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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힘 스털링/2021-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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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라힘 스털링/클럽 경력|{{{#ffffff 라힘 스털링의 클럽 경력}}}]]
2021-22 시즌
라힘 스털링
2021-22 시즌
파일:p103955(21-22).png
소속팀 <colbgcolor=#ffffff,#191919>맨체스터 시티 FC (프리미어 리그)
등번호 7
기록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svg
선발 23경기 교체 7경기
13득점 5도움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가로형 화이트).svg
선발 5경기 교체 7경기
3득점 2도움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선발 2경기 교체 1경기
1득점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선발 2경기
1도움
합산 성적
선발 32경기 교체 15경기
17득점 8도움

1. 개요2. 업적3. 이적 사가4. 프리미어 리그
4.1. 전반기4.2. 후반기
5. UEFA 챔피언스 리그
5.1. 조별리그5.2. 녹아웃 스테이지
6. FA컵7. 카라바오컵8. 총평

[clearfix]

1. 개요

라힘 스털링의 2021-22 시즌 활약을 정리한 문서.

2. 업적


2021-22 시즌: 47경기(선발 32경기) 17골 8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0 23 7 13 5
챔피언스 리그 12 5 7 3 2
FA컵 3 2 1 1 0
카라바오컵 2 2 0 0 1
합계 47 32 15 17 8

3. 이적 사가

라리가 팀들과의 링크가 있으며 해리 케인과 스왑딜될 가능성도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맨시티 공신력 탑 기자들 측, 루머에 불과)

아스날 FC[1]와도 링크가 뜨고 있으나 검증된 소스에서 나온 게 아닌지라 일단은 더 지켜봐야할 듯 하다.

맨시티 팬들은 스털링이 현재 링크가 나고있는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2]

FC 바르셀로나로의 임대설이 강력히 돌고 있다. 도저히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던 고주급자 스털링을 처분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맨시티 팬들은 환호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맨시티 1티어 기자 마틴 블랙번은 맨시티가 스털링과의 재계약을 원한다고 한다. 1월에 스털링을 매각할 생각이 전혀 없으며 스털링도 자신이 출전시간을 얼마나 확보하는지를 보고 계약에 서명할 것이라고 한다. 펩 과르디올라가 제로톱 역할로 기회를 주겠다고 선수와 대화를 했다고 한다.

그 와중에 본인은 출전 시간을 위해서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언플까지 때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맨시티 팬들은 불타고 있는 상황. 본인의 폼이 나락을 갔을 때 욕을 먹으면서까지 믿고 기용해주던 펩 과르디올라[3] "모든 선수가 출전시간에 대한 불만이 있다. 난 모든 선수가 행복하기를 바라지만 모든 선수에게 출전시간을 보장해 줄 순 없는 노릇" 이라는 인터뷰를 남기며 스털링의 언론플레이에 대한 아쉬움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었다.

현재는 재계약 소식이 쏙 들어가고 방출설만 돌고 있다.

하지만, 무려 잭 고헌 피셜이 떴다. 맨시티가 스털링과의 재계약을 원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폼이 완전히 꺾인 해리 케인까지 노린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실력뿐만 아니라 태도에서도 영 밉상인데 도리어 재계약 얘기가 나오니 보드진이 호구가 되어버린 건지 팬들의 의구심이 폭발하고 있다.

1월 8일, 스털링이 맨시티와의 재계약에 서명할 것이라는 영국 매체의 단독보도가 나왔다. 끝까지 믿어주던 팬들마저도 이번만은 다시 일어서기 힘들겠다 싶었는데 인생 참 모른다. 그와 별개로 페란 토레스도 나간 마당에 제로톱 자리까지 2선 자원으로 열심히 때워야 하는 상황이므로 현재의 폼만 이어간다면 스털링은 다시 한 번 팀에 큰 힘이 될 수도 있다.

1월 29일, 맨시티가 스털링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만일 스털링이 재계약에 합의하지 않는다면 곧바로 판매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현재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FC, 레알 마드리드 CF가 스털링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4. 프리미어 리그

4.1. 전반기

1R 토트넘 홋스퍼와의 원정 경기에서 그릴리시와 나란히 탕강가에게 틀어막혀 완전히 봉쇄되어버렸고, 팀은 결국 후반전 손흥민에게 실점하여 1:0으로 패했다.

