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로판 속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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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노벨피아 웹소설 로판 속 공무원의 등장인물에 대한 문서.2. 주역
- 칼 크라시우스 → 칼 크라시우스 오브 위리디아 → 칼 크라시우스 오브 타일글레헨
본작의 주인공.
자세한 내용은 루이제 나이어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마르게타 바렌티 문서 참고하십시오.본작의 히로인.
자세한 내용은 이리나 요룬 문서 참고하십시오.본작의 히로인.
자세한 내용은 베아트릭스 카토반 오브 세르베트 문서 참고하십시오.본작의 히로인.[1]
- 에르제베트 마살로
본작의 히로인. 백발 적안의 여성이자 모티브는 피의 백작부인이란 악명을 떨친 엘리자베트 바토리. 애칭은 에리.
제국 내에서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집안인 마살로 후작가[2]의 딸로, 이오네스 후작 영애이다. 작품 시작 시점에서 25세이며, 재무성 감찰부 1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주 업무는 고문과 심문이며, 4과가 특무성 휘하의 묵광대로 옮겨지며 4과장 또한 소속이 변경됨에 따라 감찰부의 현직 과장급 간부진 중 유일한 여성이다. 직접적인 전투에 나서지는 않지만 어지간한 기사보다 강하다.
평소에는 장난기가 넘치며 어린아이 같은 면모도 보이지만, 그 실체는 중증의 사디스트이자 고문광이다. 다만 가족들에게는 이 성향을 드러내지 않는다. 작품 내에서는 칼의 뒷목을 잡게 하는 부하 1의 이미지였지만, 사실 부하들을 위하면서도 때로는 단호하고 냉철한 모습을 보여준 칼에게 반해있다.
그러나 직장 동료이기에 칼의 트라우마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고 있어서 사랑을 위해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작품이 전개되면서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기자 아카데미 선배 황태자비[3]의 조력을 얻었음에도 제대로 다가가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다가, 겨우 술의 힘을 빌려서 고백을 성공한다. 그리고 흑역사(...)도 같이 만들어버렸다.
결혼후 임신과 출산이 계기가 되어 은퇴했다.
- 페넬리아 유스
본작의 히로인이자 회색 머리칼에 벽안을 지닌 여성이다. 애칭은 피네.
전 재무성 감찰부 4과장이자 현 특무성 묵광대장이다. 나이는 에르제베트와 친구 관계인 것으로 보아 25세로 추정. 감찰부 시절의 주 업무는 절멸. 여담이지만 히로인 중에서 가장 키가 크다.[4]
전직 상관이었던 칼을 주인님으로 여기고 있다. 이는 페넬리아 본인 뿐만 아니라 묵광대 소속의 대원들 전원도 마찬가지이며, 칼이 대토벌 전쟁 당시 피해자였던 이들 중 일부를 거두어 키워낸 이들이 바로 묵광대이기 때문.[5] 페넬리아의 독백에서 칼이 아니었다면 밑바닥 버러지 인생으로 살아갔을 거라고 한다.
이렇듯 칼에게 여러 감정이 섞여있지만 연심을 품고 있으며, 이 사실은 워낙 페넬리아의 표정과 성격이 무뚝뚝하다 보니 똑같은 연모 대상을 가진 1과장이나 칼의 저택에 있는 사용인들을 제외하면[6] 페넬리아가 칼을 이성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결국에는 다른 히로인들이 고백을 마칠 때까지, 여러 사정으로 고백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주변의 도움으로 겨우 고백을 하는 데 성공했다.
3. 크펠로펜 제국
3.1. 리브노만 황가
- 에이만카 대제
크펠로펜 제국의 초대 황제.
작중 시점에서 약 300년 전에 왕국이었던 크펠로펜을 이끌고 당시 제국인 아펠스를 무너뜨렸다. 당시에 아펠스 제국의 탄압을 받아 사냥당하던 드래곤들의 협력을 받아 그들과 함께 싸웠었는데, 당대 드래곤 로드인 리시자리우네의 위에 타 군사를 지휘했다고 한다.[7]
또한 그녀와 종족을 초월한 사랑에 빠져 드래곤인 자식 하나를 두었다. 물론 드래곤은 인간으로 폴리모프가 가능한 종족이라고 한다.
또한 제국 건국을 기준으로 하는 제국력이 아닌 여명 교단 창립을 기준으로 하는 성력을 도입하여 여명 교단과 우호적인 관계를 수립했다.
- 코르부스 에이만카 리브노만 오브 크펠로펜
작품 시작 시점의 크펠로펜 제국의 황제인 에이만카 16세. 에이만카 대제 이후 제국 명군 순위 TOP 3중 1명에 들어갈 정도로 유능한 황제[8]지만, 동시에 여러모로 짠내나는 삶을 살아온 황제. 리브노만 황가에 있어서 사실상 중시조로 취급받는 인물.
원래는 에이만카 11세의 동생의 후손이자 선제의 12촌 친척으로 리브노만이라는 성조차 사용하지 않았을 정도로 황가와 떨어져 있었는데, 황실의 피가 끊어지자 가장 가까운 친척[9]이었던 코르부스를 귀족들이 황제로 추대했다. 이후 애실론 후작가 출신의 황후와 사랑 없는 정략결혼을 했고, 즉위 이전에 결혼을 약속했던 소꿉친구를 황비로 맞아들였다.[10]
즉위 이후에 안트라흐 남작, 현 아우스엔 시장 등의 심복과 함께 야심을 가진 귀족들을 찍어 누르고, 제국의 영토를 노리고 쳐들어온 레온 왕국을 중심으로 한 동부 연합을 철혈공이 박살내면서 무너져가는 제국을 안정시키는데 성공했었다.[11] 하지만 당대 애실론 후작과 돌연변이 수준의 광기를 가지고 후천적인 교육까지 잘못받은 도르고스를 중심으로 한 외척 세력이 제국의 내부를 갉아먹기 시작했고, 북방에서 역천자가 등장하면서 다시 한 번 고생을 하게 되었다.
칼이 없던 원작에서는 대토벌 전쟁에서 패전하면서 사랑하는 황비의 소생인 길버트를 잃고 강제로 도르고스를 황태자에 책봉해야 하는 상황까지 몰리자, 그나마 남아있던 감정마저 모두 지우고 독기를 품은 채로 어떻게든 도르고스에게 황위를 넘기지 않기 위해 버티던 중에 아인테르가 급부상하면서 도르고스를 황태자에서 내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칼의 존재와 함께 위기를 넘기고, 길버트를 황태자에 책봉하면서 황권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 수 있었다. 이후 작중에서는 제과부에 모인 타국의 요인들이 어떤 목적을 가졌는지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황제 본인은 함부로 건들 수 없는 고위층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제국의 정보를 염탐하기 위한 스파이로서 파견된 게 아닌가 의심하고 있는 중이다.[12]
북방이 완전히 복속되고 내외의 정리가 끝나자, 길버트에게 양위하고 칩거하는 것을 선택했다. 칩거 이후에는 평생의 사랑이었던 황비와 내세에서 오순도순 농사짓는 삶을 꿈꾸며 황궁 내에서 연습을 겸해서 농장을 가꾸고 있다.
- 카리나 리브노만
크펠로펜 제국의 황후. Q&A에 따르면 금발적안의 미인이지만, 로맨스판타지에 나오는 악역 황후의 클리셰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었으며, 황제와도 사랑 없는 관계였다고 한다.
제국의 유력 가문이었던 애실론 후작가 출신으로 방계 출신인 황제가 황위에 오르자, 정략결혼한 사이다. 2황자가 계승 분쟁에서 패배한 뒤 사실상 유폐를 당했다고 한다. 이는 원작이나 이 작품이나 다를 바 없는 결말이라고...
다만 유폐 이상의 처벌을 다시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고, 사실상 현상 유지만 될 거라고 작가가 공인했다.
- 셀레덴 리브노만
크펠로펜 제국의 황비. 작중 시점에선 병으로 사망해 이미 고인이라고 한다. 황후와 애실론 후작가의 눈치를 보느라 장례식마저도 황비의 장레식 치고는 조촐하게 치뤘다. 이후 성자로 시성받은 칼이 정령왕들과 같이 기도를 드리면서 선황제와 황제는 과거의 회한을 풀었다. 여담으로 상당한 정령친화력의 소유자였다. Q&A에 따르면 은발청안의 미인으로, 나긋나긋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황태자가 황태자비와 결혼하고나서야 비로소 강력한 세력을 구축할 수 있었다는 걸 보면 한미한 가문의 출신으로 추정된다. 이후 Q&A에서 밝혀지길 황제의 어린 시절 소꿉친구이자 결혼을 약속했던 사이라고 한다. 코르부스가 양위를 한 후 그녀의 무덤으로 찾아가서 내세엔 평민으로 태어나서 오순도순 같이 살자 말하곤 사랑고백을 전하며 눈물을 흘릴 정도로 깊이 사랑하던 사람이었다.[13]
- 길버트 리브노만 → 길버트 에이만카 리브노만 오브 크펠로펜
크펠로펜 제국의 황태자. 황비 소생의 1황자로 이복동생 2황자와의 치열한 암투 끝에[14] 2년 전 이복동생의 세력을 찢어발기고, 2황자를 암살하고서 황태자로 책봉되었다.
작품 내 시점에서는 칼을 부려먹는 주인 포지션으로, 이전까지는 재무성에서 이단아 취급을 받던 감찰부를 전면에 내세워 제국 정계를 뒤흔든 주인이기도 했다.
칼도 이때 워낙에 험하게 부려먹힌 것이 원망스러운지 황태자를 두고는 재무성 장관과 비슷할 정도로 속으로 온갖 욕을 다한다. 하지만 황태자 역시 칼이 치는 여러 사고에 뒷목을 잡기도 한다.
그런데 나중에 칼을 불러놓고 그 앞에서 형제싸움으로 황가를 이 지경까지 방치한 아버지이자 현 황제에 대한 불만과 푸념을깡와인을 마시며늘어놓았었다는 걸 보면 황태자의 칼에 대한 신뢰가 칼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꽤나 깊다는 걸 알 수 있다. 심지어 이후 자신의 딸이 태어나자 일말의 고민없이 칼을 딸의 대부로 삼았다.[15][16]
그렇기에 칼과 상호간의 신뢰와 관계는 상당히 굳건하다. 황태자는 가끔 금융치료를 해주면서 다독여주면 오래 굴릴 수 있는 인재이니 좋고, 칼은 황태자라는 뒷배를 등에 지고 활동할 수 있기 때문.
북방이 완전히 복속되고 내외의 정리가 끝나자 정식으로 양위를 받아 에이만카 17세가 되었다.
여담으로 황태자가 되고 얼추 2황자와의 일이 정리될 쯤 칼에게 크고 화려한 저택을 선물해줬는데, 그 선물한 저택이라는게 원래 애실론 후작가의 저택이었다고 한다. 칼은 이 저택을 받고는 '티배깅 용으로는 딱이다.'라 생각하며 꽤나 마음에 들어했다.
- 아리아 리브노만
크펠로펜 제국의 황태자비. 전승공의 딸로 당시 1황자였던 황태자와 순수한 사랑[17]으로 혼인했다. 1황자의 장인이 전승공이 되며 2황자 우세의 계승 분쟁은 급변하였고, 최종적으로 1황자가 승리하게 되어 덩달아 아리아도 황태자비가 되었다.[18]
강력한 외척의 비호를 받던 2황자와는 달리 아무것도 없던 시절의 1황자와 순수하게 사랑만으로[19][20] 결혼을 할 만큼 여러모로 범상치 않은 여인이다.
에르제베트 마살로와는 아카데미 시절부터 현재까지도 우정을 나누는 친한 선후배 관계다. 사석에서는 서로를 이름으로 부를 정도이며, 에르제베트가 자신의 상관에게 품고 있는 마음도 알고 있고 이를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국 내 최상위 권력자들인 남편 황태자와 아버지 전승공까지 동원하기도 한다.[21]
현재는 황태자의 자식을 임신한 상태다. 북방과의 전쟁이 종전된 이후 무사히 황손을 출산했다고 한다. 아리아를 닮은 귀여운 딸이라고. 이후 황태자가 황위를 물려받자, 황후로 책봉되었다.
참고로 사적으로는 후배인 에르제를 '에리'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이미지는 에르제베트와는 달리 착하고 심성이 고운 인물이라는 것이 주요 여론인데, 사실 이는 아리아가 이미지 메이킹을 잘한 것이며, 실제로는 상당히 화통하고 할 말은 다 하는 저돌적인 인물이다.
- 샤를로테 리브노만
크펠로펜 제국의 황태손이자[22] 길버트 리브노만과 아리아 리브노만 사이에서 태어난 장녀로 리히터 뉘렌 오브 하블렘의 외손녀이자 칼 크라시우스 오브 타일글레헨의 대녀다. 크펠로펜의 초대 황후와 동명이인.
방계 소생으로 어쩔 수 없이 황위를 받았던 할아버지나 정실이 아닌 측실 소생으로 역시 정통성에 문제가 있었던 아버지와는 달리 현 황태자의 정실이자 유일한 부인의 첫번째 자식이라는 황가 정통성의 끝판왕으로 탄생하였다. 심지어 크펠로펜 제국은 이미 이전에도 여황제가 몇 명 존재하였기에 성별적인 문제도 없어서 태어나고 몇 일 안되어 곧바로 황태손으로 임명받았다.
