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db911><tablebgcolor=#fdb911> |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024-25 시즌 선수단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0px" {{{#000,#ddd | <colbgcolor=#fdb911><colcolor=#000> 감독 | 강성형 |
코치 | 김성현 · 장영기 · 김태영 | |
스태프 | 이한솔 · 김경한 · 공윤덕 · 성지현 · 안준형 · 정의 · 정효진 · 최윤지 | |
아웃사이드 히터 | 10 고민지 · 13 정지윤 · 16 김민채 · 17 고예림 · 22 서지혜 · 23 위파위 | |
아포짓 스파이커 | 4 황연주 · 98 모마 | |
미들 블로커 | 9 나현수 · 11 강서우 · 12 이다현 · 14 양효진 | |
세터 | 3 김다인 · 6 김사랑 · 15 최서현 · 19 이수연 | |
리베로 | 5 이영주 · 8 김연견 '''[[주장| C ]] · 18''' 한미르 | |
타 V-리그 여자부 구단 명단 |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 관련 틀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의 수상 이력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V-리그 챔피언 결정전 우승 반지 |
2024 |
{{{#!wiki style="margin: -5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ee82ee><tablebgcolor=#ee82ee> | V-리그 여자부 2020~2025 라운드 MVP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ff,#ee82ee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0px" {{{#1f2023,#e5e5e5 | <rowcolor=#1f2023,#e5e5e5> 1R | 2R | 3R | 4R | 5R | 6R |
2020-2021 시즌 | ||||||
김연경 흥국생명 / 레프트 | 러츠 GS칼텍스 / 라이트 | 디우프 KGC인삼공사 / 라이트 | 이재영 흥국생명 / 레프트 | 이소영 GS칼텍스 / 레프트 | 라자레바 IBK기업은행 / 라이트 | |
2021-2022 시즌 | ||||||
야스민 현대건설 / 라이트 | 양효진 현대건설 / 센터 | 켈시 도로공사 / 라이트 | 모마 GS칼텍스 / 라이트 | -[1] | ||
2022-2023 시즌 | ||||||
김연경 흥국생명 / 아웃사이드 히터 | 야스민 현대건설 / 아포짓 스파이커 | 김연경 흥국생명 / 아웃사이드 히터 | 옐레나 흥국생명 / 아포짓 스파이커 | 김연경 흥국생명 / 아웃사이드 히터 | ||
2023-2024 시즌 | ||||||
메가 정관장 / 아포짓 스파이커 | 김연경 흥국생명 / 아웃사이드 히터 | 아베크롬비 IBK기업은행 / 아포짓 스파이커 | 김다인 현대건설 / 세터 | 김연경 흥국생명 / 아웃사이드 히터 | 모마 현대건설 / 아포짓 스파이커 | |
2024-2025 시즌 | ||||||
김연경 흥국생명 / 아웃사이드 히터 | 선수명 팀명 / 포지션 | 선수명 팀명 / 포지션 | 선수명 팀명 / 포지션 | 선수명 팀명 / 포지션 | ||
[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으로 인한 리그 조기 종료에 따라 6라운드 MVP는 공석 | ||||||
{{{#!wiki style="margin: -5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ee82ee><tablebgcolor=#ee82ee> | V-리그 여자부 2020~2025 베스트 7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ff,#ee82ee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0px" {{{#1f2023,#e5e5e5 | <rowcolor=#1f2023,#e5e5e5> OP | OH1 | OH2 | MB1 | MB2 | S | L |
2020-2021 시즌 | |||||||
디우프 KGC인삼공사 | 김연경 흥국생명 | 이소영 GS칼텍스 | 양효진 현대건설 | 한송이 KGC인삼공사 | 안혜진 GS칼텍스 | 임명옥 한국도로공사 | |
2021-2022 시즌 | |||||||
모마 GS칼텍스 | 박정아 한국도로공사 | 강소휘 GS칼텍스 | 양효진 현대건설 | 이다현 현대건설 | 김다인 현대건설 | 임명옥 한국도로공사 | |
2022-2023 시즌 | |||||||
엘리자벳 KGC인삼공사 | 김연경 흥국생명 | 산타나 IBK기업은행 | 배유나 한국도로공사 | 양효진 현대건설 | 김다인 현대건설 | 임명옥 한국도로공사 | |
2023-2024 시즌 | |||||||
실바 GS칼텍스 | 지아 정관장 | 김연경 흥국생명 | 최정민 IBK기업은헹 | 양효진 현대건설 | 김다인 현대건설 | 임명옥 한국도로공사 | |
2024-2025 시즌 | |||||||
| | | | | | | |
남자부 베스트7 |
{{{#!wiki style="margin: -5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fff,#1f2023><tablebgcolor=#ffffff,#1f2023> |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MVP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fffff,#c58936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0px" {{{#1f2023,#e5e5e5 | <rowcolor=#ffffff> 2005 | 2005-06 | 2006-07 | 2007-08 | 2008-09 |
최광희 KT&G / 레프트 | 김연경 흥국생명 / 레프트 | 김연경 흥국생명 / 레프트 | 정대영 GS칼텍스 / 센터 | 김연경 흥국생명 / 레프트 | |
<rowcolor=#ffffff> 2009-10 | 2010-11 | 2011-12 | 2012-13 | 2013-14 | |
몬타뇨 KT&G / 라이트 | 황연주 현대건설 / 라이트 | 몬타뇨 KGC인삼공사 / 라이트 | 알레시아 IBK기업은행 / 라이트 | 베띠 GS칼텍스 / 라이트 | |
<rowcolor=#ffffff> 2014-15 | 2015-16 | 2016-17 | 2017-18 | 2018-19 | |
김사니 IBK기업은행 / 세터 | 양효진 현대건설 / 센터 | 리쉘 IBK기업은행 / 레프트 | 박정아 도로공사 / 레프트 | 이재영 흥국생명 / 레프트 | |
<rowcolor=#ffffff> 2019-20 | 2020-21 | 2021-22 | 2022-23 | 2023-24 | |
공석[1] | 이소영, 러츠 GS칼텍스 / 레프트, 라이트 | 공석[1] | 캣벨 도로공사 / 아포짓 스파이커 | 모마 현대건설 / 아포짓 스파이커 | |
[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플레이오프 미개최 | |||||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MVP | |||||
대통령배 / 슈퍼리그 MVP |
{{{#!wiki style="margin: -5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fff,#1f2023><tablebgcolor=#ffffff,#1f2023> | KOVO컵 여자부 역대 MVP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045ba8,#57adfb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0px" {{{#1f2023,#e5e5e5 | <rowcolor=#045ba8,#57adfb> 2006 양산 | 2007 마산 | 2008 양산 | 2009 부산 | 2010 수원 |
한유미 현대건설 / 레프트 | 정대영 GS칼텍스 / 센터 | 김사니 KT&G / 세터 | 왕리 톈진 / 레프트 | 김연경 흥국생명 / 레프트 | |
<rowcolor=#045ba8,#57adfb> 2011 수원 | 2012 수원 | 2013 안산 | 2014 안산 | 2015 청주 | |
김선영 한국도로공사 / 레프트 | 한송이 GS칼텍스 / 레프트 | 김희진 IBK기업은행 / 라이트·센터 | 황연주 현대건설 / 라이트 | 김희진 IBK기업은행 / 센터·라이트 | |
<rowcolor=#045ba8,#57adfb> 2016 청주 | 2017 천안 | 2018 보령 | 2019 순천 | 2020 제천 | |
박정아 IBK기업은행 / 레프트 | 강소휘 GS칼텍스 / 레프트 | 최은지 KGC인삼공사 / 레프트 | 고예림 현대건설 / 레프트 | 강소휘 GS칼텍스 / 레프트 | |
<rowcolor=#045ba8,#57adfb> 2021 의정부 | 2022 순천 | 2023 구미 | 2024 통영 | 2025 여수 | |
정지윤 현대건설 / 라이트·레프트[1] | 문지윤 GS칼텍스 / 아포짓 스파이커 | 강소휘 GS칼텍스 / 아웃사이드 히터 | 모마 현대건설 / 아포짓 스파이커 | ||
