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02-18 20:25:18

런치패드 맥쾍

론치패드 맥쾍에서 넘어옴
런치패드 맥쾍
Launchpad McQuack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roppedimage318436-jetmcquackintera.png
등장 작품 욕심쟁이 오리아저씨
덕테일즈: 더 퀘스트 포 골드
다크윙 덕
덕테일즈 리마스터드
덕테일즈: 스크루지의 도난당한 물건
디즈니 인피니티: 3.0 에디션
도날드 덕 가족의 모험
성별 남자
가족 립코드 맥쾍(아버지)
버디 맥쾍(어머니)
루피 맥쾍(여동생)
파크 어트랙션 The Disney Afternoon Live!: Plane Crazy
Mickey's Magical TV World
Fantasmic!
캐릭터 모델 존 라첸버거[1]
별명 LP[2]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테리 맥가번
벡 베넷(201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장정진
이재용(재더빙판·다크윙 덕)
이광수(2017 시즌 1~2·1993 디즈니+ 재더빙)최낙윤(2017 시즌 3)
파일:일본 국기.svg이시마루 히로야[3]
오오츠카 아키오(재더빙판·다크윙 덕)
타나카 신타로(2017)

1. 개요

엉클 스크루지 코믹스 시리즈에서 파생된 애니메이션 덕테일즈의 오리지널 캐릭터. 한국판으로는 평일판 욕심쟁이 오리아저씨에서는 론치패드라는 영어식 이름으로 등장했고 디즈니 만화동산을 통해 나온 주말판에는 Launchpad를 직역한 발사대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도날드 덕 가족의 모험에서는 평일판에서 표기법만 달라진 런치패드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Launchpad McQuack을 발음하자면 런치패드 맥쾌크. 성씨에 Mc이 있는 것으로 보아 스코틀랜드 혈통으로 설정한 듯. Mc 뒤에 있는 Quack의 경우 '꽥꽥'이라는 의성어도 되지만, 속어로는 돌팔이라는 뜻도 있다.

조종실력 자체는 뛰어난 편으로, 이륙과 비행 면에서는 흠잡을 데가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 문제는 착륙에는 젬병이라서 거의 매번 비행기[4]가 부서질 정도의 불시착을 일으킨다는 것인데, 신기하게도 한 번도 불시착 때문에 누구 하나 다친 일이 없다.[5][6] 더 신기한건, 비행기 상태가 정말 말이 아닌데 작동을 한다. 우주선을 혼자서 직접 건조한 이력이 있는 델라가 제대로 수리했는데, 애초에 그 비행기는 런치패드식스로 마개조된 상태라 수리한게 망친 꼴이 됐다.[7]

그러나 하늘을 나는 산타의 순록만큼은 확실히 추락시키지 못했다고 한다.

스크루지 맥덕의 휘하에서 주로 힘쓰는 일을 담당하는 직원답게 덩치가 매우 크다.

2. 인기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상당히 인기있는 캐릭터였는데, 욕심쟁이 오리아저씨의 게임판에 등장했다는 이유로 인해 게임스팟에서 진행한 최고의 게임내 조력자 투표에 64종[8]의 후보 중 하나로 출전했다. 그리고... 1위를 했다.

첫번째 투표였던 64강에서 가격표 대위님을 이기더니, 32강에서는 제로를 격파, 이후 16강에서 어딘가의 초절정 AI를 잡아냈다. 8강에서는 소닉의 영원한 조력자인 테일즈를 잡아내고, 4강에서는 도그밋을 제치고, 결국 결승전에서 레드얼럿아인슈타인 박사님을 이겨버렸다!


이러한 높은 인기 덕분인지 이후 2017년 리부트판의 캐릭터들 중 처음으로 디즈니 테마 송 테이크오버에도 출연하였다.[9] 애니메틱 버전은 2:36~3:48 부분 참조.

3. 등장 작품

3.1. 욕심쟁이 오리아저씨

전용 테마[10]
스크루지 맥덕의 전속 자가용 비행기 조종사이자, 기즈모덕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스크루지의 보디가드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듬직한 풍채 덕분에 여성들에게서 인기가 많으며 휴이, 듀이, 루이동경의 대상이기도 하다.

