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러시아-벨라루스 국경은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국경이다.2. 상세
현재 우리가 러시아-벨라루스 국경이라 부르는 것은 소련시절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과 벨로루시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간의 행정구역 경계였다. 물론 이전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에서 벨라루스 인민공화국이 독립했던 만큼 기존 러시아-벨라루스 국경이 존재하긴 하였으나 러시아 내전과 여지껏 벨라루스인들의 민족 국가가 존재한 적이 없었던 점 때문에 벨라루스의 동쪽 러시아-벨라루스 국경은 매우 모호했다. 그래서 현 러시아-벨라루스 국경은 1926년 소련 성립 후 러시아가 벨라루스에게 1919년 가져갔던 땅을 반환하면서 현재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그러다가 소련이 해체되면서 양국은 독립국이 되었고 구 소련 시절 행정구역 경계가 그대로 국경이 되었다.하지만 90년대 중반에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협정을 맺으면서 벨라루스-러시아 공동체를 결성했고 러시아-벨라루스 국경은 협정에 따라 솅겐 협정, 영국-아일랜드 국경[1]과 비슷하게 러시아인들과 벨라루스인들에겐 러시아-벨라루스 간 이동은 국내 이동과 비슷하게 취급되었다.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폐쇄되면서 오가기가 까다로웠다가, 코로나 19가 끝난뒤에 국경통행이 재개되었다.
3. 유의 사항
러시아-벨라루스 국경은 외국인이 이용하는 경우, 모스크바-민스크 노선이 국내선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외국인이 이용할 때는 문제가 생긴다.현재 모스크바-민스크 노선은 항로 한정 국제선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버스, 기차 등 육로를 이용할 때는 여전히 문제가 되기 때문에 러시아에서 벨라루스 육로 이동이나 혹은 그 반대의 경우 한국인의 월경은 불가능하다.[2] 러시아-벨라루스 육로 국경 통과가 가능한는 국적은 러시아인, 벨라루스인 주민을 포함한 우크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