[1] 등록 포지션은 센터지만 레프트로 8세트, 라이트로 10세트 출전했다. |
}}} ||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의 역대 등번호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GS칼텍스 서울 KIXX 등번호 11번 | ||||
박혜민 (2018~2021) | → | 모마 (2021~2023) | → | 최은지 (2023~2024) | |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등번호 99번 | |||||
결번 | → | 모마 (2023~2024) | → | 결번 | |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등번호 98번 | |||||
결번 | → | 모마 (2024~) | → | 결번 |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의 기타 사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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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db911><colcolor=#000000>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No.98 | |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 Laetitia Moma Bassoko | |
등록명 | 모마 Moma |
본명 | 레티치아 크레센스 모마 바소코 Laetitia Crescence Moma Bassoko |
출생 | 1993년 10월 9일 ([age(1993-10-09)]세) |
야운데 | |
국적 | [[카메룬|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84cm, 82kg |
서전트 점프 | 스파이크 높이 312cm, 블로킹 높이 287cm |
포지션 | 아포짓 스파이커, 아웃사이드 히터[1] |
소속 구단 | 슈베르너 SC (독일, 2012~2014) 샤말리에흐 (프랑스, 2014~2015) 스텔라 칼레 (프랑스, 2015~2017) 마르크앙바뢸 (프랑스, 2017~2019) ASPTT 뮐루즈 (프랑스, 2019~2021) GS칼텍스 서울 KIXX (대한민국, 2021~2023) HCDG 하노이 (베트남, 2022)[2]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대한민국, 2023~ ) |
국가대표 | 카메룬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2013~2022)[3] |
응원가 | GS칼텍스 시절 2021-22 시즌: 스컬 - DEH PON TOP 2022-23 시즌: 3OH!3 - See You Go 현대건설 시절 2023-24 시즌: Megan Thee Stallion - Body[가사2] |
링크 |
[clearfix]
1. 개요
카메룬 국적의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소속 배구 선수.2. 선수 경력
2.1. V-리그 입성 이전
2012년 독일 슈베르너 SC의 수석 트레이너에 의해 카메룬에서 스카웃되었다. 작은 키임에도 특히 공격 때 점프력이 눈에 띄었다고 한다. 독일 1부 리그 구단인 슈베르너 SC와 정식 계약을 맺으며 프로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팀에서 중요한 백업 선수가 되었고, 주로 조커로 기용되었다. 2012-13 시즌에 슈베르너 SC에서 리그 우승과 DVV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더블을 맛보게 된다.2014년에는 프랑스 배구 리그 LAF에 진출하였다. 라이트 포지션으로서는 애매한 184cm의 신장이지만, 프랑스 리그 생활 내내 주전으로 뛰며 꾸준하고 견고한 성적을 보이게 된다. 프랑스 리그에서의 첫번째 클럽은 샤말리에흐였고, 그 후 칼레, 마르크앙바뢸에서도 뛰었으며, 특히 마르크앙바뢸에서는 팀의 주전 공격수로서 2부 리그 소속이던 팀을 1부 리그로 승격시킨 주역이 되기도 했다. 2018-19 시즌에 1부 리그에 속하게 된 마르크앙바뢸에서 주전 라이트로 뛰며 리그 득점 1위인 528점에 공격성공률 42.2%, 서브에이스 41점, 블로킹 32점을 기록하며 여러 팀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시즌 종료 후 ASPTT 뮐루즈로 이적하게 된다. 참고로 그때까지 뮐루즈 팀의 주전 라이트로 뛰던 선수가 바로 2015-16 시즌에 V-리그 인삼공사에서 활약했던 헤일리 스펠만이었는데, 스펠만의 낮은 득점 생산력을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뮐루즈가 이전 시즌 리그 득점 1위이던 모마 바소코를 영입했던 것.[5]
뮐루즈로 이적한 모마 바소코는 이때부터 기량이 만개하여 전성기를 구가하게 된다. 이적 첫해인 2019-20 시즌에 이어[6] 2년차인 2020-21 시즌에도 뮐루즈를 리그 1위로 이끌었으며, 특히 컵 대회와 정규 리그에서 동시에 우승하면서 배구 커리어에서 두번째로 더블을 달성했다. 특히 2020-21 시즌에는 422점으로 득점 6위, 공격성공률 44.8%, 서브에이스 47점, 블로킹 27점을 기록했는데, 서브가 장점이라는 선수 답게 세트당 평균 0.51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했다.[7] 결과적으로 3년 연속 라이트 포지션 최우수 선수를 차지했을 정도로 프랑스 1부 리그에서 맹활약하였다.
2.2. GS칼텍스 서울 KIXX
2021-22 V-리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7순위로 GS칼텍스 서울 KIXX에 지명되었다. 직전 두 시즌 동안 메레타 러츠라는 장신 공격수로 큰 재미를 봤던 차상현 감독이 의외로 상대적 단신 라이트 공격수인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를 선택한 것.다른 팀들이 하나같이 키 190cm 이상의 장신 라이트 공격수를 지명했던 터라, 이는 의외의 선택이라는 평이 많았다. 차 감독은 인터뷰에서 "맘속에 두고 있던 선수 중 한 명이었고, 서브가 특히 강점인 선수라는게 눈에 띄었다. 다음 시즌 GS칼텍스 팀의 새 컬러는 서브가 될 것"이라며, "팀에 좋은 서브를 갖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 신장이나 높이로 극복이 안 되는 것들은 서브로 흔들고, 수비 조직력을 통해 반격 과정을 빠르게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레타 러츠와 이소영이 떠났으니, 새롭게 변화를 줘야 하는 상황에 잘 맞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 확실한 외국인 선수 픽이 없는 상황에서 아예 판을 흔드는 전략을 보였다는 분석이 있었다. 트라이아웃 이후에 나온 분석 기사에 따르면 GS칼텍스의 내부적인 1순위 픽은 페퍼저축은행에서 데려간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였는데, 차선책으로는 처음부터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를 점찍고 있었다고 한다. 7순위 지명권으로 2순위 선수를 영입한 터라, 성공적으로 드래프트를 한 셈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KOVO 공식 등록명은 모마로 결정되었다.[8]
2.2.1. 2021-22 시즌
팀 합류 후 KOVO컵 대회에는 다른 외국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참가하지 않았는데, 올림픽 기간 때문에 V-리그 소속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국제이적동의서(ITC)가 늦게 발급되었기 때문. 9월 초순에는 카메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2021 아프리카 선수권 대회에 참여했다. 주전 공격수로서 카메룬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동시에 최우수 서버상까지 수상하고 돌아왔다.10월 16일 V-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서브 1득점 포함 총 20득점 공격 성공률 42.22%로 나쁘지 않은 기록을 보인듯 하지만, 낮은 타점과 단순한 코스의 스파이크 공격으로 인해 공격 차단, 즉 상대에게 블로킹으로만 무려 7득점을 내줬고 계속 유효블락을 당하면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1,2세트에는 매우 부진하고 3세트가 돼서야 몸이 좀 풀리는듯한 슬로우스타터의 모습도 보였다. 차상현 감독도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에서 돌아가서 모마와 이야기를 나누어보겠다고 했을 정도로 여러모로 아쉬운 모습을 보인 데뷔전. 그래도 서브는 매우 훌륭한 모습을 보였고 비록 타점은 낮지만 파워는 나쁘지않아 어느정도 적응의 시간이 필요할듯 하다.
