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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17:23:21

레온 하인리히 3세

<colcolor=#fff> 레온 하인리히 3세
Leon Heinreich III
파일:Heinreich.jpg
<colbgcolor=#000> 국적 데 로스 제국
성별 남성
출생 아라드력 951년
데 로스 제국 1령 비탈론
나이 57세(아라드력 1008년)
소속 데 로스 제국 황실
직위 데 로스 제국 황제(966년~현재)
가족 아내 조세핀 황후[1]
장남 반 프란츠
장녀 히리아[2]
차녀 로잘리아
3녀 이자벨라
종족 인간(아라드인)
성우 -
프로필 데 로스 제국의 젊은[3] 황제. 과거 펠 로스 제국의 영광을 재건한다는 명목으로 데 로스 제국의 대대적인 영토 확장 정책을 펼친 야심가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추진력이 대단하여 자신이 생각하기에 사소한 사건이나 문제는 전부 묵살하고 자신의 정책을 끝까지 밀고 나간다. 대전이 후 드러난 흑요정들의 도시 언더풋도 제국의 영역으로 만들기 위해 침략을 시도했으나 흑요정 원로원들에 의해 저지당한다. 이에 굴하지 않고 황제는 흑요정에게 전쟁을 선포하고 호시탐탐 언더풋을 점령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 또 전이에너지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엄청난 힘을 얻고자 한다. 자신의 측근으로 반을 둔 것도 전이에너지를 이용한 그의 실험에 엄청난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다. 여러 명의 후궁과 자식을 두었고 그 중에서 황녀 히리아를 무척 아낀다.
1. 개요2. 상세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4. 평가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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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데 로스 제국의 황제이며, 스카디 여왕벨 마이어 공국과 대치하고 있다.

2. 상세

다크나이트에서는 다크나이트가 어렸을 때, 카잔 증후군에 흥미를 보이며 그를 말기까지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극비구역에 전이 실험체로 보내버리는 악행을 저질렀다. 당시 실험에 참가하던 아이리스 조차도 경악할 정도로 심각했다고 한다.

여귀검사 과거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빌마르크 제국 실험장(극비구역) 멀리 떨어진 데에서 전이실험을 감상하며 막대한 전이 에너지 때문에 실험장에 있던 사람들 대부분 죽었지만, 그 에너지를 몸에 받고 살아남은 자들이 있었다.

황태자 반과 황녀 히리아, 제3 황녀 이자벨라의 어린시절을 다룬 공식 웹툰에 따르면 처음부터 반 프란츠를 다음 황제로 정해두었다. 당시 결혼하지 않은 장녀 히리아에게 황궁과 멀리 떨어진 별도의 궁을 하사해주지만 히리아는 그게 무슨 뜻인지 알고 있기에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그리고 제2황녀 로잘리아에게 히리아의 업무를 대신 맡기는 등 의도적으로 장녀를 멀리하고 있다. 프로필에 히리아를 무척 아낀다고 한것과 완전히 반대되는 행보인데 정황상 히리아가 후계자의 자리에 도전하기 전엔 아꼈지만 후계자의 자리에 도전하자 그때부터 냉대하기 시작한듯 하다. 별개로 히리아는 그런 아바마마에게 인정을 받고 정식으로 후계자가 되고 싶어 한다.

제 2차 검은 성전에서 자신이 경계하던 히리아가 반 프란츠 대신 황위를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아졌고,[4] 추후 황위계승권을 두고 제국의 분열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 양반의 미래도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5]

노블레스 코드의 제국 비밀 파병 기사 추가 스토리에서 "모든 건 제국과 황녀 전하를 위하여."가 나오는데 황제가 아닌 히리아 황녀를 따르고 있다는 점에서 제국군들이 점점 히리아의 군대가 되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후궁이 있다는 등 첩이 여럿 존재하며 그들의 자손도 황족의 대우를 받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사실 실제 유럽에서는 로얄 미스트리스라는 개념이 있긴 했지만 기독교 문화로 인해 일부다처제 자체를 도외시했기에 재혼을 하면 했지 동양권 왕조의 후궁과 같은 개념은 아녔으며 그들의 자손은 사생아 취급되어 왕위계승권 조차도 고려되지 않았다. 물론 애초에 한국산 게임인데다 가상의 판타지 설정이니만큼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고증할 필요는 없기도 하다.

