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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22:06:26

론 스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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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개인으로서의 론 스완슨3. 공무원으로서의 론 스완슨4. 인간 관계5. 에필로그6. 여담

1. 개요

미국 드라마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의 등장인물.

배우는 닉 오퍼먼으로 공원/여가 부서의 국장. 씬스틸러. 명언제조기.
팍앤레 밈의 대다수 지분을 갖고 있다.[1]

마초적이고 괴팍하며 타인과 어떤 인간적 교류도 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결과적으로 모든 동료들을 챙기고 조언하고 감싸주며 심지어 금전적인 도움까지 주는 믿음직한 존재이다.

레즐리나 에이프릴, 톰이 가장 정신적으로 의지하는 사람이며 힘든 일이 있을 때 마다 론을 찾아가 상담하며 답을 얻곤 한다. 특히 레즐리에게 해주는 촌철살인의 조언들은 현자 수준.

시즌5 에서 하수도부서의 일을 대신하러 갔다가 중학교 교감인 다이앤을 만나게 되고 아이들을 돌봐주는 등 잘보이려 노력하고 다이앤이 임신하게 되어 둘은 결혼하게 된다. 다이앤의 자녀들을 돌보며 시즌 초반에 비해 사회성이 조금씩 좋아지고 인간관계들도 더 돈독해지게 된다.

레즐리와 벤이 자신의 꿈을 이루거나, 톰과 에이프릴이 미성숙했던 모습에서 사회인으로서 성장하지만 본질은 그대로였다면, 론은 혼자만의 삶에서 가족이 생기고 동료를 친구같이 생각하게 되는 인격적 성장이 가장 큰 인물이다.

2. 개인으로서의 론 스완슨

콧수염과 당당한 풍채가 인상적인 남성적인 아저씨. 사냥, 호신술, 고기를 좋아하고 대화, 채식, 유럽, 정부, IT기술을 혐오한다.

트레이드 마크인 콧수염과 헤어스타일은 시즌 1에는 평범했으나 시즌 2부터 더 강렬하게 바뀌었고 그게 유지된다. 태미 1에 의해 수염을 완전히 밀어버린 적도 있고 태미 2[2]와 '성적인 마찰'로 인해 일부가 벗겨진 적을 제외하면 계속 같은 스타일이다.[3]

약육강식자본주의를 신봉하며, 육식주의자라 채소를 여물 취급하고 먹지 않으며 채식주의자들을 혐오한다.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는 스테이크를 인생 최고의 고기로 여기지만 하필 영업정지로 먹지 못하게 되자 가게에 있는 모든 베이컨과 계란을 가져오라는 장면도 유명하다.[4] 건강검진에서 칼륨수치가 낮아 앤이 주고 간 바나나조차 먹기 싫어 뱉어내다가 햄버거에 끼워서 겨우 먹는 수준.먹고 싶은 대로 먹고, 살고 싶은 대로 살다, 죽고 싶은 대로 죽겠어

술 역시 엄청 좋아하며 '라가불린'이란 스카치 위스키를 특히 좋아하는 데 시즌 6에선 레즐리가 론을 위해 라가불린 회사로 가는 티켓을 수수께끼 식으로 줘서 라가불린 본사에 도착 후 스카치를 마신 론은 유럽에서 좋은 유일한 것이라고 평한다. [5][6]

전부인, 전전부인인 태미들을 냄새로 다가오는 것을 탐지할 수 있다.
전부인인 도서관 부서장 태미를 항상 "X년"이라고 회상하는데, 실제로 태미와 조우하면 다시 그 미친 애증의 관계로 돌아가게 되면서 자신을 컨트롤하지 못하게 된다. 참고로 태미 2 역의 배우는 실제 부인인 윌 앤 그레이스의 카렌인 메건 멀러리. 도서관 태미는 태미 2고, 실제로 태미 1이라는 전전 부인도 있다. 어머니의 이름도 태미인 듯.[7][8]

주변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동료들이 좋아하는 여성들이 론과 사귀곤 한다. 톰이 짝사랑하던 서류상 전부인, 크리스가 호감을 표하던 앤디의 여성학 교수들도 모두 론과 사귀거나 원나잇을 해서 동료들의 멘탈을 터뜨렸다.