현대건설전에서 양효진+야스민의 장벽에 계속해서 블락을 당하면서 강소휘와는 달리 현건의 벽을 뚫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교체여론도 잠시 나오긴 했으나, 이후 기업은행전과 도로공사전에서 조금 공격의 방식을 바꾸어 상대팀의 벽을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괜찮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감정을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라 그런지 차상현 감독은 모마에게 조금 더 파이팅해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공격력과 파워로는 리그에서 탑을 달리지만 그만큼 블로킹에 걸릴 경우 어택커버할 새도 없이 공이 바닥을 때리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높이가 워낙 좋고 미들블로커의 블로킹 수치가 항상 탑을 달리는 현대건설을 상대할 경우 손쓸 틈도 없이 어마어마한 블로킹 점수를 헌납하게 될 수 있으므로 무조건적인 모마 몰빵은 지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활약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인성과 팀 조화 면에서는 초반부터 좋은 반응이 많이 나왔다. 이전의 외국인 선수였던 러츠가 팀원들과 굉장히 친하게 지낸 편이었는데 모마도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
강소휘와 유서연이 오지영의 좁은 수비범위를 커버해주느라 지쳐서 부진할 때가 있는데 이 때 모마가 나서서 해결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성실하며 워크에식도 좋은 선수. 프로 선수 생활을 한 지 오래되었고, 카메룬 국가대표 붙박이 주전 멤버로도 오래 활약했으며 특히 국가대표 경기에서는 OH포지션을 맡을 정도라서 아포짓 전문 선수답지 않게 수비실력이 굉장히 좋다.
11월 27일 기업은행전에서 혼자 30득점을 내는 등[9] 엄청난 활약을 하면서 모마더 장군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프로 커리어가 짧은 러츠와 달리 모마는 프로 커리어가 꽤 긴 선수라[10] 기본기가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인다. 체력이 워낙 좋은 선수라[11] 몰빵을 꽤 견디는 편이며 국가대표에서는 레프트도 하는 선수라 수비도 가담을 많이 하는 편이다. 또한 파워와 결정력이 좋아서 12월 15일 현재 공격성공률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키가 작아서 토스가 조금만 낮다면 높이 때문에 벽치기가 좀 나오지만 어떻게 이런 선수를 7순위로 데려왔냐는게 팬들 대부분의 의견.[12]
12월 11일 현대건설전에서 혼자 38득점을 하면서 맹활약을 했다. 다만 이 경기에서는 문자 그대로 모마 혼자만 했다.(...) 나머지 국내 선수들이 모마를 전혀 도와주지 못하면서 난적 현대건설에게 패하고 말았다.
3라운드까지 모마는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공격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3라운드 중간부터는 아예 대놓고 몰빵 배구를 하고 있다. 모마의 단신이라는 특징 때문에 몰빵을 하면 금방 타점이 내려와 단점인 많은 공격차단이 더 심해지는데 차상현 감독이 그냥 계속 모마 몰빵을 시키고 있고, 심지어 인터뷰때 '아직 모마한테 100%만족 못한다.' 이런식으로 인터뷰하면서 여러모로 어이없는 상황.[13]
4라운드에도 하드캐리를 계속되었고 공격 관련 모든 지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면서 4라운드 MVP에 선정되었다. 이때 4라운드 흥국생명전에서 40득점으로 한 번 더 본인의 한경기 최다득점 기록을 갈아치운 건 덤. 4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 전체 공격성공률 1위, 서브 2위, 득점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였던 메레타 러츠의 높이를 제외한 거의 모든 부분을 대체해내고 있다.[14]
시즌 올스타전에서 장충폭격기라는 별명으로 출전해 득점 이후 파워풀한 트월킹 댄스를 보여줬다.[15] 스파이크 서브 퀸 대회에도 출전하였는데 1구는 90km/h, 2구는 95km/h를 찍으며 놀라운 속도를 보여주었으나 상대인 정윤주가 98km/h를 찍으며 탈락했다.[16][17] 탈락한 이후 카메라가 모마의 허무한 표정을 계속 잡아주었고, KBSN 스포츠의 올스타전 중계에서 객원해설로 참여한 차상현 감독도 기록이 잘못 측정된 것 같다고 말하였고, SBS Sports의 중계진들도 의아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18]
5라운드 현대건설전에서 단 2세트 만에 V-리그 첫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후위 11개, 서브에이스 5개, 블로킹 5개를 넘기는 위업을 달성했으나, 팀은 아쉽게도 풀세트 접전 끝에 리버스 스윕 패배를 당하면서 빛이 바랬다.[19] 5라운드 동안 득점 159점(1위), 공격 종합 51.88%(1위), 오픈 공격 53.03%(1위), 시간 차 공격 60.00%(3위), 후위 공격 51.69%(2위), 서브 0.50(1위)로 그야말로 압도를 하며 5라운드 MVP 역시 모마가 가져가게 된다. 이로써 두 라운드 연속 MVP로 선정되었다.
시즌 초중반까지만 해도 당초 높은 공격성공률에 비하여 공격차단이 많아서[20] 공격효율은 용병 중에서 중간 정도를 달리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리그에 적응을 하더니 시즌 막바지 5라운드 종료 시점에는 압도적인 공격성공률을 바탕으로 어느덧 공격효율까지 32.88%로 켈시와 1위 경쟁을 하게 되었다. 모마의 높은 팀 공격점유율을 생각해보면, 여러모로 엄청난 기록.
2021-22 V-리그 여자부 베스트 라이트 |
시즌 종료 후 V-리그 시상식에서 라이트 부문 베스트 7에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2021-22시즌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등극했다. 이로써 차상현 감독의 7순위 모마 픽은 그야말로 신의 한수로 돌아가게 되었다. 시즌 후 2022-23시즌 트라이아웃에 참가를 선언하였으며 차상현 감독 역시 모마와 다시 한번 하고 싶다고 언급하면서 다음 시즌에서도 GS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었고, 재계약을 확정하며 2시즌 연속으로 GS에서 뛰게 되었다.