2R 노리치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61분 페란 토레스와 교체 출전하여 이번 시즌 첫 득점을 기록하였다. 팀은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3R 아스날 홈경기에서 58분에 교체로 출전하였다.

4R 레스터 원정 경기에서 64분 교체로 출전하였다.

5R 소튼과의 홈경기에 9번 역할로 선발 출전했으나 장기였던 드리블도 대부분 실패했고 역습 상황에선 케빈 더브라위너의 패스를 터치 미스로 날려버렸다. 마지막 추가시간에 필 포든의 헤더를 골키퍼가 막았고, 세컨볼을 포든이 처리하면 되는 것을 굳이 건드려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무산되었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지난 시즌에 이어 부진을 털어내지 못하고 있다.

결국 6R 첼시 원정 경기에서는 벤치에 앉았다. 그리고 스털링이 없는 맨시티는 첼시를 압도하면서 1:0 승리를 이끌어냈다.[4]

리그 7R 리버풀전 후반 66분 그릴리시와 교체 되었다. 지난 날의 경기력 때문인지 많이 주눅든 플레이가 보였다. 여전히 확실한 마무리를 하는데에 힘들어 하며 빙빙 덜며 찬스를 만들어 주는등 득점 보단 다른 선수들의 득점을 도움으로 이끌려는 모습이 보였다. 후반 막바지 마팁에게 따라 잡힌후 한번 빙빙돌고 짧은 크로스로 혼자있던 제주스에게 찬스가 왔지만 반데이크에게 막혀 무산됐지만, 파리전보단 미세하게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언플 논란 이후 얼마 되지 않아 치른 8R 번리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앞서 언급된 제로톱 자리에 출전하여, 수비적인 팀 상대로 빵빵한 미드필더 자원들의 패스를 받아먹으면 그래도 뭔가 보여주지 않을까 일말의 기대를 하게 했지만.. 폐기물같은 폼을 경기장 전역에서 한껏 어필하며 본인이 많은 출전 시간을 받지 못하는 이유를 경기력으로 여실히 증명해냈다. 다행히 베실바의 골에 하늘이 탄복하여 팀은 2:0으로 승리.

12R 에버튼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번 시즌 내내 보여주던 안 좋은 터치 및 볼키핑과 슈팅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나, 본인에게 잘 맞는 오른쪽 윙어 자리에서 포든에게 좋은 크로스를 올리는 등 기회를 많이 창출했다. 44분에는 칸셀루의 예술적인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 마레즈가 포든과 교체되면서 스털링은 다시 좌측 윙어로 이동했고, 이후 영향력이 크게 줄어듦과 동시에 카일 워커의 좋은 땅볼 크로스를 잘 받았으나 역시 골대 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어려운 골은 넣고 쉬운 골은 놓치는 이상한 모습을 보였으나 그래도 xG값 0.84에 득점도 기록한 만큼 준수한 활약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스털링은 본인의 EPL 300번째 출장 경기에서 골을 기록함과 동시에, 이제 EPL 100호골까지 단 2골만 남겨두고 있다.

리그 13R 웨스트햄전에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였다. 폭설로 인해 평소와 같은 플레이가 어렵긴 했으나, 그럼에도 눈에 띄게 무리한 드리블을 하다가 볼을 종종 헌납하며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나마 전반 28분, 골 잘 넣던 시절이 생각나는 위협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중거리슛을 시도하고, 이후에도 활발한 전방압박을 통해 볼을 탈취해낸 후 마레즈에게 연결한 공이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가 된다. 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좌측의 스털링이 기가 막힌 크로스로 우측의 제주스에게 연결해줬지만, 제주스가 칩샷을 실패하면서 빅찬스미스를 기록했다. 2회의 기회창출 말고는 큰 성과는 없었고, 87분 페르난지뉴와 교체된 후, 팀은 추가골을 넣으며 2-1로 승리하였다.