여성과 관계를 가진 다음날 아침에는 타이거 우즈처럼 붉은색 티셔츠를 입는 습관이 있다. 그리고 평소와 다르게 엄청나게 업된 모습으로 다니며 용돈을 주거나 춤을 추거나 하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손재주가 많아서 가구나 악기 등을 직접 나무를 깎아서 만들 수 있다.[9] 또한 듀크 실버라는 이름의 색소폰 음악가이기도 하다.[10] 웬만한 집수리도 가능하며 심지어 전봇대에 올라가서 배선을 조작하기도 한다. 레즐리와 벤의 결혼반지와 앤의 전등을 전등 주인에게 허락도 받지 않고 녹여서 만들기도 했다. 못하는 게 뭡니까 론 스완슨이 만든 의자는 수상을 받기도 했고 고가에 팔리는 명품취급을 받는다. 그 비싼 의자를 대량으로 만들어달라는 톰의 위엄

모아놓은 자산이 많은데, 정부와 은행을 믿지 않다보니 금으로 만들어서 포니 시 여기저기에 묻어(...) 두었다고 한다. 금의 가치가 많이 올라서 자산이 엄청난 것으로 암시된다. 유서를 쓰기 위해 동행한 벤이 겨우 5%의 자산 규모를 보고 경악하고, 변호사가 전체 자산을 보고 자녀들이 평생 놀고 먹어도 된다는 걸 보면 수백억 규모인 듯 하다.

개인정보노출을 병적으로 싫어해서 자신의 본명, 주소, 전화번호, 생일 등은 모두 지우고 다니고 심지어 시즌 중반까지는 동료들에게도 집 위치를 숨기고 있었다. 개인 정보 추천 광고가 컴퓨터에 뜨자 컴퓨터를 버리고(...) 타자기를 쓰며, 스마트폰 대신 피쳐폰을 쓰고, 드론들을 총으로 사냥하기까지 한다.

시즌7에서는 레즐리가 3층으로 옮기며 제리를 데려가고, 도나와 톰이 그만두는 데까진 버텼으나 에이프릴마저 레즐리에게 가자 공원여가부에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어지자 외로움을 못 견디게 된다. 결국 자신의 신념인 무정부주의까지 버리며 레즐리에게 찾아가 머뭇거리며 같은 부서에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부탁하려고까지 할 정도로 동료들을 좋아하게 된다. [11][12]

하지만 론과의 약속을 잊은 레즐리로 인해 결국 동료들과 이전처럼 지낼 수 없음을 깨닫고 사직 후, 건축회사를 차려 승승장구하지만[13] 위의 사정을 숨기고 2년 가량 레즐리와 오해로 인해 원수 사이가 됐다가 동료들의 감금으로 인해 위의 사정을 고백하는 장면은 기존의 자존감 강한 론 스완슨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에겐 감동적인 장면.쫄쫄이 요가복을 입고 색소폰을 부는 듀크실버...

3. 공무원으로서의 론 스완슨

일에 의욕이 없다기보다는 조용하게, 무난하게 일하고 싶어하는데 애초에 자유의지주의 공무원이다. 공원여가부로 견학 온 초딩한테 정부 따윈 세금이나 뜯어가는 도둑놈이라는 사상을 가르쳐줬다가 부모한테 큰 항의를 받기도 한다. 공원여가부는 폐지되고 공원은 100% 민영화로 돌아가야 한다는 등 정부의 역할은 될 수 있는 한 작아야 좋다고 생각하면서 또 미국 자체는 훌륭하다고 믿는 전형적인 자유주의자 미국인상.

관심없는 척 하면서도 동료들의 성격과 능력, 특성을 모두 파악하고 있다. 직원들의 특성에 맞춰서 업무를 분담해주고 필요할 때는 믿고 밀어주며 성장하게 해준다. 사고를 친 직원들을 나몰라라 하지 않고 멘탈케어와 더불어 방패막이까지 해주는 훌륭한 상사.