2.2.2. 2022-23 시즌
베스트7을 수상했을 정도로 모마의 2021-22 시즌의 활약이 워낙 좋았던 터라, 다시 한 번 GS와 함께 갈 가능성이 높았다. 특히 2022-23 시즌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풀이 폭망이라는 말이 많이 나왔던 터라, 설령 GS칼텍스가 다른 선수를 선택하는 일이 생겨도 다른 팀이 놓칠 일이 없을 정도로 검증된 선수라는 평도 나왔다.2022년 4월 28일 예상대로 재계약이 확정되면서 이번 시즌에도 GS칼텍스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마침 GS칼텍스의 구슬 순번도 6순위가 나왔는데,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풀을 생각해보면, 웬만하면 모마보다 좋은 용병을 뽑기는 힘들었기에 괜찮은 선택이 되었다.
비시즌 동안 베트남으로 넘어가 HCDG 하노이 팀과 단기 계약을 맺고 베트남 리그에서 뛰었으며 이후 2022년 8월 2일에 한국에 입국했다.
1라운드 초반 답도 없는 GS칼텍스의 OH들 때문에 엄청나게 고생을 하고 있다. 강소휘와 유서연이 모두 부진하고 미들 블로커들 역시 지난 시즌 처럼 존재감이 미미하기에 모마의 공격 비중이 더욱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상 모마의 체력에 GS칼텍스의 모든 경기 결과가 달려있는 상황. GS가 워낙에 속공을 비롯한 중앙 공격 점유율이 0에 수렴하며 리그 최하위를 달리는 유구한 전통이 있다 보니 양쪽 윙 공격력이 막히면 경기력이 끝도없는 바닥을 치다가 순식간에 패배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시즌에는 단체로 맛이 가버린 OH선수들 때문에 사실상 모마가 있는 오른쪽 윙이 아니면 공격 해결이 아예 안 되고 있다. 그나마 모마 덕분에 나름 상위권에 안착해 있는 것이 다행일 따름이다.
아니나 다를까 시즌 초반이지만 인삼공사의 엘리자벳과 누가누가 더 몰빵당하나 싸움을 하고 있다. 인삼공사가 유구한 전통을 가진 몰빵 배구의 팀인데다가 감독도 몰빵에 환장한 고희진 감독[21]이란 것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심한 몰빵. 원맨팀이 아닌 원팀을 만들겠다던 차상현 감독의 말은 어디갔는지 찾아볼수도 없는 상황이다. 지금 상황으로는 그냥 모마 원맨팀과 다를 바가 없다. 물론 지금 GS칼텍스의 아웃사이드 히터들이 단체로 맛이 가도 제대로 가버린 상황이라 경기를 이기려면 모마 몰빵을 할 수 밖에 없는 슬픈 현실이다. 저번 시즌에는 강철 같은 체력으로 견뎠으나 이번 시즌은 어떻게 될지 의문이다.
3라운드 들어서는 두 경기 연속 41득점을 내고도 국내 선수들의 삽질로 두 경기 모두 패하였다. 보통 아포짓에서 40득점이 넘게 책임져주는 경기는 승리하기 마련인데, GS칼텍스는 미들의 공격이 삭제된 거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왼쪽 아웃사이드 히터들이 바닥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로 끝없이 추락하는 경기력을 선보인 덕에 승점을 챙기지도 못하고 모마만 갈리고 있다.
강소휘가 복귀와 동시에 22득점을 책임진 덕에 3라운드 흥국전에서 풀세트를 갔음에도 저번과는 다르게 24득점을 기록하며 간만에 몰빵 지옥에서 벗어났다. 휴식을 취했던 강소휘가 폼이 좋아지면서 이 경기 이후 펼쳐진 페퍼, 도공전 모두 몰빵 지옥에서 탈출했고, 이덕에 효율과 공격성공률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4라운드 현대건설전 4세트 5-1 상황에서 강타 대신 가볍게 건드려서 득점을 한 뒤, 몸에 불편함을 느껴 문지윤과 교체되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코트에 돌아오지 못했지만 다행히도 팀은 3-2로 승리를 거두며 드디어 현대건설과의 상대 전적 연패를 끝냈다. 일단 팀의 승리에 웃음을 보이기는 했지만, 다음 경기인 페퍼전에도 출장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만일 부상이 장기화되면 한창 순위 싸움 중인 팀에 엄청난 비상이 걸리게 된다. #
시즌이 끝나고 GS 구단은 모마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신규 외국인 선수를 선택하기로 결정했다.
2.3.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3.1. 2023-24 시즌
2023-24 시즌 여자부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5순위, 실질적으로는 흥국생명의 옐레나의 재계약으로 4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되었다.GS칼텍스 시절 모마의 아쉬운 높이가 지적되었으나 현대건설은 상대적으로 높이가 높은 구단이라 충분히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GS에서의 두 번째 시즌인 2022-2023 시즌 초반 국내 선수들의 부진 등으로 인해 공격 비중이 높아 단조로운 패턴[22]을 보였기에 전년대비 공격 성공률이 다소 하락했다. 특히 중앙이 강한 현대건설 상대로는 공격 성공률이 많이 저조했다.[23] 그러나 자신을 잘 막았던 현대건설로 이적하였고, 현대건설의 경우 국내 선수들의 공격 비중 및 공격 분배율이 여자부 7개 팀 중 상위권에 속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공격이 분산되어 점유율은 줄어들고 공격 성공률은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국내리그 3년차이기 때문에 공격 루트와 패턴이 어느 정도 읽힌 점도 있고, 상대적으로 타팀들의 외국인 선수의 높이 보강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현대건설은 엄청난 공격력을 가진 야스민의 공격점유율도 40%를 넘지 않도록 분배했던 팀이기 때문에 적어도 GS칼텍스 시절만큼의 잔혹한 몰빵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24]
물론 시즌이 진행되어야 알겠지만 트라이아웃 이후 현재까지의 반응은 현대건설과 모마 모두 서로 윈윈이라는 평이 많다.[25] 특히 현대건설측에서 사전에 모마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모마에게 비시즌에 타국 리그에 참가하지 말아달라는 부탁도 했던 것으로 보인다.[26] 따라서 2023-24 시즌에는 보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덜할 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에서 사용했던 11번은 현재 김주향이 사용중이어서 99번을 선택했다.[27]