리그 14R 아스톤 빌라 전에서도 선발 출전, 폼이 좋은 제주스가 여전히 오른쪽 윙어 자리를 가져갔기에 왼쪽에서 뛰게 되었다. 좌측에서 좋은 돌파 이후, 열심히 공격가담을 하던 디아스에게 컷백을 내줬더니 대뜸 중거리 슛으로 득점해주며 강제로 어시스트를 하나 적립했다. 이후에도 무난한 경기 이후 팀은 2:1 승리. MOTM으로 선정되었다.

15R 왓포드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공격수로는 복귀전을 치른 그릴리시와 왼쪽에서 퍼포먼스가 뛰어난 포든이 같이 뛰었기에 스털링 본인은 간만에 오른쪽 윙에서 뛸 기회를 얻었다. 전반 4분만에 왓포드 수비의 빈틈을 잘 찾아들어가며, 포든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한다. 이후에도 좋은 오프 더 볼과 연계로 팀의 기회창출에 기여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추가로 기록하지는 못했고, 팀은 실바의 멀티골이 추가되며 3:1 승리를 거둔다. 상대적으로 약한 팀을 상대하긴 했으나, 우측 윙에서는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인단 점이 고무적이다.

16R 울버햄튼전에서 PK 결승골을 성공시키면서 EPL 100호골을 달성했다.

최근의 역대 최악이라 할 만한 폼 때문에 신나게 욕을 먹더니, 포지션도 제 자리를 찾아가고 뛸 때도 생각보다 잘 하는 기묘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4.2. 후반기

18R 뉴캐슬전에서 좌측 윙어로 선발 출장하여 90분 풀타임을 소화하였다. 역시 예상대로 좌측에서는 큰 소득 없이 경기를 이어나갔으나, 57분경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작으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더니, 77분 마레즈가 콜 파머와 교체되고 우측으로 이동하자 86분에 귀신같이 득점에 성공했다.

19R 레스터전에서 좌측 윙어로 선발 출장했는데, 최근 절정의 폼을 입증하듯 좌측면에서도 상대 후방을 유린하며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에 PK를 유도해 직접 성공시키며 득점을 올렸다. 이로써 라힘 스털링은 프리미어 리그에서만 페널티킥 유도 22번을 이끌어내며 역대 1위의 자리에 올라섰다. 전반 35분에는 비록 카스퍼 슈마이켈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지만 완벽한 연계의 마무리 슈팅을 기록하기도 했다. 후반 초반에 레스터의 역습에 맨시티 수비진이 붕괴되며 스털링도 수비 커버하고 이리저리 뛰느라 경기력이 확 죽었지만, 이후 팀이 분위기를 수습했고 후반 막판에 팀의 6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날 스털링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2골, 패스 성공률 90.7%, 64번의 터치, 11번 중 8번의 볼 경합 성공, 6번 중 5번의 드리블 성공을 기록하며 맹활약하면서 MOTM에 선정되었다. 평소의 스털링답지 않게 슈팅 3번으로 멀티골을 뽑아냈고, 슈마이켈에게 막힌 슈팅도 허무한 똥슛이 아니라 정교한 발리 슛이었다는 점이 고무적이었다. 절대 막을 수 없게 구석에 꽂아버린 페널티킥은 그야말로 본인의 자신감을 잘 보여주는 화룡점정. 교체 출전을 포함한 최근 13경기에서 무려 8골 2어시를 기록하면서 절정의 폼을 이어가는 중.

1월 6일, 지금까지의 활약을 인정받아 프리미어 리그 12월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 후보 7인 중 1명으로 선정되었다. 경쟁자로는 제임스 매디슨, 손흥민, 주앙 칸셀루, 마르틴 외데고르, 메이슨 마운트, 그리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있다. 이후 최종적으로 스털링이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며 개인 세번째 POTM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23R 사우스햄튼전에서는 본인에게 완벽한 통짜의 패스가 날라왔는데 홈런에 대한 부담감때문인지는 몰라도 너무 낮게 대충차다가 골키퍼에게 막혔고, 그것이 스노우볼이 되어서 사우스햄튼에게 승리를 하지 못하고 무승부를 캤다. 공교롭게도 전반기에 사우스햄튼과 비긴 경기에서도 스털링의 아쉬운 판단으로 인한 오프사이드가 무승부를 가져왔기에 스털링은 이번 시즌 소튼전마다 승점을 날리는데 공헌한 셈이다.

