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트라즈 탈출 각본을 쓴 리차드 터글이 감독을 맡았는데 900만 달러 저예산 영화이지만 500만 달러를 넘기는 흥행에 그쳐 잊혀진 영화가 되었다. 평가는 그냥 그런 범작.
한국에선 런 어웨이란 제목으로 극장개봉하고 비디오로 나온 영화이다. 이 영화 때문에 같은 제목을 가진 런어웨이는 로보가 들어간 채로 로보 런어웨이란 비디오로 나오게 된다. 이는 비디오 출시사가 같은 대우 비디오 클럽이었고 제작사도 둘 다 컬럼비아 트라이스타 픽처스로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로보 런어웨이 영화는 SBS영화특급에서 그냥 런어웨이란 원제목으로 더빙 방영했다.
시골에서 도시로 온 주인공. 하지만, 공항에서 가방이 바뀌게 되면서 위기에 빠진다. 바로 마약이 든 가방이었기에 마약밀매단에 연루되어 형 내외는 살해당하고 그가 범인으로 몰린다. 경찰에게도 마약밀매단에게 쫓기는 주인공의 생존기가 주요 줄거리이다.
주연 배우인 앤서니 마이클 홀은 85년작 조찬 클럽에서 브라이언으로 나왔던 바 있다. 이 런어웨이 영화에서 주인공으로 나왔지만 흥행에 실패하면서 조연으로 주로 나오게 된다. 가위손에서 악역인 짐으로 나왔으며 다크 나이트(영화)에서 단역인 TV앵커 역으로 나온 바 있다. 2021년 개봉한 할로윈 킬즈에서도 조연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