불시착 외에도 사고를 자주 일으키는 편이라서 스크루지의 골치를 썩이는 중. 스크루지에게 자주 혼나는 편이지만 두터운 신뢰 덕분인지 에피소드 'Hero for Hire' 이외에는 해고된 적이 없다.[11]

사실 비행기 뿐 아니라 다른 탈 것만 조종했다 하면 사고를 일으키는 모양으로,[12] 한 에피소드에서는 자신이 지금까지 사고를 일으킨 탈 것 목록을 작성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 체구와 잦은 삑사리 때문에 한때는 기즈모덕으로 오해받은 일도 있고, 정말 기즈모덕이 된 적도 있다. 그리고 슈트를 입고도 사고를 쳤다[13]

또한 맥주병이다. 에피소드 'Merit-Time Adventure'에서는 어린아이인 웨비에게 구조되었을 정도.

3.2. 오리형사 다크

다크윙 덕의 열렬한 팬이어서 그의 사이드킥으로 활약하나 불시착은 여전하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3.3. 도날드 덕 가족의 모험

파일:Launchpad.jpg

성우 : 벡 베넷(Beck Bennett)[14]/이광수, 최낙윤(3기)/타나카 신타로
"Ah, family truly is the greatest adventure[15] of… Oh no, the ground!"
"I am a pilot."[16]

리부트에서는 스크루지 맥덕의 운전기사로 살다가, 모험을 떠나게 되면서 파일럿으로 동행하게 된다. 착륙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동일하지만 트레이드 마크였던 파일럿 고글 대신 캡을 쓰고 있다. 또한 개그 요소로 스웨덴어를 할 줄 안다는 설정이 붙었다.

자동차, 비행정, 잠수정, 배, 열차 등 사람이 몰 수 있는 것은 대부분 조종하고 수리할 수 있지만, 특유의 어벙한 성격 덕에 차 운전하는 것만봐도 사방을 치고 다닌다. 원작대로 착륙은 여전히 못하고 운전 중에 졸거나 떠들다가 일을 망치는 모습도 여전하다. 결국 구작에 비해 성숙해진 세 쌍둥이에게 동경 따윈 받지 못한다. 동네 바보형

스크루지에게 자신이 파일럿이라는 것을 계속 강조하지만 당연히 스크루지는 믿지 않고 운전기사로만 고용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스크루지가 금룡을 잡고 날아가버리자 스크루지를 도우려는 아이들에게 다시 한번 파일럿임을 어필하고 붉은색 비행정을 몰아 스크루지를 구하는데 일조한다. 이때 스크루지의 "런치패드가 파일럿이었다니?"라는 대사가 압권.

1화 시점에서 도날드 덕을 모르고 있었다는 점[17]이 밝혀졌는데, 런치패드가 스크루지가 모험을 그만둔 후 10년의 공백기 사이에 고용되었다는 것을 추론할 수 있다. 10년 전 스크루지가 도날드와 델라와 모험을 떠났을 때는 델라 덕이 파일럿을 맡았던 모양.[18] 텀블러 등지에서는 런치패드가 스크루지에게 고용되기 전에 다크윙 덕과 함께 했을 가능성에 대해 논하기도 한다.

5화에서 멍청함 + 순진함 + 겁쟁이 성격의 개그 캐릭터 모습을 모조리 보여줬다. 초반에 아이들과 함께 두더지 괴물이 나오는 공포영화[19]를 보는데 그것 때문에 작중 내내 겁에 질려서 나이값과 덩치값도 못하고 온갖 민폐를 치고 다닌다. 애초에 테라-퍼미안들도 오리들에게 좀 놀라기는 했지만 적대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황당하게도 런치패드가 민폐만 안 끼쳤다면 비클리 부인과 아이들이 위험에 빠질 일도 없었다. 물론 참 런치패드다운 행보였고 성우의 훌륭한 개그 연기 덕분에 까이지는 않았다.

6화에서 참 뜬금없이 중국에 쯔이(Ziyi)라는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20] 스크루지 맥덕이 1시간 후 다시 출발할 것이라는 말을 듣고 여자친구를 도우러(?) 간다. 1시간 후 엄청난 모험이라도 했는지 중국식 갑옷을 입고 화살에 맞은 채 왠 새끼 판다를 데리고 왔다.