꽤나 비범하게도 태어난지 며칠 되지도 않았음에도 대부를 만나자마자 옹알이를 하였으며, 오랜 세월 고생하느라 표정이 상당히 딱딱한 할아버지이자 선황인 코르부스에게 겁도 먹지 않고 수염을 쥐고 노는 등, 상당히 범상치 않은 행동을 보인다. 자신도 먹는 양이 한정된 초콜릿을 아직 어린 페르디난트 크라시우스에게 나눠주는 모습에서 '잘 키우면 성군이 될것이다.'는 평이다.
황태자가 황위를 물려받음과 함께, 황태녀이자 카바슐레이츠 대공으로 책봉되었다.
대부가 동행한다면 사후보고도 승낙받을정도로 대부의 집에 자주 드나들어서 '아버지보다 대부가 좋은거냐'며 황제를 애태우고 있다. 말하는 동물들이 놀아주는 '크라시우스 동물원'에다, 대부를 따라 이종족 보호구역에 가서 정령왕의 축복을 얻는 등 아이 입장에서 신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 카롤루스 리브노만
크펠로펜 제국의 황자. 샤를로테의 동생.
- 캐롤라인 리브노만
크펠로펜 제국의 황녀. 샤를로테와 카롤루스의 동생.
- 도르고스 리브노만
크펠로펜 제국의 2황자. 작중 시점에서는 사망한 상태이다.
황후 소생으로 황태자 책봉이 유력한 인물이었지만 워낙 인성이 개차반이었고[23], 결국 1황자의 장인인 전승공이 대토벌 전쟁에서 승전을 거두자 황태자 책봉으로부터 급속도로 밀려나버렸다.[24]
결국 칼이 이끄는 감찰부에 의해 암살되는 결말을 맞이했다고 한다.[25]
3.2. 제국 행정부
3.2.1. 재무성
- 데베르 브리아드 오브 블로첸
전 감찰부 4과장이자 현 재무성 장관. 블로첸 백작이기도 하다.
칼이 공무원이 되고나서부터 감찰부장 시절까지 직속상관인 인물이다. 종군 감찰관이라는 명목으로 휘하의 4과와 같이 북방으로 끌려가 여러모로 활약했으며, 북방에서의 전쟁이 끝난 이후에는 칼과 함께 황태자의 손에 붙잡혀 뜻하지 않은 2계급 승진을 했다.[26][27]
4과장 시절의 부하들을 꽤나 아꼈었는지, 생전에 원하던 선물을 추모식에 계속 가져오고 있다. 그리고 칼에게 트라우마를 남기는 데 큰 역할을 한 전 감찰부장을 칼과 함께 손수 죽여버리기도 했다. 물론 칼과도 상호간에 시원시원한 욕설이 오가기도 하고 업무 외의 일에는 상당히 편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다.
말로 표현을 제대로 안해서 그렇지 4과장 시절 휘하 팀장들 중 유일한 생존자인 칼에 대해 상당히 신뢰하고 있으며, 전승공과 같이 칼에게 어른 노릇을 해주는 사람이기도 하다.
전 4과장으로 전투력 또한 매우 뛰어 나며, 거구의 근육질인듯. 대토벌 전쟁 당시 적수가 없을 정도로 강하던 카간에게 유일하게 유의미한 부상을 입혔을 정도.[28]
칼 크라시우스 왈, 저게 잘 쳐줘도 전쟁성 장관이나 제국군 원수지, 재무성 장관이라는 그릇으로 담기에는 여러모로 너무 큰 사람이라고.
여담으로 재무성 장관인지라 예산 편성 권한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정규 예산을 편성하는 연말을 시작으로 해서 추가 예산 편성 기간인 2월에 이르기까지 여러모로 시달리는 지옥을 맞이하고 있다.
칼, 2과장과 함께 반/지에 대한 진상을 아는 몇 안 되는 인물이며, 자기 처조카의 결혼 때 결혼반지를 칼에게 직접 반/지로 만들도록 시키기도 했다.
3.2.1.1. 감찰부 → 감찰성
좌측부터 차례대로 레너드 호델라(감찰부 3과장 → 집행부장), 마르실리오 비아고(감찰부 5과장 → 집행차장), 데이라스 크로튼(감찰부 차장 → 감찰성 장관 비서), 칼 크라시우스(감찰부장 → 감찰성 장관), 페넬리아 유스(前 감찰부 4과장
- 데이라스 크로튼
제국 감찰부의 차장.
나이는 감찰부 내 최고령인 32살이며, 주 업무는 사무 및 기타 잡일이다. 감찰부 내에서 유일한 사무 담당이며, 차장실로 몰리는 업무를 완벽하게 처리하고 있기에 감찰부 0과라는 별칭이 있다.[29]
자작가의 후계자이며, 현장에서 뛰던 시절에는 3과장이나 5과장처럼 웬만한 기사단장 수준의 강함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30] 그리고 칼이 5과장과 함께 정상인으로 간주하는 부하이며, 동시에 칼의 부재 시 폭주하는 과장들을 통제하면서 공백을 메꿀 수 있다고 신뢰할 정도다.[31] 정작 차장은 과장들이 밖에서만 사고치지 않으면 별일없다고 생각한다.
감찰성이 창설되면서 장관비서로 승진했다.
- 에르제베트 마살로
제국 감찰부 1과의 과장.
자세한 내용은 주역 문단을 참고.
- 라파예트 바론
제국 감찰부 2과의 과장.
나이는 27살이며, 주 업무는 정보다. 직접적인 전투에 나서지는 않지만 어지간한 기사보다는 강한 편이다. 과장들 중에서도 칼을 놀리는데 가장 앞장서는 인물이며, 이 때문에 분노한 칼에 의해 자주 당직으로 몰린다.
다만 놀리는 것과는 별개로 감찰부장으로 임명받은 칼의 라인을 탄 것에 대한 본인의 선택을 상당히 고평가하는 중이다. 칼이 권력의 중심에 다가가는 것을 보고 칼의 라인을 타지 않은 인물들을 속으로 조롱할 정도.
풍성한 머리를 가진 카사노바이며, 이 때문인지 남작가의 후계자이면서도 감찰부의 남성 과장들 중 유일하게 미혼이다. 정보 수집이라는 명목으로 여러 여성을 꼬시고 다녔다고. 허나 본인의 실적도 뛰어나고 이는 사생활이기도 해서 그냥 냅뒀다.
다만 작품이 전개되면서 자신의 인연을 찾아 결혼에 성공했다. 아내는 바로 재무성 장관의 처조카이다. 현재 2과장은 칼의 무덤 선배이기도 하며, 아내가 임신했다고 한다.
- 레너드 호델라
제국 감찰부 3과의 과장.
주 업무는 집행이다. 전투에 직접적으로 나서는 만큼 웬만한 기사단장 수준의 강함을 갖추었다. 주 무기는 도끼. 백작가 출신에 민머리와 거구를 가진 남성으로, 이 때문에 상사와 동료들에게 간혹 놀림을 받는다. 하지만 듬직한 모습에 반한 영애와의 아름다운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고.
다만 아내의 체구가 작은 편이라 같이 있으면 아빠와 딸로 보인다고 한다.
- 페넬리아 유스
제국 감찰부 4과의 전 과장. 현 특무성 휘하 묵광대의 대장.
자세한 내용은 주역 문단을 참고.
- 마르실리오 비아고
제국 감찰부 5과의 과장.
주 업무는 암살이다. 차장과 더불어 감찰부 내에서 정상인에 속하는 간부이다. 역시 직접 전투에 나서는 만큼 웬만한 기사단장 수준의 강함을 갖추었다. 주 무기는 업무의 특성상 단도나 활처럼 온갖 것들을 사용한다고 한다.
남작가 출신으로 무난한 약혼 끝에 무난하게 결혼했다고 한다. 그래도 직장에 충실한 만큼 가정에도 충실하며, 본인은 다소 무뚝뚝한 반면 아내는 살가운 편이라 부부 간의 밸런스가 묘하게 맞다고 한다.
3.2.1.1.1. 6검
- 제라드성력 1348 ~ 1375
6검의 일원. 포지션은 창사다.
카간과의 전투에서 전사했다. 전쟁이 끝나면 황금공의 영지의 특산품인 보야르 와인을 마셔보고 싶다 얘기해서 칼과 재무성 장관이 매해 참배를 위해 보야르 와인을 구하게 되었다고. 창의 달인이며 카간 토벌전 시점에서 칼을 제외하고 6검 중 가장 강했다.[33]
- 올리버성력 1346 ~ 1375
6검의 일원. 포지션은 사제다.
카간과의 전투에서 전사했다. 여명 교단의 독실한 신자였다.
- 드레이크성력 1351 ~ 1375
6검의 일원. 포지션은 쌍검사다.
카간과의 전투에서 전사했다. 쌍검술을 자력으로 터득했다.
- 발터성력 1350 ~ 1375
6검의 일원. 포지션은 단검사다.
카간과의 전투에서 전사했다. 발에 마나를 둘러서 물 위를 걷는 기묘한 짓을 성공시켰다. 이에 칼은 좀 더 오래 살았으면 아예 허공답보 같은 짓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하기도. Q&A에 의하면, 이놈이 살아있었으면 장시간은 무리지만 하늘도 걸었을 거라고 한다.
- 이드리드성력 1349 ~1375
6검의 일원. 포지션은 궁수다.
카간과의 전투에서 전사했다. 현 감찰부의 차장이나 5과장 같이 6검 중 정상인 포지션이다. 전쟁이 끝나면 감찰부 생활을 때려치려고 한 선지자였으며, 이를 칼이 대신 이루어주려 했지만 황태자의 개입으로 인해 실패했다.
- 헤카테성력 1352 ~ 1375
6검의 일원. 포지션은 마법사다.
위 그림에서 칼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있는 여인이다. 칼과 함께 카간의 전투에서 살아남은 유이한 인물이었지만, 제도로 돌아가던 도중에 결국 자살했다. 칼이 연애와 결혼을 꺼리게 된 원인인 여성으로[34], 칼의 회상에 따르면 칼을 좋아했던 것으로 보이며[35] 칼도 신분의 차이가 있었음에도 결혼까지 진지하게 생각했을 정도로 헤카테를 진심으로 사랑했었다.
사인은 자살[36]로 여러모로 복잡한 사정이 있는데, 북부의 고아원 출신으로 피가 이어진 가족이 없던 헤카테는 칼과 다른 6검들, 그리고 고아원의 사람들을 가족처럼 여기고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다른 6검들은 모두 카간과의 마지막 결전에서 전사했고, 고아원 역시 불탄 채로 모두 죽어버린 상태였다.
서로를 지켜주던 동료들과 자신이 지켜야 했던 고아원 사람들 모두를 잃게 되어 멘탈이 완전히 부서진 채 절망한 헤카테는 결국 고아원 사람들을 손수 묻어준 후, 그 다음 날 바로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만다. 그리고 죽은 헤카테를 가장 먼저 발견하고 수습한 사람이 바로 칼이었다.
이에 분노한 칼과 4과장, 현 재무성 장관은 황태자의 재무성 및 감찰부 장악 시도 당시에 헤카테의 부탁을 받고도 신경을 꺼버린 채로 고아원을 외면했던[37] 감찰부장을 직접 죽여버리게 된다.
3.2.1.2. 감찰부 外 부서
- 징수부장
제국 징수부의 부장.
- 조달부장
제국 조달부의 부장.
- 통계부장
제국 통계부의 부장.
- 심의부장
제국 심의부의 부장. 이미 은퇴한 상황에서 재무성 장관의 요청으로 복귀했다고 한다.
3.2.2. 재무성 外 부서
- 디트리히 덴나르 오브 안트라흐
제국 행정부서 중 서열 1위인 궁내성 장관.
제국 행정부서 1위의 장관으로, 부서 자체의 업무가 황실에 관련된 일이기에 장관은 황실의 입이나 다름없는 인물로 제국 관료의 정점이다. 작위는 생각보다 낮은데, 백작가의 방계 혈통인 남작이다.
이후 알려진 바에 따르면, 황제와는 인근 영지의 친한 형인 관계였다고 한다. 첫 방계 출신이라 믿을 수 있는 이가 없다시피 했기에 등용되어 황제의 심복으로 활동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작가 공인 궁내성 장관의 연봉은 약 12골드 정도로, 1골드가 한화로 약 1억이므로 연봉이 무려 12억에 달한다.
황제가 선양하며 무려 퇴직하게 되는 행복한 결말을 맞게 된다.
- 외무성 장관
제국 외무성의 장관.
후덕한 인상의 중년이다.
- 내무성 장관
제국 내무성의 장관.
사소한 말에도 웃음을 터뜨릴 정도로 웃음이 많은 사람이다.
- 사법성 장관
제국 사법성의 장관.
- 전쟁성 장관
제국 전쟁성의 장관.
- 특무성 장관
제국 특무성의 장관.
황제의 대표적 충견이다. 얼굴에 셀 수 없이 많은 상처가 존재한다. 마법과 신성력을 통해 충분히 지울 수 있는 상처지만 자신의 부족함을 잊지 않기 위해 방치하고 있다.
- 페넬리아 유스
제국 감찰부 4과의 전 과장. 현 특무성 휘하 묵광대의 대장.
자세한 내용은 주역 문단을 참고.
- 외젠 클루아 오브 히스트
제국 정보부의 부장.
제국 관료 중 퇴근을 하지 못할 정도로 과로에 시달리는 대표적 피해자다. 칼이 감찰부장으로 지내며 버티기 힘들 때마다 정보부장을 보며 마음의 위안을 얻을 정도로 업무에 시달린다.
칼은 원활한 정보 공급을 위해 정보부장의 편의를 봐주고 있다.[38] [39]
감찰성이 창설되면서, 정보부가 감찰성 휘하로 배속되었다. 본인은 그대로 부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 정보차장
제국 정보부의 차장.
