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포켓몬 기술, 바위=, 변화=,
파일=록커트.png,
한칭=록커트, 일칭=ロックカット, 영칭=Rock Polish,
위력=-, 명중=-, PP=20,
효과=몸을 닦아 공기의 저항을 적게 한다. 스피드를 2랭크 올릴 수 있다.,
성능=랭크)]
포켓몬스터의 기술. 기술머신 69번.
몸을 깎아(Cut) 공기 저항을 줄여 스피드를 올리는 기술. 기술 설명에는 몸을 닦는다고 표현이 되어 있는데, 여기서 '닦는다'는 '거친 땅을 다듬어 길을 새로 낸다'는 의미의 관용구로서 사용된 것이다. 원어판의 기술 설명에 나오는 磨い나 북미판 기술명의 Polish 역시 닦는다는 의미인데, 돌을 깎고 다듬어서 반들반들하게 세공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단지 공기 저항만 줄였을 뿐인데도 고속이동과 성능 차이가 없다. 그리고 나중에 추가된 비슷한 성능을 가진 강철 타입 버전 바디퍼지는 아예 몸을 뭉탱이로 깎아 몸무게를 100㎏만큼 덜어내 스피드를 올린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고속이동을 배우지 못했던 바위타입들에겐 실전급의 우수한 기술이다. 성능 자체는 고속이동과 차이가 없지만 바위 타입만 붙어있으면 배울 수 있어서, 스피드가 비교적 느린 대부분의 바위 타입 포켓몬에게 날개를 달아 주는 무시무시한 기술. 설정만 보면 방어가 하락할 것 같지만 아니다.
기술머신이 있어서 기술머신으로 가르치는 것도 가능하다. 자력으로 고속이동을 못 배우는 뮤를 스피드 바톤터치 요원으로 쓰고자 하면 단연 이 기술이다.
그란돈이 사용 가능하다. 최저속 보정으로 날씨를 깔고 록커트로 스피드를 올린 뒤 공격 풀보정 자속 단애의칼과 불꽃펀치 등을 난사하는 공격 180족을 볼 수 있다...
메가디안시도 사용이 가능하다. 안 그래도 스피드가 110이라 꽤 빠른데, 이 기술을 쓰면 어지간한 포켓몬은 따라잡기 힘들어진다.
8세대부터는 기술머신에서 삭제되었고 대신 고속이동이 그 자리를 채우게 되었다.[1] 성능상으로는 완전히 동일한 기술이지만, 배우는 포켓몬들은 판이하기 때문에 록커트를 자력으로 배우지 못하는 포켓몬은 죄다 속도 게임에서 너프를 먹고 말았다.
DP 애니에서는 종수의 거대코뿌리가, XY 애니에선 자크로의 롱스톤이 사용하는 것으로 선보여졌는데, 몸에 스파크 같은 게 흐르는 연출이 나온다. 둘 다 덩치에 맞지 않게 빨라진 건 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도 고속이동처럼 배속이동 효과를 주는 것은 동일. 다만 파티 전체기로 나온 고속이동과는 달리, 이 쪽은 사용자만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인지 PP가 22로, 고속이동보다 10 많다. 배속이동 자체가 강한 메리트기 때문에, 위기상황을 벗어나기 좋은 기술. 그리고 고속이동과의 차별점이라면 이쪽은 한 번에 3배속까지 치솟는다!!! 참고로 시한의 탑에서 솔록과 루나톤이 이 기술을 써 대면서 주인공을 미친 듯한 속도로 추격하면서 공격이나 금제, 코스믹파워 등, 각종 변화기를 걸어대니 주의할 것.
사족이지만 설정만 보면 꽤나 오류가 많은 편이다. 현실에서도 자동차나 운동선수들의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시도는 계속 되고 있으니 공기 저항이 줄어드는 것이 속도에 유의미한 변화를 주는 것은 맞으나, 이는 몸체의 진동이 거의 없는 스피드 스케이팅, 사이클링 선수나 포뮬러 원의 레이싱 머신같이 지면의 마찰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나 유효한 것이지, 땅에 닿아있는 채로 상체를 뒤흔들며 달리는 대부분의 포켓몬들의 특성상 공기저항을 줄여봐야 바람 덜 맞는게 전부다. 이 기술을 땅에 닿아있지 않는 바위타입 포켓몬만 배웠다면 얼추 맞을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