첫 경기부터 26득점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1라운드에는 예전처럼 상대 팀 리시브진을 박살내던 살인적인 서브의 위력도 나오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많이 보인 가운데 팀 성적도 그닥 좋지 않아 '모마가 예전만 못하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리그 공인구가 미카사 볼로 바뀐 이후 이전처럼 서브로 융단폭격을 날리는 모습이 나오지 않는 상황. 때문에 모마 본인뿐만 아니라 현대건설 팀 전체가 야스민이 건강하던 이전 시즌에 비하면 많이 약해졌다는 평을 피해갈 수 없었다. 특히 주전 세터 김다인과 공격 부분에서 아직 완벽하게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자주 연출하고 있다. 적절한 높이에 빠른 토스가 잘 맞아떨어졌던 야스민과 달리 모마는 좀 느리더라도 높고 타점을 살릴 수 있는 토스를 받아 공격하는 걸 선호하므로 세터 김다인이 빨리 모마에게 맞는 토스에 적응해야 모마의 공격 지표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라운드부터 모마를 비롯한 현대건설 선수단의 호흡이 맞아가기 시작하고, 무엇보다 주전 세터 김다인과의 호흡이 맞아떨어지기 시작하자 1라운드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이전의 무서운 공격력을 다시 보여주기 시작했다. 1라운드 부진의 원인은 바로 현대건설 주전 선수 대부분의 국대차출로 인한 부족한 비시즌 준비기간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28] 물론, 압도적인 파괴력을 보여주던 이전 두 시즌에 비해 경기당 기복이 조금 심해진 것은 사실이나, 현대건설 전위에는 다름아닌 양효진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어지간히 무너진 경기가 아니라면 크게 티가 나진 않는다. 공격력은 여전해서 전, 후위 가릴 것 없이 강타로 상대 팀을 폭격할 뿐만 아니라 아주 절묘한 연타와 페인트 푸쉬 공격을 기가 막히게 섞어 열심히 득점을 뽑아내고 있다. 모마가 V-리그 3년 차 선수임을 감안했을 때, 공격 코스에 대한 분석이 타 팀 외국인 아포짓 선수에 비해 많이 이루어져 있어 1, 2년 차에 비해 모마의 공격이 수비로 걷어올려지는 횟수가 많아졌기 때문에 선수 본인도 공격 코스를 좀 더 다양화 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포짓 쪽 후위 수비 선수가 리베로인지, 서브를 넣고 들어온 미들 블로커인지에 따라 강/연타를 아주 적절하게 섞어 수비진을 흔들어주고 있고 토스가 좋지 않거나 촘촘한 블로킹으로 공격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는 긴 코스로 연타를 넣어주는데 이게 성공률이 꽤나 잘 나오고 있다. 이번 시즌 들어서는 아포짓 전위 상황에서 연타나 푸쉬 페인트 공격을 할 때 아예 후위 수비진이 아무도 없는 직선방향 5번 자리 빈 코스로 공을 멀리 밀어버리며 아주 쏠쏠하게 득점을 챙겨가고 있다. 상대 팀의 수비진이 박살나는 것은 덤.
3라운드 이후로는 연전연승에 상승세인 팀의 분위기와 함께 강철체력의 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하며 본인에게 올라오는 공은 웬만하면 다 득점으로 연결해 주고 있다. 리그가 중반을 넘어가는 시점에서 더욱 빛나는 것은 바로 절대 지치지 않는 모마의 체력. 직전 두 시즌 동안 원팀은 내다 버리고 모마 원맨팀으로 가혹한 모마 위주의 몰빵 배구를 하던 GS 칼텍스에서도 전혀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모마의 체력은 검증된 부분이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그 가공할 만한 체력이 현대건설과 만나 더욱 온전하게 보전되며 팀을 연일 승리로 이끌고 있다. 중앙에서 사기적인 득점력을 보여주는 양효진이 건재하며,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위파위가 정지윤 혼자 버틸뻔 했던 왼쪽 윙공격과 리시브진을 강화시켜준 덕에 모마에게 공이 올라가는 횟수가 GS칼텍스 시절에 비해 현저하게 줄었다. 현대건설 팀 전체의 조직력이 강해져 양쪽 윙과 중앙으로 가는 토스의 분배가 이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모마의 공격점유율 역시 이전 시즌만큼 많지 않다. 득점과는 별개로 볼을 때린 횟수, 즉 타수 역시 V-리그 내 다른 팀 외국인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 이렇게 되니 세트가 지속되고 원정 경기가 이어져도 큰 체력 저하 없이 펄펄 날고 있다. 모마 이외의 현대건설 주전 공격수들의 공격력이 모두 폭발적인 화력을 보이면 모마 포함 모든 공격진이 10점대 초반의 득점을 기록하는 환상적인 분배가 나오는 경기도 종종 있으니 혹사라는 말이 나올래야 나올 수가 없다. 그만큼 모마의 체력과 공격력을 아낄 수 있으므로 리그 후반기 싸움에서 현대건설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4라운드 들어서도 모마의 컨디션은 여전히 좋다는 것이 매 경기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게다가 현대건설의 조직력에 아주 완벽하게 융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여전한 공격력과 함께 코트 내에서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속도,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팀의 연승에 크게 일조하는 중이다. 거기에 주전 선수단이 단체로 각성한 몇몇 경기에서는 모마가 다른 경기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공격 점유율을 가져가도 팀은 승점 3점을 따내는 지경에 이르렀다. 대표적인 경기가 바로 2023년 12월 31일에 있었던 흥국생명과의 경기와 1월 5일에 있었던 도로공사와의 경기. 두 경기 모두 모마의 득점은 20점을 넘지 않았다. 4라운드 경기의 절정이자 백미는 바로 도로공사전으로, 이날 모마는 고작 17타(...)를 때리고 13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아주 손쉽게 승점 3점을 획득했다.[29] 앞으로도 이런 경기가 지속된다면 모마의 체력과 경기력은 무너지지 않고 봄배구까지 쭉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5라운드 들어 위파위의 부상으로 인해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점점 모마에게 몰리는 일이 잦아졌고, 급기야 6라운드 정관장전에서는 혼자 78타를 때리면서 44득점 공격성공률 53.85%에 공격점유율 57.35%라는 자계급 몰빵을 때려냈다. 얼마나 몰빵을 때려냈으면 유니폼이 흥건해질 정도였는데, 문제는 GS시절에 때렸던 몰빵 이상급으로 때렸기 때문에[30] 4세트 이후 모마답지 않게 지친 모습을 보이며 범실이 나오기 시작했고, 그럼에도 다른 선수들이 전혀 도와주지 못하며 풀세트 끝에 패배했다.
흥국생명과의 V-리그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는데, 상황에 맞는 적절한 공격 기술로 흥국의 수비진을 휘저었으며 37득점을 몰아치며 팀을 멱살캐리했다. 말 그대로 '빛 모마,' '모마장군,' '모마신'모드로 탈바꿈한 격. 2차전에도 역시 맹활약을 했으며, 5세트 풀 접전 상황에서 자신이 마지막 스파이크로 경기를 끝냈고, 3차전 5세트에서는 팀의 통합우승을 결정짓는 스파이크로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자신이 현대건설의 우승 저주 징크스를 깨뜨릴 '저주 파괴자'임을 확실하게 증명해 내며 챔피언 결정전 MVP를 수상했다.[31] 그의 챔피언 결정전 MVP 수상 소식에 前 동료였던 강소휘, 안혜진, 유서연 등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축하를 보냈다.
2.3.2. 2024-25 시즌
2024년 5월 8일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을 앞두고 재계약을 확정지었으며, 이에 따라 무려 4년 연속으로 V-리그에서 활약하게 되었다. 외국인 선수가 4년 연속으로 V-리그에서 활약하는건 여자부 역대 최초.등번호도 98번으로 바꿨다.