정보부에 머무는 정보부장과 달리 밖을 돌아다니며 퇴근을 하지 못하는 인물이다. 수시로 모습이 바뀌는 변장의 귀재이며 성별마저 꾸밀 수 있다. 아카데미에 있는 칼에게 황실의 전언을 전하기도 한다.
정보부가 특무성에서 감찰성으로 이동하면서, 새롭게 특무성 내에 창설되는 첩보부의 부장을 맡게 될 예정이다.
- 국토성 장관
제국 국토성의 장관.
칼이 평가하기를 언제나 속을 알 수 없는 얼굴을 하고 있다고 한다.
- 구휼성 장관
제국 구휼성의 장관.
고아에서 제국의 장관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단순하게 부모가 일찍 돌아가신 정도가 아니라, 아예 고아원 출신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간혹 구휼성 장관이 자기 출신을 들먹이며 이야기를 하면, 다른 장관들조차 순간 할 말을 잃을 정도.
- 아우스엔 시장
크펠로펜 제국의 제도인 아우스엔의 시장.
제국 정계의 원로로 평생을 황실의 수족으로 활동했으며, 그 덕분에 말년은 편하게 보내라는 의미로 시장직을 받았다.그러나 제과 동아리의 개노답 삼인방이 제도를 방문해버렸다.
연로하여 평소에는 조용하게 지내지만 제도의 광장을 관리하는 것에는 열을 올린다고 한다.
- 징계부장
제국 내무성 징계부의 부장.
3.3. 제국 아카데미
3.3.1. 교직원
- 베른하르트 무르슈
제국 아카데미의 교장.
과거 마법사로서 군에 복무한 경력이 있다. 작중 초반, 칼이 아카데미에 감찰관으로 파견을 오자 아카데미에 괴물을 풀었다며 속으로 경악한다.그런데 그 괴물이 마종공같은 동급 괴물들을 줄줄이 끌고오고있다
이후로도 칼과 개노답동아리 인원들이 벌이는 짓들에 일희일비하며 지내고있다. 그나마 마종공의 임시교편참가는 본인도 마법사이기 때문인지 반기는듯 하다.
- 레이몬드 치난타
제국 아카데미의 교감.
아카데미와 칼 사이의 중계 역할을 수행 중이다.
- 게르하르트
제국 아카데미의 역사학 교수.
- 크리스티나 아이라스
제국 아카데미의 역사학 보조 교수.
재무성 장관의 처조카다. 공화주의 테러 조직의 색출을 위해 그녀의 후임으로 잠입한 2과장에게 반해 결국 결혼에 성공한다. 라파예트도 처음엔 장관이 끔찍히 아끼는 아내의 친척이라 어려워하고 있었으나 카사노바짓을 하지않고 아내바보가 되는 모습이 보이는 걸로 보아 상사상애인듯하다.
- 에리코 트리안
제국 아카데미의 교직원.
붉은 파도의 끄나풀이다.
- 로빈
제국 아카데미의 경비.
붉은 파도의 중급 간부다.
3.3.2. 학생
좌상단의 두 명은 류티스 로벤스, 라테르 오스티아, 우상단의 두 명은 아인테르 리브노만 오브 이드라펜, 타니안 에네스, 하단의 세 명은 제노비아 히덴 오브 호르펠트, 에리히 크라시우스 오브 하디네르, 세라 트리마라
- 아인테르 리브노만 → 아인테르 리브노만 오브 이드라펜
원작 '영애님은 사랑하고 싶어'의 남주인공 중 한 명.
크펠로펜 제국의 3황자로 황후의 차남인 금발의 미소년이다. 그러나 친형인 2황자가 황비 소생의 1황자와의 권력투쟁에서 참패하고, 외가가 몰락의 길을 걷는 와중에도 입을 다물고 중립을 지킨 덕에 이복형인 황태자에게 목숨을 보장받았다.[40]
당시 칼이 생존 사실을 전해주면서 아인테르에게 상당한 트라우마를 심어준 덕분에, 최대한 황태자의 눈에 거슬리는 일을 하지는 않고 있다.
다만 칼 본인은 당시 어린 황자에게 겁을 준 일을 흑역사로 여기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되도록 좋은 보고를 올리는 중이다. 실제로도 아인테르에게 황위 욕심은 전혀 없다.
목숨을 걸고 루이제의 곁에 있다는 점과 칼과 마찬가지로 주요 삼국 인물들에게 고통받고 있다는 점 때문인지 제과부의 다섯 바보들 중에선 그나마 칼의 평가가 좋은 편이다.
그러나 결국 칼에 대한 마음을 다잡은 루이제로부터 다른 부원들과 함께 공개적으로 차이게 되지만, 차이게 된 것에 대한 원망은 전혀 없으며 오히려 루이제를 위로한다.
황태자가 즉위한 후, 단승 작위인 이드라펜 후작위를 받았다.
- 류티스 로벤스
원작 '영애님은 사랑하고 싶어'의 남주인공 중 한 명.
아르메인 왕국의 3왕자인 적발의 미소년이다. 기사왕국인 아르메인의 왕자로서 검에 대한 자부심이 크며, 12살에 기사를 능가하는 실력자로 성장한 천재[41]이지만 당장 주변에 일국에서 손에 꼽히는 강자들이 있기에 부각되지는 않는다.
입만 열면 온갖 플래그를 꽂는 악마의 주둥아리를 가진데다가, 눈치도 없어서 자기 혼자서 삽질해 루이제의 호감도를 날려먹는 일도 부지기수로 저지른다.
이렇듯 바보 같은 짓은 많이 저지르지만, 추종자인 페로사가 말한 것처럼 여러모로 인망있는 남자다. 결국 칼에 대한 마음을 다잡은 루이제로부터 다른 부원들과 함께 공개적으로 차이게 되지만, 차이게 된 것에 대한 원망은 전혀 없으며 오히려 루이제를 위로한다.
여담으로 아카데미의 반 대항전에 출전한 칼에게 패대기를 당하기도 했다.
또한 체스 장인이기도 한데, 같이 두는 사람 심히 열받는 4비숍 전술, 5나이트 전술 같은 방법을 사용한다.진짜 미친놈인가
- 라테르 오스티아
원작 '영애님은 사랑하고 싶어'의 남주인공 중 한 명.
유벤 연합왕국의 2왕자인 청발의 미소년이다. 마도강국인 유벤 연합왕국의 왕자로서, 본인도 얼음 마법을 다루는 마법사이다.[42]
주변국의 정세에 꽤나 관심이 많은 편이며, 주요 삼국의 인물들 중 그나마 가장 고위층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는 편이다. 나름 루이제에게 자신을 어필하긴 했어도 결국 칼에 대한 마음을 다잡은 루이제로부터 다른 부원들과 함께 공개적으로 차이게 되지만, 차이게 된 것에 대한 원망은 전혀 없으며 오히려 루이제를 위로한다.
- 타니안 에네스
원작 '영애님은 사랑하고 싶어'의 남주인공 중 한 명.
신성교국의 성자 후보인 백발의 미소년이다. 신의 아들이라는 뜻의 에네스라는 성을 가진 사실상 차기 성자인[43]만큼 성국의 신앙심과 신성력이 뛰어난 소수의 사제처럼 사람의 앞날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칼의 경우엔 타니안이 칼을 처음 마주쳤을 때 이미 미래가 보였다고 한다.[44]
더불어서 교국의 성자 후보인 주제에 도박장에서 도박을 저지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여러 차례 돌렸음에도 '가볍게 즐기는 거니까요.'라는 한 마디로 쿨하게 넘어간다. 이 과정에서 칼을 난감하게 하는 것은 덤.악마의 주둥아리는 류티스가 아니라 타니안일거라고 생각을 한 칼.
연애관이 이상하게 박혔는지 상당히 닭살돋고 옛스러운 방식으로 루이제에게 어필했다. 그러나 칼에 대한 마음을 다잡은 루이제로부터 다른 부원들과 함께 공개적으로 차이게 되지만, 차이게 된 것에 대한 원망은 전혀 없으며 오히려 루이제를 위로한다.
- 에리히 크라시우스 → 에리히 크라시우스 오브 하디네르
원작 영애님은 사랑하고 싶어의 남주인공 중 한 명.
크라시우스 가문의 차남으로 칼의 남동생. 형과는 4살 차이로 사이는 데면데면하다. 아버지가 워낙 엄한데다 칼이 아버지를 닮아서 그런 모양. 다만 형과 재회하고 연애에 대한 조언을 받거나 하면서 칼과의 관계는 점점 개선되고 있다.[45] 그러나 사랑해 마지않는 루이제가 점점...
원작의 남주 중 한 명으로 아카데미에 입학해 루이제에게 반해서 그녀에게 다가가 친구가 되었다. 하지만 다른 남주들에 비해 신분이 밀리는지라... 결국 칼에 대한 마음을 다잡은 루이제로부터 다른 부원들과 함께 공개적으로 차이게 되지만, 차이게 된 것에 대한 원망은 전혀 없으며 오히려 루이제를 위로한다.
그런데 이 후 루이제의 마음을 가져간 것이 누구인지 눈치 챈 이들로부터 굉장히 불쌍하다는 시선을 받게 된다(...)내가 먼저 좋아했던 여자는 정작 내 형에게 반했다에리히 본인 역시 얼마 지나지 않아 루이제가 누구한테 반했는지 눈치채고는 복잡한 감정[46]에 빠지게 되며, 아예 '자퇴할까'라 생각할 정도로 멘탈에 심대한 타격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이후 밝혀진 사실로는 에리히에게 연심을 가진 사람이 이미 두 명이나 있음이 밝혀졌다.양손의 꽃심지어 그 과정에서 여자를 꼬시는 실력이 드러났고, 이런 에리히의 회상을 본 독자들은 그를 블랙 카피바라로 부르기도 했다.그형그동...?크라시우스 FC의 미래는 밝다.
여담으로 이쪽도 명문 무가에서 단련받은 만큼 괴물인 형만큼은 아니어도 나이에 비해 뛰어난 검사다.[47] 그리고 미래에 아버지와 형처럼 정계에서 구를 것이 어느 정도 예정되어 있다. 형이 관직에 있기 때문에, 동생인 에리히가 대타로 제국의회 의원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 결국 하디네르 남작을 상속받고, 제국의회 의원으로 구르게 되었다.
형의 혼사가 마무리되기 시작하면서 어머니와 시녀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연애에서 파멸적인 눈치를 가졌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둘의 뒷목을 잡게 했다.
- 루이제 나이어드
제과 동아리의 부장.
자세한 내용은 주역 문단을 참고.
- 이리나 요룬
요룬 백작가의 영애.
자세한 내용은 주역 문단을 참고.
- 데미안 코너
제국 아카데미 학생회의 회장.
코너 자작가의 삼남으로 장래에 관직에 나서고 싶어 그 일환으로 학생회에서 일을 하지만, 학생회에 바렌티 가문의 영애 마르게타가 들어오면서 완전히 학생회 생활이 꼬이게 된다.
그러나 괜히 회장 자리를 맡은 게 아닐 만큼 유능한 인재라 칼에게서 사인이 담긴 추천서를 받고 공무원 시험을 면제받게 된다.
여담으로 이렇게 추천장을 받은 데미안을 마르게타를 제외한 다른 학생회의 임원들이 매우 부러운 듯 쳐다봤는데, 칼은 빠르게 신입이라는 이름의 노예들을 채우기 위해 시간을 두고 학생회 임원들에게 전부 추천서를 써줄 작정이라고 한다.
- 마르게타 바렌티
제국 아카데미 학생회의 부회장.
자세한 내용은 주역 문단을 참고.
- 아멜리아
제국 아카데미의 2학년생.
보라색 장발과 보라색 눈을 지닌 평민 여성으로 올리비아의 언니다. - 올리비아
제국 아카데미의 신입생.
보라색 단발과 보라색 눈을 지닌 평민 여성으로 아멜리아의 여동생이다.
- 세라 트리마라
에리히의 소꿉친구이자 자이겔 남작영애. 크라시우스 가문의 시녀장인 라우라의 딸이다.
몸이 약해서 저택에서 주로 머무르다가 에리히와 동기들이 2학년에 진급하면서 같이 2학년으로 편입하게 되었다. 어렸을 적부터 옆에 있어주던 소꿉친구인 에리히에게 연심을 가지고 있다.[48] 그리고 에리히에 대해 독점욕을 가지고 있다.
금발에 청안을 가지고 있으며, 키는 작지만 가슴은 라이벌인 제노비아에 비해 미세하게 우위라고 한다. 자신의 연적인 제노비아를 경계하고 있으며, 가문의 격이 밀리는 상태이다.[49]
현재는 파멸적인 연애눈치를 가진 에리히 덕분에 속으로 앓다시피 하는 상황.
- 레이첼 소르타
유벤 연합왕국 출신의 귀족. 라테르 오스티아의 1살 연하 소꿉친구로, 그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하는 친밀한 사이다. 세자인 형의 입지를 위협하지 않기 위해 주변인을 쳐내던 라테르도 레이첼만큼은 곁에 둘 정도.
