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계 8대 장군의 서열 1위이자 마계의 제왕이다. 작중 렉카 원폭이라는 기술을 비롯한 미친듯한 힘을 보여주며 부하 중 여자마족과 관계해서 낳은 그의 아들인 타무진도 아버지의 힘을 보자 처음에는 싸가지 없던게 그 힘에 감화되어 순종적으로 변한다.
이전 마계의 지배자였던 마테우스와 비교하면[1] 상당히 개념있고 이성적인 인물이고 정치수완도 좋은 듯 하다. 마계를 힘과 공포로 지배했던 마테우스와 달리 마계를 8구역으로 나눠 부하들에게 나눠주고 자치권을 인정하고 있으며, 부하들을 아낀다. 휘하의 2~8장군 중엔 잔인하고 개망나니같은 인물도 있으나, 그런 자 조차 렉카에게는 진심으로 충성을 바치고 있다.
일례로 천계의 지배자인 캡틴 건이 마계에 단독으로 쳐들어왔을 때, 자신과 부하들의 신뢰를 보여주겠다면서 부하들 중 단 한 명이라도 자신의 소환에 응하지 않는 자가 있으면 천계로 돌아가도록 놓아주겠다고 했는데, 정말로 모든 부하가 다 달려왔다. 반면에 천계의 2~8장군들은 캡틴 건에 대한 질시와 내부 반란 때문에 7, 8장군 단 두 명과 캡틴 건이 버린 아들인 천휘만이 왔다.
타무진이 빈사상태의 부상을 입고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서 모체를(이놈은 자기 어머니를 끝까지 모체라고 부르며 어머니 대접도 안한다) 잡아먹어야 한다고 하자 널 낳은 어머니에게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며 화를 내기도 한다. 결국 마계의 전력강화를 위해 미안해하며 부하를 희생시키고 말지만.
이후 천휘와 그의 협력자들과의 싸움에 2~8위를 비롯한 자기아들인 타무진까지 사망하고 천휘는 "조물주의 힘을 받은나를 이길 수가 없다."라는 말에 "웃기지마~ X자식아!" 하며 압도적인 힘을 보이며 진실을 밝힌다.
사실 렉카는 미친듯이 혼란스러워지는 마계를 평정하기위해 조물주가 제작한 파워 인플레용 최강전투 생물병기였다. 즉 천휘가 후반에 조물주의 전사로 진화했지만 렉카는 처음부터 조물주의 전사였다는 것. 더군다나 천휘의 힘은 렉카와 비교하면 쨉도 안됐다.
조물주가 이랬던 이유는 천휘를 강하게 만들면 파워인플레의 비극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우려였다. 차라리 최소한 렉카를 견제시킬 세력을 만들고말지 그보다 강한자를 만들면 혼란이 찾아오기 때문이다.[2]
대신 천휘는 조물주에게 렉카의 약점[3]을 알게되고 렉카와 자폭하는데 성공한다.
[1] 마계장군전과 마계대전은 비슷한 설정이 꽤 있지만 같은 세계관인지는 불확실하다. 대표적으로 폭룡족만 해도 마계대전에선 대류와 타이건이 사망하며 대가 끊겼지만 마계장군전에선 오래전에 멸종한 종족이며 폭룡족 중 하나인 폭산의 영혼이 담겨있는 피만이 고대유물로 천상계의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었다. 폭산이 대류와 타이건이 합체한 대타류인지 아닌지는 모르나, 설정상 이 만화 최강자로 1대 1로는 렉카조차 이길 수 없었던(렉카 본인이 스스로 인정했다) 고수였는데 렉카와 부하들의 다구리에 사망했다.[2] 폭룡족의 경우 렉카보다 강해서 부하와 합공을 펼쳐 이겼다고 하는데 조물주가 파워인플레를 우려해서 폭룡족보다 약하지만 다른 수단으로는 이길수 있는 힘을 줬다고 하면 오히려 정합성이 있다. 폭룡족-렉카-천휘 순으로 파워디플레 과정일듯.[3] 가슴이 제일 약한 곳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