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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6:37

마르게타 바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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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마르게타_바렌티.jpg
파일:베아트릭스 카토반 오브 세르베트.jpg[1]

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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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판 속 공무원히로인. 적발, 녹안미소녀이다.
제국의 5공작 철혈공의 늦둥이 막내딸[2], 바렌티 공작가의 영애이다. 애칭은 마르. 작품 시작 시점에서 18세의 아카데미 2학년생으로, 아카데미 학생회의 부회장이다.

2. 작중 행적

칼과는 아버지가 넣은 혼담으로 인해 처음 만나게 되었고, 몇 차례 만남을 가지게 되면서 완전히 반해버렸다. 이후 칼에게 혼담을 거절당했지만[3], 좌절하지 않고 자신이 칼을 쫓아가서 차지하겠다는 일념 하에 관료 지망생들이 모이는 학생회에 들어갔다. 그냥 이력서만 내셔도 통과 아닌가요?
작품 내에서 첫 등장은 일개 남작 영애임에도 높은 신분의 학생들과 격의없이 어울리는 루이제에게 경고를 하면서 악역처럼 등장했지만[4], 사실 이는 오랜만에 재회한 칼에게 접근하기 위한 명분에 불과했고, 루이제와의 관계도 서로 양호해진다.
겉으로는 완벽한 공녀이고 주변인들에게도 그만큼 멋진 모습을 보이지만, 사랑하는 칼 앞에서는 무장해제되어 소녀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주변에서도 이 사실을 알고 있는지, 칼의 지인들 역시 마르게타와의 관계를 언급하기도 한다. 심지어 미래의 시댁인 크라시우스 백작가를 방문했을 때는 백작 부인에게서 미래의 며느리감으로 낙점받기도 한다.[5]
너무 대놓고 접근하기에 칼 역시 마르의 마음을 잘 알고 있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받아주지 못한 것을 미안해하고 있다. 그래서 이후에도 접근해오는 것에 피하지 않으면서 나름 편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드러내기도 한다. 실제로 칼 역시 나중에 누군가와 혼인을 하게 된다면 상대는 마르일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호감을 가지고 있음이 묘사된다.
결국 칼을 걱정한 주변의 어른들 덕분에 칼에게서 트라우마를 고백받았지만[6][7], 도리어 칼을 위로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로 솔직해진 이후부터는 칼의 자택의 고용인들 사이에서 사실상 안주인 취급을 받게 된다. 칼의 옆자리를 노리는 다른 여인[8] 역시 1부인은 마르게타 공녀라는 점을 먼저 온전히 인정하는 것은 덤.[9]


[1] 위 그림 중 우측 그림의 좌측에 있는 적발 여캐, 좌측의 백발 여캐는 베아트릭스 카토반 오브 세르베트.[2] 마르게타보다 나이가 많은 철혈공의 손자가 있을 정도라고 한다.[3] 너무나도 펑펑 운 나머지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그녀의 형제자매들이 죄다 몰려와서 위로해주느라 바빴다. 마르게타의 언니 중 한 명은 보다 못해서 아예 사교계에 '마르게타가 칼을 짝으로 점찍었다.'라는 소문을 대놓고 퍼뜨려서 칼에게 들어가던 혼담들을 뚝 끊기게 만들었다.[4] 나중에 루이제에게서 사정을 들은 칼도 분명히 맞는 말이라 완전히 루이제의 편을 들어주지는 않았다.[5] 마르게타는 칼과 가족 간에 소통 부족의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판단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여 시어머니 칼의 어머니에게 좋은 인상을 받았다.[6] 칼이 직접 자신의 입으로 트라우마를 고백한 유일한 사람이다.[7] 칼이 마르게타에게 고백하기 이전에는 전승공이나 재무성 장관이 헤카테와 관련된 비극의 전말을 직접 목격했고, 의외로 칼의 아버지인 타일글레헨 백작 역시 칼과 헤카테의 일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었다.[8] 이리나 요룬, 루이제 나이어드, 감찰부 1과장 에르제베트 등.[9] 반대로 마르게타 본인 역시 자신이 칼에게 있어서 1부인이자 가장 가까운 여자임을 온전히 인정하기만 한다면 칼에게 다가가는 것에 대하여 반대하지 않겠다고 넌지시 돌려표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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