9화에서는 스크루지와 아이들과 함께 네버레스트 산으로 모험을 왔는데 어떤 사기꾼[21]에게 '얼음열'이라는 있지도 않은 등산시 발생하는 증상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쓸모도 없는 산악용 도구들을 잔뜩 샀다가 탐험 도중 일행에서 도태된다. 고글을 낀 상태로 근처의 스파에 굴러떨어졌는데 온천의 열기 때문에 고글에 김이 끼자 자신이 얼음열에 걸렸다고 착각한다. 그 상태로 온갖 개그씬을 찍다가 보물이 없다는 이유로 이번 탐험에서 빠진 루이를 만나게 되는데 루이는 런치패드가 사기당했다는 것을 알아채고 그 사기꾼을 응징해준다.

파일:c62.jpg
11화에서는 운전면허를 따게 된다. 스크루지에게 자랑하려 했지만 안타깝게도 같은 화에서 자율주행 자동차가 나와 직업까지 잃을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그 자율주행 자동차는 예전에 폭주했던 꼬마전구를 그냥 베껴 껍데기만 씌운 짝퉁이었고 폭주하는 자동차를 기즈모덕과 함께 제압하고 승객들을 구조해 직업도 보존하고 스크루지에게 축하도 받았다. 면허증에 따르면 생년월일은 1987년 9월 18일. 구판 덕 테일즈가 처음 방영된 날짜이기도 하다.

14화에선 듀이가 돈 상어에게 잡아먹히자 듀이가 위험에 처했다고 감으로(...) 알아차리고 달려와 휴이, 루이, 리나, 웨비와 함께 돈 상어와 싸운다.

18화에서는 스크루지가 지금 우리가 가는 곳은 비밀장소니 아무도 우리가 가는 곳을 몰라야 한다고 하자 눈을 아예 가리고 잠수함 운전을 하는 기염을 토한다. 일이 해결되고 나서도 눈을 가리고 출발하는 걸 보면 눈을 감은 상태에서 별 사고없이 도착한 듯.

시즌 1 마지막화 "The Shadow War!"에선 델라의 일로 가족들과 헤어지게 된 스크루지의 기운을 복돋아주기 위해 아이스크림 얘기로 애쓰지만 스크루지는 차갑게 문전박대할 뿐이라 낙심한다.[22] 이후 도날드의 선박에서 휴이, 듀이, 루이가 스크루지와 헤어졌으니 다음은 우리 차례가 되진 않을까 걱정하는 웨비에게 다 잘 될거라며 위로한다. 그동안 스크루지의 운행물을 수백번도 넘게 부숴먹었지만 다 용서해줬다면서(...) 그러나 조카들을 걱정한 도날드가 내일 당장 수제트만으로 이사갈거라고 하자 웨비와 함께 스크루지와 화해시킬 마음을 먹게 할 파티를 여는 계획을 세운다. 도중 비클리 부인을 초대하는 실수를 저질렀는데[23] 이게 도리어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이런 식으로 가족이 헤어지는걸 원치 않았던 비클리 부인은 두 사람을 도와 도날드와 휴이, 듀이, 루이의 마음을 움직인다. 비클리 부인의 대사 한 마디마다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개그는 덤. 계획은 성공했지만 직후 부활한 매지카 드 스펠이 덕버그를 쑥대밭으로 만들자 도날드의 지시에 따라 선체이서를 타고 그림자 군대를 유인해낸다. 이때 선체이서를 조종하지도 않고 다크윙 덕 테마곡을 부르며 그림자들과 싸우는 게 일품. 모든 싸움이 끝나고 마력을 상실한 매지카를 하늘에서 떨어져 들이박는 것으로 화려한 마무리를 하고 스크루지의 가족과 함께 황금더미에서 수영한다.

시즌2 "The Duck Knight Returns!" 편에서는 다크윙 덕의 사이드킥이었던 설정답게 간만에 꽤 많은 분량을 차지했다. 기존 다크윙 덕에 대한 엄청난 팬심과 함께 새로운 다크윙 덕이 된 드레이크 맬러드에게도 다크윙 덕 다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조언하는 등.

시즌3 최종화에서는 기즈모덕이 되기도 한다.

