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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15:23:13

러시 아워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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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 아워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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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width=200> 파일:1998 러시 아워 로고.png ||<width=200> 파일:2001 러시 아워 2 로고.png ||<width=200> 파일:2007 러시 아워 3 로고.png ||
러시 아워 (1998) 러시 아워 2 (2001) 러시 아워 3 (2007)




파일:external/s20.postimg.org/Rush_Hour_1_2_3.jpg
1, 2, 3편의 포스터
1. 개요2. 상세3. 출연진4. 여담
4.1. 속편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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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렛 래트너가 감독하고 성룡, 크리스 터커가 주연한 영화. 3편까지 나와 있으며, 1편은 98년, 2편은 2001년, 3편은 2007년에 개봉했다.

2. 상세

나쁜 녀석들과 비슷한 형사 버디물이며 스토리가 치밀하지는 않으나 심플한 플롯과 성룡 특유의 아크로바틱한 액션 연기와 크리스 터커 특유의 쫑알쫑알대는 이빨털기 신공(...), 그리고 동양인과 미국 흑인의 낯선 조합이 만들어내는 케미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 흥행에 성공했다. 1편은 3300만 저예산으로 만들어져 북미 1억 4천만 달러, 해외 1억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2편은 9천만 달러로 만들어져 북미 2억 2610만 달러, 해외 1억 2천만달러를 벌어들였다. 다만 3편은 제작비 1억 4천만 달러로 북미 1억 4천만 달러, 해외 1억 1천만 달러로 기대에 못 미치는 흥행을 거둬들였다. 할리우드에서 (백인+유색인종 주인공이 아니라) 동양인과 흑인으로 이루어진 2인 주인공을 전면에 내새우고도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란 점에서 의의가 있다.

1편의 무대는 홍콩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영국홍콩 반환 하루 앞부터 시작한다. 2편의 무대는 홍콩에서 라스 베가스이며, 시간적 배경은 1편과 이어져 있다. 3편은 2편에서 한참 뒤의 이야기로, 배경은 로스앤젤레스에서 파리로 스케일도 커졌다. 3편에서는 1편에서 중국 영사로 나오는 지 마가 또 한번 중국 영사로 출연하고, 1편에서는 어린 아이인[1] 한의 딸 수영[2]이 어른이 되어 나타난다.[3]

1편은 납치된 중국 영사의 딸을 오합지졸인[4] 홍콩 형사와 LA 경찰 콤비가 나서서 구해오는 단순한 줄거리이고 액션 씬도 많지는 않지만 성룡의 성공적인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평가받는다. 2편 역시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액션은 조금 더 많고, 3편은 삼합회까지 등장하는 등 내용도 방대해지지만 여전히 스토리 면에서 단순함은 벗어나지 못했다. 거기다가 3편부터는 제 아무리 성룡이라도 나이가 있어서인지 액션 연기가 전 같지 않다는 것이 눈에 보인다. 상업적으로는 1, 2, 3편 전부 성공했지만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것은 2편이다. 2편 이후로 성룡과 크리스 터커의 몸값이 전보다 껑충 뛰었다. 다만 평단의 반응은 속편으로 갈수록 안 좋아졌다. 갈수록 식상해지는 액션과 밥먹듯이 터지는 폭탄 씬이 지루하다는 평(...). 게다가 1편에서 완전 앙숙이였던 두 주인공이 친해지는 장면이 영화의 큰 흥행 포인트라서 그렇다. 사실 내용을 볼때도 2편이나 3편은 발전이 없는 게 이미 1편에서 캐릭터들이 어느 정도 완성이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2편부터는 본드걸처럼 히로인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2편의 로절린 산체스는 리와 썸씽이 있는 요원으로, 3편의 노에미 르누아르는 카터와 썸씽이 있는 역으로 나온다.