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
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4. 평가

남을 짓밟고 그 위에서 군림하는 지도자는 절대로 되고 싶지 않아요.
수쥬국의 국왕 쇼난 아스카
오만한 황제 앞에서 제가 할 수 있던 것은 없었습니다. 단지, 두 눈을 부릅뜨고 똑바로 서서 그를 올려보고 이 나라를 가지고 싶으면 제 목을 치라는 말밖에 할 수 없었죠.
제 목숨을 버릴지언정 우리가 쌓아온 역사와 긍지를 무너뜨릴 수 없었으니까요.
변덕인지 황제는 코웃음 치며 물러갔습니다. 하지만 뒤로는 더러운 수를 쓰면서 공국을 조금씩 잠식해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굴복하기를 바라는 듯이 말입니다.
벨 마이어 공국의 여왕 스카디 발로아 마이어

데 로스 제국의 입장에서는 위대한 정복군주이지만 다른 아라드 국가들에겐 말 그대로 제국주의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이다. 제국의 번영을 위해 다른 나라, 심지어 자국민들의 피해도 아랑곳하지 않는 비정한 면모도 갖고 있다.

그러나 정작 본인과 본인의 나라 또한 누군가에게 놀아나는 신세다. 재미있는 점은 본인 국가의 전신인 펠 로스 제국의 황제이자 나라를 나락으로 가게 만든 원흉인 팔메리어 또한 그랬다는 점이 닮았다. 결국 전대 제국이나 현 제국이나 배운 것 없이 똑같은 길로 가고 있다는 뜻이 된다.

5. 여담

제국의 높으신 분들 중에서도 원탑인 인물인데 한동안 항목이 없었다. 심지어 외전스토리에 일러스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식 홈페이지에도 일러스트가 등재가 안 되어 있다.

참고사항으로, 중국 IP쪽 세계관에서는 아라드력 966년에 즉위하여 1007년에 민심을 잃고 퇴위한 것으로 되어 있다.

이름은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하인리히 3세에서 따온 듯하며, 직접적인 모티브는 독일 제국빌헬름 2세로 추정.

알려진 자식들로는 제1황자 반 프란츠, 제1황녀 히리아, 황녀 이자벨라 등이 있는데, 자식들과는 사이가 나름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자벨라 같은 경우 어렸을 적 이자벨라가 한번 아버지를 시험해보고자 방을 황금으로 가득 채워달라고 부탁했는데 피식 웃고는 정말 가득 채워줘서 벙찐 이자벨라는 한 달 동안 황금을 모두 치울 때까지 인형방에서 자야 했다는 후덜덜한 일화도 있다. 이자벨라 설명에서도 시집 가기를 거부하는 이자벨라의 뜻을 존중해주고 있다고 했고 이자벨라도 좋은 아버지라고 했으니 어쨌든 아버지로서는 좋은 사람인 듯. 다만 이자벨라를 오냐오냐 하며 키웠는데 아무래도 이자벨라가 인성은 몰라도 철이 없는 것은 이 때문인 듯.[7] 후계자로 히리아가 아닌 프란츠를 내심 밀어주는 것도 이런 이유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는 후손들이 권력을 두고 암투를 벌이는 것이 심해지자 경계하고 거리를 두게 되었다.

히리아는 황위에 오른다면 얼마든지 남매들 목숨에 손을 댈 수 있는 인물이며, 특히 반 프란츠가 위장자화되고 있다는 명분도 있는 이상 어떻게 될 지는 안 봐도 뻔하기 때문이다. 반면 반 프란츠는 야심은 있을지언정 히리아처럼 모진 성격은 아니고, 능력도 적어도 황태자로써 기본은 하는 편이다.

여담이지만 딸인 이자벨라와는 19살 차이 밖에 나지 않는데, 이자벨라는 형제자매중 막내이다. 아주 젊은 나이에 결혼을 해서 아이를 가진 듯. 원래 근대까지 왕족들은 결혼을 빨리 하는 편이었기 때문에 이상한 것은 아니다.