4. 그 외


[1] 정확히는 그의 목소리[2] 다크윙 덕이 부르는 별명으로, 덕테일즈 리부트판에서 웨비도 런치패드를 이렇게 불렀다.[3] 원판과 달리 가볍고 높은 톤으로 연기했다.[4] 비행기만 추락시키는 게 아니다. 극중에서 런치패드의 수첩이 나오는데 거기에 보면 추락시킨 탈 것 중 잠수함도 있다. 도대체 어떻게 추락시켰는지는... 더 무서운 것은 앞으로 추락시킬 목표도 정해져 있다![5] 아예 넉살좋게 "날 수 있는 물건이라면 제가 추락시킬 수 있죠! 허허(If it flies, I can crash it)."라고 한다.[6] 아예 델라가 추락시키는 전문이라며 추락시켜달라고 부탁할 정도.[7] 예를들어, 껌을 비행기 장치를 연결하는데 쓴 이유는 연기를 일으켜 하늘에 글자를 쓰는 용도였다. 그리고 조종실 옆에 있는 다람쥐가 동력원으로 쓰인다.[8] 후보 중에 사람이 아닌 것도 섞여있다. 초코보라든가...[9] 맨 처음에 "DuckTales"를 "selaTkcuD"로 읽고 나서 동전이 머리 위에 떨어지자 "맥덕 씨 동전이잖아?"라고 말한 후에 그 동전을 잡으려다가 오프닝이 시작되고 런치패드는 계속해서 무언가에 휘말린다. 오프닝이 끝나고 런치패드가 다시 오면서 맥덕 일행은 도망가고, 런치패드가 같은 말을 하다가 비행기 안에 있던 작은 런치패드를 보고 서로 놀래는 장면이 꽤나 웃기다. 직후 동전이 또다시 굴러가고 "맥덕 씨 동전이잖아?"라고 하자마자 다시 테마송이 시작되면서 모든 게 무한반복된다는 것이 암시되는데, 이때 런치패드의 표정 역시 볼 만하다.[10] 그가 비행기를 타고 날 때에 주로 사용된다. 쓸데없이 웅장하고 듣기 좋다[11] 이 에피소드에서는 불시착 때문에 한 번 해고되었으나, 사고를 일으키는 대신 봉급을 반으로 받겠다고 제안하여 다시 고용된 것으로 나온다.[12] 착륙을 못하는 것 때문에 뛰어난 조종실력에 비해 엄청 몸값이 저렴했기에 구두쇠인 스크루지가 고용했다.[13] 기즈모덕 수트를 입는 주문이 '말썽많은 수다쟁이'였는데, 자신은 기즈모덕이 아니라는 기자회견에서 '기즈모덕은 말썽많은 수다쟁이에 지나지 않습니다'라고 발언하자 수트가 런치패드에게 달려와 합체했다.[14] 1984년 미국 출생의 배우 겸 코미디언으로 각본가로서의 활동도 하고 있다고 하며, 2013년부터 SNL의 정식 멤버들 중 하나로 나온다.[15] 시즌 1 피날레에서도 도날드가 해당 대사를 하려다가 입에 있던 음성변조기를 그만 뱉어내면서 이 부분에서 끊어버린다. 후에 시즌 3 피날레에서 휴이가 of all로 마무리한다.[16] 첫 에피소드에서 내내 스크루지에게 한 말이었고, 후에 시즌 3 피날레에서 기즈모덕 수트를 입고 싸우기 전에 한 말이다.[17] 스크루지가 아이들과 모험을 떠나기로 하고 도날드 삼촌에게 알리지 말라고 했을 때, 아이들과 함께 환호하던 런치패드가 그게 누구냐고 묻는다. 참고로 둘은 오리지널 욕심쟁이 오리아저씨에서도 모르는 사이였지만, 여기서는 도날드 덕이 스크루지와 모험을 했던 과거가 있었기에 관계가 주목받는 것.[18] 이 때문에 델라가 돌아온 이후 런치패드를 보고 왜 내 파일럿 자리를 빼앗았는가 묻기도 했다. 그럼에도 런치패드는 만나서 반갑다고 유쾌하게 인사를 나누기도.[19] 비클리 부인이 리나를 야단치는 모습을 보아 아이들이 R등급 영화를 보기 위해 보호자삼아 끌고 온 모양이다.[20] 웬일로 비교적 멀쩡한 착륙을 했다. 도날드는 추락하는줄 알고 기겁했지만.[21] 성우는 카를로스 알라즈라키/홍범기.[22] "Go away"란 대답을 듣고 풀이 죽어 돌아가는데 이때 그만 리나에게 빙의한 매지카를 차로 칠 뻔 했다(...)[23] 웨비는 눈치 백단 할머니가 자기들 계획을 단번에 알아채고 막을 것을 걱정했다. 런치패드도 같은 생각이었는데 문제는 그걸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비클리 부인에게 오지 말라고 편지를 붙인 것(...).