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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연금술사 시리즈 | 신비한 연금술사 시리즈 |
로직스 픽서리오. 아틀리에 시리즈 15번째 작품 에스카 & 로지의 아틀리에 ~황혼 하늘의 연금술사~의 남주인공. 통칭 로지. 성우는 이시카와 카이토/맥스 미틀먼.
이름 | 로직스 픽서리오 | |
연령 | 18세 | |
신장 | 173cm | |
혈액형 | A형 |
1. 에스카와 로지의 아틀리에에서
남주인공. 본명은 로직스이지만 작중 본명으로 불리는 일은 거의 없고 별명인 로지로 불린다. 본인도 그게 편하다는 듯. 코어도 검도 왼손으로 사용하는 것을 보아 왼손잡이인 듯 하지만 스페셜 서포트에선 오른손으로 휘두른다. 옥의 티이거나 양손 모두 어느 정도 쓸 수 있는 듯.중앙부처에서 파견된 검술과 연금술을 융합한 기술을 쓰는 최신식 연금술사. 오래된 형식의 연금술은 잘 모른다고 한다. 그런 탓에 설비가 없으면 조합을 못 하는데 솥 하나면 다 되는 줄 알았던 마리온 때문에 조합은 에스카가 전담하게 된다. 사실 이쪽은 정확히 따지면 연성술사이다.
지금까지의 시리즈의 전통을 깨는 파격적인 주인공. 일단 아틀리에 시리즈 주인공 중 보기 드문 남자인 데다가[1] 무기도 지팡이가 아닌 검. 단순한 검이 아니라 아이템을 다루기 위한 연금검이다. 전용 폭탄으로는 코어가 있는데, 위 그림에서 허리춤의 고리에 꿰여있는 빨간색, 녹색, 파란색 막대기가 바로 코어이다. 각각은 '블릿츠' 로 불린다. 특정 속성의 에너지를 결집한 일종의 결정이며, 왼손 손등에 달려있는 장치에 끼운 뒤 적에게 발사한다.
남자라서 취급이 안 좋다. 공식 일러스트에도 작게 나오거나, 루실이나 윌벨에 밀려서 안 나온다. 근데 정작 훤칠한 외모 덕에 인기는 꽤 많은 편이며 에스카와는 준공식 커플이나 연인 비스무리한 수준으로 엮이는 편. 서로 잘 어울린다는 평이 꽤 많다.
그 외에도 플러스 추가 이벤트에서 에스카와 친구가 아니게 되는 걸 바란다는 속마음을 혼잣말로 내뱉어 호감을 확실히 보여주며, 이벤트를 계속 진행했을 시 에스카에게 고백함으로서 완전히 공식 커플로 못을 박는다.
과거 중앙의 비행선 개발을 담당했던 적이 있고 당시의 대형사고로 인해 친구[2]의 꿈을 잃어버리게 하였다. 중앙에서 이곳으로 온 것도 그 죄의식 때문.
애니메이션의 최종화에서는 유적 조사의 해결 후 중앙으로 부름을 받게 되어 에스카 일행과 작별하게 된다.[3] 엔딩 이후에 콜세이트로 돌아왔고, 어윈과 함께 비행선을 만들게 된다는 모양.
게임상의 성능은 전형적인 서포터. 본 게임에서는 아이템을 쓸 수 있는 캐릭터가 주인공인 에스카와 로지 밖에 없는데, 아틀리에 시리즈 전통의 폭탄마인 에스카가 대미지 딜러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보조 아이템은 로지가 많이 쓰게 된다. 보유한 패시브도 서포터스러운 성능이다. 전용 폭탄인 코어류도 대미지 딜링보다는 디버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최종 전용템은 타우젠트 블릿츠로, 전 능력 감소가 붙어있는 준수한 아이템이지만 에스카 쪽이 전용 아이템의 대미지가 더 좋고, 타우젠트 블릿츠는 연계 시작시에 사용해 디버프를 넣는 용도로 쓰이게 되기에 더블드로II는 기회가 안 돌아온다(...)[4] 이 코어에 한해서는 손등의 장치가 아닌 연금검을 사용해 발동한다. 최종 아이템인 만큼 연출이 훌륭하며, 더블 드로우 2로 발동한 타우젠트 블릿츠는 연출도 대미지도 사실상 로지의 필살기.[5]
스페셜 서포트는 전광석화와 비슷하게 바로 다음 턴을 로지 턴으로 끌어온다.
