는 뉘앙스를 풍기며 콜을 하고[6], 턴 카드는 클로버 2가 나온다. 마이클은 다시 체크, KGB는 추가 레이즈, 그리고 마이클은 콜.
리버 카드로 나온 건 스페이드 A. 마이클의 표정을 보며 KGB는 "네 꿈은 이제 끝난 거다"라고 승리를 확신하며 올인을 하고, 마이클은 잠깐 뜸을 들인 뒤 "에이스가 도움이 안 된 건 맞아요"라는 말과 함께 스트레이트를 보여준다. KGB는 경악을 하며 격분하고, 자신이 마이클에게 수싸움에서 졌다는 것에 분노하지만 잠시 후 자신이 정정당당한 맞대결에서 졌다는 것을 인지하며 마이클에게 돈을 주라는 지시와 함께 뒷방으로 물러난다.
결국 6만 달러를 따낸 마이클은 그래마에게 웜이 진 채무 1만5천 달러, 페트로프스키가 빌려준 1만 달러, 웜이 자신의 이름으로 외상 걸어둔 6천 달러를 다 지불하고 자신의 원래 자산이었던 3만 달러[7]를 가진 채 World Series of Poker에 참가하기 위해 라스베가스로 떠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8]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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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53 / 100 | 점수 7.8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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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64% | 관객 점수 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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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 5.0 | 관람객 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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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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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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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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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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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 | 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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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Q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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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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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5.0 |
6. 여담
- 데이먼과 노튼은 실제로 1998년 World Series of Poker에 참가했다. 이중 데이먼은 첫날 K 페어를 들고 올인했다가, A 페어를 들고 있던 전설적인 선수 도일 브런슨에게 패배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 존 말코비치는 설정상 러시아 조폭인데, 극중 사용하는 억양은 도대체 종잡을 수가 없는 괴랄한 억양이다.
- 웜은 출소하기 직전 자신의 수염을 밀어버리는데, 이는 에드워드 노튼이 아메리칸 히스토리 X 촬영을 위해 길렀던 수염이다.
- 마지막 대결에서 KGB가 정확히 뭘 들고 있어서 그렇게 베팅을 했는지는 알 수 없다. 플랍에서부터 베팅을 올린 걸 보면 10 페어, 또는 10-7이나 10-6을 들고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마이클이 스트레이트를 공개한 후 빡돈 KGB가 패를 집어던지기 때문에 진실은 알 수 없다. 다니엘 네그라뉴가 이 핸드에 대해 리뷰한 영상에선 KGB의 핸드가 에어라인(에이스 페어)일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놨다.
[1] 이 둘은 향후 빌리언스를 제작한다.[2] 웜은 자신의 채무가 그래마에게 있지, 그래마가 도시 내 제일 악독한 조폭인 테디 KGB의 수하가 된 부분은 쏙 빼놓고 말했다.[3] 크니쉬는 말그대로 벌어먹기 위해 포커를 치는 전문 카드 샤크(card shark)면서, 절대 무리하게 승부를 보지 않는 안전지향형 플레이어다. 정반대 성향인 웜은 '그렇게 해서 월세나 잘 벌어보슈'라고 비꼬기도 하고, 마이클도 돈을 빌려달라고 할 때 "각은 보면서 배짱이 없어서 승부를 못 거는 거 아니냐"라고 비판한다. 크니쉬는 그런 마이클을 보면서 한심하다는 말투로 "난 승부의 희열 따위를 위해 카드를 치는 낭만주의자가 아니야. 월세, 양육비, 위자료, 애들 먹여살리기 위해 하는 거지. 그리고 난 WSOP 우승같은 허황된 꿈에 현혹되지 않을 배짱은 있어"라는 말로 마이클을 데꿀멍시킨다. 즉, 크니쉬는 카드게임으로 먹고 사는 대부분의 플레이어의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4] 이 대화에서 크니쉬는 KGB와의 첫 승부에서 왜 그렇게 무모하게 들어갔는지 물어보는데, 마이클은 애틀랜틱 시티에서 조니 챈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딱 한 게임만은 자신이 아무 것도 안 든 채 블러프로 챈을 이겼던 이야기를 해준다. 그래서 자신감이 충만했던 것.[5] 페트로프스키는 극중 여러 번 마이클과 사석에서 자신의 출신을 이야기해준다. 자신은 랍비 가문에서 태어나서 부모님 모두가 자신이 랍비가 되기를 원했지만, 자신은 아무리 탈무드를 읽어도 신이 느껴지지 않았고, 결국 랍비가 자신의 운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부모님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길을 택해 지금의 법대 교수가 되었다는 것. 그러면서 "우린 운명에서 도망칠 수 없어. 운명이 우리를 선택하니까"라는 말을 해주고, 이는 마이클이 법의 꿈을 버리고 자신의 운명인 포커게임으로 돌아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6] KGB는 "요행을 바라는 거냐?"라고 대놓고 말한다.[7] "Three stacks of high society." 이후 포커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1만 달러를 high society라고 부르는 사람이 늘어났다.[8] 재밌게도 맷 데이먼을 본격 스타로 만든 영화인 굿 윌 헌팅 역시 동부에 살던 주인공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서부로 떠나는 장면으로 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