24R 브렌트포드전에서 출전했고, 전반 막바지에 PK를 얻어내며 리야드 마레즈의 선제골에 공헌했다. 이 PK 유도로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PK를 얻어낸 선수가 된 것은 덤(23개). 다만 후반전에 다비드 라야 골키퍼의 패스미스로 나온 완벽한 찬스에서 나온 아쉬운 결정력은 흠. 그나마 막히고 나온 공을 케빈 더브라위너가 집어넣으며 득점으로는 연결되었기에, 스털링은 이날 팀이 넣은 두 골에 모두 관여한 셈이 되었다. 맨시티는 2:0으로 승리했다.

25R 노리치 전에서는 우리가 알던 18-19 시즌의 스털링이 돌아왔다. 전반 31분경, 본인의 전매특허인 좌측 측면에서 중앙으로 접고 들어와 시도한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가 그대로 골문에 빨려들어갔다.(xG값 0.04 슈팅) 후반 57분에는 맥스 아론스를 농락하는 놀라운 드리블을 선보였다. 이 날 드리블도 5회 중 3회를 성공하면서 60%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그 후에는 후반 70분, 그리고 90분에 각각 1골씩 더 집어넣으면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순식간에 리그 10호골을 달성했다. 그리고 스털링은 27살의 나이에 디디에 드록바의 프리미어 리그 득점을 넘게 되었다. 대단한 업적이다.

스털링 본인과 함께 1순위 매각 대상으로 꼽히던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해지면서 스털링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스를 미련없이 매각하려는 맨시티의 행보를 보면 스털링도 재계약 협상에 실패한다면 매각 대상으로 분류될 수도 있다. 그리고 어김없이 이적설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스털링의 최고 모습을 끌어냈었던 미켈 아르테타의 아스날이 스털링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 이적설이 등장하자마자 다음 경기인 리그 뉴캐슬 전에서 간만에 2골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5]

이후 33R 울버햄튼전 1골 1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이어나갔다.

5. UEFA 챔피언스 리그

5.1. 조별리그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RB 라이프치히와의 홈경기에서 71분에 교체로 출전하였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PSG와의 경기에서 제로톱으로 출전했다. 무난히 쓰레기같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맨시티 팬들의 혈압을 여지없이 올려놓았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클럽 브뤼헤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였다. 약 30분동안 빅찬스미스 4개를 기록하는 전설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5:1 대승을 거뒀음에도 시티팬들을 웃지 못하게 하는 대활약을 펼쳤다. 한 골 놓치고 본인도 어이가 없는지 허허 웃는 모습을 보며 맨시티 팬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브뤼헤와의 경기에서 69분 교체 출전했다. 전반과 달리 브뤼헤가 라인을 올리려할 때, 에데르송의 킥과 더불어 스털링의 스피드를 이용해 뒷공간을 공략하면서 카운터를 노리는 교체였다. 간만에 오른쪽 정발윙어로 출전하였으며, 들어간지 3분 만에 상대 골라인에서 집념을 발휘하여 공을 뺐어 냈으며, 그 시도가 결국 스털링의 12경기 무득점 행진을 깨는 기점이 되었다. 이 경기를 기점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빠르게 폼을 회복할지는 지켜봐야할 문제다.

챔피언스리그 A조 1위라는 중요한 자리를 두고 파리 생제르맹과의 단두대 매치에서 선발 출장하였다. 파리 생제르맹이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갔으나, 63분경 워커가 올린 크로스가 제주스를 스치고 지나갔으며 흐른 공이 스털링의 쭉 뻗은 발에 맞으며 중요한 시간대에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팀은 76분 제주스의 역전골로 승리하였다. 스털링은 왼쪽 윙으로 나와 3번의 기회 창출을 해냈고, 무엇보다 잭 그릴리쉬가 하키미한테 꽁꽁 묶였던 포지션이었기 때문에 스털링의 활약이 더욱 돋보인다.