2. 샤리의 아틀리에에서
전작과 동일하게 성우는 이시카와 카이토.원래 샤리의 아틀리에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Plus 판이 나오면서 다시 등장하게 되었다. 샤리의 아틀리에가 역대 최악이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평이 나빴기에 Plus판에서 대폭 수정이 예상되었고, 스토리까지 일부 수정이 되어 등장하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작의 갈색 옷과는 달리 푸른 계열의 옷을 입고 있다.
3. 소피의 아틀리에에서
이례적이게도 다른 세계관인 소피의 아틀리에에서 등장한다. 에스로지/샤리에서 나왔던 로지 본인은 아니고, 그냥 우연하게 닮은 사람인 듯 하다. 요컨대 평행세계의 로지. 여기선 직업이 연금술사가 아니라 대장장이다. 비록 직접 전투에 참여하지는 않으나 소피 일행에게 무기를 만들어 주거나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맡는다.그런데 이 강화 시스템의 버그를 이용하여 무기 품질을 999까지 올릴 수 있는 꼼수가 발견되어 과연 전직 연금술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임 내의 작화는 에스로지/샤리에서 나왔던 모델링을 거의 그대로 활용한다. 자세한 것은 소피의 아틀리에 참조.
4. 피리스의 아틀리에에서
전작인 소피에 이어 피리스의 아틀리에에서도 등장. 이번에는 에스카도 함께 등장한다. 다만 무기 만들어주던 역할을 뺏겨 비중이 소피때에 비해 급격하게 줄었다. 나름 그래도 대장간이라고 뭔가 팔긴하는데 실베리아나 골드 아이젠 같은 완제품 금속들을 제외한다면 살 이유도 없는 것들이다.라이젠베르그로 가기 위해 풀스하임에 배를 타러 온 피리스가 망치소리에 이끌려 로지의 대장간으로 들어가게 되는게 첫 등장이다. 그 후로 폭풍을 뚫고 갈 배를 만들려는 피리스에게 조언을 해주는게 메인스토리 출연 분량의 끝. 그 뒤로 등장하는 서브 이벤트론 공인시험을 통과한 뒤 진행 가능한 본인과 에스카의 서브 이벤트와 비행선 이벤트가 있다. 물론 소피와의
에스카와의 이벤트는 준공식 커플 답게 달달한 이벤트로 이어진다만 여기선 두명의 나이 차이가 10살도 더 되는지라...
비행선 이벤트에는 또 다시 조언을 구하러 온 피리스에게 도움을 준다. 기존의 로지를 알고 있을 사람들에게는 골 때리는게, 비행선에 수년을 바치고 인생의 목표로 삼았던 로지가 비행선이라니 터무니 없는 생각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아이러니하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
5. 네르케와 전설의 연금술사들에서
주인공이 두 명 이상인 아틀리에 시리즈의 다른 주인공들은 둘 다 연금술사로 분류되지만, 예외적으로 로지는 에스카&로지의 아틀리에에서 에스카와 함께 어엿한 주인공인데도 이 게임내에서는 비연금술사로 분류된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다른 아틀리에 시리즈의 주인공들과는 이질적인 요소들이 너무 많기 때문인 듯. 그래도 전투에 서포터로 데려갈 수는 있다.[1] 유일한 남자 주인공은 아니다. 정통 RPG 색이 짙었던 이리스, 마나케미아 시리즈는 모두 남자 주인공이 있었다.[2] 성우 - 후루카와 마코토. 제노스가 감히 선생님의 꿈을...[3] 원작에선 노멀 엔딩.[4] 단, 1회차의 주인공을 로지로 플레이할 경우 에스카의 사극천의 지혜서 레시피가 들어오지 않으므로 로지의 최종병기인 타우젠트 블릿츠를 더블드로II로 사용하게 된다.[5] 여담이지만 더블 드로우 2 타우젠트 블릿츠의 연출은 토토리의 아틀리에서 미미의 필살기인 아인첼캄프와 같다. 마침 타우젠트 블릿츠의 데미지 효과 이름도 아인첼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