3.4. 5공작
좌측부터 차례대로 길버트 에이만카 리브노만 오브 크펠로펜(황제), 칼 크라시우스 오브 타일글레헨, <전승공> 리히터 뉘렌 오브 하블렘, <마종공> 베아트릭스 카토반 오브 세르베트, <철혈공> 올리버 바렌티 오브 울켄, <현명공> 아로델 살론 오브 체네스, <황금공> 라프로스 오시덴 오브 보야르[50]
- <전승공> 리히터 뉘렌 오브 하블렘
5공작 중 하나인 전승공. 주인공 칼과는 전쟁을 함께한 전우이자 그를 양아들처럼 아껴주는 어른이다.[51]
제국군의 부사령관이자[52] 대원수로 군부의 실질적인 수장이다. 동시에 황태자의 장인이며, 그의 딸이 황태자의 세력이 미약할 당시에 순수하게 사랑에 빠져서 결혼하는 바람에 가문의 명운을 걸고 대토벌 전쟁에 나서 결국 승전했다.[53]
작품 시작 시점에서는 외척인 전승공의 힘이 강해지는 것에 못마땅함을 느낀 황제에게 견제받는 모습이 나오지만, 오히려 6검이 주목받는 것이 다행이라면서 칼을 위로해준다.[54][55]
그만큼 칼과도 친밀한 관계이며, 주변에서 보기에 아랫사람이라기 보단 오히려 전우 내지 친아들처럼 보일만큼 칼에게 과분하다시피 한 호의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56][57] 그리고 재무성 장관과 함께 칼의 곁에서 어른으로서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여태껏 칼이 알고있던 것[58]과는 달리 칼의 감찰부장 승진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사실 안좋은 기억만 남은 감찰부에서 탈출[59]하고자 한 칼을 군부로 스카웃했었으나 우연히 사위인 황태자에게 칼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이에 흥미를 느낀 황태자가 감찰부장이 된 4과장과 4과장이 된 칼을 바로 한 단계 더 승진시켜버려 감찰부에 남게 된다.[60]
- <마종공> 베아트릭스 카토반 오브 세르베트
5공작 중 하나인 마종공. 주인공 칼과는 연인 관계이다.
자세한 내용은 주역 문단을 참고.
- <철혈공> 올리버 바렌티 오브 울켄
5공작 중 하나인 철혈공. 주인공 칼의 연인 중 한 명인 마르게타의 아버지, 즉 장인어른이다.
공작 중 공식 최고령으로[61], 현역 시절에는 공작령과 인근 영주들의 사병을 지휘할 권한을 가진 원수 중 한 명이었고, 이를 이끌고 에이만카 16세 즉위 초기 동부 왕국들의 침공을 막아낸 인물이다. 대북방전쟁 당시 여러 나라들이 제국의 천명에 의심을 표했음에도 동부 국경이 조용했던 것은 과거 철혈공의 활약 때문이라고. 현재는 은퇴한 상태다. 그러나 과거에는 동부 왕국들과의 전쟁 중에 주먹으로 적장을 죽기 전까지 팬 적이 있을 정도로 제국에서 손꼽히던 강자였다.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전성기 시절에는 마종공, 칼과 함께 제국 최강자 라인에 들어간다는 듯.
늦은 나이에 본 막내딸인 마르게타의 짝으로 당시 떠오르던 신성인 칼을 점찍었으나[62], 정작 칼이 거부하였기에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
다만 철혈공 자신도 여전히 칼을 고평가하고 있고 마르게타가 완전히 칼에게 푹 빠져버렸기에 딱히 압박은 하지 않고 지켜보며, 칼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딸을 못마땅해하면서도 지원해주고 있다. 이는 칼의 북방 시절을 알고 있기에 어느 정도는 감안해서 봐주는 것이기도 하다.
마르가 청혼에 성공하고 칼을 사위로서 데려온 후에는 약간 분노하기도 했지만, 본인도 나이가 들어서 많이 유해졌기에 츤데레 장인어른으로서 막대한 혼수를 챙겨주는 중이다.[63]
이후, 시간이 흘러 길버트 황제와 2황자 간의 계승 분쟁, 북방 유목민들의 소란, 늦둥이 막내딸의 혼인과 손주의 탄생 등 공작으로서 지켜보고자 한 일들이 모두 끝나면서 새로운 세대에게 이후의 시대를 맡기고자 이미 실권을 넘겨주었던 장남, 리처드 바렌티에게 울켄 공작위와 바렌티 가주 지위를 물려주고 은퇴한다.
- <여명공> 리처드 바렌티 오브 울켄
5공작 중 하나인 여명공. 철혈공의 뒤를 이은 19대 울켄 공작이자 올리버 바렌티의 장남.
이미 십수 년도 전에 부친에게서 실권을 넘겨 받아 차기 울켄 공작으로서 활동하고 있었으나, '고목 아래 새싹' 에피소드에서 울켄 공작위와 바렌티 가주 지위를 공식적으로 물려받는다. 철혈공 본인이 조용히 은퇴하고자 아들에게도 비밀로 하고 물려주기 바로 전 날에서야 알려주었다고. 딱딱하기보단 유순하고 쾌활한 성품이라 철혈공도 행정 능력과 사람을 다루는 능력은 본인보다 위라고 평했다. 참고로 아들 에드워드 바렌티는 철혈공 계열인지 무인기질이 강하다.
- <현명공> 아로델 살론 오브 체네스
5공작 중 하나인 현명공.
돈과 기술을 쳐바른 구 아펠스 제국의 유산 보존, 제국과 대륙의 식량줄으로 일컬어지는 곡창지대, 크펠로펜 제국의 집권 정당성을 증명하는 이종족 보호 구역이라는 온갖 골칫거리가 모인 영지를 잡음없이 이끌고 있을 만큼 영주로서 능력이 검증된 인물이다.[64] 그리고 주인공 칼의 외숙모이다. 정확히는 칼의 어머니인 유세니아의 오빠가 현명공의 남편인 것.[65] 30대에 출산해 10살짜리 딸 한 명을 키우고 있다. 아무래도 시대의 특성 상 노산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일찍 출산한 것도 아니다보니 딸에게 묘하게 무르다.[66] 또한 딸은 남편과 함께 현명공을 통제할 수 있는 인물 중 한 명이다.
고유 특징으로 단순한 애주가를 넘어서 술을 몸에서 떼지 않는 주당으로[67], 취한 상태가 패시브 스킬 급으로 유지되는 정도이다.[68] 고유 마법이 체내의 취기를 태워 내뿜는 마법일 정도인 인물이며, 술을 한 병만 마시면 안심을 하는 정도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명공이라는 이름값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술이 없거나 취한 상태가 아니라면 놀랍게도 신비롭고 과묵한 분위기의 미녀라고. 참고로 임신 중에는 초월적인 인내심으로 금주를 했지만, 그 부작용으로 출산 후에는 폭주한 듯하다.
여담으로 본인의 조카인 칼과 에리히와 만나면 온갖 애교를 다 부리기에 크라시우스 형제가 무척이나 대하기 어려워하는 인물이기도 하다.[69] 그나마 칼은 감찰부장이자 가문의 장남으로서 타 행사에서 몇 번 만났지만, 그런거 없는 에리히가 더 심하다고.
- <황금공> 라프로스 오시덴 오브 보야르
5공작 중 하나인 황금공. 주인공 칼과는 서로 협력하는 파트너 관계이다.
제국 경제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거부다. 기브 앤 테이크가 확실하고 굉장히 합리적인 양반이라[70] 칼은 다른 공작들보다 대하기가 제일 편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거기에 단순히 돈과 물질만 중시하는 게 아닌, 사람의 마음을 사는 법도 잘 알고 있는 매우 유능한 재력가다.[71][72]
여담으로 부인이 열두 명이라고 하며, 본래 부인을 새로 들일 때 기존 부인들의 의중을 묻거나 남편이 그냥 들이거나 두 방식 중 하나인데, 작가 후기에 따르면 황금공의 경우엔 모든 부인들이 전자의 케이스, 즉 기존 부인들이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그러면서도 금슬 또한 최고라는 걸 보면 여러모로 대단한 인물.진정한 하렘 마스터.그리고 밤일은 일주일로 일정을 짜기에는 부인이 많아서 한 달을 기준으로 공평하게 짠다고 한다.
3.5. 크라시우스 백작가
- 라인하르트 크라시우스 오브 타일글레헨
크라시우스 가문의 전대 가주이자 크라시우스 형제의 할아버지.
아들인 빌헬름의 반면교사가 된 인물이다. 자식들과 아내를 진심으로 아끼지만 표현을 잘 못할뿐인 빌헬름과는 달리 자식을 도구로만 봤다고 하며, 눈도 매우 높아서[73] 객관적으로 봤을 때 유능한 편인 빌헬름을 시종일관 갈궈댔다.
빌헬름을 후작가를 포함해서 정략결혼을 시키려고 했기 때문에, 백작 영애인 유세니아와 연애 후 결혼을 하고 중혼도 거절한 것에 대해서 좋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실제로 본인은 아내를 네 명 두었고, 자식도 열 명 내외였다고.[74]
- 빌헬름 크라시우스 오브 타일글레헨
크라시우스 가문의 가주이자 타일글레헨 백작으로 크라시우스 형제의 부친.
황제에 대한 충성심이 상당하여 장남인 칼에게 아카데미 진학이 아닌 관직 진출을 강권했다.[75] 또한 크라시우스 형제의 언급과 후술할 유세니아의 반응을 보면 그다지 좋은 아버지는 물론 좋은 남편조차 아닌 듯하다.[76]
그러나 빌헬름이 군에서 활동했을 당시 아카데미 교장인 베른하르트도 군에 속해 있었으며, 베른하르트의 말에 따르면 묵묵하고 표현이 서툴러도 책임감이 강하고 의외로 정이 많은 편이었다고 한다.[77] 칼도 '정이 많다.'의 기준이 자기 세력 유지라면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보면 자기 사람이라 생각하는 범위는 챙기는 모양이다.
이후 방식이 꼬여있을 뿐[78]이지 가족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79] 본인이 부족한 재능[80][81]으로 인해 선대에게 갈굼당하면서 무력감과 자괴감을 여러모로 겪은 탓에, 차라리 관심을 주지 않고 철저히 훈련으로 키웠다고 한다.
황제의 양위와 함께 공신 정리의 일환으로, 칼에게 작위를 물려주었다.
칼 본인이 "나이를 먹으면 딱 현재의 가주 같은 모습이 될 텐데."라는 독백을 한 것을 보면 부자의 외견이 굉장히 많이 닮은 듯하다.
- 유세니아 크라시우스
크라시우스 백작가의 안주인이자 타일글레헨 백작부인으로 크라시우스 형제의 모친. 혼인 전 성은 아라스였다.
크라시우스 형제의 회상에 따르면 아버지의 교육에 대해 말 한 마디 안 해준 사람이라고 하며, 아버지보다도 떠올리는 경우가 적을 정도. 유약해서인지 관심이 없어서인지는 모르지만 아들들과의 사이가 꽤 멀다.[82]
그래도 그나마 가주라 불리며 자식들이 아버지라고 부르지도 않는 타일글레헨 백작에 비해 백작 부인은 예법상 다르게 부를 수 있는 호칭이 없어서 어머니라고 불리고는 있다.
이후 칼이 낙마했을 때, 자기 아들이 자신을 남 보듯이 본다는 것에 충격받아[83] 기존의 자세를 포기하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려고 한다. 하지만 꼬일 대로 꼬인 상태라, 시녀장인 라우라와 며느리인 마르게타의 도움으로 겨우 가족같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가족이라기에는 서로 어색한 편이며 이는 칼과 마르게타의 약혼 건에서 발생한 트러블과 헤카테의 원수를 갚기 위해 북방의 전선으로 칼이 뛰어든 것으로 인해 멘탈이 더욱 터지게 되면서 이전보다 칼을 더욱 아들로서 사랑해주려고 애를 쓰게 된다.
타일글레헨 백작과 꽤나 어린 나이에 혼인을 했는지[84], 21살의 장성한 아들을 두고도 현재 39세로 아직 40대도 되지 않았다.
즉 첫 아이인 칼을 불과 18세에 낳았다는 얘기다. 물론 작품의 세계관에서 조혼 및 이른 출산이 그렇게 드물지는 않은 일이긴 하지만, 어찌됐든 정신적으로 완전히 성숙해지기도 전에 첫 아이를 가진 것이니만큼 육아 및 자식 교육에 미숙할 수 밖에 없었다.
여담으로 올케가 제국의 5공작 중 한 명인 현명공이다. 유세니아의 오빠의 아내가 바로 현명공인 것.
- 에리히 크라시우스
크라시우스 가문의 차남.
자세한 내용은 문단을 참고.
- 테레사 크라시우스
크라시우스 가문의 늦둥이 딸.
- 루한 비디스 오브 시에로드
크라시우스 백작가의 집사장이자 시에로드 자작.
가주와 소가주 모두 제도에서 일을 하느라 바쁘기에 사실상 가주 대리나 다름없는 인물이다.
- 라우라 트리마라
크라시우스 백작가의 시녀장.
크라시우스 백작가의 가신인 자이겔 남작과 결혼해서 현재는 자이겔 남작부인이다. 안주인인 유세니아의 소꿉친구이자 시녀장에 크라시우스 형제를 키운 유모라는 기적의 타이틀 보유자라 집사장조차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인물이라고 한다.
크라시우스 형제에게는 한 발 물러나서 사실상 자신들을 방치하던 유세니아보다 더욱 모친격인 인물로 묘사되며, 현재의 칼이 빙의한 이후 유모에서 시녀장으로 호칭을 바꾸자 섭섭해하면서도 사춘기라는 점을 상기하면서 납득했다거나, 잘 지냈냐고 인사하자 그렇게 걱정해주니까 기운이 난다고 웃는 걸 보면 이쪽이 친엄마인 유세니아보다도 더 모친 같다.
소꿉친구인 유세니아가 그동안의 잘못을 깨달았음에도 계속 현실을 외면하자 옆에서 소꿉친구로서 일침을 놓기도 하고, 격려하기도 하면서 관계 개선을 돕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언제나 다소곳하고 조용해서 빠르게 걷는 모습조차 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라우라가 뛰는 모습을 처음으로 본 칼이 '뛸 수 있었구나.'라고 신기하게 생각했을 정도.
