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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산체스/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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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베르트 산체스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1.1. 유소년 시절

카르타헤나에서 태어난 산체스는 15세의 나이에 브라이튼 & 호브 앨비언과 계약하기 위해서 잉글랜드로 이적하기 전에 레반테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2015년 6월에 프로로 전향했다. 2018년 4월, 산체스는 구단과 3년 계약을 맺었다.

1.2.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2018년 6월, 산체스는 2018-19 시즌을 위해 포레스트 그린 로버스 FC로 임대되었다. 산체스는 시즌 개막전에 출전하여 그림스비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로버스 팀은 4-1로 승리하였다. 산체스는 이 시즌에 포레스트 그린에서 17번 출전 하였다.

2019년 7월 24일, 산체스는 로치데일 AFC에 임대 이적하여 2019-20 시즌을 보냈다. 그는 새로 승격된 트란미어 로버스를 상대로 3-2로 이긴 원정 경기에서 클럽 데뷔전을 치렀다.

2020년 11월 1일, 산체스는 폼이 떨어진 라이언 대신 토트넘 홋스퍼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브라이튼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 결과는 1-2로 패배 하였다.

2020-21시즌 주전 골키퍼였던 매튜 라이언이 기량하락으로 인해 팀의 후방이 불안해지자 중용받기 시작해 현재는 주전 골키퍼로 발돋움하였다. 매튜 라이언은 4순위 골키퍼로 밀려 아스날 FC로 임대를 갈만큼 주전 경쟁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앞으로 브라이튼의 후방은 로베르트 산체스가 책임질 예정이다.

21-22 시즌 리그 4라운드, 브렌트포드 FC전에서 안정적인 모습으로 클린시트 승리를 이끌어내며 King of the Match에 선정되었다.

리그 11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에 칼럼 윌슨의 명백한 뒷공간 단독 찬스를 스터드로 막는 행위를 하는 바람에 VAR 결과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그 이후엔 루이스 덩크가 골키퍼를 대신 봐야했다. 결국 팀은 1:1 무승부.

FA컵 4라운드 토트넘전 3골을 먹히며 최악의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그 이후 눈에 띄는 빌드업 능력과 안정감을 바탕으로 브라이튼의 상승세에 일조하며, 21-22 시즌을 커리어 하이 시즌으로 보냈다.

2022년 4월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 링크가 나고 있다.

1.2.1. 2022-23 시즌

4R 리즈 유나이티드 FC전 3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5R 풀럼 FC전에서는 아깝게 2실점을 했지만 경기력은 무난했다.

17R 사우스햄튼 FC제임스 워드프라우스의 페널티를 막았으나 이후 세컨볼 상황에서 실점했다.

2월 12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하였다. 후반 68분 크리스탈 팰리스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아무런 경합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캐칭과정에서 공을 놓쳐 그대로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날 산체스의 뼈 아픈 실책은 브라이튼의 무승부에 크게 관여하고 말았다.

잦은 미스가 반복되자 제이슨 스틸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FA컵 4강 맨유전에서는 데헤아와 함께 120분 동안 서로 미친 선방을 주고 받았다. 하지만 팀은 승부차기에서 6대 7로 패배하였다.

시즌 막판 스틸에게 완벽하게 주전 자리를 내주면서 브라이튼을 떠나고 싶어한다는 보도가 있다.[1]
1.2.1.1. 이적 사가
2023년 6월 자신의 스승인 벤 로버츠가 있는 첼시 FC가 관심을 보였으며, 이후 7월에도 다시 한 번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7월 31일 메일에 따르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이 산체스 영입을 하라고 첼시 보드진에게 요청했다고 한다.

8월 1일, 로마노에 따르면 첼시는 이미 이전에 산체스와 개인합의를 마쳤고, 오늘 공식적인 입찰 비드를 제시했다고 한다. 협상은 진행중이다. 브라이튼 또한 산체스 처분이 목표이기 때문에 회담에 긍정적이라고 한다. 추가로 카이세도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한 이야기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아직까지 브라이튼이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온스테인이 전했다.

이후 8월 3일, 파브리지오 로마노HERE WE GO가 언급되며 첼시 이적이 확정되었다. 이적료는 £20M+5M.[2] 데이비드 온스테인에 따르면 즉시 메디컬을 진행하고 분명히 모이세스 카이세도 딜과는 별개로 진행되지만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3]

8월 4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경 로마노는 트윗을 통해 산체스가 메디컬을 통과했다고 전했다. 첼시로 이적한다면 케파와의 주전경쟁이 예상된다.