4. 인간 관계

상극인 성격을 가진 상사와 부하직원 관계이지만 서로를 완벽히 신뢰하고 있다.
어떻게든 새 일을 찾아서 판을 크게 벌리려는 레즐리를 아무 것도 하지 않으려고 하는 론 입장에선 불편할 수 밖에 없지만 레즐리가 결국은 해낼 것이라고 믿고 있고 격려해주며 방패막이가 되어주는지라 레즐리 역시 론의 조언은 그대로 받아들인다.
레즐리는 종종 론이 자신의 계산 하에 움직일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부처님 손바닥 안의 손오공처럼 론의 생각대로 레즐리가 움직이는 경우가 대부분. 그러나 태미들처럼 론이 컨트롤 할 수 없는 재해(?)가 들이닥치면 그런 론을 케어해주는 게 레즐리이다.
친구, 멘토 같은 관계로 극 중에서 가장 입체적인 감정관계를 보여주는 게 론과 레즐리라고 볼 수 있다.[14]
레즐리에겐 가장 믿음직하고 의지가 되는 동료이자 론에겐 유일하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은 존재가 레즐리이다.[15] 부녀, 사제, 남매, 동료, 친구 등의 모든 모습이 이 둘에게서 비춰진다.
레즐리와는 반대로 부녀관계나 후계자 같은 느낌이며 비서로 취직시킨 이후부터 유독 에이프릴에게는 다른 사람에 비해 인간적으로 대해주고 미소도 잘 짓는다. [16]
시즌 7에서 에이프릴은 워싱턴 D.C.로 이사를 가기 전에 론을 거목에 빗대며 항상 그 자리에서 자신을 지켜주는 강하고 조용한 사람이라고 말한다.[17]
에이프릴을 세세하게 직장인으로서 업그레이드 시킨 게 레즐리라면, 인간으로서 묵묵하게 지켜준 건 론이라고 할 수 있다.[18] 물론, 론이 탈장으로 움직이지도 못 하는 것을 도와주거나, 듀크 실버라는 이명을 가장 먼저 알았음에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는 등의 신뢰관계를 에이프릴 쪽에서도 쌓은 것도 마찬가지.
팀원 중에서 론이 가장 동질감과 유대관계를 느낀 건 에이프릴이다. 시즌7에서 에이프릴이 레즐리를 따라 공원여가부를 떠날 때, 론은 그녀를 붙잡고 싶었지만 명분이 없어서 관뒀고 그 결과 외로움을 못 견디게 된 론은 사직하게 된다.
레즐리에게 전 시즌을 통틀어 처음으로 속내를 털어놓을 때, 에이프릴에게 가장 유대를 느꼈다고 말하기도 한다.
직장 부하이지만 부자관계처럼 연출되기도 한다.
시즌 초반엔 겉 멋만 들고 사고만 치며, 일하기 싫어하고 책임은 남에게 돌리는 톰이기에 채용했다고 하지만 톰이 사업을 실패하고 알바로 연명하자 론이 억지로 부탁해서 복직한다는 오명을 쓰면서도 톰을 챙겨주고, 심지어 재창업을 할 때는 바로 투자금을 내주기도 한다. 시의원에서 탄핵되고 돌아온 레즐리가 여전히 톰을 못 미더워하자 묵묵히 지켜보라며 레즐리를 만류하고 톰은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며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톰 역시 중대한 일이 있으면 벤이나 론에게 주로 상담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의지하고 있다.
철 없는 막내아들, 사위 같은 관계. 톰, 에이프릴 처럼 시즌이 갈 수록 성장하며 정상인(?)이 되는 캐릭터들에 비해 앤디는 처음부터 끝까지 저지능 캐릭터를 유지함에도 론은 묵묵히 도와주며 딱히 싫어하는 감정이나 행동을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사무실에 여자만 너무 많다고 앤디와 함께 풋볼과 점심을 즐기며 좋아하는 감정을 보이기도 한다.
심지어 고졸인 앤디가 대학교의 강의를 들으려고 하다가 고가의 강의료를 내지 못 하자 바로 자신이 내주겠다고 하는 등 조력자로서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다이앤 때문도 있지만 앤디의 공연에 듀크 실버로 협연을 하며 모두에게 자신의 이명을 알리는 거도 감수했으며, 앤디가 방송하던 어린이 프로에 목수 론 아저씨로 출연까지 한 걸 보아도 많이 아낀다는 걸 알 수가 있다.[19]
앤과는 초반에는 딱히 접점이 없어서 별 유대관계가 없었다. 앤은 간호사이고 사무실에 놀러오는 정도고 론은 애초에 타인에게 무관심했기 때문. 그래서 호칭 역시 '여자' , '그 간호사' 등으로 부르다가 나중엔 이름도 가끔 부르게 되는 사이가 된다. [20]
도나와는 시즌 초반에는 론도 비중이 적고, 도나는 훨씬 적어서 따로 엮일 일이 없었으나 후반 시즌으로 가면서 유대관계가 생기게 된다. 같이 오락실에서 총 게임을 하거나 사냥을 하러가고 조언도 주고받는 사이가 된다. 도나는 론이 결혼과 아이들을 통해서 그만큼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하며 론도 묵묵히 수긍한다.
제리와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관계. 애초에 론은 타인에게 무관심했으며 제리 역시 그런 직원 중 하나였다.
그래서 레즐리, 에이프릴, 도나, 톰 등이 제리를 심하게 놀리고 괴롭혀도 론은 직접적으로 그런 짓을 한 적이 없으며 가끔 웃기만 할 정도였다. 하지만 시즌7에서 동료들이 모두 떠난 공원여가부에 남은 론이 제리와 에이프릴이 3층으로 올라 가면서 견디지 못할 외로움을 느끼게 된 것을 보면 론에겐 제리 역시 친한 동료가 된 듯하다.