5.2. 녹아웃 스테이지

21-22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전에서는 스포르팅 CP를 상대하게 되었다. 이번 시즌 16강팀 1시드와 2시드간 격차가 대체로 어느정도 있는 편이라 맨시티도 그렇게 어렵지 않은 팀을 만나긴 했는데, 문제는 스포르팅의 홈구장이 맨시티 팬들에게 끔찍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19-20 시즌 챔스 8강전을 치렀던 중립구장이고, 그 끔찍한 기억을 만들어낸 장본인이 다름아닌 스털링이다. 팀은 다르지만 이번 챔스에서는 그 때의 아픈 기억을 씻어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듯.

스포르팅 CP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막판에 베르나르두 실바의 골을 어시스트하고, 후반에는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팀의 다섯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 골로 스털링은 맨시티 입단 후 127번째 득점을 기록해, 맨시티 역사상 최다득점자 10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6] 또한 스털링은 역대 잉글랜드 선수 챔피언스리그 득점 2위에 올라섰다.

21-22 시즌도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 단계에서 선발 선수가 아닌 교체 선수로 출전하는 빈도가 늘어났으며, 4강 레알전에서는 두 경기 모두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6. FA컵

FA컵 32강 풀럼전에서 68분에 교체 출전했다.

FA컵 8강 사우스햄튼 FC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였다.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을 통해 계속해서 소튼의 수비진을 압박하였고 전반 11분 팀의 첫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7. 카라바오컵

카라바오컵 4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양팀 모두 서로를 공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에서 '공략하지 못하는 모습'을 담당하며 분전했다. 그나마 스털링에게 위안거리가 있다면 본인만 성과를 못 낸 건 아니라는 점. 팀 입장에서는 반드시 살아나야 할 선수이기에 컵대회 등에 계속해서 선발 출전하고 있으나 본인이 어느 팀을 만나든 일생일대의 강팀을 만난 듯 고전 중이다.

8. 총평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도 중요한 순간에서 빠르게 판단해서 결정짓지 못하는 답답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좌측 윙으로 나왔을때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답답함을 계속 보여주다가 겨울이 다가올수록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며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2022년 들어서는 다시 못해지면서 핵심 멤버에서 밀려버려 중요한 경기에는 선발 출전하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결국 시즌 종료 후 출전시간에 대한 불만과 팀 최고 수준의 주급으로 재계약을 요구하였고 협상이 결렬되어 첼시로 이적하며 맨시티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되었다.


[1] 다만 벵거 말년 시절에도 리그 내 위상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던 아스날 이적을 거절했던 스털링이 평범한 중위권 팀으로 추락한 아스날에 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2] 만약 스털링이 바르셀로나로 간다면 현재 우스만 뎀벨레가 자리잡고 있는 오른쪽 윙어 자리를 차지할 확률이 높다. 왼쪽 윙어는 안수 파티가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3] 펩은 최근 몇년 간 챔스를 비롯한 큰 경기에서 스털링을 폼이 좋던 나쁘던 꾸역꾸역 선발 라인업에 올리던 모습 때문에 거진 양아버지 소리 들으며 욕먹고 있었다. 특히 해당 경기들에서 보여준 임팩트 넘치는 모습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4] 물론 후반 막판에 교체 출전하긴 했다. 참고로 투헬 첼시를 상대로 3연패할때 그 3경기 모두 스털링이 선발이었다.[5] 스털링은 2017년 여름 아스날 이적설 이후로 절치부심해서 실력을 한단계 발전시킨 바 있는데, 이번에도 아스날 이적설이 뜨자마자 바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6] 다만 132골을 기록한 빌리 질레스피와 프레드 틸슨이 공동 9위라서 스털링 위로 10명의 선수가 있긴 하다. 그래도 최근의 득점 페이스를 감안하면 이번 시즌 내로 이 둘을 넘어서 맨시티 역대 최다득점 9위에 오르는 것도 불가능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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