백작부인을 가장 가까이서 보필하는 사람이고 본인도 자작가 출신의 귀족이니 품위는 지키는 건 당연하긴 하지만 라우라는 유독 철저했다고 한다. 칼 크라시우스 왈, 시녀복이 아니라 드레스를 입히면 어지간한 가문의 안주인으로 보일 정도라고.
- 윌레스
칼의 개인 저택을 관리하고 있는 집사.
집사를 제외하면 사용인 대다수는 무력이 없다는 칼의 언급을 보면 어느 정도 무력을 보유한 듯하다. 이후 Q&A에서 밝혀지길 묵광대에 당장 집어넣어도 잘 어울려서 싸울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 또한 페넬리아와의 대화에 의하면 북방 토벌 당시 군 혹은 감찰부 4과의 생존자 출신인 듯하다.
- 유리스
칼의 개인 저택에서 하녀로 근무하고 있는 여자아이.
- 소피아
칼의 개인 저택에서 하녀로 근무하고 있는 여자아이.
- 페르디난트 크라시우스
칼과 마르게타의 아들이자 칼의 첫째 아이. 태명은 첫눈이며 애칭은 페디.
- 마리아 카토반
칼과 베아트릭스의 쌍둥이 딸 중 첫째로 태명은 하늘. 세르베트 공작의 장녀로서 카토반 가문의 후계자가 될 예정이다.
- 세실리아 카토반
칼과 베아트릭스의 쌍둥이 딸 중 둘째로 태명은 태양.
- 카틀레아 카토반
칼과 베아트릭스의 쌍둥이 딸 중 셋째로 태명은 초목. 정령친화력이 높은 세 쌍둥이 중에서도 특출난 정령친화력을 가지고 있다.
- 프리드리히 나이어드
칼과 루이제의 아들. 칼의 두번째 아들로 나이어드 가문을 이을 예정이다.
- 알리나 크라시우스
칼과 이리나의 딸.
- 페렌츠 크라시우스
칼과 에르제베트의 아들.
- 메리 유스
칼과 페넬리아의 딸.
- 율리아 크라시우스
칼과 마르게타의 딸. - 플로렌스 나이어드
칼과 루이제의 딸. 태어날 때 심장이 약하다는 판정을 받아 온 가족의 걱정을 받았으나, 적직 '죽음'이었던 장생의 개입으로 회복되었다. 이에 플로렌스를 걱정해 불렀던 신관들과 마법사들에의해 '신의 기적'이라며 성자 칼의 이명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
- 리온 요룬
칼과 이리나의 아들. 칼의 세번째 아들로 요룬 가문을 이을 예정이다.
3.6. 북방 파벌
- 바탈 구르트 오브 바란디가
제국 열세 후작 중 하나이자 유목민 출신 대영주.
영원한 푸른 하늘을 섬기는 유목민 신앙의 유일한 제사장이나, 정작 본인은 신앙심이 없다.
- 샤티 구르트
바탈의 딸. 아인테르와 혼약이야기가 오가고있다.
- 다란 크잔 오브 카이타나
카이타나 백작이자 유목민 출신 대영주.
제국이 북방 원정을 행하자 가장 먼저 투항의 조짐을 보였다. 이후 제국에 적극적으로 합류하여 후작 후보에까지 올랐으나, 유목민 신앙의 제사장인 바란디가 부족장에게 밀려 백작에 그쳤다.
- 크추르 다리안 오브 키르기아
키르기아 백작이자 유목민 출신 대영주.
- 네빌라 루툰 오브 비르스
비르스 백작이자 유목민 출신 대영주.
- 하랄 문게르테 오브 디게라
디게라 백작이자 유목민 출신 대영주.
- 사르나 시크라티하 오브 이킬란
이킬란 백작이자 유목민 출신 대영주.
- 길케 코르코 오브 고르밍
고르밍 백작이자 유목민 출신 대영주.
- 나차브 올란 오브 유드허
유드허 백작이자 유목민 출신 대영주.
- 우간 고르타 오브 라만디아
라만디아 백작이자 유목민 출신 대영주.
- 이라드 나틀란 오브 키탈
키탈 백작이자 유목민 출신 대영주.
- 호코르 비유 오브 라카르
라카르 백작이자 유목민 출신 대영주.
- 엔지 아라하 오브 로로마나
로로마나 백작이자 유목민 출신 대영주.
- 자야 타타키아 오브 차라울
차라울 백작이자 유목민 출신 대영주.
3.7. 기타 제국인
- 갤런 애실론 오브 하우젠츠
애실론 후작가의 마지막 가주이자 마지막 하우젠츠 후작.[85]
2황자 세력의 중추이자 황후의 친정 가문으로 어마어마한 위세를 자랑했지만,[86] 칼 크라시우스를 필두로 한 감찰부의 집중 공세를 받고 귀족 가문에 있어서 최악의 불명예인 작위가 강등당하는 등의 수모를 겪으며 가세가 크게 꺾였으며, 이를 가지고 꽤나 많은 사람들이 보는 와중 칼에게 어마어마한 조롱을 당하게 되었다.
이후 가문의 후계자와 함께 칼의 손에 암살되었지만, 사람들은 애실론 가주에 대해 감찰부장의 조롱을 못 견뎌 자살한 한심한 귀족으로 평가하게 되어 죽음마저도 불명예스럽게 되어버렸다.[87]
심지어 애실론 가문 소유였던 제도의 저택마저 황태자에 의해 칼에게 넘어갔는데, 이에 대하여 칼이 처음에는 사양하다가 그 출처에 대해 알고는 '티배깅용으로는 딱이다.'라며 흔쾌히 받아들인 걸 보면 확실히 칼의 역린[88]을 제대로 건드려버렸던 듯하다.
- 마살로 가주
마살로 가문의 가주이자 이오네스 후작으로 에르제베트 마살로의 아버지다.
딸을 너무나도 걱정하여 매년 신년하례식 때마다 딸의 직속상관인 칼 크라시우스에게 딸을 잘 보살펴달라고 부탁한다. 그런데 정작 그 딸이 고문에 미친 중증의 사디스트(...)인 건 모르는 듯하다.[89][90]
- 알란 나이어드 오브 아티니
나이어드 가문의 가주이자 아티니 남작으로 나이어드 자매의 아버지다.
- 아녜스 나이어드
아티니 남작부인이자 나이어드 자매의 어머니.
- 힐다 나이어드
루이제 나이어드의 4살 위 언니.
본래 루이제를 싫어하지 않고 오히려 좋아하는 편이었지만 약한 몸 때문에 가족과 주변의 관심을 독차지하던 루이제를 질투했다.
힐다 본인 역시 병에 걸렸음에도 여전히 루이제에게 관심이 집중되느라 병이 발견되었을 때는 이미 너무 늦어버려서 8살 꼬맹이에 불과했던 루이제를 마지막까지 원망하며 병으로 인해 죽었다.[91]
- 요한 벤델 오브 카모라
벤델 남작가의 가주이자 카모라 남작.
정체를 몰랐다고는 하지만 아펠스 제국 부흥군의 꼬드김에 넘어가 그들에게 광산 폭발용 스크롤과 자금을 대줬다는 반역죄를 저질렀다. 결정적으로 부흥군의 리더가 6검을 언급하며 칼을 도발해 버렸기에 이에 관한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협력 가문들이 눈이 돌아간 황제와 감찰부장의 명령 아래에 멸문당하고, 본인을 포함한 식솔들 전원 목이 잘리게 돼버린다.
- 하인리히 제너 오브 사이엔
칼 크라시우스 이전의 감찰부장이자 사이엔 백작.
북방 토벌 당시 북방의 어느 고아원 출신이었던 헤카테의 간곡한 부탁을 받은 4과장(현 장관)의 요청을 받아들여 고아원 아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켜 주겠다 하였고, 이들을 위한 생활비를 헤카테와 다른 팀장들로부터 받았다. 그러나 이미 고아원은 불타버린 지 오래였고, 고아원의 사람들 역시 전부 죽은 상태였다.
전 감찰부장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전쟁이 끝날 때까지 숨겼으며, 안 그래도 가족처럼 생각한 소중한 팀장들을 칼 한 명 빼고는 전부 잃은 헤카테가 고아원에서 이 참상을 목격하자 그대로 멘탈이 박살나게 되고, 결국 고아원 사람들을 묻어준 그다음 날 헤카테 역시 자살해버리고 만다.
헤카테와 함께 이 참상을 확인한 칼은 극도로 분노해서 한낱 팀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감찰부장에게 따지지만, 감찰부장은 "미리 알려줬으면 전투에 지장이 있을까 봐 숨겼다."라는 자질구레한 변명을 하게 된다.
당연히 시신의 수습도 안 하고 방치한 것에서부터 이미 터무니없는 변명이라는 건 명백했고, 결국 황태자의 재무성 및 감찰부 장악 때 칼과 4과장에게 살해당했으며 가문 또한 멸문당했다고 한다.
이후 Q&A에서 밝혀지길 2황자파였다고 한다.2황자가 또.
- 제노비아 히덴 오브 호르펠트
에리히의 소꿉친구이자 현 제국백인 호르펠트 백작.
현 제국의회 의원으로, 열아홉의 나이에 아버지인 선대 백작에게서 갑작스럽게 작위와 의원직를 물려받았다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가문끼리 가까워서 에리히와 친하게 지냈고, 현재 에리히에게 연심을 가지고 우선 에리히의 가족부터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려고 한다.
은발에 적안을 가지고 있으며, 키는 라이벌인 세라에 비해 상당히 크지만 가슴은 세라에 비해 미세하게 열세라고 한다.
- 릴리아나 살론
현명공의 외동딸이자 살론 공작가의 소공작.
부모님이 다소 늦은 30대에 얻은 아이여서인지 현재 열 살의 꼬마이다. 여러모로 절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어머니에 비해 똑 부러진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아이는 아이인지라 주인공 일행 앞에서 의도하지 않아도 어린아이답게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변에서는 그야말로 살론 공작가를 가엾게 여긴 에넨이 내린 기적 취급.
4. 유목민
- <역천자> 가아르 우데스르 바타르
원작 '영애님은 사랑하고 싶어'의 최종 보스.
작중 시점 4년 전에 북방에서 대대적으로 발호한 유목민의 수장으로 작중에서 주로 카간으로 칭하지만, 다만 카간은 유목민의 황제를 의미하는 단어기에 크펠로펜 제국에서는 역천자라고 칭한다. 특이하게도 대검과 대낫을 둘 다 사용했다고 한다.[92] 또한 종전 후에 그가 쓰던 대검과 대낫은 칼의 저택 보물고에 관리받지 못한채 방치 중.
2년 동안 제국군에 큰 피해를 입혔으나, 당시 전승공과 4과장, 칼과 6검 등의 분전으로 인해 끝내 칼 크라시우스에게 당해 사망한다. 그 과정에서 7인의 결사대 중 무려 5명을 죽였고, 살아남은 헤카테[93]와 칼[94] 역시 중상을 입었다.[95]
그러나 원작에서는 끝내 제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데 성공했고, 내부 안정을 위해 전쟁을 멈췄지만 끝내 2차 대토벌 전쟁에서 원작의 제과부 6인방에 의해 토벌당했다고 한다.[96]
초인 한 명으로는 강력한 단체에게 이길 수 없다는 또 하나의 예시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까딱하면 그 반례가 될 뻔할 정도로 매우 강했던 인물이다.[97][98] 실제로 제국은 승전은 했지만 여전히 북방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
칼이 종전 후 2년이 지난 시점에서 보여주는 초월적인 무력[99]을 고려하면 이러한 칼을 죽음 직전까지 몰고 간 카간의 강함이 간접적으로 드러난다. 6검의 죽음으로 엄청난 트라우마를 얻은 칼조차도 카간을 잡은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여기며, 설령 본인이 회귀하더라도 다시 돌아가 깔끔하게 카간을 죽이는건 불가능할테니 6검의 희생으로 카간을 잡은 것이 최선이었다 생각할 정도. 한때는 칼이 빙의당한 이유가 대마왕 포지션의 카간을 잡으라는 줄 알았던 시절도 있었다고...
작가 공인으로 종교 전쟁 시기의 성자와 함께 세계관 역사 상 무력 랭킹 1~2위를 다투는 세계관 최강자다. 이후에 밝혀지길, 카간이 이토록 강한 이유는 바로 카간이 유목민들이 섬기는 신인 영원한 푸른 하늘의 사도여서 신적인 존재에게 힘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100] 다만 카간이라는 인물 자체의 재능이나 능력 또한 미친듯이 뛰어난 것도 있다고 한다.[101]
- 우데스르 도르곤
카간의 아들[102]이자 팔준마의 일원, 그리고 현존 유일한 생존자. 통칭 친위대장.
대토벌 전쟁에서 전사한 카간과 달리 제국이 처리하지 못했으며 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추격 중이라고 한다. 현재 유목민들이 다시 불온한 움직임을 보인다고 하는데, 우데스르가 그 배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쟁에서 멸세를 쓸 수 있는 유목민 소속 중 유일한 생존자라고 한다.
스스로 칸을 칭하면서 다시 봉기를 일으켰으나 유목민 다수가 이탈하면서 벼랑 끝으로 몰리게 되고, 칼과의 일기토 끝에 멸세빵으로 결국 사망한다.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다시 봉기를 일으킨 이유는 카간이 북방의 독립을 위해 제국과 싸우다 죽었으니, 카간보다 못한 자신은 북방을 위해서라도 봉기를 일으켜 유목민의 몸값을 올려줘야 했기 때문이라고... 도르곤의 편에 선 유목민들은 죽으면 죽었지 절대 제국에 무릎을 꿇지는 못할 꼴통들이라서 도르곤과 함께 죽으려는 것이었다고 한다.