1.3. 첼시 FC

한국시간으로 2023년 8월 5일 토요일 오후 5시경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계약기간은 7년, 이적료는 £20m+5m이다.
파일:로베르트 산체스 첼시 합류 사인.jpg

1.3.1. 2023-24 시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로베르트 산체스/2023-24 시즌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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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2024-25 시즌

1R 맨체스터 시티 FC전에서 선발 출전하였고 몇 차례의 좋은 선방을 보여주긴 하였으나, 전반전에 전 시즌처럼 똑같이 빌드업 실수를 종종 범하였고 두 골을 실점했다. 특히 두 번째 실점은 산체스의 판단력에서 비롯된 실점이었는데, 굳이 빠르게 가지 않아도 될 타이밍에서 압박이 들어올 수 있는 위치에 있던 말로 귀스토에게 공을 굴려주었고, 그것이 제레미 도쿠에게 빼앗기면서 실점의 시발점이 되었다. 거기다 마테오 코바치치의 슛팅 상황 때 리바이 콜윌이 각을 막고 있었던 파포스트 쪽으로 몸을 치우쳤다가 니어 포스트로 날아오는 슛팅을 제대로 쳐내지 못하며 실점하고 말았다. 이 경기에서는 워낙 니콜라 잭슨이 광대쇼를 펼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묻혔다.

2R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원정에선 선방을 많이 기록하진 못했지만, 좋은 스위핑 장면들과 발밑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점점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특히 2번째 골 장면에선 골킥을 다이렉트로 잭슨에게 연결하며 골에 매우 직접적으로 관여하기도 했다.[4]

3R 크리스탈 팰리스 FC전에서는 두 번의 선방을 보여주었지만 52분경에 에베레치 에제에게 동점골을 내주었다. 물론 에제가 워낙 잘 찬 슛이었기도 하고, 산체스의 실책은 아니었다.

4R 본머스 전에선 MOM급 활약을 펼치며 팀의 무실점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웨슬리 포파나의 백패스 미스를 파울로 끊어내며[5] PK와 실점을 맞바꾸는 줄 알았으나, 본인이 내준 PK를 막아냈다. 그외에도 무수히 많은 유효슈팅들을 막아냈다. 빌드업 미스도 딱히 없었고, 특히 이날 붕괴된 수비진들에 의해 위험한 상황이 많았기 때문에 클린시트의 공은 사실상 산체스의 몫이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참고로 이 클린시트는 지난 10월 풀럼 원정에 이은 근 1년만의 리그 원정 클린시트여서 더더욱 산체스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골키퍼의 빌드업이 중요한 시대이지만 이 날은 앞서 언급되었듯 빌드업 미스도 딱히 없었던 데다가 여전히 골키퍼의 본래 임무는 골을 차단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 날은 그에게 주어진 기대치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5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전에서는 수비에서 불안한 플레이가 몇 차례 있었으나 경기 내내 공중볼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유효슈팅 7개를 모두 막아내는 등 지난번 경기만큼은 아니지만 맹활약을 하면서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고 산체스 또한 두 번째 클린시트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6R 브라이튼전에서는 그야말로 최악의 폼을 보여주었다. 전반 6분에 공중볼을 쿠쿠레야가 처리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무리하게 나와 공중볼 처리 미스로 조르지뇨 뤼터에게 실점했고 34분에는 치명적인 패스 미스로 카를로스 발레바에게 실점하고 말았다. 그나마 결정적인 선방도 몇 차례 있었고 후반전에는 전반전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첼시가 4:2로 승리하긴 했지만 2골 모두 산체스의 실책으로 인한 실점이었기에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뒷이야기에 따르면 두 번의 실수가 나온 이후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벤치에서 직접 산체스에게 경기 내내 이렇게 하라면서 지시를 내려줬다고 하며, 후반전에는 산체스가 실수를 만회하고 올바른 패스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박수를 쳐주는 모습으로 산체스를 격려했다고 한다. 그리고 산체스는 그런 마레스카 감독에게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리며 잘 알겠고, 코칭해줘서 감사하다는 수신호를 보내줬다고 하는데 산체스가 두 번의 실수에도 더 이상의 실수를 하지 않고 빠르게 진정을 할 수 있던 데에는 마레스카 감독의 지휘가 큰 몫을 했다고 볼 수 있다.

