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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28 11:48:20

라칼리오 린둔

Racallio Ryndoon

불과 피의 등장인물.

협해의 왕을 자칭한 티로시 출신의 호걸. 노예제를 혐오하고 노략질로 얻은 재화를 모든 부하들과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주는 의적스러운 면이 있었다.

아내를 12명이나 두었으며 식탐이 강하고 술을 매우 좋아하며 술주정이 심했다. 12개의 발리리아 방언을 구사할 줄 알았지만 빈민가 출신으로 의심받을 정도의 욕쟁이였고 라벤더와 장미로 달인 물로 목욕하길 좋아하며 아내들을 절대 때리지 않았지만 가끔씩 아내들에게 자신을 때리라고 명령했다는 기인. 여장을 즐겨서 '여왕'으로 불렸으며, 머리와 수염을 보라색과 주황색으로 염색했다. 키가 6피트 반(198.12cm)이나 되는 장신이었지만 한쪽 어깨가 높아서 항상 구부정한 자세로 걸었다고 한다.

징검돌 군도 전쟁에서 삼두정도르네와 연합하여 다에몬 타르가르옌을 몰아내기 위한 제독으로 임명되었으며 용들의 춤 이후 삼두정이 자매들의 전쟁이라는 내전으로 다시 쪼개지자 티로시에 의해 재파견되었는데 통수를 치고 자신이 징검돌 군도를 차지했다. 이후 티로시, 브라보스와 공동통치 협정을 맺었다.

언윈 피크알린 벨라리온을 치워버리기 위한 목적으로 달톤 그레이조이 진압 명령을 내렸을 때 지나가려던 알린을 사로잡아 첩자로 의심해 죽일까 말까 고민하다가 알린이 마음에 들어 결국 풀어줬다.

결국 도르네가 리스, 티로시와 연합해 쫓아냈고 바실리스크 군도로 도망갔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 1에서 잠깐 언급된다. 아예 잘리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용들의 춤이 일어나기 전 주요 행적이었던 징검돌 군도 탈환이 잘린 만큼 드라마에서는 등장하지 않거나 등장해도 후반부에나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