상당히 강력한 황권을 쥔 것으로 짐작되는데 이자벨라는 천계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게 황제가 귀족들에 의해 평가받는 것이었다. 달리 보면 레온 하인리히 3세는 귀족들조차 어쩌지 못할 정도로 강력한 힘을 쥐었다는 의미도 된다. 애초에 대제국 펠 로스 제국의 후신이기도 하니 정통성 면에서도 꿇릴 게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레벨 100 업데이트로 제1 황자 반 프란츠와 제1황녀 히리아가 등장한다. 반 프란츠 설명을 보자면 자신과 닮은 성격을 가진 제1황자와 권력 싸움을 하는지 아들하고는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한다.

게다가 현재 스토리의 아라드 부분의 최종보스로 유력시 되는 인물인데 본인이 제국의 황제고 거기에 자신도 정복사업이란 제국의 흉악한 음모의 총책임자를 넘어 그냥 우두머리인데다가 전이에너지를 손에 넣어서 완벽한 힘을 얻고자 한다는 스토리 설정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아라드 대륙에서의 최종보스로 등장하게 될 수도 있다. 물론 진정한 최종 보스는 흩어진 자신의 파편과 사도를 모두 흡수해 우주를 하나로 되돌리면서 멸망 시키려는 칼로소.

의외로 평행세계에선 수난사가 많은데 공식 평행세계인 플레인:피스에서는 그란플로리스의 요정들에게 괜히 싸움걸다가 투항한 기사들과 기사들에게서 검술을 배운 요정들, 거기에 아라드 대부분의 국가가[8] 연합한 반제국 연맹에게 패배하여 목이 잘려 처형당한다.[9] 오즈마가 승리한 플레인:케이아스에서도 펠 로스의 후신을 자처하는 데 로스의 황제이므로 높은 확률로 곱게 죽지는 못했을 것이며, 바칼과 루크가 승리한 평행세계인 플레인:드래고니아와 플레인:뉴 헤블론에서도 사도가 이끄는 군세를 상대로 망국의 군주라는 운명을 피할 수 없게 되었을 것이다.

애니메이션 슬랩 업 파티에도 등장은 했는데 캐릭터 디자인이 갑옷 차림의 수염난 아저씨로 완전히 변경되었고 성품도 원작에서는 자식들과의 관계과 괜찮은 편이지만 여기서는 친딸까지도 자신을 방해한다면 죽이려 하는 비정한 인물. 작품 후반부에 멍청하게 대놓고 어그로 끌다가 귀기사단장인 일베크에게 암살당한다.


[1] 오래 전 사별.[2] 후궁 메리와의 자손.[3] 모험가들이 모험을 시작하는 992년 기준으론 39세라 젊은 게 맞는데 지금은 60대를 바라보는 중년(...) 황제다.[4] 반 프란츠가 혼돈의 오즈마에게 치명상을 입고 매우 빠른 속도로 위장자화 되면서 황위 계승은 커녕, 일상생활로의 복귀조차 불가능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이다.[5] 거기다 히리아가 반역을 준비하는 듯한 묘사가 나오면서 분열이 아예 내전으로 번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는데, 최악의 경우 황위계승권에 눈이 먼 히리아에게 시해당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6] 아마 어머니인 황후 조세핀이 젊은 나이에 병사한 것 때문이거나, 혹은 제국의 황제위를 악녀인 히리아가 가로챈다면 제국이 폭주해 결국 아라드에 큰 재앙으로 돌아오게 될 것임을 간파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7] 이자벨라는 결코 인성이 나쁜건 아니다. 문제는 그 기준이 일반적인 기준과는 좀 다른 면도 있고 세상 물정을 몰라 철이 점 부족해서 남들이 보기엔 골칫덩어리일 뿐. 이는 자식들에게 잘해주는 것도 있겠지만, 이자벨라가 제3황녀라는, 후계자나 자신의 권력에 도전할만한 위치가 아니란 것도 오냐오냐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8] 얼마나 손속이 심했으면 요정들과 그렇게 사이가 나쁜 흑요정들까지 사적인 감정은 접어두고 요정들을 도와줄 정도.[9] 처형당한 자리에서 반제국 연맹을 이끈 크로웰이 황제 즉위식을 거행해 새 제국을 선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