3. 출연진

4. 여담

4.1. 속편에 대한 이야기



[1] 이 꼬마가 대단한데, 눈앞에서 경호원들이 죽고 납치될 위기에서 성인인데다가 삼합회 간부씩이나 되는, 그래서 당연히 무술 실력도 제법 뛰어난 악역을 발차기로 한방 먹이고 목걸이얼굴상처까지 내고 탈출하는데다가 (한패가 있어 결국 잡혔다), 나중에 카터의 협박에 합류해 테러리스트들 앞에 훤히 나타나 폭탄을 두르고 있는 자기를 쏴보라고 큰 소리로 욕설을 퍼붓는 등 11살치고 대단한 을 보여준다.[2] 참고로 이름이 매우 한국어스럽게 느껴지는데 실제로 해외에서도 "무슨 중국인 꼬맹이가 한국어 이름을 쓰냐??"라는 의견이 있다. 실제로 표준 중국어에는 '영'이란 발음 자체가 없어서 표준 중국어 이름이 '수영'이라고 나올 수는 없다. 다만 광동어 쓰는 홍콩인이라면 가능하다 (리 형사도 홍콩인이며 중국어 대사 모두 광동어이다). 대놓고 중화권의 대스타가 주인공인데다가 영화 내에서도 중국 문화에 대한 비중이 거대한 이런 영화에서 이만큼 초보적인 실수를 했다고 보기는 어렵기에 광동어식 이름일 확률이 높다. 아니면 그냥 영어권용 이름으로 이런 한국어스러운 이름을 따로 작명해서 쓰는거나(...).[3] 다만 1편과 3편에서 한수영 역을 맡은 배우는 바뀐다. 사실 얼굴도 아무리 꼬맹이가 어른이 되었다지만 완전히 달라서 바뀌었다는 걸 쉽게 알 수 있다.[4] 정확히 말하면 카터는 LAPD에서도 말썽만 피우는 골치거리가 맞지만 리는 미국 땅이라서 지원을 못 받는데다 FBI의 속사정 (해외 경찰이 미국에서 죽거나 다치면 외교적 문제가 된다) 때문에 푸대접받을 뿐 홍콩에선 엘리트 중 엘리트 경찰이다. 1편 오프닝에서 중국 영사와 협력해 고대 유물 밀거래패를 소탕하며, 2편에서 악역(장쯔이가 분함)이 "위대한 리 반장님... (The great chief inspector Lee) 당신을 죽이면 내가 명성을 얻겠군"이라고 좋아할 정도. 홍콩 경찰서장이 가장 믿는 형사인데 카터랑 엮이면서 개그콤비가 된 것. 실제로 오프닝에서 혼자 작전할 때는 매우 진지하고 멋진데, 카터랑 엮이면 이상하게 개그로 이어진다.[5] 분수대 물 위에 떨어졌으나 떨어진 높이에 비해 깊이가 얕아서 죽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물의 깊이와 무관하게 그 높이에서 그렇게 떨어지면 물에 떨어져도 신체가 크게 훼손되어 사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6] 마지막 황제에서 푸이로 출연했던 그 배우다.[7] 비하인드 씬에서 카터가 리키탄이 떨어지자 "저 친구 3편에는 못 나오겠군." 하고 애드립을 날리는 장면이 나온다.[8] 그 전에 후 리는 카터의 심장을 칼로 찔러 살해하려 했으나 카터가 안주머니에 100달러 지폐 묶음을 넣어두었기에 칼이 돈뭉치를 뚫지 못해 살 수 있었다. 살아난 직후 카터는 "Thank you Benjamin"이라고 감사했다(...) 이 장면은 투가이즈에서 돈뭉치가 아닌 계산기로 패러디 된다.[9] 배우는 바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워 머신으로 유명한 돈 치들. 이후 켄드릭 라마4집 DAMN. 속의 켄드릭인 쿵후 케니의 모티브가 되었다. 그 인연으로 DNA. 뮤직비디오에 돈 치들이 출연했다.[10] 스턴트를 직접 하는 것으로 유명한 성룡이다보니 위험한 장면도 여러번 나온다. 2편에서 대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장면에서 실수로 대나무가 가랑이 사이(...)에 부딫혀 괴로워하거나 3편에서 의자에 묶인 상태에서 다리로 의자를 뒤로 던져버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수로 의자로 머리를 강하게 가격하기도 한다. 악역을 맡은 여자배우가 단도를 던졌는데 실수로 성룡의 손쪽으로 가는걸 반사신경으로 간신히 피해 "죄송해요!"하는 장면이 찍히거나, 3편의 악당 켄지와 리가 칼싸움을 하던 도중 성룡의 칼 소품이 부러지기도...[11] 2편 촬영 중 거꾸로 넘어져서 다쳤는지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자 스탭들이 걱정하며 "재키 괜찮아요?(Jackie, you OK?)"라고 묻자 엄지척을 하며 "재키는 항상 괜찮지!(Jackie always OK!)"라고 답해준다.[12] 심지어 통화 상대방이 성룡을 바꿔달라고 하자 진짜로 바꿔주고, 성룡은 받은 후 "지금 촬영 중이라고요! 필름 물어내요!"라고 말하면서 전 스탭의 폭소를 이끌어냈다.[13] 근데 보다보면 일부러 그러는거 같다. 촬영 중 전화 받는 것도 그렇고...[14] 리는 카터와 엮이면서 개그콤비가 됐지만 홍콩 최고의 경찰이고, 첫 등장부터 불법 밀수 조직을 소탕하면서 나왔다. 오히려 1편의 FBI, 3편의 프랑스 경찰 같은 백인들이 거만하기만 하고 실제 도움은 전혀 안 된다.[15] 성룡의 친구이자 제자 수영의 아버지로 수영은 1편에서는 아역 배우가, 3편에서는 성인(혹은 청소년)이 되었다는 설정으로 배우 장징추가 맡았다.[16] 막판에 등장하는 중국인 노사부의 이름은 유(Yu)인데, 카터는 너(You)로 알아듣고, 부사범의 이름은 미(Mi)인데, 카터는 이것을 또 나(Me)로 알아듣는다.(...)[17] 3편의 장면이 워낙 유명해서 3편에서만 나온 개그인줄 아는 사람이 많지만 2편에서도 성룡이 크리스 터커가 죽은 줄 알고 있다가 멀쩡히 살아서 까부는 것을 보고 너(You)가 죽은 줄 알았다고 하는데 크리스 터커는 유 형사(Detective Yu)가 죽은 거냐고 하면서 둘이 소통이 안 되는 내용의 짧고 비슷한 개그신이 잠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