3. 플레이 스타일
체격을 보면 알겠지만, 신장은 아주 크지 못해도 매우 튼실한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데, 거기서 나오는 파워가 일품이다. V-리그 2021-22시즌 기준으로 현대건설의 야스민 베다르트와 함께 볼의 파워는 리그 최정상급을 보여준다. 파워가 워낙 좋다 보니 공격을 했을때 블로킹을 뚫기만 한다면 모마의 공을 건지는게 마냥 쉬운 게 아니라서, 실제로 공격성공률도 매우 높은 편. 결국 2020-21 시즌의 외국인 선수 중 공격 성공률 1위를 달성했다. 그러나 이는 바꿔 말하면 엄청나나 파워 때문에 블로킹에 걸리기라도 하면 어택커버할 틈도 없이 공이 바닥을 때려버린다는 말이 된다. 거기다가 신장의 한계가 있어 소위 말하는 떡블락을 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수. 그러나 굉장한 탄력과 체공력, 점프력 덕분에 웬만한 상황에서는 상대 블로킹 라인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의 타점을 보여주고 있어 공격 성공률은 매우 우수하다.역시 파워가 강하다 보니 특유의 스파이크 서브가 매우 일품이다.[32] 세트당 서브에이스 숫자는 야스민에게 약간 밀리지만, 최종적으로 리그 2위의 서브를 기록하였다. 참고로 야스민 베다르트가 서브 에이스 숫자가 더 많지만, 범실은 모마가 약간 적은데, 야스민이 약간 우위라고 할 수는 있지만, 두 사람 다 일장일단이 있는셈. 그래서 모마의 서브 턴이 돌아오면 여러모로 상대방이 긴장을 많이 한다. 참고로 3라운드 이후의 리그 후반기에는 체력이 떨어진 야스민보다 세트당 서브에이스 기록이 더 좋았다. 또한 의외로 디그 능력도 괜찮은데 애초에 카메룬 국가대표팀에서는 레프트에서 뛰다 보니 화력과 더불어 수비 능력도 출중하다.
이렇게만 보면 '이런 최상급 외국인 선수가 왜 7순위로 뽑혔지?'라고 의문을 가질 법하다. 시즌 종료 후 베스트 7의 라이트 부문 수상을 했을 만큼 매우 준수한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트라이아웃 당시에는 신장 때문에 최상급 용병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런 점은 시즌 초반, 상대적으로 작은 키에서 나오는 빈번한 공격차단으로 이어지게 되었는데, 낮은 타점으로 인해 필연적으로 장신 블로커들에게 걸리기 쉽다는 점이 지적되기도 했다. 또한 모마의 스파이크 파워가 너무 강하다 보니 블로킹에 걸리는 순간 디그하는것도 너무 힘들어지는 점도 있다. 즉 한번 걸리면 팀 수비가 디그로 걷어내기 힘들어져서 웬만하면 공격 차단으로 이어지는 셈. 또한 경기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모마는 타점이 내려오고 4세트즈음 가기 시작하면 공격차단이 매우 많아지는 경우가 보이기도 했는데,[33] 특히 현대건설을 만날 때마다 블로킹 득점을 와르르 헌납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 신장의 한계를 간혹 노출하곤 했다.[34] 다만 시즌 후반기로 갈 수록 이 부분은 상당히 개선이 되어서, 후반기 라운드에서는 공격 성공률 뿐만 아니라 공격 효율까지 전체 1, 2위를 다툴 정도가 되었다.
요약하자면 흑인 특유의 탄력과 튼실한 체격에서 오는 무지막지한 파워로 인하여 공격성공률이 매우 높으면서도 강력한 서브로 장식까지 해주는 공격수이지만, 동시에 단신으로서의 한계도 존재하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시즌 후반기로 갈수록 점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 체력이 떨어질 시점인 4라운드와 5라운드 시점이 되어서는 되려 V-리그 공격 부문의 거의 전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두 라운드 연속으로 MVP까지 수상했고, 시즌 종료 후의 V-리그 시상식 때는 라이트 부문 '베스트 7'에도 선정된 터라, 리그 2년차에는 더 좋아질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해볼만 하다는 평을 받았다.[35]
2년차에는 분석이 되고, 팀의 높이가 너무 낮아서 모마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그럼에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앞으로도 V-리그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용병으로 거론되고 있다. 어느 정도 신장이 갖춰진 팀으로 가면 몇 배로 파괴력이 나올 선수. 실제로 2023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신장이 갖춰진 현대건설에 지명되었다. 현대건설에 지명된 이후에는 전위 높이가 좋고 중앙이 리그를 통틀어 제일 강한 특유의 팀 컬러에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GS에서 뛰던 시기에 비해 공격 점유율과 공격 타수는 현저히 줄고 원블록 상황에서 공격하는 경우가 훨씬 많아졌기 때문에 오히려 체력을 보존할 수 있는 것. 경기가 거듭되어도 크게 지치지 않고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으니 팀과 선수 모두에게 윈윈인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에 합류한 이후에는 공격 점유율이 GS칼텍스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든 덕분에 리그 중후반까지 모마가 팀내 최다 득점을 하지 않고도 승리하는 경기가 있을 정도였고 모마는 체력을 잘 보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때 아낀 체력은 리그 후반부에 들어 빛을 발했다. 올스타전 이후 5라운드 들어 현대건설의 경기력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끝도 없이 추락했는데 모마는 지친 기색 없이 6라운드까지 엄청난 몰빵을 소화하며 현대건설의 순위를 지켜냈고 팀은 결국 리그 1위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이다.[36]
4. 국가대표 경력
2013년 9월, 모마는 아프리카 선수권 대회를 위한 카메룬 여자배구 국가 대표팀에 첫 소집되었다. 카메룬은 결승전에서 케냐에 패하여 대회 2위를 차지했고, 최우수 서버상을 받았다. 2015년 아프리카 선수권 대회에서는 3위에 올랐는데, 이 대회에서는 최우수 리시버상을 받았다. 2017년과 2019년 대회 때는 카메룬 대표팀이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는데, 두 대회에서 모두 모마가 MVP에 선정되었다.한편 2014년과 2018년 세계 선수권 대회와 2016년 리우 올림픽에도 참가했는데, 2019년 9월 FIVB 월드컵 일본 대회 때는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을 상대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이 카메룬에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던 경기였는데, 이때 모마는 카메룬 팀을 거의 혼자서 이끌다시피 하며 양팀 개인 최다 득점인 15득점을 올렸다.기록지
2021년 9월, 카메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아프리카 선수권 대회 참여했으며, 우승과 함께 최우수 서버상을 받았다. 카메룬은 2022 FIVB(국제배구연맹)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5. 역대 개인 성적
<rowcolor=#fff>시즌 | 소속 구단 | 참가 | 득점 | 공격 | 서브 | 블로킹 | ||||||
<rowcolor=#fff>경기 | 세트 | 시도 | 점유율 | 성공률 | 효율 | 성공 | 평균 | 성공 | 평균 | |||
2017-18[2부] | 마르크앙바뢸 | |||||||||||
2018-19 | 30 | 114 | 608 | 1246 | 42.2% | 26% | 46 | 0.40 | 36 | 0.32 | ||
2019-20 | 뮐루즈 | 23 | 84 | 409 | 730 | 49.7% | 35% | 36 | 0.43 | 10 | 0.12 | |
2020-21 | 26 | 93 | 422 | 779 | 44.8% | 30% | 47 | 0.51 | 27 | 0.29 | ||
2021-22 | GS칼텍스 | 31 | 107 | 819 | 1558 | 41.29% | 47.3% | 32% | 44 | 0.41 | 38 | 0.35 |
6. 여담
- 세네갈 출신 파토우 듀크에 이어, V-리그 여자부 역사상 두번째 아프리카 출신 선수가 되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GS칼텍스를 통해 V-리그에 데뷔하게 되었다. V - 리그에서 GS칼텍스 한 팀에만 있지 않고 다른 팀에도 합류해 본 것 또한 공통점이다.