5. 에필로그

경제위기에서도 성장할 정도로 건축회사가 성공했고 자식 들도 스탠포드에 갈 정도로 잘 자란 등, 본인이 원한 걸 다 이뤘음에도 느끼는 공허감에 회장직을 사퇴 후, 레즐리에게 처음으로 진로를 상담하게 된다.

론의 성격을 누구보다 잘 아는 레즐리는 본인이 만든 포니 국립공원의 담당 공무원으로 론을 임명한다.
론은 그가 평소에 원하던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일을 하게 되며 강에서 본인이 만든 카누를 타며 삶을 즐기게 된다.



6. 여담


1. 시즌1 시즌2초반까지만 해도 양복차림으로 근무를 했다. 그런데 캐릭터가 고정 된 이 후로는 주로 긴팔 카라 티를 바짓 속에 넣어 입는 식으로 입게 된다. 머리 스타일도 시즌1 때만 해도 평범한 중년 머리였는데 캐릭터 성을 유지하기 위해서인 지 점점 머리를 위로 올리게 된다.

2. 닉 오퍼먼은 제작진의 요구로 중년 공무원의 캐릭터 를 만들기 위해 매일 치즈버거2개를 먹으며 체중을 늘렸다고 한다. 그래서 초반 시즌을 보면 살이 후덕한 편인데 뒤로 갈수록 살이 다시 빠지는 게 보인다. 아마 의사에게 지적받은 심혈관 문제 때문에 조절을 시작한 듯 하다.

3. 닉 오퍼먼은 목공회사를 운영하며 직접 본인이 목공을 하는 장인인데 종영 후 세트장의 문들을 떼어서 포니 라고 적힌 카누 노를 만들어 동료들에게 나누어 줬다고 한다.

앤과 크리스가 떠날 때 극 중에서 론이 만든 나무박스도 닉 오퍼맨이 만들었고, 당시에 동료들에게 나무 야구배트를 만들어 줬다고 한다.

