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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3 22:57:58

로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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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펜
Ropen
파일:Ropen_by_John_Conway.jpg
<colbgcolor=#fff,#000><colcolor=#000,#fff> 존 콘웨이(John Conway)가 그린 로펜의 상상화. 《Cryptozoologicon》에 수록됨.

1. 개요2. 특징3. 허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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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펜(Ropen)뉴기니아 섬에 살고 있다고 하는 거대한 박쥐, 혹은 익룡이다. 이 섬에서는 로펜이라는 단어가 날아가며 잠깐 동안 빛을 내는 거대한 야행성 동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밤하늘을 날아다니는 이런 빛은 원주민들 뿐만 아니라 서양에서 온 방문자들도 목격했다. 곤충학자인 에블린 치즈만(Evelyn Cheesman)은 1935년에 집필한 자신의 저서 “파푸아로 가는 두 길”에서 이 당황스러운 빛이 약 4~5초 정도 지속된다고 적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설이나 동화 속의 존재이지만, 일부 원주민들은 로펜이 실제로 살아있는 동물이라고 믿는다. 몇몇 전승에 따르면 무덤을 파헤쳐서 사람 고기를 먹는다고 하나 보통은 물고기를 먹는다고 알려져 있다. 로펜의 정체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지금은 멸종해버린 익룡이라는 주장도 있고, Flying Fox라고 불리는 거대한 과일박쥐(날개를 펼치면 총 길이가 1.2미터에 달한다)를 착각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최초 목격담은 제 2차 세계대전 중 파푸아 뉴기니에서 미군, 일본군 할 것 없이 "익룡을 목격했다."라는 증언이 나오면서 알려진 것이 시작이고, 1942년, 파푸아 뉴기니에 있던 일본군의 기지를 로펜이 습격해 큰 피해를 입히기도 하였다. 안에 있던 병사 몇 명이 밖으로 나와 총을 쏘자 로펜은 도망쳤으나 이미 수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후였다. 소식을 들은 병사들이 로펜을 쫒아 어느 동굴입구까지 가게 되었고, 동굴 주변에 몇 시간 동안 집중포화를 퍼부은 뒤 사격을 하고 동굴 입구를 막아 놓았다고 한다.

1944년, 미군 병사 드웨인 호지킨슨과 그 동료가 파푸아 뉴기니의 숲속에서 하늘을 나는 10~15m 길이의 로펜을 목격하는 일도 있었다.

2. 특징

빛을 낼 수 있다고 하며, 이것으로 물고기를 끌어 모은다. “로펜을 찾아서”라는 책에서는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남서 태평양에서 비행하는 깃털 없는 생물이며, 꼬리의 길이는 날개를 펼친 길이의 25퍼센트에 달한다.” 또한 밤에만 목격된디고 한다.

3. 허구성


로펜의 존재 가능성을 검증한 유튜브 영상. 본 단락의 내용은 전부 이 비디오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사실 이 비디오는 "로펜의 존재여부" 자체 보다는 로펜이 진짜로 현대까지 살아남은 익룡이라는 주장을 반박하는 영상에 가깝다.

[1] 목격담에선 하나같이 프테라노돈 특유의 볏을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신비동물학에선 로펜이 익룡중에서도 프테라노돈이라고 주장한다.[2] 목격자들은 로펜이 오래된 복원도의 프테라노돈처럼 이족보행을 했다고 한다.[3] 특히 소르테스는 익룡 특유의 피크노섬유가 발견된 최초의 익룡인데, 목격담에선 옛 복원도마냥 털없는 가죽 투성이의 생물로 묘사된다.[4] 조나단 왓컴은 저서에 로펜을 찾는 이유가 미국에 신앙심을 부흥시키기 위해서라고 당당하게 써 넣을 정도이니 이런 사람한테 이성적, 객관적인 조사를 바란다는 게 무리다.[해당구절] (사 14:29) 블레셋 온 땅이여 너를 치던 막대기가 부러졌다고 기뻐하지 말라 뱀의 뿌리에서는 독사가 나겠고 그의 열매는 날아다니는 불뱀이 되리라 (개역개정판)[6] 때문에 성경의 영어번역에서 도주, 도피하다 라는 말을 문자 그대로 "fly"라고 번역해놓은 사례가 많고 영어 고전문학에서도 도주, 도피라는 단어에 "fly"라는 단어가 많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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