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로맨싱 사가 2에 등장하는 지역 일람.2. 북 바렌(北バレンヌ)
첫 시작 지점이자 주인공 일행의 세력인 바렌 제국이 위치한 장소. 기점은 바렌 제국의 수도인 아발론이다.시작 지역인지라 별로 특기할 만한 장소는 없다. 소몬을 점령한 이후엔 소몬을 기점으로 다른 지역에 배를 타고 갈 수 있다.
그 외에 고블린의 동굴은 고블린 킹을 제거하지 않는 이상 사라지지 않으므로 여기서 무기 개발 노가다를 하기 좋다.
3. 남 바렌(南バレンヌ)
바렌의 남쪽 지역. 크진시를 이긴 후 신하로부터 소문을 들으면 갈 수 있게 된다. 칠영웅 중 1명인 보크온의 부하가 운하 요새를 지어서 통행을 막고 있다.그 외에 격투가들이 용의 혈에서 수련을 하고 있으며, 이들의 부탁을 들어주면 격투가들을 고용할 수 있게 된다.
4. 루돈(ルドン)
보석 광산이 있는 지역이나 게임 시작 시에는 소식이 두절되어 있다. 보석 광산을 점령하면 수입이 짭잘해지지만 갑자기 광산의 수입이 끊기는 이벤트가 일어나기도 한다.남부의 루돈고원에서 인어인 네레이드를 영입할 수 있고, 고원을 넘으면 나젤로 진입할 수 있다.
여담으로 루돈고원은 식물계 몬스터가 처음부터 비교적 강한 몬스터가 나오는 편이라서 황제 가챠가 실패했을 경우 원하는 황제로 전승시키기 위해서 여기서 일부러 게임 오버를 당하는 플레이가 유행한다. 일본에서는 흔히 '루돈 보내기'라고 이야기한다.
5. 컴벌랜드(カンバーランド)
북 바렌의 바다 건너편에 있는 지역. 겉보기에는 성기사단도 있고 거대한 장성도 쌓아 놓은 튼튼한 나라지만, 재상인 사이프리트가 나라를 차지하고 칠영웅에게 바칠 음모를 꾸미고 있다. 왕은 장남인 게오르그, 차녀인 소피아, 막내아들인 토마 중 누구에게 왕위를 물려줄지 고심하고 있어 바렌 제국 황제의 조언을 구하기 위해 초청을 보낸다. 게임 내에서 분기에 따라 가장 진행이 달라지는 지역이기도 하다.- 처음 옥좌에서 '컴벌랜드의 왕이 방문을 청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면 당대에 이벤트가 진행된다.
- 왕은 세 자식 중 누구를 후계자 삼을지 고심해서 바렌 제국 황제의 조언을 듣기를 원하고 있다. 세 자식 중 한 명을 선택하거나 '그건 컴벌랜드의 일이니까 제국은 간섭하지 않겠다'라고 선을 그을 수도 있다. 어떻게 대답하든 왕은 황제의 대답에 수긍한다.
- 어떤 선택을 하든 그날 밤 왕이 급사하고, 후계자가 막내 토마로 지정된다. 참고로 이는 재상 사이프리트의 음모. 왕과의 대화에서 막내 혹은 참견하지 않는다를 골랐으면 음모를 눈치챌 수 없고, 장남이나 차녀를 골랐다면 '왕이 막내한테 안 물려준다고 했는데 수작질 부리지 마라'라고 음모를 알아챌 수 있다. 음모를 눈치채지 못할 경우 맏이 게오르그가 불만을 품고 북부에서 난을 일으키고, 황제가 어린 토마 왕을 대리해 사신으로 찾아가게 된다. 음모를 눈치챌 경우 황제가 토마를 데리고 게오르그의 거점인 북부로 피신한다. 어찌 되든 이후 전개는 대략 사이프리트의 음모임을 파악하고 사이프리트를 해치우는 전개로 가게 된다. 이후 컴벌랜드는 제국에 복속된다.
- 사이프리트의 아지트를 밝혀낸 상태에서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고 시대를 흘려보내면, 성기사단이 사이프리트를 해치웠다는 식으로 처리된다. 이 경우는 컴벌랜드가 제국의 산하로 들어오지 않는다.
- 소식을 듣고 찾아가지 않은 채 연대가 바뀔 경우, 옥좌에서 '컴벌랜드가 망해버렸습니다.'라는 보고를 받게 된다.