-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배구 경기에서 카메룬 대표팀으로 출전해 대한민국 대표팀을 상대한 적 있다. 그때 카메룬이 0:3으로 패했다.[38]
- 2020-21 시즌 기업은행의 외국인 선수였던 안나 라자레바와 프랑스 리그에서 한 시즌 동안 함께 뛰기도 했다. 2019-20 시즌에 볼레로 르 카네 소속이던 라자레바의 공격 기록은 445득점, 리그 득점 2위, 공격성공률 41.6%, 서브에이스 17점, 블로킹 34점이었는데, 뮐루즈 소속 모마 바소코는 409득점으로 리그 득점 3위였으며, 공격성공률 49.7%, 서브에이스 36점, 블로킹 10점이었다.
- 2017-18 시즌에 GS칼텍스에서 뛰었던 파토우 듀크가 모마의 스카우팅에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듀크는 2019-20 및 2020-21 시즌에 프랑스 1부 리그 RC Cannes와 Pays d'Aix Venelles에서 뛰었는데, 마침 듀크가 GS칼텍스와 지금까지도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었던 터라, 프랑스 리그 최고 아포짓이 트라이아웃에 신청했다며 GS칼텍스 구단에 모마에 대한 세밀한 정보를 많이 전달해 주었다고. 이에 대한 보답이었는지, 시즌 종료 후 GS 구단에서 프랑스에 있는 듀크에게 여러 배구 용품을 보내주었고, 듀크가 사진을 찍어 본인 SNS에 감사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다.
- 카메룬 국가대표팀에서는 등번호 6번을, 클럽에서는 주로 13번을 달았다. GS칼텍스에서는 6번은 이원정이, 13번은 최은지가 선점한 상태라 11번을 달게 되었다. 현대건설에 오면서도 김사랑이 6번, 김주향이 11번, 정지윤이 13번을 쓰면서 99번을 선택했다.
- 축구를 좋아한다고 한다.
- 빙고맨 유튜브에서 모마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올렸다.
- 성격이 조용한 편인지 카메룬 국가대표팀에서도 텐션이 낮은 편에 드는 선수다. 그런데 강소휘 피셜로는 친해지니까 장난도 잘 치고 돌+I 팀 컬러에 맞는 선수(...)라고 한다. 시즌을 치르면서 완전 팀 컬러에 적응해버렸다. 한수진과의 케미가 좋다.
- 2021-22 시즌 후 베트남 리그에서 잠시 뛰었다.
- 2022-23 시즌 1라운드 기업은행전에서 본인이 아무리 애를 써도 팀의 높이가 너무 낮아 연패가 이어지자 답답한 마음에 공을 걷어차서 옐로우카드를 받기도 했다. 같은 장충체육관을 사용하는 우리카드의 알렉스가 이 행동을 해서 유명했기 때문에 잠시 화제가 되었다.
- 2024년 3월 7일, 남자부 경기(한국전력 vs OK금융그룹)를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에 방문했다.
- 점수를 내면 기뻐하거나 환호하는 다른 선수들과는 다르게 본인은 점수를 내도 무표정으로 일관하는데 한 인터뷰에서 말하길 '화가 나거나 한 건 아니다. 그냥 집중하고 있을 때 무표정이 된다' 는 설명을 먼저 건넨 뒤, '이상하게 내가 웃으면서 경기를 하면 뭔가 우리 팀의 경기가 잘 안 풀리는 것 같더라' 라고 답변했다. 그리고 2023-24 챔피언 결정전 3차전 5세트에서 7:14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본인 손으로 끝내고 우승을 확정짓자 그제서야 저주 파괴자의 모습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옴과 동시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모마도 사람이었다.
7. 관련 문서
[1] 소속 구단에서는 아포짓 포지션 고정으로 카메룬 대표팀에서는 대체로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으로 출전했다.[2] 플레이오프 단기 등록[3] 2022년 3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가대표 은퇴 의사를 밝혔다.[가사2] Body ody ody ody ody ody ody ody ody ody ody ody 현! 대! 모! 마! Body ody ody ody ody ody ody ody ody ody ody ody 현! 대! 모! 마![5] 헤일리 스펠만의 2018-19 시즌 기록은 261득점, 득점 순위 32위, 공격성공률 41%였다. 이후 뮐루즈 팀의 주전 자리에서 밀려난 헤일리 스펠만은 현대건설에서 뛰던 마야의 대체 선수로 2019-20 시즌 도중에 V-리그에 다시 돌아오게 된다.[6] 2019-20 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중단된 채 마무리되었는데, 중단될 당시 뮐루즈는 리그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7] 참고로 모마 바소코는 2019-20 시즌과 2020-21시즌에 2년 연속 프랑스 리그 베스트 서버 자리에 올랐다. 2019-20 시즌 서브에이스 기록은 세트당 0.43개였다.[8] 프랑스 리그에서 뛸 때도 유니폼의 공식 명칭이 '모마'였다.[9] 그날 팀 내 유일하게 10점을 넘겼다! 클러치 상황 해결은 덤.[10] GS 입단한 시점에서 프로 10년차를 넘어섰다.[11] 위의 기업은행전에서 혼자 30득점을 하고 난 뒤 인터뷰에서 전혀 힘들지 않다라고 대답하여 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12]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단신인 부분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V-리그에서는 몰빵을 소화할 체력과 블로킹 벽을 뚫어낼 수 있는 더 높은 선수가 선호되는 편이기 때문. 당장 현대건설의 야스민만 보더라도 높이에서 오는 엄청난 타점과 파워덕분에 대부분의 상대 블로킹 라인을 무시하는 폭격 수준의 공격을 때려붓고 있다. 어진간히 범실성으로 낮은 토스가 가지 않는 이상 야스민의 공격은 킬블록으로 잡기가 대단히 어렵다. 반면에 모마는 타점이 조금이라도 내려오면 마음먹고 블로킹을 뜬 상대 블로커에게 공격이 차단되기 쉽다.[13] 사실 이 때만 해도 후반기로 가면 분명히 퍼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모마는 되려 시즌 후반으로 갈 수록 컨디션과 성적이 좋아졌다(...) 이건 종목불문 체력이 좋은 베테랑 선수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현상인데 후반기가 되면서 남들은 체력이 떨어졌지만 본인은 체력이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성에서 이점을 가져가 후반기 지표가 상승하는 것.