- 차우지드 솔르고 우레
팔준마의 일원. 통칭 백전노장.
대토벌 전쟁 도중 휘하 군세를 이끌고 싸우다가 제국 기사들의 집단 공세에 전사하고, 휘하의 군세도 전멸했다고 한다.
- 사레이 도브라 탈라
팔준마의 일원. 통칭 늑대의 분노.
칼과의 일기토 끝에 서로 실력이 호각세인 것을 알자 먼저 서로 필살기를 동시에 날려서 결판을 내자고 제안했고, 칼은 미친 새끼라고 하면서도 바로 받아들여서 서로 멸세를 날렸고 패배해 목숨을 잃었다.
- 우데스르 자이루그
팔준마의 일원. 통칭 광궁.
칼과 6검의 레이드로 전사했다고 한다.
- 랑카 아두메 키리타이
팔준마의 일원. 통칭 혹한의 전사. 여성이다.
현 재무성 장관과의 일기토 끝에 전사했다고 한다.
- 잘라이르 모그 카리알
팔준마의 일원. 통칭 백색 마녀. 여성이다.
휘하 군세를 이끌고 싸우다가 마법사단의 일제 공격에 사망했다.
- 모그 티무엔
팔준마의 일원. 통칭 방랑자.그렇게 보이지 않지만남성이다.
잘라이르 모그 카리알과 함께 움직이다가 특무성 측 전력의 저격으로 사망했다.
- 오르도 쿠만 일라이
팔준마의 일원. 통칭 대주술사. 여성이다.
주술사들을 이끌고 소규모로 움직이다가 토벌당했고, 칼과 6검을 포함한 특수 전력의 추격 끝에 사살당했다.
5. 신적 존재
- 지구의 신
지구의 신적 존재.
Q&A에서 밝혀지길 칼의 빙의와 연관된 두 신적 존재 중 하나라고 한다. 다만 일부러 의도한 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우연이었다고 한다.
- 에넨
대륙인 대다수가 섬기는 여명 교단의 유일신.
과거 여명 교단이 다른 종교를 누르고 대륙의 주류 종교로 거듭나기 전에는 태양신이었다고 한다. 이후 Q&A에서 밝혀지길 칼의 빙의와 연관된 두 신적 존재 중 하나라고 한다. 다만 일부러 의도한 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우연이었다고 한다.
이 후 칼과 마르게타의 결혼식에서 갑자기 계시를 내려 칼의 결혼식을 신성한 행사(...)로 바꿔버리고, 그때까지도 영원한 푸른 하늘과 연결이 남아있어 에넨이 칼에게 남긴 메시지가 띄엄띄엄 전달되는데, 칼이 이전 고민하기도 하였고 타인과의 관계 정립에 있어서 어렵게 만들기도 한 부분인 다른세계의 이방인이라는 점에 대해 에넨 본인이 직접 더이상 이방인이 아닌 본인의 세계의 하나의 존재로 받아들였음을 알려주고 축복해주는 내용이었다.
- 라한다르
여명 교단을 적대하는 황혼 교단이 섬기는 대지신.
- 영원한 푸른 하늘
북방 유목민들이 섬기는 신적 존재.
카간에게 힘을 준 장본인이며, 여성체이다. 카간이 칼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상처에 눌러앉아 있었는데, 이는 칼이 카간을 죽인 후 영원한 푸른 하늘의 신전마저 전부 부숴버려 그의 상처가 아니면 갈 곳이 없어졌기에 그런 거라고 한다.본인의 업보...결국 본인의 의사로 세계수로 자리를 옮겨가게 되었지만, 하도 엘프들과 요정들이 시끄럽게 굴어서(...) 틈틈히 칼에게 도망오기도 한다.
Q&A에 의하면 "영원한 푸른 하늘"이라는 이름 자체도 본명이지만, "보르테 치노"라는 이름도 따로 있다고 한다.
- 콘스탄티나
엘프와 요정들이 섬기는 신.
- 정령왕들
세계수가 부활하면서 인간계에 내려온 정령왕들. 뱀 형상의 땅의 정령왕, 불타오르는 새 형상의 불의 정령왕, 하얀 호랑이 형태의 바람의 정령왕, 거북이 형상이 물의 정령왕이다. 카토반가의 막내 카틀레아에게 장래에 정령왕과 계약을 맺을 수 있을 정도의 정령 친화력을 보이자 그녀와 계약하기위해 쌍둥이 자매들에게 축복을 내려주거나, 여차하면 정령왕의 보물고를 개방을 계획하는 등 여러가지 계획을 꾸미는 중이다.
- 고대 악신들
과거 에넨이 북방에 봉인한 11명의 악신들. 역병, 전쟁, 기근, 죽음의 묵시록의 4기사와 교만, 인색, 질투, 분노, 음욕, 탐욕, 나태의 칠죄종이다. 영원한 푸른 하늘이 '악신을 가둔 결계가 헐거워졌다.'는 말에 봉인지를 점검하러 갔을때에 봉인이 풀려 결계 밖으로 튀어나왔다. 그러나 오랜 세월동안 이름도 잊혀져서 갇혀지낸 사이 신앙을 잃고 작은 짐승크기로 쇠약해졌다. 여기에 영원한 푸른 하늘에게 신성을 흡수당하면서 악신으로 되돌아갈 여지까지 빼앗겨 신수로 격하되었다. 그래도 신수이기에 어지간한 기사보다는 강할거라고. 이후 아이들의 경호원 겸 놀이상대로 칼이 회수, 말하는 신비한 동물들과 뛰놀 수 있는 '크라시우스 동물원'이 탄생하였다.
- 트리카 제국의 수호수들
과거 트리카 제국에서 제국을 지키기 위해 만든 수호수들. 그러나 수호수들이 예상 이상으로 거대하게 성장하자 더이상 성장하지 않도록 성장기를 넘길 때 까지 봉인된다. 그러나 수호수들이 봉인된 사이 트리카 제국이 멸망했다. 여담으로 '신을 개조하여 트리카 제국의 수호수로 삼는다.'는 아펠스 제국에서나 저지를법한 만행이지만, 사교도의 사냥으로 죽어가던 신을 개조하여 되살렸기에 수호수들은 트리카 제국에 충성하고 있다. - 레비아탄
현명공의 영해에서 발견된 섬 하나의 크기에 육박하는 거대한 신체를 가진 고래 형상의 수호수. 느리긴 하지만 비행도 가능하다. 과거 오시덴 가문이 레비아탄 제작에 자금을 제공하였기에 레비아탄은 황금공의 휘하에 소속되었다. - 베히모스
트리카 제국의 수도였던 크로이타에 잠들어있던 거대한 황소 형상의 수호수. 온순한 성격으로 베히모스의 주위에서는 육식동물들이 초식동물들을 노리지 않고, 짐승들이 건강해지는 효과가 있다. - 지즈
거대한 검은 독수리 형상의 수호수. 낙천적인 성격으로 다른 수호수들은 사냥으로 죽어가는 신들이 개조된 반면, 지즈는 스스로 지원해서 수호수가 되었다. 과거에는 영원한 푸른 하늘과 같은 하늘의 신으로 숭배받았다. 이렇게 관장하는 영역이 겹칠 경우 신들 사이에 서열정리를 위한 싸움이 벌어지지만 지즈는 '하늘을 나는 것 말고는 머리에 든 것이 없는 바보.'라서 별 불만없이 영원한 푸른 하늘을 언니로 모시면서 서열이 정리되었다. 이후 아끼는 동생을 잃은 일을 후회하던 영원한 푸른 하늘이 지즈를 자신의 신수로 삼아 비호한다는, 신에게 있어서 신수로 격하된다는 굴욕적인 제안을 고민도 않고 받아들여 영원한 푸른 하늘의 신수가 된다.
6. 기타 인물
- 성자
교리상 신의 아들로 여겨지며, 교황과 대등하고 상호 존중하는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 초대 성자
여명 교단 최초의 성자로 팔 붙이기 시합, 자신은 용서했지만 신앙심이 용서하지 못한다며 계속 패기, 교황과 신성력 대결 등 온갖 기행을 펼친 덕에 이후 성자들이 이악물고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는 원인이 되었다. - 종교승리 성자
여명 교단이 종교 승리를 찍었던 시기의 성자로 작가 공인 세계관 역사에서 카간과 함께 무력 랭킹 1~2위를 다투는 세계관 최강자다. '성자는 신의 아들이다.'라는 공식을 만든 기념비적인 괴물. - 사왕토벌 성자
800년 전 사왕을 토벌한 성자. 죽음의 권능을 얻어 불사가 된 사왕을 토벌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반대로 사왕 또한 죽었다 깨어나도 성자를 이길 수는 없어서 사왕은 후일을 도모하고 죽은 척 할 수 밖에 없었다.
- 사왕
작중 시점 800년 전, 당대의 성자에게 토벌된 언데드의 왕. 20대 초반이라는 젊은 나이에 에넨 교단 추기경에 오른 여성 '리시안느'였으나, '죽음'에 경도되어 죽음의 사도가 되었다.
과거 대륙의 대표적인 골칫거리였다고 하며, 사왕 토벌전 이후로 성자가 전쟁에 나선 적은 없었다고 한다.
이후 800여년의 세월이 지나 '죽음'의 봉인이 풀린것을 알아차리고 다시 활동을 시작하여 에넨 교단이 성전을 선포했다. 그러나 신성을 잃고 신수가 되어버린 전직 죽음, 현직 장생의 모습에 할 말을 잃었다. 죽음의 몰락에 슬퍼하며 장생에게 자신이 가진 죽음의 힘을 넘겨주지만, 뒤에서 노려보던 칼의 눈빛에 장생은 그대로 영원한 푸른 하늘에게 상납한다. 힘도 잃고 작은 인형 크기로 전락하지만, 그 상태에서도 도저히 죽일 수 없어서 결국 '크라시우스 동물원'에 편입되었다.
- 아르메인 국왕
아르메인 왕국의 국왕.
자식을 아끼기로 유명하다고 하다. 황태자는 술자리에서 부황이 아르메인 국왕의 반만 닮았어도 형제싸움이 이 지경까지 오지 않았을 거라고 한탄했을 정도.
- 빌라르 가넬리
아르메인 왕국 왕실 기사단의 기사.
제국에 상주하는 외국 귀빈들 호위병력의 대표격이다. 허구한 날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제과부를 보고 뒷목을 잡는 것이 일상이다. 칼의 말로는 왕실 기사단 입단 5년만에 고위직이 된 인물로 능력은 굉장히 출중한 듯하다.[103] 실제로 칼과 1과장을 언뜻 본 것만으로 그 경지를 대강 짐작한 듯한 반응을 한다.
이후 삼국 인사 전원이 방학 때 아카데미에 머물기로 하자 반쯤 해탈해버렸다. 이에 칼 크라시우스는 이 정도면 빌라르가 에넨을 향해 욕을 해도 에넨은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할 정도. 그리고 아카데미에서 한 학기 동안 지내다 보니 삼국 호위병력들 중 유일하게 제과 동아리의 실체[104]를 파악했다. 참고로 실체를 파악했을 당시 실성한 듯 웃음을 흘렸다고 한다.
2차 교대 인원 명단에 딸의 이름이 적혀있는 걸 보고 절망한다. 빌라르 왈, 나보다 재수가 없는 사람은 한 명보다 많을 것 같지가 않다고...
- 페로사 가넬리
아르메인 왕국의 명문 무가 중 하나인 가넬리 백작가의 영애로 17세라는 젊은 나이에 기사 서임을 받은 능력자다.
류티스를 매우 존경한다. 류티스를 보기 위해서 제국으로 왔을 정도.
- 알디노 추기경
칼의 결혼식 뒤처리를 위해 제국을 방문한 추기경.
- 알렉산드리아나 추기경
칼의 결혼식때의 뒤처리를 위해 제국을 방문한 두 추기경 중 한명. 시성성 성장. 타니안의 팬.
- 페드로 오트바야 추기경
신앙교리성 성장이자 여명교단 보수파의 대표.
- 네르카프 백작
아르메인 대원수이자 아르메인 제일 검. 국왕과도 호형호제 하는 사이라고 할 정도의 실세.
- 킬라나스 공작
유벤 연합왕국 마도의회 의장.
- 부흥군 리더
아펠스 부흥군인 세 번째 영광의 리더.
묵광대에 의해 붙잡히고 칼에게 심문을 받던 와중 6검의 일로 칼을 도발해버리고 말았고, 당황하여 힘조절을 못한 묵광대 대장 페넬리아 유스에게 걷어차여 죽었다. 이후 시체 역시 칼의 손아귀에 의해 머리가 터져버려 온전하게 남기지 못하였다.
- 르페니로스
약 300년 전, 에이만카 대제와 전대 드래곤 로드 리시자리우네의 사이에서 태어난 드래곤.
크펠로펜 제국의 건국 시조를 아버지로 둔, 전대 드래곤 로드의 유일한 자식이라는 무시무시한 타이틀을 지니고 있어 제국과 드래곤 양측에게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 존재이기도 하다.
에이만카 대제의 시대에 태어나 크펠로펜 역대 황제들의 통치 시기를 겪은 황가의 역사 그 자체라 리브노만 황가의 큰 어른이라고도 볼 수 있어 역대 황제들은 즉위식을 끝내면 직접 뵈러 온다고 한다.