4. 닉 오퍼먼을 섭외 할 당시에 닉의 목공소를 찾아와서 훑어 본 제작진이 닉 보고 nerd 라고 했다고 한다.

5. 듀크 실버 에피소드를 만들 때, 닉 보고 론의 재즈 뮤지션역할에 대해 물었더니 흔쾌히 나는 색소폰을 불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한다.
[1] 실제로 유투브 팍앤레 공식채널을 가보면 인기영상 대다수가 론 스완슨 영상이다.[2] 태미 2로 출연하는 메건 멀랠리와는 실제 부부 사이이다.[3] 리틀 세바스찬 추모식에서 머리와 눈썹이 타거나, 태미 2에 의해 머리스타일을 잠시 바꾼 적이 있고, 생일 에피소드에 사무실에서 못 나가거나 7시즌 에피소드 4에서 스프링클러를 맞고 다 젖었을 때에는 머리 부피가 줄기는 한다.[4] 레슬리가 나중에 생일선물로 그 스테이크를 사무실에서 차려준다.[5] 닉 오퍼먼은 실제로 라가불린을 좋아했는데 이후 라가불린 광고를 찍다가 아예 오퍼먼이란 브랜드의 위스키를 라가불린에서 내게 된다.[6] 에필로그에선 기업회장으로 많은 돈을 번 론이 라가불린의 51프로 지분을 인수하게 된다.[7] 태미 1을 만나면 기저귀만 차지 않은 어린애가 되고, 태미 2를 만나면 저주받은 검열삭제기계가 된다.[8] 태미 1 덕분에 금발을 싫어하게 됐다.[9] 배역을 맡은 닉 오퍼맨이 실제 목공장인이다.[10]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살았는데 에이프릴과 앤디에게 들키며 시즌 6에는 결국 동료들에게 듀크 실버의 모습을 보여주고 만다.[11] 론은 예전에도 크리스에게 시부행정관의 자리를 권유받았지만 거절했었고, 레즐리가 연방정부직으로 옮길 때도 일 순위로 이직을 권유받았지만 거절했었다.[12] 시즌 7까지 지켜본 시청자들에게 이 고백은 충격적이고 가슴아픈 내용이다. 론 스완슨은 한 번도 이런 모습을 보인 적이 없었기 때문.[13] 동생 3명이 같이 일하지만 동료들에게 실수로 밝혀진 동생 한 명 말고는 다른 동생들은 존재를 숨긴다. 사생활 공개를 꺼리는 여전한 론의 모습[14] 레즐리는 론과 꿈 속에서 한 번 섹스를 한 적이 있다고 한다.[15] 론이 속내를 보인 건 7시즌 4화가 처음이고 마지막 에피소드가 두 번째이며 둘 다 레즐리가 대상이었다.[16] 심지어 자신의 오두막도 8달러에 에이프릴에게 넘겨준다.[17] 론은 저 말은 신경 안 쓰고 자기가 금을 묻어놓은 나무를 에이프릴이 선택한 것에 감명 깊어하면서 바로 다른 곳으로 금을 옮겼다(...).[18] 애초에 인턴도 비서 채용도 모두 론이 한 것이기도 하고.[19] 론이 평소에 자기 사생활을 극도로 보호하는 걸 감안하면 엄청난 변화다.[20] 앤이 크리스와 이사를 갈 때, 앤보고 알고나서 좋은 날들도 있었다라고 하자 감동받아 오열하는 앤과 제리...[21] 차로 박아도 흠집도 안 나는 강도(...)를 자랑한다.[22] 정작 론은 악수를 두 번이나 한 걸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한다.[23] 이걸 가지고 닉 오퍼먼은 롭 위 와 부인 메건 멀러리와 쓰리썸을 했다고 표현했다. 부인 메건과 스케쥴상 호텔에 머물며 채널을 돌리는데 갑자기 화면에서 롭과 메건이 딥키스를 하는 걸 보고 당황스러웠는데 본인이 롭과 키스해보니 매건이 이해가 갔다라고 농담으로 말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