- 이때는 사이프리트의 음모가 성공해서 컴벌랜드는 개발살이 났고, 사이프리트는 칠영웅에 의해 언데드가 되어 장수만만세를 누리고 있다. 장남 게오르그는 유령이 되어 성불하지 못하고 동생 토마에게 용서를 구하며 떠돌아다니고 있고, 차녀 소피아는 사이프리트와 칠영웅 세력에 대항하는 레지스탕스를 이끌고 있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동생 토마의 영혼을 게오르그의 영혼과 상봉시켜 성불케 하고 언데드인 사이프리트를 해치우는 전개가 진행된다. 결과적으로는 컴벌랜드가 제국에 복속된다.
6. 스텝(ステップ)
넓은 초원이 있으며, 유목 민족 노마드족이 있는 곳.칠영웅 보크온이 이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크온의 근거지인 마약 제조 공장 겸 지상 전함이 돌아다닌다.
7. 사반나(サバンナ)
스텝 동부에 펼쳐진 넓은 건조 지역. 헌터와 몰족의 근거지이다.과거 칠영웅에게 있어서도 최대최악의 적이었던 '탐'이라는 흰개미 마물들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게임 시작 시 이미 동부는 멸망한 상태다.
탐족의 지배자인 퀸을 물리치면 사태가 일단락된 것으로 보였지만, 최종황제 시대 때 아발론에서 탐족이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8. 멜루(メルー)
멜루 사막이 펼쳐진 곳. 움직이는 호수와 고대인의 탑이 있으며, 이 탑은 조사를 위해 칠영웅 노엘이 점거한 상태다. 사막 남부에 여러 유적이 있다.9. 살라마트(サラマット)
열대우림 지역. 고대인의 탑과 신전이 있으며, 칠영웅 로크부케가 신전을 조사하고 있으나 수호자에 의해 조사는 답보 상태에 빠져있다.로크부케에게 헬렐레거리는 남자들 때문에 여자들은 마을을 떠나고 따로 아마조네스의 마을을 차렸다.
10. 콤룬섬(コムルーン島)
거대한 화산이 있는 섬. 화산에서 나온 용암이 있는 부분에서 샐러맨더들이 살고 있다.화산이 폭발하려는 조짐을 보여 여기서 살고 있는 마도사의 도움을 받아 화산의 폭발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사실 이 마도사가 화산을 굳힌 것은 화산이 억지로 굳은 탓에 훗날 아예 섬이 박살나는 수준의 대분화를 일으키도록 만들기 위해서였다.
주인공 황제는 굳은 화산을 다시 활동시켜야 한다는 샐러맨더 족장의 말을 듣고 이를 해결할 수 있다. 화산을 다시 활동시키면 그걸로 끝, 계속 놔둔다면 결국 대분화가 발생하고 부상도가 떠오르게 된다. 마도사가 노리고 있던 것은 부상도 안에 있는 명계의 술법을 배울 수 있는 고대마술서였다. 여담으로 마도사는 어떤 시대에 가도 살아있는데 고대인들처럼 불로장생을 터득했거나 따로 독자적인 마법을 배운 듯.
11. 북 롱깃(北ロンギット)
무장 상선단의 본거지인 누오노와 이들의 주요 활동지인 모벨름이 있는 지역. 무장 상선단에게 협력할 경우 메시나 광산에 진입할 수 있다.12. 남 롱깃(南ロンギット)
해녀와 인어들이 살고 있는 지역. 마녀의 동굴에서 생명력 회복약 등의 진귀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칠영웅 스비에의 근거지이며 이벤트 진행에 따라서 이 지역에서 조우할 수도 있다.
13. 나젤(ナゼール)
목축업으로 살아가는 유목민족 사이고족이 사는데, 계절에 따라 이곳을 떠나 다른 곳에 살기도 한다. 여러 던전들이 있는데 각 던전에서는 칠영웅 단타그를 만날 수 있다.나젤 해협 남쪽에는 마지막 던전이 위치한 대빙원이 있다.[1]
14. 야우다(ヤウダ)
일본풍의 색채가 돋보이는 지역. 칠영웅 와그너스의 본거지. 동쪽의 치카파산을 넘어서 토렌스 지역으로 갈 수 있다.15. 아우스트라스(アウストラス)
멜루 사막 남부에 있는 사막과 눈으로 뒤덮힌 지역으로, 모래의 유적과 눈의 유적이 있다.16. 토렌스(トーレンス)
야우다 지역의 치카파산을 넘으면 갈 수 있는 숨겨진 지역. 고대인의 마을이 있다.[1] 다만 대빙원에서 노가다를 하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몬스터들 수준도 강력한 데다가 몬스터들이 모여들고 있다는 설정상 출입 횟수에 비례해 몬스터 숫자가 점점 늘어나도록 설정되어 있는 탓에, 멋 모르고 자주 드나들다 보면 나중에는 돌파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의 엄청난 숫자의 몬스터를 상대해야 되기 때문이다. 칠영웅과 마지막 결판을 낼 때가 아니라면 들어가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