아버지가 인간이지만 드래곤의 피가 훨씬 강한 탓인지 딱히 혼혈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피가 이어졌다는 사실 때문에 드래곤들 중에선 유난히 인간, 정확히는 리브노만 황가에 매우 우호적이다. 현 황제의 이름을 아무렇지도 않게 편히 부르며 안부를 물어볼 정도.
- 리시자리우네
르페니로스의 어머니이자 전대 드래곤 로드. 당대의 황제를 제외한 다른 이들에게 정체를 숨기고[105] 에이만카 대제가 묻힌 국립 묘지를 관리하고 있다.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로드의 자리를 포기하면서까지 에이만카 대제의 곁에 남아있는 걸로 보아 정말 깊게 사랑한 듯 하며, 사랑했던 남자가 세웠고 지켜왔던 제국이 서서히 무너지고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 같아 안타까움을 느끼다가 스스로 모든 것을 포기하면서까지 제국의 천명을 다시 바로 세운 코르부스에게 매우 고마워한다. 이 때문에 양위를 비롯한 모든 일을 마치고 국립묘지에 묻힌 셀레덴을 만나러 온 코르부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그를 직접 셀레덴의 묘 앞까지 순간이동으로 보내주고 다른 이들이 듣지 못하도록 마법을 걸어주는 배려를 하였다.
[1] 위 그림 중 좌측 그림의 좌측에 있는 백발 인물, 우측의 적발 인물은 마르게타 바렌티.[2] 애실론 후작가의 강등 이후로는 후작가 중에서도 1, 2위를 다툰다고 한다. 사실상 5공작가 바로 다음인 셈이다.[3] 황태자비와 1과장은 친한 선후배 관계이다. 황태자비는 겉으로는 에르제베트와 정반대의 이미지이지만, 실상은 황태자비가 이미지 메이킹을 잘한 것이다. 실제로 황태자비의 시점으로 서술되는 내용을 보면 겉모습과 달리 매우 화통하고 저돌적이다. 무엇보다 주변의 모두가 경악하고 반대하는 1황자와의 결혼을 유일하게 지지하고 응원했던게 에리였기에, 여러모로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4] Q&A에 따르면 히로인들 사이의 키 순위는 4과장 > 마종공 > 마르게타=1과장 > 이리나 >루이제 순서로 정확한 수치는 4과장이 172, 마종공 168, 마르게타=1과장 165, 이리나 163, 루이제 160 이다.[5] 정황 상 이렇게 거둔 인물 중 전투 잠재력이 있는 인물은 4과에, 그렇지 않은 인물은 사용인으로 거둔 것으로 보인다.[6] 가족이라서 무뚝뚝함을 모습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7] 일신의 무력은 의외로 평범한 기사 수준이였다고 한다.[8] 다른 두 명은 에이만카 대제의 아들인 에이만카 2세와, 제국을 누더기 연합체가 아닌 명실상부한 단일 국가로 만든 에이만카 5세.[9] 12촌이 가장 가까운 친척이었을 정도로, 당시 리브노만 황가는 황가 구성원들 사이의 암투 + 떨어지는 출산율 + 높은 영아 사망률이 겹치면서 구성원들이 거의 절멸당한 수준이었다.[10] 즉, 개인의 행복과 황제의 행복 둘 다 제대로 챙기지 못한 케이스. 그래서인지 몰락이 반쯤 확정이던 황태자와 결혼한 황태자비에게는 묘하게 무르다.[11] 당시 제국은 에이만카 12세 치세의 말기부터 망조가 들기 시작했고, 오락가락하는 인사 배치, 과도한 특정 가문 총애, 개판난 외교라는 암군으로서 정석적인 행적을 남긴 에이만카 14세 치세에 국력의 바닥을 찍었던 상황이었다.[12] 제3자이자 대국의 지도자가 보기엔 매우 합리적인 추론이긴 하다. 문제는 제과부에 모인 다섯 바보들은 이성 따윈 버려두고 오로지 사랑만 보고 쫓아온지라... 칼과 당사자들을 제외하고 가장 먼저 사실을 알아챈 삼국 측 대표 빌라르는 아예 실성한 듯 헛웃음을 터뜨리기도 하였다.[13] 작가의 말로 이 후 모든 미련과 압박에서 벗어나 심적으로 편해진 채 죽을 뻔한 코르부스에게 "아직 죽을 때가 아니다"라면서 억지로 다시 살려서 돌려보냈다고... 심지어 이 때 묘사가 진짜 코르부스가 죽은 것 처럼 묘사가 되었기에 많은 독자들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이 후 회생하여 뜬금없이 농장 가꾸기(...)를 시작했다는 언급에 독자들이 벙찌기도 하였다.[14] 작가의 말에 따르면 2황자의 마차, 테라스, 와인을 자주 겪었다고 한다. 실제로 원작에서는 대토벌 전쟁에서 패전하자 끝내 암살당했다고 한다.[15] 여기엔 만약 자신과 황태자비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 한들 대부인 칼이 딸만은 무조건 지켜낼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이러한 선택을 했으며, 황제 역시 이 의견에 강하게 동의하였다.[16] 타일글레헨 영지는 제도와 경계를 맞닿고 있는 5개의 영지 중 하나이기에 유사시 비상 대피처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제도 내에서 움직일 수 있는 몇 안되는 무력집단인 감찰성을 이끄는 장관이기에 제도 내에서 제압이 가능하며, 그조차 부족할 상황인 변란이나 이에 유사한 상황이 일어나더라도 북방이라는 세력과 본신의 무력, 황실을 제외한 가장 강력한 세력인 5공작 중에서 3명과 혈연(철혈공=장인어른, 현명공=외숙모, 마종공=마누라)으로 엮인 칼이 샤를로테의 지지 세력이 되어줄테니 길버트의 입장에서는 실패할 확률이 없는 인사다.[17] 극한으로 몰린 상황에서도 버티는 정신력 + 뭔가 지켜주고 싶은 분위기 + 외모 + 대화가 즐거울 정도로 맞는 궁합.[18] 다만 대토벌 전쟁에서 패전한 원작에서는 끝내 아버지가 전사하고 남편이 암살당하자, 영지로 내려가 수녀가 되었다고 한다.[19] 결혼하고 시간이 꽤 흐른 현 시점에도 황태자비만이 황태자가 어마어마하게 몰려드는 업무를 때려치지 않고 버틸 수 있는 단 하나의 이유라 단언할 정도로 푹 빠져있다. 심지어 황태자비가 없었다면 물리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살 수 없을거라 하기도 하며 황태자비가 가볍게 놀리듯 던지는 한 마디에 식은땀을 흘리며 쩔쩔 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20] 대놓고 모두가 경악하고 반대했다고 이야기할 정도다. 유일한 예외가 1과장 에르제베트 마살로 단 한 명이었을 정도.[21] 전승공이 난감함을 표하고, 공작가 내부에서도 다시 생각하길 원하던 혼사를 거의 유일하게 지지해줬던게 후배인 에르제베트였기에, 받은 게 있으니 소중한 후배의 연애를 돕는다는 명목으로 남편과 아버지를 동원해 밀어주고 있다.[22] 길버트의 즉위 이후로는 황태녀가 되었다.[23] Q&A에 따르면 정석적인 망나니에 잔혹성과 교만함, 넘치는 분노가 결합되었으며, 황후의 장남이고 외가가 후작가 제일이 아니었으면 황태자로 논의될 일조차 없는 여러모로 굉장한 인성이었다고 한다.[24] Q&A에 따르면 1황자가 황태자가 되면 자신이 죽을거라 생각해서, 제국이 휘청거리더라도 황제 자리를 노렸다고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매국 행위에 가까운 수준으로 대토벌 전쟁을 방해하기도 하면서 결국 외가인 애실론 가문과 함께 황제의 선을 넘어버렸기에 숙청되었다.[25] 원작에서는 끝내 황태자의 자리에 오르지만, 관심도 안 가지던 동복동생인 아인테르가 제국의 영웅으로 급부상하면서 끝내 실각당하고 분사한다고 한다.[26] 2과장 말로는 공식기록상으로는 감찰부장 부임 기록이 없다고 한다.[27] 재무성에서도 겉도는 감찰부 출신이 재무성 장관이 된 전례없는 승진을 했다.[28] 칼의 명치에 주먹을 꽂을 때 역천자를 병신으로 만든 주먹맛이 어떠냐라고 말했다. 물론 단독작전은 아니고 현 중부방면군 사령관 등과 같이 합공했다는 묘사가 있다. 이 후 부상이 낫기 전에 카간에게 칼과 6검이 특공을 거는 작전을 세우게 된다.[29] 그와는 별개로 실무진 단위의 일을 파악하는데에는 아무래도 서류만으로는 한계가 있는지, 감찰부 3과가 죄없는 요룬 백작가를 공격하는 초대형 사고를 치는 것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해서 하마터면 감찰부 3과와 3과장이 통째로 목이 날아갈 뻔 했다.[30] 감찰부 내 무력을 따지면 부장>(4과장)>차장>3과장>5과장>2과장>1과장 순서이다.[31] 칼은 자신이 진급 하게 되면, 차장은 무조건 데리고 가겠다고 다짐하고 있다.[32] 공교롭게도 다들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묘비를 옆에 끼고 있다...[33] 무력 순위를 따지면, 칼-제라드-올리버-이드리드-헤카테-발터-드레이크이다.[34] 유서인지 직접 남긴 말인지는 불명이지만 헤카테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미안해, 칼.'이었고, 칼 혼자만으로는 소중한 사람들을 모두 잃은 헤카테의 버팀목이 되지 못해서 헤카테가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극단적인 선택을 해버린 게 아닌가 라는 자책을 하며 아직까지도 그녀를 잊지 못해 슬퍼하게 된다.[35] 자신을 '부인', 칼을 '남편'으로 호칭했다. 칼 역시 헤카테를 '부인'이라 불렀다.[36] 본래대로라면 전사자 구역에 묻힐 수 없었으나 칼이 사인을 조작하고 전승공에게 사정해서 같이 묻힐 수 있었다고.[37] 딱히 자기 배를 채우려고 한 건 아니었고, 당시 전장에서 4과의 팀장들은 숱하게 죽어나가 물갈이 되고 있었기 때문에 헤카테도 그렇게 죽으리라 지레짐작해서 그냥 신경을 꺼버린 것. 헤카테가 보낸 돈도 그냥 방치해둔 채 아예 존재 자체를 잊어버리고 있었다.[38] 대표적으로 정보부장 가문의 비리 문제가 있는데, 애초에 가문의 구성원들이 멋대로 저지른 일이라서 정보부장 본인은 전혀 관련이 없는 데다가 황제가 이 일에 대해 별말 없이 지나갔기에 감찰부 역시 이 일을 덮어두기로 하였다.[39] 칼 왈, 정보부장은 퇴근도 못할 정도로 업무에 시달리는 중이라 비리를 저지르고 싶어도 못한다나[40] 반면에 원작에서는 제국의 영웅이라는 별칭을 얻은 뒤, 황태자가 된 친형인 2황자를 실각시키고 천명을 굳건히 한다.[41] 원작에서는 기사왕국의 사자라는 별칭을 얻는다고 한다.[42] 원작에서는 유벤의 대마법사라는 별칭을 얻는다고 한다.[43] 원작에서는 빛의 인도자라는 별칭을 얻는다고 한다.[44] 다만 봤다는 미래가'불가능한 시련이 찾아오지는 않을거다, 대신 불가능에 가까운 시련은 찾아올 수 있다.'라는, 칼 입장에선 그야말로 희망 고문도 이런 희망 고문이 없을 정도로 암울하기 그지없는 예언을 해버리고 만다.[45] 칼은 라테르에게 형제라지만 편들기는 자제해달라는 신박하게 추한 부탁을 받아서, 어디까지나 간접적으로만 개입한다.[46] 칼과 루이제가 이어지게 되면 첫사랑을 형수라 부르게 되어 버릴 수 있는 상황. 심지어 이게 칼이 고의로 그런 것도 아니었고, 오히려 칼은 에리히 자신을 응원하고 도와줬는데 자신의 능력 부족으로 이 지경(...)이 되어버린지라 여러모로 심경이 복잡해졌다고...[47] 작가가 Q&A에서 밝히기는 원작 로판에서 남주 5인방 중에선 최강자이며, 원작에서는 제국의 검성이라는 호칭을 얻게 되고 칼의 전성기 수준은 아니어도 굉장한 수준의 강자가 된다는 듯.[48] 원작에서는 칼의 죽음으로 에리히가 후계자가 되면서 마음을 접었다고 한다.[49] 제노비아는 제국백의 가주직을 맡고 있으며, 세라는 남작가의 영애이다. 세라 또한 자이겔 남작가를 상속받기는 하지만, 현 황실의 권력을 생각해보면 제국백은 후작가와도 맞먹는 위세를 지니고 있다.[50] 이 그림의 또 다른 포인트는 황제와 5공작 사이에 당연하다는 듯이 서있는 칼 크라시우스다. 게다가 황제와의 거리를 보면, 장인이기도한 전승공 다음에 위치하고 있다.[51] 칼이 황태녀의 대부가 되자 건너건너 가족이 된 거라며, '외손녀의 대부이니 나한테는 아들이나 다름 없다'고 말할 정도다.[52] 총사령관은 황제이나 국가원수로서 명목상 직함일 뿐, 실질적 총사령관은 전승공이 맞다.[53] 원작에서는 끝내 전사했다.[54] 그런데 이때 전승공뿐만 아니라 '카간 살해자'인 칼의 이름도 빠졌다. 