[14] 러츠와의 키 차이가 22cm이다 보니 블로킹 능력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15] 모마의 세레머니를 본 중계진은 모마의 세레머니가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 나갔던 댄서들도 울고 간다고 할 정도로 파워풀하다고 평가했다.[16] 모마가 프랑스 리그 2년 연속 서브왕을 수상했던적도 있을만큼 서브에 강점이 있는 선수이나 탈락해버렸다...[17] 여자부 스파이크 퀸 대회에서 예선탈락한 거에 화가 났는지 2세트 혼성경기에서 애꿎은 남자부의 황승빈에게 화풀이를 했다.[18] 실제로 정윤주는 리그에서 단 한번도 90km/h를 넘은 적이 없어 스피드건 오류 논란이 있기도 했다. 그 이후 여자부에서 정윤주를 포함해 98km/h는 커녕 90km/h도 넘는 선수가 결승전에서 이소영 단 한 명이었다. 더군다나 그 이후 남자부에서도 조재성의 서브 속도가 측정이 안 되는 등 스피드건에 문제가 많았다. 2018-19시즌 올스타전에서도 여자부 서브 퀸 콘테스트에서 기계 오작동으로 인해 문정원이 서브 퀸이 되어 논란이 일어났다. 그때 당시 문정원의 기록은 무려 124km/h(!!!)가 찍혔다.... 124km/h면 남자부 역대 1위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현대 문성민의 123km/h보다 더 빠른 수준.[19] 하필 잘하다가 본인의 범실로 경기가 끝난 탓에 트리플 크라운 시상식에서도 웃지 못했다.[20] 공격차단이 얼마나 많으면 모마보다 400타 이상을 더 때린 캣 벨보다 공격차단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격성공률은 2위와도 큰 격차로 선두를 달리게 된다.[21] 남자부 감독 취임 첫시절 바르텍과 마테우스를 갈아버린 경력이 있다. 그리고 취임 두번째 시즌에도 몰빵에서 탈피할 생각은 안하고 러셀에게 또 미친듯이 몰빵했다.[22] '리시브-토스-모마'의 일명 몰빵 배구.[23] 양효진과 이다현에게는 말할 것도 없고, 정지윤과 지난 시즌까지 현대건설에 있었던 황민경에게까지 상당한 공격차단을 당하며 블로킹 점수를 헌납했었다.[24] 부동의 주전 미들블로커 양효진이 심심하면 외국인 선수보다 득점을 더 많이 해버리는 팀이기도 하다.[25] 현대건설의 경우 V-리그에서 증명된 외국인 선수를 5순위라는 후순위에 지명할 수 있었고, 모마 역시 비교적 안정적이고 익숙한 직장인 V-리그에서 계속해서 선수생활을 할 수 있기도 하고 본인과 상성이 잘 맞는 팀으로 이적했기 때문.[26] 이전에는 V-리그가 개막하는 10월 이전인 V-리그 비시즌(여름)에 베트남 같은 타국 리그의 플레이오프 등에서 단기 알바를 뛰고 왔다(...).[27] V-리그 여자부 최초 99번을 달고 뛴다. 최초로 99번을 사용한 선수는 남자부의 박현빈이며 현재는 6번을 달고 있다. 2023-24 시즌 기준 남자부에서는 김지한과 바야르사이한 밧수가 99번을 달고 있다.[28] 특히 2023년 국가대표 일정은 VNL부터 시작해서 올림픽 예선과 아시안 게임까지 모두 소화해야 하는 긴 일정이었기 때문에 현대건설의 주전세터이자 국가대표 주전세터인 김다인과 모마가 서로 호흡을 맞춰 볼 시간이 부족했던 것.[29] 타 팀 외국인 아포짓 선수가 여러번 때려서 17득점을 하면 심각한 경기력 부진이라는 말이 나오는 와중에, 모마는 순수하게 때린 횟수만 17타를 기록했다.(...) 득점은 고작 13점. 물론 이 날은 현대건설 선수들이 단체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그 도로공사의 리시브진을 상대로 서브에이스 10개를 기록한 날이었다. 여기에 도로공사가 리시브부터 거하게 꼬이며 선수들이 단체로 경기력이 폭망한 상황이 맞물려 외국인 선수가 3세트 동안 고작 17타라는 굉장한 기록이 탄생한 것.[30] GS칼텍스 시절 일명 모마칼텍스라고 불릴 정도로 모마 몰빵이 심했고 실제로 70타를 때린 경기가 몇 경기 있었지만, 그렇다고 공격점유율이 50%가 넘게 찍힐 정도로 다른 선수들이 도와주지 못해서 혼자 다 때린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31] 여배 갤러리에서는 영화 파묘에서 저주를 퇴치하는 무당 이화림(김고은 분)을 빗대어 '모화림,' '모마림'이라는 별명이 불리고 있다. 또한 현대건설의 통합우승이 결정되자마자 우승 저주를 깨부순 은인이라며 '모예수,' '모시아,' '모느님'이라고 칭송(?)하고 있다.#[32] 실제로 V-리그에 오기 전 프랑스 리그에서 서브 1위를 여러번 기록했었다.[33] 시즌 초반에는 단신 공격수인 흥국생명의 김미연과 현대건설의 황민경에게도 막힐 때도 있었다.[34] 현대건설의 정지윤, 양효진, 이다현이 작정하고 모마를 틀어막으면 답이 없는데 하필 현대건설을 만날 때마다 모마를 제외한 gs의 다른 선수들이 삽을 들고 드러눕는 경기력을 선보인 탓에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현대건설전에서 모마는 상당히 많은 블로킹 득점을 헌납해야만 했다.[35] 일례로 이전 시즌까지 GS칼텍스에서 뛰었던 메레타 러츠의 경우에도, 1년 차에는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2년 차가 되어서는 MVP 급의 탁월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트레블 우승을 이끌었다.[36] 물론 치트키 양효진이 항상 1.5인분씩 꾸준히 득점을 해 줬기 때문에 아주 외롭게 몰빵을 소화하진 않았다. 그러나 양효진마저 6라운드 이후 목 디스크로 득점력이 추락하자 정말 모마 혼자 남았는데 그럼에도 모마는 지치지 않고 괴물 같은 득점력을 보여줬다.[2부] [38] 당시 대한민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있었던 대표적인 선수가 양효진이었는데 7년 후 양효진과 같은 팀에서 만나 쌍포를 결성했다.[39] 카메룬에도 거의 조리법이 똑같은 생선요리가 있다고 하며, 먹는 방식도 밥에 올려 덮밥처럼 먹는다고 한다. 고향의 맛과 거의 같은 맛이 나는 음식이기에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40] 2021-22 올스타전에서 서재덕이 직접 언급했으며, 모마 특유의 파워풀한 공격을 서재덕이 감명깊게 본 듯하다. 본래 서재덕이 여자부 경기를 보지 않았으나, 모마가 들어온 최근 들어서 자주 보고는 재미있어한다고.[41] 공교롭게도 옥주현은 핑클에서 블랙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