7R 노팅엄과의 홈 경기에서도 선발 출장했다. 노팅엄의 공격 장면이 많지 않았기에 한골을 먹힌것을 제외하면 경기 대부분 그저 무난한 수준이었으나, 추가시간 즈음에 접어들면서 노팅엄이 5-4 기반의 두 줄 수비를 하다가 첼시의 뒷공간을 파고드는 형태로 들어서자 노팅엄의 역습을 통한 위험한 찬스들을 몇 맞이했는데, 이 찬스들을 기가막히게 막아내며 무승부라도 건져내는 데에 가장 큰 활약을 했다. 특히 추가시간 니코 윌리엄스의 감아차기를 막은 것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온 헤더를 막는 장면이 압권이였다.

8R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는 정면으로 오는 유효슈팅 3개를 안정적으로 막아낸 것 외에는 결정적인 선방은 없었고, 전반 25분에 콜윌이 파울로 PK를 내줘 결국 살라에게 PK 실점을 허용하였다. 그러다가 전반 추가시간에 1대1 상황에서 본인이 PK를 내줘 또 위기를 맞이할 뻔했으나 다행히 존 브룩스 심판이 VAR를 확인하면서 PK는 취소가 되어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후반전에는 잭슨이 동점골을 넣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존스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첫 번째 실점이야 PK였기에 산체스의 책임은 아니었지만 두 번째 실점은 확실히 아쉬웠었다. 그리고 이 외에도 빌드업 과정에서 몇 차례의 실수를 범하는 등 아직도 빌드업 실수가 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팀은 2:1로 패배하였다.

9R 뉴캐슬전에서도 선방 면에서는 무난했지만 빌드업 면에서는 여전히 최악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롱패스 정확도는 물론이고 스로인도 미스가 날 정도로 빌드업이 너무 불안했다. 그리고 알렉산더 이삭에게 골을 내주었지만 팀은 니콜라스 잭슨콜 파머의 골로 승리를 가져가게 되었다. 다만 이 모든 패스 플레이 관련은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지시로 보이는데, 마레스카 감독이 직접 이 패스미스에 대해 "산체스의 패스미스요? 그건 산체스의 실수가 아니에요. 패스를 지시한 제 실수입니다."라고 직접 인터뷰에서 언급하며 산체스를 두둔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는 필립 요르겐센이 선발로 나오면서 벤치에 앉았다. 이로 봤을 때에는 리그에서는 산체스가 장갑을 착용하고 유컨, EFL컵, FA컵에서는 요르겐센이 계속 장갑을 착용할 것으로 보인다.

10R 맨유전에서는 이번에도 선방을 몇 차례 보여줌과 동시에 빌드업 면에서도 실수가 딱히 없어 빌드업에서도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후반 67분경에 라스무스 호일룬의 퍼스트 터치가 아쉬웠기에 충분히 각만 좁혀도 되는 상황이었는데, 이걸 호일룬의 발을 건드려 그대로 PK를 내주게 되어 아쉬운 판단을 범했고 결국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선제골을 내주게 되었다. 물론 PK를 내준 것은 포파나의 지분이 더 큰 것도 있긴 하지만 엄연히 산체스도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이후에는 카이세도가 골을 넣으면서 다행히 패배는 면하게 되었다.

11월 아스날과의 홈 경기 직전, 노팅엄전에서 기록한 세이브가 10월 이달의 세이브로 선정되었다.

16R 브렌트포드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후반전에 음뵈모에게 골을 먹혀 클린시트를 달성하지는 못하였지만 브렌트포드의 무수한 공격에도 기가 막힌 세이브들을 연달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1] 산체스 측에서 서브로 내려갈 바엔 벤치에 앉지 않겠다고 데 제르비 감독에게 항명까지 하는 일이 벌어졌으며, 이 이후 브라이튼과 산체스의 관계까지 나빠졌다고 한다.[2] 셀온 조항도 포함되어 있는데, 정확한 비율은 알려지지 않았다.[3] 그럴만한 것이 진짜로 패키지 딜이라는 것을 티를 내면 카이세도의 셀온 금액을 받는 구단 측에서 문제를 제기할 수 있으며, 리그 사무국 차원에서의 제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서로 엮여있다고 해도 패키지로 진행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실제로도 패키지로 엮는 식의 편법이 나오거나 할 경우엔 영입금지 징계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4] 하지만 이 골은 논란이 좀 있는데, 이 골킥이 공이 완전히 멈춘 상황에서 처리되지 않았다는것이다. 원래 모든 데드볼 상황은 볼이 완전히 정지된 이후에 처리해야하기에 이 골이 취소되었어야했다는 말이 생겼다. -물론 취소되었어도 스코어는 2:5-[5] PK와 맞바꾸지 않았으면 무조건 실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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