카간을 죽인 것이 칼이라는 것은 조금만 찾아보면 금방 알 수 있을 정도로 암암리에 알려져 있음에도, 이 사실이 제국사에서 누락된 것에 유벤 연합왕국의 왕자인 라테르가 의문을 품기도 하였다. 6검이 제국사에 실리는 것에 대해 교육성에서 사전에 칼에게 물어봤다는 언급이 나오기도 한 걸 보면 카간을 죽인 칼 자신의 이름이 빠진 것은 본인의 의지로 인한 것인 것 같지만, 전승공까지 빠져버리는 걸 원하지는 않았던 듯하다.[55] 주변의 평으로 감찰부장 칼 크라시우스 개인은 황태자 파벌의 핵심으로 여겨지고는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나 전승공과의 관계가 각별하기에 칼의 전공을 강조하지 않으면 덩달아 그를 지원한 전승공까지 추가로 견제가 되는 이중효과를 노린 듯하다.[56] 과거 전승공의 막내아들이 딱 칼과 비슷한 나이대였으나 이미 세상을 떠났다고. 전승공은 이를 3년 전, 즉 북방 토벌이 한참 진행되던 와중 칼에게 털어놓았으며, 고통은 아직 있으나 꽤나 후련해졌다고 한다. 전승공이 칼을 아들처럼 대하는 것엔 이러한 이유가 있었던 것.[57] 그래도 칼을 아들과 동일시 하진 않으며, 오히려 자신의 고통스러운 과거를 들어준 친우로서 대하는 성숙한 어른다운 모습을 보여준다.[58] 칼은 황태자가 황실을 등에 업고 전승공과의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자신을 감찰부장 자리에 꽂아버린 것이라고 알고 있다.[59] 때마침 전사한 동료(6검) 중 하나인 이드리드가 생전에 가장 바랬던 일이 감찰부 탈출이었다. 이걸 이뤄주고 싶어하는 것도 한몫했다. 일단은 탈출하는데는 성공했다. 재무성 휘하 감찰부에서 탈출했으나 다음 목적지가 독립된 감찰성(...)이라 그렇지...[60] 사실 전승공 입장에선 군부에 와봤자 어차피 감찰부장보다 좋은 자리를 주기 어렵다는 걸 알았던 만큼 칼에게 있어서 감찰부장으로 승진하는 쪽이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여겼을 터이지만, 정작 감찰부 탈출각을 지속해서 잡고 있던 칼 입장에선 뒤통수를 제대로 얻어맞은 셈이 되어 버렸다. 만약 칼이 이 사실을 알았다면 배신감에 치를 떨며 전승공을 향한 존경심이 조금은 줄어들었겠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 일에 대해 모르고 지나가게 된다.[61] 엘프의 피가 흐르는 마종공은 종족 자체가 다르므로 제외.[62] 철혈공은 원하는 사윗감의 조건으로 가문의 격이 높고, 나이도 젊고, 능력도 좋고, 성격도 괜찮고, 업적도 출중하며, 마르게타가 호감을 가지는 청년임을 원했다. 당연히 이를 전부 충족하는 사윗감은 거의 존재할 수 없고, 작가의 말을 통해 그런 사윗감이 없다면 천천히 기준을 낮췄을 것이라는 사실이 명시되었으나 하필 당대에 그걸 전부 충족한 칼이 존재해버린 탓에 괜히 눈이 높아져 버렸다.[63] 칼 이전의 철혈공 본인의 딸들이 사윗감들을 데리고 왔을 때는 심심하면 진실의 방으로 끌고 들어가거나 창문 너머로 던져버렸다고... 다만 이는 철혈공 입장에서 사윗감이 그럴만한 자질이 있는지 확인하는 테스트를 겸한 것이다. 칼에게 카간을 죽인 녀석을 굳이 시험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64] 작가의 말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도 저 세가지를 깔끔하게 수행중이기에 현명공이라 불리는 것.'이라고 한다.[65] 남편과는 교회에서 처음 만났는데, 둘다 첫 눈에 반했다고 한다. 물론 현명공의 남편 역시 그 현명공과 아무렇지 않게 사는 모습을 보아 다소 정상과는 거리가 멀긴 하다. 하지만 딸을 제어할 수 있는 사위를 본 아버지 경건공은 이를 신실한 자신을 가여이 여긴 에넨의 자비로 여겼다고...[66] 칼과 에리히의 반응으로 보면 결혼은 빌헬름-유세니아 보다 먼저 한것으로 보이는데, 임신-출산은 그보다 한참 느리다.[67] 하루에 최소 5~6병을 마신다고 하며, 주당이 된 이유는, 그냥 이유가 없다고 한다...[68] 이에 칼이 본인의 외숙모는 현명공이 아니라 꽐라공이 더 어울린다고 독백하기도 할 정도.[69] 칼의 회상에서는 무려 목마를 태워달라는 요구를 하기도 했다.[70] 어느 정도냐면, 본래 크라켄 토벌의 보수였던 감찰부 특별 자금 지원 3할 증대를 민간인(이리나 요룬)이 위험에 처하여 하마터면 관광지로서의 가치가 크게 깎일 뻔한걸 칼이 문제없이 수습하자 5할로 늘렸다. 공작쯤 되는 양반이라면 그대로 입 싹 씻고 3할로 밀고 나가도 될 터인데 굳이 계산을 확실히 한 것. 이를 통해 무서울 정도로 합리적인 계산을 하는 사람임을 보여준다. 그런 황금공한테 금전적 손해를 입힌 3과장은...[71] 대토벌 전쟁 전사자들의 1주기 추모식 당시 6검 중 한 명이 보야르 공작령의 특산품인 보야르 와인을 마셔보고 싶다는 것을 기억한 칼이 와인을 구하고자 했지만, 그 해엔 생산량이 적었기에 구하지 못했고, 최후의 수단으로 황금공에게 직통으로 부탁하였는데 처음엔 난색을 보이던 황금공이 6검의 참배를 위한 것이라는 걸 알고는 바로 내주었다고.[72] 이후에도 1년이 지나 2주기가 되자 그때의 일을 기억하고 있었는지 미리 칼에게 보야르 와인 여섯 병을 내주었다. 이에 칼은 '괜히 황금공의 세력이 큰 게 아니다.' 라 생각하며 감동받기도 한다.[73] 본인을 기준으로 두고 평가했는데 문제는 라인하르트의 능력이 역대 크라시우스 가주 중에서도 순위권에 꼽힌다는 것이다. 본인도 당대 무인들 중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인물이었고, 제국의회 의원이자 전시에 크라시우스와 주변 영지의 사병들을 이끄는 원수였다고 한다.[74] 이후 자식은 7명으로 밝혀졌다.[75] 밝혀진 바에 따르면 칼을 관직에 진출시킨 것은 누군가 죽는다면 후대를 위해 선대가 희생하는 것이 맞다고 여겨서, 본인이 전장으로 떠나면서 칼을 후방인 국내를 담당하는 감찰부로 보낸 것인데 정작 본인의 의도와는 다르게 감찰부마저 최전선으로 끌려왔다는 것이 밝혀졌다.[76] 오죽하면 칼과 에리히는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가주님'이라 칭하며, 칼은 독백으로도 아버지가 아닌 가주라고 부른다. 즉, 겉으로만 그런게 아니라 마음 속으로도 같은 상태.[77] 빌헬름의 동기나 후배 중 빌헬름을 싫어하는 사람은 못 봤다고 할 정도.[78] 사실 본인부터가 제대로된 애정을 받지 못하고 자라왔기에 이 부분은 어쩔 수가 없다.[79] 애초에 선대 가주에게 까인 이유 중 하나가 부인을 여럿 들이는 걸 거부하고 한 여자만 바라봤기 때문이라고 한다.[80] 다만 Q&A에서 밝혀지길 선대 백작의 눈이 너무 높은거지 객관적으로 봤을 땐 빌헬름은 유능한 편이었다고 한다.[81] 선대 백작의 경우 당대에서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무인이고 아들인 칼은 카간을 제외하면 8준마, 철혈공 등과 함께 최강을 다투는 검사이기에 부족해보이나 북방 전쟁 당시 8준마가 전장에 등장하면 1대1로 교전을 허가받은 무인 중 하나였음이 드러나며 결코 재능이 부족하지 않음을 보여줬다.[82] 다만 이는 유세니아 본인의 뜻이 아니라 전적으로 남편인 타일글레헨 백작 때문이었는데, 육아경험이라고는 전혀 없던 백작부인은 그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그저 뒤에서만 아이들을 조용히 지원을 해주었다. 지금 시점에 남편에게 그런 부탁을 받았다면 멱살을 잡고 뒤흔들었을 거라고 할 정도로 후회하고 있다.[83] 사실 빙의자인 현재의 칼 입장에서는 남이 맞다.[84] 그런데 의외로 사교계에서 만난 후에 유세니아 쪽이 먼저 빌헬름에게 적극적으로 대쉬를 했다고. 덕분에 아카데미에 진학할 나이에 결혼에 아이까지 낳아서 아카데미는 졸업하지 못했다고 한다.[85] 갤런 사후 애실론 가문은 백작가로 강등돼서 마지막 후작이 되었다.[86] 후작가들 중 단연 최고였으며, 공작가들 조차 맞상대를 피할 정도였다.[87] 원작에서는 2황자를 황태자로 옹립하는 데 성공하지만, 결국에는 아인테르에 의해 비슷한 결말을 맞게 되는 듯하다.[88] 북방 토벌 및 6검.[89] 이오네스 후작은 딸에 대해 "조금 철이 없고 종잡을 수 없는 것처럼 보여도 사려 깊고 선량하다."라고 말한다. 물론 1과장의 실체를 알고 있는 칼은 후작의 딸에 대한 평가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90] 실제로 1과장도 가족들 앞에서는 그저 좀 말괄량이일 뿐이라고 한다.[91] 칼이 본 웹툰에선 이 장면이 무료본의 마지막 부분이고 쓸데없이 고퀄리티로 나왔다고 한다.[92]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카간이 사용하던 대검과 대낫은 다름아닌 영원한 푸른 하늘의 신물이라고 한다.[93] 헤카테 역시 카간에 의해 중상을 입었는데, 헤카테의 사후 밝혀지기로 설사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았다고 한들 불구가 될 만큼 심각한 부상이었다.[94] 이 상처가 칼의 비정상적인 회복력으로도 낫지 않아서 마법과 신성력을 쏟아부었는데도 불구하고 출혈을 멈추고 살을 이어붙이는게 다였다고 한다. 이후 회복도 비정상적으로 느려서 옷을 입을 때마다 상처가 쓰릴 정도였다고. 칼은 이 일로 몸통에 커다란 흉터가 남게 되어서 남들 앞에서 상의를 벗는 것을 꺼리게 되었다.[95] 사지 결손을 포함해 어지간한 상처는 쉽게 치료하는 세계관이지만, 카간의 공격은 영원한 푸른 하늘의 신성력을 이용한 회복 불가가 패시브로 달려 있어서 카간을 상대한 인원 중 현역에 남아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96] 물론 현 재무성 장관을 비롯한 제국의 전력이 입혔던 중상+이후 6검과의 전투에서 입은 추가 부상+주인공 파티 보정이 있는 상태에서야 이겼다고.[97] 오죽하면 만약 최후의 작전이 실패하면(=제국이 패전하면) 제국은 끝이라고 전승공이 단언할 정도였다. 나라 자체는 남겠지만 더 이상 제국이라 자칭할 수는 없을 거라고. 실제로 패전했다면 주변국의 정치적 공세가 집중되었을 것이기에 끝내 제국의 지위를 잃게 되었을 것이다.[98] 황태자의 언급에 의하면 북방 토벌에 성공한 현 시점에도 일개 유목민들에게 고전한 제국의 전력에 대하여 주변국들이 한동안 의문을 표하였다고 할 정도인 만큼, 패전했다면 일말의 여지 없이 제국에서 왕국으로 격하되었을 것이다.[99] 심지어 이때의 칼은 북방에 있을때와 비교해서 상당히 약해져 있던 상태였다. 본인 언급으로 건강이 상당히 안 좋아졌다고 했으며, 여태껏 칼의 직속상관으로서 계속해서 지켜봤던 재무성 장관의 경우 대놓고 '근육이 다 빠졌다.'라 지적하기도 하였다. 그나마 마종공이 제공한 포션을 마시기 시작하자 점점 건강이 돌아오고 있다고.[100] 이는 종교 전쟁 시기의 성자 또한 마찬가지이다. 신적인 존재가 사도에게 내리는 힘인 만큼 장난 아니게 강해지는 듯.[101] 단적인 예로 성자 후보인 타니안이 아무리 강해져도 카간보다 약하다고 한다. 종교 전쟁 시기의 성자의 경우 종교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최고신 에넨의 무한한 버프가 있었지만 종교 전쟁이 끝나고 에넨의 권위가 최정상인 지금 에넨이 종교 전쟁 시기 만큼 버프를 주지 않는다. 카간의 경우 영원한 푸른 하늘의 버프도 있지만 버프가 없어도 '무슨 짓을 써도 못이길 존재'에서 겨우 '어떻게 해보면 이길만한데 힘들다 수준'으로 내려오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102] 사실은 조카. 유목민 어머니가 제국군에게 강간당해 태어난 사생아이다. 다만 바타르가 대외적으로 자신의 아들이라고 칭해주었기에 카간의 아들로써 살아온 것.[103] 이후 Q&A에서 밝혀지길 왕실 기사단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무인이며 세계관 전체로 봐도 강자인 편에 속한다고 한다.[104] 루이제와 루이제에게 반한 남자 다섯 명의 모임.[105] 리네라는 가명을 쓰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